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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4:41:42

챠키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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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K. 비스테드 썬더 드래곤
1. 개요2. 설명 및 역사3. 특징
3.1. 장점3.2. 단점
4. 덱 구성
4.1. 필수 카드4.2. 대체 가능한 주요 카드
5. 여담
5.1. 덱 창시자의 범죄 사건

1. 개요

ちゃきスペ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굿 스터프 덱.

2. 설명 및 역사

창시자의 닉네임인 ちゃき(챠키)에서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챠키 본인은 60펑크썬드, 재빠른펑크썬드 등 되도록 풀네임에 가깝게 부르지만 이름이 매번 조금씩 바뀌는데다 워낙 많은 테마의 덱이 섞여있기 때문에 줄여 부르기 마땅치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챠키가 쓰는/만든 덱이라는 의미로 "챠키 스페셜(ちゃきスペシャル)"이라고 부르던 것을 줄인 "챠키스페"로 굳어졌다.[1][2] 한국에서는 대부분 스페도 떼고 챠키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티어 분포표 등에선 카오스 덱, 비스테드 덱 등으로 분류되는 편. 하술할 창시자의 범죄 사건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자 핵심 엔진인 두 카드군을 합쳐 펑크 비스테드로 부르는 경우도 늘었다.

시작은 낙인비스테드 티아라멘츠에서 파생된 덱으로, 22년 8월 21일부터 P.U.N.K. 썬더 드래곤, 네메시스, 재빠른 등이 포함된 형태가 잡히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이시즈, 스프라이트, 크샤트리라, 미캉코 등 다양한 파츠들을 투입하면서 끊임없는 개량과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성적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사용자 역시 늘게 되었다.

줄여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테마를 한데 섞은 만큼 기본적으로 60장으로 구성하는 덱으로, 이웃집 잔디깎기를 비롯한 덤핑을 기반으로 전개를 하는 것이 메인 기믹이다. 티아라멘츠가 메인 파츠 중 하나이고 대량 덤핑을 통해 전개를 한다는 점에서는 이시즈 티아라멘츠와 비슷하지만, 그 이시즈 티아라멘츠를 저격하는 요소가 상당히 들어간 것이 챠키스페의 특징 중 하나다.

그러나 이시즈티아라 저격용 카드를 챠키스페도 같이 맞는다는 큰 단점으로 인해, 10월 금제 4주차 분포도에서는 입상수가 감소해 루닉, LL 등에게 밀려난 상태다. 포톤 하이퍼노바 발매 이후로도 빛과 어둠의 비중이 적어 비스테드를 잘 안 맞는 크샤트리라의 부상으로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챠키(ちゃき)는 2022년 10월 22일에 제148회 태양CS라는 대회에서 본인이 창시한 '챠키스페'를 사용해서 우승을 했다.

2023년 1월 OCG 금제로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 비스테드가 모조리 강력한 제제를 받으면서 덱 파워를 상당수 상실하였다. 그러나 메타가 정립된 후 다시 이시즈 티아라멘츠가 1티어로 부활하자 사이버스톰 액세스 출시 이후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로 결과물을 강화시킨 챠키덱 역시 다시 등장하고 있으며, 안정성 위주로 개량한 40축 펑크비스테드 덱도 입상 기록이 나오고 있다.

백금룡-린고블룸 발매 이후에는 스프라이트로 용병을 바꾼 스프라이트 비스테드에 밀리는 추세이며, 그러다 아예 스프라이트 파츠도 스프린드를 제외한 모든 파츠를 뺀 뒤 린고블룸과 시노비네크로, 어썰트 싱크론 등등 고성능 2레벨 튜너 및 용사 파츠만 넣고 튜너 굿스터프 형식으로 굴리는 용사 비스테드에 이르게 되었다.

2023년 4월 금제로 인해 비스테드와 티아라멘츠 메인 덱 몬스터들이 제한으로 가면서 덱의 파워가 또다시 상당히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중무사 등을 투입해 개량하여 7월 금제가 적용된 대회에서 덱 파괴 플랜을 사용해 우승하였다. #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등장한 디아벨스타/ 죄보를 투입한 입상덱이 대거 등장했다.

2023년 10월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고위병 아기도, 고첨병 켈벡이 금지되어 대량 덤핑이라는 덱의 핵심이 붕괴되었고, 화염 카르텔의 활약에 밀리며 사장되었다.

2.1. 유희왕 마스터 듀얼: 60장 굿 스터프

OCG에서 챠키스페가 조명된 이후로 마스터 듀얼에서도 이를 재현해보려는 움직임은 있었으나, P.U.N.K.의 디어 노트가 출시되고 본격적으로 연구된 것이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모든 파츠가 완전히 마듀에 실장되지 않았음에도 펑크와 썬더 드래곤, 그리고 다양한 단일 파츠들을 투입해 약식으로나마 덱을 구성할 수 있었으며, 하술된 사건에 의해 60카오스나 '경범죄스페' 정도로 불리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 핵심 엔진으로 꼽혔던 비스테드와 서브 덤핑 기믹인 티아라멘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시부터 60덱 특유의 대량 공격권이 단판제인 마듀에서 유리하게 작용해 생각보다 꽤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당시 구축은 펑크 파츠+카오스 룰러+ 이시즈+ 썬드+ 네메시스+백설+스프라이트 정도로 구성하였으며, 굿 스터프 덱답게 사용자마다 레시피 구성이 다양한 편. 당시부터 괴구야처럼 온갖 좋은 범용 카드는 죄다 들어가는 덱인데다가 60장으로 구성하다보니 가성비는 좋지 않은 편에 속했다. 한편 이 덱의 기본 기믹에 더해 네크로페이스 덱사 플랜을 응용한 40장 선턴 덱 파괴덱도 등장하였다.

이후 4월에 티아라멘츠가, 6월에는 비스테드가 등장하면서 완전체 챠키스페가 가능해졌으며, 6월 말쯤에는 고수들 사이에서 마듀형 차키스페에 대한 숙련도가 올라갔는지 그야말로 최상위를 지배하는 최강의 덱이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렇게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높은 난이도. 그때그때 잡히는대로 플랜을 수정해야하는 덱 특성상 빌드 안정성이 들쭉날쭉한 탓에 마듀 특유의 300초 제한시간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진다. 때문에 랭크전에서는 최상위권이 아니면 제대로 다루는 사람을 보기 힘들었고, 고수들조차 익숙하지 않으면 제한시간 초과나 실수로 자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였다. 덤으로 크샤트리라의 미출시로 3+7 싱크로가 어려워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제때 뽑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점도 큰편.

그러나 실상 마듀 유저들 입장에서 챠키스페가 정말 강한건지 아닌건지 가늠하기가 힘든데, 당시에는 오프 및 최상위권에서의 명성에 비해 쉐어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스테드가 없었을 때보다도 쉐어가 더 쪼그라들어 환경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굴리는 유저들 사이에서 강하다는 말은 꾸준히 나오지만, 정작 대회레벨에서도 입상이 없어, 이게 과연 숙련도나 난이도의 문제가 맞긴 한지 의심스러운 수준. 비슷하게 비스테드를 잘 사용하는 드래곤 링크는 7월 이후 쉐어가 오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런 가운데 잔깎이 제한되고 이시즈 파츠도 아기도와 켈벡이 차례차례 금지되면서 덱의 덤핑은 상당 부분을 펑크 기믹의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 디 언데드 뱀파이어에 의존해야 했는데 2024년 1월 금제로 카오스 룰러도 금지가 되어 오프라인과 유사한 절차를 통해 와해되었다.

그러나 카룰 금지 후 완전히 몰락한 오프라인과 달리 마스터 듀얼에서는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가 살아있어, 이후로도 명맥이 지속되고 있다. 마듀에선 키토칼로스가 제한으로 남아있는 덕분에 여전히 키토칼로스가 통과되면 단숨에 10장 덤핑을 통한 압도적인 공격권 창출이 가능해서, 각종 전개 및 덤핑 용병을 다수 채용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공격권과 트럭같은 파워를 통해 덱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이때부터는 덱리에서 광암/카오스 관련 요소가 다소 희석되고, 창시자의 범죄 사건의 여파도 있어서인지 주로 60장 굿 스터프, 줄여서 60GS로 불리게 되었다.

와해되었던 챠키스페가 60GS로 부활한 시점은 2024년 5~6월에 추가된 호루스의 등장부터로, 메인 플랜은 호루스 기믹을 통해 호감패를 처리함과 동시에 디언뱀을 뽑을 8축 소재를 마련하는 것이며 여기에 디클레어러 디바이너- 아크 디클레어러- 오오히메의 미캉코를 통해 필드에 레벨 6 몬스터 2체를 마련한 뒤 영원의 숙녀 베아트리체를 불러내 덤핑을 하는 플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과거의 챠키스페를 따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로도 라이트로드 도미니온 큐리오스를 뽑기 쉬운 스네이크아이, 쿠로시프 격발이 쉬운 팬텀 오브 유벨를 뽑을 수 있는 유벨 엔진, 대량 덤핑에 일가견이 있는 라이트로드 등 원핸드로 전개 및 덤핑이 가능한 용병 테마를 채용하면서 패 하나하나를 공격권으로 사용하는 60GS의 파워는 점차 강화되어갔다.

2024년 9월 금제에서 일세괴=페를레이노가 금지되면서 티아라 파츠를 끌어올 수단이 적어지는 너프를 받기도 했으나 성능에 큰 영향은 없었고, 10월에는 선공을 넘겨주는 대신 온갖 패트랩으로 방해하는 천배룡의 등장으로 인해 공격권이 많은 선공덱의 입지가 높아지면서 60GS의 입지 역시 더욱 상승했다.

3. 특징

3.1. 장점

3.2. 단점

4. 덱 구성

4.1. 필수 카드

항목명에 적힌 카드들뿐만 아니라, 설명에도 적힌 카드들 역시 필수적으로 투입된다.

4.2. 대체 가능한 주요 카드

5. 여담

5.1. 덱 창시자의 범죄 사건

2022년 12월 11일, 덱의 창시자였던 챠키(ちゃき)라는 유저가 범죄를 저질러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트위터 계정(@fudt_)을 폭파시켰다. 당시 매장 점원으로 일하면서 레어 카드들만 골라 훔쳐다가 다른 곳에 팔아치우거나[4], 지인 여럿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5], 지인[6] 공모해 다른 사람들의 지갑을 털기도 했으며, 일상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걸고 게임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기를 치는 도박 중독 범죄자였다고 한다. 자신의 지인이 여성 유저와 친해지자 SNS로 이를 욕하며 시샘을 보이다가 되려 욕을 먹은 한심한 일화도 있다. #1( 번역) #2 #3 또한 해당 폭로글 원본은 일정 금액을 내면 전문을 볼 수 있는데, 작성자는 수익을 전부 챠키의 피해자들의 회복에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2023년 1월 금제로 덱 파워를 상실한 상황과 너무나 적절하게 맞몰리며 범죄자 스페셜이라는 멸칭을 얻었으며, "덱 파워가 강력했던 이유도 알고보니 그냥 비싼 카드들 훔친 걸 때려박아서 만든 게 아니냐"[7]는 조롱과 함께, 꾸준한 금제 끝에 덱이 힘을 잃게 되자 코나미가 공식적으로 이 덱을 역사에서 지운거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고, 유우기의 엑조디아를 빼앗아 바다에 버리고 (애니 한정) 잠자는 동안 삼환신을 훔친 인섹터 하가와 다를 바 없다는 비아냥까지 듣게 되었다.

국내 반응도 딱히 다르지 않아 멸칭은 정공도플, 범죄에 이은 절도덱이 되자 한때 범죄, 절도스페로 부르기도 했으며 대외적으로 덱을 언급할시 그 사람을 언급하지 않기 위해 '60 카오스GS'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카오스 룰러가 제재를 받은 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비슷한 무브를 취할 수 있는 덱이 연구된 이후부턴 여러 속성의 카드를 넣는 식으로 선회했다보니 챠키스페는 관용어 비슷하게 불리고 있다.


[1] 다른 게임에서 기술, 전술 등에 창시자의 이름이 붙는 경우가 적지 않으나 유희왕은 그런 예가 거의 없었다. 거의 유일하다 싶은 선례가 사이버 포드 메타모르 포트를 우려먹으며 덱 파괴 원턴킬을 노리던 미하라식(三原式) 정도. [2] 비슷한 수준으로 많은 테마가 섞인 예로는 천위용사가 있다. 이쪽은 용사 기믹을 7축이나 천위의 효과 트리거로도 써먹기도 했고, 천위가 기존에 같이 쓰이던 룡성 상검 등 다른 환룡족 테마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호칭이 간략하게 정착되었다. [3] 정확히는 상대의 덱에 따라서 프로토스 또는 마스카레나로 갈린다. 보통 프로토스로는 자기 자신에 파괴 내성이 달려있고, 티아라멘츠가 주로 어둠 속성인 것을 노려 어둠 속성을 찍기 때문에 마스카레나와의 양립이 어렵다. [4] 심지어 이러한 행위로 벌어들인 금액만 약 95만 엔, 한화로 1천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거액이었다고 한다. [5] 약 53만 엔, 마찬가지로 대략 한화 5백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 [6] 닉네임은 ' 대장금(チャングム)'이라고 한다. 후술할 폭로글에 뜬금없는 대장금 드라마 포스터 이미지가 쓰인 이유다. 이 사람도 여러 비매너 행위가 판을 치는 대회에서 활약했다고 한다. [7] 다만 상기한 폭로글 중 챠키의 과거 사용 덱(60잔디깎이 피안 주축 트로이메어 엑링)을 보아 예전부터 60장 덤핑 위주 굿 스터프덱을 선호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