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리버스=,
한글판명칭=메타모르 포트,
일어판명칭=メタモルポット,
영어판명칭=Morphing Jar,
레벨=2, 속성=땅, 종족=암석족, 공격력=700,수비력=600,
효과1=①: 이 카드가 리버스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서로의 패를 전부 버린다. 그 후\, 서로 덱에서 5장 드로우한다.)]
리버스했을 경우에 서로의 모든 패를 버리고, 5장을 드로우하는
유발 효과를 가진
리버스 몬스터.
파격적인 효과를 가진 옛날이나 지금이나 충분히 쓸 수 있는 리버스 몬스터로, 이런저런 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써먹을 수 있는 카드다.
기본적인 사용 용도는 패 보충이다. 패를 전부 버리지만 덱에서 5장이나 드로우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더구나 쓰기 전에 패에 있던 카드를 필드에 전부 세트하는 식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으니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가져다주게 된다. 패를 버리는 것이 코스트가 아닌 효과이기 때문에 자신의 패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도 효과는 발동하며, 이 경우 공짜로 패가 5장 불어나는 격이 된다. 패의 카드를 순식간에 소모해 버리는 풀 번 덱에서는 상당히 반기는 카드며,
비트 다운 계열 덱에서도
융합 소환 등으로 패 소모가 매우 격렬한 경우에 패 보충용으로 쓰기도 한다.
젬나이트 덱의 경우 이 카드가 땅 속성 암석족인 것 덕분에 상성이 좋은 편.
2번째 사용 용도는 패를 버리는 용도이다. 묘지 자원을 이용해서 싸우는 덱일 경우 묘지를 쌓으면서 패 보충을 하는 건 물론이요, 전술한 것과 같이 이 카드로 패를 버리는 것은 코스트가 아닌 효과이기 때문에
암흑계 몬스터들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암흑계나
마굉신,
미계역에서는 이 카드가 한번 터졌다 하면 굉장한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과거에는 암흑계의 마신 레인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리그라스 리퍼와 함께
강제전이로 상대에게 보내고 리버스시키는 번거로운 작업에 투입되기도 했다. 지금은 세루리가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지만.
이 카드의 묘지 쌓기 + 대량 드로우 효과가 상대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은 어느 용도로 사용하든 주의해야 할 점이다. 발동 타이밍이 잘못되면 상대에게 더 큰 이득을 안겨줄 수도 있는 위험한 카드이기도 하다. 어지간하면 자신의 턴에 리버스하는 게 효율적이지만, 아무런 보조가 없이 그냥 놔두면 대개 상대 턴에 공격당했을 때 발동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 턴의 메인 페이즈 1에 들켜서
빛의 봉인검 등으로 뒤집히면 가히 최악이다. 상대가 전열을 다듬기 굉장히 쉬워지기 때문이다. 반면 자신 턴에 쓴다면
허리케인 등으로 억지로 패를 늘려 버리게 한다던가, 자신의 일반 소환권을 잘 굴릴 수 있는 장점들이 존재한다. 반대로 상대가 눈치 까고 허리케인으로 패를 늘려버린 후에 세트 잔뜩 하고 메타모르 포트를 공격하면 낭패다. 물론 허리케인이 금지되었으니 상관없다.
일단
리버스 몬스터라 파훼법이 많고, 이 카드를 세트하면 자신의 마법 / 함정을 세트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컨트롤이 어려운 카드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효과임에도 불과하고
카드 파괴와 비슷한 이유± (+) 리버스라 수없이 우려먹기 가능(덱 파괴) (-) 리버스라 발동이 느림 = 쌤쌤으로
카드 파괴와 똑같이
금지되는 신세를 면하고 있다. 한편 TCG에서는 카드 파괴가 2013년에 먼저 금지를 먹고 이 카드도 2014년에 뒤따라서 금지행 열차를 타고 있다가 18년 9월에 드디어 제한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한때
신전의 수호자와의 연계로 '자신은 5장 드로우하면서 상대 패는 싹 날려버린다'는 흉악한 사용법도 발견되었지만, 너무하다고 생각되었는지 2012년 7월 18일 "효과 처리시에 상대가 드로우할 수 없으면 자신도 드로우할 수 없다."이라는 추가 재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비슷한 효과인
강제 접수는 아직 재정 변경을 맞지 않았으니 그쪽으로 활로를 찾는다면 '상대 패만 싹 날려버린다'의 로망이 아주 끝난 것은 아니다.
패 보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드 파괴의 상위 호환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카드 파괴 쪽은 훨씬 발동이 용이하고 속공성이 뛰어나며, 상대에게 패 보충을 시켜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한 패 교체 용도로 사용할 거라면 메타모르 포트보단 안정적인 그쪽을 추천.
이름의 '메타모르'는
메타모르포제(Metamorphose)이다. 그래서 영판 이름은 Metamorphing의 줄임말인 Morphing이 되었다. 덧붙여 영어판에서는
카오스 포드의 이름이 Morphing Jar #2(메타모르 포트 2)가 되어버림에 따라 자연 이 카드와의 관계가 억지로 생겨버렸다.
효과만 놓고 보면 이후 바쿠라가 쓰게 될 오컬트 덱과 어느정도 시너지는 있어 보였으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만 등장한 OCG 오리지널 카드였던 탓인지 이후 사용되지는 않았다.
유희왕 ARC-V에서는 1화 초반부에 건물의 벽에 설치된 광고 그림으로
카오스 포드와
니들 웜과 함께 등장. 카드 이미지의 섬뜩한 미소와는 또 다른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의외로 귀엽다. 그리고 건물 벽에는 이 광고 그림과 같이 "
덱 파괴, 당신도 해보세요!"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