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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8:23:09

진격의 거인/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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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진격의 거인의 작중 등장한 떡밥들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작품이 완결을 맞으며 이 문서의 떡밥들은 대부분 해소되었다.

2. 거인

3. 방벽

4. 가문

5. 그리샤 예거

6. 엘런 예거

7. 미카사 아커만

8. 아르민 알레르토

아르민의 할아버지는 '바깥 세상'에 관한 책을 가지고 있었다. 그 책은 왕정이 금지한 금서로, 엘런의 말에 따르면 '그런 책을 가지고 있으면 헌병에 잡혀간다.'고 한다. 아르민의 할아버지는 금서를 어떻게 소지하고 있었을 수 있었고, 어디서 얻은 것일까?

9. 유미르

10. 히스토리아 레이스

11. 짐승 거인

12. 루프물 의혹

13. 월 교

14. 거대화

15. 거인 계약과 마법에 대한 떡밥

아홉 거인』이 깃든 자가 힘을 계승하는 일 없이 죽을 경우, 거인의 힘은 그 이후에 태어나는 유미르의 백성의 아기에게 갑자기 계승된다. 그건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관계없고 혈연과도 관계가 없다. 흡사 '유미르의 백성'이란 모두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계승자는 '길'을 봤다고도 했었지. 눈에는 보이지 않는 길 말이야. 거인을 형성하는 피나 뼈는 그 길을 지나 오거든. 때로는 기억이나 누군가의 의지도 그렇게 길을 지나서 와. 그리고 그 길은 모두 한 좌표에서 교차해. 그게 바로 『 시조의 거인』이다. 모든 거인... 모든 유미르의 백성은 그 좌표와 이어져 있다. 공간을 초월한 '길'로 말이지. 이건 마레정부 거인화학 연구 학회 측이 발표한 최신 견해의 내용이다.
엘런 크루거가 말한 진정한 떡밥.

유미르 프리츠가 X와 계약을 해 만들어진 혈연에 의한 전승을 뜻한다. 마레악마와의 계약이라고 말한다. 에르디아 측은 신이 가져다준 기적으로 표현한다.

거인의 존재나 능력은 마법이나 초월자의 개입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된다. 거인화는 시공간은 물론이고 물리법칙을 아득히 초월한 과정이다.

한지는 "절단한 3m급 머리통을 발로 뻥 찼을 때 이상하게 가벼웠어. 거인의 몸이. 사실 원래 같으면 그 거대한 몸뚱이가 두 다리로 서서 걷는 일은 불가능할거야. 어느 거인이나 마찬가지야. 절단된 팔은 마땅히 나가야 할 무게에 전혀 미치지 못했어." 라는 이야기를 한다.

만화이긴 해도 세계관 상 물질세계의 기본적인 법칙을 최대한 존중하는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거인의 존재는 다소 이질적이다. 특히 한지처럼 과학을 탐구하는 이들에게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마레 측에선 '거인 화학'이란 학문이 따로 존재할 정도다. 초재생능력, 공간을 초월한 혈연의 전승, 시간을 초월한 기억 의지의 전승. 마법이나 초월적 능력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다. 한지는 말미에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로 존재하는 것의 본질은 전혀 다른게 아닐까?"라는 추론을 해보기도 했다.

유미르 프리츠와 X의 계약은 이 작품의 후반부를 꿰뚫는 중요한 복선이고 이것이 왜 물리 법칙을 넘어서는 힘을 낼 수 있는지는 앞으로 중요한 떡밥이 될 수 있다. 부전의 맹세라는 것도 그러한 X와의 계약과 관련이 있는 것인 지 밝혀져야 할 떡밥이다.

그러나 122화에서 유미르 프리츠가 어떠한 물체와 접촉하여 힘을 얻은 것으로 묘사된 것으로 봐서 엘런 크루거가 말했던 유기생물의 기원과 접촉한 소녀라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16. 부전의 조약과 145대 프리츠 왕

에르디아가 다시 세계를 지배하려 든다면 멸망하는 대로 멸망하게 될 것이다.
우리로부터 시조의 거인을 빼앗으려 해도 소용없다. 우리는 시조의 거인과 『부전의 조약』을 맺었다.
145대 프리츠 왕 칼 프리츠
그 부전의 조약이라는 게 뭔지는 모르겠다만, 더 이상 백성을 지키지 못 하는 왕은 왕이 아니다.
엘런 크루거


부전의 조약과 관련해서는 엘런 크루거도 대략적인 것만 알고 내막은 자세히 알지 못했다. 라이너는 『마레는 연구 결과를 통해서 부전의 조약에 대한 검증을 끝마쳤다.』 라고 했지만 막상 벽 안으로 잠입했을 때 조심스러워 했다. 그 이유는 시조 거인이 부전의 조약에 묶여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만에 하나 찬탈 계획이 발각 되어 심기를 건듦으로써, 딱 한 번이라도 좌표가 발동 된다면 전세계가 파멸에 이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한 것이다.

그러나 전후 사정과 별개로 내용적으로도 이슈가 많다.
우선 부전의 조약을 어떻게 맺었냐는 것이다. 사실 이 작품에서 거인은 협상이나 계약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에르디아인 전체에 적용되는 혈연 계승에 가깝다. 계약에 관해서 나오는것은 시조 '유미르 프리츠'와 '145대 프리츠 왕'. 이 두 명 뿐이다. 특히 프리츠 왕이 남긴 메시지는 시조의 거인이 실제한다는 뉘앙스를 주기에 충분하고 혹은 명문화된 계약을 하는 방법이 따로 존재할지도 모른다.

『왕가의 자식들은 칼 프리츠 왕의 사상에 사로잡힌다.』 라는 것을 보면 이 계약은 에르디아인 전체가 아니라 왕가[38]에게만 적용되는 룰이다. 실제 시조의 거인을 계승한 엘런 예거는 부전은커녕 자유를 위해 싸우길 원하는 사람이다.

121화, 122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145대 칼 프리츠 왕이 어떻게 부전의 조약을 맺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시조 거인의 능력은 단순히 거인을 조종하거나 기억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길에 있는 시조 유미르를 만나는 것이다. 길에서 시조 유미르에게 왕가의 피를 가진 자로서 명령을 하면 시조 유미르는 노예로서 거인을 조종하게 해준다든지 기억을 조작해준다든지, 신체를 변형시킨다든지 등등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145대 칼 프리츠 왕은 길에서 시조 유미르에게 앞으로 시조 거인을 이은 왕가가 벽 밖으로 나가려고 하거나 세계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한다면 그 명령에는 따르지 마라는 부전의 조약을 명령한 것이다. 또한 지크가 엘런과 과거 시간 여행을 한 것처럼 시조 유미르는 길에 온 145대 왕 이후의 왕가들에게 과거의 만행을 보여줌으로써 에르디아인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는 유추를 할 수 있다.

추가 의견으로 본시 부전의 맹세(조약)는 시조의 거인이 계승되어온 방식 처럼 직계손 끼리 서로를 잡아먹는 형태로 함께 계승되어 왔는데, 앨런의 아버지 그리샤가 왕가의 혈통끼리 잡아먹히면서 계승되어 온 시조의 거인을 인위적으로 자신이 먹고 그걸 다시 앨런이 먹게 하여 혈통 계승이 강제로 끊어져 버렸으니 부전의 맹세 또한 이 시점에서 깨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후일 지크가 왕가의 혈통임에도 초대왕의 사상에 물들지 않고 여기에 도달했다는 이야기 역시 그 자신은 왕가의 혈통이지만, 시조의 거인 자체는 앨런이 계승했고 지크 자신은 오로지 짐승 거인만을 잡아먹어 계승한 것이니 부전의 맹세가 없어진 시점부터 지크는 당연히 부전의 맹세에 얽매이지 않는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17. 유미르의 저주

유미르의 저주 항목 참조.

18. 기타



[1] 이때 당시 최연장자인 라이너가 12세, 애니와 베르톨트는 11세였다. 이들은 이미 전쟁에 투입되어 거인화 능력을 활용하여 승리하는 등 충분히 그들의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한 번도 인간인 상태에서 거인을 상대한 적이 없었다. 거인의 계승자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받은 것과 별개로 아직 2차 성징이 오기도 전에 4명이서 작전 계획만을 전달받고 파견된 소년병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난생 처음 무지성 거인에게 공격받고 너무 겁에 질려서 맞서 싸울 생각도 못하고 도주한다는 것이 어색하진 않다. [2] 엘런이 불안한 때가 있었지만 현재는 지능과 이성을 유지. [3] 추측으로, 온전한 거인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는 체내에 할당된 약물을 모두 주입해야 하는데 로드 레이스는 입으로 약물을 핥은 게 전부다. 이런 불완전한 거인화 과정이 변수로 작용해 거대한 형태를 띄는 건지도 모른다. [4] 그렇지만 이것도 증거가 될 수 없는 이유가, 프리츠 왕가의 거인을 조종하는 시조의 거인의 힘을 물려받은 지크 예거가 함성을 질러 에르디아인들을 거인으로 만들었을 때는 온전한 형태에 10m가 넘어보이는 체급이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뒷목에 주사를 놓는 것이 맞기에, 그냥 약물 자체가 특별하다고 로드 레이스 히스토리아에게 언급한 것처럼 약물 자체가 특별한 종류일 확률이 높다. 초대형 거인 중에서도 특별한 종류로 만드는 약물. [5] 심지어 짐승 거인은 방벽을 마음대로 넘어 다닐 수 있다. [6] 코니의 어머니 스프링거 씨로 추측되는 거인도 "다녀왔어."라고 말했고, OVA의 일제 랑그너의 수첩 편에선 아예 고개를 조아리며 "유미르의 백성"이라는 말을 한 거인도 있었다. [7] 지크의 척수액으로 거인이 된 애들이다. [8] 이 모습을 농성 중인 조사병단원들이 목격했는지 나오지 않았다. [9] 엘런은 파라디 섬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 땅울림을 발동한 것이기 때문에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엘런이 고의로 거인들을 조종하지 않았다면 그의 동료들과 친구들이 다치거나, 또한 심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땅울림을 발동한 이유와 모순이 생기기 때문. [10] 벽 속의 거인을 보여줄 때 뒤통수를 보여주는 것보다 앞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 [11] 우트가르드는 북유럽 신화의 거인족의 땅을 가리킨다. [12] 단, 벽 내에는 에르디아인이면서도 좌표가 통하지 않는 에르디아인이 있다. 가짜 프리츠 왕의 옆에서 실권을 쥐고 있던 사람들이 그에 해당한다. 그들은 유미르의 백성인 에르디아 인이 아닌 타 인종계 에르디아인이기 때문에 좌표가 통하지 않아 기억 조작을 할 수 없었고, 왕가에 충성을 맹세, 권력을 얻고 비밀을 철저히 감추고 살아왔다. [13] 85, 86화 [14] 정확하게는 미래 계승자가 보여주길 원하는 기억 [15] 벽 외 거인 중 일부를 그리샤가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16]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버지에 대해 떠올리려 할 때 정신을 잃는 설정이 삭제되어 위와 같은 문제가 희석되었다. [17] 다만 애니메이션 연출일 뿐, 원작에는 그리샤의 시점으로만 연출이 된다. [18] 애니메이션에서는 문신이 아닌 자수로 나온다. 팬덤 사이에선 꽤 중요한 떡밥으로 취급되었던 만큼 변경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일본 방송은 문신 등에 대한 규제가 강해서 변경했다고 한다. [19] 이때 미카사의 신체능력이 어린 여자아이의 몸인데도 단순한 도약으로 나무 바닥이 부서지고 손에 힘을 준 것 만으로 칼의 손잡이가 으스러진다. 심지어는 등 뒤에서 단번에 심장을 찔러서 인신매매범을 죽였다. [20] 미카사의 어머니는 완전한 동양인이다. [21] 더 자세히 말하자면, 시조 유미르 프리츠의 환생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만으로 모든 사람들은 유미르의 모든 말에 복종했고, 이에 유미르는 더욱 더 시조 유미르를 연기한 것이다. [22] 당시의 지크는 약 26세였으나, 유미르의 저주로 인해 급격한 노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중년으로 보이는 것이다. [23] 달빛이 햇빛을 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햇빛을 많이 반사할 수 있는 보름달이 뜬 밤에만 움직일 수 있다. [24] 작중 미카사가 미소 짓는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25] 미카사가 머리를 짧게 자른 것은 그보다 2년이 더 지나간 시점. 즉 훈련병단에 입단하고 나서 일이다. [26]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이 소폭 변경되었다. 또한 엘런이 미카사에게 머리카락 길이를 언급하는 장면도 편집했다. [27] 하지만 저 당시에는 진격의 거인을 계승받기 전이다. 비슷한 예로 진격의거인 더 파이널시즌 1화때 파르코의 조사병단 언급이 있다. [28] 이를 두고 6권 표지에서 아르민이 죽으면서 여성형 거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여성형 거인의 동료들도 자신의 정체를 밝힐 일이 없는 분기선이였다는 추측이 나왔다. [29] 진격의 거인의 작품 상의 지리는 세계지도를 거꾸로 뒤집은 모양이며 주요 등장인물들이 존재하는 곳은 마다가스카르 섬의 위치와 일치한다. [30] 진격의 거인 보유자는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도 볼 수 있다는 설정이 밝혀지고, 엘런의 바람으로써, 진격의 거인 보유자들이 미카사와 아르민을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다. [31] 잘못 그렸다고 하기에는 112화와 121화 사이에 텀이 길지 않고, 또 엘런과 미카사에게 중요한 사건인 만큼 무언가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32] 여기서의 엘런은 옛날처럼 짧은 머리다. [33] 원래는 미카사에게 가족이란 말을 들었었다. [34] 이 미래에서는 빌리 타이버와 부패한 마레 간부들도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엘런이 미카사와 둘이서 도주했기 때문에 마레를 막을수있는건 없었을 것이며, 파라디섬은 분명히 멸망했을 것이다. [35] 한가지의 큰 차이점은 여기에 엘런은 본래세계의 본인처럼 자유를 추구하지 않고 싸우는것을 포기한 상태며, 그저 남은 수명의 4년이 끝나는것을 조용히 살면서 기다리는것 뿐이었다. [36] 문제는 이것이 마지막화인 139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다음 마지막화에서 이 떡밥을 회수할것인지가 불명이다. [37] 하지만 위의 세 추측이 성립될 수 없는 게 미카사의 고백을 받고 도망쳐 남은 4년 동안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살기로 결심했고, 이대로 가다간 파라디 섬은 멸망할 것이고, 아르민이 필사적으로 우릴 찾고 있을 거고, 히스토리아를 희생시킬 수도, 섬 바깥 사람들을 대량학살하지도 못했다는 말을 한 것을 보아 엘런이 안락사 계획을 거부해도 세계를 거인에게서 해방시키기 위해 실현시킬려고 했을 정도로 지크가 안락사 계획 실현에 필사적인 것과 지낼 곳의 위치를 바꿨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홉 거인의 힘을 계승했고, 왕가의 피를 잇는 자인 지크와 접촉하기는 커녕 만나지도 않았을 텐데 시조의 힘을 각성한 이후의 거인화 흉터가 나타난다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38] 정확히는 직계와 방계에 상관없이 시조의 거인을 보유했거나 자신에게 접촉시켜 그 힘을 사용하려는 왕가의 핏줄. 시조의 거인을 보유하지도 자신에게 접촉시키지도 않은 다이나 프리츠는 부전의 조약과 정반대의 사상을 실행한 엘디아 복권파였다. [39] 쉽게 말하자면 지도를 거꾸로 뒤집어 보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