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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8:37:50

증미역

증미역
파일:Seoulmetro9_icon.svg
개화 방면
가 양
← 0.7 ㎞
[[중앙보훈병원역|
중앙보훈병원 방면
]] 등 촌
1.0 ㎞ →
역명 표기
9호선 증미
Jeungmi
曾米 / [ruby(曽米, ruby=チュンミ)]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지하560 ( 등촌동 666-40)
운영 기관
9호선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개업일
9호선 2009년 7월 24일
역사 구조
지하 3층(심도 24.3M)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버스
6.1. 1번 출구6.2. 2번 출구6.3. 3번 출구
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서울 지하철 9호선 908번.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지하560 ( 등촌동 666-40)소재. 역명의 유래는 이 역 바로 앞에 있는 증미산.

2. 역 정보

파일:증미역2.jpg
역 안내도
파일:external/www.metro9.co.kr/subway8_con1.gif
역 구조도

증미역 역명의 유래가 된 증미산의 한문 표기는 본디 增味라고 한다. 하지만 이 곳의 옛 한문명은 또 '拯米'라고 한다.

이 역의 어렵고 복잡한 한자는 이 일대를 흐르는 한강과 관계가 깊은데, 그 이유는 이 곳에서 조운을 하던 배가 가끔씩 침몰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침몰한 배에서 대책없이 쌀이 쏟아져 나오자 당시 주민들은 신나게 한강에서 쌀을 건져 도망가는 등 먹튀하기 일쑤였고, 이것이 결국 '쌀(米) 건져가는(拯) 곳'으로 전해졌고 '물에서 건져낸 젖은 쌀'(拯米)이라는 의미로 지금의 '증미'라는 지명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전해진다. 조선 철종 당시 영의정을 지내며 안동김씨 세력의 중심인물이었던 김좌근의 애첩 나합은 이곳에서 종종 수륙제(水陸祭)를 지냈다. 나합은 제사가 끝나면 가마니째로 지은 흰쌀밥을 물고기 먹이로 강에 던지곤 했는데 구경하던 마을 사람들이 배 밑바닥에 숨어 있다 쌀가마니를 건져 올려 주린 배를 채웠다고 한다. 여기에서 쌀을 건져 올린다는 뜻의 '증미'가 마을 이름으로 전해지게 됐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것이 후대에 염창이 폐지된 뒤 이상하게 잘못 전해져 '입맛(味)이 늘어나는(增) 동네'라는 뜻의 增味라는 엉뚱한 이름이 되었고, 나중에 9호선 역명을 정할 때는 지명의 정통성을 살린답시고 米자는 살렸는데 '증'자는 또 엉뚱한 글자인 曾(일찍 증)자를 썼다.

9호선 계획당시 임시역명은 등촌1동역이었다.

개통 초기에는 CU 편의점이 있었으나 2019년 7월 28일자로 없어졌다. 현재 역사 내에는 GS25가 입점해 있다.

등촌~염창, 염창~신목동역 사이 커브 구간의 경우 곡선 반경이 넓은데도 45km, 60km로 서행해야 하는 반면, 이 역과 등촌역사이에는 거의 90도 드리프트 구간이 2개나 존재한다.(ㄹ자형) 곡선 반경도 작은 편인데 놀랍게도 속도 규정이 따로 없다.

3. 역 주변 정보

4번 출구 앞에 강서소방서가 있고, 그 옆에 맥도날드가 있다. 발산역 그랜드마트에 있던 맥도날드가 이전 한 것. 이외 CGV 등촌이 있다.

강서구의 등촌 공업지역도 이 역 주변에 있고, 강서구청 별관도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역세권에 블루나인 센터, 한화비즈메트로등의 대형 상권이 많이 들어서 있다. 2022년 12월 15일 NH서울타워(서울축산농협본사)가 추가로 개업했으며 현재 영업종료된 이마트 가양점 부지엔 28층 오피스텔과 지하에 이마트 가양점 재입점, 지하상가도 생길 예정이다.

강서 04번 마을버스가 이 역을 지나고 염창역도 지난다. 급행을 이용할 때는 염창역으로 가고 일반열차는 증미역으로 가는게 훨씬 낫다. 아니면 당산역쯤에서 급행으로 갈아타자.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bdb092><bgcolor=#bdb092> 연도 || 파일:Seoulmetro9_icon.svg ||<bgcolor=#bdb092> 비고 ||
2009년 7,879명 [1]
2010년 9,517명
2011년 10,689명
2012년 12,844명
2013년 14,564명
2014년 15,290명
2015년 14,954명
2016년 14,383명
2017년 14,085명
2018년 14,028명
2019년 13,554명
2020년 11,068명
2021년 11,767명
2022년 12,245명
2023년 13,452명
출처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게 타고 내리는 가양역과는 달리 이곳의 이용객 숫자는 14,000여 명 수준으로 1/3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가양역과 불과 700m 거리에 있어서, 급행이 정차하는 가양역에 상당수의 수요를 잠식당하기 때문이다. 급행열차가 없는 일반적인 서울 지하철이었다면 하루 평균 2만 명을 무난히 넘었겠지만, 옆의 역과 규모의 차이에 밀려 제대로 승객들을 끌어모으지 못하는 것이다.

증미역 이용객 수는 그동안 신방화역, 삼전역과 비슷하면서 이들보다 살짝 적었다. 2022년 12월에 개업한 nh서울타워 덕분에 2022년에는 신방화역을 추월했지만 여전히 적은편이다.[2] 다만 역세권에 블루나인 센터, 한화비즈메트로, NH서울타워를 포함한 기본적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용객을 끌어올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또한 2022년 12월 15일 NH서울타워 개업 이후 증미역 승강장에 지하철을 타려는 승객이 늘어난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으며 현재 영업종료된 이마트 가양점 부지엔 21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건설될 예정으로, 지하에 이마트 가양점 재입점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곳으로 지하상가도 생길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증미역의 수요는 2만명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8년 초대형 복합단지 건설과 이마트 가양점 재입점, 지하상가 건설, 역사 리모델링이 예정되어 있어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역이다.

5. 승강장

파일:증미역1.jpg
9호선 승강장

2028년경 역사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심도 약 25M로 상당히 깊은 역이다. 실제로 가양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증미역 진입 직전까지 가파른 내리막을 지난다.

끝부분이 곡선이라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가 꽤나 넓으므로 발빠짐에 주의하자.
가양
등촌
파일:Seoulmetro9_icon.svg 서울 지하철 9호선 완행 가양· 마곡나루· 김포공항· 개화 방면
완행 염창· 당산· 노량진· 중앙보훈병원 방면

6. 연계 버스

6.1. 1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증미역1번출구.강서소방서(16255) ||
간선
지선

6.2. 2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증미역2번출구(16552) ||
마을

6.3. 3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증미역3번출구.강서소방서(16256) ||
간선
지선
마을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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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통일인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1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2]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노원지구의 7호선 역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노원의 모든 7호선 역들은 아무리 못해도 25,000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