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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22:45:09

죠죠의 기묘한 모험/최종 보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목록3. 특징
3.1. 인기3.2. 악행3.3. 공통요소3.4. 등장3.5. 전적3.6. 비참한 최후
3.6.1. 레퍼토리?
3.7. 부하3.8. 디오(DIO)와의 접점
4. 기타
4.1. 점점 소심해지는 보스들4.2. 꼭 나오는 교통 수단

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각 파트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들에 관한 문서.

2. 목록

파일:JoJoAnniversary_logo2.png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역대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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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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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요시카게 디아볼로 엔리코 푸치
킬러 퀸 킹 크림슨 메이드 인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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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루(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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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밸런타인 토오루 ???
D4C 러브 트레인 바위 인간
원더 오브 U
???
}}}}}}}}} ||

파일:죠죠 최종보스 모음.png
디오 브란도 · 카즈 · DIO · 키라 요시카게 · 디아볼로 · 엔리코 푸치 · 퍼니 밸런타인 · 토오루

3. 특징

3.1. 인기

캐릭터성과 인기가 주인공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것이 특징.

디오/DIO는 1부의 공동주연이거나 유일하게 두 번 보스로 출연하고 관련자나 오마주한 캐릭터들까지 주연급으로 등장시킬 정도로 작가가 가장 많이 밀어주었으며 인기를 얻은 장면이나 대사로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빵의 개수, 더 월드의 능력, WRYYYYYYYYYY 로드롤러다! 등이 있고 또한 유일하게 주목할 만한 신념이나 입체성이 없다시피 하며 목적도 그냥 세계 지배였음에도 순수 악이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있고 워낙 비중과 영향력이 큰 데다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의 열연이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해준 덕에 다스 베이더처럼 인기 개그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부에서는 다소 관조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말이 많다.

고대 이종족으로 높은 기본 스펙을 지니고 빛의 유법을 사용하며 고고했었다가 비열해지는가 하면 자신 외에도 산타나, 와무우, 에시디시 등의 굵직한 동료 캐릭터들이 있고 또 그들을 잃지만 궁극생물이 된다는 목적을 이루어낸 카즈는 워낙 포스가 넘쳐서 그런지 절벽 밑에서의 웃음과 최후 장면 정도를 빼면 네타로써의 파급력이 낮다.

키라는 동양인이지만 서양인 같은 직장인 외견에 손 페티시와 살인 충동, 모두 폭발 계열이지만 세 가지에 이르는 스탠드와 평온한 일상을 지향한다는 고유의 캐릭터성을 지녔으며 패러디 요소로는 장문의 자기소개가 대표적이고 죠죠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키라'라는 이름을 들으면 야가미 라이토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았으나[1] 현재는 키라 요시카게를 떠올리는 이들이 생기기도.

디아볼로는 기껏 최후반부에 외형을 완전히 드러낸 뒤로 얼마 못 가 채리엇 레퀴엠에게 주인공 일행이 잡아야 할 강적 포지션을 빼앗겼고, 채리엇의 퇴장 전후로도 대부분 맥을 못 추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패배해버리는 등 보스 캐릭터로써의 대접이 나빴던 편이며 디오와 카즈에게 쓰였던 정점 타령하는 컨셉을 또 적용받고 마피아 보스라는 설정인데 반점투성이인 장발에 망사를 입은 디자인 등 개성이나 멋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오히려 실루엣 모습으로 나온 정장 모습이 인기가 많은 편. 스탠드의 능력인 시간 삭제는 상대적으로 난해하고, 이중인격 설정도 최후에 묻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다. 그래도 과정보다 결과를 우선시하는 발언을 남겼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받아라!와 영원히 죽는다는 최후가 최고의 네타거리가 되었다.

푸치도 어두운 피부에 흰 머리와 성직자 신분, 소수, 천국, 각오, 두 번이나 바뀐 스탠드, 제비와 버섯 드립 등 주인공 일행보다 돋보일 만한 면모가 많다.

롤빵머리를 하고 체형이 급변한 밸런타인의 정의관은 자국의 번영과 강대국이 주도하는 질서, 대의를 위해 용납되는 희생이며 평행세계를 왕래하는 스탠드보다도 19세기 말의 미국 대통령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토대로 입지를 올렸다. 가장 유명한 대사는 도쟈앙과 냅킨, 최후의 대사와 강간욕을 고상하게 표현한 육체가 새로운 생명을 요구하고 있다! 등.

토오루는 신 로카카카의 독점과 부, 바위 인간의 평안을 노렸고 재앙을 부르는 스탠드를 가졌으며 모든 것의 배후였지만 출연이 너무 늦고 짧은데다 자신의 스탠드가 의태한 아케후 사토루보다도 디자인의 임팩트도 크지 않아 디아볼로처럼 인기가 적다. 스탠드는 능력이나 디자인 모두 평가가 좋은 편이다.

3.2. 악행

무슨 수를 쓰든... 마지막에... 이기면 그만이란 말이다!!!
2부 카즈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느니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느니... 화장실의 쥐똥에 필적할 만큼 하찮은 사고방식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될 거다! 나 DIO에게는 그런 것이 없지... 있는 것은 심플한 단 하나의 사상뿐. 단 하나! 『승리하고 지배한다』! 그것 뿐이다... 그것만이 만족감이다...!


과정이나...! 방법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단 말이다!!!
3부 DIO
자네는 나의 수면을 저해하는 『트러블』이자 『적』인 셈이지. 군가에게 말하기 전에... 자네를 처리하도록 하지.
4부 키라 요시카게
감히! 이딴 짓거리를! 하찮은 계집애 하나 때문에...! 이 변기에 뱉은 가래 찌꺼기 같은 놈들이! 감히 내게!!
5부 디아볼로
사람은 천국에 가야만 한다! 내가 추구하는 바로 그것이면 모든 사람들을 그리 이끌 수 있다! 너희들은 그걸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고작 얼마 되지도 않는 사람이 희생된다고 해서 말이지!
6부 엔리코 푸치
『작전』이라고 하는 거다. 『살인』 같은 게 아니야. 내가 내리는 '명령'이라는 건 말이지.
7부 퍼니 밸런타인
재앙에게 정의는 없어. 악과 구별할 수도 없고.[2]
8부 토오루
이처럼 밈이나 짤방으로 사용되고 각자의 매력도 지닌 것에서 볼 수 있듯 작품의 인기에 한 몫한 것은 사실이나 전원 악인, 그것도 갱생의 여지조차 없는 극단적인 악인[3]이자 구역질나는 사악함 그 자체. 특히 시리즈를 대표하는 간판 빌런이자 반동인물계의 주인공격인 디오 브란도(= DIO)는 일본 만화계를 통틀어서 가장 사악한 인물이라 평가받을 정도. 실제로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비중이 큰 단일 인물은 죠셉도, 죠타로도 아닌 디오(=DIO). 디오가 봉인된 2부를 제외하고, 디오가 완전히 사망한 이후인 4부와 5부, 6부에서조차 크고작은 영향을 주며 악인형 주인공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

정리하자면

3.3. 공통요소

최종 보스들의 스탠드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일순 전 보스들의 스탠드는 시간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순 전 보스들이 모두 시간과 관련된 능력들을 가진 이유는 아라키 히로히코가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은 무적이겠지. 하지만 주인공은 어떻게든 이겨낼 것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3부 이후의 모든 최종 보스들의 스탠드는 운명계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들이 운명과 그로 인한 재앙에 관련된 능력을 가진 이유는 만인에게 평등하게 닥쳐오는 부조리한 「이치」인 재앙이 최강이고 최고로 무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재앙을 넘기는 것이 세상의 「조리」를 넘기는 것이라고.

3.4. 등장

8부를 제외하면 최종 보스들은 보통 간접 등장만큼은 빠른 경우가 많다.

이처럼 이전 파트에서는 모두 초반 또는 길어도 중반에 최종보스나 최종보스의 측근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등장이 늦더라도 적어도 떡밥이라도 나오면서 최종 보스라는 존재가 있음을 암시해왔다.

하지만 토오루는 후반부에서야 자신의 스탠드인 원더 오브 U가 위장한 모습인 아케후 사토루의 실루엣으로 등장했으며 닥터 우戰이 끝나고 바로 최종 결전이 시작된다. 그러나 최종 보스 후보로 꼽히던 히가시카타 죠빈 때문에 누가 최종 보스인지 확정이 안 된 상태였으며, 죠빈이 죽은 뒤에도 히가시카타 카토의 존재 때문에 중간 보스인지 최종 보스인지 알 수 없었다. 결국 토오루가 카토와 동귀어진하고 완결 예고가 나오자 최종보스 이미지를 획득함으로써, 완결 직전에 최종 보스로 확정되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아무튼 등장한 것 자체로만 보았을 때 가장 늦게 최종 보스가 나타난 부는 8부, 두 번째는 4부. 8부가 4부의 오마주 격인 스토리이며 4부와 같은 지역인 모리오초에서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8부 이전까지 최종 보스의 등장과 확정 모두 가장 늦었던 4부와 유사한 전개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3.5. 전적

최종 보스라는 이름값 하듯이 서로 상성관계에 있더라도 매우 강한 적으로 취급한다. 또 카즈와 키라를 제외한 모든 보스들은 주인공 일행을 적어도 한 명 이상 죽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적의 여부가 보스들의 강함이나 실력은 아니므로 주인공 파티를 몰살시킨 푸치가 최강이라거나 아무도 못 죽인 카즈와 키라가 약하다는 판단은 금물. 푸치는 능력이 주인공 파티의 하드 카운터 수준이라 킬을 많이 낸 것에 가깝고, 카즈는 살생을 즐기지 않는 성격이란 점이 컸으며, 키라는 빈사 상태도 순식간에 치료하는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때문에 아무도 죽이지 못한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이능력 배틀물 만화에서는 승패의 여부가 확실히 갈리는 경우가 많으나 죠죠의 경우 능력의 응용도와 상황에 따라 누구라 할지라도 승패의 여부가 많이 갈린다. 그 예시로 작중 최강의 스탠드라고 불리는 더 월드도 물리공격이 통하지 않는 옐로 템퍼런스, 20th. Century BOY에게는 불리해지는 등 함부로 무적의 스탠드를 논하는 것은 오판이다.

3.6. 비참한 최후

끝끝내 패배하는 게 누구인지! 이제 알게 될 거다, 디오!
1부의 죠나단 죠스타
카즈는─ 두 번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했다…
광물과 생물의 중간 형태의 생명체가 되어 영원히 우주공간을 헤메게 되었다.
그리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으므로─ 머지않아 카즈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2부의 나레이션
네놈의 패인은... [ruby(단, ruby=.)] [ruby(한, ruby=.)] [ruby(가, ruby=.)][ruby(지, ruby=.)]다... DIO. [ruby(단, ruby=.)] [ruby(한, ruby=.)] [ruby(가, ruby=.)][ruby(지, ruby=.)] 심플한 답이지...
네놈은 나를 화나게 했다!
3부의 쿠죠 죠타로
편을 들어주는 『 운명』 따위... 네가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 기회』 따위... 지금! 여기 있는 『 정의의 마음』에 비하면 시시한 힘이야! 분명히 여기 있는!! 지금 분명히 여기에 있는 『마음』에 비하면!
4부의 카와지리 하야토
살아남는 것은 이 세상의 『진실』 뿐이다... 진실로부터 비롯된 『참된 행위』는 결코 스러지지 않아... 동료들은 죽었지만, 그들의 행동이나 의지는 스러지지 않는다... 그들이 이 화살을 내게 건네준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이 진실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겉보기만 그럴듯한 사악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것은 이제 곧 알 수 있겠지. 당신은 과연 스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보스...
5부의 죠르노 죠바나
모르겠어? 는 『운명』에 진 거야! 나 혼자만이 아니야. 나를 여기로 보낸 죠린 누나의 의지다! 웨더도, F.F도, 에르메스, 안나수이, 그리고 죠타로 씨도! 미래 같은 건 몰랐어도 모두 각오를 하고 있었어! 각오가 되어 있지 않았던 건 너다, 푸치! 『 정의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운명』이라고!
6부의 엠포리오 아르니뇨
당신이 '선한 사람'이라는 걸... 재능이 있는 ' 거짓말쟁이'가 아니라... '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이라는 걸... 지금! 이 자리에서 나를 설득해 보라니까!!
7부의 죠니 죠스타
는... 츠루기의 모든 '병'을 가져가. 그리고 나는... 그 '죄'를 짊어질 거야.
8부의 히가시카타 카토

죠죠의 최종 보스들은 작품 내에서 가장 끔찍한 인성을 가진 인물들이고 이로 인하여 거의 모두가 일반 사회와는 전혀 동떨어졌고 일반 사회에서는 알아낼 수 없는 방식으로 사망 / 리타이어했으며, 황금의 정신을 추구하는 작품의 특성에 의해 이들의 최후는 매우 비참하다. 당연하게도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비견이 되지 않으며 문자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통을 최대한 느끼며 최후를 맞이했다.

2000년대 이후의 일본 서브컬쳐 작품들은 선악의 이분법,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악역에게도 선한 면을 묘사하는 입체적인 작품들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편인데, 죠죠 시리즈는 연차가 오래된 만화다 보니 주요 악역들이 대부분 순수 악이며 변명 한마디 못하고 사망, 리타이어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이런 이분법에서 벗어나 6,7부의 최종보스인 푸치 신부나 발렌타인 대통령은 순수 악이 아닌 '의도는 좋았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거나 선역에게도 악한 면모를 부여하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늘어났다. 그러나 신부나 대통령은 의도는 얼핏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며 그들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죄없는 타인을 짓밟고 이용하는 악'임을 강조하는 등 악역의 입체적인 면이 극도로 적으며 악역에게 무자비한 묘사는 현재도 크게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주인공 일행과 합류하기 전까지 깡패 짓을 일삼다가 이후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은 1부의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육신의 싹을 통해 정신 조종을 당했다지만 자칫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던 3부의 카쿄인 노리아키(→ 간호 선생님)나 장 피에르 폴나레프(→ 무함마드 압둘) / 히로세 코이치가 자신의 집을 힐끗 엿보자 문을 발로 차서 목을 졸리게 만들었으며, 본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로 인해 니지무라 케이초의 눈에 띄어 코이치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맞아 자칫 죽을 수도 있었던 계기를 만든 4부의 니지무라 오쿠야스 등처럼 몇몇 등장인물들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아군이 되는 등 기존 사회의 정의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몸이 두 조각나며 폭발하여 사망한 디오(DIO) / 죽지도 못하고 우주공간을 떠돌며 영원히 생각을 그만두게 된 카즈 / 구급차에 의해 목이 꺾여 사망하고 정체불명의 존재들에게 영혼이 조각나서 끌려간 키라 /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죽음의 고통을 겪는 디아볼로 / 산소 100%의 공기를 마시며 고통스러워하다가 얼굴 가죽이 뜯기며 사망한 푸치 / 손톱탄을 맞고 평행세계의 자신들이 수십 명이 죽고 마지막은 지하로 들어가 시체조차 남지 못한 밸런타인 / 히가시카타 가의 재앙인 츠루기의 유전병을 받아 몸이 완전히 산산조각나 사망한 토오루.

이들의 죽음은 매우 끔찍한 데에 비해 오직 밸런타인만 터스크를 통한 총살로 사망하게 되면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평행세계의 밸런타인들 수십 명이 죽었기에 비록 동일인물은 아니지만 밸런타인 역시 편안하게 죽지는 못한 셈.

이들 중 몇몇은 일반적인 죽음이 아닌 기이한 죽음을 맞이했다. 카즈는 죽지는 않지만 지구에서 추방되어 영원히 생각을 그만두어야 하고, 키라는 손들에 끌려가 편하지 못한 곳에 영원히 있어야 하며, 디아볼로는 계속해서 죽기를 반복하게 되었다. 그나마 반쪽으로 갈라진 DIO나 얼굴이 박살난 푸치가 깔끔하게 최후를 맞이한 셈.

이들의 사망 원인은 대부분 자업자득, 자승자박, 아이러니이며 그 과정도 비슷하다.

3.6.1. 레퍼토리?

우연찮게도 홀수 파트의 최종 보스들은 주인공에 의해 사망 혹은 리타이어하고, 짝수 파트의 최종 보스들은 다른 요인 / 다른 등장인물에 의해 사망 혹은 리타이어했다.
홀수
짝수

3.7. 부하

명색이 보스이다보니 이들을 따르는 파벌도 존재한다. 다만 파벌들이 부하로 들어간 이유나 들어온 시기, 인원수나 네임드의 존재 여부는 천차만별이다.

카즈처럼 네임드 부하는 없으나 동료들과의 관계가 끈끈한 보스가 있는가하면, 디아볼로처럼 부하는 많지만 신뢰도는 제로인 보스도 존재하는데, 상술한 이들의 악인과도 같은 성격과 사상과는 달리 부하 관리만큼은 개판으로 하는 디아볼로, 부하가 아예 없는 독고다이 키라, 종족 특성상 부하들을 그저 쓰다가 버리는 장기말 취급을 하는 토오루를 제외하면 모두 나쁘지 않으며 훌륭한 면도 없지 않다.

3.8. 디오(DIO)와의 접점

키라를 제외한 일순 전의 최종 보스들은 1부와 3부의 최종 보스인 디오 브란도( DIO)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아예 일순 후의 세계가 배경인 7부 이후에는 당연히 일순 전의 인물인 디오(DIO)와 직·간접적인 접점이 생길 수 없지만, 디에고 브란도가 디오의 오마주이며, 그의 스탠드 스케어리 몬스터즈가 디오가 만든 시생인의 오마주인데다, 퍼니 밸런타인이 만난 디에고 브란도(평행세계)의 스탠드가 DIO의 스탠드인 더 월드의 오마주인 THE WORLD임이 밝혀지면서 어느 정도 연관성이 생겼다. 물론 8부에서는 4부와 마찬가지로 디오(DIO)와의 접점이 없다.

4부의 경우, 최종 보스인 키라가 아닌 오히려 중간 보스 격인 니지무라 케이초가 DIO와 접점이 있다. DIO의 부하였던 자신과 오쿠야스의 아버지 육신의 싹의 폭주로 인해 괴물이 되자 아버지를 죽여줄 스탠드를 찾아내기 위해 화살로 스탠드 유저들을 양산해냈기 때문. 쿠죠 죠타로가 모리오초에 온 것도 키라가 아닌 케이초가 만들어낸 스탠드 유저이자, 4부 스토리의 시작인 카타기리 안쥬로 때문에 온 것.

4. 기타

일본의 죠죠러들이 세운 아스키 아트 스레에서 유래한 아라키장(荒木荘)이라는 명칭으로 통틀어 부를 때도 있다. 육첩일간짜리 좁은 방에서 역대 최종보스들이 다 같이 낑겨산다(...)는 일상물 컨셉의 개그가 잘 먹힌 나머지, 아예 보스들이 살던 작은 맨션의 명칭에서 그대로 따온 것.

디오와 카즈의 1인칭은 '이(この) 이름'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오레이며 카즈는 첫 등장 때 와타시를 쓴 적이 있고 6부에서의 디오도 와타시만 쓰고 푸치를 상대로 한 2인칭도 키미만 쓰는 등 말투가 유해진다. 키라, 푸치, 밸런타인은 와타시, 토오루는 보쿠.

타로 카드 이후 음악에 관련한 명칭이 본격적으로 이용된 4부 이후 스탠드들과 밸런타인의 이름의 모티브가 된 노래들의 유튜브 댓글란을 둘러보자면 애니화가 끝난 부 중에서는 키라[17]와 푸치가 가장 많고 에피타프가 가장 적으며 7, 8부는 애니로 인한 이슈거리가 아직 남고 원더 오브 U가 꽤 인기를 얻은 덕분인지 더욱이 죠죠 드립의 지분이 많다.

4.1. 점점 소심해지는 보스들

4부 이후 보스들은 정체를 감추려 애를 쓰고 적에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1부 & 3부의 보스인 디오(= DIO)와 2부의 보스인 카즈 역시 어느 정도 소심한 활동을 보이긴 했으나, 이는 소심하기 때문이거나 약해서이기 때문이 아니라 태양이 약점이었기 때문이라 이들은 태양이 뜬 시간대를 제외하고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했지만[18] 4부 이후 보스들은 그렇지 않았다.

다만 4 ~ 5부의 키라와 디아볼로의 경우 목적부터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것이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그것보다도 인간을 초월한 존재와 인간의 스펙이 다른 탓도 있고, 3부부터 본격적으로 주인공 일행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머릿수를 무시할 수 없는 주인공 일행 전원과 혼자 싸우기엔 어려운 탓도 있을 것이다.

6부의 푸치의 경우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것이 주요 목적이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들에게 정체를 들키면 자신과 DIO가 22년간 기다리며 쌓아온 계획이 물거품이 되버림으로 암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푸 파이터즈에 의해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린 이후에는 죠린 일행을 경계하여 자신의 계획의 큰 걸림돌로 인식, 암약을 포기하고 주인공 파티를 서둘러 제거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죠린 일행과 직접 싸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직접 행동한 덕분에 웨더 리포트에게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이후 7부의 밸런타인은 미국의 대통령이였고, 자신의 조국을 위해서라면 자기자신도 희생시키는 결단력을 가졌기에 이 법칙을 깬다.
8부의 토오루 역시 디오와 카즈처럼 이종족임에도 불구하고 4 ~ 6부의 보스들처럼 정체를 숨긴 채 암약하고 있었으나, 애초에 마을 주민으로써 살아가고 있었던만큼 정체를 드러낼 이유가 없었을 것이며 바위 인간이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우월한 스펙을 지니긴 했으나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처럼 엄청난 스펙까지는 아니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4.2. 꼭 나오는 교통 수단

최종 보스전뿐이 아닌, 최종 보스가 참여했던 전투에서는 꼭 교통수단이 등장한다.

교통수단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리하는 능력자 배틀 만화


[1] 단, 서양과는 달리 낮은 죠죠의 국내 인지도와 단 한 번도 국내에서 정식 방영된 적 없는 이력, 바카야로이드의 흥행 덕에 국내에서의 키라는 대부분 야가미 라이토로 통한다. [2] 자신의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휘말려서 죽거나 다쳤지만 재앙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죄의식과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은 나쁘지 않다고 합리화한다. [3] 그나마 7부의 발렌타인이 가장 낫기는 하나, 이 양반도 잘못된 신념이 워낙 강해서 갱생이 불가하다. [4] 다만 다리오 브란도는 인간으로써도 아버지로써도 쓰레기였으니 동정의 여지는 없다. [5] 사실 카즈의 부하인 와무우도 죄책감이 없다는 점은 똑같지만, 이쪽은 전투에서 얻는 즐거움을 가장 중요시하는 격투가형 캐릭터이다. 비열한 짓을 밥먹듯이 하는 카즈와는 근본부터가 다르다. [6] 단 2부는 인간 vs 기둥 속 사내, 즉 생존경쟁이다. 개체로서는 카즈가 강해보일지 몰라도 종으로서 보면 인간은 지구 생태계를 놓고 다툴 수 있는 카즈의 경쟁자이다. 이에 선악구도가 끼어들 여지는 없다.인간은 현대에 와서도 자연을 파괴하고 있지만 궁극생물이 된 카즈는 그럴 일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선일 수도 있다. 인간의 기준으로야 식인 괴물일 뿐이지만... [7] 그러나 푸치가 DIO의 사상에 심취하고 천국을 만들려 하게된 계기부터가 자신의 독선 탓에 여동생이 죽음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니 의도 역시 딱히 좋았다고 보기 힘들다. [8] 거기다 이 정해진 미래 중에는 메이드 인 헤븐의 시간 가속에 휘말린 피해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도 책임지지 않는 것이다. [9] 초반에 등장한 어린 에리나를 괴롭히고 어린 죠나단을 두들겨팬 디오 친구들은 제외. 이후 잭 더 리퍼 타커스 등 악역이 등장하나 기준은 디오가 흡혈귀가 되기 전이다. [10] 에시디시는 자신의 친구인지라 딱히 서열이 있는 건 아니지만 카즈는 항상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사실상 리더는 카즈라고 봐도 무방. [11] 대신 TVA에서는 1화부터 시작하여 비교적 초반부터 존재와 그 악행이 암시된다. 모리오초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신이 얻은 손과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다만 이때 맨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12] 애초에 주인공 죠르노의 목적이 파시오네의 보스가 된다는 것이었다. 사실 파시오네라는 조직이 나왔을 때부터 보스와 죠르노의 대립은 예정되었던 것. [13] 첫 번째는 에코즈. [14] 특히 키라의 경우 숨어지내는 연쇄살인마라는 점에서 양지에서의 처벌이 굉장히 시급한 인물이지만, 하필 그 살인 방식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개념 '스탠드'이고 특성상 증거를 안 남기기 때문에, 결국 생전/사후를 불문하고 사법처리는커녕 그의 범행이 고발되는 일조차 없었다. 그저 구급차 사고로 사망한 일반인 키라와 실종된 유부남 카와지리만이 남았을 뿐. [15] 고양이풀 펫 숍과 달리 키라의 부하가 아닌, 키라의 무기로만 쓰였으니 제외. [16] 예를들어 벌에 쏘인 일반인 부하를 못 생겼다는 이유로 평행세계로 보내버리질 않나, 자신 전용 기차를 멈추지않게 만들려고 기관사를 평행세계의 소멸 원리를 이용해 잔혹하게 묶어놓는다. [17] 중에서는 another one bites the dust가 덜한 편이다. [18] 디오는 알다시피 매우 오만한 성격이라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 나서는 타입이고 카즈는 일행의 리더로서 앞장서서 이끄는 성향이었다. 완전생물이 된 뒤엔 숨을 이유가 없고. [19] 정확히 말하면 육체적인 죽음을 이르게 했고 그 후 키라는 유령이 된다. 뭐 결론적으로 얼마 안가 지옥으로 끌려가 그게 그거지만 주인공 일행은 그걸 당시에 알 리가 없으니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마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 것에 충격을 먹는다. 현재 키라가 밈화 된 이후로는 사실 구급차가 스탠드 '더 삐뽀' 였다니 코이치의 가방을 훔치는 죠르노를 합성해 사실 4부의 진 주인공은 죠르노였다니 하면서 죠죠러들에게 농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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