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조경규 Cho Kyung-ky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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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4년 10월 8일 ([age(1974-10-08)]세) |
서울특별시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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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창녕 조씨 (昌寧 曺氏)[1] |
혈액형 | O형[2] |
가족 |
조부
조만식 아내 방현선(1974년생) 딸 조은영(2006년생) 아들 조준영(2007년생) |
학력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생명공학 / 중퇴) 프랫 인스티튜트 (시각디자인학 / 학사) |
소속 |
황신혜밴드 피바다학생전문공작실 27525 무규칙이종예술구국결사 극동3인방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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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3]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학생이자 신입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1990년대 후반부터 동료 작가 ‘바다’와 함께 2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작 그룹이자 일러스트 게재 웹사이트 ‘피바다학생전문공작실'을 개설하며 활동한 이래 20년 넘게 꾸준히 다양한 일러스트 및 그래픽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시에 웹툰 작가로는 < 팬더댄스> 시리즈, < 차이니즈 봉봉클럽>, < 돼지고기 동동> 등의 작품을 그렸으며 2022년 기준으로 카카오웹툰에서 요리 웹툰 < 오무라이스 잼잼>을 2010년부터 10년 넘게 연재하며 많은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얻고 있다.
2. 생애
본래 고등학생 시절이자, 대학 진학을 앞두기 전인 1993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영화 < 쥬라기 공원>을 보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생명공학이 적성에 맞지 않아 대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사 준 컴퓨터로 독학으로 웹디자인을 익히다가 대학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였다.[4]그 사이 그는 ‘바다’라는 필명의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 피바다학생전문공작실’(이하 피바다)이라는 창작 그룹을 결성해 고어한 느낌을 주거나 그로테스크한 성격의 일러스트와 만화를 주로 제작하였다. 그러나 1997년 11월 정보통신윤리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피바다’의 웹사이트에 대해 “폭력적인 사진 및 내용을 게시함으로써 일반적인 국민정서를 해할 우려가 크고, 건전한 정보통신 문화의 정착에도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음을 이유로 홈페이지 차단 등의 제재 조치를 결정하며 조경규의 창작 활동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마자 정부 검열의 피해를 입게 된다.[5] 그러나 이후로도 새롭게 서버를 옮겨다니며 피바다 활동은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져 2003년에는 피바다 활동 중 만든 캐릭터인 ' 외계왕자 난조'를 활용해서 KTF를 통해 동명의 모바일 게임이 나오기도 하였다. 피바다 활동은 2004년 <피바다학생작품집 1>(새만화책)[6]을 발간한 것을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되었다.
대학을 중퇴한 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웹디자인 회사를 1년간 다니며 영화 < 조용한 가족>, < 8월의 크리스마스> 공식 웹사이트의 디자인[7] 등을 작업하였다. 그러다가 1999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미술학교 프랫 인스티튜트로 홀로 유학을 떠나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학업을 마친 뒤 2002년에 귀국하고, 그때부터는 계속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되었다.[8]
이 시기에는 피바다 활동 시절 존경을 표하기도 했던[9] 인디 록밴드 황신혜밴드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조금씩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2000년 황신혜밴드의 공식 웹사이트 디자인에서 시작해[10] 3집 앨범 <병아리감별사 김씨의 좁쌀 로맨스>(2002)[11] 커버나 공연 포스터의 디자인 등을 담당했던 그는 2004년 황신혜밴드가 장기간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황신혜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이었던 김형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이름을 알리던 소설가 박민규 등과 함께 ‘무규칙이종예술구국결사 극동3인방’이라는 밴드를 결성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12]
황신혜밴드 그래픽 디자이너 활동 이외에도 2002년 서울 인사동의 골동품 가게 ‘토토의 오래된 물건’[13]의 로고[14]를 비롯해 웹사이트, 딱지나 엽서 같은 상품의 디자인에 관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작업을 맡으며 레트로에 대한 관심사를 아낌없이 드러냈다.[15] 동시에 설치미술가 강익중, 프로레슬러 이왕표, 음악인 황병기[16]의 웹사이트 및 명함, 하나은행 사외보(디자인하우스 발간)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2003년에는 독립만화 출판사 새만화책을 통해 자신을 ‘미스터리 아티스트’라 스스로 일컫는 전대미문의 ‘130가지 국수그림 모음집’ <800>를 발간하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17] 2004년에는 앞서 언급한 <피바다학생작품집 1>(새만화책)을 발간하며 자신의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피바다학생전문공작실’로 활동하며 작업한 일러스트 및 만화 모음집을 출간하였다.
한편 2004년은 그가 서서히 만화가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800>, <피바다학생작품집 1>을 비롯해 당시 조경규의 책을 꾸준히 발간하던 새만화책을 통해 < 팬더댄스 이야기 1 – 반가워요 팬더댄스>를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이후의 ‘팬더댄스’ 시리즈와 달리 컷과 서사가 있는 본격적인 만화라기보다는 ‘시화집’에 좀 더 가까웠지만, 조경규의 만화가 경력을 함께한 캐릭터인 ‘팬더댄스’가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18]
하지만 아쉽게도 ‘팬더댄스’는 책이 처음 나온 2004년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그는 다시 한동안 본업인 일러스트 및 그래픽 작업에 전념하며 시범교과서 <우리 국토>(2005)[19],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20],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라운지 비디오 작업[21] 등에 참여한다. 2006년에는 이후에도 꾸준한 작업으로 함께하는 출판사인 도서출판 보리의 아동 잡지 < 개똥이네 놀이터>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으며[22] ‘금자탑’이라는 예명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을 겸하기도 하였다.[23]
2.1. 만화가 활동
그러던 중 한겨레의 자회사 씨네21이 2007년 창간한 만화잡지 <팝툰>(2007 ~ 2010)과의 만남이 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본래 잡지 표지 디자인으로 <팝툰>과 처음 인연을 맺었던[24] 그는 자신의 음식 일러스트를 본 <팝툰>의 편집자로부터 음식 만화를 그려볼 것을 제안받으며 처음으로 본격적인 만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25] 조경규는 이전에도 <팝툰> 6호(2007년 5월)부터 16호(2007년 10월)까지 2004년에 탄생한 ‘팬더댄스’ 캐릭터를 활용한 <내 이름은 팬더댄스> 만화를 게재했지만, 2007년 11월 <팝툰> 17호부터 47호(2009년 2월)까지 연재한 < 차이니즈 봉봉클럽>은 그를 더욱 본격적으로 만화의 길로 이끌게 하였다.[26]<차이니즈 봉봉클럽>은 ‘편집자가 음식 일러스트를 보고 만화 작업을 제안했다’는 탄생 배경과 ‘차이니즈’라는 제목대로 다양한 중화요리들을 흥미롭고 먹음직스럽게 다루는 만화였다. 동시에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한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이 담긴 패러디가 함께 표현되어 있는 것도 독특한 요소였다. 이런 지점은 그가 작업해 왔던 일러스트들을 연상게하는 모습이자, 많은 독자들에게 조경규의 이름을 각인하도록 만드는 큰 특징이었다.
<차이니즈 봉봉클럽>의 연재가 마무리된 2009년 2월 이후에도 그는 2007년 한 번 연재가 종료되었던 <내 이름은 팬더댄스>를 다시 부활시킨 <돌아온 팬더댄스>[27][28]을 연재하고, 다시 <팝툰> 48호(2009년 2월)부터 <팝툰>이 무기한 휴간한 2010년 3월까지 <팬더댄스 만화 씨리이-즈>를 연재하며 꾸준히 <팝툰>을 통해 만화 창작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팬더댄스 만화 씨리이-즈>는 다음 만화속세상(현, 카카오웹툰)을 통해 동시 연재되면서 더욱 폭 넓게 독자를 만나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했다.
2010년 <팝툰>이 실질적으로 폐간된 후에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만화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가게 되었다. 2010년 3월 <팬더댄스 만화 씨리이-즈>의 연재가 끝난 지 한 달 뒤에 연재된 두 번째 웹툰이자 현재에도 꾸준히 연재 중인 < 오무라이스 잼잼>은 조경규의 이름을 결정적으로 알리고, 그를 ‘음식만화의 대가’로 등극하게 한 작품이 되었다. 이전까지의 작품이 언뜻 보기엔 부드러운 면모 속에서도 키치하거나 독특한 코미디 연출로 독자의 호불호가 상대적으로 갈리는 편이었다면 <오무라이스 잼잼>은 조경규 본인의 특징을 많이 절제하는 대신 자신의 가족을 중심으로 매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전개되며 더욱 폭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오무라이스 잼잼>은 2021년까지 총 13개 시즌, 292화에 걸쳐 연재되고 현재까지 12권의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이후로 조경규는 일러스트레이터·그래픽 아티스트로서의 활동과 만화가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는 ‘복합 시각 아티스트’의 길을 계속 걷고 있다.
<팝툰>에서 처음 선을 보였던 <차이니즈 봉봉클럽>의 후속편인 ‘ 북경편’(2010)과 ‘ 광저우편’(2018)을, 2011년에는 2004년판 <팬더댄스 이야기 1 – 반가워요 팬더댄스>의 정신적 후속편인 시화 웹툰 < 아침에 시 한 수>, 이외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집중적으로 다룬 < 돼지고기 동동>(2012 ~ 2013), ‘피바다’ 시절의 작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19금 하드고어 좀비액션 만화 <불타는 감자>(2015)를 연재했다.
현재는 장수 연재작인 <오무라이스 잼잼>과 함께 2021년 7월부터는 한겨레의 문화 섹션 Esc에 <오무라이스 잼잼>의 스핀오프격인 서울 맛집 소개 만화 <오늘도 냠냠냠>을 연재 중이며, 2022년 4월 26일부터는 연재만으로 따지면 8년, 실질적으로는 12년 만에(!)[29] ‘팬더댄스’의 새 시리즈를 카카오웹툰에 연재할 예정이다.[30]
2.2.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아티스트 활동
일러스트레이터·그래픽 아티스트로서는 2009년부터 현대무용가 안은미, 2012년부터는 두산아트센터의 공연 포스터 작업을 꾸준히 작업 중에 있으며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일러스트 및 디자인[31], 창비, 보리 등의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아동·청소년 도서의 일러스트 작업을 맡아 왔다.<오무라이스 잼잼>과 <차이니즈 봉봉클럽> 등으로 쌓아 올린 요리 만화가로서의 명성답게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2012)[32]와 딘타이펑(2014)[33], 인도 요리 전문점 인디아게이트(2015)[34], 커리야(2016)[35],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2017)[36]의 일러스트레이션, 영화 < 아메리칸 셰프>(2015)[37]의 홍보 일러스트레이션, 이마트 PB상품 도전 하바네로 라면(2014)[38], 빙그레의 고급 아이스크림 끌레도르(2016)[39]의 상품 일러스트레이션을 맡기도 하였다.
3. 특징
조경규 작품의 특징은 간결한 선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인물과 사물의 특징을 잘 살려낸 데포르메 기법과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리얼리즘적인 연출의 조화, 원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때로는 레트로스러운 감각을 주는 채색과 디자인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0년 <오무라이스 잼잼> 이전까지 작업했던 작품들, 2010년대 이후 유일한 19금 좀비 만화인 2015년 <불타는 감자>에서는 여기에 신체의 변형을 그로테스크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까지 더해내면서 공포스럽거나 기묘한 감각까지도 선사했다.<오무라이스 잼잼>을 기점으로는 그로테스크한 면모는 많이 자제하고 있으나 이따금씩 등장하는 코미디 장면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면모를 과장되게 묘사하는 연출 등에서 그의 이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오무라이스 잼잼>을 거치며 데포르메와 리얼리즘의 조화는 매 에피소드마다 소개하는 음식을 실감나게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연출로 쓰이고 있다. 한편 만화가 아닌 일러스트나 그래픽 작업에서는 실사 이미지와 비현실적 이미지를 조화하며 마치 SF적인 느낌을 주는 키치적인 스타일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조경규의 작품들은 매 작품마다 독자에게 ‘이야기를 서서히 들려주는 스타일’로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이는 피바다나 초창기의 <팬더댄스> 시리즈는 물론, <오무라이스 잼잼> 이후의 작품들에서도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지점이다. 기괴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때에는 조금은 숨졸이게, 가볍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때에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늘어놓는 조경규의 스타일은 그의 작품을 처음 읽는 독자들은 물론, 조경규의 오랜 독자들도 질리지 않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4. 논란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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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동동 5화에서
채식주의자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는데 후기에 올린 해명 역시 논란이 됐다. 해당 문서 참조.
돼지고기 동동은 전체적으로 비판을 받은 발언이 많은데 예를 들면 1화의 딸이 엄마를 보고 '같은 여자지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보통은 어린 여자 아이가 엄마가 가식적인 표정을 짓는다며 불편해하지 않는다. 물론 나이가 찬 딸도 그런 생각 하는 경우는 잘 없다. 있다면 판타지 정도. 주인공 격이라 볼 수 있는 아내, 즉 앞서 언급한 딸의 어머니도 본인의 어머니를 타박하고 무조건 아버지는 잘못한게 없을거라고 말하는데, 이에 대해 한 독자가 댓글로 조경규 작가 만화가 대체로 여성 캐릭터가 과하게 철부지고 대립하며 가장의 노고를 매우 강조하여 그리는 구조인 것 같다고 평하였다.
그에 반해 남성 캐릭터는 점잖고 흠잡을 데 없는 품성을 가지고 가장의 책임이 넘치게 나오는데, 4화에 바로 젊은 여성을 보며 딴생각을 하는듯한 장면이 나와 다시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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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 잼잼 140화에서 중국의 더위 속에서 반바지를 입은 채 양복 상의만 입은 특파원의 모습을 표리부동과 연관시켜 논란을 빚었다. 깊게 생각해 보면 특파원이 반드시 양복을 입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긴 하다. 즉, 특파원이 입는 양복은 사실 매체와 뉴스가 공정함, 신뢰성을 가장하기 위해 선택하는 아이템일 뿐이지 그 이미지로부터 전달되는 신뢰성은 위는 양복 아래는 반바지처럼 허구라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해 보면 표리부동이라는 의견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신뢰감을 주려고 가장하는 것이며, 이는 거짓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이전부터 뉴스는 문제거리를 만들려고 한다는 식의 견해를 밝혀 오기도 했으며, 기존 에피소드에서 실용적 소탈함을 자주 보였던 터라 이에 대한 실망감을 느낀 독자가 많았다.
이 에피소드는 특파원 논란 말고도 혐오스런 얼굴의 딸기 아저씨나 후반부의 통일 언급 등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서술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조경규 작가 특유의 의식의 흐름 전개가 잘못된 방향으로 전개된 케이스로 남을 듯 하다. 이런 반응 때문인지 작가 본인이 이례적으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후기에서 키위 편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시즌 6 후기에서는 날선 댓글들을 보기가 두려웠으며 독자들끼리의 싸움으로 번지는게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비판이면 얼마든지 듣겠으니 개인 메일로 보내라는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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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 잼잼 144화 잡채 3집에서는
클래지콰이 1집 앨범 표지 그림을 맡았던 경험을 그렸는데, 문제는 클래지콰이 음악을 듣다 보니 영 취향이 아니라서 자기 마음대로 그려 버렸다. 일을 맡길 때 돼지 그림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돼지 그림을 보내긴 했다. 고객이 제시한 분위기와 전혀 안 맞는 그림이라는 게 문제였지만.[40]
이후에도 3집 표지도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가 들어와서 작업을 했는데 이때는 고객과 연락해가며 수정했다. 결국 조경규 본인의 취향을 넣은 부분이 또 안 맞아서 무산되었지만. 이 부분이 논란이 된 이유는 단순히 '난 클래지콰이 음악 별로더라'[41] 라고 해서 시끄러워진 것이 아니다. 일을 맡긴 고객이 요구한 조건을 지키지 않고, 자기 취향에 안 맞는다고 마음대로 일을 처리했다는 태도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두 번 모두 계약이 결렬되었고, 사전 계약금을 받았다는 묘사도 없기 때문에 '그래도 돈 받으려고 하는 일인데 취향에 맞지 않다고 대충 했다니. 프로답지 못하다.' 식의 비판은 할 수 있어도 '먹튀' 식의 비판은 옳지 않다.[42] 정작 173화를 보면 딸은 클래지콰이 음악을 좋아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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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화에는 집 주변 서점에 들릴 때 종종 자기 책을 배치된 책들 위에다가 올려놓는다는 내용을 기재했고 자기 책이 다른 책 위에 놓여있으면 자신이나 아내가 다녀간 것이라는 대사도 있다. 이게 또 비판을 낳아서 댓글창에선 또
키배가 터졌다.
비판측은 점원들이 기껏 배치시켜 놓은 책 위에 자기 책을 늘어놓는 행위가 이기적이다, 이런 걸 왜 구태여 웹툰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당당하게 까발리느냐, 서점측이랑 다른 작가들에게 이런 행위는 분명한 민폐행위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걸 몇 번이나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라는 식으로 비판하고 있고, 옹호측은 왜 이런 걸 가지고 작가를 막 쪼아대냐,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 도덕적인 의미에서 작가를 비판하기보다는 그냥 깔 거 생겼다고 쪼아대는 진지충 같다는 식으로 비판측을 깠다.
실제로 다른 작가들 역시 SNS나 작품 후기에 '서점에서 내 책이 잘 보이는 자리에 꽂아놨다. 펼쳐놨다. 올려놨다.' 식의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때문에 까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해당 발언이 자학개그로 사용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느 서점이나 베스트셀러를 눈에 띄는 곳에 두고 단독 매대를 만든다. 단적인 예로, 대형서점의 학습지, 어학 관련 매대는 아주 눈에 잘 띄는 곳에 하나, 아주 깊숙한 곳에 하나 식으로 이중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는 많이 팔려서, 후자는 가장 선호되는 상품을 안쪽에 배치해 고객의 동선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실시한다. 눈에 안 띄는 곳에 있는 서적은 찾는 사람만 찾는 서적이라는 말이다. 말하자면 '저래야만 조금이라도 팔린다.'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묘사한 것인데, 조경규의 경우에는 독자들이 안 받아준 셈이다.
여튼 이걸로 문제가 된 사람은 조경규밖에 없다. 다만 이런 것을 후기나 SNS도 아닌 작품 지면상에서 대놓고 당당하게 밝힌 것도 조경규밖에 없다. 조금 창피한 이야기인데 지면상에 언급한 부분은 솔직하다면 솔직한 것이고, 미처 논란이 될 것이라 생각을 못한 부분은 경솔하다면 다소 경솔했다고 볼 수 있다.
후기에서도 이에 대한 해명은 없었고, 메일로 문의해 달라는 평을 남겼다. 덕분에 댓글창에선 이에 대한 불평불만과 작가 실드가 동시에 터져나왔다. 논쟁거리가 될 법한 소재를 웹툰 편집부 쪽이 이것에 수정을 제기하지 않고 넘어갔다는 걸 문제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소 공공연히 돌아다니는 발언이기에 저렇게 논쟁으로 비화될 것이라고는 작가나 편집자나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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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화의 '
아가씨' 발언 논란
175화에서 마카오 관광청에서 일하는 본인과 친분관계가 있는 젊은 여성 직원[43]을 만화에서 소개할 때 '아가씨' 라는 표현을 쓴 것 때문에 댓글창에서 이 표현을 가지고 논란이 일어났다. 논란이 가속화되자 프로불편러, 여혐, 메갈 언급까지 나오면서 댓글창이 난장판이 되었다. -
문제가 있다는 쪽
같이 소개한 론리 플래닛 편집장 허태우는 '편집장님'이라는 존칭으로 소개하고 있는 반면 마카오관광청 직원인 유리는 아가씨로 표현했으며, 이것이 하대 표현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20세기에는 아가씨라는 표현이 미혼 여성에 대한 존칭으로 표현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차별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로 변질되었으므로 문맥에 따라 혼동을 주고, 2016년에 이르러선 젋은/미혼 여성에 대한 비하적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는 것이 이 의견의 골자이다.
다른 독자들의 '문제가 되나?' 라는 의견에는 '이것이 사회적 인식의 한계.'라고 보는 독자도 존재한다. 이에 한 독자는 "남자는 '이 분', 여자는 '요 아가씨'. 작가님 만화 불편해서 못 보겠습니다. 사람 좀 사람대우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이 댓글은 현재 독자 댓글 1위이다. 다만 이 댓글의 답글들도 찬반 논란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한편 '아가씨' 발언이 성차별을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한국 사회가 여혐/남혐논란이나 특정 성별의 하대 의미를 포함한 어휘에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는 독자도 있었다. 이를 고려해 그냥 '직원 분' 으로 소개하는 게 더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
문제가 없다는 쪽
조경규 작가와 '유리씨'의 인간관계가 어느정도인지 알지도 못하는데 독자가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의견이 있다. 조경규 작가는 애독자가 부탁해서 결혼식 주례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오프라인에서 독자와 친교를 잘 가지기로 유명한 작가이며, 따라서 애독자인 유리씨와도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적어도 사이 안 좋은 사람을 영리적 목적의 창작물에 무단으로 출연시키지 않을 것이며 작중 설명으로 보면 2년 이상 교우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서로 친한 사이에 아가씨라는 말을 쓰는 게 과연 '사람 대우를 안 한다.'라는 식으로까지 비난받을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나왔다.
조경규 작가와 허태우 편집장이 그렇게까지 친하지 않고 비즈니스적 관계라면 쉽게 호칭을 정리할 수 없다는 말도 나왔다. 특히 언론/출판사의 편집장은 부장 및 임원급에 해당하는 고위 직책이다. 당장 노홍철이 이명박 당시 서울특별시장을 '형님'으로 불렀다가 자기도 놀라서 사과문을 쓰는 등의 문제가 생긴 점을 생각해 보자. 때문에 이 문제 관련해 성별 뿐 아니라 직급과 나이도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44] 지면을 빌리고 연재처를 찾아야 하는 조경규의 입장에서 보면 허태우 편집장은 엄연한 ' 갑'이므로, 상당한 친분이 있지 않다면 직급 안 붙이고 쉽게 다른 호칭을 쓰기 어렵다.
여성 독자 일부는 '아가씨'라는 용어의 사용에 문제가 없으며, 친분 있는 사이에선 쓸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한다.
중장년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아가씨는 존칭에 가까운 표현이다. 지상파에서 방영된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도 몇 회씩이나 이강모가 황정연을 아가씨라 불렀는데 그것을 비하적 표현이라 지적한 사람은 거의 없었고 수정도 되지 않았다.[45]
이를 보면 아가씨라는 단어가 존칭, 격식체, 폄훼발언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상반되는 뜻을 가진 단어를 화자가 어떤 의미로 사용하였는지를 평가할 때, 문맥과 자비의 원칙에 따라 판단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자비의 원칙에 따라 중 묘사된 화자(조경규)와 유리씨의 관계를 첨부하면 화자가 유리씨를 비하하는 뜻의 말을 쓸 이유가 없게 된다.
'아가씨'라는 용어는 단 한번 '음~ 맛있당을 연발하는 요 아가씨는 마카오관광청의 유리씨(훈녀에 미혼!)' 단 한 컷에 사용되었을 뿐이며 이후에 해당 등장인물을 설명할 때는 '아가씨'라는 용어가 아닌 '유리씨'로 언급된다. 작가와 해당 인물의 대화에서나 컷 내부의 설명에서나 매번 유리씨로 제대로 언급이 된다. 딱 한 번 쓴 발언으로 성차별을 운운하는 것은 상당히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다.
게다가 '유리씨'는 오무라이스 잼잼의 애독자로 그것이 인연이 되어 같이 기획을 한 사이이다. 즉 175화도 그 유리씨가 볼 수 있다는 점을 조경규 작가는 알고 있다. 상식적으로 '같이 일하고 개인적으로 안부를 묻는 사이에 있는 친한 사람에 대한 성차별적 비하발언을 해당인이 볼 수 있는 곳에 적었느냐.'는 근본적인 논리적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훈녀에 미혼'이라는 신상명세를 썼기에 성차별 논란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먼저 언급된 허태우 편집장에 대한 소개에서도 '훈남에 미혼'이라는 글이 붙어있으므로 관련 없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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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화의 닭뼈 논란
182화에서는 초반부에 작가 본인이 사는 동네의 교회에서 기르는 '뽀실이' 라는 개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처음에는 집에서 먹던 닭고기[46]를 남겨와서 줬지만 뽀실이 견주가 닭고기같이 맛있는 거 주면 밥을 잘 안 먹는다면서 그냥 뼈 갖다줘도 잘 먹는다 하자 조경규 작가의 가족은 찜닭 먹고 남은 닭뼈를 가져다줬고 뽀실이는 그걸 잘 먹었다는 부분이 나왔는데 이 부분이 182화 댓글란 전쟁의 도화선이 되고 말았다. 이유는 닭뼈[47]가 개에게 위험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 덕에 독자들 중에서는 그냥 개에게 닭뼈 주면 위험하다는 식으로 온건하게 자기 의견을 쓰는 사람도 있었지만 문제는 작가가 닭뼈를 개에게 준 걸 갖다가 격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댓글란에 대거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반동으로 쉴더들까지 등장해 댓글창이 결국 또 전쟁을 찍었다.
댓글창의 사태를 작가도 인지했는지 뽀실이가 닭뼈를 먹는 장면 아래에 뽀실이는 닭뼈를 잘 먹었고 지금도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아주 위험할 수도 있다 하니 아무 개에게나 주면 안 됩니다라는 경고문을 빨간 글씨로 새겨넣었고, 댓글란에도 해명 댓글을 넣어놨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번 화에서 댓글 전쟁이 일어난 원인은 닭뼈가 개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48]이 세간에 제법 알려진 상황인데 하필이면 개가 닭뼈 먹는 장면이 나와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작가가 남의 집 개인 뽀실이에게 함부로 닭뼈를 막 준 건 아니고[49] 뽀실이의 견주가 뼈 먹여도 된다고 하니까 닭뼈를 준 것 뿐이지만 견주의 무식을 까는 댓글도 있다. 그리고 뽀실이가 닭뼈 먹고도 문제 없었다는 말을 적은 것 때문에 닭뼈 줘도 진짜 괜찮은 줄 알고 다른 개에게 닭뼈를 먹이는 사람이 나올까봐 우려된다는 댓글도 있다.
- 오무라이스 잼잼 223화에서 신문을 보다가 '남성이 집안일을 더 많이하는 가정일수록 이혼률이 더 높다'라는 노르웨이사회연구소(VOVA)의 연구 결과를 찾아보게 되고, "우리 가족은 어떤가?", "신기하네. 우리 가족도 (아내만 집안일을 해서) 그래서 화목한가?"하고 생각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베스트 댓글은 순전히 여성이 가사일을 하기 때문에 이혼율이 낮은게 아니라, "가사일을 분담하는 맞벌이 부부는 서로 불만이 생겨도 경제력이 있으니 이혼할 수 있는 반면, 여자가 가사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는 외벌이일 가능성이 높고, 불만이 있어도 수입이 없으니 이혼하기 어렵겟죠..."라며 잘못된 해석을 비판했다. 다만 작품 내내 간간히 아내의 집안일을 도우는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비난은 받지 않았다.
- 오무라이스 잼잼 249화 '홍콩! 계란과자' 편에서는 에그롤을 파는 가게에 찾아갔는데 어찌된 일인지 주인이 과자를 절대 팔지 않았고, 다음 날 다시 찾아갔는데 주인이 또 판매를 거절해서 또 다음 날 은영이와 함께 오픈 30분 전에 가서 엄청나게 긴 줄에 서서 무려 1시간을 기다렸는데, 결국 에그롤을 사지 못했다. 세 번씩이나 구입에 실패했지만 나름대로의 작전을 짠 모양인데, 은영이와 함께 가게 앞에서 무작정 기다렸다. 그렇게 10분 정도 기다렸더니 주인이 불러내서 에그롤 한 상자를 팔았다는 이야기. 이 회차가 올라오고 비판적인 댓글들이 몇 달렸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훈훈하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문제가 될 소지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 조경규 본인이 해당 회차에서 직접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설마 과자를 안 주겠냐' 라며 일부러 은영이를 데려간 것이었고[50] "아이를 이용해 과자를 산 것이냐" 라며 비판하는 댓글들과, "이용했다고 볼 수는 없고, 그 이후로는 정직하게 줄을 서서 샀다" 며 문제 없다는 댓글들이 서로 싸웠다. 이전까지는 정말 별 거 아닌 사소한 발언을 문제 삼아 난장판을 일으킨 논란들이 대다수라면 이 일은 빼도 박도 못하게 논란의 소지를 본인이 일으킨 거라 비난 아닌 비판의 의견들이 다수 존재한다. 애초에 하루 150명에게 4통씩만 파는 가게였고, 그것을 무시하고 본인이 늦었으면서 무작정 기다린 것은 같이 줄 서고 판매가 끝나자 돌아간 사람들에게도, 규칙대로 판매한 가게에도 예의가 아닌 행위이다.[51] 그것을 몰랐다 했지만 그 역시 본인의 탓이다. 주인이 3번씩이나 찾아와서 안쓰러워서 하나 판 건지, 먹고 떨어지라고 하나 판 건지도 알 수 없는 부분이고... 현지어나 가게에 대한 공부를 하고 갔어야 했다는 의견들이 많다.
4.1. 성적 표현 논란
성적 표현이 도를 넘어서 이건 성희롱이 아니냐며 비판하는 독자들이 존재한다. 아침의 시 한수 19화 좋아하고 사랑해서 2년을 훔쳐봤다면서 말 한마디 못 건네보고 물오른 젖가슴만 훔쳐본다라는 말을 웹툰에 실었다. '봉긋봉긋 가슴라인에 침한번 꼴까닥 핫팬츠 아래 단단한 허버지[52]에 입가 두번 쓰으윽'이란 말도 있다. 마지막에는 '내일 군대 갑니다.'로 마무리되는데 군대간다는 말로 이러한 성적 표현이 합리화가 되냐, 모든 현역, 예비군들을 성희롱범으로 만드냐면서 댓글에서 지적했다.오무라이스 잼잼 에피소드 중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나초' 편에서는 첫 부분에 검열삭제를 이용한 섹드립을 쳐서 논란이 되었다. 직접적으로 19금 그림이 나온 건 아니지만[53] 음식과 가족생활을 다루는 작품 분위기상 어린 독자들도 많은 편인데 이래도 되냐며 댓글창이 난리가 났다. 독자들은 그동안 보여준 훈훈한 가족생활&먹방에 익숙해진 상태인데 갑자기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 하고 혼란에 빠졌다. 단행본에서는 검열삭제가 수정됨.
차이니즈 봉봉클럽의 단행본 주인공은 조경규 본인의 딸과 동명이인인 '조은영'인데, 팬티노출을 시키고 야한 표정을 표현하거나 신음소리, 샤워씬 등을 묘사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54] 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성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니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오무라이스 잼잼에서 비춰지는 조경규 본인은 특히나 더 딸인 은영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아버지로 묘사되어 둘 사이의 괴리에 충격받은 독자도 있다.
돼지고기 동동에서는 가정이 있는 아버지가 엘리베이터에서 같이 탄 젊은 여자를 또 보고 싶다고 표현한 부분이 불륜을 연상시켜 논란이 되었다.
팬더댄스와 차봉클럽 마지막화에서는 여고생 캐릭터와 작가 오너캐가 검열삭제를 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을 그리기도 했다.[55] 그냥 키스하는 장면이라고 쳐도 미성년자 캐릭터를 두고 도대체 왜 이딴 식으로 표현을 해야 했는지 의문스러운 장면이라고 까이는데, 이건 휴간한 건전 성년층 대상 만화잡지인 팝툰 연재본을 무수정으로 올려서 그렇다.[56]
5. 홈페이지
6. 웹툰
- 외계왕자 난조[61]
- 팬더댄스 (2004, 2007, 2008, 2009 ~ 2010, 2022)
- 오무라이스 잼잼 (2010 ~ 연재중)
- 차이니즈 봉봉클럽 (2007 ~ 2009, 북경편 : 2010, 광저우편 : 2018)
- 아침에 시 한 수 (2011)
- 돼지고기 동동 (2012 ~ 2013)
- 불타는 감자[62] (2015)
- 조경규 작가의 통일 이야기[63] (2016)
- 오늘도 냠냠냠[64] (2021 ~ 완결)
- 후르츠 칵테일
7. 도서
7.1. 저서
위 웹툰 문단에 있는 웹툰의 단행본은 제외시켰다.- 800 (2003)[65]
- 피바다학생작품집 1 (2004)[66]
- 반가워요 팬더댄스 (2004)[67]
- 팬더댄스와 우주여행 (2005)[68]
- 팬더댄스 다이어리 2008 (2007)
- 조경규 대백과 (2014)
- 오무라이스 잼잼 컬러링북 (2016)
- 조경규의 가족오락관 (2017)
- 어디서 왔을까? 김 (2018)
- 어디서 왔을까? 빵 (2018)
-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 (2019)
- 오무라이스 잼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컬러링북 (2022)
7.2. 공저
- 22세기 사어 수집가 (2014)
- 결혼 생활, 기대 이상입니다 (2015)
- 우리 학교 앞 전설의 컵볶이 (2016)
- 나도 할 수 있어! (2018)
- 상상 놀이는 즐거워! (2018)
- 한 뼘 자랐네! (2018)
7.3. 그림 참여
유아, 어린이 대상 책 참여가 많다.- 박경림의 영어성공기 (2004)
- 지도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 (2004)
- 지도로 만나는 우리 땅 친구들 (2005)
- 어린이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2005 ~ 2006)[69]
- 과학 교과서 재미붙이기 6학년 (2006)
- 지도로 만나는 아슬아슬 지구과학 (2007)
- 옛날 옛적 지구에는… (2007)
- 지도로 만나는 한발한발 세계사 (2007)
- 제7차 중학교 검정교과서, 1-2학년 수학 (천재교육) (2008)
- 귀신 잡는 방구 탐정 (2009)
- 지도로 만나는 우리나라 역사 (2010)
- 제7차 중학교 검정교과서, 3학년 수학 (천재교육) (2011)
-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2011)
-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 (2011)
- 부글부글 시큼시큼 변했다, 변했어! (2012)
-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 (2012)
- 오늘부터 엄마 (2012)
- 열려라 남대문학교 (2012)
- 괴물 쫓는 방구 탐정 (2013)[70]
- 줄기세포로 나를 다시 만든다고? : 의학 (2014)
- 수학이 살아 있다 (2014)
- 열두 살 백용기의 게임 회사 정복기 (2014)
- 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 (2014)
- 풋사랑 (2015)
- EBS 맛있는 공부 플래너 1~2 (2016)
- 수학이 살아 있다 : 국내편 (2017)
- 인간만 골라골라 풀 (2017)
8. 디자인
- 조용한 가족 웹사이트 (1998)
- 8월의 크리스마스 웹사이트 (1998)
- 황신혜밴드 웹사이트 (2000)
- 황병기 웹사이트 (2003)
- 삐삐밴드 X 삐삐롱스타킹 베스트앨범 (2004)
- EBS 공부특강 표지 (2015)
- 35년(만화) 표지 (2018~2020)
- 아티스트 표지 (2019)
9. 수상 목록
10. 유튜브 활동
<colbgcolor=#3bf1ff><colcolor=#fff> 오무라이스잼잼 | |
[72][73] |
|
가입/활동 시작일 | 2020년 2월 3일 |
관련 웹툰 | 오무라이스 잼잼 |
운영자 | 조경규 |
구독자 수 | 5.83천명[기준] |
조회수 | 146,814회[기준] |
링크 |
10.1. 개요
2020년 2월 3일부터 운영한 채널.오무라이스 잼잼 시즌 12 연재 전에는 오무라이스 잼잼 리커버 표지를 어떻게 그리는지 보여줬다. 이 때는 BGM이나 작가의 목소리가 안 나온다.
오무라이스 잼잼 시즌 12 연재 재개부터 오무라이스 잼잼 시즌12에 각각 어떤 편을 어떻게 그리는지, 일부 편에 나오는 음식 레시피 등을 다룬다. 여기서부터 작가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생각 외로 좋은 목소리라 깜짝 놀랐다고 한다. BGM도 나온다.
10.2. 영상 목록
11. 여담
-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주의 지도자 고당 조만식 선생의 손자다. 조만식 선생의 권유에 따라 조경규의 할머니(전선애 여사)와 아버지는 월남했고, 몇 번 거처를 옮기다가 마지막으로 서울에 정착했다고 한다.
- 식품회사나 음식점으로부터 현금이 아닌 먹는 걸 받는 조건으로 외주가 꽤 들어온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스팸에서 10만 원어치 스팸을 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꽤나 듬직했다고.
-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후원 홍보 만화를 오무라이스 잼잼 119화에 119 구호식량이라는 제목으로 그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오무라이스 잼잼 단행본 후기를 보면, 타블렛은 사용하지 않고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서 스캔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76][77] 더구나 채색을 마우스 하나로만 쓰는 것에 놀란 사람들이 많았다. # 그래도 자주 집 근처의 화방을 방문한다고 한다.
- 힙합을 좋아한다. 우탱 클랜과 Run-D.M.C.를 좋아한다고 언급된 바 있으나 스눕 독, 투팍 같은 서부 힙합 뮤지션들은 언급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마 트랩보다는 클래식 붐뱁을 좋아하는 듯하다.
- 레트로 스타일의 작업을 자주 하는 것처럼 예스러운 표기도 좋아한다. 예를 들면 '하얀'이라는 표현 대신 무조건 '하이얀'이라고 쓰고, 소스는 쏘-스라고 쓰는 식이다.
- 차이니즈 봉봉클럽 북경 편 연재 당시 댓글을 단 사람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
[1]
28세손.
[2]
아내, 딸, 아들 모두 O형이다.
[3]
현재는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지 않으나 2004년에는 인디 록밴드 '무규칙이종예술구국결사 극동3인방',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는 ‘금자탑’이라는 예명을 내세워
트로트 음악 활동을 했던 인디 가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C2K, 블루닌자, 바기나(vagina) 등의 예명을 사용해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4]
#
[5]
<97 정보통신 검열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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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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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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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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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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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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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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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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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현재 폐업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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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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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00년대 초반 열풍을 일으켰던 '미궁'으로 유명하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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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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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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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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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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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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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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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팝툰> 28호 ~ 34호 (2008년 4월 ~ 7월)
[28]
2014년에는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을 통해 2008년 시기 연재작을 웹툰으로 재게재하였다.
[29]
2014년에도 <내 이름은 팬더댄스>가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에 연재되었으나 이는 새롭게 창작한 것이 아니라 2008년 <팝툰>에 게재한 연재분을 재게재한 것이었다.
[30]
조경규 작가 공식 인스타그램의 관련 포스팅.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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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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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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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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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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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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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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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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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40]
클래지콰이 측은 몽환적인 정글 분위기를 내달라고 했는데 조경규가 보낸 그림은 만화 캐릭터 풍.
[41]
오무라이스 잼잼 139화를 보면 작가의 음악 취향이 나와 있다. R&B와 재즈를 싫어한다고.
[42]
읽다 보면 그냥 부드러운 음악 자체가 조경규와 안 맞는 거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볼 수만도 없는 게 해당 화 마지막 부분에는
러브홀릭 3집 표지를 작업했는데 그건 잘 됐다고 한다. 139화에서는 딸과 같이 잔잔한 음악을 들을 때도 있다고 나온다. 시끄러운 음악은 혼자 있을 때 듣는다고.
[43]
이 직원은 작가에게 마카오 식도락 소개 만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44]
이는
성희롱 문제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직장 상사가 여자인 부하 직원에게 술 한 잔 따라보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이 여러 해석이 상충할 때,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국식
주도(연장자에게 나이어린 사람이 먼저 술을 따르고, 대작할 경우 서로 술을 따라 주는 것)를 고려하면 그냥 예절이다. 반면 '어? 나한테 술 한 잔 따라주기 싫어? 인사고과 기대해~.' 식으로 직장 내
위계질서를 내세우면
직위를 이용해
갑질을 한 것이다. '여자가 따라주는 술 한잔 먹어보자.' 식이면 성희롱이 된다.
[45]
이강모가 아가씨라는 호칭을 쓰지 않게 된 것은 이강모가 누명을 쓰고 도주하고, 황정연이 이강모를 쫓아온 후, 황정연의 고백으로 인해 성당에 나가 둘 만의 결혼식을 한 후이다.
[46]
치킨의 닭가슴살
[47]
특히 익혀서 딱딱해진 닭뼈가 생닭의 뼈보다 더 위험하단다.
[48]
날카로운 닭뼈가 소화가 잘 안 된 상태에서 위장까지 내려가 위장에 손상을 낼 수 있다는 것. 댓글란 중에는 닭뼈 때문에 자기 개가 죽은 사례를 같이 쓰면서 닭뼈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는 댓글들도 제법 있었다.
[49]
원래는 고기를 줬다. 그리고 개 간식을 준다는 내용도 나온다.
[50]
하지만 본인은 결말을 그렇게 낼 것이란 예상은 못 했던 것 같다. 이틀이나 사러 갔는데 과자를 팔지 않았던 게 이해가 안 가서 다음날에 아이를 데려갔던 것으로 추측.
[51]
게다가 혼자 기다린 것도 아니고 일부러 아이를 데려와 함께 기다렸으니...
[52]
원문의 오타
[53]
음식에 비유하고 검열삭제를 이용해 가려서 오히려 상상력을 더 자극하는 방식.
[54]
혹자는 그것이 성인 만화이고, 작가가 한때 깊이 빠져있던 은령공주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쉴드치지만 차이니즈 봉봉클럽은 성인만화가 아닌 중화요리 식도락 만화이다. 게다가 주인공 은영의 남동생 이름이 조준영이고, 아버지 캐릭터의 과거 회상 모습이
오무라이스 잼잼의 조경규 캐릭터와 동일하므로 주인공 조은영은 본인의 딸의 미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55]
키스하는 장면 직후 나오는 "아, 아니 거기 말고", "아" 등의 말풍선이 나오는 장면.
[56]
팝툰이 휴간하면서 많은 연재작들이 웹툰 등지로 이적했다.
김진태의
와일드 와일드 워크스,
강경옥의
설희도 팝툰 연재작.
[57]
현재 도메인이 만료되었다.
[58]
디자인 외주용 페이지이다.
[59]
폐쇄되었지만 웹 아카이브로 열람할 수 있다.
혐짤 주의.
[60]
조경규, 피바다에서 함께 활동하던 바다 외 몇몇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던 디자인 그룹 사이트.
피바다학생공작소와 구성이 비슷하다. http://www.27525.com
[61]
피바다학생공작소 시절 연재한 작품. 2003년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되었다.
[62]
오무라이스 잼잼에 심심하면 언급되던 좀비 만화이다.
레진코믹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얼마 안 되는 스토리 있는 극화이자 2000년대 이후로 간만에 그리는 높은 수위의 만화.
[63]
통일부 통일교육원 통일웹툰. 작가의 조부
조만식의 이야기가 잠시 나온다.
[64]
오무라이스 잼잼의 스핀오프 성격을 지닌 서울 맛집 소개 만화.
[65]
130가지 국수그림 모음 책을 표방한 일러스트레이션집.
[66]
피바다학생공작소의 작품집으로 피바다학생전문공작실 육성회원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67]
팬더댄스의 이야기를 동시 형식으로 엮고, 일러스트를 첨가해 꾸민 책.
[68]
반가워요 팬더댄스 후속작.
[69]
팬더댄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학습만화. 2016년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자'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됨.
[70]
<귀신잡는 방구 탐정> 후속작.
[71]
이상의 수상 목록은 조경규 작가가 <
오무라이스 잼잼>의 연재를 하면서 직접 작가 소개란을 통해 밝힌 내용으로, 마땅한 수상 경력은 없지만 수상 항목이 있길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작성한 내용이다.
#
[72]
프로필은
오무라이스 잼잼 9권 뒤에 속표지에서 가져온 그림이다.
[73]
해당 프로필은
다음 블로그 프로필로도 사용 중이다.
[기준]
2024년
11월 13일.
[기준]
[76]
짤툰작가 짤태식도 마찬가지. 이유는 힘들긴 하지만 마우스로 그리는 게 더 잘그려져서 그렇다 한다.
# 하지만 짤툰의 규모가 커지고 매일 연재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짤태식 작가도 태블릿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77]
나중에 원화 전시도 하고 싶다고 한다.
[78]
추측이었으나 오이를 전혀 못 먹는다고 오무라이스 잼잼 작중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