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회(制天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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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회주 | ||||
진천 | |||||
십익 | |||||
명경 | 청풍 | 단운룡 | 팽천위 | 백무한 | |
귀도 | 월현 | 유광명 | 승뢰 | 파천의 대검 |
1. 개요
팔황은 중심에서 벗어난 이들이었다.
세상의 근본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진 자들이었다. 천하의 질서에 대하여 의문을 품은 이들이었다.
(중략)
그래서 그들은 위험했다.
그들이 오로지 없애야만 하는 악(惡)이었다면, 또는 있어야만 하는 선(善)이었다면 그렇게 두려운 자들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또 하나의 세상이었을 뿐이다. 천도를 뒤틀어 새로운 천하를 여는 열쇠였을 뿐이다.
천하가 태평하면 언젠가 난세가 오고, 난세가 오면 언제가 평화가 오는 법이다. 그 흐름은 천하를 관장하는 상제도, 땅을 만들었다는 반고도 끊을 수가 없다.
하늘의 뜻이 그러했다.
그리고 그 하늘의 뜻을 막기 위해 제천(制天)이 섰다.
(중략)
한백무림서.
강호난세사 中에서.
세상의 근본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진 자들이었다. 천하의 질서에 대하여 의문을 품은 이들이었다.
(중략)
그래서 그들은 위험했다.
그들이 오로지 없애야만 하는 악(惡)이었다면, 또는 있어야만 하는 선(善)이었다면 그렇게 두려운 자들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또 하나의 세상이었을 뿐이다. 천도를 뒤틀어 새로운 천하를 여는 열쇠였을 뿐이다.
천하가 태평하면 언젠가 난세가 오고, 난세가 오면 언제가 평화가 오는 법이다. 그 흐름은 천하를 관장하는 상제도, 땅을 만들었다는 반고도 끊을 수가 없다.
하늘의 뜻이 그러했다.
그리고 그 하늘의 뜻을 막기 위해 제천(制天)이 섰다.
(중략)
한백무림서.
강호난세사 中에서.
制天會. 무협소설군 한백무림서에 등장
팔황과의 싸움이 주된 활동이지만, 진정한 목적은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역할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저 위에 맞설 수 있는 자들을 모은 것이 십익이다.
화산질풍검의 에필로그는 제천회가 결성된 이후이며, 무당마검 등 각 십익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중에서는 아직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다. 십익의 이야기가 모두 끝난 후에 제천회편에서 완성되어 팔황과 전면전을 벌일 예정이다.
2. 구성원
2.1. 제천회주(制天會主) 진천
자세한 내용은 진천(한백무림서)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십익(十翼)
화산에는
질풍검이 있고
무당에는
마검이 있으니,
소림에는 신권이 있어 구파의 영명을 드높인다.
육가에는 잠룡인 파천과 오호도가 있고,
낭인들은 그들만의 왕이 있어 천지에 제각기 힘을 뽐내도다.
겁난의 시대에 장강에서 교룡이 승천하니,
법술의 환신이 하늘을 날고, 광륜의 주인이 지상을 배회하며,
천룡의 의지와 살문의 유업이 강호를 누빈다.
천하 열 명의 제천이, 도래하는 팔황에 맞서 십익의 날개를 드높이고……
구주가 좁다 한들, 대지는 끝없이 펼쳤구나.
한백무림서 초안.
강호난세사 중에서.[1]
소림에는 신권이 있어 구파의 영명을 드높인다.
육가에는 잠룡인 파천과 오호도가 있고,
낭인들은 그들만의 왕이 있어 천지에 제각기 힘을 뽐내도다.
겁난의 시대에 장강에서 교룡이 승천하니,
법술의 환신이 하늘을 날고, 광륜의 주인이 지상을 배회하며,
천룡의 의지와 살문의 유업이 강호를 누빈다.
천하 열 명의 제천이, 도래하는 팔황에 맞서 십익의 날개를 드높이고……
구주가 좁다 한들, 대지는 끝없이 펼쳤구나.
한백무림서 초안.
강호난세사 중에서.[1]
이하 목록. 별호 - 이름 - 주연작 순서.
- 무당마검 명경(明鏡) - 무당마검
- 화산질풍검 청풍(靑風) - 화산질풍검
- 천잠비룡황 단운룡(段澐龍) - 천잠비룡포
- 무적혈도제 팽천위(彭天威) - 무적혈도제
- 소림신권 백무한(白無限) - 소림신권(가제)
- 낭인왕 귀도(鬼刀) - 낭인왕전(가제)
- 환신 월현(月現) - 환신전(가제)
- 유광명(劉光明) - 천룡상회(가제)
- 금마륜 승뢰(乗雷) - 금마륜전(가제)
- 파천의 대검 ??? - 파천의 대검(가제)
한백무림서의 주인공들. 진천이 팔황과의 전면전을 대비하여 스카우트한 10명의 무림인.
진천이 자신을 포함한 사패의 후예를 중심으로 생각해 삼안마군의 아들인 명경을 첫 번째로 점찍었고, 두번째는 유광명, 세번째로 귀도를 점찍으면서 조직을 구상했다. 원래 5~6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화산파의 청풍을 비롯하여 팔황 출신인 승뢰 등 예상치 못한 인물이 가세했고, 단운룡을 마지막으로 열 명이 모였다.
하지만 진천은 열 명으로도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듯.
2.3. 조력자
- 원공권 원태: 금의위 위사로서 진천을 상관으로 모시고 있다. 현재까지 집필된 모든 한백무림서 작품에 등장한 관계로 한백무림서의 필 콜슨이라 불리고 있다.
- 암행북중랑장 조홍: 무당마검에 등장한 이후 진천의 부관격으로 일하고 있다.
- 영락제: 당금 명제국의 철혈 황제이자 진천의 장인. 진천과 그 수하들은 자금성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단심맹의 표적이 되기도 하였다.
- 무적진가: 전대인 진무혼의 시대에서부터 팔황과 싸워왔다. 진무혼과 천뢰무후 등 무림의 다툼에서 발을 뺀 선대고수도 있지만, 사패 중 유일하게 세력을 갖추고 팔황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 봉황문 : 원나라 시절 남궁세가는 멸문지경까지 몰렸고, 무적진가의 진무혼은 동료였던 진원검 남궁신영에게 전력을 빌려주어 그 재건을 도왔다.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남궁신영이 진무혼에게 빌린 전력을 중심으로 세운 문파가 봉황문이다. 남궁비도 봉황문 소속이다.
3. 여담
-
같은 나이대에선 최고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팔황 측에도 신마맹의
제천대성이나
위타천, 성혈교의 13사도 등 같은 연배에 동급이거나 더 강한 고수들도 있다. 연배를 따지지 않으면 수가 더 늘어난다.
각자 주인공을 맡은 작품에서는 천하오대고수에게 명백히 밀리지만[2], 그들에 비해 훨씬 젊으며 급격히 강해지고 있다[3]는 것이 강점. 궁극적으로 전란에서 살아남은 십익은 사패 급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 수명을 초월한 월현과 승뢰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십익은 1381년 출생인 명경부터 1388년 출생인 단운룡, 1391년 출생인 청풍까지 10년이라는 기간 안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4]
- 사패의 진전을 이은 자들이 많다. 진천, 백무한, 단운룡, 유광명은 각각 사패 중 진무혼, 공선, 소연신, 철위강의 제자이고 귀도의 스승은 무적진가의 인물이다. 그리고 명경은 무적진가의 삼안마군의 아들이며, 청풍은 소연신의 종손자.[5]
- 십익 사이의 실력 격차는 거의 없지만 무공 사이의 상성 관계는 있다. 예를 들어 귀도는 단운룡에게 강하지만 백무한에게는 불리하다. 물론 상성이 불리하다고 무조건 지는 것은 아니다.
- 함께 팔황과 싸우는 처지이기는 하지만 십익간의 사이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 단운룡은 청풍을 제외한 제천회 전원과 사이가 나쁘다.[6] 대부분과 사이가 좋은 청풍도 오호도와는 영 좋지 않다. 사실 청풍조차도 대부분의 십익들이 그저 착한 놈이라고 생각하는 정도.
-
십익 중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잘되거나
여러 여성과 관계하는 사람도 있고
홀아비도 있을 거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인물들의 외견이 괜찮은 편이지만 일단 최고의 미남은 청풍으로 작품 내내 잘생겼다는 묘사가 빠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여리여리하고 슬픔이 있는 미소년 이미지에서 무공의 성취가 늘면서 영웅의 기상을 풍기는 협객으로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팽천위도 뱀파이어의 혈통답게 잘생겼다는 묘사가 있는데 단순히 잘생긴 것보다는 이성을 홀리는 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은 혈통빨유광명 역시 단아하게 생긴 얼굴이며 단운룡은 잘생겼다는 묘사도 있지만 흉터등으로 인해 강렬한 인상쪽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짧은 머리에 흉터가 가득한 백무한과 푸른 눈을 가진 명경, 거친 인상에 수염이 거뭇거뭇한 귀도와 파천의 대검등의 경우는 남자답고 강인한 얼굴상으로 묘사되지만, 작가 피셜로 명경은 데이비드 베컴을 닮았다. 월현과 승뢰는 인간을 벗어난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평가가 일반적이지 않다. 특히나 승뢰의 경우, 가장 못생긴(...) 십익이 누구냐는 질문에 작가가 승뢰가 가장 보기 무서울 거라고 답한 바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승뢰는 무서운 인상으로 전통적인 미남상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 팔황과의 싸움에서 사망하는 십익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미정이지만 여러가지 전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청풍은 말년까지 언급되었지만 그 외의 십익들은 안심할 수 없으며, 특히 살업이 많아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명경은 사망자 후보 1순위로 언급되고는 한다. 단운룡도 한세대 뒤의 인물이 비룡회의 회주가 부재중이라는 식으로 말해 사망했거나 은퇴한 것으로 추정하는 독자들이 있다. 실제로 단운룡은 염라와의 최종전에서 섭리의 제한을 심하게 넘어버린터라 심각한 페널티가 예정되어 있다.[7]
[1]
화산질풍검에 나온 문구로, 상당히 멋있기 때문에 책 소개글 등에 애용되고 있다.
[2]
청풍은 협 버프 없었으면 준 오대고수 취급인 육극신에게 그냥 썰렸을 것이다.
[3]
사실 속도의 차가 있을 뿐 초절정고수쯤 되면 계속 강해진다. 오기륭도 위원홍에게 이겼고 심지어 허공진인마저 계속 강해지고 있다.
[4]
이는 작중에서 나온 묘사를 바탕으로 계산한 것이고 작가가 정확하게 밝힌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연도를 보고 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설정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
명경과 청풍의 경우 무공은 혈통과 별개로 무당과 화산에서 배웠다. 하지만 염력이나 어검같은 상단전 이능에서 핏줄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다.
[6]
하지만 신마대전의 적벽전투에서 지원 온 명경에게는 꽤나 좋은 인상을 받은듯하고 승부결을 이어받은 유광명과도 어느정도 신경은 쓰고 있지만 필요할 때는 얼마든지 서로 협력하는 등 심각하게 척을 지는 관계는 아닌듯하다.
[7]
다만 이 시점까지는 사부인 소연신이 그 반작용을 함께 짊어지고 등선한 것 같은 대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