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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50:31

정의당/비판/페미니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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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관련 문화예술위원회 논평 논란
2.1. 사건의 발단2.2. 7월2.3. 8월2.4. 9월2.5. 2017년2.6. 선명성 문제에 대하여
3. 당원 워마드 운영자 의혹4. 당게아재 사건
4.1. 남성 정치인 = 야합의 정치 일반화
5. 경산 여성회 특강6.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 논란

1. 개요

정의당 페미니즘 관련 비판을 정리한 문서이다.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서 페미니즘, 여성계와 인연이 깊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이 부상하기 시작하며 정의당의 페미니즘적 행보에도 많은 논란이 생겼다.

2.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관련 문화예술위원회 논평 논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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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게에 올라와서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휩쓸고 간 글이다. 원본글은 삭제되었다.

정의당/2016년 문서도 참고.
웹툰 갤러리에서 올라온 정의당 풍자 포스터, 메갈당

2.1. 사건의 발단

정의당/2016년 문서에도 기록되었지만,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으로 인터넷이 가열차게 달아오르던 20일, 정의당 홈페이지에 '문화예술위' 명의로 글 하나가 올라왔다. # 해당 논평을 요약하자면, ' 해당 성우는 정치적 의견을 내세웠을 뿐이며, 따라서 그 탓에 직업 선택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란 내용이다.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여파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정의당은 여성혐오와는 별 관계 없는 사안을 여혐으로 몰고 갔다는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 그런 판국에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홈페이지의 일반 회원들을 포함한 일부 당원들은 "당명의 정의는 대체 어디로 갔나?", " 각종 연예인 일베 논란 때도 이랬던가?"라는 논지 아래 비판하였다. 정의당 홈페이지가 생긴 이후 가히 최대라 해도 좋을 만한 규모이다.

문제는 그 중 절대 다수가 부정적 비판이라는 점. 현 사태의 대한 당원들의 분노를 정리한 글들 이런 비판과 함께 현재 일부 당원들이 탈당하는 중이며, 이 속도는 2016년 8월이 되어 더 빨라졌다.

한편, 정의당 공식 트위터에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 명의의 트위터 계정으로 올라오는 내용은 정의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그 와중에 허핑턴포스트에 이 사단을 일으킨 정의당 문화예술위 권혁빈(이후 권혁빈 부위원장은 성폭력 사건을 일으켜 당에서 제명당한다)부위원장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

당원들은 당 지도부와 문예위가 당원들의 항의에 해명 및 사과를 하거나 당원들을 설득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무대응하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문예위 부위원장은 당 안에서의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입장 발표는 않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대차게 까이는 상황.

2.2. 7월

7월 23일, 정의당이혁재 사무총장이 이 사건에 대해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당 상무위원회가 이 문제에 대해 '다양한 가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상당히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다'고 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또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아왔으며 상무위원회 내부 토론과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중에 있다. 그리고 오는 7월 25일 상무위원회에서 문예위 논평을 둘러싼 갈등의 배경과 쟁점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당의 입장을 정리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반응은 좋지 않다. '지금 누구처럼 간을 보고 있는 것이냐?'는 비판이 대체로 많은 편이다. #

7월 24일, 정의당 홈페이지 당원 자유게시판에 문화예술위원회 유성민 부위원장이 입장을 표명했다. # 이 입장 해명에서 유 부위원장은 메갈리아를 지지해주면서, 이제껏 정의당을 지지해준 오늘의유머를 까내리는 뜻밖의 통수를 날린다. 그것도 저기서 예로 든 짤방 일베저장소가 짜깁기한 자료로, 한마디로 어디서 구해온 건진 몰라도 일베발 자료를 가져온 것이다.

일단 중요한 것은 위 링크에서 오유의 올드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듯 분명 해당 글은 오유에 있던 글은 맞다. 원글 링크. 하지만 문제는 저기서 설명하듯 저 분위기는 한참 대선 직후 분위기가 가열되어 있을 때 그런 것으로, 그나마 나중에 좀 분위기가 가라앉은 이후에는 지나친 표현은 자제하자는 말이 나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중에라도 비공감(반대)이 올라가긴 했다. 물론 저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것 자체는 충분히 문제이긴 하나 일단 중요한 건 제대로 된 근거자료라고 하기엔 다소 색이 바랬으며, 이 뒤의 정의당의 반응을 보면 정의당 측에서도 저 짤방의 사용은 잘못되었다고 시인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면서 바꾼 짤은 더 가관으로, 무려 12년 전인 2004년도 당시의 것을 사용하는 위엄을 보였다. # @ 심지어 해명글에 사용된 이미지를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보면 출처가 메갈리아로 나온다. @ 참고로 저 당시에 이화여대가 이라크 전에 관련하여 전쟁에 짓밟히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나타내는 반전 퍼포먼스를 했고, 저 댓글은 그에 대한 반감을 적은 것인데, 이러한 배경 설명 없이 무작정 까내리는 어이가 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가지 우스운 점은 그 당시 오늘의 유머는 여성시대의 유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는 점이고 2015 여성시대 대란 이후에야 오늘의유머 여성시대를 떨쳐낸다. 이후 여성시대가 메르스 갤러리를 거쳐 만들어진 게 메갈리아라는 점에서 예시마저도 애초에 잘못되었다는 점이다. 아니 애초에 그런 배경을 따져보기 전에 저 댓글에 있는 추천/반대 개수부터가...

위의 노인 비하 관련 댓글과는 달리 이건 저 당시에도 저렇게 반대가 달린 것이다. 솔직히 이 정도면 단적인 예로 나무위키에서 한 100버전 쯤 전에 누가 썼다가 바로 수정당한 문서 내용을 가지고 '나무위키엔 이런 내용이 있다'는 근거로 쓴 거나 마찬가지다. 일베조차 앞의 노인비하 짤 같은 걸 무기로 쓰지 이건 안 쓴다.

정의당 당원게시판에서 김자연 성우를 지지하는 보편적인 의견은 ' 메갈리아 메갈리아4'이고 메갈리아4는 온건한 페미니즘을 표방하고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메갈리아4에서 판매한 페미니즘 티셔츠를 인증한 김자연 성우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워마드에서 티셔츠 디자인을 하고, 메갈리아가 관련된 소송을 하기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메갈리아4에서 판매되는 티셔츠가 메갈리아와 전혀 상관 없다는 당직자 및 당원들의 멘션은 한나라당이 천막당사로 가면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꿨으니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은 전혀 상관 없는 정당이다라는 말과 같은 논리라고 할 수 있다.

어찌됐든, 덕분에 오늘의유머 또 다시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비웃음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 20대 총선 더민주 컷오프 파동과 야권 연대 거부, 비례대표 문제 등으로 정의당에게 비례대표 표를 주었던 오유 유권자들의 대다수가 '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라며 땅을 치고 후회했다.

더민주처럼 자립할 수 있는 확고한 오프라인 기반이 없는 정의당에게 SNS 지지층의 대거 이탈은 치명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적극적인 지지자들이었던 오유 유저들조차도 정의당의 '배신'에 ' 20석만 달라고? 꿈도 꾸지 마. 우리 발등을 이렇게 찍어놓고 다음에는 6석이라도 얻을 수 있나 어디 두고보자'며 이를 부득부득 가는 중이다.

김종인 대표가 정의당과의 야권 연대를 무산시켰을 때 가장 반발했던 커뮤니티 중의 하나가 오유였는데 지금은 '김종인은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는 중이라고. 심상정 대표가 오유에 들러 10억 모금을 요청하고 난 뒤 단 한 번도 감사 인사를 안 온 것을 비꼰 '10억을 받았습니다'.

한편 루리웹에서는 정의당이 본진에 사드를 박았다고 비유했다.

24일 저녁, 문화예술위원회 이아롬 집행위원이 ' 심상정 대표님, 여성 당원들에게는 언니가 필요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당원 게시판에 올렸다. # 글의 주된 내용은 논평을 낸 후에 당내에서 비판을 당하고 있으니, 심상정 언니가 도와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글의 댓글란과 당원게시판은 다시 끓어올랐다.

같은 날, 정의당 서울시당 이기중 부위원장이 "문예위의 논평이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었다는 식의 입장이 나온다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 이기중씨가 서올시 부위원장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25일, 서울경제신문에서 이 사건을 다루기 시작했다. 서울경제 원문 네이버 다음

동일 아침엔 사무총장이 말했던 상무위 회의가 열렸고, 거기에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견서가 발송되었다. 의견서

그리고 그 결과 나온 상무위의 회의 결과에 따른 중앙당의 입장은 이것이 전부. 해당 논평이 올라온지 5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겨우 논평을 내리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행동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특히 일의 시발점이 된 문예위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자 게시판이 다시 한 번 끓어오르고 있다. 게다가 메갈에 대한 이해가 몹시 떨어지는 점 또한 드러내면서 정당들의 인터넷 문화 이해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의 기사 @에 따르면 노회찬의원만 논평철회를 주장했다고 했지만, 미디어오늘의 기사에서는 아니라고 한다. 링크

오늘의유머에서 받은 충격이 엄청난지, 메갈과 워마드, 정의당을 날리기 위해 새누리당의 도움을 받는 게시물이 베오베에 올라갔다!. 비단 새누리당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 뿐만 아니라 불구대천 원수 지간이었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이번 사건을 발빠르게 정리하여 보도하자, 한경오가 까이고, 조선과 동아일보가 칭찬받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금까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진보 계열에서 어떤 대접을 받아왔는지를 생각하면 이번에 오유에서 받은 충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일에 대해 정의당을 비판한 기자를 출입금지 시키겠다고 통보한 사실이 밝혀져 '메갈당이 되더니 새누리당 미러링하냐', '새누리당도 이렇게는 못하겠다'는 등의 조롱을 듣고 있다. 다음 네이버

26일 저녁, 문화예술위 권혁빈 부위원장의 허핑턴포스트 인터뷰가 같은 문화예술위원회 이아롬 집행위원의 남편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내용이 게시되었다. # @ 절차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명백히 문화예술위 내부자에 의한 기사를 정의당 내 반대의 목소리를 비난하는 근거로 사용했기때문에 문제가 있다. 또한 상무위의 내용에 대한 허핑턴포스트의 오보라는 노회찬측의 주장 또한 설득력을 갖게 되었다.

27일 새벽, 이아롬 집행위원이 부부임을 인정했다. # 지난 2015년 봄에 일어났던, 전 딴지일보 필진 권 모 씨의 신상 논란 이후 두 번째로 불거진 정언유착(政言癒着) 의혹이다.

27일 아침 사태가 과열된 것을 인지했는지 이런 글이 올라왔다. @

당직자들의 도를 넘은 일탈이 계속 지적되고 있다. 탈당확인 전화중에 메갈리아 설파한 당직자. @

"정의당, '넥슨 성우 교체 사건' 논평 작성한 문화예술위원회 폐쇄...논평 작성 책임자 징계 결정"기사가 올라왔다. 그반응은 꼬리자르기라며 냉담하다. #

28일 오전 2시경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유성민, 관심이 의 새로운 글이 게시되었다. 당원 여러분들께 사과와 해명,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 유성민은 진보신당 활동 때만 해도 꼴페미 박멸을 운운하고 사석에서 성희롱성 드립을 대뜸 꺼내는 등 문제가 있는 태도를 아주 많이 보였던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당직자(특히 남성)들이 젠더문제보다 잘 활용할 전위대를 원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나온다.

사과문의 내용은, 자신의 입장 표명에서 비유의 예시로 든 오유 자료의 부적절성에 대한 오유 커뮤니티 회원들에게의 사과가 전부다. 그 외에는 자신의 입장에 대한 추가와 이아롬 집행위원과 김수빈 기자가 부부관계라는 사실을 고발한 당원에 대한 비난, 그리고 여전히 이 문제를 여성 문화예술인의 사적 자유와 관련된 노동권의 관점에서 풀어나간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막 단락의 당을 떠나지 말아주십시오! 탈당하지 말아주십시오!를 보고 "그럼 그렇지"하는 분위기이다.

게다가 "메갈당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을 너 빨갱이지 수준의 매카시즘으로 물타기하면서 본질을 흐리고 있다. 전자와 후자는 완전히 다르다.앞의 메갈당 몰이은 정의당의 태도라는 간접적인 증거로 인해 나온 것이고, 빨갱이 몰이는 증거가 없는데도 정치적 공세를 위해 많이 나온 사례이기 때문이다.

정작, 유성민 부위원장은 민주노동당 분당 사태 때 북한에 대한 태도를 밝혀라라는 질문을 사상검증으로 몰아붙이던 NLPDR 주사파들 보고는 공당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질문이라고 일축했던 적이 있다. 또한, 공개적으로 문화예술위원회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당 내 주요 활동가 몇몇이 유성민 부위원장과 오랫동안 같이 활동하며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는 점까지 고려해 보면... 과거의 주사파들의 행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9일 심상정 대표의 입장표명이 있었다. 심상정 읍참마속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던 여론도 있었으나... 결국 혐오범죄에 대한 애매한 스탠스와 박근혜 화법스러운 글이 크게 4과문 논란이 되었고, 한 평당원이 이에 대한 비판의 글과 전쟁을 선포했다. @ 그리고 해당 글은 오유의 베오베를 먹었다. 그래서, 분노한 오유 유저들은 좌파 박근혜라면서 심근혜라고 까는 중이다.

7월 말로 접어들자 봇물처럼 터지던 탈당과 당내 논란은 한층 수그러들어 정리 국면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오유와 메갈리아에서의 논란은 꺼질줄 모르고 있다. 오유의 지지 철회는 당장 보아도 정의당에게 있어서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현재 지지율의 변동은 크지 않아보인다. 여론조사 결과도 오히려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오마이뉴스의 보도와는 사뭇 다르게 실제 리얼미터에서는 정의당은 영·호남, 30대, 진보층에서의 강세로 1.4%p 오른 7.8%를 기록했다고 표현했다는 것이다.

당내에서 흔들리던 논쟁자들이 잠잠해지고, 정의당 지도부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시작하자, 당론은 수습이 되었지만. 올해 마지막 분기의 정의당의 최대 문제는 등돌린 SNS, 오유의 여론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있다. 그러나 쉽게 해결되기는 힘들어보인다.

지지율 변동이 뚜렷하지 않은 이유는 사실 정의당은 오유와 같은 진보 커뮤니티의 지지율도 적잖게 받고 있지만, 조직노동자들과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의 지지율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실 메갈리아니, 오유니 하는 문제에 별 관심이 없는 민주노조의 지지자들과 30대, 넘어가 4,586 세대에는 이러한 여파가 크게 미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또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메갈리아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수라는 이야기도 있다. 트위터 등에서는 메갈리아가 뭔지 잘 모르는 상태로 페미니즘 단체라는 이유로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 이유라는 것. 트위터 열혈 유저 or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하거나 글을 즐겨보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메갈리아는 물론 이 논쟁 자체를 잘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으며.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 대부분이 남초 사이트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 이슈를 잘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아직은 무엇도 속단하기는 이르다. 아직 뚜렷한 지지율 변동은 없지만 정의당에 대한 SNS여론은 갈수록 최악으로 악화되어가는 추세이다. 그것도 문예위 논평에 찬성하건 반대하건 모두 다... 까이는 중. 사실, 오프라인은 몰라도 온라인에서의 입지는 확실히 축소되었다. 단, 온라인에서 정당의 입지란 너무도 급변하는 지표인데다. 걸핏하면 과표집되어서 소수정당일수록 대응이 매우 어렵다.

2.3. 8월

2016년 8월 8월 1주차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정의당 지지율은 무려 3.1%포인트 하락한 4.7% 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진보정당은 약간의 하락만 보인데 비해 혼자 40% 만큼의 하락이 있었던 것을 보면 사건의 영향이 크다.

리얼미터에서는 "정의당, 당 문예위 논평으로 촉발된 ‘메갈리아 논란’ 영향 미치기 시작, 수도권, 40대 이하,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층 이탈 가속화" 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지표상으론 여성지지자의 이탈이 커서 논평철회 후 벌어지고 있는 아수라장이 더 큰 원인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는 충분히 예상되었던게 정의당을 가장 크게 지지하던 성소수자 조차 탈당 게시글을 올릴 정도였다.

애초에 퀴어퍼레이드에 정의당이 차량과 플랜카드를 대동해서 퀴어들을 지지할 정도로 성 소수자와 정의당의 사이는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 동성애자들 아웃팅한 것을 자랑하는 글을 올리고 그 글이 지지를 받는 메갈리아/워마드에 대해 정의당이 애매한 태도를 계속 보이고 있으니 성소수자들이 분노하면서 이탈이 가속화된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2016년 8월 들어서 더욱 당원들의 탈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의당 지도부에서 이 안건에 회의에 올라갈 정도다. 연합뉴스 원문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8월 중순이 되어 현재는 탈당 붐이 소강상태에 이르렀다. 정의당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메갈리아 사태 이후 약 600여명의 당원들이 탈당했다고 한다. #

8월2일 이창우 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가 메갈리아 티의 후속버전을 만들겠다고 트윗을 썼다. 링크 게다가 티셔츠의 이미지도 개구쟁이 데니스의 캐릭터를 무단도용한 것이자, 1995년 여성학자 앤 몰리버 루벤이 디자인 하여 월마트에서 팔았던 T셔츠 디자인이며, 동시에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후보가 되면서 새삼 주목 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기사. 디자인이 트레이싱 수준이고, 해당 작가도 해당 이미지를 차용해서 만들었다라고 인정했다. 때문에, 해당 작가에게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거나 혹은 공개된 이미지가 아니라면, 이는 명백한 표절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티셔츠의 수익기금으로 특정 인물 곧 여성 학자 정희진, 메갈리아가 일베에 행동적으로 맞선 유일한 단체라는 칼럼을 썼던 사람의 초청강연의 비용으로 쓰인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커미션 의혹도 드물지만 나오는 상황이다. 해당인물은 반박글에서 원출전을 밝혔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이것이 문제가 된 것이 진영논리 때문이라고 발끈했다. 이것도 헛소리인것이, 원출처를 밝혔다고 해도 원작자에게 동의를 구한 이력이 없으면 어김없이 불법도용이다.

그리고 그 뒤에 댓글로 ' 저작권 나무위키를 보고 알았네요.'라고 적었다. 위키피디아의 아류인 줄 알고있다가 한 페미니스트의 설명 덧글에 대한 반응을 보면 현재는 일베측의 위키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후보까지 나간 이력이 있는데도 저작권의 개념을 몰랐다는 것에 커뮤니티 유저들은 경악에 빠졌다. 결국 2차 저작권 문제로 시안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된 것은 메갈리아 논쟁으로 인한 비판이다라고 발언했다.

최근 잔존한 당원을 중심으로 하여 정의당이 오유에게 이용당하고 있으며, 오유가 정의당에게 메갈프레임을 뒤집어 씌웠다고 오유가 모든 책임이 있다고 추한 꼴이나 보이고 있다.

메갈리아가 왜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메갈리아/사건 및 사고, 메갈리아/비판 문서를 참조하자. 요약하자면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운동가들을 모욕하며 각종 큰 사건을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빚는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꺼지라는게 가장 수위가 낮을 정도다... 여성민우회도 메갈의 몰카 금지 캠페인등 언뜻 보면 여성인권에 기여한 것만 옹호해서 그렇지, 성소수자 등 타 약자를 혐오하는 발언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클럽명을 이용한 항의도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홈페이지에는 홈페이지내에 클럽을 개설할 수 있는데, 메갈리아 메갈리아4를 풍자하며 작명된 클럽들이 있다. # 대표적인 예로 " 경기동부연합4", " 일베저장소4", "남성주의연대",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4" 등이 있다.

2016년 8월 18일, 정의당의 '나아가는자'라는 당원은 게시판에서 당원들의 여론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는 290명을 대상으로 메갈옹호나 찬성이 37명, 메갈반대가 188명, 기타가 65명으로 백분율로 분석하면, 메갈옹호 12.7%, 메갈반대 64.8%, 기타 22.4%라고 한다. (정의당 당원 '나아가는자', "당원게시판에서의 메갈리아 문제에 대한 여론분석(시망씨에 대한 반론을 겸함)")

이처럼 당 내외에서 '메갈옹호'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탈당자가 속출하게 된다. 직접적으로 논평사태/메갈옹호를 탈당 사유로 밝힌 탈당자만 548명, 하지만 탈당 사유를 안 밝힌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그 보다 많은 수의 당원, 즉 논평사태 이후 탈당자의 대부분이 메갈옹호 문제로 탈당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8월 25일 정의당은 대표단과 부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하는 상무위원회의 명의로 최근 당내 현안과 관련한 상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발표했다. @ 발표문에서는 "...'과연 여성혐오를 비판한다는 이유로 빈곤청년이나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에 대한 차별적 언어를 구사하며, 독립운동가, 전 대통령, 노동운동가 등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분들까지도 미러링의 대상으로 삼고 모욕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하였다.

정의당은 위와 같은 극단적 방식의 미러링과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는 지지할 수 없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였다"며 일단 메갈리아/워마드의 이른바 ' 미러링'을 내세운 극단적 행태에 대서는 '지지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전의 입장보다 0.1mm 진일보한 결정이지만, 사회적 약자니깐, 존경받는 사람이니깐 패륜을 저지르면 안된다는 논리는 일반인 남성들에게는 마음껏 패륜을 저질러도 된다는 논리가 된다!! 이마저도 사태 발생에서 시간이 꽤 흐른 다음에야 발표된 탓에, 평당원들과 옛 지지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상황을 수습하려면 여전히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시글에 의하면, 정의당이 취하는 메갈-워마드 옹호 스탠스는 기존 노동당 탈당파들인 진보결집+세력이 원인이라 지적하고 있다. 문서 참조.

메갈리아 반대를 막고자하는 의심에서 이후 정의당 당게마저 손볼려는 움직임이 사실로 드러났다. # 그 전부터 당게는 들어가지도 말라는 언급은 괜히 나오는게 아니지만... 소위 당게 네임드들의 글은 일단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말을 너무 돌려하거나 등등 문제가 많은데 페이지에 저런 글만 가득하다면... 거기에다 당게가 걸핏하면 싸움판이 되기 때문에 일부 당원의 피로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7.21~8.28 탈당자 현황 분석1에 따르면 7월 8월 천여명이 탈당했으며 입당도 줄었고 문예위에 반발 "메갈리아 반대"를 직접 언급하며 탈퇴한 것으로만 489명, 논평을 철회한 것의 반발로 49명. 탈당자의 40%가 서울, 26%가 경기도이며 연령별로 20대가 21%, 30대가 54%, 40대 22%이다. 논평 철회 및 젠더 감수성 불만이 49명인데 여성 탈당자는 87명이고 논평 철회 및 젠더 감수성 불만이 49명이 전원여성이라고 간주 한다고 해도 38명은 메갈리아 반대 사유로 탈당한 셈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 조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2.4. 9월

정의당 3기 10차 전국위원회에서 정의당 문예위와 관련한 특별결의문이 원안으로 채택되었다. 회의 영상 1 회의 영상 2

결의문 #

즉, 수정안인 "혐오 발언(남혐,여혐)발언을 배격한다." 라는 말을 받아 들이지 않고, 오히려 메갈리아의 혐오를 용인하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여성주의 정당이 되겠다는 말 자체는 친메갈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메갈리아에 대한 비판 문서에서 보았듯이 메갈리아는 여성주의랑은 거리가 먼 여성혐오, 남성혐오, 호모포비아이기 때문이다.

조성주는 해당 결의문의 대표발의자로, 안건을 채택해달라고 호소하였다. 이에 반해 김세균 공동대표는 표결직전에 여성주의자들이 메갈리아-워마드와 선을 명확히 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사실상 반대를 표명했다. 김세균 공동대표는 서울대 여성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심상정 대표는 전국위원회에서 결의문 채택 안건을 반려하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모든 혐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라, 제가 그것은 못내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가진사람은 위선을 하지만, 못가진 사람은, 사회적 약자는 위악이 투쟁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운동들이 머리도 묶고, 화형식도 하고, 그게 바람직하냐 안하냐를 떠나서 약자들의 투쟁 수단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가 혐오냐도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그 입장을 내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회의 영상 2 1:04:33에 확인가능하다.) 그리고 이 발언은 각종 짤방으로 합성되고 있다. 정의당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짤방#

결국 대표 심상정의 애매한 판단과, 정의당 내의 결의문에 나온 것들 때문에 밑에 나온 대량 탈당 러쉬가 일어나게 된다. 즉, 여성주의 정당 선언 때문에 사태가 터진 난 게 아니라, 대표의 애매한 판단과 메갈의 혐오 용인으로 인해 ,밑의 대량 탈당사태가 던 것, 만약 여성주의 정당으로 선언했지만 메갈리아와 워마드와 선을 그엇다면, 이와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을 것이다.

10차전국위 이후 당내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회 관련 1주일 동안 대구, 울산, 전남 집계 안 된 숫자 탈당 신청자수만 53명. 총 102명 탈당. 그 중 사유가 메갈 및 전국위 결의안으로 적시된 경우가 40명이라고 한다. 사실상 토론회결과로 인해서 탈당자행렬이 더 늘어난 셈이다. 엠엘비파크 클리앙 오유의 부정적인 여론을 확인하고 메갈리아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라며 사실상 메갈행을 자인하였다.

9월 7일, 특별결의문이 당헌당규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 당원의 이의제기#

이에 대하여 중앙당은 "전국위원회는 당대회의 개최 전까지의 최고의결기구로서 당의 중요 사안에 관한 일상적 협의 및 의결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갖는다." 라는 조항에 근거하여 결의문을 발표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나, 해당 당원은 추가 반박문 추가반박# 을 통해 결의문의 절차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중앙당은 더 이상의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중.

2.5. 2017년

해당 사건이 벌어지게 된 배경이 단순히 여성주의에 대한 입장차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당내 계파들이 주도권을 획득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분석 기사가 나왔다. 더불어 위 사건을 전후로 해서 벌어지고 있는 당내 논쟁들 대부분이 이러한 다툼의 연장선상에서 봐야한다는 것. ‘촛불혁명’에 정의당을 위한 자리는 없다 1 2 3 4

아울러 2017년 4월 20일 김종대 의원의 인터뷰 #에서 해당 사건으로 인한 탈당자가 3000명에 가까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전까지 대략 1000여명 정도로 알려진 데 반해 3000명은 정의당 당원의 10%에 가까운 숫자인지라 이 사건이 정의당에게 준 타격이 컸음을 알 수 있다.

2.6. 선명성 문제에 대하여

진보정당에게 선명성이 중요한가 아닌가라는 논쟁이 새삼 불거진 사건이기도 하다. 선명성은 어느 문제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을 띄는 것. 이때까지만 해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진보-개혁정당은 불리했기 때문에, 이 것이 확실히 필요했다.

의외로 지지층의 대량 탈당은 문예위 논평 자체로 인하여 일어난 것이 아니다. 그에 대한 애매한 대처로 인해 일어났다. 즉 이도저도 아니게 했다가, 메갈 지지세력, 메갈 반대세력의 지지표를 사실상 다 잃었다. 그나마 이후 심상정이 문예위의 대처에 대해서 사과를 했지만, 약 2-3년간 회복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 추측이 된다. 이는 자멸했지만 든든한 지지층인 메갈 지지충지지층을 모은 노동당, 녹색당과는 차이가 났다. 이 때문에 선명성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민주당을 바라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민주당은 메갈리아가 나쁘다 같은 말은 단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 메갈리아나 워마드, 해당 성우에 대한 직접적 언급 자체가 없었다. 이는 민중연합당,국민의당도 그렇다. 심지어 여성운동을 했다는 민주당 여성의원들에게도 입조심을 시켜서, 혐오는 나쁘고 여성권리는 중요하다는 극히 원론적인 표현에서 더 나가지 않았다.

민주당이 상대적 이익을 얻은 것은 이들이 현실을 잘 파악해서 메갈리아와 엮히지 않는 유일한 진보개혁 정당이 되었기 때문이다. 즉 민주당은 선명성보다는 현실감각 혹은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뛰어나서 살아남았다고 하는 게 더 타당성이 있다. 만약 정의당도 문예위 발표가 없었거나(혹은 번복하지 않았거나), 전국위원회에서 여성주의와 함께 성별 혐오 반대를 같이 넣었다면 이 포지션에 있을 수 있었다.

이 맥락에서 보면 정의당은 이쪽이 아니다. 물론 애매하게 반응을 했으니 선명성 쪽에서도 부족한 것도 맞지만 이는 중위 투표자 정리가 작용하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 대중정당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다.

이런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일베저장소 자유한국당의 관계이다. 18대 대통령 선거 시기만 해도 일베저장소를 칭찬하던 자유한국당이지만, 광화문 폭식농성 등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일베저장소가 어떤 이미지인지 인식이 된 이후로는 단 한번도 일베저장소를 명시해서 옹호한 적이 없다. 일베저장소 관련해서 사건 사고가 터지면 그 개인에게 언급한 적은 있어도, 일베 자체를 옹호하지는 않는다.

노동당이나 녹색당이 메갈리아에 찬성하고 이익을 본 것은, 이들이 소수의 극단주의자인 메갈리아와 워마드보다도 더 소수이고, 그들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확장성이 더욱 강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인터넷에서조차 존재감이 없어서 존재감을 넘어 어그로 최대로 끌고있는애들과 엮여서 자기들 존재감이라도 보여주려 했던 것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외면당하는 일베저장소라도, 새누리당(2017년)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대립각을 세우고 신당 창당을 시도하는 변희재 입장에서는 끌어들이면 무조건 이익인 세력이 된다. 일베 대신에 기독당 같은 종교정당들을 생각해도 된다. 대한민국의 종교정당 문서에 있는 모든 정당들은 자기 종교 신도들만 가져올 수 있다면 다른 종교 신도 전부는 콧노래 부르면서 포기할 수 있는 정당들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의당은 공식적으로 대중정당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3. 당원 워마드 운영자 의혹

워마드 운영자 느개비후장의 정의당과의 연관 의혹 문서 참고.

4. 당게아재 사건

8월 15일, 문예위 논평 사건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던 당원게시판에 필명 "당게아재"를 사용하는 당원이 나타나 "페미니즘은 표가 된다.", "정의당이 집권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페미니즘 정당이 되어야 한다." 등의 주장을 담은 글을 작성하며 반여성주의 세력들을 상대로 설전을 벌였다. 당게아재의 작성글 보기

그러나 8월 16일, 홍보팀은 게시판을 통해 "당게아재"는 시도당의 당원가입 승인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당원으로서 승인이 안된 상태에서 당원게시판 글쓰기 권한이 주어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수정 및 당게아재의 글쓰기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공지하였다. 당원가입 후 미승인 회원에 대한 글쓰기 제한 조치 안내

홍보팀의 공지 이후 "당게아재"는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입장의 글을 당원게시판에 작성하기위해 급조된 아이디라는 의혹이 당원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 지나간 '당게아재'에 대한 의심) 일단 아이디부터 ekdrpdkwo2, 즉 당게아재2 다 다만 아이디는 어떻게 만들든 자유이므로 아이디를 대충 만든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것이 급조했다는걸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아재라는 표현이 쓰인지가 몇 주 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주관적일 뿐더러 사실과도 다르다.

그런데 10월 10일,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당게아재가 기존 당원이 아버지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여 정보를 허위로 입력해 만든 세컨 아이디이며 해당 행위는 현행법상 개인정보보호법, 정당법, 형법상 업무방해 등을 위반하고 당헌 당규도 위반하는 심각한 행위이기 때문에 해당 당원을 제명 처분하였다는 당기위원회 결정문을 공개하였다. 당기위 결정문

당시 당원게시판내의 폭력적인 혐오세력들에 대항하여 미러링을 했지만 합리적인 수단을 이용하지 않은 것.

제명당한 해당 인물은 평소 적극적인 여성주의를 표방하던 사람이며,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Just' Feminist)의 일원으로 드러났다. @

4.1. 남성 정치인 = 야합의 정치 일반화

# 아카이브 현재는 수정된 상태로 최순실사태에 대해 비평을 했다.
(전략)
박근혜대통령이 당선되던 2012년 겨울을 생각합니다. 그 당시 많은 4050대 여성유권자들이 박근혜대통령을 지지하였습니다. ‘독재자의 딸’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여성유권자들이 바라고 기대했던 것은 지금의 박근혜대통령이 아니었습니다. 남성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야합과 비리가 없는 깨끗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한 정치인’을 기대하는 마음이 지금의 박근혜대통령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 여성유권자들은 지금 참담하기만 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이 지난 4년동안 해온 정치가 여성들의 삶을 오히려 후퇴시킨 것을 넘어 국기문란 국정농단 사태를 만든 것에 대해 절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성유권자들의 기대와 바람을 철저히 짓밟고 배신한 박근혜대통령은 정말 ‘나쁜 사람’, ‘나쁜 정치인’입니다.
(후략)
라고 하였다.

5. 경산 여성회 특강

정의당 경산시위원회가 전교조 경산지회, 평등사회노동교육원의 동시 주최로 경산여성회 성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특강이 문제가 되었다. 특강명이 메갈리아가 비추는 세계였기 때문이다. 포스터

이 때문에 한동안 조용했던 정의당 당원 게시판이 불타올랐다. 다행히도 내용 자체는 친 메갈리아적이진 않았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저런 명칭을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했다.

6.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 논란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청년우선공천을 한 류호정, 장혜영후보가 직간접적으로 메갈리아와 연관되어 있다는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이 후보들은 당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비례대표 1,2번을 받았다. 또한 비례대표 공천에서 성차별을 자행했다. 1위에서 5위까지 4위인 배진교를 제외하면 전부 여성으로만로 공천했다. 그리고 딱 5위까지 당선되면서 제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소속 남자 국회의원은 배진교가 유일하게 되었다.

실제 1, 2위를 한 이들은 성별 가점 이전에는 류호정이 19위, 장혜영이 20위로 당선권 한참 밖의 득표를 하였으나 여성청년가산점을 받으며 1,2위로 올라선것이다. 홀수 번호는 여성에게 의무적으로 공천되어 있다 하더라도, 점수로 보자면 2, 4번은 남성에게 돌아가서 두 명이어야 하는데 여성+청년가산점으로 2번도 여성을 준 것이다. 당장 다른 당도 여성 비율이 높긴 하지만 2번을 비롯해서 10위 안은 여-남-여-남 순으로 어느정도 남성을 배정해서 남성비례대표 의원도 뽑히게 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