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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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초등학교[3] (오다이바 소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다.
멤버들 중 최연장자이자 최장신이다.[4][5] 리얼 월드에서 가져온 물건은 비상식량[6]. 사실은 미나가 무거워서 놓고 간 걸 가져다 주러 왔다가 변을 당한 거지만[7]...
최연장자지만, 특색 있게 캐릭터를 짜기 위해 일부러 캐릭터를 꼬아보자는 감독의 의도로 일부러 고집불통에 가장 믿음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진지한 캐릭터로 설정되었다.[8] 파트너 디지몬인 쉬라몬은 그에 비해 낙천적이고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으로, 고지식한 정석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초반에 조난당한 직후부터, 가장 형이자 오빠로서의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타의 모범이 되면서 아이들을 이끌어 나가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이라서,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아이들에게 꽤 무시당한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조난당했을 때는 한군데에 있는 게 좋다고 했어!"라고 의견을 피력했으나, 아무도 듣지 않았다. 이후에도 싸울 때만 자기 편을 늘리기 위해 정석을 끌어들이는 태일과 매튜, 그나마 배려해주는 소라, 혹은 자신이 배려해주고 있는 미나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에게 아예 투명인간 취급당할 때도 있었음과 동시에 에피소드상 접점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현실 세계로 왔을 때도 취급이 별반 다르지 않은데, 현실에서도 대놓고 투명인간 취급당하며 동생들이 버리고 가거나, 비겁하게 자신들의 일을 책임전가를 시켜버리기도 했다.
투닥거리는 매튜와 태일을 중재하는 경우도 있다. 상식인 포지션이기 때문에 실상 하는 말 중에선 틀린 말이 없기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형인데도 불구, 태일이나 매튜는 자기 의견과 맞지 않으면 석에게 대놓고 폭언을 퍼붓거나 무시한다. 그나마 한국판은 대사가 순화되어 형이라고 해 주면서 그럭저럭 대접해 주지만, 일본판은 선배나 씨 같은 호칭 없이 이름 그대로 죠라고 부른다. 이후로도 8번째 아이를 찾기 위한 연락망을 돌릴 때도 단체로 짬 때리는 걸 보면 그냥 단체로 동네북 취급하기 시작한 듯.
이런 정석의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고 너무 진지한 점은 초반인 7화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자연적인 온천 옆에 난데없이 냉장고가 떡하니 있는 걸 보고 무척 당황하는가 하면[9], 달걀프라이에 다들 소금과 후추가 아닌 것들을 뿌려 먹는다고 하자 문화의 붕괴라며 좌절하기도 한다. 한솔의 폰즈나 매튜의 마요네즈, 혹은 미나의 설탕과 낫토야 그렇다 쳐도, 간장이나 우스터 소스까지 아니라고 한 걸 보면 솔까말 심하긴 심하다.[10] 게다가 달걀프라이를 먹는 중에도 집에 돌아가면 이런 고생은 안 해도 된다는 말을 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허당 혹은 '나잇값 못하고 동생들한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사는 불쌍한 범생이 형님'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점차 성장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허당스러운 면모보다 정말 간지폭풍 연장자 형님다운 포스를 뿜어내고, 자신 밖에는 할 수 없는 자신만의 길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으며 성장한다.
그렇지만 그에게도 흑역사는 있는데, 11화에서 고스몬에게 소라와 같이 붙잡혔을 때, 자기는 맛이 없으니 차라리 소라를 먹으라는 식으로 생각없는 발언을 한 것(...). 어차피 둘 다 죽을 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찌질해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이 사건 이후로는 딱히 다른 아이들을 위기로 모는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11]
그리고 성실의 문장의 소유자답게, 원래의 성격대로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하면서 다른 아이들을 배려하며 움직이게 되고 반론의 여지없는 디지몬 시리즈 최강 멘탈갑, 대인배의 자리에 등극. 시리즈 내에서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인물로 보다 보면 얘가 정말로 6학년 맞나 싶을 정도의 미칠 듯한 멘탈의 강도와 책임감, 대인배 정신을 자랑하여 폭풍간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여타 초딩들에 비해서도 유별나게 더 어른스러운 어드벤쳐의 아이들 중에서도 어른스러움의 종지부를 찍은 인물. 허당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겁나는 것을 극복하는 법도 배운다. 사실 초등학교 6학년 때 목숨 바쳐 동생들을 구해낸 것 자체가 무진장 비범하다. 거기다 한 번도 아니고, 정말 본인 목숨 바칠 생각으로 희생한 것만 여러 차례이니... 그리고 머리도 좋아서 마지막화에서는 현실 세계의 방학 기간을 디지털 월드의 시간으로 환산하는 암산을 몇 초(!)만에 완료했다.[12]
사실 초반부터 허당스럽긴 했어도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어른스러워서, 처음부터 끝까지 연장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이 책임감을 잊은 적이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내적 갈등을 단 한 번도 일으키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정석 역시 나름대로의 고민을 안고 있었으나 한 번도 그것을 내색하지 않았고, 언제나 자신의 사정보다 일행 전체를 중요시했다. 역시 매우 어른스러운 편인 신태일도 흑역사 이후로 용기를 완전히 잃었으며, 매튜는 태일, 정석에게 여러 차례 감정에 휩쓸리는 면모를 보였다. 리키가 피코데블몬의 이간질로 마음에 의심을 품거나 한솔이 자신 안의 호기심을 버리거나 미나가 자신의 이기심으로 친구들을 무시하고 심지어 소라조차 자신 안의 "애정"에 대한 내적 갈등을 일으킨 적이 있으나, 정석만큼은 평정을 잃지 않고 항상 다른 아이들을 배려하고 도와주었다. 확실히 "성실"의 문장을 가질 자격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최고 연장자라는 걸 절대로 잊지 않고 책임있게 움직이는데, 작품 초반에 파일섬에서 다른 아이들이 잠에 들자 파일섬의 전경을 확인하기 위해 파일섬의 정상으로 올라가려고 한 것도 바로 이런 성격에서였다.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돼!'라든가, '아이들을 위해서도 내가 가야 해!' 등의 멋진 말들을 하더니 유니몬의 습격을 받아 아이들이 달려오고 전투가 벌어지는데, '내가 아이들을 지켜야 돼!'라며 파트너 디지몬도 없이 직접 날뛰는 디지몬에게 덤벼들었다가(!!) 공중에서 패대기쳐진다.
책임감과 그에 따른 행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 극 초반부[13]에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는데, 디지털 월드에 조난당해 극한의 상황까지 몰리자 많이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인다. 원래부터 강인한 사람이 아니었고 이제 초등학교 6학년에게 디지털 월드는 가혹한 환경이긴 했다. 자신이 없어도 맏형으로써의 책임감 하나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에 평가가 꽤 높은 편. 이후 디지몬 서바이브에서 같은 포지션의 캐릭터가 정석과는 정 반대의 믿음직스럽지 못한 연장자의 교본 같은 모습으로 어그로를 끌어댄 덕에 평가가 더 올랐다.[14]
그 뒤 어느 레스토랑에서 무임금착취 당하던 정석을 도와주러 온 매튜는 정석의 민폐짓으로 자기까지 졸지에 휘말려들어 노동 시간이 더 길어지는데 대한 불만과 피코데블몬의 이간질, 거기다 리키를 구하러 가야 되는데 이러고 있다는 불안까지 겹쳐 심란해하고 이에 정석은 더더욱 자신감을 잃고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결국 매튜는 정석과 절교 선언을 하며 그를 그 레스토랑에 냅두고 가겠다고 하며 정석에게 상처를 준 뒤 태일과 옥신각신했는데, 바로 다음 순간 베지몬이 리키를 습격한다. 그리고 정석은 자신과 절교하겠다고 한 그 매튜의 동생인 리키를 위해 베지몬에게 혈혈단신으로 덤벼들어, 결국 리키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잡히는 투혼을 발휘한다. 정석의 우정을 깨달은 매튜와도 화해하고 매튜가 사과하자 자신이야말로 언제나 구해졌을 뿐이라며 겸허하게 받아주고 해피 엔딩.
묘티스몬과의 싸움으로 현실 세계에 있을 당시엔 리키의 어머니에게 리키를 지켜주겠다고 한 약속 때문에 물에 빠진 리키를 구해주고 물에 빠져서 하마터면 죽을 뻔하고, 게다가 피에몬에게 다 같이 쫓기는 상황에서 리키, 나리, 소라를 다 안전한 곳으로 보내주고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는 한솔을 보내면서 본인은 장렬하게 희생! 오오 정석 오오! 게다가 정석이 더더욱 대단한 것이, 다른 아이들은 활약할 때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 행동하는데 석은 상황이 급박해지면 정말 자기 혼자서 맨몸으로 뛰어든다. 이미 유니몬과의 싸움 때 이런 대담함을 보여줬으며, 최후반부의 피에몬 전에서 스스로 미끼가 된 것은 아무리 봐도 그 때 자기 목숨 버릴 생각이었던 게 확실하다. 그 외에도 미나를 보호자로서 따라가주고 디지몬들을 모으며 함께 다니고, 매튜에 대해 갈등하다 매튜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를 찾으러 가며, 이후 소라가 내적 갈등에서 벗어나는 것을 도와준다.
의사 집안의 자식이며, 형이 두 명 있다. 형들과 마찬가지로 정석 자신도 부모님의 권유에 반쯤 눌려서 의사가 되려고 하지만, 형에게 피만 보면 기절하는 성격(…)이라서 의사가 되기에는 무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큰형은 이미 의대생이고, 작은형은 어드벤쳐 당시 아직 고등학생이었다. 디지몬 어드벤쳐에서 석이를 비롯한 선택받은 아이들을 도와주던 형은 큰형이고, 작은형은 후에 파워 디지몬에서 등장한다.[15]
묘티스몬과의 싸움 도중 형에게 부모님의 의견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는 충고와 형들도 자신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하려고 한다[16]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후반부에 메탈에테몬과의 싸움에서 샤벨레오몬이 미나를 구하고 치명상을 입자 치료하려 했으나 가지고 있는 거라곤 두루마리 휴지 뿐이라 좌절, 가방을 패대기치며 자신의 무력함에 분노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디지몬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CD에서 디지몬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일찌김치 진로를 정하게 된다. 사실 비록 미봉책이긴 했지만, 저 두루마리 휴지를 이용해서 부상당한 우가몬의 팔을 깁스처럼 감싸서 도와주는 등 유용하게 써먹은 적이 있다.
여담으로, 시력이 매우 좋은 걸로 보이는데, 현실 세계로 돌아온 이후 여의도(오다이바)로 돌아가던 중 중간에 다 졸아서 그만 압구정(신주쿠)에서 잘못 내렸다. 그 와중에 일행과 끊기다 찾던 중에 어떤 햄버거 매장 창문에, 그것도 구석 자리에서 냠냠하던 일행들을 발견한다.
1.1. 디지몬 어드벤처: 우리들의 워 게임!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는 수험 탓에 전투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문제는 디아블로몬이 네트워크에서 친 깽판 때문에 전철이 맛이 가 버려 시험장에 지각, 묘사상으로 대충 10분 밖에 시험을 못 친 것으로 나온다는 거다. 전부 끝나고 새하얗게 불타버린 정석의 모습이 압권.2. 파워 디지몬
파워 디지몬의 선택받은 아이들 | |||||
모토미야 다이스케 (최산해) |
이노우에 미야코 (홍예지) |
히다 이오리 (이재하) |
타카이시 타케루 (리키) |
야가미 히카리 (신나리) |
이치죠지 켄 (서정우) |
야가미 타이치 (신태일) |
이시다 야마토 (매튜) |
타치카와 미미 (이미나) |
타케노우치 소라 (한소라) |
이즈미 코시로 (장한솔) |
키도 죠 (정석) |
여름 복장 | 겨울 복장 |
우리는 선택받았다고 하지만 사실 뭘 할지 정하는 건 우리 자신이야[17].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혼자만 다른 중학교로 진학했다. 덤으로 그가 재학 중인 중학교는 교복자율화인지 교복을 입은 다른 애들과는 달리 사복 차림이다.[18]
매튜와 더불어 헤어스타일도 많이 변했는데, 뒷머리를 기르고 앞머리를 넘긴 스타일이라 팬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편[19]이긴 하지만, 너무 말랐던 1기에 비해 약간 살이 붙어 훈남 같아서 예지에게 좋은 평가를 듣기도 했다. 전작에서 중학교 입시를 준비했듯이 3년 후에도 여전히 고등학교 입시 준비를 위해 열공 중.[20] 이 때문에 소라와 미나와 더불어 파워 디지몬에서의 비중은 적은 편. 뭐 이건 봐둘 것이 소라는 테니스부 소속이고, 미나는 미국으로 유학중이어서 일본에 없다는 것이 더 컸다.[21]
파워 디지몬에서는 새롭게 선택받은 아이들을 배후에서 돕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전작에서 보여주던 어리버리함과 소심한 모습은 사라지고, 침착하고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으며, 고지식한 사고방식도 많이 유연해져서 모든 선택받은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어른스러운 큰형님 느낌. 철저한 준비성이나 상황 판단부터가 전작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 되었다.
이 덕인지 선택받은 아이들 중 막둥이 포지션인 이재하와 함께하는 비중이 높으며, 막내 후배에게 "선택받은 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선택을 하는 것은 자신이며, 무엇을 해야 하든 무엇을 하고 싶든 네가 정해!"라던가 "거짓말에도 남을 위한 착한 거짓말과 남을 해치는 나쁜 거짓말이 있는 거다!" 등의 폭풍간지 조언을 날리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월드 투어에서 또 막둥이와 호흡을 맞춰 호주에서 별다른 탈 없이 디지몬을 돌려보내는 등 재하에게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파워 디지몬 엔딩에서는 디지몬 의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어냈다. 40세임에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2.1. 디지몬 어드벤처 02: 황금의 디지멘탈
2.2. 디지몬 어드벤처 02: 디아블로몬의 역습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는 고등학교 입시 결과 발표장에서 입시결과를 보려고 하였지만, 이번에는 디아블로몬이 합격자 명단의 이름을 전부 신태일과 매튜의 이름으로 바꿔버려서 합격 여부를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디아블로몬의 싸움에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던 전작과는 달리, 산해와 정우에게 자전거를 빌려줘 둘이 디아블로몬과의 싸움장까지 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다만 자신의 자전거는 한개뿐이라 지나가던 사람의 자전거를 추가로 빌려줘야 했다.3. 디지몬 어드벤처 tri.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혼자만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했다.3.1. 제1장 「재회」
성우는 이케다 쥰야.
고등학교 3학년이다. 하지만 입시에 시달린 경험이 좀 있어서 이번엔 그리 시달리지 않을지도... 2차 PV에선 의대입시라고 쓰여진 책을 웃으며 보는 모습으로 나왔다. 여담으로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혼자만 옷이 다른데 아마 디아블로몬 사태때 고통받았던 것[23]과 별개로 고교입시에는 성공한 듯[24]. 근데, 이 2차 PV에서는 이렇게 묘하게 현실에 지친듯한 모습도 나온다.
아니 괜찮아. 나도 이야길 하고 싶던 참이었어.
공개 된 PV에서의 장소와, 1차 PV에 등장한 신 캐릭터의 위치가 매우 가까워, 대화를 하는 대상이 신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3화에서 선택받은 아이들과의 모임에서 한 말이었다. 자신은 학업을 위해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참가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제대로 하기 위해 한 말인 듯.
캐릭터 설명에서 의학부를 목표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고 나오는데…
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태일 못지 않은 캐릭터 변화가 비판 요소가 되어 버렸는데, 쉽게 말하자면 시험이 중요하다며 지금 상황을 방치하는거나 마찬가지란 소리를 듣고 있다. 즉, 결단력 있고 모두를 포용하는 형님에서 지금 상황보다 현실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 되어버린격이다.[26] 수업 후 돌아가는 도중 하네다로의 이동을 거절하며 분량이 더 적어졌다.
여담이지만 학업으로 힘든 와중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여자친구랑 만날 시간도 갖지 못한다고" 라는 말을 하자마자 모두가 당황했다(…) 리키마저 상대는 인간이냐며 물어볼 정도였고 태일과 매튜가 싸울때도 계속 상황설명하던 한솔도 거기에는 놀라는 장면을 보였다.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이 걸작이다.[27][28]
전원 : "여자친구?!!"
코시로 : "죠 선배님, 여자친구라고 하셨나요?"
미미 : "아니아니, 말도 안 돼!"
타케루 : "상대는, 인간?"
히카리 : "타케루군, 너무해..."
죠 : "믿어 달라고......난 이래 봬도 너희들중에 가장 연상이라고. 그러니까 가장 먼저 행복을 손에 넣을 권리가 있단......"
↑미미 : 모두, 믿어주죠.
↑타케루, 소라, 코시로 : 믿어요.
↑죠 : 너희들은 안 믿고 있잖아~!
코시로 : "죠 선배님, 여자친구라고 하셨나요?"
미미 : "아니아니, 말도 안 돼!"
타케루 : "상대는, 인간?"
히카리 : "타케루군, 너무해..."
죠 : "믿어 달라고......난 이래 봬도 너희들중에 가장 연상이라고. 그러니까 가장 먼저 행복을 손에 넣을 권리가 있단......"
↑미미 : 모두, 믿어주죠.
↑타케루, 소라, 코시로 : 믿어요.
↑죠 : 너희들은 안 믿고 있잖아~!
3.2. 제 2장 「결의」
어째서 나냐고?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싶은 녀석이 싸우면 되잖아!
미나와 함께 메인 주역으로 발탁되었다. 포스터에 그들의 파트너 디지몬들이 각각 로제몬과 바이킹몬으로 진화한 모습이 나왔다. 각본가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죠의 심정변화가 나타나서 1장에서 보여준 인상이 확 바뀐다고 하니 팬이라면 챙겨보자.
그리고 시놉시스에 따르면 대학 입시라는 눈앞에 있는 현실과 "선택받은 아이" 라는 책임 사이에서 갈등이 있어보인다. 또 예고편에서는 히메카와에게서 왜 피하려고 하느냐며 질책받는 장면이 보이기도 한다. 2장의 진 주인공.
디지몬 어드벤쳐 02의 행적에서부터 이미지의 변화가 크다. 다듬고 다니는 걸로 보이던 머리도 짧게 만들어 관리를 대충해도 되게 만들 정도로 현재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것을 볼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큰 형님 포스가 크게 휘청이지 않던 제로투에서의 침착함과 달리, 현실의 벽에 부딧혀버린 어드벤쳐 초반의 석의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침착했던 때의 정신력이 현실의 벽 앞에 무너져 스트레스로 인하여 급변했다고 판단될 순 있다.
쉬라몬 등 친구들과의 관계를 져버리지 못해 갈등하는 모습은 1, 2장을 통 틀에 캐릭터중에 가장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성을 유지한다. 다만 앞서 서술했듯이 현실의 벽에 막혔더라도 어드벤쳐와 어드벤쳐 02를 거쳐 현실보다는 자신의 기준을 믿는 마이페이스로 변모해가는 캐릭터성이 단기간에 맏형 찌질이 수험생이라는 초기 정체성 어필을 위해 너무 찌질하고 심하게 붕괴되었다. 특히 모두를 위해 자신을 몇번이고 희생하며 사람들을 위하고 치료하는 의사의 길을 고민했기에 더더욱 가치전도로 실망감이 크게 다가온 편. 물론 추억보정을 의식하여 의도적으로 캐릭터 전원 초기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여 붕괴된 탓도 있지만 어드벤쳐의 캐릭터를 사랑해왔다면 드라마나 완성도 측면에선 아쉬운 감이 매우 크다. 어드벤처와 어드벤처 02를 정주행한다면 02 때 지주가 되어줬던 형의 발언을 떠올리며 복선회수겸 마이페이스적인 면모로 수험생을 포기하고 의사가 되는것과 세상을 지키는 것 둘 다 사람을 위한 길은 같다며 마이페이스를 보여주는게 여태까지의 행보를 보아 가장 석이답다.
아무튼 생각없이 넘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째서 석이 의사를 지망했는가와 세상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책임감을 가졌던걸 생각하면 의사되어야 한다고 세상의 위기를 외면할 캐릭터는 아니다. 차라리 지나치게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나머지 부족한 성적을 메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학업에 열중하면서 세계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성실히 병행하려고 시도하다가 극심한 피로로 쓰러지거나 재기불능에 가까운 상황을 맞이하는게 훨씬 더 석다운 위기방식이다. 아니면 알파몬과 같은 강적에 의해 자기희생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멘붕하거나, 자기희생조차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절망적인 무력감과 맏형으로써의 책임감에 무너져 좌절하고, 이에 자포자기한 자기희생이 아닌 모두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결연한 의지와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이페이스 쉬라몬이 이에 호응하며 폭풍 궁극체로 진화하거나 하는 연출이 있었다면 문장이 가지는 의미와 더불어 좀더 성실함과 맏형에 적합한 아이덴티티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정석의 상황은 중3 때의 상황과 다르다. 중3 때는 성인이 되어간다는 미래와 조금 어느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의 맏형으로서 여유롭게 조언도 해주고 듬직한 면모를 보여줄 수는 있다. 하지만 이제 고3인 정석은 선택받은 아이들 중에서 제일 먼저 성인, 곧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인데 그 마주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물론 정석은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성적 때문에 세상의 위기를 외면할 캐릭터는 아니지만, 앞에 서술됐다시피 정석은 이 꿈을 개인적인 의도로 이루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남달리 선택받은 아이로서 자라온 자신이 디지몬 세계를 위해서 해주고 싶은 소망이자 이제껏 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자신의 재능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결정한 것이다. 즉 정석은 의사라는 꿈에 디지몬을 두고 생각한 것이 아닌, 디지몬을 만남으로써 비로소 의사라는 꿈을 결정한 만큼 그 꿈에 선택받은 아이로서의 책임감이 더해진 것이다. 초6 이후로 의사라는 꿈은 동일하지만 동기가 달라졌고, 그 이유에 선택받은 아이가 있는데 그걸 소신 있게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아 현실에 부딪히면서 마찰이 생겼는데 이걸 과연 이전 시리즈처럼 여유 있게 넘길 수 있을까? 예전만큼 정석은 어리지 않다. 정석은 선택받은 아이로서 무책임하지 않았고, 오히려 제 문장에 맞게 '성실'했기 때문에 더욱 이 일이 시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서 자신은 왜 선택받은 아인인 건지, 싸우고 싶은 사람이 싸우면 되지 않냐 하는 원망들은 정석이 선택받은 아이로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의미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부분이다. 정석은 자신이 왜 선택받은 아이고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를 리가 없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언급도 안 되거나 고민하고 있는 반면, 정석은 자신이 확고하게 밀고 나가는 진로에 포함된 선택받은 아이의 의의가 지금 너무나도 크게 실감이 되는 것이고 이 책임감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다른 고민들을 하게 되었으며 사실은 그 원망이 자신에게도, 더 많이 향해 있다는 것. 즉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 중 정석처럼 진로가 확고하게 잡혀 있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선택받은 아이가 포함되었다면, 또한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을 겪고 있었다면 죠와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이 다른 아이들이 정석의 불참에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태일만은 정석의 고민을 어렴풋이나마 짐작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다.
후반부에 나리를 통해 정석이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쉬라몬은 석이 오빠의 파트너 디지몬이잖아. 그거에 이유가 필요해?'가 왜 정석에게 자극이 되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정석이 선택받은 아이로 있을 수 있는 이유이자, 곧 자신의 꿈에 전초를 마련한 이는 바로 쉬라몬이었다. 선택받은 아이이기 때문에 쉬라몬과 만나게 되었지만 동시에 쉬라몬으로 인해서 선택받은 아이로 남아있을 수 있고, 쉬라몬과 함께 한 모험에서 자신의 불투명했던 진로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정석에게 쉬라몬은 다른 아이들이 각자의 파트너를 아끼는 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다. 현재 여러 상황으로 괴리감에 빠진 정석에게 그런 파트너 디지몬을 상기시킨다는 것은, 정석이 다시 한 번 더 자신의 선택받은 아이로서의 정체성과 꿈의 방향에 대해서 상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정확히 나리의 말을 풀어 말한다면 파트너 디지몬이라서 이유가 필요없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쉬라몬이 정석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러나 저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괴로운 상황을 잠시나마 회피하려던 정석의 모습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단지 이 장으로 인해 정석의 캐릭터리티가 완전히 붕괴되었고, 이전 시리즈에 퇴보했다는 의견에 다른 관점을 제시한 글이다. 어떻게 생각하든지 해석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지만.
3.3. 제 3장 「고백」
나, 쉬라몬이 사라진 후로 계속 생각했어. 다음에 만날 땐 비웃음 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이야!
2장에서 고민을 털어버려서 그런지 확실히 앞의 두 장에 비하면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예전의 정석으로 돌아왔다. 특히 한솔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염장을 지르거나 쉬라몬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찬사를 늘어놓는 장면이 압권.[29]
한솔의 오피스에 들러서 청소를 하거나 우롱차를 주고 재우는[30] 등 한솔을 챙기고, 중간에 리키가 오면서 디지몬들이 모두 밖으로 나오자 간식거리를 준비해주었다. 그런데 리키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보이자 의아해하고[31], 파닥몬을 데리고 가려고 하자 말렸으나 파닥몬이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결국 보내고 만다.
리키가 파닥몬을 데려간 것 때문에 여기저기서 불만이 폭주하자 중재하면서 학교에 있는 동안은 한솔의 오피스에 있게 하고 방과 후에 데려가자는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후 쉬라몬에게 '파트너에게 파트너를 소개한다'는 식으로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막 찬사를 늘어놓는데 쉬라몬이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냐고 하자 열받아서 화낼거라고 한다.(...)[32]
메이쿠몬이 다시 나타나자 신태일과 함께 가장 먼저 싸움에 참전하고[33], 다른 일행들이 오면서 함께 맞서싸웠지만 결국 엔젤몬을 시작으로 모두가 감염되어버린다. 다행히 뒤늦게 나타난 장한솔이 텐타몬을 헤라클레스캅테리몬으로 진화시켜 겨우 사태를 해결했으나 디지몬 세계가 리부트되어 모두가 떠나는 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다시 디지몬 세계에 가기로 결심하고, 소라가 살짝 두려워하자 위의 대사를 하며 다독인다. 간만에 일행의 큰형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장면. 이후 디지몬 세계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유년기 디지몬들과 재회한다.
참고로 리키가 파닥몬의 감염 사실을 말하지 못한 결정적인 원인이 바로 정석이었다. 리키가 파트너 디지몬이 감염되면 어떡할거냐고 슬쩍 떠봤을 때 "싸울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는데, 이미 파트너 디지몬이 감염된 리키로서는 최악의 상황이었기 때문. 그래도 이 말을 한 건 매튜도 마찬가지였고, 이 말을 듣지 않았어도 리키의 성격 상 말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3.4. 제 4장 「상실」
다른 아이들이 각자 파트너 디지몬들과 접촉하는 동안 유일하게 석과 둥실몬은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이후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진작에 둥실몬과 친해진 듯. 둥실몬이 워낙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다보니 친해지는 것이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저녁식사 후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의논했는데, 메이쿠몬을 찾자고 결정하자마자 바로 움직이자는 미나를 말리면서 잘 곳부터 찾자고 말한다. 과거 어드벤처 초기의 정석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었기에, 작중에서도 리키가 예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이후 파워드라몬으로 인해 일행이 뿔뿔이 흩어졌을 때 그는 팔몬, 파닥몬과 함께 있었으며, 다른 일행들을 찾다가 왜곡이 일어난 덕에 간신히 합류한다. 그리고 신태일, 매튜, 신나리가 메탈시드라몬을 상대하는 동안 그는 한솔의 작전에 따라 파워드라몬을 상대했는데, 이때 갑자기 흰수염 도사에게 맨몸으로 덤벼들었다가 쉬라몬에게 구출된다. 그리고 소라가 페닉스몬 등 뒤에 있다가 떨어지자 바로 달려가서 받아줬다! 무게에 가속도까지 더해졌는데 깔리지도 않고 가볍게 받은데다가 상처 하나 없던 게 아이러니. 여차하면 맨몸으로라도 나서는 그의 성향을 잘 보여준 장면들이다.
3.5. 제5장 「공생」
3.6. 제6장 「우리들의 미래」
4. 디지몬 어드벤처 20th 메모리얼 스토리
4.1. 의대생 키도 죠
5.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의대 5학년 생이다.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그러다보니 비중은 또 다시 공기행(...)중반부에 에오스몬에게 당해 의식을 잃은 미나를 병원에 입원시켜줬으며, 다른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한다.[34]
여담이지만, 정석을 포함한 다른 아이들의 의식이 흑막에게 붙잡혀있는 시점에서 소라의 디지바이스는 이미 리타이어 상태였고, 같은 시각에 태일과 매튜의 디지바이스 역시 오늘내일 하다가 사건 해결 후 결국 리타이어하는 것에 비해 정석은 그러한 묘사가 작중에 전혀 없다. 파트너 디지몬과의 계약 해지가 실제 나이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석은 저 셋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뜻이 된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설명하자면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35]
6. 기타 미디어 믹스
6.1. 디지몬 크로스워즈
다른 역대 주인공들이 제대로 모습을 보이는데 정석과 쉬라몬은 검게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78화에서 그대로 등장. 성우가 다메몬을 맡고 있어서 등장할 수 있었던 듯하다.대사를 들어보면 외국에서 디지몬을 쓰러트리는 중에 정석, 쉬라몬을 제외한 모두가 크로스 워즈 일행들을 돕기 위해 도쿄[36]로 돌아갔다는 사실, 즉 자기 혼자 그 지역에 남겨졌다는 것이다.[37]
[1]
검은 톱니바퀴로 인해 날뛰는 유니몬 위에 훌쩍 몸을 싣고서 검은 톱니바퀴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했던 대사. 그야말로 정석의 성격을 단적으로 알려주는 명대사. 아울러 이전까지 고지식하지만 다소 소심하고 겁이 많던 허당 같은 형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든든하고 책임감 있는 맏형의 면모를 보여준 캐릭터 각성의 첫번째 지점이라 볼 수 있다.
[2]
다른 아이들이 계란 프라이에 무엇을 찍어먹냐는 이야기할 때 간장, 소스, 설탕, 낫토(참고로 한국어판은 '초콜릿'!!)가 나오자 한 말. 정석의 성실함과는 또 다른 일면인 고지식한 면모를 잘 나타내는 말이다.
[3]
더빙판으로 보아 공식적인 거주지는 오다이바(로컬라이징: 여의도)로 추측.
[4]
두 번째로 키가 큰 사람은 매튜. 이는 후속작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단 어드벤처 시점으로 매튜는 소라, 태일, 미나와 키가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참고로 최단신은 매튜의 동생 리키.
[5]
하지만 이와 정반대로 그의 파트너 디지몬 쉬라몬은 파닥몬 다음으로 덩치가 작다.
[6]
하지만 이 비상식량은 훗날 쉬라몬이 다 털어먹는다.
[7]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석이는
선택받은 아이들 중 하나였기에 어떻게든 휘말렸을 것이다. 당장
감기 때문에
캠프에 오지 못했던
나리를 찾기 위해
묘티스몬이 리얼 월드로 향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저 때 휘말린 게 다행. 더구나 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 그냥 정석 혼자 동떨어진 곳에서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리부트에선 그렇게 되었다.
[8]
같은 기획의 연장으로
한솔이는 브레인을 맡는다.
[9]
내용물이 먹을 수 있는거란 확신도 없으며 먹을 수 있다고 쳐도 도둑질이라고 항변했으나 배고픈 아이들은 그냥 먹어버렸다. 게다가 특이하게도
전기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10]
참고로 저 소스 목록은 스태프들의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 국내판에서는 폰즈, 낫토, 우스터 소스가 각각
식초,
초콜릿(?!),
참기름으로 로컬라이징됐다. 어떤 트위터리안이 한국어 더빙판에 나온 목록대로 달걀프라이를 해 먹었는데, 의외로 한솔의 식초 빼곤 모두 먹을만 하다는 평을 남겼다.
[11]
그리고 이 고스몬 편의 각본가는
우라사와 요시오라는 인물로, 어드벤쳐 - 02의 각본가들 중에서도 개그성이 매우 짙은 각본을 만든다. 그가 담당한 에피소드가 어드벤쳐에서 6화, 11화, 17화, 24화, 33화, 41화, 49화인데, 이 에피소드들에서는 적어도 병맛 개그성 연출이 한 번씩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분위기가 가벼워진 02에서는 6화, 12화, 22화, 30화, 36화, 41화의 각본을 맡았는데, 6화는 미나와
예지의 백합 연출이 등장했고, 12화는 디지몬 목장의 결투, 22화는 토타몬의
오줌 장면이 나왔고, 36화는 그 유명한
토우몬 등장 에피소드, 41화에서는 디지몬 카레 연출이 나올 정도로 연출이 가벼운 각본가이다. 사실상 중요한 내용을 다루지만 않으면 실없는 내용을 많이 넣는 각본가라 이 시점의 정석의 행동도 어느 정도 재미를 위한 개그성 연출이 첨가된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12]
현실의 한 달 가량을 모조리 분으로 바꿔서 일로 환산한 뒤, 다시 년으로 환산해야 한다. 어지간해서는
수학 좀 한다는 공부 잘 하는 중고등학생이나
수학과 전공 대학생이나
수학교사조차도 전자계산기를 써야 되는 매우 복잡한 계산이며, 바로 옆에서 한솔이는
노트북으로 계산 중이었는데, 그걸 초6짜리가 암산으로 더 빠르게 풀었다. 참고로 극초반에 비상식량으로 며칠을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계산을 할 때는 한솔보다 늦었다.(6명이 1조로 3일치다. 즉, 54끼가 있는 것이고 총 인원수는 아이들 7명에 디지몬 7마리로 14등분해야하니 하루하고 반나절만에 다 먹었다.)
[13]
특히 소라와 함께 표류된 11화에서 자신감에 대한 묘사가 진행된다.
[14]
사실 이는 전반적인 어드벤처의 8인도 마찬가지다.
[15]
큰형의 이름은 키도 신, 작은형의 이름은 키도 슈.
KBS 로컬라이징에서는 둘 다 '정열'이라는 이름으로 번역. 이 때문에 둘을 동일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원씨아이에서 번역, 발간된 바 있는 디지몬 애니메이션 대백과에서는 이 문제를 깨달았는지 슈 쪽이 '정훈'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번역되어 나온다.
[16]
큰형 키도 신은 부모님이 반대하겠지만 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무의촌에 가서 봉사하며 살아갈 생각이라고 밝힌다.
[17]
어드벤처 시리즈 전체의 핵심을 뚫는 대사이다.
[18]
제로투에서 전체적으로 노안으로 그려져서인지 전작 등장인물들은 마치 고등학생처럼 느껴지고, 신규 등장인물들이 중학생처럼 느껴지곤 하는데 정석도 예외없이 대학생 이상으로 느껴진다.
[19]
다만 2기 최종회와 3기 포스터를 보면 1기와 같은 짧은 머리인데, 아마 매튜와 함께 정석도 뒷머리를 자른 모양.
[20]
2015년에 나올 신 시리즈에서 출연한다면 18살. 이 때는 이번에는 또
대학 입시 준비를 해야 하는 나이다.
[21]
리키와 나리는 주연급이고, 태일, 매튜, 한솔은 후배들을 지원해주느라 가끔씩 등장하기에 비중이 어느정도 있다.
[22]
2기 선택받은 아이들이 해저유전에 갇혀 있을 때 재하가 정석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적이 있다. 이때 무조건 서두르는 이재하를 제지하며 먼저 한솔에게 수중 활동이 가능한
고래몬을 찾아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판단력이 성장했다.
[23]
사실 이때 고통받았다고는 해도, 이미 합격발표는 나 있는 상태였고, 디아볼로몬은 데이터에서 수험번호는 그대로 놔두고 이름만 바꿔치기를 했었다. 즉, 수험번호로 확인했으면 바로 합격 확인이 가능했었다는 얘기다.
[24]
사실 워게임 때와는 다르게 디아블로몬의 역습 당시에는 시험장에 못 간 게 아니라 시험을 다 치고 합격발표날에 사단이 난 것이었던 터라 입시를 망칠 이유가 없었다.
[25]
도쿄나 도쿄 인근 현(가나가와 현)의 의대를 노리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B등급을 받은 아이치 현은 도쿄와 교토의 중간지역에 있는 꽤나 먼 지역,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에서 부산 정도이고, 수도권 의대를 못 가도 지방대 의대는 붙을 수 있는 정도이다.
[26]
어드벤처 시절부터 본 시청자들이 석처럼 비슷한 시기를 겪고있고 성적이 떨어져 내적인 갈등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 잘나와 태일에 비해 큰 비판은 받지않는 편이다.
[27]
거기다 나리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28]
후술하겠지만 파트너 디지몬인 쉬라몬마저도 못믿는지라 실존여부(...)를 물어보기까지...
[29]
그에 대한 쉬라몬의 답은....."그 사람 실제로 존재하는 거지?"(...)
[30]
문화제 때 이후로 단 한숨도 자지 않았다고 했다.
[31]
파닥몬에게 감염 증세가 보여서 리키가 이걸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32]
어드벤처의 오마주로, 그 당시에는 정석이 쉬라몬의 앞발을 보고 그게 손이었냐고 하자 쉬라몬이 화낸다고 말했다. 지금은 그 반대의 상황이 된 것.
[33]
공부해야한다는 이유로 싸움을 회피했던 2장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다시 이전의 정석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34]
에오스몬의 관한정보는 워 게임 멤버들밖에 몰랐다
[35]
다만 파트너 디지몬과의 계약 해지 조건이 무조건적인 어른스러움이 아닌 남아있는 가능성이라는 점, 그리고 진화에 힘을 사용할수록 계약이 더 빠르게 해지된다는 조건이 있음을 감안하면 정석이 저 셋보다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판단은 어불성설. 실제로 디지바이스가 빠르게 리타이어된 태일과 매튜는
오메가몬이라는,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더 큰 힘을 필요로하는 진화를 여러차례 해왔음을 생각하면 더더욱. 즉, 그냥 정석이 공기라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36]
한국 더빙판은 한국
[37]
마야식 피라미드가 있는 걸 봐서는 중남미 지역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