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몬 어드벤처:에서의 한소라에 대한 내용은
한소라(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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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디지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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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 파워 디지몬 | 디지몬 테이머즈 | 디지몬 프론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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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라 (타케노우치 소라) 피요몬 |
홍예지 (이노우에 미야코) 호크몬 |
은세나 (마키노 루키) 레나몬 |
고은비 (오리모토 이즈미) 페어리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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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라 (타케노우치 소라) 피요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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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5500><colcolor=#fff> 한소라 武之内 空｜타케노우치 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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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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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노우치 소라 ([ruby(武之内, ruby=たけのうち)] [ruby(空, ruby=そ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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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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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 Takenouchi | ||
| 출생 | 1989년[1] | ||
| 나이 |
10세(어드벤처) → 13세(02) → 16세(tri.) → 21세(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 23세(더 비기닝) → 38세(결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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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 |
[[일본|]][[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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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관계 |
타케노우치 하루히코 (아버지) 타케노우치 토시코 (어머니) 이시다 야마토(매튜) (남편) 이시다 키누 (시할머니) 타카이시 미셸 (시외할아버지) 이시다 히로아키 (시아버지) 타카이시 나츠코 (시어머니) 타카이시 타케루(리키) (시동생) 슬하 1남 1녀, 시동생 조카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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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 디지몬 | 피요몬 | ||
| 문장 | 사랑의 문장[2] | ||
| 학력 |
오다이바소학교(여의초등학교) (졸업) 오다이바중학교(여의중학교) (졸업) 츠키시마종합고등학교 (졸업) 여자대학 (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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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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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니 유코 나가노 아이(운명적 만남) 미모리 스즈코(tri.,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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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화[3] 여민정(우리들의 워 게임!)[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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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오쇼너시 | ||
| 배우 | 모리타 스즈카(tri. 무대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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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디지몬 어드벤처》의 히로인.짧은 머리와 머리에 쓴 모자가 특징적인 소녀.[5] 짧은 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의 캐릭터라는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축구부 소속이며 신태일과 투 톱을 맡고 있을 정도의 실력자. 여자 축구부에서는 에이스고, 남자 축구에서도 남자선수들과 대등하게 활약할 정도였다.
테마곡은 '내일은 좀 더(明日はもっと)', 파워 디지몬에서는 'Shiny days'. 그리고 피요몬과 함께 부르는 테마곡으로 '둘이서 난다면(ふたりで翔けば)'. 디지몬 걸즈 페스티벌에서 '하늘색 바람(空色の風)'. 작중 한소라의 배경 음악으로 쓰인 음악은 ' Straight From The Heart ~소라의 테마~'.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서는 夢の叶う場所(꿈이 이루어지는 장소)
1.1. 시리즈별 공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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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몬 어드벤처 | 디지몬 어드벤처 02 | 디지몬 어드벤처 tri. |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
2. 성격
대부분의 디지몬 어드벤처의 인물들이 초등학생임에도 꽤 어른스러운 편인데, 소라는 그 중에서도 유독 어른스럽다. 겉으로 보면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하고 활달한 소녀지만 알고 보면 감정선이 세심하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면모가 강하다. 미나가 한때 거만해져서 개굴몬과 올챙몬을 부려먹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잘못을 저지르는 미나를 바로 타이르기보다 언니로서 미나를 믿고 스스로 잘못을 깨달을 때까지 기다렸던 부분에서 소라의 세심한 성격이 부각된다. 또, 코로몬이 30화에서 히치하이킹한 차에 웅변을 봤는데 여자로써의 창피함을 버리고 자신이 뒤집어 씌우려고 했으니 보통 착한 성격이 아니다. 또한 유일하게 정석을 무시하지 않고 선배라고 꼬박꼬박 불러주고 정석의 자신감을 키워주려고 리더 역할을 맡겨 북돋아주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자애롭고 마음씨 넓은 성격.신태일이 리더로써 일행들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맡고, 장한솔이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소라는 멤버들을 보살펴주고 일행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났을 때 중재하는 엄마 역할을 맡는다. 초반 의견충돌이 잦았던 태일과 매튜를 중재하거나 여행이 힘들어서 징징거리는 미나를 다독이는 건 거의 소라의 역할이었다. 팀이 한 번 와해됐을 때도 뿔뿔이 흩어진 멤버들이 저마다 위기에 처하자 몰래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사랑의 문장에 어울리는 인격자라 볼 수 있다.
이타적인 성격의 캐릭터가 흔히 그렇듯, 고민이 생기면 다른 사람한테 풀기보다 자기 혼자 끙끙 앓는 편이다. 중반부엔 일행들이 혼자 모든 걸 짊어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작중 역할을 보자면 같은 5학년인 주인공 신태일과 부주인공 매튜와 마찬가지로 히로인으로써의 비중이 크다. 에테몬 편 말미에서 데이터몬에게 피요몬이랑 같이 납치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소라를 구하겠다고 죽을 수도 있다는 만용까지 부린 게 신태일이다. 이후 한솔의 설득으로 제정신을 차린 태일에게 데이터몬이 자신을 복제하기 직전 구해진다. 피에몬 전에서 신태일의 지시에 따라 매튜를 찾으려고 하다 자신의 임무에 책임감을 느껴서 어둠의 동굴에서 좌절에 빠지기도 했다. 물론 역할이 히로인 역할이라는 것이지 마냥 수동적인 공주님 타입은 아니며 상황이 닥치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편.
짧은 머리와 활동복을 입는 톰보이 캐릭터지만 빨래를 좋아하고 막둥이 멤버들을 보살피는 책임감과 작중에서 레이디데블몬이 폼잡으며 나타나자 신나리와 함께 눈에 쌍도끼를 하며 아니꼬워하는 등 확실히 여성스러운 면도 어필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신태일과 공통점이 많아 잘 어울렸다. 에피소드 전체에서 서로 간의 접점이 많았고 서로 믿는 모습을 보여줘 좋은 케미를 이뤘지만, 정작 미래에서 결혼하는 매튜와는 이렇다할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02 마지막에 소라가 매튜와 이어지자 불만을 갖는 시청자가 많았다.
3. 작중 행적
4. 커플링 논란
제작진들의 역량의 한계로 인해 신태일과 매튜 중 누가 공식 커플링인지 논란이 있으며, 제작진에게는 이 논란을 종식시킬 기회가 몇 번이고 있었으나 이를 모두 말아먹어 결과적으로 현재까지도 커플링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것이 논란이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한소라가 주인공과 가장 가까운 관계의 히로인이란 포지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에서 커플링이 부정당하는 동심파괴급 전개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어린이 애니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클리셰 파괴인데, 문제는 보통 이것을 시청자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충분한 복선이나 암시, 혹은 커플링 진전 상황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음에도 없거나 너무 부족했다. 어린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NTR에 가까운 마음의 상처를 줄 전개였다는 것.
또한 이런 전개를 그려낼 것이었으면, 대신해서 태일이와 맺어질 별개의 히로인을 마련했을 수도 있는데, 그것조차 없어서 태일이는 작중 그 어느 네임드 여성 캐릭터와 맺어지지도 못하는 시궁창 결말을 맞이했다.[6] 이 대체 히로인의 존재 여부가 생각외로 중요한데, 의외로 다른 소년물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진 히로인이 주인공 이외의 인물과 맺어지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 경우 주인공은 대신에서 맺어질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 대체 히로인도 원래 히로인만큼의 비중은 없었어도 애정관계에 대한 복선이나 빌드업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비교할 만한 케이스를 들어보자면
-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작중 초반부터 해리, 론, 헤르미온느는 삼총사를 이루며 온갖 난관을 같이 헤쳐나갔으며, 해리와 헤르미온느 단둘이 행동할 때도 많아 해리헤르 커플링 지지자를 무수히 양산하곤 했다. 그러나 헤르미온느는 지속적인 플래그를 보여주더니 결국 론과 맺어졌으며, 대신 해리는 론의 동생이자 2부 시절부터 해리를 짝사랑하던 지니와 맺어지게 된다.
- 우즈마키 나루토와 하루노 사쿠라. 초반부터 나루토는 사쿠라를 좋아하지만, 사쿠라는 사스케를 짝사랑하는 삼각관계를 보여주었다. 중반부터는 나루토와 사스케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나루토 쪽에서 먼저 사쿠라와 사스케의 관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쿠라-사스케의 커플이 확정된다. 이 때 사쿠라의 우유부단한 모습 때문에 안티를 불러일으켰지만,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사스케에 대한 애정 속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각인시켰기 때문에 소라처럼 예상치 못한 충격은 적은 편이다. 그리고 한편 나루토는 오래전부터 자신을 짝사랑하던 히나타와 이어진다.
물론 주인공이 반드시 히로인과 이어지거나, 연애에 성공해야 한다는 보장은 없고, 카쿠도 감독이 일부러 이런 전개를 고른 것도 현실주의적인 클리셰 분쇄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쓰라린 결말은 청소년/청년 만화에나 나올 법한 요소이고, "한창 어린애들이 몰입하기 좋은 아동 애니메이션에서까지 이렇게 찜찜하고 불쾌한 전개를 넣을 필요가 있었는가?" 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얼마나 유명한 논란이었는지 한참 지난 2024년에 와서, 디지몬 공식 채널의 버튜버인 테리어몬 조수가 카쿠도 감독을 인터뷰하면서 왜 매튜와 소라를 이어준 거냐며 돌직구 질문을 날려버렸다(...).
4.1. 파워 디지몬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는 신태일과 한판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애정전선이 나왔다.[7] 파워 디지몬에서는 매튜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러 가고, 태일이 그것을 응원하는 장면[8]이 나와 태일 × 소라 커플을 지지하던 팬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이 일 때문에 작중 행적에서 안티가 없었던[9] 소라에게 어장관리녀 이미지가 생겨 안티가 많아지게 되었다.디지몬 어드벤처의 총감독 카쿠도 히로유키는 트위터에서 디지몬 커플 논란에 대한 팬들의 물음에 소라는 어드벤처 제작 초기부터 원래 매튜와 엮이도록 설정하고 있었으며, 태일과 소라의 관계는 우정일 뿐 커플로 할 계획은 없었다고 못 박았다. 또한 호소다가 감독한 워게임은 본인과 관계가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복선에 대해서는 일본판 기준으로 매튜에게 '군'을 붙이고 떼고 하면서 깔아놨다고. (언어 문화가 다른 더빙판에선 살려내지 못한 설정이다.) 그 외에도 은근히 둘이 엮이는 장면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태일과 소라가 엮이는 이벤트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소라와 매튜의 접점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래서 처음 기획했던 커플링을 부각시키지 못한 것은 확실히 제작진의 실수다. 거의 말도 섞지 않았던 두 캐릭터를 엮어놓고, "원래 얘들이 될 예정이었어요"라고 해봤자 설득력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즉 태일과 소라를 지지하는 팬들에게 감독의 코멘터리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으며, 지금의 커플링 관련 논란은 제작진이 단초를 제공했다는 건 변함없다.[10]
이미 커플링이 확정된 이후인 파워 디지몬 극장판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도 태일과 엮이는 장면이 많다. 태일과 매튜를 만났을 때 태일을 먼저 부르거나, 갑자기 바람이 불었을 때 태일에게 기댄다든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태일의 옆에 앉아있다.
4.2. 디지몬 어드벤처 PSP
2013년에 발매된 '디지몬 어드벤처 PSP'에 나오는 후일담에서도 신태일을 신경 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소라가 기대하는 목소리로 태일에게 앞으로는 테니스를 배우고 스커트 입고 이미지를 바꾸겠다고 하며, 지금 이대로와 어느 쪽이 어울릴 것 같냐고 묻는다. 태일은 "아무래도 좋잖아? 어느 쪽이든 어울린다고 생각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소라는 태일한테 물은 자기가 바보였다며 돌아간다. 태일과 나리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소라와 태일이 메일교환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나리가 그걸로 은근슬쩍 놀리기도 한다. 이후 우리들의 워게임 스토리에서도 극장판 본편과 마찬가지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다만 데이터몬에게 납치당하는 편에선 원작에선 신태일 혼자 쳐들어가서 구출하지만 여기서는 내용이 약간 바뀌어서 신태일과 아구몬이 에테몬을 상대하고 다른 일행들과 같이 쳐들어가서 소라를 구출하기 때문에 커플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옅어졌다.
4.3. 디지몬 어드벤처 tri.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서도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고 정확히는 소라와 매튜가 연인이 되었다는 설정 자체가 뒤엎어졌다.[11] (묘사가 거의 없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02때의 모습은 썸만 타는 거 뿐이었는지 tri.에서는 소라와 매튜가 연인이라는 묘사가 전혀 없다. 소라가 태일의 축구 시합과 매튜의 라이브에 대해 갈등하는 것과[12] 미나가 태일과 매튜가 미남이 됐다고 하며 신경 쓰이냐고 묻자 얼굴이 붉어져 당황하며 몬쟈야키를 허겁지겁 먹는 등. 오히려 싸움이 끝났을 때는 매튜의 이름은 부르지 않고 태일을 걱정했기에 논란은 더욱 더 커지는 중.[13] 애초에 제작진부터가 삼각관계를 노린 듯한 설정들을 추가하는 것을 보면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2017년에 들어서는 논란에 다시 불이 제대로 붙기 시작했다. 감독이 인터뷰에서 개봉 예정인 tri. 4장인 상실은 신태일, 한소라, 그리고 매튜가 주역으로 셋의 삼각관계를 다루고 싶다고 발언했다. 새해 신년 일러스트에서는 태일과 소라가 같이 나오기까지 했다. 여기까지는 주인공과 4장의 주역을 같이 넣었다고 할 수 있었다.
4장의 신간 잡지에서는 태일과 소라가 단 둘이서 소풍 나온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tri. 공개 후부터 단 둘이 나온 커플링 일러스트는 이번이 처음이고 그것도 명백히 데이트로 보이는 일러스트여서 보기 좋다는 이들도 있고 기만한다고 싫어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이후 밝혀진 감독의 코멘터리를 보아 애초에 디지몬 시리즈에 대한 지식이 전무에 가깝다는게 밝혀졌다. 선택받은 아이들이 선택되었던 이유를 모르거나, 본인 입맛대로 설정을 바꾼 등의 정황이 있는데 커플링의 경우도 설정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초에 매튜와 소라의 갑작스러운 커플링은 10년이 넘게 엄청난 비난을 받고있는 논란 거리이기 때문에 이것에 한해서는 tri. 감독이 유일하게 잘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위 논리대로라면,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히려 태일과 메이를 맺어주려는 모습이 보인다. (태일이가 메이와 수줍게 통화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이 남자답게 통화하라고 밀어붙이는 모습) Tri에는 매튜와 소라 커플과 관련된 장면이 거의 없었고, 이 설정과 충돌하는 장면도 몇 가지 있었다. 하지만 뒷 이야기인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서는 매튜가 소라의 근황을 태일이에게 전해주고, 그 외에는 작중 소라와 관련된 장면이 거의 없는 것으로 봐서는 기존의 커플링 설정이 엎어진 것이 아니다. 소라가 태일이를 부르는 장면에 대해 말하자면, 선택받은 아이들 대장으로서 태일을 응원하는 것이지, 연인으로서의 태일을 부르는 것이 아니다. 물론 매튜를 부르면 또 다시 커플링 논쟁이 될 것이기에 굳이 매튜를 부르지 않게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매튜는 대장이 아니라 대표성이 떨어지니까. 무엇보다 시간 순서상 마지막 장면은 파워디지몬 엔딩이기에 같은 세계관인 tri의 뒷 이야기는 이 결말에 종속될 수 밖에 없다.
4.4. 디지몬 페스티벌 2019
디지몬 페스티벌 2019에서는 태일과 소라를 주제로 한 베스트 앨범 『태일과 소라(太一と空。)』를 선행 발매했다. 표지와 제목, 그리고 앨범 내의 여러 코멘트에서 알 수 있듯이 대놓고 타이치와 소라의 커플링을 노리고 제작한 앨범이다.
キミとだったら越えてゆけるさあの空の向こうまで
(너와 함께라면 넘을 수 있어. 저 하늘 너머까지.)
空色のあの風 いつだって 吹かせてみんなみんな勇気にしてあげる
(하늘색의 바람. 언제나 불어서 모두에게 용기를 줘.)
- 앨범 커버 코멘트
太一のバ〜カ。
(태일이는 바~보.)
- 앨범 가이드북 코멘트
태일과 소라의 앨범 커버 코멘트를 통해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를 주던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앨범의 가이드북에는 둘의 추억 중 하나인
축구공의 실루엣이 그려져있으며, 가이드북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 나온 소라의 코멘트로 마무리 짓는다.(너와 함께라면 넘을 수 있어. 저 하늘 너머까지.)
空色のあの風 いつだって 吹かせてみんなみんな勇気にしてあげる
(하늘색의 바람. 언제나 불어서 모두에게 용기를 줘.)
- 앨범 커버 코멘트
太一のバ〜カ。
(태일이는 바~보.)
- 앨범 가이드북 코멘트
4.5.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4번째 작품,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서도 트라이 때와 마찬가지로 소라가 매튜와 연인이였다는 묘사는 없다.
소라의 비중 자체가 적었고 싸우기를 거부하는 소라 개인의 행적이 더 비판받았기 때문에 영화 내에서는 커플링 관련 논란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불이 꺼진 방 안에서, 소라가 혼자 무엇을 느낀 것처럼 고개를 들었다.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창문에 손을 갖다 댔다.
「태일아......」
공식 소설판에서의 신태일을 느끼며 그의 이름을 부르는 묘사 때문에 또 안 좋은 이미지가 찍혔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주인공을 기다리는
기다리는 히로인의 묘사라고 할 수 있지만, 이미 미운털이 박혀버렸기 때문에 또 다른
밈이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비라는 키워드에서 눈치챌 수 있겠지만, 창가에서 비를 바라보고 있는 소라와 싸울 결의를 다지는 신태일이 그려진 상단의 공식 일러스트도 저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다.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창문에 손을 갖다 댔다.
「태일아......」
그런데 라스트 에볼루션 블루레이 이미지에서는 매튜가 소라 옆에 가까이 앉아 있다. 어찌되었건 키즈나는 02의 엔딩으로 이어진다는 와타나베 켄지의 인터뷰가 있었고, 이를 암시하는 장면들도 나왔으니 매튜와 소라 간의 묘사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단 애니메이션에서는 소라에 대한 소식을 매튜가 전해주었고, 후반부 태일이 나리의 호루라기를 부는 소리에 반응한 소라가 창문에 손을 갖다대며 태일의 이름을 부르는, 소설판에서의 그것과 비슷한 장면이 등장했다.
결국 소라의 커플링에 논란이 일어난 건 제작진 탓이다. 이미 엔딩이 나버린 이상, 구 어드벤처 시리즈에서는 이를 바꾸기 어려우므로 02 이후의 여러 후속작들의 새로운 제작진들도 최대한 언급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논란은 리부트작인 디지몬 어드벤처:에서도 계속되었다. 다만? 디지몬 어드벤처:는 완전 리부트작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논란이 될 이유가 없지만, 리부트의 소라는 구 시리즈의 소라 때문에 벌써부터 억울하게 욕을 먹고 있다.
4.5.1. 반박
Tri와 달리 라스트 에볼루션에서는 기존의 커플링 설정과 충돌하는 장면이 전혀 없다. 소라가 등장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는게 정확한 표현이다. 다만, 묘사가 없다고 해서 기존의 설정이 엎어지는 것은 아니다. 제작진이 커플링 같은 사소한 주제보다는 더 중요한 곳에 포커스를 두었기 때문이다. 영화 14~15분 사이 등장하는 술집 장면에서 소라의 근황을 매튜가 전해주고 태일이는 이에 대해 불편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에서 셋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다. 소라가 태일이를 응원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지만, 친한 친구로서 선택받은 아이들의 대장인 신태일을 응원하는 것이지 연인 관계로 볼 수는 없다. 태일아.. 한마디 했다고 이성으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비약이다. 무엇보다, 라스트 에볼루션의 총감독이 인터뷰에서 02(파워디지몬)의 결말로 이어진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같은 세계관이기에 당연한 얘기이다.5. 인간 관계
- 신태일 - 소꿉친구이자 서로 가장 신뢰하고 잘 알고 있는 관계. 어드벤처에서 나오는 8명의 선택받은 아이들 중 혈연 관계를 제외하자면 가장 강한 유대를 보여주는 관계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도 같은 반이었던 것으로 나오고, 축구부까지 같이 하면서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친구 사이다. 다소 독선적인 리더십을 가진 태일이지만 소라는 그의 행동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그가 남을 생각할 줄도 안다며 편을 들어준다.[14] 태일도 남을 잘 챙기며 배려심 넘치는 성향을 가진 소라를 매번 칭찬한다. 그리고 본편이나 여타 미디어믹스 부분에서 서로 이성적 호감을 가진 듯한 뉘앙스가 종종 나온다. 하지만 02에서 예상치 못한 커플링으로 이어지며 팬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어버린다. 이는 커플링 논란에서 후술.
- 매튜 - 태일과 매튜가 의견충돌을 일으킬 때 중재할 때 정도를 빼면 중반부까지는 접점이 거의 없다. 하지만 묘사를 굉장히 집중해서 보면 둘 다 서로를 어느정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피에몬 에피소드에서 어둠에 빠질뻔한 위기에 놓인 소라를 정석과 매튜가 구해주며 한 번 엮인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관계였으나 후속작 02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는데...
- 정석 - 5학년 동급생인 신태일, 매튜가 정석을 무시하는데 비해 소라는 성격상 그를 선배로 대접해주는 편. 물론 소라도 은근히 정석을 쉽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의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해 둘이 있는 고스몬 에피소드에서 리더를 맡기거나, 태일과 매튜가 정석을 무시할 때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정석이 소라에게 호감을 가진듯한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 장한솔 - 한솔도 축구부에서 활동했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친한 것으로 나온다. 물론 둘만 얽히는 에피소드는 거의 없긴 하지만 서로 대화하는 장면은 종종 나오는 편.
- 이미나 - 챙겨줘야하는 동생. 처음 디지털 월드로 갔을 때 둘만 여자였기때문에 같이 있을 때가 많다. 미나의 성격상 힘들다고 찡찡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소라가 미나의 멘탈을 잘 챙겨준다. 아이들이 와해되었을때 미나가 개굴몬들에게 공주님 대접을 받다가 친구들에게도 못된 행동을 한 적이 있는데, 소라는 미나의 본성을 믿고 타일러서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게 한다. 묘티스몬 에피에서 현실로 돌아온 후에도 둘이 같이 붙어다니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리키 - 남을 챙기는 소라 성격상 처음 디지털 월드로 갔을 당시 막내가 리키였기 때문에 잘 챙겨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리키도 그런 소라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잘 따른다.
- 신나리 - 소꿉친구인 태일의 동생인지라 원래 안면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사천왕 에피소드에서 아이들이 흩어졌을 때 나리와 소라 둘다 태일을 따랐기 때문에 접점이 꽤 있다. 나리가 디지털 월드에서 감기가 도져서 쓰러졌을때 나리를 적극적으로 간호해주고, 잘 챙겨준다.
6. 기타
- 어드밴처 시리즈의 선택받은 아이들 중 유일하게 원판, 한국판, 영문판 이름이 모두 동일하다. 일단, 영문판에선 일판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고 한국판의 경우, 소라라는 이름이 한국에서도 존재하는 이름이다.[15]
- 장한솔을 '한솔아'라고 부를 때, 마치 자기 이름과 발음이 살짝 비슷하다.
- 일본어로 소라는 하늘이라는 뜻인데, 파트너가 조류형 디지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심히 어울리는 네이밍으로 보인다.
-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서는 만 22세로 대학교 4학년이다. 02의 결말에서 보여줬듯이 어머니의 의지를 따라가는 듯한 모습이다.
- 커플링 논란에 서술된 연도를 보면 알 수 있듯 디지몬 어드벤처 자체는 20년이 된 애니여서 원래라면 고전 애니의 잊혀진 떡밥이어야하지만... 이 논란은 무려 현재 진행 중이다. 그것도 공식 작품상으로. 그것도 무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조차 언급될 정도(7분 53초부터)다.
- 홍예지와 더불어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내에서 몇 안되게 생일 날짜의 추측이 가능한 캐릭터이다.
[1]
2000년 3월 시점인 우리들의 워게임에서 태일이 소라의 생일이 곧 다가온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빠른년생이 1월과 2월이지만, 일본에서는 3월도 빠른년생으로 놓는다. 따라서 엄밀히 보면 빠른 1989년생이다.
[2]
원본에서는 애정의 문장. 둘다 의미 자체는 동일해서 큰 문제는 없다.
[3]
쉬라몬 계열,
가트몬 계열과 중복.
파워 디지몬에서는
최산해도 맡는다. 즉 1인 4역(...). 워낙 국내 더빙판 자체들이 가진 문제기도 하지만, 유독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더빙에서
중복 캐스팅이 심한 편. 그래도 4역 모두 평가는 좋았던 편이라 후에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서도 유지되어 많은 환호를 받았다.
[4]
이 극장판에 한해 캐스팅이 교체되었다. 차명화 성우가 맡은 배역들의 비중이 별로 없는 관계로 불참하여 그런 듯. 이후 차명화는 파워 디지몬 극장판에서 복귀한다. 본작에서는
신태일/신나리 엄마와 중복.
[5]
참고로 이 모자는 파일섬의
고스몬 편에서는 목탁으로 사용되는 등 헬멧처럼 단단했다가 현실 세계에서
묘티스몬에게 잡혀있다가 탈출할 때는 일반 모자처럼 되는 등 아주 신기하다.
[6]
물론 파워 디지몬 결말에서 태일이도 자식을 가진 모습이 나오지만, 배우자가 누구인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고, 어드벤처 1~2기 레귤러 중에는 가능성 있는 후보가 일절 없다.
[7]
태일이 소라에게 선물한 머리핀이 모자가 이상하다는 의미냐고 화낸다. 사실 극장판뿐만 아니라 어드벤처 본편에서도 둘 사이에 플래그가 꽤 많다.
[8]
36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편.
[9]
소라와는 반대로 매튜의 경우 커플링 논란 이외에도 어드벤처에서 보인 트러블 메이커 행적이 재발굴되어 안티가 많아졌다.
[10]
매튜의 성우와 소라의 성우가 사귀자 원작 캐릭터까지 사귀게 만들었다는 루머나 각본가가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물론 전부 사실이 아니다.
[11]
발렌타인 기사에서 유추 가능한데, 소라와 선택받은 아이들은 아직 소꿉친구 관계이며 진심 초콜릿을 줄 상대는 아직 없다고 나오기 때문.
[12]
그러나 이건 축구 시합과 매튜의 라이브 두 곳에 모두 가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어느 쪽에도 연애 감정을 보이는 듯한 연출은 전혀 없다.
[13]
'내적 갈등의 심화로 다소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태일을 걱정했다'와 '무의식적으로 태일을 더 걱정했다'로 의견과 해석이 갈린다. 다만 한솔이 쪽은 매튜의 이름을 불렀기에 그냥 연출 미스일 수도 있다.
[14]
이때 소라가 과거 축구부에서 태일이 소라에게 어시스트를 해준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이건 신태일이 자신이 슛을 하려다 우당탕탕해서 공이 소라에게 갔을 뿐이었다. 즉 소라의 착각이었던 것. 물론 소라가 말한대로 태일이가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성격만 있던 건 아니긴 하다.
[15]
여기에 임의로 성씨 한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