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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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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全國障碍人差別撤廢連帶
Solidarity Against Disability Discrimination
파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로고.svg
<colbgcolor=#a61c21><colcolor=#fff> 약칭 전장연, SADD
슬로건 차별에 저항하라
설립일 2007년
대표 박경석[1]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501호
( 동숭동, 마로니에유리빌딩)
홈페이지 파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심볼.svg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텔레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징3. 역사
3.1. 전신3.2. 창립 이후3.3. 여객열차 불법 시위 이후
4. 성향
4.1. 강령4.2. 사상
5. 비판 및 논란6. 공식 행보
6.1. 사업6.2. 연관단체
7. 여담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장애인 인권 운동 단체. 약칭 '전장연'으로 많이 불린다.

2007년에 조직되었으며,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고 탈시설 지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저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만 도로 등 공공시설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거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집단 탑승하며 운행을 지연시키는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데, 강경하고 과격한데다 출퇴근하는 비장애인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이라 많은 비판을 받는다. 그럼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이러한 시위 방식을 고수하는 중. 한편으로는 평화 일변도의 남북관계를 주장하며 미국을 비난하는 등 진보좌파 일각의 반미·친북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사상에 관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

2. 상징

파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로고.svg 파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심볼.svg 파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유튜브채널 프로필.jpg
<rowcolor=#fff>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로고 홈페이지 패비콘 SNS 프로필

캘리그래피로 "차별에 저항하라"라는 구호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구호는 <장비> 같은 연대의 웹소식지에도 약간의 변형을 거쳐 쓰고 있다. 홈페이지 패비콘은 이 빨간색 바탕에 픽셀 폰트로 구성된 전장연의 영어 약칭인 'SADD'를 노란색, 흰색으로 넣어 사용하고 있다.

한편 SNS 프로필에서는 검정 바탕에 흰색 글씨로 'LEAVE NOONE BEHIND'라는 구절과 함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부제를 달아두고 그 아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표기하여 사용하고 있다.

3. 역사

3.1. 전신

1980년대 후반부터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육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하다가 2007년에 현재의 전장연이 설립되었다.

3.2. 창립 이후

창립 이후에는 주로 장애인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교통수단에 대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이를 '이동권 투쟁'으로 부르며 휠체어와 사다리로 도로를 막는 바리케이드를 치거나 버스, 전철을 기습적으로 막아버려 운행을 방해하는 식의 투쟁을 전개 중이다.

이는 정상 운행 중인 교통시설을 무단으로 점거하여 통행을 방해하는 방식이기에 엄연한 불법 집회이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표현하겠다고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이나 인천국제공항철도를 노리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아서 시민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주고 있다.

아예 해당 단체의 전신이 2001~2007년에 대한민국 전체의 열차, 버스 운전 승무를 엄청나게 방해했다. 이에 열차, 버스 운전 승무사원들과 시민들의 원성 폭발로 해당 단체의 시위자들도 전원 형사처분을 받았다. 오이도역 문서의 7.1번 문단 참고.

이러한 배경 탓에 2003년 2월 18일 장애인[2] 김대한에 의해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가 대규모 방화 사태가 벌어지자 전장연의 전신인 이동권연대릉 포함한 장애인단체 전체와 심지어 장애인 개인들까지 엄청난 비난을 뒤집어쓴 바 있다. 관련 뉴스 기사

2003년 이 뉴스 기사대로 장애인이동권연대 엄태근 사무국장이 여성 장애인을 성추행한 사실이 들통나 시민들에게 비판받으며 장애인 이동권 관련 시위에 대해 여론이 안 좋아졌다. 가뜩이나 이때까지 대한민국 모든 열차와 버스 운임 방해 시위를 하여 시민들한테 원성을 샀던 마당에 터져 나온 전장연 간부의 여성 장애인 성추행 사건이 전장연 투쟁의 시선을 한층 더 악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05년 전후로는 성람재단 복지시설 사건에 개입했다.

2015년 3월, 페미니스트 LGBT 활동가 중 복역 중이던 인원의 석방과 탄압 중단을 참여연대와 함께 요구하였다. #

2017년 3월 8일, 여성의 날 대회에서 '장애여성공감' 측의 연설에 지지 선언을 하였다.

2017년 11월 1일, 서울 중부경찰서의 화장실에 장애인 화장실이라고 부착했지만 실질적으로 휠체어가 들어가지도 못할 만큼 비좁은 화장실에 장애인 편의증진법 준수를 주장하며 30분간 점거 농성을 벌였고 경찰서장이 사과하면서 사태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당월 23일 비좁고 시설이 미비해 장애인들이 도저히 사용할 수 없던 서울 중부경찰서 장애인 화장실이 대폭 개선됐다. # #

2019년 7월 20일에는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린 '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7월 29일에서 8월 3일 사이 열린 ' 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도 참여했다.

2021년 5월 18일, 5.18민주광장 앞 도로를 점거하고 계단버스에 몸을 묶고 버스 위로 올라가면서 저상버스 의무화를 주장하였다. 집회 자체는 집시법에 의해 신고된 허용된 집회지만 도로 점거는 사전에 신고된 내용이 없었다고 한다. 버스 기사들은 사측에서 미리 집회 예정을 신고받지 않아 사전에 우회하지 못하여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

2021년 11월 27일 전국민중행동(준)이 주최한 2021 반미자주대회에서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 대중국·대북 적대 행위 중단과 국방비 삭감 및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

2022년 10월 1일 식당가에서 난동을 부리는 시위로 유명한 동물권리장전 직접행동 단체와 직접 연대 참여를 했다. # DxE측에서도 2021년 전장연 시위를 지지하고 연대했다. #

3.3. 여객열차 불법 시위 이후

파일:1171fd26a6c0760c928282083bb3103b.jpg

2021년 11월부터는 장애인들에게 복지 예산 6224억을 추가로 배정할 것을 주장하며 여객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시위[3]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

여객열차 운행 방해 이외의 행보는 아래와 같다.

2022년 1월, 다양한 진보단체들과 연대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도발적인 주장으로 북한을 자극하는 것은 전쟁 위험을 초래한다. 윤석열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선언하였다. #

2022년 3월 29일, "내년 장애인 탈시설화 예산에 807억 원을 반영해달라. 또한 장애인 활동 지원과 관련해 장애인들도 지역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2조 900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달라”고 요구하였는데 이는 기존 예산인 2021년도 3조 6000억 원에 더해졌을 때 2배에 달하는 규모다. #

2022년 4월 20일, 중단했던 지하철 시위를 다시 시작하면서 다수의 스티커 전단을 지하철 곳곳에 도배하였다. # # 해당 시위에서도 전장연 측은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활동지원·평생교육시설 예산 등을 수조원 가량 추가로 편성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2022년 4월 2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도곡카운티 아파트 주차장을 막는 일을 벌였다.

2022년 5월 17일,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행사를 앞두고 당초 집회 신고 내용과 달리 금남로 4차선 도로를 모두 점거했다. 전장연, 행진중 광주 금남로 점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면을 앞두고 더불어민주연합,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과 탈시설 등 자신들의 공약 관철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연달아 가졌다. 박경석은 국민의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는 자신들의 울분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3개 정당을 비난하였다. #[4]

8월 22일,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모금을 받아 노르웨이와 독일에 방문하여 시위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파리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한다며 다이 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4. 성향

4.1. 강령

1. 효율성과 경쟁이라는 사회 논리의 극복을 통한 새 세상의 건설
1. 장애인이 지닌 차이가 그 자체로 존중되는 실질적인 삶의 질의 평등 쟁취
1. 노동의 정의의 변화: 이윤을 위한 노동이 아닌 인간을 위한 노동
1. 지배 권력의 해체와 대중투쟁의 원칙에 입각한 장애 문제의 해결
1. 우리 자신의 민주화와 가부장적 질서의 해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1. 진보적 장애운동의 강화를 통한 장애인운동 전반의 성장에 기여
1. 진보운동세력과의 연대

4.2. 사상

본인들 스스로가 “진보적 장애운동”을 역설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좌파적 장애인 인권 운동 단체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들이 주장하는 장애인권 개선책에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장애인 시설에 대해 부정적이며 미인가 시설은 물론,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크고 작은 복지시설에서 언론 보도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든 작게 이루어졌든 사건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아무리 인력을 개선해도 시스템이 문제라고 판단해 복지시설 그 자체에 대해 장애계의 중요한 적폐라고 선언하고 대안으로 선진국형 탈시설 모델을 주장한다. 이를 위한 예산 확보를 기획재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재정보수주의적인 기조로 나오는 기재부와 번번히 충돌하고 있어 해결이 요원해 1년 넘게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5]

서양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의제 중 하나지만 동아시아권에서는 희박한 자폐 권리 운동에 대한 입장은 불분명하다.

연대하는 의제에 관해서 젠더 및 성소수자 의견에 대해서 이들의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스탠스는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페미니즘 단체와의 교류 영향으로 인해 낙태죄 헌법불합치에는 호의적으로 보인다. 외부기고 단체 중 낙태죄 헌법불합치에 찬성하는 여성단체인 <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로부터의 외부 기고가 이루어진 적이 있다.

이쪽이 그렇듯 당연히 대한민국의 차별금지법 제정 찬성 의견을 보인다.

5.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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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식 행보

6.1. 사업

6.2. 연관단체

7. 여담

8. 관련 문서



[1] 정의당에서 당 부대표와 여성본부장, 소수자인권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배복주의 남편이다. 배 전 부대표 역시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 여성 인권 운동 단체 '장애여성공감'을 창립하고 대표를 맡아 인권운동과 사회운동을 해왔다. 현재는 정의당을 탈당하고 제3지대론에 입각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있다. [2] 2001년 11월 기준 지체장애 2급(현 중증장애)이었다. [3] 경부선 KTX에서도 시위했다. [4] 흥미로운 점은 새로운미래 비례대표로 박경석의 아내인 배복주가 출마해 있는 상태라는 것. [5] 그러나 탈시설 센터들이 대부분 전장연과 관련되어 있고 이들의 예산 사용이 불투명하다 못해 조직적인 횡령이 의심된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6] 아머드코어 툴팁에도 설명되어 있듯 실제로 경주용 휠체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파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