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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0:34:47

저거넛(콜 오브 듀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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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엑스박스 라이브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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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긴 한데, 그거 입고 화장실은 어떻게 가나요?"[1]


1. 개요

Juggernaut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등장하는 특수한 강화복과 이것을 착용하는 중장갑 보병. 이름의 유래는 저거너트. 이름 그대로 강력한 화망 속에서도 아랑곳 않고 유유히 진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인피니티 워드의 작품에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며, 저거넛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작품에도 저거넛과 비슷한 개념의 병종들이 등장하고는 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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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모던 워페어 2의 저거넛, 우측이 EOD 슈트.

폭발물 처리용 특수 방탄복인 EOD슈트를 모델로 한 듯 하며, EOD슈트에서 목 부분을 둘러싸는 장갑 부분을 좀 더 크게 하고[2] 어깨 부분과 팔 쪽, 다리 쪽에 두드러지는 보호대를 장비하였다.

EOD 방호복으로 둘러싸인 전신에 각종 악세사리들과 팔다리 이외의 부위에도 추가 보호장비를 달고 있으며 이미 갑옷 무게만 해도 완전군장은 쌈싸먹을 듯 방탄복과 방탄 플레이트를 튼튼하게 껴입은 특수부대원처럼 보이지만[3] 체력이 일반 보병의 3~40배 이상이나 된다. 방어력은 기관총으로 200발 가량을 맞아야 쓰러지고, 로켓류 무기는 4~5발, 클레이모어는 8번, 칼로는 20번 이상(!!) 찔러야 쓰러지는 엽기적인 방어력을 보여준다. 모티브가 방폭복이기 때문인지 수류탄이나 C4같은 폭발물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해서[4], 수류탄으로 잡는 것은 물리적으로 거의 무리고, C4도 4~5겹 이상은 쌓아야 무력화할 수 있고, 또한 소구경 탄환(권총탄, 5.56소총탄)은 피격시 경직도 없이 천천히 걸어온다. 주 무장으로는 경기관총이나 경기관총+방패[5]를 들고 한 번 포위망에 들어온 플레이어를 향해 플레이어가 쓰러지거나 자신이 쓰러질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고 돌진하며 공격해 온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것저것 껴입은 덕분에 움직임이 느리다는 점이지만, 저거넛이 무서운 점은 보행을 하거나 달리면서 사격을 한다는 것[6] 총 쏘면서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 무시무시하다. 아예 하드코어 옵션으로 넣을 작정이었는지, 모던 워페어 2 한정으로 전용 BGM이 존재할 정도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거넛은 100% 풀 오토 연사를 하지 않고 3~5발정도씩 끊어서 쏘는 점사를 가까이 있든 붙어있든 상관없이 사용한다. 모 강도질 게임에서는 특수경찰이 비슷한 갑옷을 입고 기관총을 연사한다. 체험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듯. 플레이어가 직접 입을 수 있게 된 시리즈부터는 밸런스 문제 때문에 방호력이 크게 떨어져서 등장한다.

원거리에서는 바렛이나 샤이텍 같은 대구경 저격소총으로 상대하고[7], 근접할 경우 섬광탄을 던져 폭발 후 몇 초간 주저앉아 있을 때를 노리자. 가급적 머리를 노려야 쓰러진다. 머리도 좋아서 시야내에 클레이모어나 C4가 보이는 경우 쏴서 제거한다. 모던 워페어 3의 서바이벌 모드의 경우 프레데터 미사일이나 AC-130의 포격유도로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이조차 웨이브가 길어져서 맷집이 올라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캠페인이나 스페셜 옵스 상에서 등장하는 모든 적 중 상대하기에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캠페인이나 스페셜 옵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헬리콥터류, 전차들이나 장갑차처럼 로켓 무기로 한 방에 잡을 수도 없는데다 보병이라 플레이어를 집요하게 쫓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저거넛의 체력이 공격 헬리콥터보다도 높다는 점은 처음 저거넛을 상대하는 유저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었을 것이다.

3. 작중 모습

3.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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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옵스 High Explosive에서, 파벨라를 꿰차고 등장하는 저거넛들

최초의 저거넛이 등장하는 시리즈. 모던 워페어 2가 여러모로 욕을 먹기는 했지만, 저거넛과 처음 맞닥뜨렸을 때의 포스 하나는 확실하다. 캠페인에선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미션의 베테랑 난이도에서만 등장하며[8], 스페셜 옵스 미션에서 주로 대면할 수 있으며 캠페인 완료후의 보너스 맵인 박물관에서 러시아 공수부대원과 미군 레인저의 마네킹, 센트리건이 전시된 곳에서 저거넛이 미군 레인저와 주먹다짐을 하고 있다.[9] 참고로 그 뒤에는 러시아 공수군들이 환호를 하며 싸움구경 중. 이때 입구 부근의 경보기를 누르면 전투가 가능한데, 이때 싱글플레이만으로도 저거넛의 위력을 볼 수 있다. 스페셜 옵스를 플레이하지 않고 박물관을 방문한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었다. 대전차 로켓포 직격타를 4번 먹여야 간신히 죽는 저거넛의 초월적인 맷집에 공황장애가 온 플레이어도 적잖게 있을 정도. 다행히 무기가 잔뜩 있으며 탄환도 보급이 무한 가능하니 전투 전 바렛등으로 대비를 하는 것은 가능하다. 정 상대하기 싫다면 경보기를 누르기 전 체력이 1인 마네킹 상태일때 제거하고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페셜 옵스 중 찰리 미션의 'Snatch & Grab' 미션 중에서 최초로 등장하며, 이후 미션에서 간간히 적 보병과 섞여 나온다. 유탄과 수류탄으로 싹싹 쓸어내는데 화염 속에서 플레이어에게 기관총을 난사하며 돌진하는 모습을 보면 충격과 공포(...). 게다가 에코 미션에는 적들이 전부 저거넛인 미션이 두 개 있다.(장갑관통(15명)과 고폭탄(10명) 미션) 그중에는 폭발물과 칼(!!)만으로 상대해야 하는 미션도 있다(...). 다만 무적은 아니고 약점이 딱 한 군데 있는데 헤드샷이다. 유탄이나 로켓으로 헤드샷을 하면 한방에 골로 보낼수 있다. 하지만 저거넛 갑옷의 특성 상 뒷통수 부분은 목부분의 보호대로 완벽하게 보호되므로 헤드샷을 하기 위해선 보호되지 않는 정면에서 상대하는 수밖에 없다. 맨 위의 스크린샷만 보아도 뒷모습에서 뒤통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조차 저거넛이 플레이어를 자꾸 추적하며 움직이는 데다가 유탄이나 로켓은 투사체의 궤도가 휘기 때문에 아주 어렵다. 썩을대로 썩은 고인물이 아닌이상 사실상 불가능이라 스페셜 옵스 에코 베테랑으로 깨는 것은 고혈압 걸릴걸 감수하는게 좋다. 시간을 지체하면 대기하고 있던 저거넛이 플레이어를 직접(!) 추적하는데, 빨리빨리 제거하지 못하면 쌓이고 쌓여 3:1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추가로 섬광탄에 정말 약하다. 플래쉬시에 경직되는 수준이 일반 보병과는 다르게 아예 땅에서 구를 정도로 길다. 플래시뱅을 던질 때에는 그냥 하늘로 던지는 것도 좋다. 플래시뱅의 유효범위가 크기 때문인지 공중에서 터진 플래시뱅에도 상당히 빌빌댄다. 물론 연속으로 던져봐야 막힌다. 그러니 플래시뱅 효과가 끝나서 다시 총질해댈때 플래시뱅을 다시 던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2 시절의 저거넛은 근접 공격을 못한다! 이를 이용해서 박물관에서는 방패만 들어도 저거넛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언급했듯 체이탁 인터벤션이나 바렛같은 대구경 무기의 공격에도 비틀거리며 헤드샷을 맞은 경우 삐뚤어진 헬멧을 손으로 고쳐쓰거나 머리를 흔드는 세세한 애니메이션까지 있어 눈요기도 된다. 하지만 저거넛의 헤드샷 피통이 알보병 피통보다 높아 풀피 기준 바렛으로 헤드샷 4~5발을 먹여야 쓰러진다.

또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은 덩치 때문인지 창문이나 낮은 장애물 등을 넘을 수 없다는 것. 모던 워페어 2에서는 낮은 장애물에 가까이 가면 스페이스바로 특수 액션을 통해 넘어갈 수 있는데 저거넛은 그걸 못한다. 덕분에 건물내에서 벽을 방패삼아 응전하다가 적당히 가까이 왔을때 창문을 넘어 밖으로 나가 도망쳐버리면 저거넛은 문을 찾아 빙 돌아서 이동하게 된다. 체력을 회복할 소중한 시간을 벌 수도 있으며 적당히 눈치봐서 뒤통수나 빙 돌아서 다가오는 얼굴에 총알을 박아넣어줄 수도 있다. 물론 그리고 다시 창문을 넘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저거넛은 다시 문을 찾아 삼만리... 이를 잘 이용하면 오래는 걸리고 탄약소모가 심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상대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사양의 저거넛은 낭심보호대 부분에는 Get sum!! (이거나 처먹어라!!), 뒷부분 엉덩이 보호대에는 Kick me!! (날 걷어차 보시지!!)라고 씌여있다.[10] 괴악한 센스가 아니지 싶다.

본편을 리마스터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에서는 별도의 모델링 없이 러시아군 방패병 외형이지만, 저거넛의 맷집 자체는 그대로이다.

3.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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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를 든 쪽이 저거넛 리콘, 총을 쏘는 쪽이 어썰트 저거넛. 왼쪽에서 권총을 쏘는 쪽이 저거넛 리콘, 오른쪽에서 기관총을 쏘는 쪽이 어썰트 저거넛. 아이고 맙소사 저거넛이 둘이라니!! 우린 이제 죽었어

플레이어가 저거넛 갑옷을 직접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던 워페어 3의 최종미션인 Dust To Dust에서 프라이스 대위 유리가 저거넛을 착용하고 마카로프가 있는 호텔을 습격할 때[11] 이 갑옷을 착용하고 나온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적의 총격을 다 맞아주면서 정면에서 진치고 총질하는 적군 7명을 쓸어담는다. 대놓고 저거넛 갑옷의 성능을 시험해 보라는 듯 호텔에 들어가 엘리베이터에 타기 전까지 엄폐물이 하나도 없으며, 유리의 인공지능도 '저거넛'으로 설정되어 있어 엄폐를 전혀 하지 않는 패기를 보인다. 엄청난 방탄 능력 때문에 총탄 몇십발을 맞아도 화면에 피 한 방울 안 튀며, 총탄 피격음이 무려 진압 방패와 같다. 또한 HMD가 달려 있고, 서바이벌 모드 한정으로 레펠 강하까지 한다. 이쯤이면 세계관 공식 강화복. 1인칭으로 보면 아주 큼지막한 보안경을 착용하고 있고, 멀티플레이에서는 돌아다닐 경우 방독면으로 호흡하는 듯한 숨소리가 들린다.

멀티플레이에서도 각각 킬 체인 15, 서포트 체인 18의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는데 무시무시한 맷집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착용시 아군과 적의 미니맵 모두에 커다란 네모 마크로 저거넛의 위치가 항시 표시되며, 이를 이용한 심리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어설트 저거넛은 UAV라도 켜져 있지 않은 이상 주변에 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 길은 없고 적은 항시 내 위치를 알고 있는 판국이니 항상 불안할 수 밖에 없는 반면, 저거넛 정찰대는 자체 내장된 레이더 덕택에 일부러 체력이 빠져 숨은 척 하고 문 옆에 대기해서 적을 꾀어내어 칼로 찍어 죽이거나 자신에게 접근해 오는 적의 규모를 미리 파악해내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다. 좁은 맵에서 저거넛 정찰대가 미친듯이 강한 이유 중 하나.

단, 밸런스 문제상 성능이 대폭 칼질되어 30배에 육박하던 체력은 10배로 감소되었으며, 기동성 또한 매우 느려졌다. 그 대신 킬스트릭 시간 제한이 없으며,[12] EMP의 영향 아래에도 HUD만 맛이 갈 뿐 갑옷의 성능은 건재한다. 저거넛 리콘은 권총과 진압방패로만 무장을 하고 있는데 개활지에서는 고기방패 수준이지만 'Seatown' 같은 CQB가 자주 벌어지는 맵에서는 진정한 인간전차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13] M60 기관총 MP-412 REX로 무장한 어썰트 저거넛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얼마나 강력하냐면 7킬 킬스트릭인 공격헬기의 2배 정도의 화력을 보유한 AH-6 오버워치와 정면으로 붙어 박살낼 정도이며 지상 킬스트릭 또한 미사일 날리는 어설트 드론을 제외하면 몸빵을 바탕으로 모두 갈아버릴 수 있다. 단, 방패를 든 저거넛 정찰대는 이길 방도가 없다. 똑같이 느린데 정찰대는 방패로 정면이 완전히 보호되고 어썰트는 무방비 상태이니 혹여나 정찰대 저거넛과 마주하게 된다면 아군이 있는 곳까지 냅다 도망치는 수밖에 없다. 자체 생존력으로만 따지면 방패가 없기 때문에 섬광 같은 것에 잘못 맞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비명횡사당하지만...아군과 적절하게 함께 행동하며 플레이해주면 정말 악랄하기 그지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M60은 경기관총 중 화력이 가장 우수한 물건 중 하나이므로 중거리 전에서는 이겨낼 자가 없다.

허나 멀티플레이에서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킬스트릭으로, 재수가 없으면 패키지가 지붕 위에 떨어져서 먹지 못하거나(...) 먹는 중에 뺏기거나 먹더라도 플래시뱅을 맞고 다구리도 맞아 순삭당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남자의 로망이 집약된 몸빵돼지가 되므로 한 번쯤은 캠페인의 그 장면마냥 적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에 난입해서 무쌍을 찍어보고 싶기도 한데...하지 말자. 물론 3~4명을 한번에 제압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웬만한 상황에서 저거넛이 눈 앞에 있는데 플래시뱅을 던지지 않을 사람도 없을 테고 플래시뱅에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4명의 화력은 꽤나 뼈아프다. 적절한 센스와 컨트롤, 제일 중요한 운(...)이 있으면 저거넛 무쌍을 찍을 수도 있다. 센스있는 공격형 저거넛 플레이어는 60킬 1데스가 꿈이 아닐 정도...

저거넛 갑옷을 입은 상태라도 수류탄을 되던지다가 수류탄이 손에서 터지면 난이도 불문하고 무조건 즉사하며[14], 라스트 스탠드 상태에서 저거넛 갑옷을 입게 되더라도 적탄 한 방에 사망한다. 근접 공격 역시 피해를 그대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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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노멀 저거넛, 우측이 강화형 저거넛. 우측의 모습은 멀티플레이에서도 약간 어레인지되어 재현된다.

모던 워페어 3의 서바이벌 모드에서도 등장하며, 주무기로는 PKP Pecheneg를 들고 나온다. 주로 특정 레벨의 보스 몬스터 같은 개념의 적으로 등장하며 등장시 Mi-8 헬리콥터에서 레펠 강하를 통해 최대 3명까지 투입된다. 리틀 버드가 플레이어에게 캠핑을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면 저거넛은 캠핑한 플레이어를 쫓아내는 역할을 한다. 고로 둘이 동시에 나오는 레벨부터 난이도가 환장하게 어려워진다. 참고로 웨이브가 길어지면 헬파이어 대전차미사일을 직격으로 맞거나 AC-130이 공습으로 퍼붓는 포탄을 전부 맞아도 버텨내는 수준까지 맷집이 올라간다. 클레이모어나 C4 한발쯤은 우습게 무시하고 달려오며 RPG-7로 난타하거나 기관총으로 찜질을 해도 잡기 힘든 초월적인 맷집을 자랑한다.

일반형 저거넛은 기존의 저거넛과 패턴이 동일하며, 저거넛 리콘의 경우 진압방패와 기관총을 장비하며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으면 방패를 떨구고 일반적인 저거넛처럼 활동을 한다. 후반부에는 충격과 공포의 강화형 저거넛이 나온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기존의 저거넛은 서바이벌 기준 275점을 주는 알보병에 방탄 패드와 보안경이 더해진 수준이지만 강화 저거넛은 캠페인이나 멀티플레이에 나오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헬멧에 노란 줄이 그어져 있다.) 좀 더 튼튼하게 무장모습과 문을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큰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일반 저거넛은 500점, 강화형은 1000점을 주며, 방패를 든 경우는 일반이냐 강화형이냐에 따라 전과 같이 나뉜다. 강화형 저거넛은 공격 패키지 킬스트릭으로, 저거넛 리콘은 지원 패키지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며, 기존의 저거넛은 스펙 옵스의 서바이벌 모드와 미션모드에서나 간간히 볼 수 있다.

델타 스쿼드나 진압방패 팀을 만나면 CQB를 시도하는데, 일반적인 경우는 발로 차서(!) 넘어뜨린 다음 기관총을 난사하는 패턴이며, 진압방패 팀의 방패에 밀쳐저서 넘어진 경우 방패팀은 고유의 권총 처형을 시도하는데, 애석하게도 권총 따위가 저거넛 갑옷에 먹힐 리 만무하므로 한발 쏘고는 바로 저거넛에게 역처형 당한다(...).[15] 고로 델타 스쿼드의 업어치기나 방패팀의 처형을 믿고 일부러 들이대게 하면 애꿎은 병력만 레슬링으로 죽어나가니 유의.

또한 모던 워페어 3부터 저거넛 등장음이 사라져서 구분이 잘 안가는 원거리에서는 걸음걸이를 보거나, 일단 맞춰서 안 죽으면 저거넛(...)인 방식으로 판별을 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스페셜 옵스 미션의 'Toxic Paradise'에서는 플레이어 저거넛과 적 저거넛이 맞붙는 일기토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지만 노멀 난이도가 아닌 이상 정면으로 붙으면 플레이어가 무조건 진다.[16] 갑옷 입어도 플래시뱅 던지고 쇼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IED를 찾아서 해체해야 하는 미션에서 플레이어는 저거넛 갑옷을 입는데, 군견이 적으로 나오고 똑같이 목 물어뜯기를 시도한다. '저거넛 갑옷을 입었으니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으면 물려서 즉사한다(...). 대전차로켓도 막는 갑옷을 어떻게 개 이빨로 뚫는 거지!? 모던 워페어 2처럼 목이 약점인거지 뭐 이는 후속작에서도 계승되었다.

3.3. 콜 오브 듀티: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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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넛 매니악 저거넛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서도 출연한다. 멀티플레이 킬스트릭으로서 세 종류가 있는데 미니건을 들고 난사하는 저거넛(Juggernaut), 알보병보다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면서(!) 근접 단검 플레이을 하는 매니악(Maniac), 진압방패+권총을 가진 저거넛 리콘(Juggernaut Recon)으로 나뉘어진다. 전작의 두 종류의 저거넛이 좀 더 자기 개성을 가지게 된 모습. 저거넛과 저거넛 리콘은 기존의 중무장한 모습에서 목 보호대 전면부에 방탄유리도 생겨났으며 파노라마 나이트 비전 덕택에 벌레 처럼 보이기도 한 반면, 매니악은 방독면에 저거넛보다는 좀 더 가벼워 보이는 장구류를 착용한 모습을 하고 있다.(물론 어떤 갑옷이든 방어력은 같다.) 전작 모던 워페어 3보다 훨씬 미래의 강화복이라는 걸 반영하려는듯이, 저거넛 착용 시 1인칭 시점이 HMD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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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위 정중앙의 문구를 해석하면 "저거넛:4중 시야 시스템"이다. 이쯤 되면 컴퓨터가 내장된 수준.

패키지로 획득한다는 점은 동일하며, 게임 밸런스를 위해 체력 회복없이 한정된 체력으로 움직이게 된다. 또한 킬스트릭인 위성무기 로키와 오딘은 각각 AI가 조종하는 저거넛/저거넛 리콘을 맵 마킹으로 명령을 내려 진격시킬 수 있다.

캠페인에서는 아버지를 찾으러 불타는 건물 안으로 들어온 로건을 연방군의 매니악 저거넛이 기습을 가하며,[17] 로건을 구하러 오는 라일리도 팔로 쳐내며 로건의 가슴에 대검을 거의 꽂아넣으나 뒤늦게 달려온 헤쉬에게 체력이 다 빠졌는지 겨우 총 몇 발 맞고 사살당한다. 이후의 캠페인 등장은 없다.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저거넛의 화력이 전체적으로 증가되고 요구조건도 낮아진 대신 카운터 또한 많아졌다. 군견의 공격에 체력의 절반 가량이 깎이며 아머 피어싱 모드(전작들의 FMJ)를 부착하면 방호복을 무시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아머 피어싱 저격 헤드샷 한방에 사망할 수 있다(!). 때문에 전작에서 몇몇 유저가 보여주던 저거넛 무쌍은 실현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대신 매니악의 경우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므로 체력 회복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는 정말 사기스러운 킬스트릭이 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조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 죽어가는 놈이 도망가더니 조금 있다가 풀피가 돼서 다시 무쌍을 벌인다면...흠많무.

3.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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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된 모던 워페어에도 등장이 확인되었다. 캠페인과 멀티, 협동전, 워존에도 모두 등장한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마지막 미션의 후반부 알렉스를 가로막으면서 등장, 최종보스스러운 위용을 뽐낸다.[18][19] 쉬운 난이도에서는 카이팅만 계속해 주면 고개만 돌리다 뻗는 허우대이지만 리얼리즘 난이도에서는 악마로 돌변, 협동전과 동급의 체력에 한 두대만에 알렉스를 골로 보내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싱글 플레이의 저거넛 장비는 M134 미니건이 아니라 PKM을 장비한다. 물론 추후에 맵 내에 안전지대 꼼수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리얼리즘 모드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넘어갈 수는 있긴하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죽지 않고 15 킬 달성시 보급으로 부른 뒤, 보급 상자를 열어 착용하는 방식으로 모던 워페어 3와 같다. 이번 작에서는 로봇이었던 골리앗 정도를 제외하면 역대 저거넛 중 가장 묵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고르카, 보안경이 달린 알틴 계열 헬멧과 PMK 방독면, 라트니크-2 중장갑형 센트리온 전신 방탄복, 스콜피온 탄약 가방 등등 러시아 장비[20]로 무장하고 있으며 벨트 급탄 하는 M134 미니건을 장비한다. 추가로 슈트 내에 헤비메탈 음악이 재생[21]되며, 이는 저거넛과 가까워질수록 적들도 들린다. 피해를 받을수록 화면의 보안경에 금이 가는 연출이 있다. 성능 자체는 맷집으로 밀어붙이면 거의 모든 스트릭을 상대로 이기는 등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킬스트릭으로써 가성비는 아래쪽의 건십이나 공격헬기에 많이 밀리기 때문에 보급품으로 받은 것 외엔 보기 어렵다.

협동전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단순 화력으로 제압을 시도하면 순식간에 녹아버리던 멀티플레이와는 다르게 무지막지한 탄 소모를 강요하기 때문에 원성이 자자하다.[22] 쓰러뜨리면 미니건을 주워 쓸 수 있다. 패치 이후 체력이 너프당했다. 이전처럼 경기관총 400발을 헤드샷으로 모조리 꽂아넣어도 안죽는 변태같은 모습은 사라졌다. 근접해서 산탄총으로 빙빙 돌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금방 뻗는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의 저거넛 로얄이라는 모드에서는 무작위로 투하되는 최대 3개의 저거넛 갑옷을 입을 수 있다. 저거넛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 상대 플레이어를 죽이면 체력이 일정량 회복되며, 미니건은 보유탄약은 무한이지만 무한탄창이 아니라서 200발을 다 쏘면 장전을 해 줘야 한다. 근접전에서는 저거넛을 이길 방법이 거의 없지만, 원거리 저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때문에 팀원과의 플레이는 필수다.

3.5.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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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달리 장갑복 전신에 알카탈라 문양이 박혀 있는 모델링으로 바뀌었다. 멀티플레이와 협동전, 워존에 등장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15킬 보상으로 얻는 최상위 킬스트릭으로 이전 워존의 특징을 가져와 낙사 판정이 없고 높은 곳에서 낙하 시 착지 지점에 충격파를 일으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캠페인과 협동전에서는 주요 중간보스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워존에서는 배틀 로얄과 DMZ 모두 보스급 적으로 등장한다. 어느 정도 체력 조절이 되어 있던 협동전과는 다르게 체력이 협동전보다 훨씬 높고 미니건 화력도 매서운 것이 특징이다. 다만 둔한 모션 때문에 사다리를 끼고 싸우거나 섬광탄이나 셈텍스 부착을 통한 경직 때 헤드에 딜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정밀 공습에도 한 방에 죽으니 필요하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는 적당히 유인한 다음 차량으로 들이박아 쉽게 잡을 수 있었지만 패치 이후 차량으로 저거넛에 접근 시 디도스가 활성화되어 차량이 퍼지므로 더는 쓸 수 없는 방법이 되었다.

캠페인에서는 저거넛의 하위호환인 중보병이 등장한다. 잠깐 나온 코니 PMC를 제외한 모든 적대 세력들이[23] 운용하는데, 알 카탈라와 그림자 중대 소속 중보병들은 각각 전작 오퍼인 베일 벨리칸의 모델을 뜯어 고쳐서 만들었다. 너무 자주 나오는 탓에 게인 진행을 루즈하게 만들었다는 평이 다수. 그리고 몇몇 구간에선 악랄하다 싶은 상황에[24] 등장하도록 배치해 놓았다.

3.6.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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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모던 워페어 3의 저거넛 리콘이 복귀했다. 8킬 킬스트릭에 진압방패와 상시 UAV 효과를 유지했고, 주무장이 권총에서 헤이메이커 자동샷건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탄창용량이 8발로 좀 적은 편이고, 원본 저거넛보다는 심히 허약하므로 주의해야한다.

3.7.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파일:블옵6저거넛.jpg
파일:블옵6저거넛컨셉아트.jpg
트레일러 컨셉아트
블랙옵스 시리즈 처음으로 본격적인 저거넛이 등장했다. 여전히 미친 방어력과 더불어 미니건까지 들고 나와 가공할 화력을 보여주지만,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가젯을 사용할 수 있기에 마비 트랩 등으로 파훼해 그나마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4. 시리즈 내 유사 병종

4.1.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Juggernaut_Redemption_BO.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Juggernaut_model_BO.png
허약해 보인다

블랙 옵스에서는 모던 워페어 2에서의 인기덕분인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소련 팩션에서 비슷한 놈들이 나온다. 저거넛과 마찬가지로 RPK 경기관총을 들기도 하고, 혹은 산탄총을 들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체력은 훨씬 약하다. 검은색 복장에 폭동 진압복을 착용한 모습이다. 보르쿠타 미션 막바지부터 시작해서 간간이 나오는데 베테랑 난이도시엔 골때리는 녀석들. 단 헤드샷에 약하다. 기존 저거너트와는 다르게 헬멧은 권총탄도 겨우 막는 소련제완두콩SSH 철모이기 때문. 게다가 후반부 메이슨이 데스 머신을 드는 순간부터 그저 체력 좀 높은 과녁판 수준으로 전락해 버린다.마카로프로 헤드샷 한방 박으면 그대로 죽는다.

4.2.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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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A 소속 중보병 아틀라스 소속 중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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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1 골리앗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미래전을 다루는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는 저거넛 자체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 대신 일반 보병들이 경량형 강화복을 착용함으로서 전작들의 저거넛과 비슷한 수준의 크기가 되었다.

또한 저거넛의 존재가 따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캠페인에 한정해서 저거넛과 비슷한 적 유닛이 등장한다. KVA와 아틀라스가 운용하고 있는데, 항상 산탄총을 장비하고 있다는 것과 일반 보병과는 달리 소총탄 몇 발 정도는 가볍게 씹어먹는 맷집이 특징. 그러나 다른 병사들보다 약간 더 맷집이 세기는 해도 100발이 넘는 총탄을 맞아도 계속 걸어다닐 수 있는 저거넛처럼 대단한 맷집을 가지지는 못해서, 돌격소총 한 탄창 정도 갈기다 보면 쓰러진다. 총탄 몇 발 정도로는 끄떡도 안 한다는 점에서 저거넛의 기믹을 어느 정도 계승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전작들의 저거넛만큼의 떡대는 없고, 일반 병사와 비교해 몸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취급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이들을 대신하여 저거넛의 포지션에 서 있는 진짜 괴물은 사실 따로 있다. 바로 밑의 ' XS1 골리앗(XS1 Goliath)'. 싱글 플레이에서는 ' AST(Armored Support Transport)'로 호칭되는 대형 강화복이다. 'AST'는 병기로서의 종류를 나타내는 분류명이고, 'XS1 골리앗' 쪽은 특정 기종을 나타내는 기종명으로 보인다.

XS1 골리앗은 경량형 강화복을 착용한 일반 보병들은 물론이고 전작들의 저거넛에 비해서도 훨씬 크기가 크고 화력도 강력하다. 기동력도 스프린트가 가능하고 전작들의 저거넛과는 달리 점프도 할 수 있는 등 그 거대한 덩치에 비해선 평범하게 잘 움직이는 편이며, 더불어 덩치에 걸맞은 괴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폐쇄호흡장치를 비롯한 각종 생명유지장치도 보다 충실히 갖춰 일반 보병들이 활동할 수 없는 장소와 환경 속에서도 생존성을 발휘한다. 아쉽게도 방어력은 전작들의 저거넛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으나[25] 화력과 기동력의 우수함으로 이를 벌충하고 있다. 골리앗은 방어력이 압도적이지는 못 한 대신 그 화력과 괴력을 앞세워 재빠르게 상대를 죄어 가는 스타일로 싸우는데, 이러한 전투 패턴은 방어력으로 천천히 상대를 밀어 붙이는 스타일로 싸우는 전작들의 저거넛과는 다소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방어력보다는 화력을 앞세워 싸운다는 점에선 전작들의 저거넛보다는 마침 크기도 많이 비슷하고 화력도 엇비슷한 장갑기병 보톰즈 아머드 트루퍼와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XS1 골리앗 문서를 참조. 또한 멀티플레이에서 스코어 스트릭으로 등장하는 골리앗에 대해서는 스코어 스트릭 문서의 XS1 골리앗 문단을 참조.

4.3.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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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로드
전작인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와 마찬가지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미래전을 다루는 본작에서는 역시 저거넛 자체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 대신 '워로드(Warlord)'라는 이름의 사이보그 중보병이 등장한다. 이들은 경기관총을 한손으로 들고 쏘는 모습을 보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진압 방패를 들고 있기도 하다. 다만 진압 방패를 든 워로드는 컷신에서만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실제로 직접 싸워야 하는 워로드 중에서는 진압 방패를 든 개체는 나오지 않는다. 워로드는 전작들의 저거넛의 기믹과 위치를 계승한 만큼 상당한 맷집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모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저거넛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다.

자세한 것은 적 문서의 워로드 문단을 참조.

4.4.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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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
저거넛의 컨셉을 이어받은 중보병 적으로 C8이 등장한다. 특이하게 팔이 3개 달려 있는데, 팔 하나는 중화기인 F-SpAr로 무장했으며, 나머지 팔 두 개는 모든 종류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탄 방패를 들고 있다. 방패가 없어도 체력이 꽤 높은 편이라 대략 이번작의 중간 보스 포지션. 정통적인 방법은 우회해서 공격하는 것이지만, 이외로 충격 수류탄이나 반중력 수류탄, 그리고 해킹탄환에 쉽게 무력화된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싱글플레이에선 달 기지에서 첫 처치 시 방탄 방패를 노획할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에선 스코어 스트릭으로 호출할 수 있다.

4.5.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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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뭐야 저 떡대는?!"
'레드라이트, 그린라이트' 미션에서 저거넛을 조우했을 때 프랭크 우즈의 대사.
싱글 캠페인 도중 소련군 스페츠나츠 소속의 적으로 등장. 스토너 63 경기관총[26]과 함께 배틀 그라운드에서 일명 ' 삼뚝'으로 유명한 K6-3 헬멧과 방탄복을 갖추고 나오며, 저거넛 답게 맷집이 단단한 편. 캠페인 도중 '절박한 조치' 미션 극후반부에서 딱 한번 직접 입어보고 잠깐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매우 짧은데다가 사실상 일방적인 학살극이라 방어력을 실감하기는 어렵다.[27]

4.6. 콜 오브 듀티: 뱅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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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엽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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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넛 슈트룸크리거

싱글 캠페인에선 독일 무장친위대 소속의 예거 엽병대(Jagermorder)라는 강화병이 등장한다.[28] 슈타이너의 부대중에서도 특수부대로 취급되며, 일반병들은 아이혼 리볼빙 산탄총과 MG42를 난사하고, 저격병까지 존재한다. 스탈린그라드 캠페인에서 첫등장, 모신나강마저 버텨내는 미친 체력을 보여준다. 약점은 천을 두른 슈탈헬름 헬멧으로, 헬멧에 피해를 누적시키면 벗겨지면서 머리가 드러나는데 이때 헤드샷을 날리면 된다. 공격당하거나 근접했을 때마다 최루탄을 통해서 공격을 제한시킨다.

캠페인 마지막에는 미니건이 아닌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플레임넛(Flamenaut)이 등장. 멀티플레이에서는 플레임넛이 9킬 킬스트릭으로 나온다. 한편 좀비 모드에선 모던 워페어의 저거넛에 더욱 가까운 슈트룸크리거(Sturmkrieger)가 등장한다. 콜드 워의 맹글러마냥 장갑을 두르고 데스 머신을 갈겨대는데, 맷집이 강해 산탄총으로도 여러 방 공격해야 그나마 잡을만 하다.

5. 타 매체의 유사 병종

모던 워페어 2에서의 위엄 돋는 모습 때문인지 이후 게임 등 매체에서도 저거넛과 비슷하게 장갑복 껴입고 기관총 난사하는 적 캐릭터들이 중간 보스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물론 과거에도 중간보스 캐릭터들은 많았지만 저거넛이 FPS 게임계에 미친 의의 중 하나는 바로 밀리터리 게임에서 이전까지는 현실성을 이유로 등장시키지 않았던 강력한 중간보스 병종의 컨셉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현실적으론 인간이 아무리 방탄장구를 껴입는다고 해도 저거넌트만큼의 맷집과 화력을 양립시키기는커녕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것이지만, 어쨌건 게임상으론 개성 있는 적이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 예시의 난립을 막기 위해 서술 범위는 현대나 근미래 게임에만 한정할 것.[29]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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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에서는 지뢰지대의 개척이나 요새화 지대의 돌파 등을 목적으로 한 시가전 특화 전투공병 부대인 '돌격공병' 부대를 창설, 이러한 저거넛과 비슷한 중장갑 보병의 개념을 현실화하려 하고 있다. 사실 2차대전 소련군 시절에도 방탄복[35]입고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돌격공병이 있었다. 엄밀하게는 보병 병과가 아닌 공병 병과에 편제된다는 점도 그렇고 정확히 말하자면 '중장갑 보병'이라기 보다는 '중장갑 전투공병'이라 불러야 겠지만, 특수부대 출신의 인원들을 뽑아 와서 EOD 방호복의 기능을 갖춘 방탄복을 지급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센서와 GPS/ 글로나스 항법장비 및 도어 브리칭 장비를 비롯한 각종 특수장비들을 보급해주어 사실상 스페츠나츠의 전투공병 버전을 만들겠다는 점이 아무래도… 돌격공병의 건물 내부진압 훈련 영상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 왕국군 아르디티 돌격병 역시 저거너트 만큼은 아니지만, 방탄 흉갑을 온 몸에 도배하고 전투에 나섰다.


유튜버 RackaRacka 헤일로 시리즈 마스터 치프와 대결하는 컨셉으로 단편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


[1] 장기간 착용하는 강화복 특성 상 디펜드라는 성인용 기저귀를 찰 가능성이 높다. 현실에서도 특수한 일을 맡는 소방관이나 우주비행사도 디펜드나 혹은 비슷한 용도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 이 덕분에 안 그래도 여러가지 껴입어서 커다랗게 보이는 덩치에 키마저 더욱 크게 만들어서 저거넛과 마주할시 마치 거인을 상대하는 듯한 위압감을 주는 효과가 생겼다. [3] 머리의 경우 공통적으로 커다란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모던 워페어 2의 저거넛은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으며, 목 부분의 장갑이 안면을 가려서 흡사 사이보그 병사처럼 보여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보인다. 모던 워페어 3의 저거넛은 큼지막한 보안경으로, 고스트의 저거넛은 야간투시경(저거넛,저거넛 리콘)이나 일반 보안경 방독면(매니악)과 함께 목 보호대의 정면 한정으로 방탄 유리판이 추가되었다. [4] 엄밀히 말하자면 폭발물 내성이 강한게 아니라 그냥 피통이 더럽게 높은거다. [5] 멀티플레이 추가시 나이프와 미니건 추가, 단 이쪽은 조종하는 쪽이 사람인지라... [6] 대부분의 콜 오브 듀티 NPC는 엄폐물을 끼기 전에는 이동 중에 사격을 거의 하지 않는다. 다만 저거넛은 플레이어가 보이면 뛰든 걷든 냅다 총질을 해서... [7] 되도록이면 연사가 가능한 바렛 같은 반자동식 대구경 저격 소총을 추천한다. 소구경 탄환에는 경직도 없던 저거넛이 대구경탄 피격시 강한 충격으로 비틀거리는 것도 한몫 한다. 보통 한 탄창 비우기 전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건 저거넛이 컴퓨터로 나올 때의 이야기고 멀티플레이에서는 로켓을 쏘거나 섬광탄 투척 후 총으로 긁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8] 비행기 잔해 속을 통과해서 니콜라이의 C-130이 날아가는 부분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뒤에서 나와 기습한다. [9] 레인저 대원이 먼저 선빵을 날렸으나 애초에 대전차 로켓포도 막는 갑옷인지라 그냥 막히고 카운터를 맞은 레인저 대원에게 곧이어 저거넛이 파운딩을 가한다. [10] 영어권 표현에 'Kick ass', 'Kick butt'(둘다 '엉덩이를 까다' 즉 '혼내주다'라는 뜻)이란 표현이 있는데 이를 노린듯. [11] 여담으로 해당 미션 도입부는 No Russian의 패러디다. 전작에서는 저항하지 못하는 민간인을 학살하는 테러리스트의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부질없는 저항을 무시한 채 테러리스트를 섬멸하는 정규군의 입장이다: 심지어 무장도 경기관총에 돌격소총으로 그 때와 똑같다. [12] 예를 들어 항공 킬스트릭은 제한시간이 당연한 것이고 다른 지상 킬스트릭들 또한 제한 시간이 모두 있다. 심지어는 방탄 조끼마저도 배치 후 몇 분 지나면 스스로 불타서 산화(!?)한다. [13] 특성상 칼과 권총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코너 돌면 바로 적이 나오는 좁은 맵에서는 칼과 권총을 이용해서 4:1상황도 가뿐하게 제압할 수 있다. 게다가 자체 내장된 레이더 덕택에 자신에게 근접하는 적의 숫자나 동태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도 있다. [14] 이 즉사는 군견의 목물기와는 달리 즉사급의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부여하는 판정이라 치트나 트레이너로 무적을 적용한 상태라면 죽지않는다. 목물기에 당하는거나 수류탄이 손에서 터지는거나 어차피 1방에 훅가는 즉사인데 뭐가 다르나 싶겠지만, 군견의 목물기는 즉사급의 대미지를 부여하는 판정이 아닌 즉사 상태를 부여하는 판정이라 치트나 트레이너로 적용한 무적조차 뚫는다. [15] 권총 발사 후 저거넛이 바로 기관총을 한발 쏴서 반격 후, 방패팀은 라스트 스탠드 모드로 쓰러지며, 저거넛은 천천히 일어난 후 방패팀에게 다시 한 발 쏴서 죽인다.능욕샷 [16] 이 때 플레이어는 저거넛 강화형이고 적은 일반 저거넛다. 음? [17] 아무런 무기도 없고 로건을 넘어뜨린 뒤 스윽 하고 칼을 꺼내는 장면을 보아 매니악이 확실하다. [18] 처음 등장하면서 알렉스가 가지고 있던 폭탄의 원격 기폭장치를 망가뜨리며 알렉스가 자신을 희생하게 하는 단초까지 제공했다. [19] 사실상 게임상에서는 최종보스가 맞다. [20] 현재 러시아군에 재도입된 돌격 공병이 이런 장비들을 사용 중이다. 다만 공병이기 때문에 저거넛처럼 기관총을 운용하진 않는다. 그냥 일반 소총 아니면 지뢰 탐지/제거 장치를 들고 다닌다. [21] 애열시간이 필요한 본작의 미니건 특성상 적과 대면하면 무조건 한 대는 맞게 되어 있으므로 적들 입장에서는 한 대라도 저거넛을 때리기위해 소리를 듣고 몰려오게 된다. 당연히 미니건의 폭딜과 저거넛의 방어 능력으로 되려 반격당해 죽을 확률이 높으므로 음악을 켜서 어그로를 끌어 적들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물론 그 만큼 저거넛이 빠르게 피해를 입으므로 플레이어에 따라서 음악을 끄고 조금이라도 어그로를 덜 끌어서 최대한 저거넛을 살려서 천천히 적들을 제거할 수도 있다. 단, 아군 적군 모두의 미니맵에 저거넛의 위치가 표시되므로 스텔스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22] 어느 정도냐면 길가다가 주운 350발 풀탄창 미니건을 저거넛한테 다 갈아 넣어도 안 죽는다(...) 저지탄을 끼우면 그나마 잡을수 있다. [23] 알 카탈라, 카르텔, 멕시코군, 그림자 중대 [24] 마지막 미션 도중, 총기를 잃어버린 상황에다 단검도 부러져 무기를 새로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다수의 중보병을 상대하며 동시에 곧 발사될 미사일도 해체해야 한다. [25] 전작의 저거넛은 RPG-7을 4발 먹여야 간신히 잡을 수 있는 방어력을 갖고있으며, 모던워페어 3의 서바이벌 모드에선 웨이브가 길어지면 AC-130의 항공지원 공습과 프레데터 드론의 헬파이어 미사일로도 한방에 처리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방어력이 무식하게 올라간다. [26] 소련군들이므로 스토너를 들고 있는 것은 당연히 고증오류이다. 주인공이 착용했을 때는 위의 사진과 같이 RPD를 사용한다. [27] 중장비를 갖추고 일방적인 학살극을 벌이며 애들러와 벨리코프가 걷는 모션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노 러시안 미션의 마카로프 일당의 모션과 똑같다. [28] 참고로 독일어로 예거는 엽병이라는 뜻이다... 역전앞 수준의 오류. [29] SF나 판타지까지 추가하면 이 분야의 원조인 바론 오브 헬부터 시작해서 온갖 튼튼한 중간보스 캐릭터들이 다 나올 수 있다. [30] 게임 본편에 등장하는 일반 장갑병사들은 비슷하게 생겼기는 했으나, 화염방사기나 소총을 쏜다. [스포일러] 그중 한명은 이미 죽은 루고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주인공인 마틴 워커에게 악담과 저주를 퍼붓는다. [32] 특히 운 좋게도 거치식 기관총...즉 미니건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3초도 안되어 폭발물도 어느 정도 견디는 그 방어구가 파괴된 뒤 갈려나가는 장갑병을 볼 수도 있다. [33] 3편의 해적과 4편의 키라트 왕실군의 중화기병들은 헬멧의 뒷부분이 횅하게 뚫려있기에 그 곳을 노려 사격을 한다면 헤드샷으로 처지할 수 있다. [34] 페이데이 2의 엘리트 불도저는 제외. KSP 기관총을 들고 나온다. [35] 방탄복 항목에 사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