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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7:22

장영석/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장영석

1. 아마추어 시절2. 프로 시절
2.1. 히어로즈 시절
2.1.1. 2009 시즌2.1.2. 2010 시즌2.1.3. 2011 시즌2.1.4. 2012 시즌2.1.5. 군 복무2.1.6. 2015 시즌2.1.7. 2016 시즌2.1.8. 2017 시즌2.1.9. 2018 시즌2.1.10. 2019 시즌
2.2. KIA 타이거즈 시절
2.2.1. 2020 시즌2.2.2. 2021 시즌2.2.3. 은퇴

1. 아마추어 시절

부천고등학교 시절에는 에이스 4번 타자로 활약했지만, 팀 자체가 전력이 워낙 약하기 때문에 전국대회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08년 세계청소년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한국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박노준 히어로즈 단장이 이런 활약을 주목하면서,[1] 신인 2차 지명에서 장영석을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지명했다. 물론 강윤구가 로또성 1차 지명이었던 것도 있지만, 당시 1차지명이었던 강윤구보다 천만원 더 높은 1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 참고로 이 때 장영석은 투수 신분이었다.

2. 프로 시절

2.1. 히어로즈 시절

파일:키움 장영석(2019).jpg

2.1.1. 2009 시즌

데뷔 첫 해 봉중근을 상대로 밀어쳐서 홈런을 뽑아내는 등, 파워에 재능이 있음을 보여줬지만, 프로에서는 미숙해서 대단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다만, 간간히 나오는 파워로 볼 때 재능은 분명히 있는 편. 투수가 아닌 타자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것은 팀 사정상 타자가 급하기도 했고, 또 선수 본인도 타자로서 더 재능이 있다는데 현장의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보인다.

2.1.2. 2010 시즌

시즌 시작 전에 김시진 감독이 기회를 줄 생각도 했지만, 그리 큰 활약을 하지는 못하면서 2군과 대타를 오고갔다. 그래도 첫 해보다는 스탯의 향상이 있는 편이라서 히어로즈 팬들에게 기대가 큰 편이었다. 특히 작은 이승호에게 연장 10회 초 역전 홈런을 쳐냈을 때 기대감이 절정에 달했다. 장기적으로 황재균마저 팔려나간 3루에 자리 잡아 공격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2]

2.1.3. 2011 시즌

개막과 동시에 거의 매 경기 실책성 플레이를 하나씩 내놓고 있어 잉영석, 장애영석 등의 비아냥을 사고 있다. 입단 당시부터 수비력은 최악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었음을 감안할 때 차라리 이숭용을 이을 1루수 송지만을 이을 지명타자가 낫지 않느냐는 것이 중론.

넥센 팬 사이에선 타자 중 강병식 등과 함께 제일 많이 까이고 있었다. 수비도 안돼 공격도 안돼 근데 써먹는 이유는 넥센의 차세대 거포로 밀고 있기 때문이고 선수층이 얇다는 것이 또 다른 이유. 꿈도 희망도 없다.......

4월 13일에는 4타점이나 올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그런데 그 중 2타점이 최희섭의 실책으로 처리되었다.

결국 주전에서 제외되고 4월 말에는 2군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6월 7일 다시 1군에 등록. 1루수나 대타로 종종 나오며 수비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타격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결국 다시 2군으로 내려갔는데...

투수로 전향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결국 투수로 전향하여 2011 시즌이 종료되기 전 1군에 몇 번 등판하긴 했지만 볼볼볼볼볼볼스트볼스트볼볼볼 정도의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지 3개월 만에 1군 등판 기회를 줬다는 점이 파격적인 배려. 또한 강진이 아닌 1군을 따라다니며 정민태 코치에게 직접 배우는 등 특별 대우.. 본인은 전부터 원했던 길인듯 하지만 김시진 감독은 끝끝내 탐탁지 않아하는 듯 하다.

2.1.4. 2012 시즌

다시 타자로 복귀한다. 기사

본인은 투수 전향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지만 시간을 버려서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투수로 전향하면서 타격법 등을 잃어버린 바람에 감을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8월 26일 이성열이 홈런 친 기사에 뜬금없이 등장해서 까이고 있다. 뜬금포 까임

2.1.5. 군 복무

결국 2012 시즌 종료 후 병역부터 해결하기 위해 경찰 야구단에 입대했고, 2014년 9월 전역했다.

11월 팀에 복귀해 화성에서 열린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

2.1.6. 2015 시즌

9월 확장엔트리 때 올라왔다. 첫 경기에서 안타도 치고 수비도 곧잘 하더니 몇 경기 지나지 않아 원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넥센 3루수 김민성, 윤석민이 다 없는지라 3루를 장시윤과 번갈아가며 맡고 있다.

9월 4일 경기에서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았다... 그래도 몸으로 어거지로 막은 후 1루까지 던져 아웃시키고 주저앉는 프로 정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출전 경기에서 핵노답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까이기만 하다가 화성으로 돌아갔다.

2.1.7. 2016 시즌

4월 3일 고척 롯데 3차전에서 포구 실책을 기록해 박주현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3루수 김민성의 송구가 좋지 못했던 것도 있었지만... 어쨌든 경기는 윤석민의 끝내기로 이겼고 경기가 끝난 후 박주현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팬들은 야못착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바로 다음날인 4월 4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2군에서 장타율 3할대로 삽질중...

그러다가 다시 콜업돼서 6월 14일 롯데와의 경기에 교체출전했고 팀이 대역전극을 펼친 8회에 쐐기 2루타를 쳐내며 팀의 대역전극에 기여했다.

얼마 후 다시 1군 말소되었지만 8월 10일 윤석민의 부상을 이유로 다시 콜업되었는데 9회에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어 놓고도 뇌주루로 아웃당하였다.

8월 12일에는 채태인이 몸이 좋지 않다 해서 선발 출전했는데 명불허전이었다.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음에도 어이없는 런다운으로 아웃당했으며 득점권 타석에선 폭풍삼진을 당하며 노답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8. 2017 시즌

5월 24일 NC전에 콜업되어서 이틀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7월에 다시 콜업되어서 1루수 위주로 출전중. 팀에서 4번 타자 윤석민을 트레이드해버리는 바람에 1루의 주인이 풀타임 활약이 어려운 채태인과 그냥 대니 돈 이외에는 마땅찮아져서 기회를 잡게 되었다.

7월 22일 기준 0.125의 어메이징한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근데 눈야구를 하는지 볼넷은 많이 골라내서 출루율은 0.440이라는 괴랄한 스탯을 찍는 중.

7월 23일 kt wiz전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3] 2득점이라는 인생경기를 펼치며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날 경기로 타율을 0.250으로 끌어올렸으며 4할대 후반의 좋은 출루율도 지키고 있다. 고작 12게임에서 나온 성적이라 큰 의민 없지만.

7월 25일 잠실 LG전에서도 8번 타자 1루수로 출장, 세번째 타석에서 소사를 강판시키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 한 방으로 김민성과의 징검다리 홈런이 완성되었다.

7월 27일 잠실 LG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7월 28-30일 고척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3연전에서도 매 경기 안타를 쳐내며 분전했다. 특히 2차전에서는 6회부터 송성문의 대수비로 출장, 6회말에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 이런 좋은 활약을 이어간 덕에 시즌 타율도 3할대가 되었다. 다만 선발 출장 빈도가 높아지자 슬슬 볼넷이 줄고 삼진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

8월 1일-3일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매 경기 장타를 때려냈다. 다만 8월 1일 경기에서는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왜 장영석을 넣냐며 화내던 팬들이 이제는 왜 장영석을 빼냐며(...) 지적하는 일까지 나타났다. 8월 3일 경기에서는 홈런과 2루타를 묶어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10경기중 9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이 기간동안 타율이 4할 2푼대로 하위타선의 저승사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심심찮게 보여주며 한층 발전한 모습.

이제는 윤석민을 주고 받아 온 게 서의태, 정대현이 아니고 장영석이라는 농담마저 나올 정도인데, 지금같은 폼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긴 어렵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선수 교체 주기가 짧고 유망주들이 성장할 때까지 텀을 잘 메우는게 중요한 히어로즈의 2017년산 귀중한 소득 중 하나가 될 모양새.

8월 10일 두산전에서 4회 말에 마이클 보우덴에게 헤드샷을 맞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빠른 공이었고 헬멧 옆쪽에 맞아 상당히 걱정스러운 상황이었으나 그나마 다행히도 의식은 있었다. 이후 목을 고정하는 응급처치를 받고선 앰뷸런스에 실려나간 뒤 고대구로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천만다행으로 CT랑 X-Ray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한다. 다음날 보우덴이 찾아와 사과를 하고 안부를 묻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나, 후유증이 있어 경기에는 결장하였다. #

8월 초 대폭발 이후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더니, 두산전 사구 이후에는 완전히 침체된 모습이다. 8월 21일 기준 타율이 0.267까지 떨어졌다. 특히 최근 10게임 타율이 1할 2푼대이며, 장기라던 눈야구도 먹히지 않아 해당 기간동안 단 한 개의 볼넷만 얻어냈다.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시점이지만, 그 많던 1루 자원들이 시즌을 거치며 다들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라서 이제는 대안이 마땅찮다.

8월 22일 삼성전에서 대타로 나와 풀카운트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5개)을 갱신했다. 머리에 사구를 맞은 이후 크게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귀중한 한 방. 그러나 그 사구때문에 여전히 타석에서 부담을 느낀다는 인터뷰를 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8월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2회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팀은 3:4로 패배했다.

8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조쉬 린드블럼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130m라는 어마어마한 비거리의 홈런이었다. 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30일 경기에서는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선발에서 빠졌지만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 날 기준 타-출-장 0.317-0.413-0.644로 월초의 부진을 감쪽같이 만회했다. OPS는 무려 1점대[4]. 소속팀이 역전패와 1점차 패배를 수없이 적립하면서도 기묘하게 반타작 승률을 유지하며 5강의 끝자락에 매달려있는 데에는 하위타선의 핵으로 군림하고 있는 장영석의 공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활약 덕에 갓타니, 킹갓타니 등의 별명을 사용하는 팬들도 늘었다. `8전9기` 장영석 “마치 꿈 같아, 하루하루 감사하다”

9월 3일 경기에서 7대 1로 뒤진 9회 말 2루타를 치고 이택근의 안타 때 득점을 기록, 이후 7대 6까지 따라잡은 2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와 김진우를 상대로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결국 9회말 최다 득점차 역전승이라는 신기록이 만들어졌다. 한편 수훈선수로 뽑히는 영광도 얻었고, 팀도 2연패를 끊었다.[5]

9월 10일 SK전에서 10호 홈런을 치면서 개인 통산 첫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9월 16일 마산 NC전에서 6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불펜진의 초토화로 14:15로 패하고 말았다.

9월 17일 NC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을 보면 풀타임 주전이 아님에도 두자리수 홈런을 치고 호수비도 보이는 등 활약하여 윤석민의 공백을 그럭저럭 매꿨다. 이 정도 모습만 계속 보여준다면 팀 타선의 중심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중에 보여준 잠재력 덕분에 연봉은 2,400만원(66.7%) 오른 6천만원으로 결정되었다. 인상률로만 보면 넥센 내 야수 2위.[6]

2.1.9. 2018 시즌

박병호가 돌아왔지만, 채태인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처럼 1루/지타 자리를 번갈아 맡는 역할이 우선 주어질 것이다. (3루수로는 김민성의 FA자격 취득이 한 시즌 미루어진 관계로 백업 이상의 역할이 부여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택근, 허정협, 고종욱, 김태완 등등 지명타자로 출장할 수 있는 후보들이 꽤 많기 때문에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잡으려면 수비보다도 일단 타격 면에서 지난 시즌의 돌풍을 재현해낼 필요가 있다. 다행히 소속팀이 당장 클린업 트리오가 급한 상황은 아니므로 6-8번 정도의 하위타선에서 부담없는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것은 플러스 요소.

개막 직후에는 김태완에게 지명타자 자리를 내주고 서브요원으로 활약하다, 서건창, 이정후 등의 부상 휴식으로 인한 라인업 변동으로 선발로 뛰게 되자마자 연속 경기 홈런을 날려대며 활약하는가 싶었는데, 4월 3일 kt wiz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주춤한 모습. 테이블세터의 부재로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이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므로 분발이 요구된다.

이후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해 대타 요원으로 강등되고, 대타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4월 22일 기준 AVG 0.149를 찍고 있다. 대타 롤을 맡은 다른 선수들이 하나같이 부진해 아직 1군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박병호나 서건창이 라인업에 돌아오면 이런 기회마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세부 수치를 보면 일단 BABIP이 지나치게 낮아서 운이 없었다고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비해 볼넷은 줄고 삼진은 늘어났기 때문에 결국 본인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작년 중반기의 좋았던 모습을 찾아야만 해결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4월 29일부터 뭔가가 각성했는지, 5월 5일 오전 기준으로 최근 5경기 타율이 0.435, 23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헌데 이후 거짓말같이 타격감이 식으면서 5월 23일 기준 AVG 0.216으로 다시 죽을 쑤고 있다. 장타도 거의 실종되고 볼넷과 단타로 근근히 연명하는 중. 장기라던 출루율조차 2할대 후반인데다 부상 선수가 슬슬 돌아오는 시점이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소속팀이 각종 내홍과 부상, 사건사고 등을 겪으며 본인만 잘 하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환경이 여러 번 조성되었는데도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하며 예년의 모습 비스무레하게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결국 7월 초부터는 출장이 확연히 줄어들며 2군행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7월 9일 기준 타율 0.224. 직전 10게임 타율도 딱 2할로 전혀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 출루율이 타율보다 1할가량 높기는 하지만, 그래봤자 3할대 초반이다. 일단 방망이가 너무 안 맞으니 방법이 없다.

8월 초부터는 대타로 출장하고 있다.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이긴 하나 워낙 팀 타격이 폭발하고 있는데다 서건창의 복귀, 송성문, 김혜성 등 신예 내야수들의 대활약으로 부동의 주전 김민성마저 로테이션으로 밀려났을 정도로 타선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어 기회 잡기가 힘들 듯. 여기에 새 외국인 선수 제리 샌즈마저 합류하면 주전은 커녕 2군행을 걱정해야 될 처지가 되었다.

결국은, .224 7홈런 25타점으로 기대를 완전히 져버리며 시즌을 마쳤다. 대타로도 못 쓸 판이다.

2.1.10. 2019 시즌

지난 시즌의 화려한 활약으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 유력했으나, 김민성의 전격 LG행이 결정되며 다시 한 번 살아남았다. 시즌 초, 3루 포지션 경쟁자 송성문이 좀처럼 지난 시즌의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제법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중. 하지만 처음에는 사이좋게 죽을 쒔다가..

4월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김영규에 막혀 3:0으로 질질 끌려가던 팀을 구해내는 극적인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간 일등 공신이 되었다. 4월 3일 현재 팀 내 타점 공동 1위로 점점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 여담으로 캐스터의 실수로 인해 제리영석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실수를 한 캐스터는 윤성호 캐스터.[7]

4월 4일에는 첫 타석부터 흔들리던 에디 버틀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바로 뒷 타순의 송성문이 삼구 삼진을 당하면서 비교되기도 했다.

박병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듯 하다. 하기야 여태까지의 성적을 보면 터지기 전의 박병호와 무척이나 유사한 편이니.. [★인터뷰] 장영석, '박병호 수업' 받고 2홈런... 내용은 "비밀!" 그리고 이 효과인지 4월 5일 KIA 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6일 KIA전에서는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15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에 올랐다. 이후로도 이적생 이지영과 함께 거의 멸망직전인 하위타선을 이끌고 분전하며 4월 15일 기준 타율 0.323에 3홈런 18타점으로 OPS 9할대를 기록 중이다.

4월 16일 경기에서도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리면서 제일 먼저 시즌 20타점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19일에는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면서 잠시 김재환에게 내주었던 타점 1위 자리를 다시 가져왔다. 벌써 작년에 기록한 타점에 다다르면서 이대로라면 커리어하이 시즌은 확실할 듯.

4월 30일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6회말 2사 1루 7:5 상황에서 더 이상의 실점을 막는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맹활약했다. 이 날 추가한 타점으로 30타점 고지에 오르며 다시 김재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 함께 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

5월 2일 경기에서는 5:7로 뒤지던 5회초의 동점 투런포와 7:7 상황 6회초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타점 단독 1위에 올랐다.

5월 3일에서는 계속 침묵하다가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로서 시즌 35타점째로 다시 김재환과 타점 공동 1위.

5월 4일 경기에서는 1:0으로 뒤져있는 7회말에 동점 적시타를 치면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8회 2실점하면서 패배. 7회 서건창의 타구가 호수비에 막혀 더블아웃이 되고 8, 9회 연속 병살타가 나오는 등 이기기 어려운 게임이었다. 참고로 이 날 경기에서 장영석의 배트가 주목을 받았는데 다른 선수랑 달리 놉 부분이 사선으로 되어있는 배트를 쓰고 있었다.[8]

5월 5일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4G 연속 타점을 뽑아냈다. 시즌 38타점째로 타점 단독 1위. 이제 막 5월이 시작됐는데 지난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2017시즌의 타점과 타이를 기록했다.

다만 높은 타점과 별개로 세부 스탯은 좋지 않아서 OPS가 0.800을 넘지 못하고, 페이스도 4월 중반부터 점점 떨어지고 있다.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데 현재 키움의 3루수 백업이 마땅치 않아 쉽지 않은 상황이다.[9]

5월들어 타격감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더니, 5월 18일 롯데와의 경기부터 슬슬 다시 공이 배트에 맞고 있다. 안타를 뽑아내기도 했고, 스윙 타이밍 자체가 조금씩 공과 맞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 그리고 다음날 경기에서는 3안타를 때려내며 확실히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직 쭉쭉 뻗는 타구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슬럼프 기간 동안 공과 배트 거리가 먼 건 둘째치고 아예 타이밍 자체가 맞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훨씬 나아진 상황. 롯데와의 시리즈 직전에 장정석 감독이 "9연속 위닝시리즈 기간 동안 잘 해줬기 때문에 믿고 기다린다" 고 인터뷰했는데, 일단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사이 샌즈, 이대호 등이 미쳐 날뛰면서 타점 1위와는 격차가 상당히 생긴 것이 아쉬운 부분. 그래도 그렇게 부진했는데도 5월 28일 기준 45타점으로 아직 타점 공동 3위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그냥 어쩌다 안타만 쳐주는 똑딱이로 전락했다. 이전과 같은 타점 생산 능력도 없고 출루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수비도 불안불안하다. 그냥 3루수에 마땅한 선수가 없으니 쓰는 선수가 되었다.

특히 공인구 변경의 영향인 건지, 기존의 파워 툴을 거의 잃어버리고 안타를 쳐도 매번 단타만 나오고 있다. 이는 한창 타점머신이었던 3~4월에도 조짐이 보였는데 그때는 일단 겉으로 보이는 성적이 좋았으니 그냥저냥 넘어갔지만 그 거품이 꺼진 뒤로는 더욱 부각되어 까이는 중. 이전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2017 시즌과 세부스탯을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드러난다.

6월 14일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에 7회 결승타를 치면서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했다.

6월 19일 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면서 많이 낮아졌던 타율을 다시 .282까지 끌어올렸다. 6월 중순 들어서 다시 타격 사이클이 올라오고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또 부진, 7월 11일 기준으로 OPS 7할대까지 붕괴되는 등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7월 들어 폼이 올라온 송성문이 대신 스타팅 라인업에 오르는 일이 잦아지는 중.

7월 27일 NC전에 선발 출장하여 무사 1,2루의 기회를 병살타로 날려버렸다. 그것도 번트 작전을 말아먹었는데, 전진 수비를 한 1루수에게 그대로 패스하는 건 덤. 결국 8월 1일 서건창의 복귀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8월 15일 1군에 콜업되었으나 여전히 깝깝한 타격을 보여주는 중. 타율은 2할 4푼대까지 추락했다. 1달 넘게 장타는커녕 안타도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다.

장영석의 끝을 모를 부진에 키움의 3루는 완전 블랙홀로 빠져들었다. 전반기 막판 살아나나 싶었던 송성문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시 삽을 푸면서 추락했고 김지수는 이 둘보다도 타격에서의 약점이 상당해서 선발로 쓰기에는 어렵다. 김하성을 계속 3루 땜빵을 시킬 수도 없고, 2군 선수들은 기량이 부족하다 판단하는 건지 콜업되지 않고 있는 중. 시즌 초반 서건창-김혜성-송성문의 동반 부진 및 서건창의 부상으로 2루에 구멍이 났다면, 이젠 서건창의 복귀와 김혜성의 각성으로 2루가 어느 정도 괜찮아지니 3루에서 빵꾸가 뚫려버린 셈.

8월 21일 KT전에서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오랜만에 괜찮은 타격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수비에서는 계속 눈에 라이트가 들어가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면서 살짝 불안했던 게 흠.

8월 22일 KIA전에서도 3루수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다시 배트에 공이 맞는건가 하는 기대감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9회 교체되어서 들어온 송성문이 극적인 동점 3점포를 쏘면서 묻혔다.

9월 13일 LG전에서 3루수 선발 출장하여 7회 희생번트 작전을 날려먹었다. 그것도 쓰리피트로. 결국 그 쓰리피트 덕분에 욕 한바가지 얻어먹었다.

시즌 성적은 119게임 출장, 372타수 92안타 7홈런 62타점 타율 0.247. 시즌 초에 쌓아둔 것이 많아서인지 기록 상으론 송성문보단 나은 성적을 올렸지만 그래봤자 도긴개긴이다. 아니 송성문은 포스트시즌에선 맹활약 했으니 그보다 아래다. 결국 올시즌도 주전으로 정착하지는 못한 셈. 어차피 뚜렷한 주전도 없고 송성문이 2020년엔 군입대 예정이라 김웅빈과 함께 3루 경쟁을 벌일 전망인데 이 지경으로 해서는 답이 없다.

팀 성적. 김혜성, 김규민 보다도 OPS가 낮다.

송성문이 입대한 상황에서 일단 다시 김웅빈, 김은성 등과 주전 경쟁을 할 것이라 보인다. 어쨌든 간에 셋 중에서는 1군 짬밥을 가장 많이 먹기도 했고 아주 잠깐이었지만 1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적도 있으니까. 문제는 셋 다 수비가 썩 좋은 편이 아닌데다가 대수비 요원인 김지수까지 은퇴한 상태라, 3루가 여러모로 블랙홀이 될 예정.

근데 여기에 구단이 내야 유틸리티 용병인 테일러 모터를 영입하면서 변수가 생겼고..

2.2. KIA 타이거즈 시절

파일:2020년 스프링캠프 때 기아 장영석.jpg

2020년 1월 28일, KIA 외야수 박준태와 현금 2억 원을 상대로 트레이드되면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범호의 은퇴와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 이적으로 내야진 재구성이라는 과제를 안게 된 상황 속에서 이범호의 빈 자리를 메울 즉전감 3루수가 필요했던 KIA에서 장영석을 데려오고, 대신 김호령의 복귀로 입지가 좁아진 박준태를 보내주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측면에서는 타이거즈에서 잘했던 3루수들은 홍현우, 정성훈[10]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외부 영입[11]이었기 때문에 폭발을 기대하기도 한다.

KIA는 김선빈을 2루수로, 박찬호를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기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후 박찬호가 떠난 3루수를 트레이드로 메꾸겠다는 계획을 세운 듯하다. 덕분에 2루수, 3루수, 유격수 세 자리에 고정된 주전 선수를 정할 수 있게 되었기에 교통 정리 측면에서 괜찮은 선택을 한 셈. 장영석이라고 풀타임 3루수 경험을 가진 것도 아니고 타격도 확실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안치홍이 빠진 내야진에서 유격수와 2루수에 박찬호, 김선빈을 박을 경우 빈 3루수를 채우기에는 KIA 팀 내부에 장영석보다 더 보여준게 많고 확실하게 뛰어나다고 볼만한 선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기에[12] 이렇게라도 3루수를 채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KIA에게는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시즌 뚜껑을 열고 보니...

2.2.1. 2020 시즌

연습경기부터 주전 3루수로 중용되면서 기회를 받았고,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다. 함께 포함된 황윤호, 나주환과 함께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5월 5일 열린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과 병살타 하나를 기록했다.

5월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피삼진을 기록하고 6회말에 대타 유민상과 교체되었다.

5월 7일, 키움전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병살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는 실책을 하나 범했고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5월 10일 삼성전에서 5번타자로 나와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세개나 얻어내며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5월 12일 한화전에서 6번타자, 3루수로 나와, 1사 2,3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고, 수비에서는 실수 한 개를 기록해 역적이 되나 했지만, 7회말 선두타자의 2루타를 막는 호수비와 9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결승점이 되는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3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어느정도는 만회했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3루쪽 땅볼을 어이없는 실책으로 놓쳤고 가뇽은 2실점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타출장옵 wOBA wRC+ WAR 순으로 .150 .308 .150 .458 .245 39.4 -0.10. 안 나오는 게 나은 수준이다.

5월 16일 변시원, 최정용, 박진태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반대급부로 홍건희, 황대인, 김규성, 김명찬이 등록되었다.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2개를 맛보고 6월 4일 1군에 등록되었다. 대신 이정훈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4일 롯데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나지완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5일 두산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황대인과 교체되었다.

6월 6일 두산전에서는 7회말에 치명적인 실책을 기록하고 9회초에 병살타를 치는 등...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공을 놓친 실책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이후 멀뚱멀뚱 서서 공이 굴러가는 걸 쳐다만 보는 모습에 팬들이 분노하기도 했다. 도대체 이런 아마 수준의 선수를 왜 박준태에 2억까지 얹어주면서 데리고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조계현 단장이랑 손잡고 도망치기를 팬들은 두손잡고 바라고 있다.

지금까지 모습은 이 선수가 왜 오랜 기간동안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키움이 왜 트레이드를 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공수 모든 부분에서 기량 미달이다. KIA는 빨리 3루수 대안을 찾아야 5강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6월 7일 두산전에서 황윤호의 대수비로 출전해 연이틀 기본적인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실책도 실책이지만 전날 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책후 다음 플레이를 하지 않고 실책한 것을 자책하는 듯 가만히 서있는 모습을 또 보여주어 팬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 경기 직후 홍건희를 두산에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 전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류지혁을 받아오는 1대1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오면서 주전 경쟁에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

6월 8일, 결국 일주일만에 황윤호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6월 14일 류지혁의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3루가 다시 비게 되어 주전 경쟁이 일어날 전망. 하지만 이 경쟁마저도 김태진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종료되었다.

반대급부로 키움에 간 박준태가 미친 존재감을 보이면서 주전 외야수로 등극한 것을 고려했을 때, 장영석이 반전을 보이지 못하고 이대로 마감하면 실패한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8월 현재 2군 31경기 OPS 0.840으로 KIA 2군 야수 중에서 그나마 사람같은 타격 성적을 찍고 있다. 그러나 이우성마저 1군에 동행하고 황윤호도 콜업된 적이 있었던 판에 장영석은 아직도 콜업되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 유민상 황대인이 1루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차라리 1루수로 쓰라며 1군에 올리라는 여론마저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찍혀도 단단히 찍힌 것인지 최종전까지도 1군에 복귀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쳤다. 올해 성적은 11경기, 4안타, 2타점, 0.129의 타율, 0.243의 출루율, 0.129의 처참한 장타율이다. 이런 처참한 성적과 수비력으로는 내년 시즌에도 1군에서 보기는 요원할 것 같다. 하여튼 서한국이랑 황석빈이 응원가 하나는 기깔나게 만들어 놓았으나[13] 정작 주인인 본인이 응원가 값을 못 했던 시즌이라고 볼 수 있겠다.

2.2.2. 2021 시즌

등번호가 33번으로 바뀌었다. 다만 이 번호가 KIA 팬들의 애증의 선수였던 김주형의 등번호인 지라[14] (...)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로 제 2의 김주형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는 중.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는 탈락했다. 사실상 구단의 계획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3월 7일 구단 연습경기에서 뜬금없이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무래도 본포지션인 1루에는 프레스턴 터커가 포지션 전환을 하며 새로 들어온데다가 백업으로도 최정용, 황대인, 유민상 등이 있어서 자리가 꽉 찼고, 거기에 3루 자리도 류지혁, 김태진, 나주환 등이 버티고 있기에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외야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듯하다.[15]

4월 29일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22타수 2안타 타율 0.091을 기록하며 1군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5월 9일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189와 OPS .655으로 끌어올렸다.

6월 5일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175, OPS .620으로 더 내려갔다.

7월 20일 김명찬, 문선재, 황인준과 함께 결국 웨이버 공시되었다.

2.2.3. 은퇴

2021년 11월 10일, 인스타그램에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겠다는 글을 쓰면서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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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박노준은 청소년 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청소년 대표팀과 함께 미국에 있었다. [2] 내야에 대격변이 일어나면서 좀 잊혀지긴 했다. [3] 이게 시즌 첫 타점. [4] 뒤늦게 활약을 시작했기에 121타석밖에 서지 못한 것은 당연히 감안해야 한다. [5] 공교롭게도 장영석은 같은 해 7월 5일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당시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나주환과 함께 2020 시즌부터 바로 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게 되었다. [6] 1위는 이정후. [7] 이 건에 대해서는 5월 10일 키움과 kt wiz의 경기에서 윤성호 캐스터가 직접 언급했다. 실수로 콜을 한 뒤, 다음 경기에 앞서 장영석에게 사과를 했는데 쿨하게 괜찮다고 대답했다고. 여담으로 윤성호 캐스터는 "내가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다"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자책(?)했다. [8] 일명 Axebat로 놉 부분이 30도로 기울어져있다. 배트의 그립감을 개선해 타구질의 향상까지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이러한 배트를 쓰는 선수가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무키 베츠가 있다. 이 날 중계를 맡았던 SBS 정우영 캐스터의 취재에 따르면 장영석은 국내 배트 제조사에 이러한 모양으로 배트를 깎아달아고 요청했다고한다. # [9] 송성문은 작년의 모습은 어디다 두고 왔는지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한 번 써 볼 만한 카드인 임지열은 1군에 콜업되고도 거의 출전하지 않는 중이다. [10] 1999년 정성훈이 해태에 입단하자 홍현우는 2루로 자리를 옮기고 정성훈이 3루를 보았다. 다만 4년중 2년은 좋은 성적을 냈지만 1년은 어중간한 성적, 1년은 부상으로 시즌 절반이상을 날려먹었고 그 이후 타향살이를 한 지라 사실상 프랜차이즈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11] 한대화, 김상현, 이범호 등이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김상현은 해태 출신이긴 하지만 입단한 지 얼마 안 되어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되었고 이후 8년간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기에 외부 영입이라고 간주해도 무리가 없다. [12] 고장혁 황윤호는 수비는 준수하지만 타자로서는 생산성이 낮은 똑딱이고, 황대인은 2군에서는 미친 존재감을 뽐내지만 막상 1군에 올라오면 별 볼일 없는 2군 본즈인데다 3루 수비가 불안해 유민상 등과 함께 1루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박민은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라 경험치가 부족하고, 그나마 나주환이 있긴 하지만 나주환도 은퇴가 임박한 1984년생 고참인지라 풀타임 주전으로 쓰기에는 체력적 부담이 크다. [13] 실제로 KIA에서 새로 받은 응원가가 호평이 매우 많다. [14] 김주형은 신인 시절에 썼던 5번과 군 복무 후 복귀했을 때 썼던 9번을 제외하면 항상 33번을 달았다. [15] 다만 현재 외야진도 최원준, 이창진, 김호령, 이우성, 오선우, 이진영 등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기라고 뚫기 쉬운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