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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6:11

장누리/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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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누리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선수 경력

2.1. 2012 시즌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 5경기 전부 소나픽[1]으로 특급 크레센도로 팀 단위로 서폿을 잘 해주는 정상급 서포터의 기량을 과시하면서 프레이 - 카인 콤비의 파괴력을 제대로 알렸다. 사실상 카인의 절묘한 견제 때문에 잭선장이 도저히 클 건덕지를 안줬던것이 결정적.

롤드컵 8강전에선 TPA에 패배하면서 그가 소나 외엔 아직 제대로 보여준 것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평가 받았다.[2]

2.2. 2013 시즌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에서는 소나 뿐만이 아니라 룰루, 자이라, 타릭등 여러 챔프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원딜인 프레이 때문에 약간 묻히는 감이 있지만 자신이 마파나 매드라이프 못지않는 훌륭한 서포터임을 증명했다. 특히 결승 2세트에서 타릭을 꺼내들어 비록 초반 라인전에서는 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라인전 종료 후 프로스트 운영의 핵심인 클템을 쏭의 트페와 함께 거의 완벽하게 마크하면서 스플릿 푸쉬를 방어했고 대치상황에서도 이 옆구리를 치고 들어올만 하면 확정스턴으로 한 타이밍 CC를 끊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패를 자랑하던 클템의 쉔을 패퇴시켰고 스플릿 푸쉬에 대한 하나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찬사도 받았다.

다만 롤챔스 결승전 우승 이후로는 팀의 부진과 함께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롤챔스 결승전 이후 벌어진 14번의 경기에서 소나 이외의 챔프로 이긴 경기가 4경기 밖에 없다. 반면 소나를 잡았을 때의 성적은 5전 전승으로 승률 100%.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카인이 소나를 못쓰게 하면 나진 소드의 승률은 50%가 안된다는 거다. 물론 상대팀들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밴픽 단계에서 프레이보다는 카인을 견제하며 짭짤하게 이득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8강 cj 프로스트 와의 1경기에서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 에 멘붕해 1인 크레센도 삑살과 함께 본인 점멸이 빠진 줄 모르고 제자리 크레센도까지 보이며 멘붕했다. 하지만 NLB에서는 다시 각성했는지 자주쓰지 않았던 나미와 쓰레쉬를 이용하여 프레이와 함께 캐리하고 팀을 결승으로 인도하였다. 롤챔스 섬머를 기대해 보자.

그러나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서도 CJ 블레이즈와의 2경기에서 마지막에 주저하다 너무늦게 크레센도를 쓰는바람에 케넨에게 팀이 몰살당하고 지는 모습을 연출하였고, 8강 진출이 걸린 진에서 스텔스와의 경기에서도 1경기에 감성센도를 셀수없이 보여주면서 그 유명하던 소나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2경기에 나미로 퍼블을 포함해 킬 1위를 차지하며 캐리하긴 했지만 이미 8강은 탈락. 롤드컵에 가기위해 같이 부진했던 쏭, 엑페와 같이 분발이 요구된다.

롤드컵 8강 겜빗전에서 3연 쓰래쉬를 보여주며 봇라인은 초반에 킬을 따내면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는 미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 하고 패배했으나 이어진 두 개의 경기에서 미드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봇의 스노우볼이 굴러가면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라인전 근소 우세가 예상된 SKT T1전에선 푸만두의 자이라에 대처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종일관 라인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1, 3경기에서는 한타로 이를 극복하여 승리했으나 2, 4경기에선 다른 라인까지 망하면서 패배. 5경기에선 무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전략이 먹혀들지 않으면서 결국 패배하며 결승 진출권을 내줘야 했다.

2.3. 2014 시즌

그리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 첫 경기만 출전 후 쏭에게 자리를 내주었으나 팀의 탈락 후 NLB에서 다시 모습을 보였다. 여기서 그의 클래스를 증명하면서 팬들은 왜 카인 안 보냈냐면서 코치진을 깠다.

그러나 다음 시즌 스프링 때 소속팀인 나진 소드는 죽음의 조에서 또 다시 탈락하면서 카인 역시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서머 시즌 들어와서는 멤버 개편과 함께 카인 본인 역시 오뀨와의 강한 바텀 조합을 꾸려 간만에 8강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8강에서 T1 S를 만나 상대 뱅의 공세에 오뀨가 힘들어했지만 경기 내내 리드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내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4. 2015 시즌

2015 시즌부터는 퓨어에게 주전 자리를 물려줬다. 현재는 롤챌스 서머 리그 2에서만 등장하는 상황.

그러다가 2015년 11월 30일에 나진을 나왔다.

3. 지도자 경력

3.1. CJ Entus 코치

2015년 12월 1일, CJ Entus LoL팀 코치로 영입되면서 사실상 선수 생활을 끝냈다.

하지만 극악의 대진표와 사실상 신생팀이란 위치가 겹쳐 팀이 계속 양학당하다시피 지기만 해서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스베누전에서 1승을 거두자 울먹거리며 매드라이프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러다가 계속 기묘한 밴픽과 원딜 몰아주기식 빵딜 조합과 같은 어정쩡한 조합으로 밴픽을 말아먹는다. 1차적으로는 기량을 떠나서 경기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메인 오더의 부재도 인한 선수들의 책임도 있지만 코치진의 잘못도 있는편.

결국 CJ는 CK로 강등 되었다. 특히 ESC와 최종전 3세트 밴픽은 해설진들도 이 조합은 의문이다라는 평을 남겼다. 결국 첫 시즌 코치로써 평가는 상당히 안좋다.

전임 CJ 코치들이 다른 팀에 들어가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자 이번 시즌도 선수의 문제가 훨씬 큰 것일 뿐 코치의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지만 밴픽이나 오더 분배의 문제도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코치의 문제도 없다고 하기는 힘들다. 사실 작년 강손정 CJ의 경우 밴픽이 하도 노페의 카운터픽에 털린다는 평가나 분노메타 당시 약팀에게 상대가 잘하는 픽을 쉽게 허용한다는 평가를 받아서 그렇지 자신들의 조합은 언제나 탄탄하게 비교적 괜찮게 가져가는 편이었다. 반면 올해 CJ는 조합의 기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시즌이 변하면서 밴픽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반론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맹비난까지는 성급할지 몰라도 절대적으로 좋게 평가받기는 힘들다.

결국 코치가 교체되면서 계약이 종료되었다.

3.2. Cloud9 코치

2016년 12월 20일. 레퍼드가 감독으로 있는 Cloud 9의 코치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별 다른 활약없이 2017년 4월 Cloud 9과 결별을 하고 Team Liquid의 감독으로서 이적을 하게 되었다.

해외에서 외국인으로써 계속 지도자로써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는 걸 보면 대외적으로 드러나지않는 팀 내적인 케어 능력 면에서 인정을 받았기에 지속적으로 지도자로써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3.3. Team Liquid 코치[3]

3.3.1. 2017 시즌

TL은 2017 스프링부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서머에서도 부동의 꼴지를 기록하고 있어 한동안 코치로서 평가가 반전될 일은 없을듯. 그리고 약간 반등하나 했으나 결국 또 승강전으로 끌려갔다.

하필이면 상대가 16 CJ에서 같이 강등이라는 경험을 맞이했던 홍민기가 속해있던 Gold Coin United 였으나 단두대 매치끝에 살아남으로써 잔류를 확정지었다.[4]

오너인 스티브의 정신나간 영입이 주로 까이긴 하지만, 4승 14패의 성적은 기대 이하. 그래도 전임 감독이었던 로코도코가 워낙 화려하게 말아먹어서 그런지 별다른 비판 및 비난은 안받고 감독으로써 계속 부임하게 되었다.

3.3.2. 2018 시즌


부진했던 17시즌을 뒤로 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팀원 리빌딩을 벌여 임대를 마치고 팀을 떠났던 더블리프트 임팩트를 영입해왔다. 그는 LCS NA에서 부족한 편인 운영적 측면 강화를 꾸준히 지시했고 주로 2차 타워를 걷어내기 위한 순간이동 스펠 활용, 탱크 미니언 활용 연습 등을 통해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였다고 한다.

결국 2018 스프링에서 Team Curse 시절부터 이어진 4위의 징크스를 끊어버림과 동시에 창단 이래 5년만에 최초의 LCS NA 우승[5] 및 서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2회 연속 우승 및 롤드컵 진출을 이뤄내는 그야말로 명장으로 거듭났다. Team Liquid 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고마운 존재인지 해당 채널 댓글을 보면 카인을 찬양하는 댓글들이 많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조별 스테이지 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이 나왔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EDG를 잡아내는 저력을 선보임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는 성공했다.

3.3.3. 2019 시즌

3.3.3.1. LCS 스프링 2019
2018 롤드컵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받은 미드와 서폿 보강을 위해 스토브리그에서 발 빠르게 포벨터를 내보내고 C9 미드 라이너인 니콜라이 옌센을 영입한데 이어 올레를 떠나보낸 후 젠지에서 나온 코어장전을 영입, 더블리프트 - 코어장전으로 이어지는 LCS 최고의 바텀 라인을 완성하였다.

2019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꾸준하게 1인분은 해주는 임팩트의 존재와 노련한 엑스미시 또 물이 오를때로 오른 젠슨의 활약으로 1위를 하였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7주차에 레퍼드가 이끄는 C9을 만나 플레이오프를 확정하였고 이후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였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위상과는 달리 2라운드 후반에서는 마지막에 3연패를 하면서 곧있을 플레이오프를 대비하여 밴픽을 비롯하여 여러 부분의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할 거 같다는 평이 대세이다.

결승전에서는 TSM을 만났고 내리 2연패를 하며 3연속 우승이 멀어질듯 하는 분위기였지만 코어장전의 미친 활약과 빠른 밴픽 수정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부터 이득을 챙기며 3, 4, 5세트 3연승 역스윕으로 TL의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3.3.3.2. 2019 Mid-Season Invitational
2019년 MSI에서는 메이저 리그 대표팀들이 워낙 만만치 않은 상대라[6] 기대감은 그렇게 크지 않는 상황이다.

이러한 예측대로 TL은 초반에 2연승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하며 4강 진출 마지막 자리인 4위 마저도 뺏길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G2를 박살내며 아슬아슬하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1위인 IG는 자신의 4강 매치업 상대로 TL을 지목했다. 당초 예상은 IG의 절대 우세. TL이 이길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 평가를 비웃듯 카인과 리퀴드 팀원들은 본인들의 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역대급 업셋이라고 불리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에서 카인은 IG 각 라이너들의 캐리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드러눕는 밴픽과 한타 위주의 조합을 짰다. 그 결과 TL은 1세트에서는 글로벌 골드 격차가 7천 이상까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탑에서의 한타 한 번으로 판을 아예 뒤집어버림으로써 대역전승을 일구어냈다. 또한 2세트에서 IG가 노골적으로 TL 바텀을 말려죽이겠다는 듯이 주요 원딜러를 잘라버리자 카인은 더블리프트에게 베인을 쥐어주었다. 그리고 이는 제대로 적중해 두 세트 연속 IG를 침몰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3세트에서는 1, 2세트와 달리 르블랑을 풀어주는 판단 미스를 범했고 IG는 이를 기다렸다는 듯 르블랑을 가져갔다. 그리고 루키는 지난 시즌 롤드컵 우승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 3세트 내내 미친듯한 활약을 보이며 TL을 손쉽게 박살냈다.

이후 4세트에서 카인은 제이스, 아칼리, 라이즈, 르블랑, 니코 밴을 통해 더샤이와 루키의 캐리력을 억제하고자 하였으며 엑스미시에게 스카너와 마지막 픽으로 젠슨에게는 럭스를 쥐어주었다. 이 픽 두개는 의미가 있는게 바로 직전 TSM과의 결승전에서 비역슨은 미드 럭스를 픽해 TL을 패배로 몰고 갔으며 엑스미시의 스카너는 결승전 3, 4, 5세트 3연속으로 픽해 TL의 스프링 우승을 안겨준 필승 카드중 하나였다. 그야말로 TL 입장에서는 히든 카드를 뽑아든 것이다.

결국에 4세트에서 TL은 스카너의 확정적 이니시, 성장해버린 미드 럭스의 강력함을 발판삼아 IG를 3:1로 격침시키는 롤 판 역사상 희대의 업셋을 일으키고 페이커와 더블리프트의 약속[7]을 이루기 위해 MSI 결승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는 그야말로 카인의 분석과 밴픽 능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바로 4세트인데 IG의 발밴픽으로 밴픽 단계에서 게임이 끝났다고 해도 무방했을 정도. 상술한 대로 엑스미시를 상징하는 비장의 무기이자 뚜벅이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는 확정 CC기를 가진 스카너를 보고도 IG 코치진들은 우린 탐 켄치가 있어서 상관없다고 말하듯이 바루스, 조이, 빅토르 등 뚜벅이 챔피언을 대놓고 뽑는 말도 안되는 막장 밴픽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스카너의 등장으로 모두 카운터를 맞게 되었다. 또 부족한 딜은 유틸성과 순간 폭딜로 뚜벅이 챔피언을 한방에 녹일 수 있는 럭스를 뽑았고 게임의 양상은 모두의 예측과는 다르게 TL이 직전 롤드컵 우승팀인 IG를 박살내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이러한 선전이 무색하게도 TL은 결승에서 G2에게 완패하며 아쉽게 국제전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LCS의 국제대회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것만으로도 호평받을 만하다.
3.3.3.3. LCS 서머 2019
"They're the only team, to lift the trophy, back to back, to back, to back! and they're the best team North America has ever produced!''
"그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린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이 바로 북미 역대 최고의 팀입니다!"
TL의 4연속 우승이 달성된 직후 코멘터리
LCS 최강팀이라는 칭호답게 정규시즌 1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시켰다. 특히 TSM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5빙하 시너지라는 예능 픽을 선 보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승전에서 본인의 LCS 커리어 첫 시발점이 된 C9을 만났다. 공교롭게도 TL의 미드 라이너 젠슨 역시 전 시즌 C9 소속이었으며 레퍼드 복한규 감독 역시 작년 롤드컵에서 C9 열풍을 이끌며 북미팬들에게 명감독으로 칭송받기에 여러모로 스토리 있는 매치가 성사되었다.

1세트에서 TL이 C9을 잡으며 TL의 4연속 우승이 예상되었지만 이어지는 2세트, 3세트 C9 미드 라이너 니스퀴의 각성과 젠슨의 부진으로 역전패 준우승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겪을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3세트, 4세트에서 더블리프트 코어장전의 활약에 힘입어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3.3.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배정받은 조는 D조. 첫 경기에서 기대를 받던 담원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끝내 IG와 DWG에게 밀려서 2년 연속 3승 3패 3위로 탈락했다.

3.3.4. 2020 시즌

3.3.4.1. LCS 스프링 2020
비자 문제로 브록사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3주차까지 대타 정글러인 션파이어가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막상 션파이어의 문제로 팀이 침몰하진 않았고, 오히려 저번 시즌 팀의 기둥이었던 더블리프트와 젠슨의 기량이 크게 저하되어 하위권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시즌 절반까지 공동 6위, 하위 팀에는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CLG 뿐이기에 사실상 LCS 최강팀의 자리를 라이벌 C9에 내주어야 할 위기다.

시즌 중에 너무 부진한 폼을 보인 더블리프트를 후보로 내리고 택티컬을 주전으로 두는 초강수를 두었음에도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전 라인이 노쇠화와 침체 현상을 겪고 있는 와중에 특히 7주차 CLG전에서 2월에 코치에서 현역 복귀로 CLG로 떠나보낸 포벨터 상대로 라인 스왑이라는 말도 안되는 전술을 썼다가 11/1/0 하드 캐리 KDA를 퍼주면서 최하위팀에게도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는 점에서 전술 운영 책임이 있는 카인 감독도 패배의 지분이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해 7승 11패 9등으로 마무리, 리그 4연속 우승 및 MSI 준우승, 롤드컵 진출에 빛나는 명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도 못하고 리그 최하위권에 쳐박히는 굴욕을 맞이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 와중에 팀 4연속 우승을 이끌었던 더블리프트는 TSM으로 시즌 직후 바로 이적. 그나마 CLG라는 역대급 막장팀이 승리를 마구 퍼준데다 C9을 제외한 8개 팀이 싹 비벼지면서, LCS 역사상 가장 승률 높은 9위라는 진기록을 세운 것을 위안이라 해야 할지...

결과에 대해 프런트측에서 카인 감독에게 책임을 물렸는지, 전략 코치로 강등을 시켜버리고 LCS 해설을 담당하던 前 Dignitas 정글러 출신인 Jatt(조슈아 리즈먼)을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이래저래 4연속 우승을 이끌며 명장 커리어를 쌓아갔지만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하고 최대의 시련을 맞이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듯.
3.3.4.2. LCS 서머 2020
지도자로서 커리어가 부족하던 잿을 잘 보조하여 서머 때 팀이 정규시즌 1위를 찍는데 일조하였으나, 우승에는 실패했다.
3.3.4.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3시드로 진출한 롤드컵에서도 무난하게 플레이-인을 뚫어내고 그룹 스테이지까지 팀을 진출시켰으나, 첫 경기 때 마치 이스포츠에게 무기력하게 패한 것을 시작으로 G2와 쑤닝이라는 강호에 밀려 아깝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팀은 1라운드 초중반 부진을 겪은 후 절치부심하여 공격적인 초반 설계를 바탕으로 롤드컵 준우승까지 거두게 되는 쑤닝과 4강까지 올라가게 되는 강호 G2를 한 번씩 격침시키고 마치에게도 복수하며 1학년 5반의 치욕을 안겨 주는 등 또 한 번 저력을 확인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8] 여담으로 TL은 롤드컵에서 3년 연속 3승 3패 3위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020년 11월 12일 오랜 기간 동안 활약했던 TL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3.4. Afreeca Freecs - Kwangdong Freecs 감독

3.4.1. 2021 시즌


TL과의 계약 종료 후 한 시즌 동안 휴식기를 가진 끝에 2021년 5월 3일, 아프리카 프릭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과거 2016 시즌 CJ 엔투스의 코치 이후 5년 만에 LCK로 금의환향하게 되었고 이전 감독이었던 한얼은 코치로 전보강등되었다. 팬들은 남은 감코진 중 최선의 매물을 데려왔다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북미 향우회가 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일부 있었다. 다만 그가 맡았던 팀 리퀴드가 2018 스프링부터 2019 섬머까지 무려 4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9] 무엇보다 2019년 MSI에서 전년도 디펜딩 월드 챔피언이었던 IG를 4강에서 격침시키고 준우승을 기록해 다른 북미 향우회와는 다르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어쨌든 지난 스프링에서 초보 감독이나 다름없었던 한얼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이 문제가 되고 있던 만큼 물론 코치 경력은 물론 성과 면에서도 그와 비교가 불가능한[10] 베테랑 장누리 감독이 과연 LCK에서 최고령의, 베테랑 위주의 선수들로 구성된 아프리카를 잘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1] 그리고 스프링 시즌 당시 아프리카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25분의 아프리카'라는 별명이 방증하듯 따로 노는 팀 합과 부실한 후반 플레이 등을 어느 정도까지 보완할 지도 관심 포인트. 또 5년 전 지도자로서 첫 소속팀이자 전통의 강호였던 CJ 엔투스의 CK 강등이라는 큰 시련을 겪어야 했던 LCK에서 그 때의 실패를 만회하고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대목.
3.4.1.1.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팬들의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안은 채 6월 11일, 프레딧 브리온과 서머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스프링보다 개선된 경기력과 안정화된 운영을 보여주며 2:1로 신승을 거두었다.

6월 13일에 치러진 DRX와의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고무적인 것은 이 경기 2세트에서, 한타 조합의 DRX를 상대로 포킹 조합을 선택한 아프리카40분간의 장기전에서 단 한번의 5:5 한타없이 오직 운영만으로 게임을 끝내버렸다는 것이다. 거기에 상대가 매번 자신들이 유리한 상황에서 후반 한타 한 방으로 역전당했던 DRX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승리라고 할 수 있다. 불과 스프링 때의 아프리카가 인원배치와 오브젝트 관리 등 운영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라인전에서 번 이득을 25분 이후로 모두 날려버리는 25분의 아프리카 소리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성과. 다만 여러 전문가들이 아직까지 아프리카의 경기력 자체는 더 올라와야 한다고 밝혔고 DRX전 2세트에서도 운영 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평한데다 특히 카인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2세트는 결코 운영이 아니었다"라고 단언하며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밝혔기에 더욱 향상된 경기력과 운영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6월 17일, 담원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아프리카의 경기력과 운영이 아직 강팀을 상대하기엔 부족하다는 우려대로 2:0 완패를 당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담원이 원딜 쇼메이커, 미드 캐니언과 같이 파격적인 포지션 변경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2:0 패배를 당한 것은 상당히 아쉽다는 것이 중론.

사실 대부분의 아프리카팬들은 플라이의 노쇠화와 서브미드의 부재, 그리고 의 경쟁자로 영입된 레오 또한 스프링 8위팀 리브 샌드박스에서 사실상 방출된 자원임을 고려해봤을 때,[12]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하였고, 이 때문에 카인감독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부터 아프리카의 고질적인 문제인 중후반 운영이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밴픽단계에서 컨셉이 확실한 조합을 선택하여, 그 조합의 컨셉을 플레이로 일관성있게 구현해내는가 하면 상체의 강한 체급을 앞세워 전성기 TL을 떠올리게 하는 묵직한 운영까지 덤으로 얹혀지면서 5주차인 현재 6승을 기록, 스프링 총 승수인 5승을 넘어서는 등(...) 팀을 플옵권에 안착시켰다. 꾸역승이 많아 득실관리가 안 좋고 오브젝트 앞에서 살짝 우물쭈물하는 등 여전히 스프링의 문제점이 일부 남아있으나, 스프링에 비교하면 괄목한 만한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며 차후 기대를 남겼다. 괜히 북미의 명장이 아니라는 듯 본인의 역량을 뽐내는 중.

하지만 2라운드가 접어들고 아프리카가 초반과는 달리 꾸준히 문제점을 노출하고 성적조차 반토막나면서 그의 코칭에 대해서도 의문 부호가 달리기 시작했다. 우선 개선되었다던 운영 문제도 여전히 아프리카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고 있는 데다 의외로 나쁘지 않은 난전 설계 및 능력에 비해 정식 한타에서의 합이나 수행 능력도 볼품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플옵권 사수에 꽤나 애를 먹는 중이다. 확실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흔들린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서부권의 명실상부한 강팀이자 아프리카에게 유독 강했던 극상성 팀들인 젠지와 담원 기아를 연파하며 다시금 기세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운영 면에서는 부족한 모습이 눈에 띄고 아쉬운 실수들도 잦게 나오지만 어쨌든 부실했던 한타 수행 능력이 꽤 많이 개선되었다는 점과 함께 이전과 달리 초중반에 불리하더라도 연거푸 교전을 일으켜 그 불리함을 극복해나가는 등 후반에 대한 불안정성도 차츰 지워내고 있었으나, DRX전의 3세트에서 바닥을 찍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충격적인 업셋을 헌납했다.[13]

그런데 또 9주차에서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며 선두 농심을 2:0으로 때려잡는 기염을 토했다. 이 농심전 승리로 인해 아프리카는 빼도 박도 못할, 이번 서머의 대표 의적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결국 정규시즌을 11승 7패, 6위로 마치며 팀을 플옵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스프링의 승수의 2배보다 더 많은(...) 승수를 가져갔으며 득실차를 망치긴 했지만 팀은 결국 무난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고 운영적인 측면도 크게 발전하는 등 LCK 복귀 후 첫 정규 시즌을 안정적으로 끝맺음했다. 이젠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는 일만 남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농심전에서는 1세트 때 완승을 거두었음에도 2세트에서 바론 앞 자멸이라는 그대로의 패턴을 선보이며 대역전패를 헌납해버렸고 그 이후 멘탈이 나갔는지 연이어 바텀 차이가 나버리면서 3:1로 패배, 아쉽게 시즌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한 탓에 롤드컵 선발전마저 가지 못하게 되면서 빛이 바랜 시즌이 되고 말았지만 분명 스프링보다 팀 적으로 꽤 많은 발전을 이루어낸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후반 집중력과 운영 면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얻었기에 장누리 감독의 코칭은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장누리 감독 본인이 스프링 종료 후 합류하였는데 이미 이전에 감코진과 선수 로스터 등 판이 대부분 다 짜여진 상황에서 이러한 성과를 달성한 것이므로[14] 스토브에서 좋은 코치진 및 선수들을 영입할 수만 있다면 내년에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4.2. 2022 시즌

3.4.2.1. LCK 스토브리그/2021
기인, 레오, 맵씨를 제외한 모든 선수와 계약 해지를 하고 원딜 최대어인 테디, 담원과 T1에서 서브로 있었던 호잇, T1에서 서브로 있었던 엘림, 리브 샌드박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페이트를 영입하며 2022 시즌 주전 라인업은 기인 - 엘림 - 페이트 - 테디 - 호잇의 라인업이 완성되어 신인이나 복권이 아닌 즉전감을 선호하는 장누리 감독의 특성이 잘 반영된 라인업이라는 평이 많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단 상, 하체 라인의 밸런스가 좋은 편이고 게다가 테디 영입을 통해 후반 단계에서의 불안감도 덜 수 있게 되어 꽤 만족스러운 라인업이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엘림과 호잇의 실전 감각이라는 불안 요소가 남아있긴 하나 스토브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라인업을 확정지음으로써 호흡과 팀합을 맞출 기간을 상대적으로 길게 가져갈 수 있게 되었고 거기에 더해 이미 서머 시즌 당시 운영 면의 불안정성을 다는 아니어도 상당수 극복해낸 성과를 올린 적이 있으므로 전술한 문제점들만 피드백될 수 있다면 플옵은 너끈히 갈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치진엔 기존의 한얼, 남태유 코치와 계약 해지를 하고 최병철 2군 감독을 1군 코치로 콜업하며 1군 감코진을 완성했다.[15]
3.4.2.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기대를 모았지만 첫 경기인 T1전에서 정글러 엘림의 역대급 부진과 맞지 않은 팀합, 부족한 운영 능력 등으로 인해 완패를 당하며 기분 나쁘게 시작했다. 밴픽이나 전략도 좋지 못했는데, 메타의 특성상 탑 중심의 승리 패턴을 구현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탑 캐리 전략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1세트 때 호되게 당했던 케리아의 카르마를 또 다시 풀어주고 자르반이 선픽되었음에도 럭스와 신드라라는 물리기 쉬운 챔피언들을 대놓고 픽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본인의 픽으로 영입했다던 엘림도 긴장 탓인지 이제껏 선보인 적이 없던 처참한 기량을 보여주어서 많은 팬들은 우려하는 중.

결국 KT전에서마저 요상한 밴픽과 되도 않을 우틀않까지 시전하며 개막 2연패에 큰 지분을 쌓게 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소위 강팀도 아닌 kt에게 체급 차이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것.[16] 물론 정글과 서포터의 부진이 가장 치명적이었지만 밴픽 역시도 이번 판에서는 아예 도마 위에 오를 수준이었는데 라이프의 세트에게 호되게 당했음에도 2세트 때 호기롭게 풀어주었다가 된통 당한 걸 시작으로[17] 안 그래도 리 신 숙련도에 의문 부호가 달린 정글러에게 2연 칼선픽을 시전하고 캐리형 원딜에 강점이 있는 테디에게 바루스를, 그것도 방관 바루스 픽을 쥐어주는 등 게임을 본인들의 손으로 말아먹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평가에 스스로 손상을 입혔다.

그러나 2주차 첫 경기에서는 자기 객관화를 이루어낸 듯 테디에게 징크스라는 캐리력 높은 원딜러를 쥐어주는 선택을 하며 리브 샌박을 압살하는데 공을 세웠다. 밴픽이나 전략 피드백 및 수정이 재빨리 이루어진 게 컸다. 이에 팬들도 좋은 평을 준 건 덤.

하지만 DRX전 참패로 인해 도로아미타불이 된 듯한 밴픽과 선수들의 처참한 운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나마 밴픽은 테디의 파트너인 호잇의 라인전 약세로 인해 참작해줄 만하다는 여론이 있긴 하나 운영 능력의 부재에 대해서는 악평을 듣고 있다. 결국 젠지전에서도 처참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강력한 꼴찌 후보로 점쳐지는 분위기. 본인이 인터뷰에서까지 극찬했던 엘림은 무근본 카정으로 게임을 말아먹으며 패배의 주범 중 한 명으로 전락했고 운영이나 한타도 지난 주보다 더 볼품 없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장누리 감독에 대한 평가는 수직 낙하하는 중.

브리온전 패배로 인해 감코진에 대한 평가는 나락을 향해 치닫고 있다. 리그 꼴찌급 정글러로 전락한 엘림을 직접 픽한 것도 문제이지만 3주가 지날수록 모두가 솔랭전사식 플레이로 일관하며 답 없는 팀 합을 보여주는 탓에 장누리 감독을 비롯한 감코진을 교체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18]

설날 연휴 후 4주차에서도 로스터 변경이 일체 없었다. 이젠 정말 팬들에게 있어선 코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인 듯.광동식 으리의 결단

그나마 팀이 농심전 승리를 기점으로 3연승을 달리면서 격앙되었던 분위기도 어느 정도 가라 앉았다. 선수들의 합도 잘 맞고 이전과는 다르게 엘림과 호잇의 역할 배분도 잘 이루어지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듯하다.

이후 팀을 재정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플옵 막차 싸움에 있어 가장 유리한 고지에 팀을 안착시켰다. 같은 5, 6위 경쟁을 하는 팀들에 비해 대진은 물론 분위기 역시 가장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장 유리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초반의 경질론까지 나올정도로 팀 분위기가 최악이었던 상황을 잘 수습해서 다시금 포스트시즌 진출권으로 팀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그리고 9주차 때 기어이 한화생명과 리브 샌박을 잡고 2연승을 거두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곧이어 브리온과의 5위 결정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권에 팀을 올려놓았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이도 저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하게 헤맸던 걸 감안하면 리빌딩 첫 시즌에 꽤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할 만 하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 극상성 팀이었던 DRX를 상대로 업셋을 일구어내며 팀을 두 시즌 만에 플옵 2라운드에 진출시켰지만 바로 그 경기에서 크레이지 모드였던 T1에게 3:0으로 셧아웃을 당하면서 4위로 스프링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시즌 초에 겪었던 부진을 감안하면 대반전을 이룬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오히려 작년 서머보다 높은 순위를 확정지었기에 평이 좋은 편. 비록 답답한 운영 능력과 정글러와 서포터의 떨어지는 존재감 등 여러 문제점이 산재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할 수만 있다면 서머 시즌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3.4.2.3.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또 다시 처졌다. 약점으로 꼽히던 엘림과 호잇은 물론 기인과 페이트도 부진에 휘말린 듯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테디 홀로 고군분투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의문스러운 밴픽은 덤.

그러나 6월 30일 T1전에서 쉬운 조합과 세나 - 세라핀, 단식 서폿 애쉬 등 번뜩이는 전략을 보여주며 25연승을 저지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다시금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4주차까지 4승 4패를 마크하면서 초반의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부진했던 엘림의 기량도 회복세에 들어섰고 호잇도 모함을 교체 출전시키는 방법으로 바텀 역시 안정화시켰으며 선수들의 넓은 챔프폭을 활용해 다채로운 조합과 전술을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다만 테디의 브리온 전에서의 앞대쉬 실수나 KT 전에서의 연이은 아이템 사용 실수 등 세세한 부분에서의 실책은 피드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2승 7패로 나락 테크를 밟았고 그대로 시즌을 7등으로 마무리지었다.[19] 여기에 더해 2년 연속 선발전 문턱에서 탈락하는 오명을 뒤집어 쓴 건 덤. 재계약은 절대 안된다는 게 팬들 대다수의 의견이다.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바로 이적료를 감수하면서까지 T1에서 공수해 온 정글러 엘림이 무너진 뒤 끝까지 폼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결정타였다. 그나마 호잇은 CL에서 모함을 콜업해 어느 정도 대비책을 마련했으나[20] 엘림은 콜업이나 중도 영입 없이 시즌 끝까지 꿋꿋이 기용하였고 그 대가는 2년 연속 선발전 문턱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돌아왔다.[21] 게다가 한 번 재미를 본 조커 픽에 지나치게 집착한 것도 재계약에 있어서 큰 감점 요소.[22]

그리고 DRX가 리브 샌박에게 지면서 2년 연속으로 선발전조차 가지 못하게 되었다.
3.4.2.4. LCK 스토브리그/2022
그렇게 광동 프릭스는 스프링 4위라는 호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머에 제대로 떡락하면서 선발전 진출조차 실패, 팀의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도 6연속에서 멈추면서 장누리 감독을 포함한 감코진에 대한 팬들의 여론은 매우 악화되었다. 계약 기간 역시 올해로 끝나기 때문에 스토브리그에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서머에서 멸망하기 전까지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고 의리와 신뢰(...)를 중시하는 광동 프런트의 성향을 생각해 본다면[23] 재계약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아서 팬들이 불안해하고 있었으나...

결국 2022년 9월 22일, 광동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광동은 후임 감독으로 김대호 감독을 빠르게 영입해 2023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페이트와 테디라는 나름의 거물급 선수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월즈 선발전 진출에도 실패해버린 것으로 인해 광동 프런트가 칼을 뽑은 것이 확실해졌고 장누리 감독 본인에게도 2016년 CJ 엔투스에서의 실패 이후 4년동안 LCS에서 명장으로 발돋움한 성과를 바탕으로 LCK에서의 재기를 노렸으나 또 실패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되었다. 다만 카인이 LCK보다는 LCS에서 주로 활동했고, 이번 시즌 전까지 2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과 스프링 최종 4위 등 표면적으로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기에 서양이나 마이너 쪽에서 수요가 있을 가능성은 높다. 그리고 LCK에서 성적도 그리 낙제점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LCK에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스토브가 끝나도록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이대로 잊혀지나 싶었지만 2023년 4월 26일, 울루에 의해 100 Thieves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3년만에 LCS로 복귀하게 되었다. #

3.5. 100 Thieves 감독

3.5.1. 2023 시즌

3.5.1.1. LCS 서머 2023
2023년 5월 10일, 100 Thieves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

그러나 개막전 승리 후부터 2주차까지 내리 4연패를 박으며 이번 시즌도 힘든 싸움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팀은 최종 성적 8위로 챔피언십에 턱걸이로 진출했지만 광탈하면서 카인 본인도 평가를 뒤집지 못했다.

11월 21일 GCD에서 삭제되었고, 11월 27일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나왔다. 주로 활동했던 북미도 2팀이나 리그에서 퇴출된 데다 이미 감코진을 포함한 로스터를 짜놓은 팀이 대부분이기에 적어도 이번 스프링에는 팀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 논란

4.1. 2016 LCK 서머 2라운드 롱주전 2세트 티모픽 사건

비교적 최근에 유입된 팬들에게는 잘 안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안 좋은 쪽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사건.[24] 2016 LCK 서머 2라운드 CJ vs 롱주 2세트에서 CJ가 티모를 픽한 사건이다. 자세한 전말은 이쪽 문서의 2세트 문단과 총평 문단 참조.

본 사건은 정확히 말하자면 규칙을 잘못 설명하고 자의적인 판단을 내린 심판에게 있다. 또한 카운트시간이 5초가 될때까지 바드를 할지 나미를 할지 제대로 의사표현을 안해서 픽시간을 촉박하게 만들어서 꼬아버린 매드라이프, 비록 촌각이었지만 이미 탑픽으로 트런들이 후보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발언권이 적다지만 미리 염두에 두지 않고 급하게 'ㅌ'자 돌림 챔피언을 검색하느라 결과적으로 티모를 픽해버린 크레이머에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해당 사건을 해명하기 위해서 OGN에서 팀 보이스 영상을 공개하고나서 엉뚱하게 코치였던 카인이 마녀사냥을 당하기 시작했다. 초반 픽단계에서 볼펜 딸깍거리는 소리가 거슬린다 라거나, 심판진이 픽창을 꺼도 된다고 할 때 조차도 바로 픽창을 안끄고 얼타는 선수들을 향해 픽창을 끄라고 재차 말했었고 그 후에도 게임 시작전부터 넋이 나간 선수들을 향해 '정신차려! 너네 졌어? 2세트 졌어? 질래? 질거냐고?'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서 소리를 질러서 선수들 멘탈을 터뜨렸다,싸가지가 없다 라거나 심지어는 극성 골수 씨불얼충들에게는 매라밥이였던 주제에. 등 선수 시절까지 거슬러올라가는 도가 지나친 비난을 받았다.

볼펜 딸깍거리는 소리가 거슬릴수는 있지만 그건 엄연히 개인차이고, 선수들에게 소리를 지른 부분에 있어서는 게임 시작전부터 픽단계에서 팀 전체가 축 쳐진대다가 메인 오더, 주장 역할을 해야할 고참 선수가 제대로 통솔하지않고 분위기 전환도 안하는 상황속에서 심판진이 밴픽을 깰수있다고 말한 상황속에서 조차도 얼타서 어떻게야할지 갈팡질팡하는 선수들을 보고 저렇게라도 안하는게 이상한 상황이였다. 게다가 선수시절까지 거들먹거리면서 나온 비하발언도 팩트와는 거리가 멀다.[25]

정리하면 카인은 코치로서 해야할 일을 한것 뿐이지만 골수 악성팬들에게는 말투랑 볼펜 소리가 거슬리고 현역 시절일 때는 매드라이프보다 못했던 주제에 까냐는 식으로 망언을 뿌려대면서 한동안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심지어 CJ 엔투스에서 계약 종료 후 LCS NA로 진출할 때까지도 극성팬들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물론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해당 시즌에서 CJ 엔투스는 강등을 당했고 당시에 픽밴을 의아하게 하는 등 코치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다. 애초에 당시의 CJ 엔투스는 이미 암세포가 엄청나게 증식해버린 말기와 같은 상황이여서[26] 어떤 명장이 와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거라는 평이 일반적이다.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카인은 코치로써 LCS NA로 넘어갔고 매드라이프도 선수로써 CS NA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승강전에서 카인의 Team Liquid[27]랑 매드라이프의 Gold Coin United이 맞뭍게 되었고 3:2로 Team Liquid가 승리하면서 아래서부터 치고올라온 매드라이프의 1부 리그 입성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거기다가 Team Liquid 창단 이래 카인의 부임후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되면서 제대로 된 명예 회복과 동시에 탈밤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냈다. 하지만 우승 이후에도 골수 씨불얼충들에게는 지속적으로 강등의 원흉이라고 근거없는 악플세례를 받는중이다.

아무래도 옛날 롤 클라시코의 주연이었던 카인 매드라이프가 서로 대립하는 관계에 같은 포지션, 같은 라인이여서 옛날부터 팬덤라인이 극히 갈리는 상황이었고 옛날 MiG 시절부터 응원했던 골수팬들 입장에서는 카인이 좋게 보일리가 없고 그 결과 악성팬들의 모함과 오명을 팀을 옮긴 후 우승으로 날려버린 사이다 그 자체인 사례가 되어버렸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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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레이즈가 이때 밴픽에서 말려들어간 것이 프레이의 이즈리얼로 밴카드 하나를 그냥 보내버리면서 실질적으로 작전을 위한 밴카드를 2장밖에 못썼고 당연하게도 2장의 밴카드로 서폿밴을 하지 않았다. [2] 사실 오해인게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준결승 CLG EU와의 3경기에서 기가막힌 알리스타 플레이로 MVP를 받기도 했다. [3] 감독 → 코치 [4] 그리고 1부 리그 입성을 못한 GCU는 후에 결국 해체되었다. [5] 임팩트도 LCS NA 진출 첫 우승을 이뤘다. [6] 직전해 롤드컵 우승팀인 LPL의 IG, 뛰어난 메타 해석력과 로스터 강화로 작년 보다 더 강해진 LEC의 G2, 마지막으로 강력한 로스터 구성으로 그리핀을 3:0으로 꺾고 스프링을 우승한 LCK의 SKT. [7] 페이커가 2019 스프링 우승 후 MSI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기와 마찬가지로 올드 게이머인 더블리프트를 보고 싶다고 하였고 더블리프트는 LCS 스프링 우승후 인터뷰에서 페이커의 데이트 신청을 받기위해 MSI 결승으로 가야한다는 조크를 하였다. [8] 만약 TSM이 멸망당한 C조에 대신 들어갔더라면 8강행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9] LCS 최다 우승팀은 7회 우승의 TSM으로 공교롭게도 최다 연속 우승팀 역시 3회 연속 우승를 찍었던 TSM이었다. [10] 한얼 코치도 LCS의 CG 코치 시절 플레이오프와 월드 챔피언십을 가본 적이 있지만 장누리 감독은 LCS 4회 우승, MSI 1회 준우승, 월드 챔피언십 3회 진출 등 눈부신 커리어를 기록했기에 당연히 비교가 불가능하다. [11] 사실 아프리카가 전체적으로 베테랑들의 조합이라고는 하지만 장누리 감독만큼이나 경력 끈이 긴 선수는 뱅과 플라이밖에 없다. 그 뱅조차도 나진 화이트 실드 소속으로 데뷔한 건 2012-13 윈터 시즌이었으며 장누리 감독은 직전 시즌인 서머 때부터 이미 형제 팀인 나진 블랙 소드에서 주전 서포터로 활약하고 있었다. 플라이는 해외 2부 리그에도 있었고 휴식기도 잠깐 가졌던지라 사실상 아무리 베테랑들이라도 장누리 감독 위의 짬을 가진 선수는 없는 셈. [12] 1라운드 끝나고 로스터에서 말소된 이후 시즌이 끝나자마자 계약을 종료하고 아프리카에 입단했다. [13] 이에 LCK 팬들은 아프리카가 북미 향우회화 되어가면서 LCS의 강강약약 컬러도 그대로 수입했냐는 반응을 보였다. [14] 사실 서머 시즌 전까지만 해도 한얼 코치를 제외한 초짜 코치진과 미진한 선수 영입 등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조차 못갈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측이 많았으나 장누리 감독은 본인의 역량으로 이 예측을 뒤엎고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당연히 호평받을 만한 점. [15] 최병철 감독의 1군 콜업도 장누리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16] 그나마 이후 kt와 팽팽한 승부를 벌였던 담원이 젠지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재평가가 이루어지긴 했다. [17] 다만 이 부분의 경우 호잇이 E 스킬의 거리를 생각 안하고 있다가 당하는 신인들이나 할 실수를 범한 게 크긴 했다. 그러나 적인 라이프의 세트가 타 팀들도 인정하는 필승 카드였음에도 노골적으로 풀어준 건 실드의 여지가 없다. [18] 사실 장누리 감독이 아프리카의 감독으로 영입되었을 때도 전문성 있고 인게임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감독을 영입했다는 점 때문에 환영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루어낸 커리어인 LCS 4회 우승, MSI 1회 준우승, 월드 챔피언십 3회 진출을 모두 북미 시절에 기록했다는 점 탓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소위 LoL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로 불리는 "4대 리그" 중 로스터, 운영, 실력 등 종합적인 경쟁면에서 압도적인 꼴찌 리그였기 때문에 LPL과 1부 리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LCK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클 수 밖에 없었던 것. 게다가 LCK에서 첫 코치생활을 했을 당시에는 팀이 2부 리그로 강등까지 당했었다. 결과론적이지만 북미식 시스템에 몇 년 동안 적응된 탓인지는 몰라도 LCK식 운영시스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게 스노우볼이 커지게 되는 결과가 초래되어 선수단의 멘탈 케어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아이러니한건 소방수로 2021 시즌 섬머에 아프리카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에는 로스터 등 판이 대부분 다 짜여진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으로써 감독으로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여주었었는데 감독으로서 선수 로스터 및 대부분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여 2022 시즌에서 최악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 이러한 사실 때문에 카인에 대한 경질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셈. [19] 그 2승도 최하위권 2인방이었던 한화생명과 브리온에게 2:1로 꾸역승을 거둔 것이었다. 한 세트를 따낸 T1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군말 없이 0:2로 완패한 건 덤. [20] 콜업된 모함마저도 첫 경기에서부터 임팩트 넘치는 역캐리를 선보이더니 시즌 내내 처참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호잇과 함께 LCK 최악의 서포터로 언급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21] 여기에 더해 엘림은 자신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공언까지 하면서 기대를 걸었던 감독 본인의 픽이었다. 이적료까지 감수하면서 데려온 선수가 팀을 나락으로 이끈 선봉장이 되었으니 선수를 보는 눈이 좋지 않다는 평까지 덤으로 받게 되었다. [22] 이 부분에 대해선 제대로 된 설계나 메이킹을 해주지 못한 정글과 서포터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그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은 감독과 코치진의 책임 역시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시즌이 흐를수록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악화되었기 때문. [23] 당장에 최연성 감독도 2016년 11월에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8 스프링 준우승, 2018 월드 챔피언십 8강, 2019 케스파컵 우승 이외에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음에도 총감독으로도 승격하며 무려 4년동안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감독으로 부임했던 전적이 있었다. 물론 그 이후엔 3년 이상 구직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롤씬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24] 당시 CJ에 소속되어있던 선수들은 그때도 좀 잘하지, 그땐 승강전도 막 가고 그랬지 정도의 농담은 하더라도 티모 픽 사건까지 같이 언급하는 일은 없는 편이다. [25] 선수시절 기량만 놓고 봤을 때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를 뿐이지 절대로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2012 - 2013 윈터 결승에서 단순히 블리츠크랭크가 밴당하자 세판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건 매드라이프였다. [26] 특정 포지션을 제외하고 수없이 선수랑 코치, 감독을 갈아오는 리빌딩을 해왔지만 결과는 강등이었다. 신인은 기복과 경험 부족으로 무너지고, 베테랑들은 번아웃 증후군과 기량 하락으로 무너지고, 감독, 코치들도 의아한 용병술과 의아한 밴픽을 하는 등 과거의 영광은 이미 가버린 지 오래고 LCK에서 강등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의 팀이 되어있었다. 이에 비견되는 팀으로는 2014 서머의 나진 블랙 소드 정도가 있겠다. [27] 당시 피글렛이 미드로 포변했었고, TSM의 더블리프트가 임대로 잠시 원딜 자리로 있었다. [28] 추가적으로 당시 정글러였던 하루 삼성 갤럭시로 이적 후 롤드컵 우승컵까지 거머쥐었고 원딜 크레이머 아프리카 프릭스 이적 후 팀의 든든한 구원 투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스카이는 CBLOL 입성후 브체미 소리를 듣고있다. 이렇게 탈밤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