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인섹터
1. 개요
네이버 웹툰 《 인섹터》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다.2.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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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성(검은 개미)
개미 인섹터. 본작의 주인공. 어렸을 때 기지마라는 인물에게 부모를 잃었으며 이 여파로 같은 인섹터를 제거하기에 이들에게서는 동포 사냥꾼[검은 개미]라는 별명으로 부른다[1]. 몸속에 개미집이 지어진 채 살아가는 걸 제외하면 평범한[2] 남학생이며 변신 시에는 체내에 있던 개미들이 몸 외부에 얽히고 설켜 무기질적인 강화복의 외형을 한다. 식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소에 많이 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충분한 식사를 취해주지 않으면 몸속의 개미들이 살집을 뜯어먹어 고통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7화에서 심장 부근에 공생중인 붉은 개미의 존재가 드러났는데[3] 이 개미의 힘을 쓰면 고속이동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발현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19화에선 한나에게 유충을 복용당한 남성에게 개미들을 보내 유충을 먹게 해버린 탓에 2차 변이(?)가 일어나게 되어, 개미들 숫자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군집 분신[4]을 만들어내 대타로 뛰게 만들 정도로 능력이 파워업된다[5].
22화에서 다른 검투사 인섹터들을 박살내고 있던 레드와 싸우게 되는데 격투기를 익힌 레드와 달리 기본기는 없지만 압도적인 힘과 속도라는 피지컬만으로 레드가 자존심을 접고 특수기를 쓰기 전까지는 레드를 시종일관 압도하였으며 싸움의 여파로 지나가던 마을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할 뻔 하자 급하게 만든 분신으로 레드를 상대하게 하고 버스가 추락하지 않게 버스 앞을 들어 지탱하고 있는 사이 분신을 순식간에 제압한 레드가 접근해와 위기에 처하지만 레드가 버스를 구조하는 것을 도와주어 무사히 사람들을 구출하게 된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달려드는 레드를 싸대기 한방으로 제압해버리고 잡아먹으려 했지만 무방비한 자신을 기습하지 않고 인명구조를 도와 준 모습에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레드를 내던져버리는 것으로 사실상 살려서 보내주는 것을 택한다.그 와중에 먹을 줄 알았는데 놔준 주인에게 깜짝 놀라는 개미 분신이 귀엽다는 의견은 덤.
24화에서 할머니와 같이 TV를 보다가 자신이 살려준 레드가 복싱 동양 챔피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연락이 안 되는 이여진에게 톡을 보냈다가 천충 쪽에서 이여진을 잡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피부 밑에 개미들이 비쳐보일 정도로 분노한다.
25화에서는 클럽 식스샷의 비밀 엘리베이터를 박살낸 뒤 무법천지에 난입, 지옥의 레이스에 참가한 9번째 선수를 박살낸 뒤 미등록 참가자를 배제하려 드는 자자에게 오른팔에 수트의 헤드 부분을 거대화시킨 듯한 포대를 형성하여 견제타를 날린 후 이여진의 행방을 묻는다.
26화에선 자크를 비롯한 선수들을 전부 처리하고는 지그나와 대치하는데 이때 이여진을 비상식량이라고 칭한다. 이때 뒤에서 레드가 나타나 리벤지 하나 했지만 레드가 둘의 우정에 가슴이 웅장해져 진 탓에 무사히 나가나 했는데...꼭지가 돈 공대준의 강펀치에 막히고 만다.
27화에선 공대준에게 목을 잡히자 분신을 보내어 대응하지만 힘의 차이로 인해 결국 이여진과 함께 투기장에 다시 내던져지며 지시를 받은 기지마로 인해 유충을 강제로 복용받은 인간들이 투기장에 떨어지는 걸 본다.
28화에선 레드와 이여진에게 공대준이 힘을 기르지 못하게 견제를 부탁하고, 둘이 시간을 벌어주는 틈을 타 일부만 남기고 분신을 포함한 개미들을 모두 내보내 유충을 먹어치우는 식으로 총 10마리의 유충을 먹는 것에 성공, 분신을 다수 만들어 총공격을 가한다.
29화에서 이렇게 만들어낸 분신들을 구사해 공대준을 몰아붙이지만 그가 아끼고 있던 인섹터체인 이거지트를 드러내자 밀리기 시작하더니 군집을 다시 몸으로 되돌릴 틈도 없이 이거지트의 숄더태클을 먹게 되고, 만신창이가 되어 유충을 헌납할 상황이 되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군집들에게 자신을 먹으라고 명령하고 그렇게 스스로를 집어삼킨 개미들에 의해 괴수와도 같은 형상이 되어 이거지트와 격돌하게 된다.
"배고파"
30화에서 무한 재생과 개미들에 의한 침식에 힘입어 이거지트를 쓰러뜨리는데는 성공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이여진과 성치영 앞에 나타난 것은 통상적인 인섹터체로 보였지만 아직 개미들에게 잠식당한 상태 그대로인 가미성의 모습이었다[6].
31화에서 이성을 잃고 이여진과 성치영을 잡아먹으려 하는데, 내면에 있던 가미성의 의식은 개미들과 분신들에게 제압당해 포박당하다시피 한 상태였고 계속되는 개미들과의 주도권 싸움에 지쳤는지 자기를 먹으라고 말하며 사실상 자살을 시도하지만 붉은 개미의 난입으로 저지된다. 자신도 더 이상은 한계라며 말리지 말라고 하지만 그때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에 경악하고, 살라고 말하는 목소리에 잠깐 기다리라고 말하는 순간 현실에선 개미들에 의한 잠식이 풀리면서 폭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도 잠시, 천충의 간부인 도균일이 나타나 돌발행동을 한 식스샷의 간부들을 제압하고는 기지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32화에선 여전히 기절해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35화에선 그동안의 사투 때문에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못하는 듯 했으나 이여진 덕분에 레드의 도움으로 포항으로 향한다.
본작에서도 손꼽히는 불행한 인생의 소유자로, 아버지는 태어나기도 전에 인섹터에게 사망하여 유복자가 되었으며, 할아버지는 인섹터로부터 인류를 구할 영웅을 만드는 데 집착하다가 자폭하여 목숨을 끊었고 모친 가미진은 할아버지의 자폭의 여파로부터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했으며 마지막으로 유일한 혈육인 쌍둥이 동생 가미찬은 자신을 부정하는 할아버지의 말에 흑화해 스스로 인류의 절망을 자처하고 있는 암울하기 짝이 없는 상황.
- 능력
- 신체 재구성: 본인이 아닌 개미들의 군집이 변이해서 인섹터의 신체를 만드는 특성의 응용. 팔 부분에 집중시켜 강력한 펀치를 날리거나 발 부분의 갑피를 변화시켜 주행에 용이한 형태로 만드는 식으로 사용된다. 과도하게 개미들을 집중시키거나 개미의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슈트의 다른 부위가 해제되어 맨몸이 드러나는 약점이 있다.
- 고속이동: 심장에 있는 붉은 개미의 힘. 전신에 붉은 선이 떠오르며 제어가 힘들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능력이지만 발현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장열 전 피니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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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알약 섭취 후 각성한 능력으로 체내의 개미들의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인해 사용가능해진 기술. 본인의 인섹터체와 동일한 형태의 분신을 만들어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본체와 연결된 상태로 움직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초기에는 말 안듣던 놈이 가면 갈수록 감정표현이 풍부해지는 게 딱 베놈이다.가미성이 부르는 명칭은 '뭉탱이'. 유충 10마리를 추가 섭취함으로써 다수의 분신을 만들어낼 수 있게 강화되었다[7]. 당연하지만 가미성이 쓸 수 있는 능력(신체 재구성, 개미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개미산: 오른팔에 인섹터체의 헤드 형태를 한 포대를 만들어 강력한 개미산을 발사하는 기술.
- 케이스: 1부 최후반부에서 벌어진 가미찬과의 힘겨루기로 인해 검은 개미의 힘을 잃었지만, 이 때의 영향으로 가미찬의 능력 일부가 가미성에게도 흘러들어오게 되어 미약하게나마 인섹터 유전자를 저장하는 능력을 손에 넣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만박사가 만든 장치를 통해 증폭시켜 총알개미 인섹터를 사용해서 만든 인섹터 웨폰에 담긴 인섹터 유전자를 흡수해 변신 능력을 다시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원본인 가미찬과는 달리 대상의 인섹터 유전자만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흡수하여 저장할 수 있는 유전자의 수는 총 다섯 개이며, 본래 가지고 있던 능력의 영향인지 저장된 인섹터 유전자를 슈트의 형태로 둘러 사용할 수 있다. 기존과 같이 군집을 활용해서 몸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근접 박투만으로도 육각인 장건(in 지그나 기마 폼)과 대등한 전투를 벌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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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개미 폼
총알개미 인섹터의 인섹터 웨폰을 흡수해서 얻은 변신 형태. 흑색 단색이었던 검은 개미 시절과는 달리 곳곳에 검붉은 색의 외골격이 돋아나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날카로운 송곳 형태의 너클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
바살리스방패사마귀 폼
조강(바살리스방패사마귀)을 통째로 흡수하며 얻은 변신 형태. 획득 초기에는 조강의 자의식이 남아있어서인지 불완전한 형태로 슈트가 형성되었다. 89화 시점에서도 오른팔 정도를 제외하면 마음대로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민트의 버프 화살의 힘을 통해 완성된 형태로 변신하게 되는데, 가미성의 슈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반신에 녹색 로브를 두른 사신을 연상시키는 형태가 되었으며 총알개미 폼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날렵한 형태의 녹색 외골격이 돋아나 있다. 주무기는 날 부분이 형광색으로 빛나는 쌍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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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진(실크)
누에나방 인섹터. 이명은 실크[8]로, 하얀 털이 붙은 노란색 갑각과 날개 역할을 하는 코트가 특징. 키가 보통 여자에 비해 크며 중성적인 인상의 소유자이다[9]. 누에나방의 특성을 갖고 있어서인지 인간 고기에 대한 충동이 없으며 크고 밝은 조명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다. 가미성과 같은 반 학우이며 본래 기지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천충에 닿고자 장열에게 협력하는 악역이었으나 장열에게 배신당한 후부터는 가미성과 함께 싸우게 된다. 실을 다루는 능력을 지녔다.
23화에서 방세진을 찾다가 머셔에게 유인당해 유충들의 먹이가 될 뻔한 조아라를 구해주고 머셔와 싸우는데, 천충인 머셔를 상대하기 위해 본인이 지그나에게 받았던 알약을 섭취해 파워업하여[10] 실크 -비단폼-을 각성한다[11].
24화에서 알약으로 급성장한 힘을 통해 머셔를 토막내버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직후 나타난 지그나와 2차전을 치르게 되는데 알약에 제한시간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탓에 비단폼이 풀리고 지그나에게 제압, 무법천지로 끌려가서 검투사들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게 된다[12].
26화에선 레드의 배신과 가미성의 맹활약으로 구출되나 했지만 공대준에게 막힌다.
27화에선 공대준의 힘에 경악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맞서지만 결국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가미성과 함께 경기장으로 내던져진다.
28화에서는 전화에서 나온 대량의 유충들을 보며 아연실색해 있던 도중 공대준의 유충 섭취를 최대한 막으라는 가미성의 지시에 막긴 막겠지만 저 괴물을 무슨 수로 막겠느냐며 투덜대던 도중 한편처럼 구는 레드와 얼떨결에 통성명을 하게 되고, 레드가 다짜고짜 공대준에게 달려들자 겁도 없다면서 자기도 가세하려 하지만 가미성에게 애초에 널 구하러 온 거니까 여긴 맡기고 도망가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이에 피식 웃으며 너 이런 감성캐 아니지 않느냐며 공대준의 유충 섭취 저지에 합류한다. 공대준에게 날려져 관중석에 쳐박히기 직전인 레드를 실로 다시 튕겨주면서 자기가 어시스트하겠다고 말하며 레드의 팔꿈치를 실로 당겨서 그가 공대준에게 맹공을 날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그 와중에 기어이 유충 한마리를 섭취한 공대준의 펀치가 일으킨 피해에 경악하고 포기하지 않고 덤벼드는 레드를 말리려 하지만 결국 레드는 공대준에게 맞고 전투불능이 되고 만다. 본인도 한계가 와서 실을 뿜을 수 없는 상태인지라 압도적인 공대준의 힘에 좌절하지만 다행히도 가미성이 유충을 10마리나 먹고 파워업하여 공대준을 억제한다는 당초의 목적은 달성한다.
30화에서 가미성과 공대준-이거지트의 싸움으로 흔들리는 경기장을 보며 아직도 싸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곤 기절해 있던 성치영을 다그쳐 깨운 다음 그와 함께 둘이 싸우던 곳으로 향하지만 이거지트를 먹어치우고도 폭주중인 가미성과 조우하게 된다.
31화에선 가미성이 웃고 있다는 것에 놀라지만 그 직후 가미성에게 멱살을 잡히자 날 못 알아보냐면서 정신차리라고 외치고 그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덤벼들지만 침식에 당해 그대로 갉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가미성이 제정신을 차리면서 침식에서 벗어나게 되고 변신이 해제된 그를 부축하지만 엄마를 중얼거리며 눈물을 흘리는 가미성의 모습에 지가 날뛰어놓고 울어서 뭐라고도 못하겠다며 난감해한다. 정신을 차린 가미성이 공대준에 대해 묻자 다 끝내주고 답해주고 이어지는 성치영의 커플로 엮는 발언에 질색하며 들춰매고 있던 가미성을 성치영에게 내던져버린다. 그 후 천장이 무너지는 걸 보며 지하를 벗어나려던 찰나 어느센가 나타난 도근일에게 경악하고 성치영에게 다시 가미성을 건내받지만 동행한 지그나와 사마귀 자매가 순식간에 제압당하는 걸 보고 도근일이 전하는 기지마의 전언을 듣게 된다.
2부부터는 버그리퍼 휘하에서 다크리퍼로 활동하고 있는데, 대외적으로 인명피해를 일으킨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제약을 받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나서서 장열 휘하에서 일하던 시절에 대해서 자백하고 안세희와 박민균처럼 요주의 취급을 받게 되었다. 2부에서 인섹터로 마개조당해서 스토리에서 일시적으로 이탈한 조아라 대신 가미성에게 히로인 무빙을 선보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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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영(레드)
무당벌레 인섹터로 투기장 무법천지에서 싸우는 검투사. 권투 위주의 근접 격투가 주특기이며 특수능력은 배리어. 하지만 싸움에서 자신의 순수한 육체적인 능력 이외의 요소를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두터운 갑피 장갑으로 인해 자체 방어력은 뛰어난 편이지만 이로 인해 속도가 느려 인파이터 스타일인 본인의 전투 방식과는 맞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다. 이 상태에서 스스로 장갑을 뜯어내는 것으로 본래의 격투 스타일에 맞춰 고속 이동 및 공격에 특화된 인파이터폼으로 폼 체인지가 가능. 인간형에 가까운 외형으로 보아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첫 등장인 15화에서 인간 여럿을 박살낸 자크의 가슴 한가운데를 기습으로 한방에 뚫어버리는 것으로 그 강함을 보여줬다. 19화에서 이 인물이 날뛰는 바람에 투기장에 인원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벌라: "레드 너 이 ㅅ끼!! 이러려고 불러낸 거였냐!?"
레드: "어! 니들 ㅈㄴ 패고 싶었어! 요즘 운영진 통제 때문에 니들을 맘 놓고 패질 못했거든. 오늘 내 샌드백 좀 돼줘라. (권투 자세를 취하며)자세 잡아."
21화에서 무법천지 소속의 다른 인섹터 둘을 다리 밑으로 남몰래 불러내어 한 쪽의 머리를 순식간에 터뜨려버리고, 남은 인섹터인 벌라가 분노하여 공격해오자 간단히 피하며 시시해하고는 두번째 돌진 때 원펀치로 옆구리를 파열시켜 즉사시켜버린다. 그 후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가미성에게 너도 한판 뜨겠냐면서 도발한다. 22화에서 가미성에게 죽기 직전에 이름은 남겨야 하지 않겠냐고 도발하며 주먹을 날리지만, 분신으로 주먹을 막아낸 가미성이 자신의 이름이 검은 개미이며, 네가 마지막으로 듣게 될 이름이라고 받아치자 지그나를 두들긴 게 너였나며 호승심을 드러내며 덤벼든다. 그러나 기세가 무색하게 본인의 공격은 철저하게 피해지고, 가미성의 주먹 한방에 머리 왼쪽 갑피에 금이 가버린데다가 본인이 날린 말까지 그대로 돌려받는 등 철저하게 압도당하다가[14] "리플렉터"라는 필살기를 꺼내들어[15] 전세를 대등하게 돌려놓나 했지만 리플렉터의 영향으로 다리 일부가 파손되어 마을버스가 추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가미성이 급하게 만들어낸 분신을 던져놓고 마을버스의 추락을 막으러 달려가버리자 분개하고, 마을버스를 떠받치던 중인 가미성 앞에 박살난 분신을 보여준 뒤 가미성과 함께 마을버스를 무사히 내려놓는 것을 도와준다. 그리고 자기를 두고 한눈을 판 것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2차전을 선언하지만 그 끈질김에 질린 가미성의 싸대기 한 방에 맨얼굴[16]이 드러날 정도로 처참히 패배한다. 그렇게 분신에게 잡아먹히나 싶었지만 가미성이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그를 내던져서 사실상 살려보내 준 셈이 되어 목숨까지 잃지는 않았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는지 '넌 내가 반드시 부숴버린다'란 말을 남기고 기절한다.
24화에서 성치영이라는 인간명이 공개되었는데, 무려 현역 복싱 최연소 페더급 동양 챔피언이라는 게 밝혀졌다. 타이틀 방어전에서 상대에게 유효타를 허용한 적이 없는 강자라고. 가미성에게 맞은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는지 뺨에 거즈를 붙이고 인터뷰어에게 벌레한테 물린 상태라고 둘러댔다.
25화에서 대기실에서 인섹터의 모습인 채로 복싱 연습을 하며 몸을 풀고 있었으며, 지옥의 레이스에 강제 참가한 이여진의 10번째 상대로 참가하게 되었으나 본인은 불합리한 놀음이라고 여겨 내켜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출전 대기를 재촉하는 지그나에게 차라리 날 메인으로 내보내면 어울려주겠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하자 주먹을 들이대며 너 아니면 공대준을 불러오라고 도발하여 지그나와 일촉측발의 분위기를 조장하다가 (정황상) 가미성이 왔다는 부하의 보고를 들은 지그나에게 니 상대가 왔으니까 준비하라는 말을 듣는다. 사실상 이여진보다는 가미성을 상대하기 위한 대항마로써 준비된 모양이다.
"위에서 다 봤다... 눈물 겹더군...(진짜로 눈물을 흘리며)가라. 너희들의 우정에 감명받았어. 리벤지는 나중이다. 여긴 내게 맡기고 가라, 친구!"
다짜고짜 지그나를 공격한 것에 어리둥절해하는 가미성과 이여진에게 날린 대사그 말에 혼자 어이없어 하는 가미성과 우정이라는 말에 빵터진 이여진&뭉탱이가 개그 포인트
26화에서 다른 검투사들이 다 죽어나간 후 입장, 리벤지 매치를 벌이나 싶었는데 이여진을 인질로 잡고 있던 지그나의 안면을 가격해버린다. 대기실에서 본 '친구를 구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모습'에 감동을 느낀 것인지 진짜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 여긴 내게 맡기고 가라'를 시전하며 두 사람이 탈출할 수 있도록 지그나를 대신 상대한다.
27화에선 갑피에 긁힌 자국이 나긴 했지만 천충의 간부급인 지그나를 경기장 벽에 쳐박힐 정도로 압도해버리곤 열폭하는 그에게 쓰러진 놈 때리는 건 관심없다고 대꾸하며 여유를 보이지만 가미성과 이여진을 압도해버린 공대준의 지시로 인해 천장에서 유충을 복용해 벌레처럼 되어 버린 인간들이[17] 우수수 떨어지자 격분한다.
28화에서 가미성이 자연스럽게 우리로 묶어서 공대준의 유충 섭취를 저지해달라고 지시를 내리자 민감하게 반응하나 싶더니 맡겨만 두라며 시원스럽게 받아들인다[18]. 직후 제일 먼저 달려들어 공대준의 유충 섭취를 제지하려고 하다 관중석으로 날려보내질 뻔할 때 이여진의 서포트를 받아 신기술 배리어 펀치를 선보이며 연타를 날리지만 그 와중에 기어코 유충 하나를 씹어삼킨 공대준이 날린 펀치의 풍압에 배리어까지 발동한 상태였음에도 본인에게 가해지는 데미지를 경감시키는데 그치고 말았고, 둘을 무시하고 마저 유충을 섭취하려 하는 공대준을 향해 다시 주먹을 날리나 보디블로 한방에 배리어가 박살나버렸으며, 이어지는 발길질에 걷어차여 벽에 쳐박혀 인섹터체의 흉부에서 배까지 이어지는 부분과 머리 갑피가 파괴되어 맨살이 다 드러난 상태가 된다.
30화에서 이여진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정신차리라고 재촉하자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허세를 부리다가 입에서 피를 뿜는다. 이후 가미성과 이거지트가 싸우던 곳에 도착해 개미들에게 완전히 잠식당한 가미성을 보게 된다.
31화에선 가미성이 폭주해 본인과 이여진을 붙잡자 니들 우정도 여기까지냐며 안면을 가격하지만 되려 군집의 개미들에게 산 채로 먹힐 뻔하다가 주인공이 폭주를 멈추면서 겨우 모면한다. 헌데 이번에는 천충 간부 도근일이 지그나와 함께 나타나자 강적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전투 태세를 갖춘다.
32화에서 도근일이 천충의 간부 육각이라는 것을 맞추고, 공대준이 조만간 처단될 예정이었다는 걸 듣고 니들끼리는 안 건드리는 거 아니었냐고 반문하지만 기지마의 뜻을 거슬렀기 때문이란 말을 듣고 이어지는 도근일의 말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19]. 그러나 이어지는 천충 가입 권유를이여진과 함께 쌍법규를 날리며거절하면서
"뭐 전쟁? 인간 말살? 이 녀석들이 니들과 싸우는 사정 같은 건 잘 몰라. 난 그저 강한 놈들만 팰 수 있으면 되거든? 공대준보다 센 놈들을 팰 수 있다? 싸우다 죽더라도 그건 포기 못 하지."
라며 싸울 태세를 취하지만 도근일이 큭큭거리자 뭐가 웃기냐고 반문하지만 광기마저 엿보이는 웃음에 흠칫하다가 도근일이 기절한 지그나를 던져주고 떠나는 것을 지켜본다. 도근일이 떠난 후자연스럽게우리도 이제 가자면서 지그나를 챙겨 지하 공간을 탈출하고[20], 왜 데려왔냐고 질책하는 이여진에게 버려졌는데 지하에 두고 나오는 건 불쌍하기도 하고 건물도 곧 무너질 거 같기에 샌드백이라도 하려고 데리고 나왔다고 답한다. 그러나 그 직후 버그리퍼 대원들이 난입하고 셋 모두의 얼굴을 실로 감싸는 이여진에게 뭐하냐고 묻지만 도망치라는 대답을 듣고, 버그리퍼 대원의 사격을 건틀릿으로 막아낸 다음 바닥을 가격해서 대원들이 파편을 막아내는 동안 식스샷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가미성과 이여진을 자신의 집에 들이는데 가미성의 목에서 나온 개미 때문에 짜증을 낸다.
2부에선 주역들 중 유일하게 버그리퍼 측에 합류하지 않았는데, 본인은 자유로운 파이터라는 게 그 이유. 그러나 육각의 일원인 도근일을 쓰러뜨렸다는 이유로 천충 측에 노려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다른 인섹터들을 해충이라고 부르면서 경멸하는 점이나, 전신의 점의 개수가 25개[21]라는 점을 들어 사실은 좋은 녀석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다[22]. 벌라 등의 인섹터들을 죽인 것도 그들이 식인을 즐기는 악한 인섹터여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발언을 보면 단순히 강한 호전성을 같은 인섹터들을 대상으로 푸는 게 목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소년만화스러운 전개에 약하다는 의외의 일면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아군화 가능성을 점치게 만들었으며 26화 이후로 사실상 아군에 가까운 행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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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가미성, 이여진과 같은 반 학우이며 밝고 명랑한 미소녀. 가미성을 좋아한다. 윤리선생이 본색을 드러내기 이전에 가미성과 단 둘이서만 과제를 해오거나, 내라해치의 난동 과정에서 노수영의 만행으로 절친 방세진이 머리를 다쳐 실려가는 꼴을 보게 되고 훗날 등교한 방세진에게 노수영이 깐족거리자 죽빵을 날리며 다시 사과하라고 외치는 등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강제로 인섹터가 되어 인간을 미워하게 된 방세진이 그녀에게 자신의 변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할 정도. 실제로도 방세진과 노수영이 인섹터화 된 건으로 같은 반 여학생들에게 뒷담화 대상이 되자 대놓고 그 말 취소하라고 했다.
23화에서 세진을 찾아 해질녁까지 돌아다니다가 천영교(머셔)의 눈에 띄어 만나게 해준다는 말에 산속 깊이 따라갔다가 세진이 자신을 피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 이건 아니다 싶어 돌아가려 하지만, 천영교는 방세진을 싫어하는 쪽이였기에 그녀의 친구라는 아라를 잡아먹어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게 목적이었고 본색을 드러낸 머셔와 유충들에게 잡아먹힐 뻔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이여진(실크)에게 구조되어 무사히 자리를 뜨게 된다.
24화에서는 일주일째 등교를 안 하고 있는 가미성에게 언제 나올거냐는 카톡을 보낸다.
36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노수영의 친구가 사탕을 주며 친해지려고 하자 주먹을 들이대며 철벽을 친다. 이에 빈정상한 노수영의 친구가 돌아서며 떨어뜨린 사탕을 주우려다 아쎄이의 소총 공격으로 버스가 초토화되는데 사탕을 주운 덕에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다치지는 않았으나 아쎄이에 의해 발각되고 산채로 끌려가게 되었다. 다행히도 아쎄이에게 잡아먹히기 직전 난입한 가미성에 의해 목숨은 건졌지만...
2부에서 충격적인 근황이 드러나는데, 천충에 의한 인섹터들의 전면 발호로 인해 부모님이 사망하고 버그리퍼에 입대했지만, 임무를 나갔다가 실종되었고, 총알개미 인섹터를 쓰러뜨린 다크리퍼 팀에 의해 고치 속에 갖혀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고 깨어난 후 미성의 이름을 부르지만 이내 미성의 목을 물어뜯으며 전형적인 인섹터의 식인충동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인다. 버그리퍼 기지로 데려가진 후 만 박사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지네의 인자를 가진 인섹터가 된 모양. 이후 기지 지하에 격리되어 있다가 점차 제정신을 찾아가는 듯 했지만...
제정신을 찾아가는 것에 맞춰 인섹터 인자의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본 만 박사가 인섹터 인자를 강제로 끌어올리는 장치[23]를 달아버리는 바람에 강제 각성, 지네 인섹터 '기간티아'가 되어버렸다. 형태는 거대한 지네 형태를 기준으로 가운데에 인섹터의 머리와 인간형의 몸통이 돋아 있고 머리와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양 팔로 기능한다.[24] 능력은 독 생성에 신체 거대화.[25] 그녀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로 싸우게 된 미성에게 힘은 강력하지만 전투 센스가 어설프다고 판단되어 빈틈을 노려 단숨에 끝내려고 했으나, 그녀의 입에서 나온 '미성'이라는 단어에 곧바로 그녀의 정체를 깨닫게 되자 반격은 커녕 가드조차 하지 않고 공격을 죄다 맞아주어 미성이 위험에 처한 걸 본 만 박사가 허겁지겁 장치를 끄는 리모컨을 사용하자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이때 완전히 이성이 되돌아왔는지 미성과 멀쩡히 대화를 나눈다.
3. 인섹터
3.1. 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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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마
"동포는 죽이지 않는다...
허나, 하등한 것들은 필요 없지...
동포여,
각성하라."
이여진의 부모를 죽인 뒤 남긴 말
천충의 리더로 크고 길다란 뿔이 달린 거구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여진의 부모를 죽이고 가미성의 모친을 살해한 원수이기도 하다. 표의 조사 도중 버그리퍼 측에서 비밀리에 시행되었던 '앤트 캐슬 프로젝트'의 피험체 2호라는 것이 밝혀진다. 공대준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었으나 27화에서 공대준의 언급으로 별도의 존재임이 밝혀지는데, 현재 인섹터들의 무력 정점에 도달한 존재라고 언급된다[26]. 무력 정점에 도달한데다가 주인공과 이여진에게 저지른 만행 탓에 작품의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32화의 내용으로 확정되었다.
"지켜보고 있었다. 조만간 만나러 가지. 그때까지 반드시 살아라. 1호"
32화에서 도근일이 전달하는 기지마의 전언이 드러나는데 가미성을 쭉 지켜본 모양이며 곧 찾아갈 테니 그때까지 죽지 말라는 내용이다.
33화에선 로코 형제가 있는 B지부에서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가미성의 초강화 버전을 연상시킨다. 유충에게 완전히 정신을 장악당한 로가 자신을 각성시켜주기를 간청하자 인간 변종 따위가 각성을 원한다면서 머리를 터뜨려 죽여버리고, 제압을 위해 달려온 다른 대원들조차 전멸시켜버린 후에 B지부 건물을 폭파시켜버린다. 이후 등장한 표, 진과 싸우던 중 왼팔을 잃지만 진의 왼팔과 오른다리를 잘라내버린다. 그러나 삼의 지원사격으로 표, 태, 진 셋을 모두 놓쳐버리고 만다.
45화에서 기지마의 인간 시절로 추정되는 '최성운'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전 UFT 챔프 출신이며 앤트캐슬 프로젝트 연구팀의 제안으로 피험체 '푸른 개미'가 되었으나 개미의 컨트롤이 잘 안 돼서 변신에 실패하는 걸 1년째 반복하는 상황에서 선천적으로 개미의 컨트롤 능력을 타고난 가미성에게 열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입에 달고 다니는 말버릇이 "웃기지마"인 것으로 보아 반쯤 확정.
46화에서는 가족 중[27] 자신만 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침울해하는 가미찬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정조절을 못하고 근처 나무에다가 화풀이로 주먹을 날리는데, 하필 그 나무에 집을 짓고 있던 말벌들이 날뛰기 시작하자 불완전한 변신에 의지하지 않고 푸른 개미들을 풀어 말벌들을 상대하는데, 그러던 중 놓쳐버린 말벌 몇마리가 가미찬에게 달려들자 위험하다고 외치지만 가미찬이 벌들에게 공격당하기는 커녕 오히려 벌들이 몸속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47화에서 가미찬을 의무실로 데려다주려 하나 가미찬이 할아버지에게 자랑하겠다며 뛰쳐나간 것을 끝까지 따라가 마침 주거에게 습격당할 뻔한 가미찬을 구해주고, 불완전하게 구현해낸 수트에 힘입어 주거에게 타격을 입히지만 수트가 형성되지 못한 틈을 공격당해 피투성이가 되도록 두들겨 맞게 된다. 그러나 가미찬의 힘으로 인해 말벌의 유전자를 가진 인섹터 수트를 두르게 되자 양손의 독침을 사용해 주거에게 반격을 날리는 데 성공하고 가미찬이 능력을 발휘해 주거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가시철과 정의곤이 도착했을 때 얼굴에서 보라색 피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나온다.[28]
그로부터 2달 후, 완전한 수트를 형성하는 데 성공한 최성운은[29] 공식 2호로써 뉴욕 브루클린에 출현한 인섹터를 제거하러 파견되지만 그 과정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36명이나 내버리고 만다. 주거에게 당한 왼쪽 얼굴에 흉터가 남아 인상이 험악해진 것은 덤. 연구소로 복귀해 통제되지 않는 영웅은 필요없다며 신경전을 거는 가시철에게 세상이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고 가미진이 0호로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니 당신은 날 버릴 수 없다며 되받아치고, 역으로 다섯 살밖에 안 된 가미성에게 맡겨보라며 도발을 건다.
가미찬이 가미성에게서 능력을 뺏으려다가 발각되어 수감되고 2주 후, 가시철과 가미진이 가미찬의 처우에 대해 말다툼을 하는 것을 연구실 밖에서 엿들으면서 "지독한 늙은이... 애한테 못하는 짓이 없어."라며 가시철을 욕하지만 이내 체내에서 살점을 뜯어먹으며 날뛰는 개미들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폭주한 가미찬이 탈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가미진이 주거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직후 현장에 도착해 주거를 없애버린다. 현장으로 온 가시철이 가미찬을 총으로 쏴 죽이려 하자 가미찬을 보호하고는 뭐하는 짓이냐고 가시철을 욕하고, 가미찬에게서 떨어지라는 가시철의 명령을 무시하면서 그가 자신을 처분하겠다고 말하자 비웃음을 흘리면서 해보라고 도발을 건다.
다음화인 50화에서는 영웅이길 포기했냐고 말하는 가시철의 말에 "포기? 웃기지 마.. 이쪽을 지키는 게 훨씬 영웅다워."라며 가미찬을 계속 감싸나 가시철이 품속에서 격발기를 꺼내자 잽싸게 달려들어 그의 목을 잡고 들어올려 이걸로 뭘 할 생각이냐고 추긍한다. 그러나 2주 전의 해외 파견 때의 일로 최성운을 경계하던 가시철에 의해 그의 몸에는 새롭게 여왕개미가 심어진 상태였고 격발기로 보내진 신호에 의해 개미들의 통제를 상실하고 산 채로 뜯어먹힐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가미찬이 케이스의 힘을 사용해 힘을 부여한 것으로 인해 목숨은 건졌으나 완전히 인섹터-기지마로 각성해버린 그는 이성을 잃고 가미찬이 조종하는 데로 가미성을 죽이려 하고 이를 막으려던 가시철에게 상하체가 분단되는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지만 그가 사전에 자기 몸에 심어둔 폭탄을 격발시키고, 푸른 개미를 사용해 가미찬을 폭발로부터 보호하고 연구소를 탈출한다.
57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최성운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기지마가 컨트롤하고 있다고 생각되던 푸른 개미들은 연구소 폭발 당시부터 이미 가미찬의 컨트롤 하에 있던 상태였고 최성운의 시체는 감금 상태라 외부에서 활동이 불가능한 가미찬을 대신해 숙주로써 이용당하고 있었을 뿐이었던 것.[30]
인간 시절에는 가미진과 가미성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진에게 꼬박꼬박 선배 대우를 해주거나 소외되던 가미찬을 챙겨주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줬으나, 가미찬을 둘러싼 가시철과의 갈등 끝에 인섹터 우월주의에 눈을 뜨고 만 가해자가 된 피해자 타입의 인물... 이라고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호의로 대해주었던 대상인 가미찬에게 죽어서도 이용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리는 것으로 가미찬이 인간성을 상실했다는 것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여담으로 아군이었던 시절에 자기 상관의 태도에 반감을 품고 있다는 사실,[31] 선한 인물이었으나 상대의 오판으로 인해 완전히 적으로 돌아섰다는 사실,[32] 인간 세상을 파괴하려는 것, 인간이 아니라는 점,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는 점, 집단을 이끄는 최종 보스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은근히 마법천자문의 대마왕이 떠오르기도 하나, 이후 드러난 진실을 보면 대마왕보단 진현인에 더 가깝다.[33]
작중에서 보여준 포스와는 별개로 작품 외적으로는 이름의 유래가 '웃기지마'라는 것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개기지마' '주기지마'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등 개드립을 당하고 있다.쇼타콘 의혹도 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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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천충 소속의 인섹터. 인간명은 한나. 기지마의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은 '나쁜기집애'. 인간체의 모습은 앞머리를 두 가닥 늘어뜨린 흰색과 검은색의 투톤 헤어를 한 미인상의 여성이며 입술 아래 피어스를 두 개 달고 복부에는 하트 두개와 주사기에 날개와 다리를 달아놓은 문신이 그려져 있다. 10화에서 간호사로 위장해 방세진의 병실에 침입해 그녀에게 인섹터화 유충을 먹였으며 변이의 여파로 괴로워하는 세진의 비명을 들으며 황홀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방세진을 이쁜이라 부르며 12화 시점에서는 그녀가 원조교제를 가장해 남자들을 잡아먹는데 익숙해지도록 만들었고 17화에서 인섹터화가 들통나 학교에서 도망친 세진의 뒤를 쫒아온 가미성과 이여진 앞에 투명화를 풀며 나타나 세진을 안아주면서 그녀를 자기 꺼라 지칭하며 어떤 ㅅ끼가 울렸냐며 분노한다.
18화에서 힘을 일부 보여주는데 팔의 하박부만 인섹터로 변화시켜서 싸우는데도[34] 둘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계공격을 당하자 열받았는지 진심을 내려고 하지만 세진이 둘을 알약을 사러 온 고객이라고 감싸자 태도가 일변해 전투테세를 풀고, 약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주다가 조깅을 하던 남성 이인조 중 한명에게 약을 먹여 유충화 시키고는 맛있게 먹으라고 하며 세진을 데리고 사라진다. 19화에선 무법천지에 와 술을 들이키다가 클럽 사장 공대준이 세진의 안면을 잡고 살벌하게 추궁하자 팔을 칼날처럼 변형시켜 목에다 갖다들이대지만 세진이 이실직고함으로 상황이 종료되자 기분 나쁘다고 공대준을 욕한다.
그 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7화에서 성치영(레드)의 발언을 통해 유충약의 개발자임이 밝혀졌다.
이후 레드의 회상으로만 나오다가 53화 마지막에 인섹터 군단과 함께 재등장, 도근일을 쓰러뜨리고 지친 상채가 된 성치영의 등을 변형시킨 손으로 찌르는 뒤치기를 가하며 챔피언이라고 부른다.
이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8화 기준으로 모티브 곤충이 모기임이 확실시된 상태.색상만 보면 전투모기인데 이것만으로도 본편에서 보여준 전투력이 납득된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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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근일(버블)
거품벌레 인섹터로 천충의 간부인 육각의 일원. 항상 의욕이 보이지 않는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장차림의 남성이다. 귀차니즘에 찌든 듯한 행동거지가 특징이다. 인섹터체는 호리호리한 기사의 갑옷을 연상시키는 하늘색&회색의 갑피로 뒤덮여 있으며 어깨에는 케이프 같은 장식이 둘러져 있다. 능력은 내부에 폭탄을 담아 적에게 날려 원거리에서 폭파시키거나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거품 생성' 및 강화된 각력으로 고층 빌딩마저도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는 '도약'의 두 가지이다. 이명인 버블은 51화에서 실크&레드와 싸우던 중 즉석에서 지어낸 것. 2부에서 지그나가 노트에 끄적이던 살생부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육각 중에서도 두 번째 다리로 꽤 높은 지위였음이 밝혀졌다.
"저도 데려가 주시죠. 제가 이런 천박한 곳과는 거리가 멀어서... 길을 못 찾겠거든요..? 안내하세요."
30화 '붕괴'에서 첫 등장, 부하에게 철수 준비를 명령하고 밑의 상황을 살피려 가려는 지그나의 앞에 나타나 자신도 같이 데려가 달라면서 홍삼스틱을 빨아먹는다.
31화에서 검은 개미와 이거지트가 싸웠던 곳에 도착해 귀찮다고 말하며 이거지트의 잔해를 살피고는, 가미성 일행에게 당신들 짓이냐고 물어본 뒤 일행이 경계하자 빨리 퇴근하고 싶으니 귀찮은 짓은 그만두라며 전언을 꺼내려 한다. 하지만 지그나와 사마귀 인섹터 자매가 이거지트의 복수랍시고 달려나가 말이 끊기자 집에 가고 싶다고 한숨을 내쉬며 변신도 안한 맨몸으로 순식간에 사마귀 인섹터 자매를 참수, 지그나의 머리를 바닥에 박아버리며 기절시켜버린다.
"말을 끊고 그러십니까. 귀찮게 다시 말해야 하잖아."
그 후 경직되어 있던 가미성 일행에게 기지마로부터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한다.
32화에서는 기지마의 말을 전달한 후 성치영이 본인이 육각이라는 것을 알아채자 긍정하면서 죽은 이거지트의 파편을 발로 툭 치며 육각의 자리에 올라설 포텐셜이 됐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어차피 기지마의 사상에 반하는 행동을 했기에 곧 처단될 예정이었다며 파편을 밟아 박살내버린다. 니들은 서로 안 건드리는 거 아니었냐는 성치영의 말에 아무리 훌륭한 전력이라 한들, 기지마의 뜻을 거스리는 버러지는 필요없다고 말한 후
"인섹터는 선택 받은 자들만이 갖는 숭고한 진화의 산물. 그런 숭고함을 한낱 약 따위로 이뤄내려는 무지함이란... 천충을 필두로 인섹터를 먹이사슬 정점에 세우려는 기지마 님의 위대한 계획에 공대준 씨는 단지 벌레,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천충은 인간을 상대로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끝은 오로지 인간 말살."
라며 천충의 진정한 목표에 대해 설명한 후 그걸 방해하는 가미성 일행도 다 죽이고 싶지만 특별히 천충에 들어올 것을 제안하는데, 이여진이 반발하자 격정적인 태도로 닥치라며 말을 끊고 "대답은 신중히.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고려해서 예·아니오로만 답하십시오. 천충의 일원이...되시겠습니까?"라며 제안을 이어갔으나 역으로 이여진과 성치영에게 쌍으로법규를 먹으며ㅈ까라는 말을 듣자 욱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둘이 말하는 걸 듣고는 큭큭거리며 웃으며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제정신이냐?'면서 광기어린 표정을 보여주고, 간만에 웃게 해 준 보답이라면서 기절한 지그나를 던져준 뒤 특이하게 생긴 벌레를 불러내어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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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찬
가미성의 쌍둥이 동생으로 별칭은 '케이스'[36]. 가미성과 달리 흰 머리를 타고났다. 가미성과는 다르게 현재는 버그리퍼 시설 어딘가에 수감되어 있는 상황이다.
가미성과의 사이는 양호한 편이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개미들을 품고 태어난 가미성에게 주변 어른들의 관심이 쏠리자 열등감을 품게 되었으며, 앤트캐슬 프로젝트의 피험자인 최성운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연히 벌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놀랍게도 벌들이 몸속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최성운이 당혹해하며 의무실로 데려다주려 하지만 자신도 능력이 생겼다는 생각에 들떠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실험실로 달려갔는데, 하필 가미찬이 도착한 실험실은 아무도 없었던데다가 설상가상으로 포박당해있던 주거가 탈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다행히 뒤따라온 최성운이 불완전하게나마 변신체를 구현해서 싸우지만 불완전한 변신으로는 주거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결국 주거에게 밀리고 말지만, 가미찬의 능력이 발현되자 방금 전 몸에 흡수했던 벌의 유전자가 최성운에게 발현, 벌의 유전자를 가진 인섹터(불완전체)로 변신하게 되고 이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주거의 사슴벌레 유전자를 흡수한다.
48화에서 가시철과 정의곤의 대화에 따르면 가미찬의 능력은 일종의 곤충채집망 같은 것으로, 벌레 뿐 아니라 인섹터마저도 체내에 흡수할 수 있으며 그렇게 흡수한 힘을 인간에게 부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 능력이 박멸해야 할 대상인 인섹터를 양산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면서 가시철에게 칭찬받기를 원했지만 오히려 가시철이 자신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 '실패작'이라는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결국 한밤중에 가미성의 검은 개미를 흡수해 자신이 실패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 든다. 그러나 가미성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가미진에게 따귀를 맞게 되고, 자신이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미진에게 자신은 평범하지 않다며, 아무도 자신의 힘을 기뻐해주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실패작이라고 칭하며 침실을 나선다. 하지만 이미 침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가미찬이 가미성에게 위해를 끼치는 모습을 본 가시철이 요원들을 대동하고 나타나 압송, 능력의 정확한 결과와 치료 및 개선이 되는 날까지 무기한 격리 조치를 선고받게 된다. 그동안 쌓였던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하게 되고, 결국 2주 후인 49화 시점에 능력이 폭주해 자신이 흡수했던 주거가 가미찬이 흡수한 곤충들의 유전자와 융합한 상태로 실체화되어 난동을 부리게 된다.
자신을 압송했던 두 요원에게 곤충의 유전자를 부여해 인섹터로 만들어 버린 후, 뒤늦게 도착한 가미진에게 자신을 인정하라며 인섹터가 된 요원들을 부려 미진을 공격하게 만든다. 그러나 부상으로 컨트롤이 힘든 상태에서도 0호로 변신한 미진이 두 인섹터를 순살해버린 뒤 미찬을 안아주며 사과와 함께 그만하자고 설득하지만, 주거가 컨트롤을 벗어나 미진에게 치명상을 입히자 사라지라고 주먹을 내지르자 뒤이어 도착한 최성운이 주거를 공격,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미진의 부상에 어쩔 줄 모르는 미찬의 앞에 가시철이 나타나는데, 어찌할 지 모르는 미찬에게 가시철은 리볼버를 겨누며 괴물 취급하고, 결국 미찬을 죽이려 드는 가시철과 이를 막으려 드는 최성운이 대립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는... 인류의 절망이 될게."
50화 절망, 형 가미성을 인류의 희망이라 칭하는 가시철에게 한 말
57화에서 최성운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음이 밝혀진 후 사실상 가미찬 본인이 기지마나 다름없었음이 밝혀지면서 본인이 천충의 수장이었음이 밝혀졌다. 가미성이 사용한 타이거 블레이드를 최성운에게서 뽑아낸 후 가미성에게 찔러넣고 베어버린 뒤 가미성의 힘을 흡수해버리려고 하고, 가미성 또한 가미찬의 능력을 없애기 위해 힘겨루기를 벌인 끝에 결국 검은 개미의 힘을 손에 넣은 채 사라진다.
이후 2년 동안 가미찬이 이끄는 천충의 난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시즌 2에서 그의 수하인 총알개미 인섹터가 버그리퍼에 잡혀오는데, 조아라가 가미성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기억과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된 것에 분노하는 가미성에게 이미 너(가미성)는 힘을 잃었으니 발악해봐야 달라지는 건 없다는 가미찬의 메세지를 전함으로 간접적으로 출연한다.
63화에선 각자 아옹다옹하는 육각들 앞에 호랑이[37]를 타고 나타나 인간들이 우리와의 싸움을 전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우습다며 우리는 사냥꾼이라 평하고는 육각들 전부에게 인간들 전부를 말살하라는 명을 내린다.
가시철로 인해 운명이 꼬여버린 불운한 인물로, 형과 달리 별다른 능력이 없어 소외감을 느끼다가 본인만의 능력을 각성했지만 하필이면 능력의 방향성이 잘못된 탓에 조부인 가시철에게는 위험분자 취급당하고, 능력이 폭주한 것으로 인해 본인의 모친에게 치명상을 입힌 데다가 살상가상으로 가시철에게 죽임당할 뻔 하기까지 하는 등 본작에서도 손꼽히는 불행의 아이콘이다.
이름이 따로 있으나 최성운에 대한 애정 때문인지 기지마라는 인섹터명을 사용한다.[38]
3.1.1. 육각
가미찬을 우두머리로 삼는 천충 중에서 제일 강력한 6명의 간부들. 육각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곤충이 6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따온 것을 알 수 있다. 1부에선 도근일 한 명만 등장했다가 2부인 63화에서 전부 등장. 도근일이 레드에게 전사한 탓에 현재는 5명으로 준 것으로 보였으나... 방세진이 공석을 채웠음이 드러나며 6명이 다시 채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건이 사망하면서 다시 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육각의 일원이 사망했을 경우 공석을 기준으로 서열이 하나씩 올라가며 마지막 여섯 번째 다리에 신입이 충원되는 것으로 보인다. 97화를 기준으로 육각은 나선호를 마지막으로 모두가 전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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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첫 번째 다리.)
수염과 머리칼이 긴 중노년의 모습이며 시비가 붙은 조강과 라승타에게 그만하라고 중얼대다 고성을 내지르는데 벽을 무너뜨리고 다른 육각들 전부가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위력을 드러낸다. 심지어 방세진의 최면도 이쪽에겐 어중간하게 먹혔는지 세진이 너도 그만하라며 울먹이며 읇조린다. 입을 열고 있으면 목소리 제어가 잘 안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항상 입을 다물고 있다. 능력은 음파를 사용하는걸로 봤을때 매미로 보인다. 이후 가미찬과 나선호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여 이여진과 격돌하지만 결국 불나방 폼을 드러낸 이여진에게 불타죽는다. 죽을 때 목숨을 구걸하지만 이여진은 귀가 맛이 가서 안 들린다며 쿨하게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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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호(두 번째 다리.)
금발의 남성이며 라승타와 조강의 싸움에 저도 같이 놀 수 있냐는 존리에게 뿔을 날려 양 손을 잘라버린다. 원한다면 내가 놀아주겠다는 말에 존리가 도근일을 무시하면서 본인을 치켜세우자 그의 한쪽 귀도 자르곤 험악하게 돌변한다. 이 말에 존리가 도근일이 공대준의 지하 격투장에 있던 녀석에게 당했으니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대답하자 존리를 구타하며 너 따위가 육각을 무시하는 거냐, 육각을 건드는 건 기지마 님을 무시하는 거니 도근일을 죽인 놈을 내 손으로 죽여 본보기로 보이겠다며 이를 간다. 이후 노구의 고성으로 벽이 무너지자 입 함부로 벌리지 말라고 짜증내다 방세진이 모두에게 최면을 건 것을 밝히자 크게 웃어제낀다. 다리에 붙은 뿔을 상대방에게 쏘는 식으로 공격하나, 존리를 두들기는 걸 보면 라승타처럼 무투에도 일가견이 있을 수 있다. 이후 장건이 주인공에게 쓰러진 걸 알게 되자 잔뜩 화가 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장수말벌 인섹터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레드와 격돌하던 중 3차 탈피를 한 레드와 대치하는데...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 된 레드의 3차 각성의 상상을 초월한 스피드에 결국 2차 각성-퀸 폼을 꺼내들고 이로 인해 레드의 비웃음을 산다. 권속을 불러내는 능력으로 레드를 몰아붙이고 마지막에는 머리를 뜯어버리며 승리를 점하...나 싶었지만 이는 주마등이었고 권속을 사용해 막아냈던 것처럼 보였던 주먹에 머리가 몸에서 뜯겨져나가면서 결국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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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세 번째 다리.)
과묵한 인상의 근육질 거구의 남성. 육각 집결 당시에는 본인은 나오지 않고 수하인 존리를 대타로 보냈다. 버그리퍼의 쉘터 습격 때 거대 곤충이 나르던 항아리 중 하나에 들어있었으며 다른 육각의 수하들이 버그리퍼 간부들과 싸우는 동안 자신은 다크리퍼 대원들과 싸우게 된다. 각성하여 리옥크 인섹터로 변해 압도적인 무력으로 능력제한을 모두 해제해 완전한 각성을 쓸 수 있게 된 다크리퍼 대원 중 실크와 아쎄이를 압도했으나[39], 존리가 만든 물웅덩이 덕분에 풀파워를 낼 수 있게 된 지그나가 2차 각성을 사용하자 패배하지만... 사실 장건의 정체는 연가시 인섹터였으며 본래 성격도 지그나와 유사하게 경박하기 짝이 없는 편. 리옥크 인섹터의 몸을 차지하고 있다가 그걸 압도한 지그나의 몸을 차지해 가미성을 공격하지만[40] 가미성이 진화를 통해 1호로써의 힘을 되찾게 되고 이후 가미성을 공격하나 잘 되지 않자 그의 몸을 강탈하려고 시도하나 체내에 남아 있던 가미진의 힘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고 난도질당하며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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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네 번째 다리.)
장발의 남성이며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방세진을 깔보다가 이에 반박하고 제지하는 라승타와 시비가 붙어 한판 붙다 노구의 고성에 제지당한다. 이후 장건이 가미성에게 사살당하자 격분하는 표정을 지었으며 방세진이 공주임을 구하려고 기지마의 숙청을 제지하자 멍청하다고 욕한다. 이후 지그나와 가미성과의 싸움에서 바살리스방패사마귀의 유전자를 가졌음이 밝혀진다. 엘라푸스 가위 사슴벌레의 인섹터 웨폰을 사용한 지그나에게 한번 패배하지만 2차 각성으로 탈피하여 검제 폼으로 변신, 지그나와 가미성의 분투로 목이 잘리기 직전까지 몰리자 필살기인 녹색 폭풍을 사용해 둘의 변신을 해제시키기까지 하지만 부서진 자신의 검 조각을 케이스의 힘으로 흡수한 가미성에게 몸을 찔린 채로 녹색 폭풍을 직격당하게 되고, 그대로 케이스의 힘을 발휘한 가미성에게 통째로 흡수당하게 된다. 다만 인섹터 웨폰의 형태로 흡수된 총알개미 인섹터와 다르게 살아있는 채로 흡수된 탓인지 자의식이 남아 가미성의 내부에서 날뛰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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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승타(다섯 번째 다리.)
맨티스쉬림프의 유전자를 가진 인섹터. 조강이 검으로 싸운다면 이쪽은 중국 권법을 구사하며 싸우는 무투파이며[41] 짧은 갈색 머리칼에 츄리닝 차림을 한 젊은 남성이다. 기지마(가미찬)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한편 강자와의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적인 면모가 있다. 특히나 자기 바로 위의 지위에 해당하는 조강을 대상으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지만 정작 결판을 낸 적은 없었던 모양.
방세진을 같잖은 걸로 취급하는 조강에게 기지마 님의 선택이라 꾸짖고 네 위치를 잊은 거냐는 조강의 도발에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되었다고 맞받아치며 격돌하다 노구의 고성에 중단된다. 버그리퍼 쉘터의 함락 이후 방세진과 표의 가미찬 암살 시도에 분개해 권기를 피워올리며 달려들려 하지만 나선호에게 저지당하고, 가미찬이 두 사람을 모두 처리한 후 그의 지시를 받아 한나가 예전에 사용하던 연구소에 가서 암살에 쓰인 독의 해독제를 찾으러 간다.
88화에서 한나의 부탁으로 연구에 필요한 장비를 찾으러 온 가미성 일행이 연구소에 도착하자 연구소의 벽을 부숴버리며 검은 개미의 군집 분신과 함께 등장, 기지마에게 전달할 약을 군집을 통해 보내게 한 뒤 본인은 남아서 가미성 일행을 상대하는데, 각성도 하지 않은 상태로 실크와 레드를 여유롭게 상대하다가 맨티스 쉬림프 인섹터로 각성해서 싸운다. 2차 각성까지 발동한 실크와 레드 콤비를 밀어붙이다가 가미성까지 가세하자 탈피, 2차 각성-무공 폼으로 변해 실크에게는 관통상을 입히고 가미성 또한 오른팔 외골격을 파괴당하는 손상을 입지만 곧이어 조강의 힘으로 수복하는 것을 보며 경악한다. 그리고 가미성이 민트의 화살 버프를 통해 바실리스방패사마귀 폼으로 진화하자 기꺼워하며 덤벼들고, 혈투 끝에 가미성을 저먼 수플렉스로 내려꽂고는 다음 상대로 레드를 지명하지만 가미성은 머리 외골격만 손상되었을 뿐 아직 쓰러지지 않았고 방심한 결과 오른쪽 얼굴을 베이는 부상을 입게 된다. 이에 발악하듯 덤벼들지만 오히려 무기를 더욱더 강화시켜 덤벼오는 가미성을 보며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끝으로 목이 베이며 패배. 남겨진 유해는 가미성에게 그대로 흡수당한다.
육각의 일원이니만큼 강자이기는 한데 허세성이 넘치는 발언(허무하게 죽지 말 것, 조강의 명예에 먹칠을 하지 말 것 등)을 많이 한 데다 최후에는 단합에 목이 썰리면서 사망한지라 이미지가 많이 깎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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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진(여섯 번째 다리.)
조아라의 절친. 데뷔를 앞둔 아이돌 연습생으로 부친은 타계했는지 없다고 한다. 노수영의 만행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되며 아이돌 데뷔도 힘든 지경이 되었으나 병원에 잠입해 들어온 천충 소속의 인섹터 여성에게 인간을 인섹터로 만드는 유충을 주입받게 되고 원조교제를 빌미로 남성들을 꾀어내 잡아먹고 다니게 된다. 그러나 노수영 때문에 학교에서 원조교제 의혹이 돌고 대놓고 눈앞에서 꼽을 주는 노수영에게 분노해 아라를 교실 밖으로 내보낸 뒤 인섹터화된 모습을 드러내버린다. 그리고 인간을 인섹터로 만드는 알약을 노수영에게 대량으로 투여, 순식간에 변이시켜 거대 애벌레로 만들어버린다. 19화에서 이때 사용한 약이 식스샷에서 몰래 빼돌린 것이었던지라 공대준에게 추긍당해 죽을 뻔 하지만 이실직고하면서 목숨을 건진다[42]. 이후 한나와 함께 버그리퍼를 습격하며 재등장하는데 다른 사람으로 의태해 조아라 앞에 나타나 자기와 함께 가자고 권유하나[43] 다른 버그리퍼 난입 + 조아라의 저지 덕에 달아난다. 이때 버그리퍼가 보관중이던 기지마의 팔 한쪽을 탈취하는 공을 세운다.
이후 2부인 63화에서 오랜만에 출연. 도근일 사후 공석이 된 육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유충을 통해 인섹터가 된 몸인지라 같은 육각 소속인 조강에게 무시당하지만 최면으로 다른 육각들 전부를 홀려버리는 실력을 드러낸다. 이때 드러난 인섹터로써의 모습은 모르포 나비. 이걸로 보아 육각 중에서 제일 강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육각 간부 중에서 유일한 홍일점이며, 유독 무표정이다.
이후 버그리퍼의 표를 데리고 오나 공주임이 기지마에게 당한 것에 분노해 표와 함께 공격하여 중독시키는 등 분전하지만 끝내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자신의 일상을 파괴한 기지마 편을 들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던 듯. 기지마도 이를 예측했는지 네 속을 모를 줄 알았냐고 비웃었다.
3.1.2. 식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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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준(이거지트)[44]
회색 머리칼에 반바지 형태의 청바지와 알로하 셔츠를 걸쳐 입은 거구의 남성으로, 클럽 식스샷의 사장 겸 클럽 지하에서 인간과 인섹터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무규칙 투기장 무법천지를 운영하는 오너이기도 하다. 성격은 힘을 숭상하는[45] 호전적인 성격. 성격에 걸맞게 인섹터체로 변신하지 않은 맨몸 상태로도 평범한 인간을 능가하는 신체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섹터로써의 힘을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떤 놈이든 맥없이 죽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장열 사후 현장을 조사중이던 버그리퍼 전투원 3명을 비변형 상태로 찢어죽이고 장열의 의족에서 흘러나온 인간을 인섹터로 만드는 유충을 챙겨간다. 이후 지그나와 싸우던 가미성, 이여진 앞에 나타나 둘을 변신도 하지 않고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쎈 놈은 얼마든지 환영한다며 본거지인 클럽 식스샷에 출입할 수 있는 명함을 던져주고 지그나를 챙겨 떠난다. 19화에서 공대준이라는 인간명이 공개되었다. 방세진이 복수를 위해서 유충화 알약을 훔쳐간 것을 추궁하며 머리가 박살나기 직전까지 압박을 가하지만 결국 방세진이 실토하자 사실 미행을 붙여놨기에 알고 있었다면서 순순히 놔준다. 그 뒤 지그나와 머셔를 시켜 노수영을 잡아오게 시켰다.
"어떻게 책임질래? 기물 파손. 영업 방해. 죽이는 것 말곤 답이 없네. 안 그러냐? 이 ㅆ발놈들아."
26화에서 무법천지에서 도주하려던 가미성에게 뛰어내려와 죽빵을 꽂고는 살벌한 기세를 풍긴다. 27화에서는 잘 조리되어 나온 노수영을 한입 하려던 찰나 들어온 부하가 가미성의 무법천지 침입을 보고하자 직접 막을 힘이 없어서 나한테 막아달라고 온거냐면서 머리를 뚫어 죽이고는 식전 운동이랍시고 나선 것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흉악하기까지 했던 방금 전의 기세와 달리 쫄지말라고 어르면서 돈 받을 생각은 없으니 신나게 붙어보자며 가미성을 한껏 두들겨 패며 니 힘을 보여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에 가미성의 분신과 이여진의 실에 의해 방해당하자 더 기세가 올라 날뛰면서 둘을 다시 경기장으로 몰아넣고, 레드에게 당해 형편없는 꼴이 되어버린 지그나가 허둥거리며 변명하려 하자 "약한 소리 하지마라! 너는 이 공대준의 부하란 말이다!"라 일갈하며 지그나를 진정시킨 후, 출출하지 않냐면서 지그나를 시켜 경기장 천장에 보관중이던 대량의 유충들을 풀어[46] 그 중 하나를 잡아먹으며 식사 시작을 선언한다.
28화에서는 경기장에 풀어놓은 유충들을 느긋하게 잡아먹으면서도 자신에게 가해지는 레드와 실크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5마리에 달하는 유충을 섭취하지만 가미성이 그가 먹으려던 유충을 가로챈 것까지 합쳐 배가 되는 10마리의 유충을 섭취했다는 걸 듣게 되고 인간으로 되돌아온 희생자들이 달아나는 꼴을 보며 유충을 다 소화시키기 전에 통째로 씹어 삼켜주겠다며 덤벼들지만 그 직후 가미성이 발동한 11마리에 달하는 분신과 상대하게 된다.
"그래. 이거야... 이거지... 이거지트!"
29화에서 분신 11구와 정면으로 치고받고 싸우면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분신 2체의 개미산 공격에 드디어 인섹터체를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바로 장수풍뎅이 인섹터 이거지트[47]. 자기 각성을 이끌어내다니 훌륭하다면서 가미성을 자기 손으로 반드시 죽여주겠다고 선언하고, 공격해오는 2구의 분신의 개미산 공격을 주먹의 권풍만으로 분쇄해버리고 벽에 패인 자국을 만들어버린 뒤 흩어진 분신들을 다급히 집합시키려 하는 가미성에게 숄더태클을 먹인다. 그 상태에서 아예 벽을 뚫어버리고 만신창이가 된 가미성에게 유충 10마리의 값어치가 고작 그정도냐면서 끝장을 내려 하지만 가미성이 군집들에게 자신을 먹여 괴수의 형상이 되어 폭주하자 오히려 너 같은 놈을 기다렸다면서 폭주한 검은 개미와 격돌한다.
"그 누구도... 날 막을 순...! 없다!! 너의 모든 노력과... 최후의 발버둥 마저... 모조리 짓밟아주마."
30화에서 폭주하는 가미성을 상대로 힘대결을 벌이면서 막상막하의 전투를 벌이고, 몇번이고 재생하는 검은 개미를 몇번이고 박살내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가미성의 개미들은 그의 몸 내부로 침투하여 그를 갉아먹고 있었고, 결국 왼팔이 떨어져 나가자 분노하여 더욱 더 빠르게 공격하지만 그런 그의 발악도 무색하게 양 다리가 동시에 잘려나가자 더욱 격분하지만 그 직후 검은 개미를 보며 기지마를 떠올리게 되고 공포감을 자각하게 되어 살려달라는 말을 끝으로 검은 개미에게 잡아먹혀 사망한다.
도근일의 언급에 의하면, 육각에 들어올 후보에 속할 정도로 강하긴 했지만 선택받은 존재인 인섹터를 약 따위로 마구 양산시키는 기지마의 뜻에 거스르는 짓거리 때문에 상부에 찍혀버려 조만간 숙청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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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골리앗 꽃무지 인섹터로 천충이 운영하는 투기장 무법천지에서 싸우는 검투사. 여타 인섹터들과 다르게 엄청난 거구지만 사실 여자다. 이명도 여왕 자크. 무법천지의 간판스타라고 하며 등장 직후 합공으로 인섹터 하나를 찔러죽인 인간들을 쓸어버리며 그 위용을 선보였으나 뒤이어 등장한 레드에게 가슴 한가운데를 뚫리고 만다.
25화에서 뚫렸던 흉부에 흉터만 남은 채 살아서 등장. 이여진(실크)을 공개처형하기 위한 무법천지의 이벤트 '지옥의 레이스'의 5번째 주자로 등장해 압도적인 덩치로 이여진을 위협한다. 26화에서 8번 선수를 가미성에게 내던져 빈틈을 만들고 그 위를 덮치는 나름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개미산 공격에 폭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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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인섹터 자매
19화에서 공대준의 술시중을 들던 여성들로 당연하지만 이들도 인섹터. 한명은 흑발과 검은 피부에 은안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한쪽은 금발과 하얀 피부에 파란 눈을 갖고 있다. 한나가 공대준을 공격하려 하자 팔을 변화시켜서 저지했다. 27화에서 조리되어 나온 노수영을 먹으려는 공대준에게 흑발인 쪽이군침을 흘리며기지마에게 보고하는 게 먼저 아니냐고 말하지만 어차피 그 양반한텐 이런 건 필요 없다면서[48][49] 반려당했다. 31화에서 공대준이 죽은 것을 보고 지그나와 함께 가미성 일행을 공격하려 하지만 제압만 당하고 끝난 지그나와는 달리 자매 둘이 동시에 목이 날아가면서 절명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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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교(머셔)
"머여... 머시여...! 안경 쓴 놈... 도대체 정체가 머셔(뭣이여)?"
천충에 소속된 개미귀신(유충) 인섹터[50]. 인간명은 천영교. 접촉하고 있는 땅을 유사로 만들어 상대를 빨아들이거나 유사 속에 숨어서 기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간체의 모습은 민소매 패딩 차림에 겨울용 모자를 뒤집어 쓴 소년으로, 사투리를 사용한다. 19화에서 공대준의 명령으로 지그나와 같이 무력화된 노수영을 확보하며 등장하였으며, 표의 저격으로 인해 마비되었지만 지그나가 표와 싸우던 중 변신체를 드러내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해 표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표를 지키려고 나선 두 대원 중 주 대원을 잡아가 개미지옥 속으로 끌고 가지만 대규모 붕괴를 시전했음에도 달려드는 표의 끈질김에 질려 주 대원을 던져주고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때는 진짜 죽는다'는 경고를 남기며 노수영을 가지고 사라진다.
"방세진 갸는 내가 지 친구를 잡아먹은 것을 알믄... 을매나 기분이 뭣같을겨."
23화에서 방세진을 찾아 돌아다니던 조아라를 만나 만나게 해준다는 핑계로 산속 깊은 곳으로 데려오는데 아니나다를까 숲속에 숨겨놨던 유충들을 불러내면서 자신은 사실 조아라를 잡아먹으려고 데려왔음을 폭로한다. 이때 본인도 유충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신은 먹잇감 취급받는 와중에도 열심히 도망다니면서 인간들을 잡아먹으며 개미귀신의 정체성을 얻어 자기를 잡아먹으려던 인섹터들도 역관광 보내며 살아남아 아득바득 기어올라서 천충의 지위를 거머쥐었는데, 정작 방세진은 한나가 싸고돌아서 세상 편하게 사는 게 기분 나쁘고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에 세진의 친구인 조아라를 잡아먹어서 고통스럽게 만들려고 했던 것. 도망치는 아라를 본인의 능력으로 못 움직이게 만든 후 다른 유충들을 시켜 아라를 잡아먹으라 시키지만 그 직후 난입해온 실크(이여진)에 의해 조아라를 놓치고 실크와 싸우게 된다. 알약을 먹고 비단폼을 각성한 실크와의 전투에서 밀려 땅속으로 도주하려고 하나 실크가 미리 땅속에 깔아놓은 실에 온몸이 산산조각나서 그대로 그물 속 고깃덩이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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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라
"죽여벌라!"
코뿔소 풍뎅이 인섹터. 머리에 청록색을 띈 도끼날 같은 기관이 있으며 이를 앞세워 돌진하는 게 특기인 듯하다. 무법천지에서 활동하는 검투사로 다른 인섹터와 함께 레드에게 불려나오고 레드에 의해 다른 인섹터가 죽어버리자 이러려고 우릴 불러낸 거였냐며 분노하고는 죽은 인섹터의 시체를 짓밟으며 위의 대사를 외치며 돌진, 레드에게 간단히 피해져 벽을 들이받은 뒤에도 똑같이 달려들지만 레드의 카운터 펀치를 맞고 옆구리가 터져나가며 절명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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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자-! 자! 죽음의 클라이맥스 가즈아아아-!"
대벌레 인섹터. 무법천지의 MC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벌레답게 거대한 덩치에 길다란 팔다리를 가지고 있다. 가미성이 지옥의 레이스의 9번째 선수를 죽여버리고 난입하자 제거하려 들었지만 개미산 공격에 왼손이 통째로 녹아내리자 경악한다. 결국 26화에서 개미산의 부식이 몸체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봐선 사망 확정이다.
3.1.3. 육각의 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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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63화에 처음으로 등장한 흑인 남성이자 육각 중 하나인 장건의 수하. 인간의 뇌수를 빨아먹는 괴악한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66화 막바지에 다크리퍼가 있는 곳으로 쳐들어온다. 여담으로 벌레를 타고 쳐들어오는 모습과 거대한 빨대로 공격하는 모습과 속옷을 제외하면 거의 벗고 다니는 모습에 악역 간부 중 하나라는 위치까지 토리코의 악역 간부 그린패치가 떠오른다는 평가가 많다.
운과 1대 1로 싸우다가 불리해지자 벌새가 들고 온 물항아리를 사용해 물웅덩이를 만들어내고 본인의 각성 형태인 물장군 인섹터로 변신해 운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본인이 흡혈한 운의 피에 섞인 곤충 인자가 부작용을 일으킨 틈을 타 결국 물웅덩이를 탈출한 운의 필살기 버그스터 소드에 썰려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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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임
방세진의 직속 수하인 여성 인섹터. 큰광대노린재 인섹터로 변신한다. 연두색의 머리카락을 트윈테일로 묶고 마법소녀를 연상시키는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성격은 공주병 그 자체. 몸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유독가스를 뿜어낼 수 있으며 이를 뒤집어쓴 상대를 불태울 수도 있다. 버그리퍼의 전술팀 팀장 조를 상대로 싸웠고 유독가스를 써서 조를 통째로 불태우며 승리하는 듯 했지만 조가 불타는 몸으로도 근성만으로 움직여서 공격하는 바람에 더블 K.O.로 끝나고 만다.
덕분에 쉘터 침공에 참가한 인섹터 중 유일하게 생존하여 가미찬과 육각들에게 보고하러 갔다가 가미찬에게 잡아먹힐 뻔 했으나 방세진이 대신 나서면서 목숨은 건진다. 그러나 방세진이 임무 실패시 그녀를 죽이겠다고 한 가미찬에 의해 붙잡혀 인질 신세가 된다.
방세진이 버그리퍼 셸터 함락에 성공하면서 무사히 풀려날 것처럼 보였지만 이미 가미찬에게 유전자채로 흡수당한 상태였고 흡수되어 흐물흐물해진 상태로 불려나와 능욕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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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온
나선호의 직속 수하. 과묵해 보이는 인상의 성인 남성으로 디아볼리쿠스 혹거저리 인섹터로 변신한다. 같은 플랫폼에서 연재중인 웹툰의 등장인물처럼 강력한 방어력이 특징. 민의 인섹터 킬러를 단신으로 산산조각내지만 인섹터 킬러 에어로졸 모드의 인섹터 사이드에 당해 관절이 부식되어 온몸이 산산조각나며 사망한다.
3.2. 무소속&소속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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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 인섹터
인간체는 예쁘게 생긴 성인 여성으로 불량배들에게 몰려 막다른 골목으로 쫒겨 들어가는 척 하며 인간을 유인해 잡아먹으려 했다. 본모습은 거대한 지네의 머리 위에 인간의 머리가 들러붙어 있고 몸체 쪽에는 인간의 팔이 돋아나 있다. 두 불량배 중 한명을 토막내 죽였지만 난입해온 가미성에 의해 당한다. 정황상 가미성의 개미밥 신세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와 아래의 내라해치의 존재로 인해 인섹터가 꼭 곤충 유전자를 가진 돌연변이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암시되었다. 지네와 공벌레 모두 분류상으로는 절지동물에 속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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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라해치
공벌레 인섹터로 가미성과 조아라가 다니는 학교의 윤리선생이자 학급 담임. 자신의 학급 반 학생들이 과제를 안 내고 자신의 말을 무시하자 변이해 학생들을 공격했으나 가미성에게 가로막힌다. 이때 가미성의 모습을 보고 검은 개미라 말하며 가미성을 마구 공격하지만 반격에 당해 몸이 꿰뚫리게 되고 후에 가미성의 개미들에게 잡아먹혔다. 내라해치 사후 학생들이 대거 사망한 여파로 가미성 및 기존 내라해치네 반 학생들은 이여진네 반으로 옮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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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인섹터
평소에는 곤충 가면을 쓴 어린 아이지만 변이하면 빠른 속도를 지닌 인섹터로 변한다. 가미성을 농락하지만 후에 역관광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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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
폭탄먼지벌레 인섹터. 인간일 때의 모습은 왼쪽 발에 의족을 달고 있는 노인이지만 잔혹하고 교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폭탄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왼팔의 대포에서 직접 발사하거나 미리 만들어놓은 폭탄들을 땅에 매설해 지뢰처럼 써먹는 것도 가능. 인섹터 사회에서 인간들을 납치해서 다른 인섹터들에게 먹이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업자로 일하고 있었고 천충에 복수하고 싶어하던 이여진을 구슬려 자신의 밑에서 일하게 만들었지만, 적절한 때가 되면 이여진을 넘기고 천충에 들어가려고 획책하고 있었다. 이여진과 가미성을 죽이려 하지만 고속이동 능력을 발현한 가미성에게 목이 뽑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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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앞잡이 인섹터
버그리퍼 본부에서 포획중인 인섹터로 앞니가 하나 빠진 노숙자 같은 인상의 남성. 인섹터 대항용 수트의 성능 시험을 위해 끌려와 태와 사투를 벌였다. 시속 300km로 움직이는 게 특기. 'ㅆ바거...'라는 말버릇이 있으며[51] 살인과 싸움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성격이다. 수트의 성능 시험이 끝난 후 다시 끌려가며 또 같이 놀자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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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사슴벌레 인섹터로 진옥금의 아들 김성태를 죽인 범인. 새까만 갑피로 온 몸을 뒤덮은 우락부락하고 흉흉한 형태에 양 머리 옆에 사슴벌레의 턱 같은 뿔이 솟아있다. 45화에서 요원에 의해 행적이 밝혀지는데 제주도로 건너가 64명이나 되는 인간을 살해했다고 한다. 46화에서 가미진의 혈투 끝에 생포에 성공하는데 녀석을 본 연구원 왈 최악, 최강의 인섹터. 가미찬이 능력을 각성하고 가족들에게 자랑하러 갔을 때 연구실의 구속을 탈출하여 가미찬을 공격하지만 뒤따라온 최성운과 싸우게 되는데, 최성운의 맹공에 밀리다가 불완전한 수트의 빈틈을 찔러 최성운을 무력화하고 구타하지만 가미찬의 능력으로 인해 말벌의 유전자가 발현된 최성운에 의해 제압, 가미찬에게 흡수당한다.
이후 49화에서 실패작 취급을 받으며 정신이 불안정해진 가미찬에 의해 여러가지 곤충의 유전자가 뒤섞인 모습으로 소환되어 연구소 내부를 파괴하였으며, 가미찬이 만든 두 인섹터와 가미진이 싸울 때는 가만히 있다가 가미진이 가미찬을 설득하려 할 때 가미찬의 제어를 벗어나 제멋대로 가미진의 흉부를 꿰뚫어 치명상을 입히고 사악하게 웃는다. 그 직후 도착한 최성운을 공격하지만 완전한 수트를 손에 넣은 최성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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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퍼
본부에 갇혀있던 양 집게벌레 인섹터로 학대를 많이 받았는지 아프단 말을 많이한다. 가미진에게 잡아먹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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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
OMG
48화에서 등장한 인섹터. 덩치가 크고 외눈인 쪽이 CRAZY, 날렵하고 비행이 가능한 쪽이 OMG이다. 둘 다 완전한 수트를 손에 넣은 최성운에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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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개미 인섹터
시즌 2에서 등장한 인섹터로 가미성의 검은 개미란 이름을 쓴채 사람들을 인섹터로 만들고 있었다. 다크리퍼에게 패배한다음 생포당하고 그의 신체 일부는 인섹터 웨폰으로 가공되어 생사불명이 된다.
이후 그의 유전자느 가미성이 총알개미폼을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 무당거미 인섹터들
- 독사리
- 안준이
- 장수하늘소인섹터
4. 버그리퍼
4.1. B지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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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시끄러. 고성방가다.(날뛰는 노수영의 목을 칼로 그으며)유충과 함께 포획해주마.
버그리퍼 B지부 소속의 팀장으로 심각한 골초. 피고 다니는 담배는 살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기로는 납도 상태에서 전기를 발사할 수 있는 장도를 사용하며 지그나와 머셔를 상대로도 여유를 부라는 걸 보면 적지 않은 강자이며, 지그나의 말을 듣고는 클럽이란 클럽은 전부 수색하라고 지시한다.
32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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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버그리퍼의 전투요원. 9화에서 인섹터 대항용 수트를 시험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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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버그리퍼의 전투요원. 사격 실력이 상당하며 주로 쓰는 총은 저격총이다. 32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해 대원들을 이끌고 클럽 식스샷의 수색을 지휘하다가 탈주하는 이여진과 성치영을 발견하여 권총으로 사격하지만 너무 멀어서 맞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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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버그리퍼 소속 전투원으로 동생 코와 태그로 활동하는 로코형제의 형. 무기로는 대검을 사용한다. 신종 인섹터를 사냥한 직후 인섹터에서 빠져나온 유충에게 감염당한다. 결국 33화에서 유충에게 정신을 장악당한 상태로 코를 비롯해 B지부에 있던 대원들 다수를 사살한 후 기지마를 시설 내부로 들여보내고 기지마를 향해 절을 올리면서 각성시켜달라고 부탁하지만 인간 변종 따위를 각성시켜달라는 거냐며 웃기지 말라는 기지마에 의해 머리가 터지면서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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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버그리퍼 소속 전투원으로 형 로와 태그로 활동하는 로코형제의 동생. 무기로 소검과 총을 사용한다. 33화에서 유충에게 정신을 장악당한 형 로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통신으로 지부로 복귀중인 표, 태, 진에게 습격자의 정체가 기지마라는 것을 알려준 직후 시설 폭발의 여파에 휩쓸려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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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버그리퍼의 전투요원. 유충화한 노수영을 확보하는 임무에 참가했으며 머셔의 기습 공격에게서 표를 지키려다 오른쪽 가슴을 관통당하며 유사 속으로 끌려가 죽나 싶었지만 유충 확보를 우선시한 머셔가 미끼 대신 던져준 덕에 무사히 귀환한다. 캐릭터 모티브는 누가 봐도 이 사람인 듯...[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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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B지부 소속이며 계급은 전투장. 금발 숏컷에 전신 곳곳이 흉터로 가득한 근육질의 사내이며 식칼 모양의 도 두 자루가 주무기이다.
4.2. 다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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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진 | 안세희 | 박민균 | 가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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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균(지그나)
"지그나...지그나...건방 지그나..."
아메리칸 자이언트소금쟁이 인섹터로 천충 소속. 인간 상태의 이름은 박민균. 칼을 주로 사용하는 인섹터로 총 4자루의 칼을 지니고 있으며 칼을 양 다리에 합치는 것으로 최대 4도류까지 가능하다. 첫 등장 때 여자를 꼬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잡아먹으려 했다가 가미성과 이여진에게 방해받고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둘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여진을 처리하려다가 놓친 칼을 가져온 가미성에게 가슴팍을 찔리고, 상처 부위를 통해 몸 안으로 기어들어간 개미들에게 갉아먹혀 죽을 뻔한 상황에 이거지트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클럽 식스샷에 잠입을 위해 방문한 이여진 앞에 나타나[53] 식스샷의 비밀 공간으로 초대한다. 배틀로얄 투기장 무법천지의 모습을 보며 경악하는 이여진에게 인섹터화 유충을 건네주며 사용법을 알려주려 하지만 이여진이 도주하자 공쳤다고 실망하였으며, 기지마의 호출을 전하러 온 인섹터의 머리를 박살내며 화풀이를 한다. 19화에서 공대준의 지시를 받아 개미귀신 인섹터와 함깨 포획되기 직전의 노수영을 회수하기 위해 버그리퍼 대원들 앞에 난입한다. 20화에서는 2도류로 표를 압도하나 기습적으로 내뿜은 담배 연기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일격을 허용하지만 의식을 회복한 머셔가 도와줘서 살아난다. 그러나 '클럽으로 돌아간다'는 말로 표에게 본거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버리기도.
24화에서 실크가 머셔를 쓰러뜨린 직후 등장하여 덤벼오는데, 알약의 힘으로 각성하는 데는 시간제한이 있었던 탓에 각성이 풀린 실크를 잡아다가 무법천지에다 던져놓았다. 갑피가 깨져 맨얼굴이 드러난 이여진을 보며 건방지다고 혀를 차고, 이여진의 스마트폰으로 날아온 가미성의 카톡에 실크의 부서진 머리 갑피에 클럽 식스샷 명함을 꽂아놓은 사진을 보내준다.
26화에서 투기장에 난입한 가미성에게 선수들이 죄다 나가떨어지는 일로 인해 돈을 건 VIP들이 격하게 항의하자 돈 줄테니까 다시 돈 걸라고 윽박지르곤 죽일 테니 덤비라는 가미성에게 레드가 니 상대라고 받아치나 가미성의 행보에 감명을 받은 레드에게 안면이 가격당하자 이제 니 뒷수습도 지겨우니 그만 결판을 내자며 대치한다.
허나 27화에선 레드에게 처참히 깨지며[54] 패배하고 다운된 놈 때리는 건 재미없다는 조롱까지 듣게되지만, 때맞춰 온 공대준에게 자기가 처리하겠다며 허둥대나 그의 일갈에 침착해지고, 공대준의 지시를 따라 격투장 천장을 개방한다.
30화에서 가미성이 공대준의 각성을 이끌어낸 것에 어디까지 강해지는 거냐면서 경악하는 한편, 이쯤 되면 윗선에 보고가 들어갔을 테니 천충의 간부 육각이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하며 부하 인섹터를 시켜 돈을 챙겨 철수하도록 하고 자신은 아래쪽의 상황을 보러 가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천충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을 보며 경악한다.
31화에선 공대준의 시중을 드는 사마귀 인섹터 자매, 천충 간부 도근일과 함께 아래로 내려와 공대준이 잡아먹힌 걸 보고 분노해 달려드나 말을 중간에 끊었다는 이유로 도근일에게 막혀 기절한다.
32화에선 공대준의 따까리란 이유로 제명당하게 되며 이후 밖으로 나온 레드의 손에 들려있다가 버그리퍼 일원들에게 결박당한다.
이후 2부에서는 그 동안의 죄를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다크리퍼로 활동 중. 본인 말로는 자길 버린 천충에게 복수하는 겸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버그리퍼가 걸어놓은 20%의 리미터 때문에 완전 변신은 못하고 쌍검으로만 싸운다. 그러나 성격이 난폭한 탓에 같은 팀원들에게도 폭언을 내뱉거나 자기 성질을 못 이기고 완전 변신을 시도하다가 목걸이의 전기충격을 당할 뻔 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
존리를 비롯한 육각의 수하들이 버그리퍼의 쉘터를 습격해왔을 때 함께 나타난 육각 장건을 상대로 존리가 만들어놓은 물웅덩이에 힘입어 탈피를 시전해 장건이 변한 리옥크 인섹터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장건의 정체가 연가시 인섹터였기 때문에 방심하고 있던 틈을 타 몸을 빼앗겨버리고 만다. 이 때 박민균의 기억을 읽어들여 자기 행세를 하던 장건이 가미성을 보고 친구라고 부르거나 장건이 2차 각성으로 기마 폼으로 변신했을 때 잠시나마 의식을 되찾아 구석에 박혀 숨어있지 왜 튀어나오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걸로 봐선 사실은 동료의식을 갖고 있지만 겉으로 티를 안 내던 것으로 보인다.(...)이를 본 독자들은 단체로 코쓱을 시전했다다행히 케이스를 통해 힘을 되찾은 가미성의 분투로 인해 장건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방세진의 버그리퍼 쉘터 침공 때 감시역으로 동행한 조강을 상대하기 위해 자존심까지 꺾으며 엘라푸스 가위 사슴벌레의 인섹터 웨폰까지 사용해가며 가미성과 함께 공투했으나 탈피해서 2차 각성을 선보인 조강의 기술 녹색 폭풍에 당해 변신이 해제당하기에 이르지만 근성으로 일어나 조강을 도발하거나 검을 치켜든 조강의 팔을 붙잡고 매달려 공격을 방해하는 등으로 도움을 준다. 그리고 조강이 가미성의 케이스 능력으로 흡수당한 후 그런 치트 능력이 있으면 진작 쓰라고 핀잔을 주지만 가미성이 손바닥을 치켜들자 쫄아서 멀찍히 피하다가도 가미성이 조강의 반항으로 인해 피를 토하면서도 웃자 질색하기도 한다. 결국 쉘터가 망하자 다크리퍼 동료들과 함께 정의곤 박사를 지도자로 삼은 인간 우호파 인섹터들의 집단 '공존'에 의탁하게 된다.
가미찬: 넌 무슨 벌레지?
지그나: 아... 처음 인사드립니다. 한때는 천충에 충성을 다했지만 그에 배신당한 복수귀... 지그나. 현재는 당신네 형 친구입니다. 저는 늘 당신의 면상이 궁금했습니다. 근데 늘 보던 그 얼굴이군요. ...소신 발언하자면 가미성보다 조금 더 ㅈ같이 생기셨습니다.
가미찬: 아..? 아무래도 우리 형이 친구를 잘못 사귄 거 같네..? 넌 곱게는 안 죽여.
지그나: 건방지그나... 바라던 바다..!
91화 재앙 中
그러나 가미찬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에 분노하여 공존의 본거지까지 직접 쳐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하고, 정의곤을 흡수해버리려던 가미찬을 방해하며 등장, 단신으로 가미찬에게 맞서게 된다.
결국 한나의 연구실에서 복귀한 가미성이 불길함을 느끼고 먼저 공존의 아지트로 진입했을 무렵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자신은 여기까지임을 고하며 가미찬에게 흡수당하고 만다.
인섹터체의 외형이 꽤나 날렵하고 간지가 나 독자들에게 평가가 좋은 편이다.
따지고 보면 식스샷이 망하는 데 공헌한 일등공신으로, 먼저 대놓고 길거리에서 먹잇감을 몰색하다 가미성 및 이여진과의 접점을 만들어버렸으며, 맨얼굴을 몰랐다지만 이여진에게 무법천지로 들어가는 방법을 손수 알려주었고, 가미성을 꾀어낸답시고 그를 도발하는 등 플래그를 과하게 남발하고 다녔다.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버그리퍼 요원들 앞에서 대놓고 클럽이라는 말을 꺼내 수색의 단서를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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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희(
아쎄이)
장수잠자리 인섹터로 36화에서 첫 등장. 각성한 모습은 군복을 연상시키는 외형&색상에 가슴에는 흰색 잠자리 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등에 난 2쌍의 날개로 빠르게 날아다닐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K2 소총 2정과 K413 세열수류탄 여러 개를 소지 및 사용한다.
본래는 어느 해병대 소속 일병으로 같은 분대 병장 김형진에게 찍혀 별 이유 없이 병영부조리를 당하고 있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강제로 잠자리를 먹게 됐는데[55], 그 후로 몸이 이상해졌고 점점 몸이 변해가다가 불침번 근무 도중 인섹터로 완전히 각성, 같이 불침번을 서던 김형진을 죽이고 총기와 탄약을 갖고 탈영한다. 탈영 후 조아라의 반이 타고 가던 버스를 덮쳐 다량의 사상자를 냈다. 37화에서 본인을 수색하러 나온 군인들 1개 중대를 단신으로 괴멸시키고 병사들이 가지고 있던 탄창과 수류탄을 회수했으며 혼자 살아남아 무전을 날리던 중위에게 수류탄을 던져 죽이려 했으나 F지부 지부장 난의 난입으로 죽이는 데 실패한다.
이후 난과의 전투에서 잠깐 제정신을 차리나 했더니 과거의 트라우마에 다시금 이성을 잃고 폭주, 난의 부하들을 죽인다. 그 뒤 가미성네 반 학생들의 시체를 보관해 둔 폐창고로 돌아가 시체를 잡아먹고 2차 각성하게 되며 조아라가 휴대폰으로 가미성의 전화를 받은 직후 그녀를 죽이려 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가미성과 전투를 벌이고, 결국 가미성에게 일격을 맞고 거기에 그를 끝까지 추격해온 난의 기습적인 전격에 완전히 리타이어한다.
2부에서는 그 때 이후로 계속 수감되어 있다가 천충의 난동으로 인해 버그리퍼의 시설이 습격받았을 때 감옥이 부서져서 풀려나왔고, 방공호로 달아나던 환자들을 덮치나 했지만 그 직후 창문을 부수며 달려드는 유사 인섹터들을 처치해서 그들을 구해주었다. 그 후에는 재수감되어 있다가 그 동안의 죄를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다크리퍼로 활동 중. 생포 당할 때 잘린 팔과 다리는 의수와 의족으로 대체했으며, 인섹터로 각성하기 전의 온순한 성격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자신이 벌인 살인에 대해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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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등에 돋아난 장수잠자리의 날개를 이용해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다. 리미터가 걸려 능력의 20%밖에 사용하지 못했던 2부 초반에는 이 능력을 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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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
2부에서 다크리퍼로 활동하게 되면서 지급된 무장으로 오토메일처럼 착용자의 의사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최첨단 의수. 전투시에는 총기로 변형시켜 사용한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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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각성 - 스칼렛 폼
모티브는 고추잠자리 + 해병대 조교. 작은 곤충 형태의 비행형 투사체를 다수 생성해서 조작한다. 해당 능력의 경우 폭주하던 시기에는 1차 각성 때도 사용했는데 정황상 트라우마로 인해 2차 각성하기 직전의 과도기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57]
4.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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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버그리퍼 과학기술부 소속 박사. 인섹터에 대항하기 위한 각종 기술을 개발하는 게 주 업무이다. 가시철의 연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보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인물상이지만[58] 그 성과만큼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
33화에서 앤트캐슬 프로젝트에 관해 지부장 회의 중에 난입했으며 가시철 박사와 사제관계였음이 밝혀진다.
2부에서 육각의 측근들에 의한 버그리퍼 쉘터 습격할 때 쯤, 독사리와의 싸움 직후에 행해졌던 미성과 지그나의 대련 도중 미성이 인섹터 웨폰으로부터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는 말을 듣자 메디컬 체크를 통해 1부 최후반부에서 가미성이 가미찬과의 힘겨루기 때 가미찬이 가진 케이스의 힘을 일부 흡수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증폭시킬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냄으로써 가미성이 다시 한번 싸울 수 있게 만들어주지만 한편으로는 조아라가 이성을 되찾아가면서 인섹터 수치가 낮아지자 인섹터로 각성한 모습이 보고 싶다는 이유로 인섹터 수치를 강제로 높이는 장치를 달아서 강제 각성시켜놓고는 이를 가미성에게 숨긴 채로 가미성의 전투력 테스트에 써먹으려고 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가 아라라는 사실을 눈치챈 가미성이 본인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공격당해도 반격은 커녕 방어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맞아죽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버그리퍼 최고 전력이자 자신의 최고의 연구 대상인 미성이 죽도록 내버려둘 수 없었기에 장치를 꺼서 아라를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려놓는다.
방세진의 셸터 습격 때 환각에 걸려 아라를 습격하려던 버그리퍼 대원을 지팡이로 두들겨패서 기절시키고 아라를 챙겨 나오지만 아라가 도중에 사라지자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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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버그리퍼 D지부(충남) 지부장. 어두운 피부색에 오른쪽 눈에 큰 흉터가 나 있는 대머리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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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버그리퍼 A지부(경기) 지부장. 전신을 감싼 후드 달린 복장을 하고 선글라스를 쓴 남성.도황 닮았다평소에는 이를 다 드러내는 음흉하기 그지없는 미소로 인해 딱 봐도 꿍꿍이가 있을 거 같이 느껴지는 인상이지만 2부에서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이 나오는데 의외로 멀쩡하게 생긴 미남이다.그놈의 성격이랑 카오게이랑 선글라스가 다 말아먹어서 그렇지2부에서는 각 지부가 궤멸된 것으로 인해서인지 다크리퍼 팀 총괄 팀장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만 박사가 개발한 '곤충 인자'를 몸에 투여해 신체를 변형시켜 싸우는 곤충 인자 보유자이다. 보유한 곤충 인자는 매미[59], 사마귀[60], 코카서스 장수풍뎅이[61], 메뚜기[62]. 필살기는 곤충 인자를 오른팔에 집중시켜서 만들어내는 거대한 대검 버그스터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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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버그리퍼 F지부(경남) 지부장. 커다란 옷깃이 달린 외투에 보라색 머리카락이 특징인 여성. 아쎄이를 막기 위해 출동하였으나 전투 과정에서 추가 각성을 일으킨 아쎄이로 인해 부하 둘을 잃고 말았다. 이후 가미성이 아쎄이를 상대하던 중 난입해 아쎄이를 전기 공격으로 지져버린 후 조아라를 지킨답시고 가미성을 적대하다가 변신을 해제한 가미성과 무력화된 아쎄이를 체포해 버그리퍼로 압송한다.
가미성의 심문 도중 보호자로써 난입한 진옥금이 털어놓은 가미성과 앤트캐슬 프로젝트에 대한 비사를 들은 후 옷깃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렸는지 옷깃에 물기가 보이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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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금
"우리 강아지, 밥은 먹인겨?"
가미성의 할머니이자 버그리퍼 설립자 겸 현 대표.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손자 가미성을 자신의 집에서 거두어 키우고 있었으며 42화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할머니로 여겨졌으나 42화에서 버그리퍼를 만든 사람이자 버그리퍼의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져 독자들에게 큰 반전을 선사했다[63]. 버그리퍼 내부에서도 영향력이 매우 큰지 입장만 했을 뿐인데도 심문중이라 상황을 모르고 있던 표와 난을 제외하고 가미성의 심문에 참여한 모든 대원들이 심문을 중지하고 인사를 올렸을 정도다.
43화에서 엔트캐슬 프로젝트에 관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남편과 사별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기업 '골드펄 식품'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부친의 뒤를 이어 경찰로 활동하던 아들 김성태가 인섹터에게 살해당했고, 이에 슬퍼하며 상을 치른 후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아내서 복수하고자 하던 도중 찾아온 가시철 박사에 의해 엔트캐슬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을 제안받고 프로젝트의 0호 피험체이자 훗날 가미성의 모친이 되는 가미진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일반 상식으로는 감당하기 난해한 인섹터의 존재에 난감함을 표했으나, 가미진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마음을 바꿔 프로젝트에 지원해주기로 결정하였으며 가미진과 친밀한 관계가 되고 가미성 가미찬 형제의 탄생을 목격하게 된다. 가미성에게 능력이 발현한 이후 심적 충격을 받아 한동안 거리를 두고 있었으나 기지마의 탄생과 가미진의 사망으로 인해 홀로 남겨진 가미성을 거두어 키우기로 마음먹고, 기업의 경영권을 매각한 뒤 김 기사를 시켜 버그리퍼의 설립을 맡기고 본인은 대표로 이름만 올리기로 한다.
2부에서는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나온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수위권에 드는 인성으로 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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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철
곤충을 연구하는 박사이자 엔트캐슬 프로젝트를 기획한 장본인. 아들 김성태를 잃은 진옥금에게 찾아와 복수를 대가로 자신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요청하며 프로젝트의 0호 피험체인 자신의 딸 가미진을 선보인다. 자신의 딸을 0호 피험체로 삼은 것에 대한 상세한 의중은 불명. 46화에서 포획된 주거를 바라보다가 가미진이 치료중인 곳으로 와 가미성을 1호로 삼으려 한다. 가미찬이 케이스 능력을 발현하자 위험시하며 격리까지 하려고 하지만 이로 인해 가미찬이 폭주하고 최성운마저 본인이 심어둔 여왕개미에 의한 자폭으로부터 살아남아 인섹터화, 기지마가 되어버리자 결국 자기 몸에 심어놓았던 폭탄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자폭하며 사망한다.
인섹터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지킬 영웅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으나, 그 목적에 매몰된 나머지 5살에 불과한 손자 가미찬의 마음을 돌보지 못했고 그 결과 케이스와 기지마라는 최대의 위험 요소를 만들어냄으로써 오히려 인류를 위험에 빠트리고 만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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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진[64]
가미성의 어머니이며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과거 기지마와 함께 앤트캐슬 프로젝트의 피험자였던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살아...
반드시...
살거라
31화에서 가미성의 심장에 거주하는 붉은 개미 속에서 여성형의 인섹터 형상이 튀어나오며 가미성을 먹으려 덤벼들던 개미들과 분신들을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비록 죽었지만 그녀의 의식만이 붉은 개미의 형태로 남아서 가미성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3화에서 투자를 요청하기 위해 진옥금을 방문한 가시철의 호출에 인섹터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가미성의 인섹터체와 매우 닮은 형태[65]를 보여주었고 이내 변신을 풀어 본모습을 드러낸다. 기혼자였으나 인섹터에게 남편을 잃었고 0호로써 앤트캐슬 프로젝트 시술을 받은 후에 임신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이게 계기가 되어 진옥금이 가시철에게 투자하는 계기가 된다. 그 후 진옥금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친분을 쌓았고 김성태를 죽인 범인이 제주도에서 발견되자 진옥금에게 은혜를 갚고자 자진해서 출동, 범인인 주거를 생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본인도 부상이 심해 0호로써 활동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가 되고 만다.
이후 아들인 가미찬이 가시철의 편애로 인해 폭주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몸소 가미찬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가미찬의 지배력에서 벗어난 주거가 그녀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후 가시철이 스스로 자폭하자 스스로를 지키는 대신 자신의 붉은 개미를 이용해 가미성을 지키고 자신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2부에서 가미찬의 케이스 능력에 유일하게 빨려들어가지 않고 가미성의 몸 안에 남아있다가 장건이 가미성의 육체를 침식하려 하자 붉은 개미로 장건을 쓰러뜨리고, 생전의 모습을 드러내 가미성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후 눈물을 흘리며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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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2부 등장인물. 버그리퍼 쉘터 과학기술 총괄팀 팀장. 짧은 금발머리와 금안을 가진 미남이지만 오른쪽 눈에 안대를 끼고 있으며 안대 밑으로 흉터가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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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부 등장인물. 버그리퍼 쉘터 보안팀 팀장. 녹색의 웨이브진 장발 머리카락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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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부 등장인물. 버그리퍼 쉘터 전술팀 팀장. 건장한 체격을 가진 군인 느낌이 나는 중년 남성이지만 1부 시점에서 발생한 인섹터들의 발호 사건 때문인지 오른팔을 기계 의수로 대체했으며 오른쪽 뺨에서 목덜미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흉터가 나 있다. 무기로는 공벌레 인섹터[66]를 소재로 만든 글러브 형태의 인섹터 웨폰을 사용.
육각의 수하들에 의한 쉘터 습격 당시 공주임과 1대 1로 싸웠고 유독가스로 인한 화학 공격에도 화생방으로 단련된 호흡기빨로 무시하고 싸우려고 했으나 해당 가스가 인화성을 띄고 있었기에 온몸이 불타올라서 그대로 죽나 싶었더니 몸이 불타는 상태로도 의지만으로 움직여서 공주임을 때려눕히고 본인도 쓰러지면서 더블 K.O. 된다.
5.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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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영
"내가 너한테 좀 덜 미안해도 되지?"
학교에 나온 세진을 본 후 실컷 깐족대다가 내뱉은 최악의 망언. 이후 16화에서 인섹터로 변한 세진에게 그대로 되돌려받는다.
가미성의 동급생으로, 1화에서 윤리 선생의 과제를 안 해와서 다른 학생들처럼 소각장 청소를 하고 있다가 내라해치의 공격에서 도망치기 위해 앞서 달리던 방세진을 밀치고 달아나 뇌진탕에 걸리게 만들어 놓고, 정작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는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며 급우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버그리퍼에 신고한 영웅인 양 입을 턴다.
이후로도 기세가 오른 모양인지 일진 행세를 하며 어그로를 끄는 비호감 포지션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정작 진짜 실세인 이여진이나 정론으로 비난하는 조아라한테는 꼼짝도 못하고 혼자 궁시렁거리는 눈새 기질이 농후한 소인배 겸 소시오패스로 독자들에게는 '그래서 얘 언제까지 나와요'나 '언제쯤 참교육 들어가냐'같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급기야 조아라한테 뺨을 맞은 화풀이로 방세진이 중년 남성과 만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목격하자 굳이 택시까지 타고 따라가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찍어서 원조교제를 하고 다닌다는 헛소문까지 퍼뜨렸고 애초에 아이돌을 할 마인드가 아니었다면서 꼽을 주었고, 결국 분노가 폭발한 세진에게 죽을 위기에 놓이고 만다[67]. 단단히 꼭지가 돌아버린 세진이 실컷 괴로워하다가 본인 손에 죽게 해주겠다며 자기가 천충 쪽에서 받은 사람을 인섹터화 시키는 유충을 강제로 대량 복용당하게 되고 그 결과 애벌레 같은 몰골이 되어버렸고, 흉측하게 변해버린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68] 현실도피를 시전하다 결국 죽기 싫어를 내지르며 학교 밖으로 달아난다[69].
이후 길거리에서 버그리퍼들에게 추격당하다 전신을 찔리게 되자 왜 나만 가지고 ㅈㄹ이냐며 절규하다 표에게 목이 그이며 무력화된다. 거기에 클럽 사장 공대준이 세진에게 붙인 미행으로 내막을 알고 있는지라 먹기 위해서 잡아오라는 명령까지 내린지라[70] 사면초가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 천충 지그나와 머셔에게 끌려가게 되며 세진의 인생을 망친 대가를 훌륭한 보약 신세가 되는 결말로 치르게 되었다.
21화에선 학우들에 의해 본인이 앉던 책상에 괴물이란 낙서가 생기고 여자들에겐 디스당하는 등 여러 모로 고인드립을 당한다.
27화에선 랍스터마냥 튀겨진 상태로 공대준의 식탁에 올라온 모습으로 나온다.
32화에서 공대준의 방이 나오는데 널부러진 탁자 옆에 비어있는 접시를 통해 그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단, 기지마 쪽에서 회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공대준이 요리하라고 한 걸 보면 설마 숨이 붙어있는 식으로 만들리도 없으니.
그런데 2부에서 살아있다는 게 밝혀졌다. 심지어 벌레 모습도 아니고 인간 모습이다!! 노수영을 본 가미성은 과거의 일도 있는데다 이미 벌레가 된 걸 알고 있어서 한 대 갈기나 검사 결과 인간이라고 나온데다 기억도 상실했다고 한다. 허나 혼자 있다 왜 나한테만 ㅈㄹ이냐고 폭주할 낌새를 보일 때 몸이 부푼지라 평범한 인간은 절대로 아니다.
여담으로 인간일 때나 벌레일 때나 비호감 그 자체의 행적이나 성격도 그렇고 소인배 이기주의적 성향까지 하이브 시리즈의 응용곤충학과 학생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있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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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진옥금의 아들. 사업을 물려받으라는 진옥금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부친을 존경해 이미 타계한 그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되었으며 당시 계급은 경장. 진급을 앞두고 있었으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말에 출동했다가 인섹터와 마주쳤다가 결국 사망하고 만다. 그의 죽음은 훗날 버그리퍼가 설립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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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안세희(아쎄이)와 같은 분대 소속의 해병대 병장. 안세희가 인간이던 시절부터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안세희를 기수열외 대상자로 만들고 살아있는 장수잠자리를 하루 동안 5마리나 먹이는 등의 병영부조리를 가해온 장본인. PX빵 내기를 건 군대스리가 중 잠자리 섭취 부작용으로 인섹터화가 진행중이던 안세희가 골을 허용하자 폭행을 가하고, 당직사관이 인원점검을 할 때도 바로 옆에서 허튼소리를 하나 안 하나 감시했으며 당일 불침번 근무 때 형식적인 사과를 하다가 안세희가 제대로 대답을 안 하자 따귀를 날리려 드나 안세희가 피해버리고 이에 조금만 인간대우 해주면 ㅈ같이 군다면서 안세희를 각잡고 폭행하려 하지만 인섹터 아쎄이로 각성해버린 안세희에 의해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사실상 안세희가 인섹터가 되게 만들어버린 주범이기에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겠지만 동시에 수많은 민간인&병사 사상자가 발생한 고로[72] 엄청난 민폐를 끼친 꼴이 되어버렸다.
[1]
지그나와 내라해치의 말로 볼 때 어느 정도 명성이 있는 모양이다.
[2]
다만 조아라의 말에 의하면 운동 잘 하고 공부 잘 하는 것과 식욕이 좋아보이는 걸로 보이는 등 아싸스러운 성격만 제외하면 평범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가미성의 꿈 속에서 다른 개미들이 끝없는 허기를 드러내며 가미성을 압박할 때 등장하여 다른 개미들을 토막내버리면서 등장했다.
[4]
정확히는
리빙 아머에 가까운 형태이다.
[5]
다만 개미들이 원채 탐욕스러운 탓에 제어하기가 좀 힘든 듯하다.
[6]
눈이 역안이 되고 눈동자가 붉어졌으며 말풍선도 검은색 바탕에 붉은 글씨로 묘사된다. 그리고 독자들은 갑자기 가미성이 섹시해졌다면서 오히려 좋아했다고 한다.
[7]
이 때 왼팔의 갑피 부분이 개미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변화하는데, 손등과 어깨에 돋아난 세 개의 돌기가
여왕개미를 연상시킨다고 평가받는다.
[8]
23화에서 밝혀졌으며, 본인이 말하길 장열 밑에서 일할 때 그가 불렀던 명칭이라고 한다.
[9]
다만 과거 회상에서는 장발로 나오기에 여성에 가까운 모습이다.
[10]
주변에 본인이 조각낸 유충들도 있었지만 식인충동도 없고 동족포식은 더더욱 할 수 없었기에 알약을 생으로 먹는 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독백한다.
[11]
머리 뒷쪽의 털이 더욱 길어지고 허리의 코트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구미호 같은 느낌이 되었으며 팔다리의 털 부분이 더 늘어났다.
[12]
다만 일방적으로 맞지만은 않고 어느 정도 선전하기도 했다. 물론 가미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고 말았을 것이다.
[13]
다만 공대준과의 싸움에선 거리낌 없이 쓰는 모습을 보면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했던 상대한테 굳이 쓰고 싶어하지 않는, 즉 자존심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14]
본인의 분석에 의하면 격투기 실력 자체는 허접하기 짝이 없지만 힘과 스피드가 상상 이상으로 강한 탓에 뻔한 공격인데도 맞을 수밖에 없다는 듯하다.
[15]
양 팔의 건틀릿을 맞댄 상태에서 둥그런 기막을 발산하여 적의 공격을 되받아치는 기술. 다만 상술했듯 신체능력이 아닌 특수기에 기대는 꼴이 된지라 자존심 상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6]
붉은 색의 짧은 머리에 왼쪽 눈 밑에 세로로 점 두개가 찍혀 있다.
[17]
정확히 말하면 노수영처럼 완전히 에벌레가 된 경우, 다눈과 이빨을 빼면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경우, 벌레와 인간이 반씩 뒤섞인 경우, 피부색만 누럴 뿐 인간 외형이 멀쩡하게 남아있는 경우등 가지각색이다.
[18]
그 와중에 일면식도 없던 이여진이 누구냐고 묻자 자연스럽게 서로 자기소개를 하는 개그씬이 있다.
[19]
해당 대사가 인섹터는 선택받은 자들만이 될 수 있는 진화의 산물이며 한낱 약 따위로 이뤄내려는 건 무지한 짓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이 때문에 성치영 역시 유충을 거쳐서 진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다만 이여진 역시 옆에서 같이 놀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천충이 계획하는 스케일이 크다는 점에 놀라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
[20]
이때 등에 날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21]
등, 양 전완, 양 정강이에 각각 4개씩 해서 20개가 있고, 가슴에 검은 점 4개와 붉은 점 하나로 총 25개.
[22]
대체로 무당벌레의 점 개수가 짝수면 해충, 홀수면 익충으로 여겨진다. 또한 인섹터체의 표면에 광택이 나는 듯이 그려지는데, 광택의 유무는 육식성 무당벌레를 구분하는 보편적인 지표 중 하나이다.
[23]
최후의 일선만은 안 넘은 것인지신체에 직접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옷 위에 부착하는 형태의 장치이다.
[24]
꼬리 형태인 오른손엔 2개, 머리 형태인 왼손엔 3개의 부속지가 달려 있다.
[25]
작중에서는 지네의 형태를 한 양 팔만을 거대화시키는 모습으로 나온다.
[26]
공대준과 여자들의 대화를 볼 때 최소 클럽의 뒷배 및 천충의 우두머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27]
가미진, 가미성
[28]
50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때의 일로 인해 최성운의 몸에 있던 인섹터 인자가 활성화되어 반쯤 인섹터에 가까운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29]
이때의 수트 모습은 불완전 상태에서의 검은 개미 파란색 버전과 비슷하지만 체격이 훨씬 우락부락해지고 머리는 주거처럼 뿔이 솟아오른 형태로 변했다.
[30]
최성운이 아니라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던 가미찬이 '나는 인류의 절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 복선이었던 셈이다.
[31]
기지마는 가미찬에게 보여준 가시철의 태도에 반감을 가진 상태였고, 진현인 역시 대자연 재생계획을 반대하는 상제와 천계에 대한 원망이 있는 상태였다.
[32]
기지마는 가시철의 오판이 아니었다면 지금 정도의 괴물이 되진 않았을거고 대마왕 역시 염라대왕의 포격이 아니었다면 진현인이 108요괴에게 완전히 잠식되진 않았을 것이다.
[33]
진현인이나 최성운이나 죽었느냐 살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그들의 육신이 숙주로써 이용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34]
주사기와
파일 벙커를 합쳐 놓은 듯한 무장이 달려 있으며, 꿰뚫은 대상으로부터 혈액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내부에서부터 폭발하게 만드는 능력도 보여준다.
[35]
실제로도 공대준과의 대화에서 너와 나는 상하관계로 나눌 수 없다고 말하는 걸 보면 대등한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당장 가미성과 이여진의 협공을 했는데도 큰 타격을 받지 않았고(더군다나 진심도 아니었다.), 공대준도 내 영업장이란 식의 텃세만 부렸지 그 이상은 부정하지도 않았다.
[36]
본인의 능력의 이름이기도 하다.
[37]
인섹터의 힘을 부여받았는지 몸 일부에 곤충의 형태가 드러나 있다.
[38]
다시 말하지만, 기지마는 원래 최성운의 인섹터명이었다. 단지 최성운이 죽고 나서 가미찬이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뿐.
[39]
아쎄이가 탈피로 스칼렛 폼이 되어 생체탄을 발사했으나 몸으로 받아내고 오히려 아쎄이의 오른팔을 뜯어버렸으며(다만 의수여서 그런지 피해는 경미했다), 실크 역시 비단폼으로 탈피해서 반격을 가했으나 역으로 실크의 옆구리에 부상을 입히고 둘을 쉘터의 배리어에 쳐박아버려 전기충격을 당하게 만든다.
[40]
이때 하는 말이 난 인간 몸에 관심 없다고. 실제로 연가시가 사람에게 기생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현실고증이다.
[41]
또한 조강에게 권격을 쏜 걸로 보아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42]
다만 공대준은 알약이 없어진 걸 알아채자마자 세진에게 미행을 붙여놓은 상태였기에 이미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파악한 상태였다. 이실직고한 것이 천만다행이었던 셈.
[43]
이때 모습은 등에 날개가 달린 모양이다. 나비 인섹터가 된 모양.
[44]
29화 '장수'에서 공개.
[45]
27화에서 상세하게 묘사되기로는 강자에겐 호승심을 불태우며 약자는 멸시하는 모습이 나온다.
[46]
그 말에 지그나가 항변하려던 것으로 보아 본래는 다른 목적으로 쓸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기세로 밀어붙여서 강제로 진행하게 만달었다.
[47]
오른쪽 어깨에 장수풍뎅이의 뿔이 돋아 있는, 붉은 갑피로 뒤덮인 악마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톱니이빨이 드러나는 디자인이라 사악한 느낌이 배가되는 것은 덤. 투구같은 모양을 한 머리 둘레에는 흰 털이 머리카락처럼 돋아나 있다.
[48]
즉 알약이나 애벌레로 강해지는 것은 한계가 있고 기지마는 이미 그 수준 이상이라는 것이다.
[49]
그런데 공대준이 노수영을 먹으려 하며 나도 그 자리에 올라가 봐야겠다 말하는 걸 보면 설사 기지마 정도까진 아니라고 해도 그에 준하거나 최상위권 인섹터 수준으로 진화할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
다른 인색터들과 달리 유충이라는 수식어가 포함된 것은 개미귀신이 명주잠자리의 유생체이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소개문에 유충이 붙어 있는 이유는 후에 밝혀진다.
[51]
인섹터의 말버릇이 곧 그 인섹터의 이명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당 대사가 이 인섹터의 이명일 가능성이 크다.
[52]
참고로 해당 스토리에서 같이 등장한 요원 중에는
이 인물 닮은 사람도 등장했다(...).
[53]
당시 이여진은 변신체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맨얼굴은 모르는 상황이었다.
[54]
경기장 바닥에 쳐박힌 것으로도 모자라 데미지가 상당했던 것인지 인섹터체의 갑피가 깨져서 맨얼굴의 일부가 드러난 상태였다.
[55]
등장인물들의 대화에 따르면 하나도 아니고 5마리를 먹였다고 한다.
[56]
손가락 끝에서 탄환을 발사하는 것 외에도 포대 형태로 바꾸어 출력을 높일 수도 있다.
[57]
이 때는 양 팔이 잠자리 형태로 변이했으며 양 팔의 입에서 발사되는 투사체도 전형적인 잠자리 형태를 띄고 있었다.
[58]
1부에서는 그냥 수상하게 생긴 솜씨 좋은 과학자 수준이었지만, 2부에서 본격적으로 본성이 드러난다.
[59]
등에서 발현시키며 주로 비행에 사용한다.
[60]
왼팔에서 발현시키며 강한 절삭력을 지닌 참격을 날리는 '맨티스 슬래셔'를 사용한다.
[61]
오른팔에서 발현시키며 묵직한 펀치를 날리는 '코카서스 스매셔'를 사용한다.68화에서 1인 2역 할 때도 쓴다
[62]
양 다리에서 발현되며 메뚜기의 각력으로 상대를 걷어차는 '호퍼킥'을 사용한다.
[63]
사실 온갖 장신구를 끼고 있는 모습이나 가미성이 성치영의 차를 타고 수학여행에 따라갈 때 연락하면서 '김 기사 불러서 도로 뚫어달라고 할까?'라고 물어보는 것으로 소소하게나마 평범한 할머니는 아닐 것이라는 복선을 뿌렸다.
[64]
43화 공개.
[65]
다만 남성형인 가미성의 인섹터체와 달리 여성형의 실루엣을 띄고 있으며 색상 또한 붉은색이다.
[66]
이 인섹터가 내라해치 본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67]
그런 상황에서도 반성은커녕 괴물 ㅅㄲ라느니 빨리 신고하라느니라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주인공의 말에 이성을 찾으려고 한 세진의 혈압을 올려 제 명만 앞당긴 꼴이 되었다.
[68]
처음에는 이성이 없었지만 기절해있던 자기 친구가 버그리퍼에게 전화 건 휴대폰이 떨어지고 전화가 걸려 목소리를 듣게 되자 이성을 찾게 되었다.
[69]
자기가 방세진에게 그랬던 것처럼 본인도 모두에게 기피받고 꺼리는 신세가 되었다. 그야말로 자업자득의 극치. 마침 해당화 제목도 업보다.
[70]
노수영이 먹은 알약이 거의 50개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인간이 알약을 먹은 상태에서 잡아먹으면 그 인섹터의 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설정상 대량의 알약을 먹은 노수영은 인섹터 입장에선 보약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71]
응용곤충학과 학생은 적어도 주인공 쪽의 아군으로 활동하며 정보를 제공하고 작품 외적으로는 스토리 전개를 어느 정도 담당하기라도 했는데 이쪽은 좋은 이미지가 1도 없다.
[72]
2부에서 아쎄이 사건에 의한 사상자 수가 언급되는데 그 수가 무려 25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