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怪異이야기 시리즈의 중심 소재. 도시전설( 풍문)· 신앙·부정적인 감정 등에 의해 발생하는 초자연적 존재로, 이름의 유래는 사전적인 용어인 그 괴이 맞다.
퇴마물에 등장하는 요괴나 신에 해당되는 포지션이지만 대중매체에서 흔히 자의를 갖고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로 나오는 요괴와 달리, 본편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이치'라는 형이상학적인 존재로 설명되는데,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소문이 부정적인 기운을 통해 형태를 갖추는 식으로 탄생한다. 실체가 있거나 없는 부류부터, 자의 없이 저주 등의 술법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등 그 형태는 탄생하는 경위만큼 다양하다.
사실 부정적인 기운으로 인해 형태를 갖추고 괴현상을 일으키는 것만 빼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심리적인 문제나 자연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류도 있지만[1], 흡혈귀, 유령, 시데노도리 같이 이종족으로서 존재하는 부류도 있기에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는 딱 잘라서 정의할 수 없다. 단지 '왜 존재하냐'는 질문에는 탄생 과정과 형태를 배제하고 보면 그런 식으로 존재한다고 인식하니까라고 설명할 수 있을 뿐.[2] 때문에 기억하는 이가 없고 소문이 끊긴다면 신이라 할지라도 존재가 희미해지며, 사람이 괴이의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괴이가 사람의 영향을 받아 존재방식이 변하기도 한다.
카이키 데이슈는 이런 점을 이용해서 괴이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날조를 통해 괴이급의 플라시보 효과를 일으키는 가짜 괴이(偽物の怪異)를 다룬다. 일반 괴이보다 효력이 약하지만, 괴이에 당한 피해자의 심리(=믿음)에 따라 위력에 기복이 있는 편. 또한 가짜 괴이가 전부 카이키가 만든 가공의 괴이는 아니며, 먼 옛날부터 존재해온 부류도 있지만 이들은 기원이 가짜라는 형식[3]으로 존재한다.
애니판에서는 오모시카니 같이 형체가 없는 괴이들은 그 괴이를 상징하는 문자들로 뭉쳐진 연출로 등장한다.[4] 초기에는 니시오식 말장난으로 만들어진 창작 괴이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오프 시즌 이후로는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괴이(요괴)도 등장하고 있다.
2. 등장 괴이
2.1. 퍼스트 시즌
2.1.1. 괴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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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시카니 (おもし蟹) / 종류 :
신
센조가하라 히타기의 몸무게를 가져간 게의 신. 오시노 메메의 해설에 의하면 규슈 지방의 민간신앙을 통해 전승된 괴이로, 이름 자체만 보면 '무게(重石) 게'라는 의미이기에 무게를 가져간 괴이다운 이름이지만, 사실 지방에 따라서 오모이시카니(重いし蟹), 오모이 이시 카니(重石蟹)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 중에는 오모이시카미(おもいし神), 즉 생각의 신이라는 이명도 있는데 이게 바로 오모시카니의 정체와 연관되어 있다.
그 정체는 단순히 몸무게를 빼앗는 괴이가 아니라,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적인 존재다. 오모시카니는 자신에게 찾아온(or 혹은 마주한) 대상이 외면하고 싶은 기억(생각)을 대신 짊어져주지만, 기억이란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무게'와 같기 때문에 오모시카니에게 기억을 떠넘긴 사람은 그만큼 무게를 잃게 되는 것이며. 센조가하라에 경우 어머니와 관련된 기억을 맡긴 후로 무게를 잃었다. 몸무게를 빼앗기면 사람이 아닌 수준으로 확 줄어드는데 센조가하라에 경우 무게가 5kg만 남았기 때문에 몸을 지탱하기 위해 각종 학용품들을 무게추 삼아 품 속에 지니고 다니는가 하면, 옷을 드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에 환복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일상에 지장이 심한 편. 메메는 이를 두고 무게뿐만 아니 존재가 사라진 수준이라고 할 정도라고 평했다.
무게를 관장하는 신이니만큼 몸무게를 다시 돌려주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히타기 크랩 후반에 메메의 의식을 통해 오모시카니한테 떠맡긴 기억을 스스로 떠올린 후, 오모시카니에게 어머니와의 추억을 돌려달라고 간곡히 빈 결과 다시 돌려받는데 성공했다.[5] 메메의 말로는 신은 사람을 개개인으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히타기의 몸무게를 실수로 코요미한테 돌려줘서 코요미가 그 날 하루 2배의 몸무게로 지내는 소동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히로인들과 공존하는 다른 괴이들과 달리, 히로인과의 접점이 완전히 사라진 유일한 괴이이기도 하다.
끝 이야기(중) 편에서는 세이시로가 보낸 합체 괴이의 일부로 재등장. 여기서는 게의 특성이 부각되면서 옆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무게를 관장하는 능력을 활용해 물리적인 타격을 무효화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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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이우시 (迷い
牛) / 종류 :
지박령 (스포일러 주의)
'헤매는 소'라는 뜻을 품은 달팽이( 蝸牛) 괴이. 浪白공원 부근에 출몰하는 지박령으로 오모시카니와 마찬가지로 소원을 들어주는 부류에 속하는데, '집에 돌아가기 싫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한테 나타나[6] 이렇게 마요이우시와 가까이 한 사람은 괴이의 힘 때문에 지도를 보든 내비게이션을 쓰든 괴이의 힘이 작용되어 결국 길을 헤매게 된다. 다만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이 괴이한테서 멀어지면 괴이의 힘은 작용되지 않는다.
또한 이 괴이의 기원은 10년 전에 이혼한 어머니의 집을 찾아가다 사망한 아이의 원혼이기 때문에 헤매는 구간은 10년 전의 지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10년 전에는 없던 길을 토대로 움직이면 마요이우시와 동행하고도 길을 잃지 않게 되며, 힘이 작용되는 구간은 길이기 때문에 담을 타고 가도 헤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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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손
메메의 설명을 듣기 전까진 칸바루는 레이니 데빌의 왼손을 '자기 의도와는 다른 식으로 소원을 이뤄줌'+'털이 북슬북슬한 이형의 팔'이라는 점을 두고 원숭이 손이라 착각했었다. 하지만 메메는 원숭이 손은 오른손이며 소원을 들어주는 원리도 다르다고 정정한 걸 보면 일단 작중 세계관에서 실존하는 괴이이기는 한 모양. 한편으로는 레이니 데빌은 악마라는게 판명났지만 이후로도 계속 '원숭이'로 불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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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리나와 (蛇切縄) / 종류 :
저주
뱀의 괴이로 서서히 휘감다가 마지막에는 숨통을 틀어막아 죽이는 저주술. 나데코는 반 친구들의 원한을 사는 바람에 이 저주에 걸렸다. 해주는 가능하며, 해주 외에도 뱀의 괴이 자체를 떨쳐내는 식으로 막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떨쳐낸 괴이는 저주를 시전한 사람한테 돌아간다.
가짜 이야기에서 밝혀지길 이 괴이는 카이키가 나데코의 동급생들에게 판매한 괴이였는데, 쟈기리나와 자체는 일단 문헌에 제대로 기록된 진짜 괴이지만, 카이키는 이름만 빌린 엉터리 저주법을 제공한거였다고 한다. 때문에 원래라면 나데코는 걸리지 않았어야 했을 터 였지만...
2.1.1.1. 괴물 이야기(만화)
만화판은 퍼스트 시즌 이후의 전개가 나오므로 해당 캐릭터의 항목을 참고하는게 좋다.-
세이시로의 눈 / 종류 :
시키가미
세이시로가 만들어내 부리는 괴이. 허공을 떠다니는 작은 눈에 촉수가 달린 형태를 하고 있으며, 세이시로와 시각을 공유하고 지정한 상대의 감정에 간섭할 수 있다.[7] 작중에서는 육체가 없는 세이시로의 단말로서 키스샷을 구하고, 키스샷을 이을 새로운 괴이의 왕이 탄생하도록 상황을 조성하고 있었다. 오시노 메메와 뱀파이어 헌터들이 코요미의 동네에 찾아온 이유도 이 때문.
170화에 의하면 하네카와의 불행의 간접적인 원인이기도 했는데, 고양이 이야기 (흑) 초반에 하네카와가 아버지한테 폭행당한 이유가 이 괴이가 하네카와의 아버지의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켜서였으며, 이후 하네카와가 감정을 폭발시켜 새로운 괴이를 탄생시키도록 지속적으로 그녀의 내면에 침투해 악담을 퍼붓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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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카와의 감정들 / 종류 :
네코마타+
분신
퍼지듯이 내 안에서.. 무언가 펼쳐져간다.
이제껏 올바름만을 추구하며 자신의 감정을 죽여온 하네카와가 176화에서 가호와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소환한 괴이들. 가호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네카와의 부정적인 감정 외의 희로애락에서 탄생한 괴이이기에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네카와를 '언니'라 부르며 따른다. 그러나 가호는 하네카와가 품은 격정적인 질투로 만들어진 괴이이다보니, 이들로도 결국 가호를 막아내진 못했다.
2.1.2. 가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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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코이히바치 (囲い火蜂) / 종류 :
병마(病魔), 가짜 괴이
카이키가 아라라기 카렌을 속일 때 사용한 가짜 괴이. 찌른 상대를 고열에 시달리게 하는 말벌 괴이로, ' 무로마치 시대의 전염병에서 유래되었다'...고 에도 시대의 창작물에 서술된 가공의 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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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데노도리 (しでの鳥) / 종류 :
요괴,
체인질링(스포일러 주의)
가짜 이야기에서 카게누이 요즈루가 찾던 불사의 괴이. 뻐꾸기가 탁란하듯이 사람 어미의 몸에 깃들어 잉태된 후, 사람의 모습으로 의태한채 태어나 인간사회에 녹아든다.
흡혈귀를 능가하는 경이로운 초재생능력이 있는 것 빼면 사람이나 다름없고, 애초에 사람으로 의태해서 사는 게 존재이유인지라 괴이로서의 정체성도 없고 스스로도 이를 자각하지 못한다.
2.1.3. 고양이 이야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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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리네코 (障り猫) / 종류 :
네코마타
죽은 고양이로 위장해있다가 자신에게 동정심을 갖고 묻어준 사람을 홀려 그 사람의 몸을 빼앗는 은빛 고양이 괴이. 빙의당한 사람은 외견이 고양이처럼 변하며 평소에는 하지 않을 난폭한 행동을 하게 되며, 접촉만으로 상대의 기력을 흡수하는 에너지 드레인 능력을 상시 발휘한다. 사와리네코한테 장기간 빙의되면 완전히 융화되어 퇴치할 수 없게 된다.
기원은 '고양이한테 홀린 청년 이야기'인데, 해당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선량한 청년이 죽은 고양이를 불쌍히 여겨 묻어준 뒤로 인격이 확 바뀌어서 온갖 행패를 부리고 다니자, 이를 고양이의 저주라 여긴 마을 사람들이 기도사를 불러 고양이의 혼을 퇴치하고자 고양이가 묻은 곳으로 안내했지만 그곳엔 고양이의 시체는 없었고, 애초에 청년은 고양이한테 홀리지도 않았다는 결말로 끝난다.
이 이야기를 해석해보자면 귀신이나 요괴의 존재가 당연시되던 시대에 평소 행실이 좋지만 사실은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청년이 적당한 구실을 만든 후, 이를 핑계 삼아 가식을 떨치고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는 얘기로 이 세상에 완전히 선량한 사람은 없다는 주제를 보여준다. 이를 종합해보면 지금의 사와리네코는 스트레스가 극한으로 쌓인 사람한테만 보이며, 그 사람한테 깃들린 후에는 빙의 대상이 원하는대로 날뛰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게 존재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오모시카니(부정적인 감정을 대신 맡아줌)+마요이우시(특정 대상한테만 인지됨)+레이니 데빌(상대의 부정적인 소원을 들어줌)과 유사한 사례. 그러나 본편에서는 하필이면 괴이 급의 멘탈을 가진 하네카와 츠바사한테 빙의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종이 탄생한다. -
블랙 하네카와
하네카와가 사와리네코의 힘을 완전히 흡수하면서 탄생한 변종. 사와리네코와 하네카와의 인격이 중첩된 상태로, 사실상 하네카와가 사와리네코의 힘을 이용하는 쪽에 가까우며 일단은 사와리네코의 인격이 내세워져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하네카와의 주도 하에 움직이기에 하네카와의 지력이 더해진 결과, 오시노 메메조차 고전할 정도로 강해졌다. 하지만 능력 자체만 보면 시노부에 비해 약한 괴이였기 때문에 결말에서 시노부의 에너지 드레인으로 힘이 빨려나가 사와리네코의 인격은 봉인되었다. 하네카와의 스트레스가 쌓이면 다시 눈을 뜨기 때문에 괴물 이야기와 고양이 이야기 (백)에서 재등장한다.
2.1.4. 고양이 이야기 (백)
2.2. 세컨드 시즌
2.2.1. 괴짜 이야기
2.2.2.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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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님 / 종류 :
유령(스포일러 주의) →
악마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존재. 칸바루는 레이니 데빌의 일종이라 생각했지만, 그 정체는 칸바루처럼 레이니 데빌에 잠식당한 사람의 불행과 함께, 악마의 신체 부위도 대신 받아주는 '괴이'로 그 존재 방식은 마요이우시와 유사한 형태다.
2.2.3. 귀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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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처음에는 괴이라 여겨졌지만, 사실은 괴이 그 이상의 초자연 현상이었다는게 밝혀졌다.
2.2.4. 미끼 이야기
2.3. 파이널 시즌
2.3.1. 빙의 이야기
2.3.2. 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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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괴이 / 종류 :
크리처[9]
끝 이야기(중) '시노부 메일' 편에서 코요미가 사는 마을의 괴이들을 흡수해 부활한 시시루이 세이시로가 만들어낸 괴이. 지금까지 코요미 일행이 상대한 괴이들이 뒤섞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레이니 데빌 단독의 형태로 시노부와 싸우다 요츠기의 언리미티드 룰 북에 우반신이 소실됐지만, 곧 우반신을 오모시카니로 대체해 게와 원숭이가 뒤섞인 크리쳐가 되었다.[10], 처음에는 두 괴이의 힘으로 칸바루를 압도하다가[11][12] 시노부한테 코코로와타리를 받은 코요미의 일격에 썰려나갔으나, 사실 쟈기리나와도 합성되어 있었기에 방심한 코요미를 뱀의 저주로 기습하려다 시노부한테 쥐어터졌고, 그대로 잡아먹혔다.
시노부가 말하길 괴이보다는 그걸 형성하는 '좋지 못한 기운'을 뭉쳐낸 것에 가깝다고 한다. 즉, 부활한 세이시로의 신체를 형성하는 부품 정도에 불과하기에 외형과는 달리 실제로는 격이 낮은 괴이. 오히려 코요미 일행이 합류하기 전, 레이니 데빌뿐인 상태였을 때가 더 강했다고 한다. 그때는 비를 다루는 능력이 있었으나 요츠기한테 당한 뒤에는 그 능력이 소실되어서 다른 괴이로 간신히 메꿔낸게 지금의 형태였던 것. 코요미는 원해(猿蟹) 괴이라고 칭했다가 쟈기리나와가 튀어나온 걸 보고 원해사(猿蟹蛇) 괴이라고 정정해서 독백했지만 사실 정식적인 명칭은 없다.
2.3.3. 속·끝 이야기
- 거울 속 세상 / 종류 : 아공간
2.4. 오프 시즌
2.4.1. 분신 이야기
2.4.2. 매듭 이야기
2.5. 몬스터 시즌
2.5.1. 인내 이야기
2.5.2. 방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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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로이네지리 / 종류 :
마요이우시와는 별개의 달팽이 괴이.
2.5.3. 용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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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령(妖魔令)[14] / 종류 :
저주
대학교 1학년 시절 아라라기 코요미가 마주한 괴이. 이 괴이는 일종의 저주로서, 여기에 걸린 사람들은 죄책감을 품은 사람에게 강박적으로 사죄를 하게 되는데, 코요미는 대학교의 유일한 친구인 ' 하무카이 메니코'를 시작으로 자신의 주변인들이 저주에 걸렸는데 하나같이 과정이 가관이었다. -
첫번째 피해자 : 하무카이 메니코의 남친
메니코는 코요미가 대학교에서 고등학교 동창 외에 유일하게 교류하는 여사친으로 가입한 동아리만 30개는 넘으며 동아리의 수만큼 남자친구도 많이 사귀는 인싸. 그런 그녀는 최근 現 남자친구의 이변으로 불화가 생겼는데, 알고보니 남친이 메니코한테 요바이를 시도했다가 뒤늦게 죄책감을 가진 나머지 자신한테 사과를 할 뿐만 아니라 대학 동기들에게 고해성사를 했다는 것.(...) 본인은 남친과의 성관계가 까발려진 건 둘째치고 요바이는 서로 동의하에 한거라 문제 없을뿐더러 오히려 좋았는데 남친은 오히려 죄책감을 가졌다는 사실이 불편했으며, 조만간 남친이 코요미한테도 불어버릴지 모르니 상담을 겸해 미리 알려줬다. -
두번째 피해자 :
센조가하라 히타기
설날에 신사 참배 데이트를 갔다가 코요미한테 자신은 '아라라기 군'과 사귈 자격이 없다면서 이별 통보를 하고는[15] 코요미와 관계된 여성들에게까지 사과하려 했다. 칸바루 빼고.(...) 코요미는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한거냐고 묻자 처음 만났을때 자신을 걱정해준 너의 입에 스테이플러 박은 사실부터가 미안하다[16], 나와 사귀지 않았다면 귀엽기만 한 여중생하고 잘 지냈을텐데[17], 앞으로 나 대신 오이쿠라한테 잘해줘[18] 같이 역린을 자극하는 말을 하자 코요미는 그동안의 추억이 부정되는 듯한 모욕감을 느끼곤 히타기의 말을 끊는다. -
세번째 피해자 :
오이쿠라 소다치
메니코의 상담, 그리고 히타기의 사죄 건으로 긴가민가하던 코요미는 평생 자신한테 사과할 리 없을 오이쿠라마저 자신한테 사죄를 하는 걸 보고 이번 일이 괴이의 짓임을 확신했다.(...)
그렇게 코요미는 사죄란 내면의 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니 자신의 이면이나 다름없는 오우기라면 뭔가 알 것이라며 나오에츠 고등학교를 찾아갔는데, 대학 동기들과 달리 후배들은 자신에게 사죄를 하지 않았다. 즉, 코요미의 문제로 생긴 괴이는 아니라는 것. 이후 칸바루, 세이우(호시아메), 마요이와의 대화로 단서를 모은 후, 오우기의 정리를 통해 이번 괴이의 정체는 요마령(아야마레이)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요마령은 훈독하면 아야( 妖)마( 魔)레이( 令)로 발음되는데, 이는 사죄하라(謝れ)는 명령(令)과 비슷한 발음이다. 표면적으로는 강박적인 죄책감을 부여하는 괴이로 보이지만 사실 '아야마레'는 길을 잘못 들다(道を誤れ)는 의미로도 쓰인다는 점을 보면 실은 인생 망해버려라는 질 나쁜 언령이 적용되었던 것. 하치쿠지의 말에 의하면 어둠과 비슷한 법칙에 가까운 괴이라고..
또한 이번 저주의 피해자들은 메니코의 남친을 포함해 전부 자신과 같은 나오에츠 고등학교의 졸업생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나오에츠 고교와 관련돈 인물이 범인이라고 유추했고, 그렇게 저주를 건 범인을 추적한 결과 현재 나오에츠 고교에 재학 중인 '조라쿠 오치바(上洛 落葉)'가 범인임이 밝혀졌다. 오치바는 육상부원이었지만 졸업이 눈앞인 시점에서 번아웃 증후군으로 방황하면서 심적으로 비틀린 상태였는데, 이 감정은 나오에츠 고교 졸업생들의 오픈 캠퍼스 행사 때 폭발하였다. 오치바는 자신과 달리 명문대학에 간 졸업생들을 질투했고 이로 인해 오치바와 대화를 나눈 사람들은 전부 사죄의 저주에 걸렸던 것.[19][20] 오치바와 대면해 그녀의 질투 섞인 저주를 들은 코요미는 고양이 이야기 (흑) 시절에 사와리네코를 처리했듯이 오시노 시노부의 에너지 드레인으로 요마령를 흡수하면서 사죄 소동은 해결되었다.
2.5.4. 죽음 이야기
- 아라운도 우로코 / 종류 : 분신
2.6. 에피소드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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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데빌 / 종류 :
악마
총 3번의 소원을 들어주되 그 사람의 소원에 담긴 이면의 형태로 실현시켜주고, 그 대가로 그 사람의 영혼을 집어삼키는 '악마'의 미라. 괴물 이야기에서 칸바루 스루가는 이 악마의 왼손 미라에 소원을 빌면서 잠식 당했다. 소원을 들어주는 괴이라곤 하지만, 사실은 소원을 빈 사람의 육체를 조종해 스스로 이뤄내도록 유도하는 쪽에 가까우며, 레이니 데빌한테 소원 3개를 전부 빈 사람의 몸은 완전히 악마로 변모해버린다. 레이니 데빌의 침식을 막으려면 더 이상 소원을 빌지 않아야 하며, 만약 이미 빈 상태라면 레이니 데빌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야 한다.
꽃 이야기에서는 칸바루가 사용한 왼손 말고도 다른 신체 부위도 있다는 게 밝혀졌다. 효과는 왼팔과 마찬가지로 소원을 빈 사람을 조종한 후 그 대가로 육체를 잠식하는 것. 하지만 이 신체 부위들은 작중 시점에선 ' 악마 님'이 여럿 흡수한 상태였다.
칸바루는 코요미와 히타기의 도움으로 이 괴이를 억누르면서 이후로는 괴이와 싸울 때 악마의 왼팔을 요긴하게 쓰곤 한다. 다만 사와리네코보다 한참 떨어지는 저급 괴이이다보니 육탄전 외에는 특수능력을 쓰는 괴이한테 맥을 못추곤 한다. 끝 이야기(중) 편에서는 갑옷무사의 모습이었던 세이시로가 칸바루가 날린 왼손의 일격으로부터 그대로 레이니 데빌의 힘을 흡수한 후, 합체 괴이의 파츠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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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노키 요츠기 / 종류 :
츠쿠모가미
불사 괴이 전문가 카게누이 요즈루의 시키가미로서 동행하는 소녀. 그 정체는 요즈루를 포함한 대학 오컬트 동아리에서 100년 전에 죽은 소녀를 소체로 부활시킨 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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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두부 (蛞蝓豆腐) / 종류 : 가짜 괴이 →
시키가미
사랑 이야기에서 카이키가 나데코를 속일 때 사용한 가짜 괴이. 개구리는 민달팽이를 잡아먹고, 뱀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민달팽이는 뱀을 잡아먹는다는 논리에 따라 나데코가 삼킨 뱀신의 부적을 억누르는 효력을 가졌는데, 원래라면 한날 가짜 괴이로 신을 억제할 수 없었겠지만 카이키에게 마음을 연 나데코에 의해 제 위력을 발휘했다.
이 괴이는 이후에도 계속 나데코의 안에 남아있었는데, 바보 이야기에서는 얼떨결에 마법소녀를 연기하게 된(...) 요츠기의 상대역으로 나데코가 그림을 그려 식신으로 소환하기도 했다. 문제는 소환 장소인 나미시로 공원이 달팽이 신이 관리하는 키타시라헤비 신사 근처라 달팽이 버프를 받은데다 나데코가 추가로 집어넣은 설정 때문에 파워가 뻥튀기되는 바람에 요츠기가 죽을 뻔했다.
[1]
두통을 악귀의 짓으로 여기면서 전승된
두억시니나,
호랑지빠귀의 울음소리를 괴물의 소리라 여기면서 생겨난
누에(요괴)를 생각하면 된다.
[2]
작중 세계관에서
흡혈귀가 위협적인 존재로 있을 수 있는 이유도 사람들이 최강의 존재라고 생각해서라고 설명된다. 실제로 흡혈귀의 전설은 원래
광견병 환자, 혹은 관 속에서 부패한 시신의 입에 피가 흘러나온 광경에서 유래되었고, 이후
구전을 통해 온갖 능력과 약점이 덧붙혀진 걸 생각하면 성의 없는 설명은 아닌 셈.
[3]
가령 카코이히바치는 '특정 시대에 유래된 괴이'라는 설정의 창작물로 전승되는 식.
[4]
오모시카니에 경우
蟲,
쿠치나와는
蛇 같은 식.
[5]
코요미는 어차피 어머니는 이미 이혼했고 추억을 되찾는다고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이걸로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메메는 오모시카니가 자신을 대신해
히타기를 지탱해줄 사람이 생겼음을 이해해서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6]
정확히는 그런 생각을 한 사람만 마요이우시를 인지하고 접촉할 수 있다.
[7]
다만 기껏해야
마음의 소리를 건네는 정도에 불과하다. 세이시로의 눈의 표적이 된 상대는 애초에 이전부터 감정이 억눌려 있기에 마음 속에서 충동질한 정도에 폭발할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일 뿐.
[8]
끝 이야기(하)에서 밝혀지길 망령이 된 후, 자기 자신을 식신의 형태로 양산시켜 이승에 보낸거라고 한다.
[9]
사실
키메라에 가깝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 보면 만들어낸 존재(피조물)이기 때문에 코요미는 작중에서 크리쳐스러운 괴이라고 독백했다.
[10]
코요미는 이를 보고
원숭이와 게의 싸움이 아니라 '원숭이와 게의 합체'라는 드립을 쳤다.
[11]
원래 칸바루가 코요미와 양쪽에서 공격하려 했는데 자기가 지시를 내려놓고는 방향을 헷갈리는 바람에(왼발잡이라 좌우를 종종 헷갈리곤 한다) 코요미와 부딪혀서 틈을 보였기 때문.(...)
[12]
좌반신은 무게를 관장하는 오모시카니의 힘으로 칸바루의 일격을 무효화시켰다.
[13]
흡혈귀가 되다 말아서 미라가 되어버렸다.
[14]
훈독해서 읽으면 아야마레이(あやまれい)인데, 謝れ(사죄해라)와 발음이 유사하다.
[15]
히타기는 이미
끝 이야기 下에서
요비스테로 이름을 튼 관계가 되었는데, 다시 성으로 부르면서까지 벽을 치는 것이다. 참고로 이는
매듭 이야기에서 언급된 4번의 이별 중 2번째 이별 선언.
[16]
코요미는 잠깐 아프긴 했어도 흡혈귀의 힘으로 금방 나아서 별 문제 없었고, 오히려 히타기와 사귀는 계기가 된 추억으로 여기고 있었다. 무엇보다 히타기는 코요미와 사귀고나서도
납치감금 같이 더한 짓도 했는데(...) 굳이 첫만남을 짚어 말하니 코요미는 자신과는 처음부터 불편한 마음 밖에 없던거냐며 착잡해했다.
[17]
나데코가 미끼 이야기 당시 폭주한 이유 중 하나는 히타기를 질투했기 때문. 심지어 코요미는 몇번이나 흡혈귀화를 해서까지 나데코를 막아보려 했지만
최종적으로 나데코를 구한 건
사기꾼이었고, 코요미가 할 수 있는 건 나데코와 연을 끊는 것 뿐이기에 쟈기리나와 에피소드 이상의 무력감에 시달렸다.
[18]
오이쿠라는 어릴때부터 이어진
악연이 있어 복잡한 관계인데 히타기와도 사이가 안 좋다. 거기다 용서 이야기 시점에서 코요미는 오이쿠라가 자신의 옆집에 사는 걸 비밀로 하고 있었기에 처음엔 이걸 들켜서 헤어지자는 줄 알 정도로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히타기는 오히려 사죄를 하면서 걔랑 잘해보라고 했으니 듣기에 따라서는 미칠 노릇.
[19]
코요미는 아직 고등학생 시절의
아싸 기질에서 못 벗어나서 이런 교류행사는 익숙지 않다는 이유로 불참했기에 무사했다.(...)
[20]
오치바의 풀네임도 풀어보면 위(上)에서 추락(落)한다는 의미가 담긴
캐릭토님이다. 성에 붙은
洛도
艸을 붙이면 떨어질 락(落).
[21]
진짜 흡혈귀는 아니고 흡혈귀의 잔재가 남은 존재다. 코요미의 피를 빨면 흡혈귀의 강도를 높일 수 있고, 코요미가 죽으면
완전한 흡혈귀로 돌아갈 수 있다.
[22]
진짜 흡혈귀는 아니고 흡혈귀의 잔재가 남은 인간이다. 시노부의 피를 빨면 완전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고 시노부에게 피를 빨리면 흡혈귀의 강도를 높일 수 있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시노부와는 별개인 완전한 흡혈귀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꽃 이야기 기준으로 완전한 흡혈귀는 되지 않았다.
[23]
벰파이어 헌터로 활동하는 흡혈귀.
[24]
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인 하프 뱀파이어다.
[25]
아세로라 공주를 흡혈귀로 만들어 저주를 풀어준 결사(決死)이자 필사(必死)이자 만사(万死)의 흡혈귀.
[26]
수어사이드마스터의 권속.
[27]
수어사이드마스터에게 흡혈귀가 되는걸 자처한 여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