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를 따먹다의 주인공 이시헌에 대한 내용은 이시헌(세계수를 따먹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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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이시헌 Lee Si-h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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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시헌 |
이명 |
수목의 왕 목령왕 시련의 악마 |
나이 | 향년 불명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수목 |
직위 | 2대 목령왕 |
소속 | 여덟 번째 잎새 → 무소속 |
가족 | 이시바(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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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시간의 탑에서 사망한 헌터 및 마물들의 시체를 제물로 바쳐 소환된 이계의 존재이자 모든 히로인들이 사망한 배드엔딩[1]을 맞이한 평행세계의 이시헌. 작중에선 '시련의 악마'라는 이명으로 더 많이 불리며 나이는 수백 살이다.외형은 한쪽 눈이 실명되었는지 새하얗게 변색되어 있고 다른 한쪽 눈은 광기에 차있는데다가 온몸이 목피+가시덩굴로 뒤덮였으며, 뺨을 덮은 목피에선 이빨이 자라나있고 쪼개진 왕관을 쓴 흉측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또한, 몸이 둔중해보이는데다 나무껍질이 달라붙는 걸 제어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해보건대 이시헌이 1부 말에서 순수한 인간의 육체로 경지를 넘는 기연을 거친 것과는 달리 초대 목령왕처럼 몸을 개조해가며 경지를 넘으려다 인자의 부작용에 지나치게 잠식되어 육체가 영구적으로 변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
2. 성격
워낙에 많은 세계들을 돌아다니며 수없이 많은 생명을 학살했기 때문에 살인에 전혀 거리낌이 없으며, 피폐한 채로 살아온 인생이 너무나도 길어 감정 전반이 무딘 편이다. 또한, 평행세계의 다른 자신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뤄낸 위업에 대해서도 어차피 끝에 가선 자기처럼 실패할 거라며 냉소적이고 자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한편 유일하게 인간 시절의 풍부한 감정을 보여줄 때가 있는데, 바로 딸인 이시바와 관련된 일이 벌어졌을 경우다. 특히, 본편 세계로 넘어와 멀쩡히 성장한 시바와 어울리게 되면서 그녀가 하는 일이 잘 되면 기뻐하고, 자신의 세계에 있던 시바도 그녀처럼 잘 클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직 인간성이 완전히 말살된 것은 아니라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또한 애써 외면했을 뿐 개인적인 이유로 학살을 저질른 자신이 세계수나 플라워, 그리고 현자와 다를 바가 없는 악인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 수목의 왕 왈, 설령 자신의 이성을 부정할지라도 시바를 한 번만 더 품에 안고싶다고.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이시헌(세계수를 따먹다)/평행세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강함
‘세계수들의 왕’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밝혀지지 않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세계관 최강자급 강자이다.[3] 전투력은 삼재를 아득히 상회하는 수준으로 그를 상대하려면 똑같이 왕관을 구사할 수 있는 존재, 또는 가장 오랫동안 살아온 세계수가 출동해야 하며, 자신만의 차원을 구축할 만큼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한 축에 속한 분노의 세계수마저 수목의 왕에게 잡아먹혔다.[4]본편의 이시헌이 여러 차원에서 유일하게 천마신공을 대성한 경우이면 반대로 수목의 왕은 목령왕의 힘의 극한에 도달한 케이스.[5][6] 세계관 내 최상급 강자로 여겨지는 전성기의 순결[7], 전성기의 백양, 불멸의 권능을 터득한 세피로트, 전성기의 초대 천마, 전성기의 무궁, 심지어는 초대 목령왕조차 수목의 왕보다 강하다고 단언할 수 없을 정도[8] 본편 세계선에 넘어오기 전까지 평행세계의 세피로트와 자신(이시헌) 그리고 플라워와 교단을 전부 몰살하고 세계멸망을 무수히 반복했다.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하여 준비를 갖추자 이시헌이 알바와 협공하는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며[9], 천마신공 팔의 형과 목령왕의 힘, 그리고 가시를 동시에 사용하고나서야 겨우 이길 수 있었고, 그나마도 의식이 남아있던 수목의 왕에 비해 이시헌 쪽은 죽기 직전이었며, 수목의 왕이 패배를 인정하고 생명력을 넘겨주지 않았다면 둘 다 죽었다. 결국 이시헌이 이기기는 했지만 다른 동료들이나 정령화 등 여러 외적인 도움까지 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순수한 개인의 힘은 마지막까지도 수목의 왕이 위였던 셈.[10]
대신, 본편 세계선의 이시헌과는 달리 여러 약점도 있는데, 일단 단전이 완전히 망가져 평범한 방법으로 마력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원래부터 인자의 협력을 받아 제대로 사용하게 되어있는 구조인 왕관을 지나치게 험하게 다루는 바람에 권능을 사용하는 효율 또한 막장이다.
이 때문에 아직 경지를 넘지 못한 한별에게도 심한 중상을 입고 왕관과 인자를 회수당해 천마의 능력만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이시헌에겐 아예 왕관의 일부를 빼앗기는 등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왕관의 권능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아랫도리가 껍데기나 다름없게 되어 성교를 통해 마력과 권능을 흡수할 수 없게 되었으며, 결국 효율이 나쁜 수단인 수목의 몸을 씹어먹는 방식으로 힘을 키우게 되었다.[11]
작중에선 세계수들의 차원을 침공해 분노의 세계수를 비롯한 다수의 세계수들을 먹었으며, 이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많은 차원의 세계수들을 포식해왔다고 한다.[12]
거기에 수목의 왕 본인은 인간의 몸이 아니게 된 탓에 동급의 강자인 인간과 충돌할 경우 전투 중 성장하는 속도에서 밀린다고.[13]
최근 연재에서 불완전하게나마 부활한 본 세계선의 초대 목령왕의 강함에 대한 묘사 덕택에 수목의 왕 본인의 주가가 올라갔다. 그래서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목령왕을 잡은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수목의 왕이 근원에 도달했었다는 것이 언급되면서 사후에도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14]
5. 능력
5.1. 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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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신속의 세계수의 하위 권능으로 추정된다. 단순하지만 그만큼 강력한 권능으로 수목의 왕은 이 권능을 사실상의 대인전 주력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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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복사
세피로트의 권능인 지식 구현의 파생기. 어떠한 현상에 대해 모든 이론을 깨우치고 있을 때 그 힘을 구현해내어 사용하는 이능력이다.
수목의 왕은 세피로트나 알바 수준의 방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지식 구현 자체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원래부터 자신있던 분야인 마법에 대해서만큼은 능력 복사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도 알바가 사용하는 수많은 마법을 그대로 복사해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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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
동체의 세계수의 권능. 동체시력을 포함한 시력 전반을 크게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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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변화의 세계수의 권능. 수목의 왕이 날개를 돋아나게 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모습으로 보건대 신체변형과 관련된 권능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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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분노의 세계수의 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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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신속의 세계수의 권능. 이름 그대로 초고속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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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
공간을 뒤틀리게 만든다. -
정의
정의의 세계수의 권능. 산수유와 비슷하게 마력 흡수에 특화된 종류의 권능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시 노란색 형질의 마력이 뿜어져나오는 특징이 있다.
5.2. 목령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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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자세한 내용은 왕관(세계수를 따먹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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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속화
목령왕 고유의 능력. 관계를 맺은 여성을 예속시킨다. 예속된 대상은 자유의지가 사라져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있지만, 창의력이나 의외성 등이 발현되지 않아 그 이상을 바랄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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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인자
'왕의 인자'와, 그녀가 담당하는 목령왕의 힘.
5.3.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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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Pando)
수목의 왕의 주력기. 거의 무한히 증식하는 거대한 수목의 군락으로 공간에 시뻘겋게 충혈된 수많은 안구가 튀어나온 공허한 균열이 뚫린 상태에서 거대한 수목과 함께 소환되며, 그 규모는 서울은 물론 수도권의 상당 부분[15]을 뒤덮는 수준으로 막대하다. 또한, 너무나도 끔찍하게 생겼기 때문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신력이 깎여나간다.
도대체 어디가 닮아서 알아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중 인물들은 정의의 세계수의 권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정의의 세계수의 힘을 부여받은 정시우 또한 판도의 일부를 조종하고 권능 또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모티브는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거대 북미사시나무 군락인 판도(Pando)다. -
괴이
판도에서 생산되는 괴물. 썩은 고목의 모습을 한 마물로 엔트와 비슷한 속성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훨씬 더 강력하다.[16] 또한, 물량 또한 개미떼를 연상시킬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아 토벌대에게 극심한 소모를 강요할 수 있다. -
내성
방어수단. 같은 공격을 여러 번 맞았을 때 해당 공격수단이 잘 먹히지 않도록 빠르게 진화한다.[17] 작중에선 일격에 촉수와 괴이를 가루로 만드는 위력의 화기에 단 1시간만에 적응해, 더 이상 한 방에 죽지 않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
바늘
대인 공격수단. 수없이 많은 바늘이 매우 빠른 속도로 사방으로 발사되며, 헌터를 일격에 즉사시킬 정도로 관통력이 절륜하다. -
음공
광역 공격과 방어수단. 괴성을 내질러 상대의 청력과 방향감각을 상실시키고 정신력을 뒤흔들어 무력화한다. 굳이 마법사들이 동원되어 치료도 아닌 해주를 진행한 것으로 보건대 소리 자체에 마력이 실린 것으로 추정된다. -
촉수
판도에서 뻗어나온, 내장을 연상시키는 선홍색 빛깔의 나무줄기들. 일격에 고층 건물을 박살내는 것은 물론, 다수를 동원할 시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완전히 평지화시키는 것도 가능한 막강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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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수목의 갑주(Old Tjikko)
수목의 왕의 방어기. 온몸에 갑피를 돋아내어 부수어진 신체부위를 메꾸면서 겸사겸사 회복까지 해주는 기술이다.
모티브는 스웨덴- 노르웨이 국경지대에 위치한 수령 9550세짜리 독일가문비나무인 올드 시코(Old Tji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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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오
주변을 초토화하는 위력으로 인해 금지된 S등급 마법. 원래 전쟁에서 요새를 공격할 때나 사용할 법한 스케일과 그에 걸맞게 4~5개의 마탑이 연합해야 하는 마력 소모량을 자랑하지만, 수목의 왕은 토벌대를 몰살시키기 위해 번개 마법을 포함한 다양한 마법을 섞어가며 두 차례에 걸쳐 수십, 수백번씩이나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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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혼(殺昏)
수목의 왕의 검술. 이시헌이 사용한 천마신공과 가시의 권능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천도를 직격당할 상황에 처하자 발악기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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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엘 아르보 델 툴레(El Árbol del Tule), ruby=세계에서 가장 굵은 수목)]
수목의 왕의 공격기. 온몸을 뒤덮은 갑피를 칠흑으로 물들이며, 주변을 거대한 중력으로 짓누르고 거대한 지진을 일으키는 광역기다.
모티브는 멕시코 오아하카 주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굵은 나무라는 타이틀을 가진 멕시코낙우송인 엘 아르볼 델 툴레.
6.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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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주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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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의 목걸이
이시바가 색종이로 직접 만들어준 목걸이이자, 사실상의 유품. 아빠 힘내세요라고 적혀있으며, 딸에게 처음으로 받은 생일선물이다.
7. 인간관계
7.1. 수목의 왕의 세계[18]
자세한 내용은 세계수를 따먹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구슬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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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
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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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나무 세자매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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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트
불구대천의 원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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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의 세계수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지는데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은 원망스러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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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
옛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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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의 세계수
불구대천의 원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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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옛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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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
- 왕의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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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본편 세계선과는 달리 진지한 대인관계를 수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같은 반 학생 수준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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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옛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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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자신이 지켜내지 못한 소중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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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불구대천의 원수 3.
7.2. 본편 세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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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
평행세계의 자기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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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평행세계의 딸.
8. 기타
- 천마나 목령왕 같은 과거의 재앙들과 맞먹거나 더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당장 이 수목의 왕이 출현했을 뿐인데도 모든 진영에 비상이 걸렸으며[20], 수목의 왕의 침공을 받은 세계수 진영은 이시헌이 이끄는 여덟 번째 잎새가 다스리는 구역에 손을 대지 못할 만큼 괴멸적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 본편의 이시헌이 모든 지인을 살리고 시바마저 잘 키워냈지만, 정작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난봉꾼처럼 살아가는 쓰레기라는 사실에 매우 큰 질투와 열등감을 품고 있다. 오죽했으면 토벌전에서 자신과 달리 모두가 지켜주려 하는 이시헌의 모습에 분노해 '도저히 억울함이 치밀어서 견딜 수 없단 말이다'라며 독백할 정도.
-
본 세계선의 이시헌과는 달리 너무나도 약했다보니 지키고 싶은 모든 사람을 잃었고 시바만이라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한데다가, 산송장 처지에 '근원'과 모종의 계약을 맺어 실날 같은 희망만을 안고 다른 세계선의 연인들과 자신을 죽여야 하는 비참한 처지에 놓였기에 다른 빌런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정상참작이 가능할 정도로 불쌍하다는 평가[21]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근원에게 통수를 맞아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것이 결국에는 모조리 부정당하면서 인생이 대단히 허무하고 비참한 결말로 끝났다. 하지만 그 대가로 죽기 직전 자신의 목숨 이상으로 소중히 여기는 시바에게 다른 형태의 구원을 받았으며, 본인 또한 추하게 발악하지 않고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의 서사를 굉장히 감동적이라고 평가하는게 대부분이다. 이 덕분에 수목의 왕 에피소드가 2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
- 701화가 연재됨에 따라 새로운 본 세계선의 이시헌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전체적인 구도가 해당 문서의 맨 위에 있는 일러스트와 일치한다.
- 퇴장한 후에도 본 세계선의 이시헌이 강함을 드러내고 플라워 간부들과 같은 강자들이 나올 때마다 덩달아 본인(수목의 왕)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1]
이시헌이 도원으로 향하기 전 백양이 잠깐 보여주었던 미래. 작중에서도 해당 세계선에서 사망한 산수유와 이세영을 보고 한 번 죽었던 그녀들이라고 언급한다.
[2]
이시헌이 말하길 단전이나 그런게 아예 몸에서 안 느껴지며 반으로 쪼개진 왕관이 단전을 대신하는 것 같다고. 아무래도 왕관을 거칠게 쓴 탓에 몸이 완전히 작살난 모양이다. 이후 나온 과거 묘사로 미루어보건대 본 세계선의 이시헌과는 다르게
한별과
복사나무 세자매를 너무 늦게 만나는 바람에
치유의 세계수에게서 치유의 권능을 얻지 못했고, 그로 인해 왕관을 사용해 억지로 치유 마법을 때려붓다가 부작용이 겹친 끝에 몸이 망가진 듯하다.
[3]
수목의 왕과의 전투 이후, 탑으로 돌아가 왕관까지 되찾고 꾸준히 수련하는
본 세계선의 이시헌이 현재 시점에서 어느정도까지 성장했는지 불명이라 둘 중 하나의 명백한 우위는 가려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는 수목의 왕이 우세일 것으로 보인다.
[4]
현 세계선에 오기까지 무수히 많은 세계선을 멸망시켰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일개 세계수는 수목의 왕을 감히 대적하지 못한다고 한다.
[5]
수목의 왕은 본 세계선의 이시헌이 언젠가 미래에 도달할 최강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6]
이시헌은 수목의 왕에 대해 “모든 차원에서 유일하게 왕관을 지배한 인간이라고” 평가했고, 수목의 왕은 반대로 (본 세계선의) 이시헌을 “자신이 상대한 많은 천마신공의 사용자 중에서 유일하게 움직임을 읽을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7]
826화에 세계수의 왕과 왕관을 남용하는 위그드라실을 고사시켰다는 것이 나와 현재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다.
[8]
특히 불멸을 터득한 세피로트의 경우 힘의 70%만 회복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언급된다.
[9]
심지어 세계수들의 힘을 받아 일시적으로 경지를 넘은 정시우에 산수유까지 포함하여 경지를 넘은 강자 셋이서 협공하는데도 버텨낸다.
[10]
심지어 본편에 등장한 수목의 왕은 탑의 힘으로 다른 차원에서 소환된 것이라 여러 제약을 달고 있어 세계수들을 흡수하며 힘을 제법 회복했음에도 전력이 아니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태로도 교단+플라워+잎새+본 세계선의 이시헌+정시우+산수유+알바의 합공을 받음에도 끝끝내 양패구상에 가까운 결과를 낸 것만 보아도 이 수목의 왕이 얼마나 답이 없는 괴물인지 여실히 알 수 있다. 최근에 초대 목령왕의 신하들이 전력을 다하지 않은 본 세계선의 자신(이시헌)이 사용한 지진마법을 보고 벙찜에 따라 다시 한번더 수목의 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보여주었다.
[11]
이후 본 세계선의 이시헌 또한 고대의 탑 편에서 수목의 왕이 그랬던 것처럼 수목의 신체를 뜯어먹으려고 했다. 작중 언급으로 보아 성관계와 식인 둘 다 가능한 상태가 본 세계선의 이시헌과 수목의 왕, 그리고 초대 목령왕으로 보인다.
[12]
이 때문에 댓글에 '세계수를
먹다', '순(순히) 애(너지가 되어라)' 등의 드립이 나왔다.
[13]
이와 반대로 본 세계선의
이시헌은 수목의 왕과는 다르게 아직 인간의 몸을 유지하고 있기에 수목의 왕과의 싸움에서 빠른 성장속도를 보였다.
[14]
다만, 접근 수단인 왕관이 파손되면서 근원에 도달했음에도 그 경지를 제대로 활용힐 수 없었고, 이를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근원과 계약해 평행세계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15]
작중에선
남양주시,
구리시,
하남시,
성남시,
과천시,
안양시,
광명시,
인천광역시 등이 언급된다.
[16]
엔트 한 마리의 전투력이 B급 상위권~A급 하위권에 대응하는 반면 괴이 한 개체의 전투력은 A급 상위권에 대응한다.
[17]
실제로 진성 겜창인
한별 또한 이 능력을 마치 저그 같다고 비유하며 혀를 내둘렀다.
[18]
해당 세계선의 인물들은 작중 인물들의 평행세계 속 인물들로, 참고를 위해 별개 문서가 있는 인물들의 경우 링크가 되어 있으나 결론적으로 서로 다른 인물들이다. 대표적으로 본 세계선에서 남성인 목태양이, 수목의 왕 세계선에서는 여성이다.
[19]
함께 도피생활을 하며,
가장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자,
지켜야 하는 사람이라는 점,
자신이 없을 때 시바를 믿고 맡기며 키우는 사람이라는 점 등에서 수목의 왕 세계선에서는 태양이 확고한 정실이라 할 수 있다.
[20]
이 때문에 반 세계수 연합의 수장인 여왕 멜리아가 적대관계에 있는 이시헌에게 '예전에
이시바를 건드렸던 에이비를
토사구팽하는 것을 대가로 서로 힘을 합쳐 세계수 진영 양쪽을 무너뜨리자'는 제안을 했다.
[21]
물론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세계수, 플라워와는 달리 자신의 행동을 정의나 대의로 포장하지 않은 것도 크다. 또한 이는 본 세계선의 이시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