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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0:31:14

이승우/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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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승우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요약

3.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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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에 장결희와 함께 발탁되었다. 2013년 9월에 펼쳐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지역예선에서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다만 뒤늦게 합류해서 팀워크 면에서 준비 기간이 부족했던 모양인지 처음부터 선발로 나오지는 않고 2차전 브루나이전과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각각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허나 3차전에서 한국이 말레이시아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하며 0-2로 지고[1] 아시아 지역 예선 탈락이라는 대굴욕의 위기에 몰리자 이승우는 최종전이였던 라오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2] 처음으로 선발 출전, 34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75분에는 4번째 골까지 넣는 등 원맨쇼를 보여 주며 한국의 4-1 승리와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014년 4월에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참가한 프랑스 몽테규 U-16 축구 대회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3] 이 대회를 보려 유럽 스카우트들이 몰려왔는데, 이승우는 그들에게 "바르셀로나에서 톱 유망주로 꼽을 만한 플레이를 보여 줬다"는 등 호평을 받았고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회 베스트 11에 뽑혔다. ##

3.1. 2014 AFC U-16 챔피언십


FIFA 징계가 아직 풀리지 않아서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에서도 뛸 수 있게 됐다. 예선전과는 달리 이번엔 몽테규 토너먼트를 통해서 팀워크를 미리 다져 놓은 만큼 닥주전에 팀 전술의 중심으로 여겨졌다. 다만 대회 첫 경기였던 오만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그 없이도 3-1로 승리하며 좋은 시작을 끊었다.

2차전 말레이시아전부터 이승우는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고, 이 경기는 국내 팬들이 이승우를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4] 예선전에서 말레이시아에게 당한 2-0 패배를 설욕할 기회였던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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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5분 만에 25m 단독 돌파에 이은 원더골을 선보이면서 제대로 신고식을 했다. 마무리 과정에서 수비수의 태클에 걸렸지만 루즈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아웃 프런트로 마무리 지은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그 후로도 이승우는 첫 번째 골과 비슷한 단독 돌파를 서너 번이나 더 선보이며 말레이시아의 수비를 혼자 농락했지만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가까스로 막히거나 마무리가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아서 안타깝게 추가골은 실패했고 팀의 1-0 승리, 예선전 패배 설욕과 8강 진출 조기 확정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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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서는 홈 팀이었던 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는데, 장결희와 함께 티키타카를 시전한 후 앞에 2명의 수비수가 누워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공만 살짝 띄워서 뛰어넘고 침착하게 슛을 때리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한국은 후반전에 추가골을 넣고 2-0 승리, 당당하게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허나 건너편의 그룹 B가 호주, 일본, 중국등의 강호가 몰려있던 죽음의 조 였던 덕분에 세계 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8강전은 한일전이 되어 버렸다.

태국을 이긴 다음에 한 인터뷰에서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 저희는 뭐 저희 플레이에 맞게 저희가 준비한 거를 하면, 일본 정도는 뭐 가볍게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는 패기 甲스런 발언[5]을 터트렸다. 이에 패기가 좋다고 평가한 팬도 있는가 하면, 진짜 이천수 같은 놈이었다는 평가를 내리는 팬도 있었다. 한편으로 일부러 상대를 자극할 필요가 있느냐며 비판한 팬들도 있고, 애가 어려서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다고 비난한 팬들도 있었다.[6][7]

아무튼 이승우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일본 축구 팬들조차도 크게 반박을 못 하고 한숨만 쉬는 상황. 자국의 U-16 대표팀의 전력이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인데, 특히 드리블러가 아닌 패스 플레이어만 중용하는 감독에 대한 비판이 심한 상황.[8] 거기다 일본 U-16 대표팀의 조 예선 성적도 좋은 편이 못 되는 데다 믿을 만한 선수도 없는 상황이라 일본 팬들의 걱정이 크다.

득점 장면 하이라이트


그리고 일본전에서 충격적인 메시 빙의 골을 터트리며 정말 혼자서 일본을 완전히 박살 냈다.[9] 이 날 한일전에서 두 골을 터뜨렸는데, 특히 두 번째 골은 하프라인도 아닌 우리 진영부터 60m 단독 드리블로 마치 전성기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연상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골을 넣었다. 영상 1분 12초부터.[10]

경기 풀영상


이승우의 대활약으로 한국은 4강에 진출하면서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일본은 충격이 심했던지 이상한 기사를 올리며 열폭하는 반응을 보였다.

여담으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직 자기 기량의 70%밖에 안 보여 줬다고 했다.

이어서 17일에 치러진 시리아와의 4강전에서 1골 4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그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 U-16 대표팀은 시리아를 7:1이라는 미네이랑 스코어로 묵사발 냈다. 이승우는 후반 18분 교체 아웃되었는데 시리아전에서 세운 1골 4도움 기록이 후반에 전부 세워진 것을 생각하면...

한편 결승전 상대는 호주를 승부차기 혈투 끝에 물리친 북한으로 결정.[11] 이 때문에 북한이 한국에 박살나면 아오지 FC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팬들도 있다.[12] 그러나 결국 북한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해버렸기에 아오지 FC고 뭐고 설레발이 되어 버렸다.[13] 이승우는 이 게임에서 북한 선수들의 매우 거친 플레이 때문에[14] 이전 경기들만큼 선전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드리블 후 위협적인 슛을 두 번 보이고 후반전 막판에 감각적인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등 할 만큼 했다는 평이다.

한편 북한 대표팀의 연령에 대해 의심하는 팬들도 많은데, 실제 북한 선수들의 얼굴은 16세라고 보기엔 많이 삭은 상태였고 체격도 그 나이대 선수라고 보기 의아할 정도로 근육이 우람하다. 물론 햇볕 많이 쬐면 피부는 삭기 마련이고, 노안이 타고난 사람도 있으니 증거도 없이 북한의 우승을 폄하하기는 곤란하다. 다만, 북한은 이전에도 국제 대회에서 선수 연령을 속인 적이 있기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15] 최근에는 뼈 밀도나 성장판 검사 같은 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대회에서 함부로 나이 속이기가 힘들다.

결국 한국을 우승까지 이끄는 데는 실패했지만, U-17 월드컵 진출권과 대회 MVP, 득점왕 타이틀[16]을 가져가는 데 성공하며 국내 팬들에게 본인의 존재를 제대로 알린 셈이 됐다. 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반드시 2015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그의 남다른 재능을 보고 쩐다고 하는 팬들도 있지만, 축구 좀 오래 본 올드 팬들은 한창 잘나갈 때 이천수 정도라고 과다한 평가를 자제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멘트도 대단한 칭찬이다. 이천수의 전성기 때 플레이는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 수준이니까. 그리고 전성기 이천수 수준을 16세에 보여 준 것만으로도 초대형 유망주인 셈이다.[17]

한편, 바르셀로나와 U-16 대표팀의 전력이 다르다 보니 진짜 메시가 아니라 이천수처럼 보인다.[18] 어쨌든 이번 대회를 통해 이 연령대에서 성적이 좋은 아시아 팀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실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대회 초반에는 메시까지는 못되더라도 잘나갈 때 이천수 수준에서 망태크 타지 않기를 바라는 게 축구팬들의 바람이었으나, 일본 전에서 원더골을 넣는 등 스타 기질을 제대로 보여준 후 부터는 모두들의 욕심이 그보다 훨씬 더 커진듯 하다.[19]

3.2. 2015 FIFA U-17 월드컵 칠레

1 안준수 · 2 박명수 · 3 박대원 · 4 이상민 (C) · 5 최재영 · 6 장재원 · 7 박상혁 · 8 이상헌 · 9 유주안 · 10 이승우 · 11 차오연
12 황태현 · 13 유승민 · 14 김진야 · 15 김승우 · 16 윤종규 · 17 김정민 · 18 이준서 · 19 이승모 · 20 오세훈 · 21 이주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진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경량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정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차상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홍

토너먼트 이전에 열렸던 수원컵과 미국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졸전을 보인 덕분인지 U-17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이번 팀에 대한 기대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조별 예선 첫경기에서 브라질을 낚는 대형사고를 쳤다. 이 브라질 팀은 불과 몇달전 수원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2-0으로 가볍게 이겼던만큼 아무리 잘해봤자 무승부가 최선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였지만 한국은 볼 점유율을 주는 대신 탄탄한 수비력[20]과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속공으로 브라질을 경기 내내 괴롭혔고, 후반 34분에 터진 장재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기며 수원컵 경기의 복수에 성공했다. 앞서 잉글랜드와 기니가 비기는 덕분에 한국은 첫 라운드 후 조 1위로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됐다. 이승우는 전반에 김정민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펀칭하고 나온 리바운드를 바로 잡고 1대1 상황에서 골을 노렸으나 슛이 아깝게 골키퍼의 뒷발에 걸리는 등 골은 아쉽게 넣지 못했지만 키핑과 패싱 플레이를 깔끔하게 해주고 수비 가담과 전방 압박도 눈에 띄게 많이 해주며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으로 차는 등 여러모로 팀 기여도가 높았다. 경기 후 전문가들의 평가도 동료들과의 팀 플레이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평이 대부분이라 이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다.

2차전이였던 기니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오세훈과 교체되었다. 그 오세훈이 왼발슛으로 버저비터 결승골을 넣은 덕분에 한국은 1-0 승리를 거두며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도 없이 16강으로 바로 직행하게 됐다. 피파 주관 세계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이 첫 2경기 후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승우는 이 게임에서 초반에는 공격에서 다소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드리블하다 턴오버를 주는 중 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위협적인 드리블, 킬패스와 슛을 선보였다. 후반 17분 경에는 미들슛으로 세이브를 이끌어내며 리바운드 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박명수의 슛이 아쉽게 골키퍼의 발에 걸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공격포인트 추가에 실패하고 말았다. 최근들어 자주 경기를 치르다보니 그 동안 지적받아왔던 경기감각이 많이 올라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승우는 조별예선 3차전인 잉글랜드전에서는 결장했다.[21] 한국은 잉글랜드마저 철벽 수비로 틀어막으며 0-0 무승부를 사수, 기여코 무실점 조 1위를 달성해내는데 성공했다.

16강 전이였던 벨기에 전에서는 다시 선발 출장했으나 한국은 초반에 어이없는 수비 미스로 1점을 먼저 주면서 벨기에의 페이스에 전반 내내 끌려다녔고, 이승우도 별 찬스를 잡지 못했다. 0-1로 뒤지고 있던 한국은 후반 시작부터 FW로 등록돼있던 오세훈을 센터백으로 쓰는 초강수를 두며 반격을 시도했고 후반 초반에 몇번의 결정적 찬스도 있었으나 되려 벨기에의 카운터에 한방을 더 먹고 0-2으로 뒤지는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허나 한국은 물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격에 임했고, 후반 중반 쯤에 포워드로 올라온 오세훈이 PK와 상대 수비수의 레드카드를 유도해내면서 더 없이 좋은 반격의 찬스를 얻게 됐으나 이승우가 찬 PK를 벨기에 골키퍼가 쉽게 막으며 결정적인 상황에서 골 추가에 실패하는 좌절을 겪었다. 이승우는 런업 도중에 잠시 멈추며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고 차려고 한 듯 하나 골키퍼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멈췄기 때문에 힘이 실리지 못한데다 방향도 읽혀버린 이 페널티킥은 쉽게 막혀버리고 말았다. 그 후 부터는 이승우나 한국팀이나 내내 조급한 모습을 보였고 막판에 김정민의 뜬금 오버헤드킥 정도를 빼면 그다지 결정적인 찬스도 더 이상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결국 0-2로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승우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하여 탈락의 빌미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공격포인트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끝났기 때문에 비판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4.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4.1. 2015 U-18 수원 JS컵

2015년 4월 백승호, 장결희와 더불어 출전금지 때문에 훈련만 소화하던 중, 박지성 주관의 JS컵을 통해 오랜만에 실전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물론 단순히 이승우와 백승호의 실전감각만을 위한 대회는 당연히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이 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우루과이 전과 벨기에 전, 프랑스 전에서 모두 선발출장하여 후반 중반경 또는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었다.

4.2.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



안익수 감독 경질후 정정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러진 2016년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U-19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한국의 전승에 기여했다. 특히나 잉글랜드는 EPL 1군 로스터에 드는 자원들을 동원했음에도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에게 세 번이나 패배했다.[22]

4.3. 2017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순조롭게 신태용호(U-20)에도 안착한 이승우는 U-20 월드컵에 앞서 한국에서 아디다스 주관으로 개최된 테스트 이벤트인 아디다스 컵에서도 맹활약 하면서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그간 이승우의 실력이나 소속팀에서의 입지에 대한 회의론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한동안 강하게 대두되었으나, 이번 대회의 활약으로 다시 한번 잠재웠으며, 특히나 2차전 잠비아[23]와의 경기에서 멀티골, 그 중 두번째 골은 매우 창의적인 칩샷을 때려 넣으며 축구팬들을 흥분시켰다. 이승우의 칩샷 동영상은 네이버에서 110만회, 다음에서 34만회가 재생되는 등 과거 일본전때 원더골 처럼 큰 반향을 낳았다.

1차전 온두라스전 또한 플레이 메이커로서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 1어시스트를 성공했으며 골 또한 성공시켰으나 부심의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아쉽게 득점을 상실하고 말았다. 같은 바르셀로나의 백승호와 최전방 조영욱과의 연계 또한 훌륭했다. 3차전 에콰도르전은 신태용감독이 선수 10명을 리저브 선수로 채워 시험하였고 계획대로 되지않고 수세에 몰리자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하였으며 이승우다운 플레이도 몇번 보여주었으나 리저브 선수들과 전체적으로 합이 맞지 않아 1, 2차전 같은 퍼포먼스는 크게 보여주지 못했다.

4.4.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1 송범근 · 2 윤종규 · 3 우찬양 · 4 정태욱 · 5 이상민
C
· 6 이승모 · 7 이진현
VC

8 한찬희 · 9 조영욱 · 10 이승우 · 11 하승운 · 12 안준수 · 13 이유현 · 14 백승호
15 김민호 · 16 이상헌 · 17 강지훈 · 18 임민혁 · 19 김승우 · 20 이정문 · 21 이준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신태용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전경준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공오균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해운 · 파일:브라질 국기.svg 루이스 플라비오


조별리그 1차전 기니전에서 레프트윙으로 출전, 초반 케이타를 필두로한 기니의 공세에 대표팀 전체가 눌려있던 흐름에서 수비가 밀집되어있던 구역에서 드리블 후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후 1도움을 추가하며 3-0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혼자 40m를 드리블하면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멋진 칩슛으로 1골을 추가했고, 후반전엔 수비라인 까지 내려와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를 저지했다. 여기서 넣은 골은 FIFA 선정 2017 U-20 월드컵 베스트 골 4위에 선정되었다.

조별리그 3차전 잉글랜드 전에선 휴식차원의 로테이션에서 벤치를 지켰으나, 잉글랜드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후반 10분경에 교체 출전하였다. 몇 차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나 30분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16강 포르투갈전에서는 생소한 전술인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양쪽 풀백이 사실상 붕괴하고 조영욱- 하승운 투톱이 지워짐으로써 이승우 또한 성과를 내니 못하였다. 미드필더 역할을 했던 이승우가 어그로를 끌어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면서 풀백에게 공간을 열어 줬으나, 풀백들이 정확하고 영양가 있는 크로스를 올리지 못하면서 빛이 바랬고 몇 차례 공격진으로 배달한 킬패스도 죄다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다.

5.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5.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1 송범근 · 2 황현수 · 3 김민재 · 4 김진야 · 5 정태욱 · 6 김문환 · 7 손흥민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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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8 이진현 · 9 황희찬 · 10 황인범 · 11 나상호 · 12 이시영 · 13 조유민 · 14 장윤호
VC

15 이승모
3C
· 16 황의조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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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이승우 · 18 조현우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19 김건웅 · 20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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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김학범호에 승선할 아시안 게임 대표팀 최종 20인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승우는 엘라스 베로나 세티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아시안 게임 조기 합류를 최종 확정하였고, 8월 8일에 귀국, 황희찬과 함께 파주에 합류하였다. 김학범 감독은 이례적으로 언론을 통해 포메이션을 공개하였고, 이승우는 3-5-2 포메이션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되었다. 팟캐스트 온사이드에 내용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이 지난 시즌 사수올로전을 관전하고, 베로나 선수들의 포지셔닝에 의문을 표했다는 후문이 있다.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이승우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58분 황의조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2선에서 황희찬 나상호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고 감각적인 힐패스로 황희찬에게 노마크 찬스를 만들었으나 황희찬의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또한, 후반 45분 박스 바로 앞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이를 황희찬이 프리킥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이외에는 별다른 모습은 없었으며, 오히려 미흡한 수비가담과 극심한 컨디션 저하로 나중에는 후방의 김진야, 김문환, 장윤호만 더 고생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다. 실제로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후반전 중후반부터는 공.수간격이 상당히 벌어지며, 대표팀은 상대에게 유효슛을 많이 내주기도 하였다. 번뜩이는 몇 개 장면이 있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국제대회를 뛸 몸상태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었다.

8월 20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후반 73분 나상호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주로 왼쪽에서 중앙을 오가며 2선에서 손흥민 황희찬을 지원했다. 키르기스스탄 선수와 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나아갔지만 감기 몸살로 인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자주 막혔고 몸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8월 23일에 있었던 이란과의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확실히 이전보다는 나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활동량과 수비가담도 조별예선 때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후반전에 매크로 드리블과 함께 환상적인 슛으로 마무리, 승리를 확정 짓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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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의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후반 60분 이승모와 교체 출전하였고, 몇 차례 좋은 슈팅으로 연장전 후반까지 활력을 불어 넣었다.



8월 29일에 있었던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 전반 6분 만에 상대의 5백 수비 전술을 무너뜨린 선제골과 후반전 초반 세 번째 골까지 넣으며 팀의 3:1 승리, 그리고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최고조의 실력을 보여 줌에도 불구하고 우즈벡전부터 시작해서 지나친 시간 끌기 및 헐리웃 액션에 대해서는 지금이야 실력이 좋기에 다들 웃으면서 넘어갈 부분이지만, 컨디션이나 실력에 기복이 있을 때에는 지적받을 요소가 되기 때문에 자제하는 모습도 필요해 보인다.



9월 1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57분, 김정민과 교체 출전하였다. 연장 전반 2분, 손흥민이 공을 드리블하며 타이밍을 보고 있던 와중에 이승우가 갑툭튀하여 선제골을 넣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훅 들어와 슛을 해서 그런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광고판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이에 관해 트라우마[24]가 있는 최용수 해설위원이 기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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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밟고 올라간 광고판이 일본 기업 토요타의 광고판이어서 이에 대해 양국 언론은 이승우가 의식한 행동인 것처럼 보도했으나 본인은 부인하고 있다.

파일:ExtendGoal.jpg

손흥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저 갑툭튀 선제골의 경우 더 좋은 위치에 있던 이승우[25]가 손흥민에게 '나와! 나와!'라고 외치자[26] 이승우가 자신보다 더 골을 확실하게 넣을 확률이 높다 판단하여 비켜줬다고 한다. 나중에 이승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설위원을 할 때 이때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흥민이형! 비켜!" 라고 '정확하게' 말했다고 능청을 떨며[27]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대회 최종 성적은 6경기 4골. 선발 출전은 두 번으로 후반 조커로서의 교체 출전이 많았으나 중요한 순간에 값진 골을 득점하는 강렬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 주며 명성에 걸맞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회 종료 후, 폭스스포츠가 발표한 아시안게임 공식 베스트 11에 뽑혔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중요한 득점을 많이 올린 점을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도움왕 손흥민, 득점왕 황의조는 와일드카드라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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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승우가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연령별 대표팀 생활을 마감하면서 이 시기가 이승우의 마지막 전성기라 봐도 무방하다.

추후 예술체육요원 편입 예정자라고 언급된 것으로 봤을 때 아직까지 신체검사를 안 받은 듯 보였으나, 2022년 11월에 훈련소에 입소하여 예술체육요원 복무를 시작했다.[28]

5.2. 2020년

2020년 11월 올림픽을 대비한 김학범호 U-23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김학범 감독은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 원두재, 정태욱, 엄원상, 이동준 등 U-23 대표팀에서 적지 않은 인원이 월반한 상황에서, 이승우의 경우 오히려 거꾸로 U-23 대표팀으로 내려와 버렸다. 백승호와 달리 이승우는 이미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까지 받은 상황이다. 비록 김학범 감독이 병역특례 여부가 대표팀 명단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 못박았다곤 하지만 이번 올림픽 대표팀 선발은 냉정하게 이승우가 A대표팀에서 멀어졌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현 시점 이승우는 A대표팀은 고사하고 U-23 대표팀에서 평가를 받아야 할 처지에 있는 것이다.

다만 A매치 데뷔도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당한 권창훈과 염기훈을 대체할 선수를 찾다가 영 시원치 않아 그나마 써먹어 본 이승우를 데려갔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으로, 원래대로라면 A매치를 뛰기엔 시기상조인 게 맞다. 본인도 올림픽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도 하고, 연령대표팀에서 상당히 쏠쏠한 효과를 봤던 자원인 것도 맞는지라 이승우가 U-23으로 '전락'했다기 보다는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보는 것이 옳다. 오히려 소속팀에서 다시 꾸준히 출전하면서 폼이 오르고 있기에 김학범 감독이 다시 불렀다고 봐도 좋으며,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신경쓰고 있는 팀이 올림픽 대표팀이므로 이승우가 이곳에서 테스트를 받는다는 게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물론 동년배 최고라는 평가를 받던 시절은 이미 오래전 얘기이다.

참고로 백승호도 이번시즌 경기에 많이 출전 못한지라 김학범 감독은 이번이 두 선수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 언급한 만큼 분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올림픽팀에서도 뚜렷하게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더 어린 나이에 케이리그에서도 확실한 면모를 보여준 송민규나 베테랑 공격수 나상호, 그외에도 이동준, 엄원상 등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한마디로 올대에서도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면 국대와는 영원히 인연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시각 11월 13일 오전 3시에 열린 이집트와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대표팀에서는 한동안 왼쪽 측면으로 많이 기용된지라 김대원과의 동선이 겹칠까 우려됐으나, 다행히 전반에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후반에는 분석이 끝난 이집트 측의 전방압박으로 중원이 밀리면서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이 어려워지며 팀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이승우 본인도 이집트 측에서 2명 정도를 전담마크로 붙여놓자 집중 견제와 체력저하가 겹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브라질 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출전 했는데 메시 빙의 드리블로 순식간에 브라질 진영을 초토화 시키며 팬들에 감탄을 자아냈으나 아쉽게 슛팅이 빗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집트전과 브라질전을 종합하면 가끔씩 원더보이 모드나 메시가 빙의한 듯한 번뜩임과 돌파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는 뭔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만 상대가 집중마크하면 존재감이 줄어들어 딱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극과극의 평가가 타당하다. 게다가 이집트전에서는 체력문제, 브라질전에서 또한 후반 초반빼면 거의 존재감이 없고, 멀티 포지션이 불가한 점을 생각해보면, 이 자리에 이동준, 송민규를 제대로 실험하지 않았기에 아직 도쿄행이 확실하지는 않다.

5.3. 2021년

올림픽 대표팀 최종 테스트인 6월 평가전을 위한 김학범호 U-23 대표팀 명단에 선발되었다. 28명 중에 15명만 살아남기 때문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가나 1차전에선 선발 명단에 올랐다. 경기를 꾸준히 출전하지 못한 여파로 실전 감각 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됐으며 후반 12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또한 벨기에 리그에서 보여줬던 단점들도 여전해서 김진야의 퇴장 이후에도 다소 거친 플레이를 보여 김학범 감독이 직접 나서서 주의를 주기도 했다.

이후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마지막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의 거친 파울에 당해 퇴장을 유도한 장면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은 못 보여주고 마감하고 말았다.

결국 대한축구협회가 2021년 6월 발표한 올림픽대표팀 2차 소집명단에서 탈락하며 도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었다. # 대한축구협회는 '와일드 카드를 제외하고 이번 명단에 오른 23명 중에서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발탁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쉽지만 자신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가야하는게 맞다며 엔트리 탈락을 받아들이며 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

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2018년 5월 28일부터 2019년 6월 11일까지 뛰며 1년간 11경기 0골 1도움을 기록했다.

6.1. 신태용호

6.1.1. 2018년

5월 14일 신태용 감독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국가대표팀 선발을 위한 28인 명단을 발표했고, 이승우는 이에 포함되었다. 이 명단에서 5명을 제외한 최종 23인만이 월드컵에 갈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이 U-20 대표팀에서 직접 지휘를 했기 때문에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고, 또한 이승우가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킬수 있으며 배후를 파고드는 플레이로 위협적인 위치에서 많은 파울을 얻을 수 있을 거라 판단해서 28인에 발탁했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권창훈과 이근호의 월드컵 출전이 부상으로 인해 좌절됨에 따라 미드필더인 이승우의 선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5월 28일 온두라스전에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특유의 좋은 센스를 보여 주었고 후반 15분 손흥민에게 패스하고 수비수들의 어그로를 끌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월 7일 볼리비아전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다 수준 이하의 경기를 펼치고 있을 때 혼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이승우를 제외하면 박주호만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후반전에는 볼리비아 측 진영에서 공격이 지속되다가 흐름이 끊기자 이승우가 역습을 막기 위해 볼리비아 선수에게 머리라도 갖다 대려고 몸을 날리기도 했다.
6.1.1.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1 김승규 · 2 이용 · 3 정승현 · 4 오반석 · 5 윤영선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주세종 · 9 김신욱
10 이승우 · 11 황희찬 · 12 김민우 · 13 구자철 · 14 홍철 · 15 정우영
3C
· 16 기성용
C

17 이재성 · 18 문선민 · 19 김영권 · 20 장현수
VC
· 21 김진현 · 22 고요한 · 23 조현우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국가대표팀 23인에 최종 선발되었다. 등번호는 10번을 배정받았다.

본선에서는 한 번도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 후반 교체 자원으로 기용되었다. 선수의 스타일이 대표팀 선수들 중에서도 유일한 드리블러 스타일의 선수이다 보니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카드로 활용한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들어간 뒤엔 상대팀들이 선취 득점을 하고 내려앉은 뒤라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또한 셔틀런에서 꼴지를 했다는 기사가 나오는 걸로 봐선 전술 변화 자원이라서 뿐만이 아니라 체력이 성인 무대에서 뛰기엔 부족해서 선수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교체 자원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론적으론 비슷한 플레이 성향의 히든 카드로서 기용된 문선민과 비교해 평가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오히려 본선에 이르러서는 이승우를 제치고 문선민이 주전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본선 무대에 데뷔한 것만으로도 역대 최연소 데뷔 4위에 기록될 만큼 아직 어리기에, 월드컵 대표팀의 격에 맞는 실력과 입지를 앞으로 펼쳐질 커리어에서 단단히 구축해낼 수 있다면 아직 기회는 많다.

6.2. 벤투호

6.2.1. 2018년

9월 A매치 명단에 선발되어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막판에 손흥민과 교체 투입되었고,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9월 11일 칠레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벤치에 앉았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10월 A매치 명단에 선발되었지만 두 경기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전 경기들에서의 부족한 출전 시간과 소속 팀에서의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11월 A매치에는 소집되지 못했다.
6.2.1.1. 2019 AFC 아시안컵 UAE
1 김승규 · 2 이용 · 3 김진수 · 4 김민재 · 5 정우영 · 6 황인범 · 7 손흥민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d313a; font-size: .8em"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2019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탈락했다. 하지만 나상호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대체 선수로 발탁되었다. 등번호는 12번을 달았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 3차전 모두 결장했다. 벤투호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이승우 팬들은 3차전에서는 교체 출전할 것을 기대했으나, 결국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1분도 뛰지 못했다.

3차전에 후반 35분까지 몸을 풀다가 벤치로 복귀하라는 오더가 떨어지자 물병과 수건을 걷어찼다. 경기 종료 후 벤투의 손인사를 무시했다는 이야기도 퍼졌으나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 팬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국가대표답지도 않았으며 프로답지도 않았다는 것. 축구에서는 개인의 역할과 위상이 정해져 있고, 개인이 팀을 앞지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승우는 교체 선수 나상호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 선수로 뽑힌 것이기에 감독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할 입지가 안 된다는 의견이다. 더군다나 이것은 친선 경기가 아니라 아시안컵이라는 중요한 대회라 한 경기, 한 경기 실험적인 기용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많다는 점도 있다. 물병 찬 이승우, 벤투는 카르발류도 뺀 감독이다.

경기 종료 후 관중들에 대한 인사도 지적됐다. 조현우 등 대표팀 선수들이 허리를 90도로 푹 숙이는 인사를 했던 반면 바로 옆의 이승우는 짧은 목례로 건성으로 인사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이승우와는 달리 그간 A매치에서 신들린 활약을 보였음에도 똑같이 벤치에 있었지만, 아쉬움을 내비치는 대신 정중한 태도를 잃지 않고 있어 더욱 비교되고 있다. 이번 논란과 맞물려서 여론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이렇게 연일 구설수에 오르다 보니 과거 기성용 최강희 감독에 대한 SNS 디스전 같은 옛 국대 선수들의 이슈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런데 이들은 최소한 주전급의 실력이라도 갖고 있었고, 실제로 필드 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기에 백업인 이승우가 경우가 없다는 반응이다.

이 와중에 중앙일보에서는 이승우 미기용이 축협의 간섭에 대한 벤투의 항의 표시라는 보도를 내며 축협이 감독의 선수 선발권을 침해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서 대한축구협회는 강하게 부인했다. #

잘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서운함과 아쉬움을 모르지는 않기 때문인지 고참 형들이 삼겹살 파티를 열어서 위로해 주었다고 한다.[29]

16강 바레인전에서 후반 44분에 황인범과 교체 투입되었다. 본인 커리어 첫 아시안컵 출전. 경기가 연장전까지 흐르면서 약 30분간 출전했다. 오랜만에 출전해 몹시 흥분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 찬스를 번번히 놓쳤으며, 잦은 터치 미스를 보이는 등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평점 3.7점으로 3.5점의 황의조와 4.1점의 손흥민과 함께 가장 부진했다. 이후 "성숙하지도, 팀에 도움 되지도 못했다"며 본인의 논란과 부진에 대해 사과하는 인터뷰를 했다. 다만, 전체적인 폼은 좋지 않았어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틈만 나면 슈팅을 때리고 열정적으로 수비 가담을 한 만큼 경기 흐름을 바꾸고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은 호평을 받았으며 벤투 감독도 이승우의 활약을 칭찬했다.

8강 카타르전에서는 후반 39분에 이청용과 교체 출전했다. 경기 막판이라 대부분 지친 상황에 투입되었지만 이승우는 볼터치도 거의 없었고 비중이 거의 공기였다. 그렇게 대한민국은 0-1로 패배, 탈락했다.

6.2.2. 2019년

대표팀에서의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3월 A매치 명단에 발탁되었다. 오랜만에 백승호와 재회했고, 한국 축구의 초특급 유망주 이강인의 합류로 대표팀 막내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후배 이강인의 적응을 도와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3월 22일 볼리비아전에서 62분에 나상호와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별다른 활약 없이 묻힌 나상호에 비해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내면서 폼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36분에 아시안게임 이란전 골 장면과 유사했던 빠른 측면 돌파와 슈팅 장면은 정말 아쉽지만 멋진 장면이었다. 다만 그 후 거친 몸싸움으로 경고를 받아서 멘탈 문제가 아직까지도 여전함을 보여 주었다. 이후 콜롬비아전에서는 결장했는데, 후반전에 이승우 대신 나상호가 투입된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6월 A매치 평가전 명단에도 발탁되었지만 입지가 딱히 나아지지는 않았고, 호주전에서는 결장했다.

6월 9일에 조부상을 당했다. 본인도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지라 일단 오전 훈련 소화 후 오후에 잠시 수원으로 내려갔다가 밤에 다시 합류한다고 한다.[30]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는 후반 30분에 나상호와 교체 투입되었다. 막판에 수비하다가 넘어져도 빠르게 일어나 압박하거나 발에 머리를 갖다 대는 등 대단한 투지를 보여 주기는 했으나 투지와 과격함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본인이 백태클을 걸어 놓고 상대 선수를 밀치며 시비를 거는 장면 갑분싸 그 자체. 결국 역습을 시도하는 상대에게 백허그를 시전하다가 그 짧은 시간에 또 경고를 받았다. 나상호보다 오프더볼과 돌파도 부족했고 스루 패스는 얼핏 보면 번뜩였으나 상대에게 번번히 가로막혔으며, 나올 때마다 과격한 플레이를 하고 상대와 싸운 후 경고를 받는 단점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비슷한 처지의 백승호가 첫 출전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팬들과 벤투 감독에게 인정받은 것과는 대조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함이 느껴진 경기였으나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15분 만에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평정심을 잃으면서 자신의 장점을 하나도 보여 주지 못하고 단점만 부각되었으며, 성급한 반칙과 비신사적이고 과격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여러모로 아쉬움만 남겼던 경기.

이란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현재 이승우의 국대에서의 입지는 국대 조기승선을 주장하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좁아진 상황. 황희찬[31], 이강인[32] 등에게 완전히 밀려났다. 여기에 권창훈과 나상호[33]도 벤투 감독에게 필요성과 능력을 인정받아서 꾸준히 발탁되고 있으며, 또 다른 후배 정우영은 U-22 대표팀 멤버로 차출되고 놀랍게도 프리시즌 기준 이승우보다 득점을 앞서고 있다.[34]. 거기에 본인처럼 클럽에서의 입지가 위태롭던 백승호마저 A매치에서는 뛰어본 적도 없는 볼란치에서 준수한 폼을 보여주며 벤투의 신임을 얻었고 다름슈타트로 이적해 간간히 출장을 하고 있다. 본인이 어영부영 헤매는 사이 위에선 선배들이 건재하다 못해 이청용, 이정협, 김신욱 등 밀려난 줄 알았던 선수들마저 좋은 폼을 보여주며 다시 복귀하고 있고, 옆에서는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백승호 등 동년배들이 좋은 폼으로 국대의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밑에서는 이강인, 정우영 등 해외파와 이번 U-20 월드컵에서 재조명받은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 거기에 이승우와 비슷한 포지션인, 벤투호의 황태자이자 초반 벤투호의 선전에 큰 기여를 한 남태희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동안 국대 활약이 워낙 미진한 탓에 클럽에서 그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는 국대에서는 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 이적 후에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기에 10월 스리랑카 북한과의 경기가 있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명단과 11월 레바논과의 2차 예선전 및 브라질과의 친선전 명단에서 또 제외되었다. 벤투가 2019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한 스쿼드의 주요 멤버들과 현재 K리그 등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뽑아서 기용해보는 추세인데 이렇다는 것은 현재 이승우는 벤투에게 테스트해볼 가치도 없는 완전한 전력외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소속팀 출전 부족, 툭하면 평정심 잃고 감정이 격화돼서 반칙하고 분위기를 냉각시킴, 현 전술과 안맞음,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국대에서의 부진, 황희찬 등 이승우보다 더 잘하는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많은 상황 등이 모두 모여서 이런 결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벤투호의 공격자원은 이승우보다 뛰어난 자원들로 포화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자원도 많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독식하다시피하고, 황의조의 교체멤버로 김신욱, 지동원, 이정협 중에 1명정도가 추가되어 3명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황의조 1명이 공격이고, 손흥민이 미드필더로 내려앉을 때도 있다. 당장 현 소속팀에서 물이 오른 황희찬조차도 지역 예선에선 선발로 뛴 적이 없었다가 스리랑카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35]

2019년 11월 월드컵 예선 명단 및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모두 발탁되지 않았다. A대표팀이야 그렇다 쳐도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도 선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한때 코리안 메시로 주목받던 이승우가 이제는 동년배 K리거들만도 못한 수준으로 추락해버렸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올림픽 대표팀에도 뽑히지 않자 국내 팬들은 사실상 이승우가 끝났다고 말하는 중.

이후 국대 승선과 관련하여 이승우는 더 이상 언급조차 되지 않았으나 2022년 수원 FC에 합류한 뒤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표 발탁 가능성이 다시 대두하고 있다. 물론 이승우가 빠졌던 3년 사이에 많은 경쟁자들이 벤투호에 자리잡았고, 수원 FC와 국대의 전술이 다르기 때문에 발탁되기 쉽지 않다.[36][37] 22년 5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의 취재 내용에 의하면 현재 소집예비명단에는 들어 있는 상황이며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의 A매치가 많은 상황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팀당 엔트리가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된 것도 새로운 변수다. 특히 비유럽파 선수들의 마지막 점검 무대로 예상되는 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합류한다면 K리그에서처럼 좋은 모습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허나 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발탁되지 못했고 2022년 9월 13일 발표한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를 치르는 대표 명단에도 탈락하면서 국가대표 복귀가 무산됨과 동시에 사실상 월드컵 출전도 무산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되자 시즌 종료 직후 예술체육요원 자격 유지를 위한 기초군사훈련을 이행하기 위해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SBS 해설을 맡게 되었다.[38] 그래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는데, 예상 외로 유창하면서도 재미있는 해설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선수 명단을 스페인어 발음을 살려서 읽은 것이 포인트이다. 해설가로써 꽤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자만하지 않고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장차 박지성, 안정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축구 해설가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6.3. 벤투호 이후

공격적인 전술을 표방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었지만, 2022 시즌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에 비해 2023 시즌은 부진하고 있어 클린스만호 발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선수 선발 기조는 벤투호와 크게 변화가 없이[39] 여전히 2선자리의 주축은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며 이들의 백업들인 송민규, 나상호, 문선민 등의 리그 내 폼은 이승우를 압도하고 있다. 잠재적 경쟁자들도 매우 많은데, 2-3선을 오가는 육각형 선수인 홍현석,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 팀을 옮겨 재기를 노리는 정우영 그리고 4대 리그 2부에 소속된 영건들인 이현주, 배준호 등이 있다.

2023년 중반 이후로 주로 나오는 3선으로의 경쟁력도 부족하다. 아무리 3선 자원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소속팀에서야 팀이 받쳐주고 1-3선 까지 오가는 프리롤 플레이를 할 수 있지, 가끔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기 위해 대표팀이 이승우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

클린스만이 불명예스럽게 경질되고, K리그가 개막하며 좋은 폼을 보여주다가 선수 파악을 위해 직관을 온 황선홍 앞에서 득점까지 성공시키자 한동안 잠잠하던 국가대표 재승선 설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황희찬은 부상, 배준호와 양현준은 올림픽을 위한 U-23 대표팀 소집으로 치열하던 2선 경쟁자가 3명이나 줄어들었지만, 결국 엄원상에게 밀리며 소집되지 못했다. 게다가 엄원상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능성이 보였으나 송민규가 대체선수로 발탁되며 또다시 국가대표 승선이 불발되었다.

이어 6월 김도훈 임시감독 명단에서도 역시나 승선이 불발되었다. 작우영, 양현준은 부진으로 제외되었고, 송민규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황희찬과 엄원상이 복귀했고, 스토크 시티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정착한 배준호가 처음으로 발탁되었다.

결론적으로 대표팀 복귀를 위해서는 득점력 뿐만 아니라 다른 2선 자원들과 차별되는 종합적인 기량 (멀티포지션, 킥력, 피지컬, 드리블, 오프더볼, 스피드, 활동량, 전술이해도, 수비력)및 밸런스가 있어야 하고, 유소년기 활약상과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는 간판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승우 나이가 결코 적지도 않고, 선수로써 전성기에 있어야 하는 나이인지라 뽑히기 위해서는 국내무대에서 조금 번득이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국내 무대를 씹어먹던지 유럽에 복귀해 눈에 띄는 활약을 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며, 그렇지 못 한다면 국가대표 발탁은 이제 더 이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승우가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고 계약이 2028년까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선수 생활 기간 중 다시 유럽으로 진출하기는 힘들어졌으며, 리그 레전드로써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승우가 만약 다른 포지션의 선수였다면 K리그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국대 승선이 가능하지만 하필이면 국대에서 가장 뛰어나고 현역 유럽파들이 존재하는 2선 자원이다. 결국 이번 이적으로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2선 자원이어도 k리그 선수 중 1명 정도는 발탁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그들이 장래성이나 확실한 툴이나 밸런스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 월드컵에는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을 높이려면 포지션 경쟁자들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었고 이는 유럽에서의 뛰어난 활약이 반필수적이었기 때문에 국가대표 발탁이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6.4. 홍명보호

6.4.1. 2024년

2024년 10월 12일 요르단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황희찬, 엄지성을 대신하여 팀동료 문선민과 대체발탁 되면서 약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여담으로 갑작스러운 대체 발탁 소식이었던 탓에 좌석이 없어 KTX 입석을 타고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10월 15일 월드컵 3차예선 4차전 이라크전에서 3:1으로 앞서던 후반 86분 이재성과 교체 투입되어 2019년 6월 11일 이후 5년 4개월(1953일) 만의 대표팀 복귀전을 치뤘다.

그러나 같이 대체발탁됐지만 2번째 골과 3번째 골의 기점이 된 활약을 보여준 문선민과 다르게 쓸데 없는 턴오버, 약한 몸싸움 등 안 좋은 모습만 보여줬으며 심지어 본인의 턴오버로 발생한 코너킥에서 이라크의 추격골이 나왔다.

결국 11월에는 다시 제외되었다.

7. 통산 기록

소속 대표팀 }}} ||
연령
||
경기
||
득점
||
대한민국 U - 17 18 13
U - 20 16 7
U - 23 8 4
A 대표 12 0
통산 54 24


[1] 이 경기 당일에 비가 엄청나게 왔고 경기장 잔디가 완전 엉망이 된 상태에서 치렀다고 한다. 이 예선 토너먼트가 펼쳐진 곳은 라오스였고 상대는 이런 수중전에 익숙한 동남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였으니 여러모로 한국에게 불리한 상황이였다. [2] 한국은 이 경기에서 비겨도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라오스는 한국을 2-0으로 이겼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1로 무승부를 거두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이였다. 성인 대표팀과는 달리 청소년 레벨에서 한국과 동남아 팀들의 실력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3] 유럽의 강호인 포르투갈, 잉글랜드와 0-0, 1-1로 각각 비기고 사우디아라비아에게는 2-0 승리, 결승전에서는 코트디부아르에게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승우는 잉글랜드전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골을 넣었다. [4] U-16 아시아 예선전과 몽테규 토너먼트는 한국에서 방송을 해 주지 않았기 때문. [5] 인터뷰 전문을 보면 알겠지만. '"우스ㅂ"...가볍게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아마 우습게 이길 수 있다고 말 하려다 자기가 생각해도 좀 심했는지 고쳐서 말한 게 "가볍게"라는 말... [6] 하지만 이승우의 발언에 비판하는 이들보다 성격이 치아레즈가 되어도 좋으니 마구마구 성장해 달라는 팬들이 더 많다. 상대가 일본이라서 더 그랬던 것도 있고. [7] 나중에 밝히기로는 이 인터뷰후 부담이 엄청 됐다고 한다. 솔직하게 말했다가 막상 경기 들어가니 좀 힘들었다고 [8] 사실 개인 기량보다 조직력을 내세운 플레이로 아시아의 유소년 팀이 유럽이나 남미 유소년 팀을 꺾는 일이 많았다. 문제는 이게 선수 개인의 성장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 한국도 유소년 레벨에서 과거에 조직력이나 체격만 중시하다가 최근에 드리블이나 패스 등 선수 개인의 기량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9] 경기가 끝난 후 후지 TV 해설자가 ' 우리는 이승우에게 졌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우리가 조직력에서 앞섰다. 일본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는 정신승리 발언을 했는데 뭐 일본 축구가 끝까지 경기력 유지하는 축구를 했다면 유소년이기도 하고 논지는 이해 못할 것도 없다. [10] 참고로 이때 이승우를 최후방에서 막던 세 명의 선수가 시모구치 와카바, 토미야스 타케히로, 도안 리츠였다... 7년 후인 2021년 현재 이승우와 토미야스, 도안의 입지를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 이것으로 인해 현재는 일본 선수들 실력 증폭기 역할해준거 아니냐?는 비아냥도 듣고 있다. [11] 이미 8강전에서도 이란을 승부차기로 꺾고 올라갔었다. [12] 1966 월드컵 8강에 진출했는데도 불구하고 8강 포르투갈 전에서 5-3의 역전패를 당해서 북한 선수들이 숙청당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당시 선수들이 북한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아직까지도 레전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정은은 스포츠에 총력을 다하여 투자하고 유망주를 지원하고 있기에 한국에게 졌다고 아오지로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아오지는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하는 거지, 진지하게 믿지는 말자. [13] 하지만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이루어진 남북전이라서 그런지 경기 내용보다는 북한 선수들 상대로 드립치기에 바빴다. 리오내래 메시, 괴뢰스 베일, 북폰, 간나바로 등 주옥같은 드립이 이어진다. [14] 이승우가 볼만 잡으면 옛날 1986년 월드컵 당시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상대할 때 마라도나를 수비하던 것처럼 무조건 거친 파울로 끊었다. [15] 실제 북한은 아시아 예선에서 나이를 속인 선수들로 통과하고, 세계 대회에서 실제 연령대의 선수들을 출전시킨 적이 있었다. [16] 5경기 5골 4도움. 오만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MVP와 득점왕을 따내는 위엄을 보였다. [17] 여담으로 이천수 본인은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예전 같은 나이 때 그보다 훨씬 더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18] 뻥축이 어쩌고 하는 드립이 있었는데 애초에 이승우는 인천팜에서 난 대형 유망주를 바르샤가 채간 것이다. [19] 한일전 다음날 서형욱은 칼럼에서 이승우에 대하여 보얀과 이천수를 경계하라는 내용의 칼럼을 포스팅하였다. 요약하면 이승우 입장에서는 이천수와 보얀의 사례를 잇지 말라는, 즉 방심하지 말라는 내용. 보얀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속했을 때 1시즌에 100골 이상 넣기도 하였지만, 지나친 기대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기량이 더 발전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한동안 스토크 시티나 마인츠 등 빅리그 팀에서 활동했지만, 2021년에는 k리그 이적설이 돌다가 결국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와 계약하는 등 완전히 몰락했다. [20] 한국의 수비력이 얼마나 좋았냐면 이 경기에서 브라질의 유효슈팅은 불과 단 1번 뿐이였다. [21] 이승우 팬들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다 체력 안배의 필요와 부상 염려도 있어서 투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22] 공개 2번, 비공개 1번. 하지만 잉글랜드는 정작 2017년 U-20월드컵에서 조예선에서 한국을 이겼고 이후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으며 첫 우승까지 차지했다. [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U-20 대회의 전승 우승국이다. [24] 최용수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 당시 골 세리머니로 광고판에 올라갔다가 넘어져 떨어진 적이 있다. [25] 각도 상으로도 손흥민은 몸을 한번 틀어야 했지만, 이승우는 바로 직격으로 때릴 수 있었다. [26] 원래는 대표팀에서 손윗사람에게 존댓말을 썼었지만 서로 반말을 쓰게 만든 것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다. 그 짧은 상황에서 존댓말을 썼으면 제대로 의미 전달이 되는 것에 시간이 걸렸을 것이고 설사 의견 전달이 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존댓말을 사용해야 하는 선배의 슛 찬스를 뺏는 것이 망설여질 수가 있다. 이 슛에는 히딩크 감독의 영향도 있는 셈. 이와 관련한 이천수의 술회. # 히딩크의 해결책으로 인해 요즘에는 선후배간의 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경기 중 반말이 비일비재해지고 있다. [27] 알다시피 원본은 "나와! 나와!"다. [28]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예술체육요원도 엄연히 대체복무에 해당된다. 즉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1~4급이 뜨면 훈련소에서 3주 훈련 후 34개월간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하며 이수 못하면 사회복무요원으로 이수 못 한 만큼의 시간을 채워야 하고 복무만료 시 예비군도 그대로 가야 한다. 만약 5급 이하로 뜨면 전시근로역이거나 병역 면제가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면제되나 복무 도중 신체등위에 변화가 생길 만큼의 부상을 당하거나 특별한 사정이 생기는 경우에는 병적기록에 조기 소집해제로 기록되며 그대로 해제된다. [29] 여담으로 기사를 보면 가장 비용을 많이 낸 선수가 최고참 이용이라고 되어있다. 무려 36만원을 지출했다고 한다(...). 승우야 삼겹살 누가사줬어? 이용이용 [30] 유명인 신분으로 빈소에 오래 있으면 추모 분위기가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걸 감안했을 수도 있다. [31] 동년배 황희찬은 아시안컵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인정받았고 현재 울버햄튼에서 미쳐 날뛰고 있는 상황이라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32] 후배 이강인은 월반했음에도 한국 역사상 최초로 U-20 월드컵 준우승과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자리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의 경우 바로 전 대회에서 역대급 스쿼드라며 설레발을 치다가 16강 탈락한 이승우의 세대와 다르게 대회 전에 골짜기 세대라며 기대치가 현저하게 낮던 팀을 이끌고 준우승과 전 세계에 단 세 명뿐인 월반 후 골든볼 수상자(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이강인. 국적으로 따지면 아르헨티나에 이어 대한민국이 두 번째다.)가 되는 기염을 토해냈기에 더욱 비교될 수 밖에 없다. [33] 9월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데뷔골을 넣었다. [34] 이승우는 2년 2골, 정우영은 이번 프리시즌 3골.... [35] 다만 황희찬은 1~3명으로밖에 구성이 안 된 공격수로 승격(?)되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36] 벤투호의 고민에는 공격옵션의 부재보다는 수비 조직력, 중원과 양쪽 풀백에 치중되어 있다. 대체불가한 손흥민과 황의조를 제외하고서도 조규성, 황희찬, 엄원상, 정우영과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대기중인데, 암만 이승우가 잘하더라도 몸싸움과 체력의 약점, 얼마 안남은 준비기간 안에 벤투 감독이 변화를 위해 새 엔트리 후보를 전술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고려하기까지 넘어야할 과제들이 많다. [37] 현재 인력풀이 다양하게 갖춰졌고 대부분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많은 벤투호 2선 자원에 이승우가 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사실상 어렵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손흥민을 필두로 또 다른 프리미어 리거인 황희찬이 있으며,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 정우영 등도 있고, 유럽 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권창훈도 이 포지션에서 뛴다. 게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한 분데스 2부리거 이동준 이동경도 대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포화 상태다. 이외에도 국내파 나상호, 송민규, 엄원상 등이 간간히 이 포지션으로 벤투호에 호출되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자리로 한때 벤투의 황태자였던 남태희는 대표팀에 뽑히지도 못하고 있다. 수원 FC는 본인 위주로 전술이 짜여져 있어 전술 이해도가 불필요하다. 하지만 벤투호는 클럽보다 더 센 타 국대를 상대해야 하기에, 이미 해왔던 전술 틀을 유지할 수밖에 없으며, 이승우 위주로 전술을 재편집하는 것은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이다. [38] 그런데 이승우의 합류가 결정되면서 해외 축구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던 장지현을 서브로 밀어내고 대한민국 경기 중계를 맡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생겼다. 이로 인해 해설 경력이 전무한 그가 장지현을 대체할 만한 해설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외적으로 비호감도가 높아질 위험도 감수해야 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유튜브나 TV를 통해 올라온 예고에서 이승우 위주로 홍보하는 영상과 광고의 빈도가 많아지고 있어 점점 더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 [39] 풀백, 수미, 중앙 수비가 선수 부상에 따라 바뀐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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