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모든 일의 근원" 찬호야, 팔꿈치 각도 좁혀라"와 함께 선동열의 2대 망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발언. 사실 각도드립이야 문서에도 적혀있듯이 실제로는 망언이 아니고, 조언을 한 내용이지만, 이것이야말로 빼도박도 못 하는 망언이라고 볼 수 있는 어록이다.
2. 전후 과정
2.1. 발언을 한 동기
2010 시즌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방출이 기정사실화된 이승엽이 삼성 복귀를 타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은 이와 관련해 선동열 당시 삼성 라이온즈 감독에게 이승엽 복귀에 대한 의사를 물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은 "여기 와도 자리가 없다."[1] 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사실 선동열은 이승엽이 일본 리그에 진출했던 때에는 소위 현지적응으로 요약되는, "한국 국기 떼고 해라"라고 충고를 해 준 적도 있지만, 발언 당시의 이승엽은 그 이승엽이 아니었다. 요미우리 5년 중 초기 2년 동안 맹활약한 후 하락세를 찍다가 2008년부터 3년간 하락세의 정점(...)을 찍다보니, 자기 딴에는 삼성 와도 요미우리 말년 3년처럼 부진에서 못 벗어난 채
사실 이 발언은 ' 박수칠 때 떠나라'는 선동열 감독의 평소 지론을 표현한 것이다. 선동열 감독은 이전에도 박찬호에게 "(망가져서)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는 말을 했는데, 박찬호를 인간적으로 미워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고, 본인이 진짜로 그랬기 때문. 그가 선수 생활을 하던 시절, 최동원의 존재는 단순한 라이벌이자 선배를 넘어 우상이었다. 그랬던 최동원이 말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해 보면, 이런 가치관을 가진 것이 이해가 갈 법도 하다.[3] 즉, 기량이 떨어진 채로 선수 생활을 해서 구단에게 버림받느니, 차라리 어느 정도 실력이 남아있을 때 깔끔하게 은퇴해서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게 낫다는 뜻.[4] 실제로 본인도 몇 년 더 할 수 있었는데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를 하겠다면서 미련없이 은퇴를 선언했고, 삼성 감독 때는 김한수와 김재걸, 전병호한테도 이런 식으로 은퇴를 권유했다. 그리고 이 발언을 한 이후인 2012년에도 이종범을 이런 방법으로 은퇴시키면서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이는 2012시즌 KIA 외야진에도 상당한 데미지를 주고 말았다.
2.2. 현실
하필 2010년은 양준혁의 강제 은퇴로 선동열에 대한 삼성 라이온즈팬들의 반감이 극에 달했고[5], 이런 상황에서 이같은 말을 농담이랍시고 하자 삼성 팬덤은 폭발해 선동열 감독을 맹비난했으며, 이 발언 때문에 이승엽은 국내복귀를 한 해 미루고 오릭스 버팔로즈에 입단, 2할 초반의 타율이라는 굴욕적인 타율이라는 점에서 이승엽이 2011년에 삼성에 왔어도 좋은 활약을 했으리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또한 채태인, 모상기, 조영훈 등의 유망주를 키우는 상황이었고,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으로 요약되는 2008년의 대박으로 인해 신인 키우기에 재미들린 상황에 진짜 자리가 없었을지도 모른다.[6]그런데 선동열은 이 발언이 있은 후 2010년 12월 30일 갑작스럽게 삼성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 때문에 이승엽을 좋아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심기를 건드려 짤린 거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으나, 실상은 그 보다는 삼성그룹 내부 인사 정리에 휘말려 경질당한 것이다. 사실 양준혁 강제은퇴와 이승엽 자극 발언 문제를 빼고 나면, 어쨌건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올렸고, 선수 육성에서도 성과를 보인 감독을 자를 명분은 없다. 그리고 단순히 오너의 심기를 건드린 것 때문에 잘린 것이라면, 선 감독의 상관인 김응용 前 사장과 김재하 前 단장은 유지되었어야 맞다.
2.3. 발언의 결과
말 자체는 지극히 정상적인 조언이었던 팔각도 발언과 달리, 이 '자리없다' 발언은 기자가 제목으로 장난친 것이 아닌 실제 선동열이 발언한 내용을 (기자가) 그나마 순화한 것이고, 이 발언을 통해 이승엽에게 일본에서나 잘 하라고 기자들 앞에서 공언하면서 대놓고 삼성에서 내몬 셈이기 때문에 재평가의 여지조차 없는 상황. 이후 각도드립과 함께 선동열을 까는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되었다.이승엽은 이 때의 충격이 컸는지, 2015년 6월 3일 개인통산 400홈런을 때려낸 경기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은퇴하려고 했고,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했었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사실 (김인)사장님께서 저에게 꽃다발을 전해 주실 때 제가 사장님에게 드린 말씀이 있거든요. 정말 (삼성에서) 뛰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제가 원래는
이 팀에서 못 뛰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은퇴하는 걸로 생각했었고, 저의 가족에게도 일본에서 은퇴해야 될 것같다고 했었는데 제가 운이 좋게
감독님[7], 사장님이 불러주셔서 이렇게 뛸 수 있었고 이렇게 복귀해서 4년째 뛰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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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승엽 본인에 의하면 당시 삼성에서 복귀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일본프로야구를 떠나 마이너리그 진출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류중일 감독 덕분에 삼성으로 복귀했다고. #
3. 분석
3.1. 정말 이승엽이 와도 자리가 없었는가?
선동열이 경질된 이후, 우승 시즌인 2011년 삼성 라이온즈의 1루수는 라이언 가코[8], 채태인, 조영훈, 모상기 등이 번갈아가며 맡았지만 네 명 모두 2할 5푼 미만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4명이 합쳐 1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해 이승엽이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록한 홈런이 15개 였다.[9] 물론 전 해 괜찮은 활약을 보였던 조영훈이 낮은 타율을 기록한 점과 용병은 로또라는 점을 들며 결과론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조동찬은 이미 수년간 유리몸으로 악명 높아서 박석민의 3루 전업은 예상된 수순이었고 채태인 역시 뇌진탕 이후 후유증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타율이 추락하고 있었으며, 조영훈은 풀타임 선발을 뛰어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체력적인 문제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사실 이는 잠재력이 있는 채태인을 밀어주기 위해서 그런 것도 있다. 나중에 이승엽이 복귀를 하면서 채태인과 지명타자와 1루수 자리를 나누어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팀 입장에서는 그만큼 유망주를 키우기 힘든 환경이 된다. 실제로 지금과는 달리 당시 삼성에서는 기회만 주면 주전이 될 수 있었던 선수가 많았다. 배영섭, 박해민, 구자욱이 그 예. 심지어 삼성팬들에게 무명이었던 김종호는 NC 다이노스에서 포텐이 터졌다.결국 이승엽도 어느 정도 인지했는지 2015년 FA 계약을 하면서, 2017년에 후배들을 위해 은퇴하겠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예고했다.[10]
이후 류중일 감독 체제가 굳어진 2012년에서야 이승엽은 삼성에 복귀할 수 있었고[11] 20홈런 타자가 5명밖에 없고 3할타자는 13명에 불과했던 심각한 투고타저 속에서도 .307/.384/.502의 타율/출루율/장타율[12]과 21홈런(5위), 85타점(3위), 150안타(4위)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례의 본헤드플레이가 있기는 했었어도, 23타수 8안타 1홈런 3볼넷 7타점 4득점, .348/.423/.609 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최초로 한국시리즈 MVP까지 수상한 반면, 이 해 선동열이 감독을 맡은 KIA 타이거즈는 나지완 외에는 두 자릿 수 홈런 타자가 아예 안 나오면서 선동열은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2017년 선동열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세대교체를 원한 구단의 의중을 대변했던 일이라 밝혔다.
3.2. 만약 선동열이 1년 일찍 경질당했다면?
나믿가믿을 보다시피 류중일 감독은 슬럼프에 빠진 선수나 노장 선수에 대한 배려심이 깊은 감독이었고 특히나 선동열과는 달리 기회가 되면 승엽이를 데려오고 싶다라는 발언을 하며 삼성팬들의 호감을 샀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선동열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09년 시즌 후 에 이임했다면 양준혁과 이승엽은 현역으로 재회했을 것이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럴 경우 이승엽이 1루 양준혁이 지명타자가 되는데, 그러면 높은 확률로 채태인이 자리가 없어서 백업이 된다. 2013년 채태인이 포텐터졌다는 점에서 과연 지금의 채태인을 볼수 있었을지.. 혹은 트레이드 대상[13]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14]4. 바리에이션
각도드립과 마찬가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러 바리에이션이 등장했다. 주로 선동열을 비꼬는 용도나 맹활약 하는 선수들(특히 이승엽)을 치켜세우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보통 ☆☆라는 특정 선수의 활약을 소개하는 기사에 댓글로 "SUN: ☆☆, KIA와도 자리없어" 라는 드립을 치는 형식이다. 여기에 간혹 '○○와 경쟁해야' 라는 레퍼토리가 추가로 붙기도 한다. 이 때 ○○에 들어가는 선수는 아무나 넣는 것이 아니라 KIA 타이거즈 소속이면서, ☆☆선수와 포지션이나 플레이스타일 등에서 유사성이 있지만, 프로 커리어 및 근래 성적이 명백하게 밀리는 선수를 넣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커쇼 기사에서 이 드립을 친다면, 커쇼가 좌투수니까 ○○에도 양현종이나 박경태 같은 KIA 소속의 좌투수를 넣는 식이다.이블승엽으로 유명한 최의민은 당연히 2012년 한국시리즈 6차전 카툰에 이 드립을 써먹었다.
2014년 5월 15일, 애플과 삼성전자 간의 소송을 다룬 기사에 선동열의 "박찬호,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라"를 패러디한 "애플, 더 추해지기 전에 소송 접어라"라는 제목이 붙었고, 이에 대해 "애플, 새 특허 들고 와도 자리 없어"라는 패러디가 등장했다.
덕아웃에서 물병을 집어던진 우규민에게 이런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직구와 조크볼에서 홍명보와 엮이면서 언급되었다. #
두산 베어스 내에서는 김동주가 이승엽 포지션이 되었다. 2014년 송일수 + 두산 프런트의 행보가 선동열의 행보와 판박이여서 비판받았다. 다만 흠 잡을 데 없는 사생활+덕아웃 친화력+삼성에 대한 애착으로 알려진 이승엽과는 달리 김동주의 경우, 참담한 사생활+두산 코치진,선수들과 라커룸에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문제 때문에 라커룸에서도 배격당한 케이스라 미묘하긴 하다.[15]
12월 19일 메이저리그 기사에서는 2014 시즌 후 FA 최대어로 남은 맥스 슈어저를 뉴욕 양키스가 영입할거라는 루머가 퍼지자 양키스 사장이 직접 '에이스는 다나카. 슈어저, 양키스에 자리없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로 간 후, 김하성이 평화왕자 소리를 들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되자, 넥센 팬들은 강정호 와도 자리없다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16]
2016년 김현수가 메이저리그로 떠난뒤 박건우와 김재환*이 맹활약을 펼치자 김재호와 김태형 감독이 김현수가 와도 자리 없다고 인터뷰했다. #, #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박해민과 박석민의 성적을 보고, 배영섭, 조동찬 와도 자리 없다는 드립을 치기도(...)
그리고, 2017 시즌을 앞두고 재활군에 있는 박한이를 두고서 '외야에 자리없다.'발언을 김한수 감독이 했다.[18] 그리고 다음해에 박한이를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김한수 감독은 아무래도 박한이를 내치겠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이제 외야 수비는 안시키고 지명타자 시키겠다는 뉘앙스가 더 강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2017년, 축협은 대한민국의 영웅인 거스 히딩크를 상대로 비슷한 짓거리를 하는 패기를 보였다. 그런데, 이것은 당시 히딩크의 커리어를 보면 답이 나온다. 유로 2008 이후의 커리어는 점점 하향세였고, 그 정점을 찍은게 유로 2016 예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이었다....
2018년 5월 3일엔 이런 기사가 나왔다. '권혁 와도 자리없다' 불펜진에 대한 한용덕 감독의 자신감 2019년 1월 한화는 권혁을 1군 스프링캠프에서 아예 제외시켜[19] '권혁 와도 자리없다'를 확실히 드러냈다. 이에 갈등이 생긴 권혁은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구단에 요청하였고, 결국 두산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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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여담 ·
vs 최동원ㆍ
Two&Oneㆍ
패동렬 각도드립ㆍ 이승엽 와도 자리 없다ㆍ 사진 |
[1]
선동열 감독이 2014년
KIA 타이거즈에서 사퇴한 이후 나온, 선동열 감독의 실패에 대해 분석한
주간조선 기사의 표현을 빌리면, "왜 온대요? 걔 여기 와도 자리가 없어요." 정도의 뉘앙스였다고 한다. 즉, 기자들이 상당히 순화해서 내보냈다는 뜻.
‘감독 선동열’의 실패 연구…3년 동안 더그아웃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
[2]
그런데도 팀내 홈런 3위였고 팀내 1위이던
아롬 발디리스가 18개로 퍼시픽 리그 3위였다. 물론 이 부분은 이승엽이 잘했다고 하기 보단 그만큼 당시 일본의 투신타병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는 사례.
[3]
최동원뿐만 아니라 선동열 본인도 일본 진출 당시, 원소속팀인
해태 타이거즈가 자신을 가지고 이적료 장사를 하는 것을 보고 해태에게 실망을 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훗날
KIA 타이거즈 감독 부임 인터뷰에도 같은 타이거즈지만 해태와
기아는 다르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이때까지도 해태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
[4]
실제로
슈퍼스타였던 운동선수가 은퇴를 질질 끌다가 급격히 기량이 떨어지면서 소속 구단에게 버림받거나, 팬들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이미지가 추해진 채로 쓸쓸하게 선수 생활을 끝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이만수, 후자의 경우에는 (아직 은퇴를 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표로 들 수 있다.
[5]
4년 전에는
강동우를 내치다시피하며 두산으로 트레이드한 것도 있다. 그래서 받은 선수가
김창희와
강봉규다.
[6]
다만 그전에도 이미 확실히 일본>>>한국 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다. 전년도의 김태균만 봐도(...).
[7]
유명한 '삼성 올래'이다.
영상 2011년 스프링캠프 시기에 만났을때 했던 이야기. 이승엽은 이후 2011년 삼성의 통합우승을 하여 류중일 체제가 기반이 잡힌 후 2011년 시즌 이후 삼성에 복귀할 수 있었다. 훗날 이승엽의 은퇴식즈음
윤세호 기자가 류중일 감독이
LG 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된다는
엠바고를 깼을때, 삼성팬들이 괜히 분노했던게 아니다.
[8]
사실 순수 1루수라기 보단 지명타자 겸업이었다.
[9]
물론 타율은 .201로
멘도사 라인급 타율이었으나, 2011년 NPB가 통일구로 인한 투신타병급 리그였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으며, 저 네 명의 타율들도 1할 9푼~2할 4푼 대로 거기서 거기였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똑같은 2할도 NPB에서 기록한 2할은 KBO랑 큰 차이가 난다.
[10]
그러나 2016년 활약을 감안하면 2017년 은퇴를 그룹차원에서 만류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결국 이승엽은 2017년 10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넥센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11]
오릭스 버팔로즈 입단은 선동열의 경질이 확정되기 전에 이루어졌다.
[12]
각각 공동 6위/10위/6위를 기록했다. 타율에서 이승엽과 공동 6위를 기록한 타자는
이진영.
[13]
실제로 2016년에 채태인은 트레이드가 되었다.
[14]
물론 장기적으로 볼 땐 리빌딩은 어떻게 했을거냐는 반론도 만만찮다.
[15]
그렇다고 해도 김동주를 1년 내내 2군에 쳐박듯 기용하지 않는건 두산 베어스에도 책임이 없진 않다.
[16]
그러나 강정호의 음주운전으로 이 내용을 단순 드립으로만 볼 수 없게 되었다.
[17]
하지만 2015년 시즌 후 박석민이
NC 다이노스로 가버렸고, 1루수
채태인은
구자욱 때문에 진짜 자리가 없어져서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로 떠났다.
[18]
구자욱이 우익수, 박해민이 중견수, 배영섭, 김헌곤 등의 젊은 선수들을 좌익수로 써먹는다는 계획.
[19]
보통 1군 스프링캠프는 1군 엔트리 인원보다 널널하게 1, 2군을 병행하는 1.5군 인원까지 포함시켜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생각해보면 한화는 권혁을 1.5군 미만으로 판단하였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