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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0:01:31

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

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
파일:이티알.jpg
장르 퓨전, 환생, 게임, 아카데미
작가 1_394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3. 11. 11.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평가8. 탐구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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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환생물, 아카데미물, 게임물 웹소설. 작가는 1_394. 약칭은 '이티알'.

2. 줄거리

환상 마법 학파의 마법사가 된 나는 환상 마법으로 가상현실을 만들어 TRPG를 하기로 했다.

가상현실을 만든 건 좋은데 마땅한 플레이어가 없어서 곤란을 겪던 중, 황실로부터 아카데미 교수직 제안을 받았다.

환상 마법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실전 경험을 안전하게 채워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아카데미 교수가 되었는데.


"나를, 나를 당장 그 세계로 돌려보내 줘-!"

"외신이, 언젠가 외신이 우리를 파멸로 몰아넣을 거야, 모두 죽을 거야!!"

"나는 레드번 공작가의 사생아가 아니다. 나는 대 남궁세가의 일대제자, 남궁청휘다!"


그런데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건 차원 이동 마법이 아니라 픽션이라니까 얘들아⋯⋯.
노벨피아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2023년 11월 11일부터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연재 주기는 월, 화, 수, 목, 금, 토(주 6일) 오후 2시이다.

일요일은 일단 휴재지만 2% 확률로 연재한다고 한다.[1]

4. 특징

환상 마법으로 구현한 가상현실 TRPG를 중심 소재로 다루는 독특한 작품이다. 2023년 노벨피아 연재 시작한 작품 중에서 빠르게 화제가 된 작품 중 하나다. 2화까지는 그냥 개념 없는 주인공의 제멋대로 이세계물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3화부터 반전을 보여줌과 동시에 준수한 필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특히 TRPG 세션 중의 묘사가 일품인데, 게임 마스터가 플레이어에게 상황을 묘사하고 이후 행동을 묻는 형식의 내레이션으로 독자에게는 작중 상황이 엄연히 픽션임을 못박지만 높은 수준의 환영 마법 때문에 플레이어 역할의 등장인물은 자신이 플레이어 캐릭터인 것으로 인식하고 몰입하는 것으로 서술되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이때 플레이어는 자신이 다른 차원으로 차원이동을 한 것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세션 종료 후에도 세션 내용을 다른 차원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고 착각하는 착각물 클리셰 또한 잘 살려낸다.

다만 착각물 클리셰를 위해 TRPG의 기본 전제인 '게임 마스터와 플레이어가 사전에 캠페인의 장르부터 캐릭터 설정 및 하우스 룰까지 상호간 합의를 거친다'[2]는 점은 다소 무시하고, 게임 개발자가 깔아둔 판에 플레이어를 던져놓는 샌드박스형 가상현실 게임에 가깝게 묘사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3] 또한 본작은 주사위 굴림을 묘사하지 않고 순수히 플레이어의 롤플레이로 세션을 전개하기 때문에, TRPG 특유의 보드게임과 유사한 맛은 완전히 드러내지 못하는 편이다. 물론 이건 GM의 작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이 나오는데다 저녁노을 어스름이나 평온한 한 해와 같이 주사위 판정의 비중이 낮거나 아예 없는 규칙 또한 많으므로 취향의 영역.[4]

한 가지 주의할 건, 이 작품의 메인 태그 중 하나가 착각이라는 점이다. 즉, 이 소설은 판타지 세상에서 두런두런 둘러앉아 TRPG를 즐기는 소설이 아니라 환상 마법으로 구현한 TRPG가 사실인 줄 알고 과몰입하는 캐릭터들을 보는 소설이다. TRPG에 다소 환상을 가진 독자들 입장에선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TRPG 플레이 내용을 어레인지한 소설도 아니고 'TRPG를 하는 작품' 플레이로그 같은 건 같은 TRPG를 즐기는 플레이어들 중에서도 그쪽 취향이 아니라면 더럽게 안 읽는(...) 물건이기에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 만약 그런 내용을 기대했다면 아쉽겠지만, 작품 자체의 장르가 착각에서 바뀌지 않는 한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5]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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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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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TRPG 같은 글은 최근 문피아에서 2년간 읽은 어떤 글보다도 나은데...?
개인적으로 TRPG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말 약간만. 1~2%정도만 수정해서 편당결제에 내놓고 현재 필력 유지하면 어마어마하게 흥행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물론 노피아에서도 많은 수입을 얻겠지만. 독자 전체 풀에서 노피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니까...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듬...
- 달빛조각사 작가 남희성 #

8. 탐구

9. 기타


[1] '마음 같아서는 일요일도 연재하고 싶지만 그러면 컨디션을 망칠 것 같다는 이유로 안할 거긴 한데 꼭 필요한 타이밍에는 연재할 거다'라는 말인 듯하다. [2] 영미권에서는 이를 '세션 제로'라고 부른다. TRPG 전문 채널에서는 아예 세션 제로만 다루는 영상도 만들 정도로 중요시되는 행위로, 앞으로 진행할 캠페인의 방향성을 잡고 거기에 맞는 적절한 캐릭터를 빌드하는 데 꼭 필요한 작업이다. 충분한 깊이의 합의를 거치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하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을 적나라하게 체험할 수 있다. [3] 물론 첫 캠페인인 2황자 이리드의 경우 예고 없이 찾아와 시연을 요구하거나 본인부터 환상 마법이 아닌 차원 마법이라고 믿는 등 합의가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이었던 점은 있다. 두 번째 캠페인인 1황녀 일레인의 경우 '전투를 좋아한다'고 편지로 전했을 뿐이고 캠페인은 전적으로 자색 마탑 측에서 준비했지만, 이쪽은 '이게 차원이동이 아니라 환상 마법이면 사전에 부탁한 대로 전투만 나올 테니 마탑 측 뚝배기를 깨고 빚을 지워두겠다'는 목적이 있었으니 마찬가지로 별개. 물론 주인공 입장에서야 갑자기 차원 마법을 실증하라며 찾아온 이리드를 접대했을 뿐이니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그 수단이 네가 황제 되면 나라 망한다면서 영락제라고 빠따를 후리는 식이었기 때문에(...) 차원 마법이 아니라면 황족 모독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긴 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저런 상황이라면 GM 할애비가 와도 장르 합의를 볼 수 없다. 그런 상황을 조성한 작가의 전개가 문제라면 몰라도, 작품 내에서 합의를 볼 수 없는 이유는 갖추고 있는 셈. [4] 굳이 말하자면 TRPG 내지 ORPG에서 주사위는 판정의 수단이므로,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진행되는 본편의 TRPG는 판정 수단을 '판타지 세계관 주민의 신체능력과 마법'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면 이해하기 편하다. 물론 그 경우 컴퓨터가 판정을 대체하는 CRPG를 TRPG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느냐 등등의 문제도 있기야 하지만, 고작해야 그거 설명하려고 매직 롤 플레잉 게임 따위의 신조어를 만드는 건 작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세계 Trip RPG [5]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그런 내용이라면 애초에 이 소설이 이세계 전생물일 이유가 없다. 어차피 같은 룰로 탁자에 앉아 플레이한다면 굳이 판타지일 이유가 없기 때문. 판타지 드워프가 룰북 드워프의 성능을 보고 불평하는 수준의 단편 소재를 제외하면 환상 마법 따위로 사실적 묘사가 곁들여진 TRPG 서술이 전부일 텐데, 직접 체험하는 입장이라면 몰라도 소설이라면 '서술이 몇 줄 추가되고 사실적이라며 감탄하는 대사가 덧붙여진' 플레이로그 외의 내용이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일러] 그럼 왜 이런 환상 마법이 별도의 마탑까지 존재하는 건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본편에서 등장한 내용에 따르면 애초에 현 자색 마탑의 환상 마법은 반쪽짜리라는 떡밥이 있다. 본래 자색 마탑은 몽마의 소환 등 아예 정신 관련 전체를 관장했다는 듯한 언급이 있으나, 현재는 관련 내용이 썩둑 잘려나가 실질적으로 학파에 속한 마법 중 절반 이상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다른 마탑에 비견되면 오히려 그 쪽이 사기다. [7] 세션 중 친밀하지 않은 NPC나 몬스터와 교류하거나 갈등하는 상황. [8] 시간을 들이는 대신 자원 소모 없이 주문을 쓰는 특수 규칙으로, 다른 클래스는 사용 준비를 마친 주문만 쓸 수 있지만 위저드는 주문책에 적혀만 있으면 준비 없이도 쓸 수 있다. [9] 다른 마법사의 마법책이나 주문이 적힌 두루마리(스크롤)의 내용을 옮겨적기만 해도 주문을 배울 수 있다. [10] 특히 16화 댓글에 돈은부르는대로줄테니까제발다음화좀정신나갈것같아라고 쓴 것으로 화제를 끌었다.그리고 김마모는 대댓으로 외전이나 쓰라는 빈축을 들어야 했다 해당 댓글은 추천수 942건에 비추 5건으로 현재 전체 댓글 중 추천순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1위는 노벨피아 운영팀을 사칭하면서 작가한테 5연참 하라고 조르는 내용이고 2위는 거란족 싸이버거 드립에 3위는 소설 몰입을 박살내는 빨간약 드립이다 [11] D&D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로 공개 중인 시나리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