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
관련 문서: 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설정
1. 개요
웹소설 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역
3. 자색 마탑
-
유나 유렌스토 바이올렛아이리스
자색 마탑의 마탑주.
-
찰리(이명:고통의 찰리)
자색 마탑의 고참 마법사. 근속 연수 15년차로,[1] 평균 근속 연수가 짧은 자색 마탑 특성상 원로 비슷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2] 숙원은 '쾌락을 고통으로 전환하는 저주'로 자기 인생을 망친 귀족에게 복수하는 것이었으나 주인공에게 TRPG에 대한 지식을 주입받다가 하필 여성의 팬티에 대한 화두에서 취향이 적중당한 탓에 현재는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팬티 모델링들을 깎는데 열중하고 있다(...). 더불어 하는 말이 '후배님의 말은 다 맞아. 예산을 타 온 사람은 신이니까.'
그래도 나름 원로급이라서 자탑주 유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지원금이 많아진 이상 다른 생각 품고 자탑에 접근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그러자마자 주인공이랑 마탑주가 뽀뽀한다는 말 듣고 구경하러 간다.
-
로레이(이명: 꼭두각시 로레이)
주인공보다 몇 개월 일찍 들어온 여자 선배.[3] 주인공은 「얼굴 흉터 선배」라 부른다.[4] 하나같이 어딘가 뒤틀린 자색 마탑에서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워 보이는 인물로, 주당 외출률이 무려 50%(...)라는 자색 마탑 최고의 인싸이다.[5]
과거 어릴적 자신의 부주의 탓에 자신을 지켜주려던 동생이 마차에 대신 치여 불구가 되었는데, 이에 절망해 동생과 같이 여행가자는 약속을 곡해해 동생의 영혼을 자신의 육체에 빙의시키는 것으로 들어주려고 하는 등 이 쪽도 속이 곪아있다.[6] 그래도 이 쪽도 주인공과 접하게 되면서 거울치료라도 된건지(...) 비교적 나아진 편.
이후 주인공이 유나, 유리와 함께 크라운홀로 상경할 때 누군가가 빈민들을 상대로 자탑의 세뇌마법을 사용해 무언가를 꾸미고 있음이 밝혀지는데, 하필 이 마법 구성의 핵심이 로레이 본인의 술식인지라 유력 용의자로 의심받아 추궁당하지만, 알리바이도 확실했던데다가[7] 자신이 직접 출두해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혀서 간신히 의심을 벗겨낸다.
까닥 잘못하면 말그대로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위기 속에서 자신의 마법에 붙은 백도어를 밝힘으로서 주인공이 이를 역추적해 흑막인 돔펠 자작을 찾아낼 수 있게 되면서 누명을 벗는데 성공했고 돔펠 자작저 습격때는 흑마법사 3인조 중 대검을 쓰는 흑마법사를 상대로 자신의 술식을 이용해 농락하다시피 하여 제압한다.
- 능력
-
『꼭두각시』
"정신에 해를 가하는 시도를 막아내는 주문, 이랬나요? 먹힐 리가 없죠. 『꼭두각시』는 무언가를 빼앗거나 하는 마법이 아니니까. 『꼭두각시』는, 상대방을 꼭두각시로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꼭두각시는 당신이 아니라 나. 이 마법은, 나를 선물해 주는 거니까."
EP.99 크라운홀 최면마법 검거작전 -完 中
상대가 로레이의 육신을 조작하게 만드는 마법. 정확히는 상대가 본인의 왼팔을 들어 올리려고 하면 로레이의 왼팔이 대신 들어 올려지는 식이다. 상술한대로 상대에게 해를 끼치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자신의 신체 주도권을 넘겨주는 마법이라 어지간한 심리장벽은 뚫고 시전할 수 있다.[8] 주로 1대1에서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어 상대가 로레이의 육체를 조종해 자해하려고 할 때 연결을 끊어 상대 스스로를 자해하게 만드는 활용법으로 자주 쓴다. -
『로레이의 빙의』
로레이가 개발중인 마법. 어느 의미로 꼭두각시는 이 마법을 개발 도중에 나온 부산물에 불과하지만 우연찮게 자신이 바라던 마법이 되었다. 효과는 심플해서 타인을 자신의 몸에 빙의시키는 것으로 로레이는 이를 통해 동생 로렌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주입해 공존하거나 또는 자신의 영혼을 소멸시켜서라도 로렌에게 육체를 주고자 한다. 현재는 최대 3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다.
-
루체
자색 마탑 근속 연수 6년차. 두꺼운 안경을 쓴 여마법사로, 결혼을 약속한 소꿉친구가 마을에 들린 용병과 눈이 맞아 도망친 것으로 인해 어떻게든 다시 되찾아오겠다면서 '정신 파괴'와 '유혹'을 연구중이었지만 주인공이 예산 쟁탈전에서 벌인 집사 군단의 돌격에 휘말린 이후 겉은 순수해보이지만 속은 소악마인 반바지 쇼타 집사 캐릭터에게 꽂혀 '환상 마법으로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남자친구를 만드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어버렸다.(...) 종이에 본인의 사심이 담긴 쇼타 집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한 " 종이 안에…… 사람이 있잖아……!"라는 주옥같은 대사는 덤. 그래도 작중 발언을 보아 쇼타 집사에 빠져사느라 괴로운 추억은 잊었을테니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166화에서 드디어 이름이 공개되며 재등장. 주인공과 유나를 빼면 자탑 내에서 홀로그램 마법을 가장 깊이 파고들었다고 하며, 가성비적으론 좋지 못하지만 온갖 마력 배터리와 시약, 스스로의 강렬한 믿음을 통해 주인공처럼 환상에 물리력을 부여하는 영역까진 도달했다. 문제는 이걸 평상시에 자신이 만들어낸 악취미한 쇼타 집사와 염장질을 벌이는데 써먹는다는 것(...). 이후 방위국 측에서 환상 마법사의 원조를 요청하자 근속연수로 멜버튼을 찍어누르고 자원하여 막시무스가 숨겨놓은 비밀 연구소에 걸린 환상 마법을 뚫어냈다. 이후에는 아카데미에 땜빵용 임시교수로 등장. 셀비어를 비롯한 환영을 통찰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1인극임을 들키고, 학생들에게 쌔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흑마법사 손에 들어간 주인공의 51%가 폭주하자, 이에 휘말려 자탑에서 반바지를 퍼트리려고 날뛰다가 제압당한다. 이후 51%에 의해 예산이 삭감당하자, 다른 자탑 마법사들처럼 경기를 일으키며 토벌전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 능력
-
환상 마법 - 『홀로그램』
주인공의 수준에는 못 미치기에 '타인의 믿음'만으로 유지시키는 짓은 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믿음'과 각종 시약의 보조를 통해 '물리력이 있는 환상'을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주로 주인공의 집사 군단 중 자신이 꽂힌 쇼타 집사를 구현화하는 데 사용한다.
-
『루체의 체향 부여』
홀로그램에서 자신이 원하는 체향이 나게 만드는 마법. 막시무스가 연구소에 깔아놓은 언데드들을 따돌리기 위해 홀로그램 집사를 미끼로 쓰기 위해 사용했다.
-
멜버튼
자색 마탑 근속 연수 3년차. 고향 마을을 불태운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새겨진 문양을 바라보면 초점이 어긋나 제대로 타격할 수 없게 만드는 『멜버튼의 명중 감소 역장』이라는 마법을 개발했지만 유나의 손짓 한방에 박살나고 '이름이 조금 거창한 것 같은데 『멜버튼의 설탕 코팅』으로 고치는 건 어떠냐'는 말까지 듣자 오열하고 만다. 유나가 자색 마탑 내에서 존중받는 이유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로서 로레이가 언급. 일단 저 명중 감소 마법은 마탑 바깥에선 아티팩트에 사용되는 등 실용적인 용도로 나름 활용되는 듯 하지만,[9] 유나에게는 굉장히 '손맛'이 좋은 마법으로나 치부당했다.
16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본인이 개발한 아티팩트들을 통해 돈을 쏠쏠하게 벌었지만 개처럼 벌어서 개처럼 쓴 바람에 알거지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 탓에 방위국이 외부 파견 근무 임무로 환상 마법사 원조를 요청할 때 보상금 탓에 최우선적으로 요청했으나 근속연수를 내세워 꼽을 주는 루체에 의해 티오를 뺏긴다.
4. 적색 마탑
-
베르밀리온
적색 마탑의 마탑주이며 요염한 매력을 가진 고혹적인 여성. 피부는 새하얗지만, 살아있는 화산이나 마찬가지인 마력과 열기를 두르고 다닌다. 승화급의 대마법사로 과거 주인공을 영입하려 했던 인물중 1명으로 등장. 이때 자신이 개발중인 '태양폭발'이라는 역대급 화염마법을 같이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셀비어의 언급에 의하면 제자들에겐 나름 친절하며, 적당한 선에서 소원권도 종종 준다고 한다. 고위 마법사답게 비원에 심취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주인공과 셀비어에게 장난을 치거나 심술을 부리는 등 인간적인 면이 꽤 있는 편. 덤으로 주인공이 자신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준 몇 안되는 사람이다.
마탑 로비에 자신이 내린 과제들을 게시해놓은 <등용문>이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으며[10] 총 세 가지 과목의 과제 중 과목별로 하나씩을 선택하여 이를 모두 완수한 이에게는 직전 제자의 자리를 수여하는데, 30등분난 주인공이 적탑에 스며들어온 것을 알고 직접 찾아와서는 그가 셀비어를 도우려고 한 것을 불공평하다고 지적하며[11] 과제 중에서도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하는 크라벨린 렌더 체포를 과제로 내려주면서 이 과제를 수행한다면 둘이 협력해서 수행해도 합격으로 쳐 주겠지만 실패한다면 셀비어가 마탑주의 직전 제자가 될 기회가 영영 없어진다고 말한다. 사실상 적탑 대신 자탑을 선택한 주인공에 대한 심술이자 그녀가 주인공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
이후 성공적으로 크라벨린을 퇴치하고 돌아온 두 사람에게 자탑에 있는 <약속>과의 통신 기록을 보여주면서 둘을 놀려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셀비어가 적탑을 나가겠다고 말하자 연구에 도움이 될 우화급 인력을 간단히 놔줄 수 없다며 셀비어를 압박하지만 그녀를 주인공과의 연줄이자 빚으로 달아놓기 위해 셀비어의 탈탑을 허가한다.
-
펄선
적색 마탑의 원로 중 하나. 잿빛 로브를 두른 노인이라고 묘사된다.
이리드가 센트라를 구하기 위해 소집한 싱크 탱크 회의에 참여하여 폭발 현장에 대한 마법적 조언을 했다. 유나에게 왜 대마법사의 재목을 빼앗아 갔느냐고 핀잔을 준 것은 덤.그리고 주인공을 뺏어가기 위해 최면 세뇌로 자탑을 고르도록 한 게 정설이라는 드립도 쳤다
-
셀비어
19세 나이에 우화(羽化)를 하기 위한 3가지 조건인 <조율>, <답파>, <충만> 중 두 가지를 달성한 천재인 인물이며 주인공과 같은 산제비 마을 출신이다. 40화에서 과거를 되짚어보기 위해 귀향한 주인공이 마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 촌장의 집에서 무지한 촌장을 속여 사기 계약을 해 마을 재산을 거덜내던 용병들과 대립하고 있었으며, 가업이었던 감자 농사도, 자신을 업신여기던 마을 사람들도 싫기에 고향에는 별 좋은 감정은 없지만 언젠가 마을에 돌아올지도 모르는 소꿉친구를 위해 혼자서라도 고블린 부락을 털려 한 행동가. 주인공은 「적탑 마법사」라고만 부른다. 사람 됨됨이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오지랖이 심해 의도와는 달리 결과적으로 사람을 골탕먹이게 되는 경우가 잦아서 원한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꿉친구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셀비어는 마법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주었던 인물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을에서 사라졌으며 어느 마탑에 팔려 갔다고 한다. 소꿉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려고 하면 이목구비가 흐릿하고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서술되었기에 주인공이 셀비어의 소꿉친구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12] 46화에서 주인공이 던진 '네가 생각하는 친구가 뭔데?'라는 질문에 "의지하고, 이끌어주는 거죠. 제가 비틀거리면 잡아 주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위로해 주고, 삶의 의미를 찾아 주고, 언젠가 같이 마을을 나가자면서 약속을――."이라며 몽롱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주인공도 '친구가 아니라 애인을 찾는 거 같다'는 주인공의 감상평에 친구라고 반박하면서도 눈만 보면 120% 폴 인 러브임이 명확히 보일 정도인 것을 보면 그 친구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최종 목표는 경지를 상승시켜 적탑주의 제자로 들어가 적탑주가 자기 제자들에게 선물한다는 '소원권'을 사용해 소꿉친구의 행방을 찾는 것.근데 정작 본인은 시련의 탑 관련 이슈로 주인공의 호감도를 실시간으로 깎아먹는 중이다아카데미 입학 후에는 동년배인 백설을 상대로 일방적인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중이다.
45화에서 아카데미의 신입생으로 재등장하는데[13] 마탑 출신 교수가 왔다길래 인사차 주인공의 사무실로 들렸다가 흑마법사를 낚기 위한 미끼용 마검을 부숴먹은 죄로 주인공에게 인간 의자로 부려먹히던 유리와 그녀의 등에 태연히 앉은 주인공을 보고 SM플레이 중이라 생각해(...) 기겁해서 뛰쳐나가고 만다.[14] 신입생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카데미에 무지한 채 보내진 자신들보단 낫단 생각에 주인공으로부터 안내를 부탁받는데, 문제는 이쪽도 아직 학창생활을 보낸 적 없는 신입생에 소위 아카데미뽕이 치사량으로 들어간 상태[15]라 모든 것에 긍정적인 의미부여를 하며 지나치게 과대포장해서 소개했고,[16] 결국 주인공이 이후 유리와 학생들을 충공깽으로 빠트릴 노선으로 결정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17] 무슨 일이 있어도 포커페이스가 깨지는 일이 매우 드문 유리가 작중 처음으로 격양하며 폭력을 꺼내들뻔 했을, 어찌보면 놀라운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본인은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몰랐지만
55화에서 필수 과목인 『환상 마법 대응』 강의 중 주인공이 사용한 미궁 마법과 강의 전날 대규모로 꿈을 꾸게 만든 것에 대해서 주인공에게 항의하지만, 그의 설명을 듣고 결과적으로 본인이 한창 아카데미뽕에 취해 있을 때 내뱉은 말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던지라 결국 양심에 찔리는 듯한 반응밖에 하지 못하고 만다.이 때문에 같이 강의 듣던 베네트랑 선택과목용 세션 테스트를 맡게 된 제국수호방위국 소속 요원 유리한테 쌍으로 찍힌다이후 세션 진행 건으로 인해 니오레가 힘들어하자 그녀를 격려하지만 정작 그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는 걸 모른다는 게 아이러니.
시련의 탑에서 화력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베네트 파티에게 룸메이트 니오레와의 인연으로 화력담당으로 스카웃된다. 그리고 엔버스 및 루나가 탑의 도전과제 클리어를 진행할 때 끼어들어서 주인공이 준비해놓은 스토리텔링을 박살내놓는 바람에 주인공에게도 살짝 원한을 사게 된다. 그 덕분에 본래대로라면 각 층에서 자연스럽게 도전과제를 깨기 위한 힌트를 얻으면서 진행했을 터인 엔버스 파티가 하드 난이도로 공략을 진행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5층에서 도전과제 공략이 막히자 니오레에게 부탁해 베네트 파티를 불러들여서 공략할 것을 제안하지만 엔버스가 반대하자 불평한다.정작 셀비어 본인은 도전과제 클리어하게 백설 좀 불러오자고 말하면 칼같이 반대해서 공략 난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결국 암시장에서 입수한 도핑용 약물을 동원한 끝에 5층 클리어에는 성공하지만 6층에서 순수 피지컬 부족으로 막힌 탓에 결국 본인의 의견에 따라 베네트 파티가 도전과제 공략에 합류하게 되는데, 남들 눈치 안 보고 대놓고 꽁냥거리는 베네트 파티의 행동을 보면서 '쟤들은 세금 네 배로 내라'라고 속으로 악담을 퍼붓거나물론 본인이 원인이라는 건 꿈에도 모르고 있다대놓고 그렇고 그런 행위를 했음을 암시하는 타라와 니오레에게 경악하는 등 실컷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 시련의 탑의 NPC들을 단순 환영이라고 여기고 있기에 대화를 통해서 공략의 힌트를 얻어보자고 말하는 베네트에게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베네트가 대화를 통해 한번에 제임스로부터 도전과제 공략의 힌트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자 '2층의 드워프도 대화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이내 신포도 메타를 밀고 나가기로 하고 발리스타 3연발은 꽤 멋졌지 않았냐면서 속으로 자기합리화를 시전한다.
30등분난 주인공이 자탑으로 복귀하려다가 중간에 적탑으로 새는 에피소드(240~246화)에서는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트럼펫홀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교수진까지 동원되는 사태가 벌어져 아카데미가미니임시 방학을 맞이하자 적탑으로 복귀했다가 적탑의 신입 마법사가 되어 기행으로 적탑을 뒤집어놓고 있는 주인공을 발견하고 경악한다.교수가 신입 코스프레하고 뉴비 행세하는 꼴이니 그럴만 하다이후 적탑을 제 집마냥 뒤집어놓는 주인공을 보면서 소꿉친구를 떠올리고 심란해하다가, 등용문의 과제들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주인공에게 뿔이 나 옆구리에 원인치 펀치를 날리며 심술을 부리지만 주인공이 비타민 C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동요하는데 이는 해당 단어는 자신과 소꿉친구만이 알고 있는 단어였기 때문. 이를 계기로자기를 못 알아본 것과 그간의 행실로 인해 부정하긴 했지만주인공이 자신의 소꿉친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게 된다. - 능력
- 우화(羽化) -『염천사(焰天使)』
5. 청색 마탑
-
청색 마탑주
과거 주인공을 영입하려 했던 인물중 1명으로 등장. 심해의 청룡을 퇴치하고 잃어버린 고대 해저 도시 아틀란티스를 수복하자고 제안한다. 마탑주들 사이에서 가장 전투에 능하다고 여겨진다.
-
백설
청색 마탑주의 수제자겸 현역 아카데미 학생. 샐비어가 일방적으로 영혼의 라이벌로 삼고 있지만 이 쪽은 이미 우화의 경지에 다다른 만큼 경지의 차이가 확연하다. 실제로 교수와도 좋은 승부가 가능한 수준의 강자라고 한다.[18]
6. 금색 마탑
-
금색 마탑주
과거 주인공을 영입하고자 한 마탑주 중 한 명. 적색 마탑주가 지식욕을 제시하고 청색 마탑주가 명예욕을 제시했다면, 금색 마탑주는 엄청난 자산을 즉시 지급할 것을 제시했다.
이후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 세션에서 제2황자 이리드에 의해 언급되는데, 이리드에게 비행 마법을 체험해볼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
고르디우스
금색 마탑주의 수제자이자 아카데미를 양분하는 두개의 거대 파벌 중 『금색』 파벌의 리더. 애칭은 골디. 베네트에 의하면 아카데미의 공룡 골렘보다 커다란 움직이는-탑승 가능한-거대-갑옷을 만드는 게 비원이라는 모양이며, 연구비가 장난 아니게 들어서 식비도 아낀다는 카더라가 있다고 한다.
111화에서 주인공의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남겨놓은 '시련의 탑'에 대해서 대표를 뽑아 살펴보려 할 때 자신의 파벌을 대표해서 나왔으며, 백렴공녀의 추종자들과 베네트가 별 것도 아닌 시답잖은 내용으로 시간을 낭비하자 '이 시간이면 30골드는 낭비했다'고 짜증을 내며 자리를 박차려 하지만 백렴공녀가 준 100골드에 태세를 바꿔 얌전해지는 기행을 보인다.(...)[19] 이후 엔버스가 2연속 트라이하는동안 닭쫓는 개 꼴이 되었다가 다른 학생들이 엔버스를 묶어놓는 동안 잽싸게 뛰어들어 5시간에 걸쳐 탑의 5층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한다. 그 후로는 파벌 사람들을 모아서 탑의 클리어에 도전하고 있다는 모양.
132화에서 주인공이 시련의 탑 플레이 기록을 조회해 본 바에 따르면 베네트가 이끄는 파티의 뒤를 이어 총원 24명으로 구성된 파티로 8층 돌파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3위인 백렴공녀 쪽 파티에 비하면 클리어 타임이 긴 대신 백렴공녀 쪽에서 도전을 포기한 8층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는 차이점이 있는데, 평민 비율이 많고 온갖 직업군들이 혼재되어 있는데다가 진형을 유지하기보다는 각자도생하는 체제로 굴러가기 때문에 제대로 연계를 하는 백렴공녀 쪽 파티에 비해 집단전 능력이 딸리지만 한명이 노려지는 사이에 다른 멤버가 귀신같이 빈틈을 노려주기 때문에 대인전 타임은 훨씬 좋다고 언급된다. 파티 내에서 본인의 역할은 파티원들에게 아티팩트를 뿌려 스펙을 보충하게 하고, 어차피 죽어도 죽지 않는 공간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파티원들에게 자폭공격을 시키는 등의 지원&작전담당.
7. 황실
-
황제
제국의 황제. 자식을 아끼면서도 황제로서 후계자를 경계할 수밖에 없는 복잡한 일면이 있다.[20] 과거 딱 한번 공식적으로 후계자 4명을 한 곳에 모은 적 있으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후 자식들이 성장하자 '제일 큰 실적을 이룬 이를 후계자로 삼겠다.'고 선언하며 후계자 쟁탈전을 열게 만든다.[21]
-
황태자
제국의 제1황자.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과거에는 온화한 성품으로 형제들 모두의 존경을 받는 인격자였으나 '그것'[22]으로 추정되는 것에 씌인 후 한달 후 황족들을 대상으로 연달아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사고에 대해 상담하러 온 일레인에게 그 사고는 자신이 벌인 것이며 스레도를 시작으로 자신 빼고 모든 황족을 죽일 것이라고 통보한다. 이 때문에 생존만을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어버린 일레인이 자신이 살 방법은 황태자를 죽이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렸고, 결국 황태자는 10살이 되던 해에 일레인에게 독살당하게 된다.
-
일레인 크라운
제국의 제1황녀. 우화의 경지에 도달한 무골로, 호전적인 전투광. 황녀의 신분임에도 황족중 유일하게 군대에 소속되어 직접 국경같은 위험지대를 두루 다니며 이를 통해 군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과거엔 그저 가족을 사랑하고 걱정할 뿐이었던 장녀였으나, 자신이 10살일 무렵 그것에 씌인 황태자로부터 가족을 지키고자 스스로 오라비를 독살한 적이 있고 이 탓에 가족에게 외면받았다는 아이러니한 일이 있었다.[23] 이는 여전히 그녀에게 PTSD로 남아있었으나 천리도피행 세션 이후 타인과 자신에게 다시금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면서 이리드와의 긴 대화와 80회의 원심분리기 형끝에 극복하는데 성공하고[24] 그와 합의하여 그가 추진하던 주인공을 아카데미 교사로 보내는 작전을 시행하는데 힘을 보태줬다.
천리도피행 세션에서의 감상에 따르면 취향이 자신과는 정반대의 작고 여린 소동물계 쇼타로, 기회만 되면 덮치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었다(...).
이리드와의 오해가 해소된 후에는 종종 이리드의 사무실로 쳐들어가서 이리드에게 인간 원심분리기형을 시행한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이리드는 이를 싫어해서 창관 로자리아 건물 곳곳에 마법 경보 장치를 달아 대비했지만 우화빨로 다 씹고 들어오는지라 무의미한 저항 수준.(...) - 능력
-
우화(羽化) -『피바람』
'자신이 얼마나 상처입더라도 결국 적을 죽이고 스스로는 살아남겠다.'라는 마음으로 부터 개화한 우화.
자신의 팔을 중심으로 하여 마치 드릴처럼 날카롭게 회전하는 바람을 두른다. 절삭력과 파괴력이 엄청나서 일레인은 이 우화와 본인의 높은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국경지대에서 적들을 도륙내기도 했다. 다만 바람의 절삭력이 지나치게 강한 나머지 본인도 통제를 못해서 스스로의 팔까지 약간씩이나마 갈아버리는 단점이 존재한다.[25] 그러나 천리도피행 세션중 타인에게 다시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동심을 되찾았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우화를 상실했다.
-
우화(羽化) -『기대』
'자신이 타인에게 기대하고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에서부터 개화한 새로운 우화로, 작중 최초로 1명이 2번째 우화를 각성시킨 사례다.
공격 특화인 피바람과 달리 밸런스와 범용성에 치중된 우화로, 능력은 간단하게 바람 자체를 조작하는 능력. 바람을 이용해 조건부로 비행할 수도 있고 상대를 공격하거나 방어하는데 쓸 수도 있다. 또한 개인에 국한되었던 '피바람'과 달리 기대는 최소 1명 이상의 타인도 일레인 본인의 의사에 따라 조건부로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 -
이리드 크라운
제국의 제2황자. 주인공이 개발해서 마탑 연구 발표회에서 발표한 환상 마법을 차원 마법이라고 착각하고 자색 마탑에 들어와서 주인공을 찾아와서 아직 개발중인 TRPG의 베타테스터가 되어 두 번째 세션[26]인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27]에 들어가게 된다.
그의 시작 지점은 어느 숲으로, 그 숲에 자생하는 나무가 제국 100주년 기념 제국 수도 근처 산에서만 기르던 종임을 깨닫고 근처에 제국 수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가 이후 하늘을 나는 비공정을 보고 비공정이 가는 방향이면 마을이든 뭐든 있을 거라 여겨 그쪽으로 향하다가 수도까지 도달하지만, 얼마 안 가 이 세계가 자신이 황제가 된 걸 계기로 왕국 연합에게 제국이 멸망해버린 100년 후의 세계라는 걸 알게 되며 멘탈이 박살난다.[28][29]
멘탈이 터진 상태로 여기저기서 맞고 모욕당하면서 남들의 눈읕 피해 도망다니며[30] 황자라는 자신의 자존심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뒷골목에서 앉아 있던 중 우연히 센트라와 만나게 된다.[31]
센트라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자신을 모질게 대하지 않은 존재이며 자신의 가치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자신을 인정해주는 자신의 삶 속에서 처음으로 만난 존재이기에 센트라와 사랑에 빠졌다.외모 탓도 있는 듯하다.센트라와의 시간을 보내며 센트라의 '맥주와 노래'에 대한 계획을 알게 되었다. 시간이 지난 후 센트라와 작별 인사를 하고 9일째[32]가 되기 몇십 초 전에 센트라가 함정에 빠졌다는 점을 깨달았다. 다급히 도우려 하지만 이미 폭발은 일어나고 자신은 뭘 할 틈도 없이 시간이 끝나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환상 마법이 끝난 뒤, 그게 환상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진짜로 100년 뒤 미래로 갔다고만 여겨 주인공을 벽까지 몰아붙이며 자신을 당장 그 세계로 돌려보내라며 역정을 낸다. 이에 주인공은 환상 마법임을 부정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냐, 못된 마법사가 황자님을 약간 골려 준 것이며, 안에서 겪었던 모든 건 한여름 밤의꿈에 불과했다고 여긴다면 합당하게 분노하고, 짓궂은 마법사에게 엄벌을 내리면 그만이며 황자님이 책임질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그 편이 간편하고 올바르다, 그러나 진실이라고 믿는다면 대체 어디서부터 풀어가야 하냐고 무심한 눈으로 반문하자 잠시 혹하나, TRPG 세계 안의 9일과 그 경험에서 얻은 것을 곱씹어보고는 "주인공의 환상 마법이라 주장하는 것은 '피시전자의 운명에 맞닿아있는 세계로 이동시키는 차원 마법'"이라고 결론 내리고[33] 재시전을 부탁한다.
주인공의 '이 시간대에 돌아온 동안 그쪽 시간은 사실상 멈춰있다, 어차피 마력이 회복되는 7일간은 다시 못 한다.'라는 말에 진정하고 역으로 그녀를 완벽하게 구해내고자 자존심까지 팔아내며[34]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계획을 짜게 되고 7일 뒤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 결국 센트라를 구하는데 성공하나, 배신자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그녀와 동귀어진해 사망, 센트라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현실로 돌아온다.[35]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 세상에서 빠져나온후 그는 센트라를 그리워하는 과정에서 그녀와 매우 닮은 하트라는 여인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는데, 하트가 있었다는 로자리아의 창관이 자신이 센트라와 같이 지냈던 여관과 같음을 알아채고 가구마저 완벽히 똑같다는 걸 알면서 혹시나 센트라=하트가 미래의 자색 마탑과 거래해 자신을 만나러 과거에 온 게 아닐까 추측한다.[36] 이후 자신을 왜 만나러 오지 않았을까 추측하는데 과거로 온다는 불안정성과 타임 패러독스를 우려해[37] 자신이 진정으로 아는 이리드인지 자신하지 못해 그저 기다리기밖에 못했다고 여기고 다시는 센트라를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38]
이후로는 센트라의 방에 집무실을 차려놓고 생활 중이며 C를 보좌관 삼아 업무를 처리 중이라고 나온다.TRPG 플레이하고 심리치료 받은 일레인의 횡포로 인간 원심분리기 80회전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 건 덤또한 흑마법사들이 아카데미에서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 걸 알고 마침 공석이 생긴 아카데미에 꽂아줄 겸 흑마법사도 가능하면 처리하라는 지시를 맡기고 주인공과 유리를 아카데미로 보내기도 했다.그리고 주인공은 아카데미에 오자마자 정식 세션으로 크툴루를 꽂았다.
어릴적 황제가 자신들을 경계하는 눈빛을 본 것과 누나가 존경하던 형을 독살한 점, 자신 혼자 대표적인 지지세력이 없다는 점등을 이유로 지독한 의심병과 피해망상 증세를 앓고 있었으나[39] 센트라와 만난 것을 계기로 그녀에게 떳떳한 남자이자 '영락제' 따위의 오명을 쓰지 않겠다는 각오로 극복하는데 성공한다.그런데도 끝까지 환상 마법이라는 건 안 믿어줬다.[40]
이후 아카데미나 크라운홀에서 벌이는 주인공의 뒷수습을 하며 골치를 썩이는 모습을 보인다. 세션을 통해서 정신적 성장을 한 덕분에 나름 대인배스러운 풍모를 보이지만, 빡쳐서 의자를 들고 주인공을 쫓기도 한다. 이래저래 주인공이 한 미친 짓이 많아서 아카데미나 수도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 주인공을 우선적으로 의심하고 있다.
삼남매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한 후에는 상호 합의를 통해 차기 황제가 될 예정이다. 다만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대립관계를 유지하면서 측근 간의 갈등을 줄여나가는 방침을 취하고 있는 중.그리고 일레인이 찾아올 때마다 인간 원심분리기 형을 집행당하는 불합리한 신세를 겪게 된다고 한다일레인의 부탁을 받아 시셀 유렌스토를 데리고 트럼펫홀로 찾아오게 되는데, 이때 하트(센트라) 관련으로 엘빌리온과 투닥거리다가 주인공을 통해 임시로 육체를 얻은 센트라와 데이트를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
스레도 크라운
제국의 제3황자. 현재 아카데미에 재적하고 있으며,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귀족 자제들을 통해 귀족층을 지지 세력으로 포섭하고 있다. 둘째 형과는 반대로 어릴 적 황제로부터 자신들을 걱정해준 따뜻한 눈빛을 받고 이에 감화되어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수련광이 되었으나, 맏형이 은밀히 실시한 연쇄 사고에 의해 날붙이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138화에서 언급되길 아카데미 지하에서 운영되는 암시장의 주인이다. 암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여인, 이사벨라가 흑마법사 '쾌락 마시는 숫처녀'가 보낸 서큐버스였으며, 그 서큐버스가 스레도를 홀려버린 것이라고. 본인의 의지로 흑마법사들과 손을 잡고 있는 것인지, 혹은 본인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인지는 불명이었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1황자가 벌인 참상과 이후 1황자의 독살 이후 살아남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도피하듯 아카데미로 입학했으며, 그런 와중에도 강해지겠단 의지는 내려놓지 못해 훈련에 매진했으나 막시무스의 우화 '예지등롱'에 당한 끝에 무기력해진 상태에서 이를 노린 쾌락 마시는 숫처녀 세력의 '행복한 수면을 제공해줄테니 명의를 빌려달라'라는 제안을 덥썩 받아버린다. 다만 본인은 상대가 이교도 세력인줄은 몰랐고 그저 적당히 소규모 범죄를 저지르거나 할 정도로만 예상했었던 듯.정기적으로 밤에 서큐버스를 자기 방에 불러 들이면서도 수면 테라피 이상은 진행하지 않은 도덕건전한 소년이기도 하다
이후 서큐버스 공녀 '리제'로 위장해 접근한 주인공의 폭로로 인해 자신이 처한 상황이 흑마법사들의 음모로 조작된 것임을 깨닫고 주인공과 유리의 희생을 가장한 시간벌이에 힘입어 탈주에 성공한다.그리고 주인공과 유리의 연기로 인해 후천적 백합 애호가로 타락해버린다이후 어떻게든 현장에 있던 흑마법사 세력을 제압하고 본래 모습으로 복귀한 주인공&유리와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을 대동하고 도착한 현장에는 주인공과 유리가 이탈하면서 남긴 두 여인이 끌려갔음이 분명한 흔적만이 남아있었고 결국 이에 분노하여 흑마법사들의 토벌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누이와 형이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극적인 화해를 이루게 된다.
-
소년 기사
겉보기엔 어려 보이는 외모이나 실제로는 반로환동의 경지에 이른 고수.[41]
황실 후원금 책정, 제국 방위, 위협으로부터 황족 보호의 임무를 받고 있어 첫 등장 당시 주인공의 천마 환상 마법을 보고 차원 마법이 성공하였다고 착각[42]하고는 황실의 지원을 30배나 인상시켜준다. 실제 차원 마법이라면 그 여파로 인한 혼란을 막는 데에 지원금 30배 정도는 저렴한 금액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으로, 마탑 측에서 잔챙이를 걸러내고 소수의 강자들이 알아서 교통정리를 하게 유도하는 유아독존의 자세라고 오해하고 있다.
수도기사단장 루루의 보호자이기도 한데, 평소 루루를 보살피며 대련해준다. 루루가 세션을 마친 뒤, 친구가 생기고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그 '친구'가 좋은 사람인지 가늠하는등 여러모로 루루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지만,[43] 루루가 정의를 추구한다할때 자신은 그녀가 말하는 것처럼 정의롭지 못하다며 방위국 3팀을 추천하는 등 황실의 측근답게 마냥 정의롭게 살수만은 없음을 보여준다. -
우화(羽化) -『격물(擊物)』
상세 효과는 불명이지만 루루의 주먹에 실린 마력을 완전히 무산시켜서 평범한 여자애의 주먹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름을 직역해보면 마력같은 부차적인 요소가 아닌 본체또는 형상을 갖춘 물체만을 노리게 하는 마법으로 추정.
7.1. 제국수호방위국
-
C
제국수호방위국 소속 분석관으로 서민 출신. 깔끔한 정장 차림의 여성으로 주인공이 내세운 버추얼 유튜버 하트에 대한 위험인물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리드가 TRPG 도중 센트라에게 벌어진 테러를 해결하기 위해 소집한 싱크탱크회의에 참가하였으며 이리드가 그려보인 여관 로자리아의 구조를 보고 해당 건물이 현 시점에서 제국수호방위국 측이 인수해 요원의 접선지로 사용되는 비밀거점 중 하나라는 것과 해당 건물 내에 설치된 비밀통로의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리드의 TRPG 세션이 종료된 후 사실상 이리드의 보좌관이 되었으며, 크라운홀 곳곳을 시찰하는 모습을 보고 '고귀한 분께서 낮은 곳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걱정하신다'고 생각해서 기꺼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이리드가 로자리아의 창관을 개조해서 여관으로 위장한 집무실로 사용하는 진짜 이유를 아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작중 언급으로 보아 단 것을 매우 좋아하는 듯. 이리드가 메뉴까지 주문해놓고 추억에 빠져 사느라 장장 수십분간 음식을 건들지도 않자 버티지 못하고 이리드 것까지 모조리 먹어버리기도 했고 아카데미 파견 인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카데미의 디저트 가게를 생각하며 내심 좋아하다가 이리드의 보좌 때문에 배치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 마음속으로 아카데미 몽블랑과 작별인사를 하는 묘사도 나온다. 덤으로 적당히 미친놈 잡아다가 주인공에게 붙이라는 소리를 듣고 유리를 고른 사람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이사벨라에게서 얻어낸 정보로 인해 아카데미에 들를 일이 생기자 꿈에 그리던 몽블랑을 쌓아놓고 먹는 모습을 보인다. 게걸스럽게 먹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절제된 움직임으로 먹고있는데도 한번 움직이면 빵이 하나 사라지는 경이로운 식사속도로 미친 마법사에게 커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
유리 랜스터
제국수호방위국의 요원. 자세한 내용은 유리 랜스터 참조.
-
세리스
제국수호방위국의 하위 부서인 『말살대』 소속 요원. 주인공의 묘사에 따르면 무늬 하나 없는 새까만 제복에 코까지 내려온 짙은 회색의 앞머리 사이로 새까맣게 칠해진 텅 빈 눈동자가 구르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사람 그림자를 오려내서 세워 둔 것 같은 느낌인 것으로 묘사되며 머리스타일은 포니테일에 허리춤에는 채찍을 차고 있다. 아니나다를까 외형 묘사에서부터 짐작 가능하듯 유리를 연상시키는 무브먼트를 선보이더니 다짜고짜 유리를 좋아한다고 대놓고 커밍아웃을 시전한다. 패션레즈에 가까운 유리와는 달리 이쪽은 진짜배기 레즈비언. 이로 인해 주인공으로부터 『까만레즈』라는 식별명을 얻게 된다. 유리와는 선후배 관계이며 이 쪽이 후배. 유리와 친밀한 관계인 주인공을 견재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서큐버스 색출 작전 초반부터 의도적으로 막나가는 행동을 해서 유리를 불러오도록 유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유리는 세리스에게 별 감정이 없는 터라 유리가 등판하고 주인공의 서큐버스 색출용 마법 때문에 폭주할 뻔 했다가 가까스로 성욕억제와 본망구속으로 벗어난 직후 유리에게 바로 까였다. 심지어 이번이 37번째 거절이었다고... 하지만 까이자마자 곧바로 38번째 고백을 박고 또 차이는 근성을 보여주었다.
177화에서 본인의 몸으로 서큐버스들의 둥지 입구로 향하는 통로에 깔린 함정을 파악해 낼 것을 강요받은 신참 소년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입으로는 그렇게 떠들던 주제에 이제 와서 자기 목숨이 아까워진 것이라고 판단해 소년을 한심하다고 경멸하며 자기가 직접 통로에 던져넣겠다고 나섰다가 유리에게 저지당하고, 이후 입구에 도착해 폭파하기 직전 등판한 쾌락 마시는 숫처녀에게 무력화되어 의자 취급을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
래트
제국수호방위국의 하위 부서인 『말살대』 소속 요원으로, 노년의 애꾸 남성. 과거 흉악한 연쇄살인범에 의해 가족을 잃었고 10년 전에 복수를 완수했지만 새로이 관계를 쌓고 행복을 손에 쥘 에너지도 없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신세라고 한다. 유리의 선배에 해당하며 유리를 칭하는 호칭은 '분홍 머리 랜스터'.
176화에서 유리에게 시비를 거는 신참 소년에게 그러지 말라고 점잖게 충고해주고, 177화에서는 흑마법사들의 끄나풀로 추정되는 엘메스트 영주가 완강하게 저항하자 '돌발적인 단독 행동'을 일으켜 그를 살해하고 임시 구류당한다. 이때 유리와의 대화에서 자신들 중 가장 사납게 날뛰던 유리가 말살대를 벗어났었다는 것을 '복수를 위해 자신조차 내버린 인간군상들에게도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버렸던 자신을 주워 담고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고 여겨 기쁨을 느꼈지만, 그런 유리마저 복수의 기회가 주어지자 망설임없이 말살대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는 살기 싫어졌다며 차라리 돌아오지 말지 그랬냐면서 투덜거린다.
8. 귀족
- 레드번 공작가
-
막시무스 레드번
레드번 공작가 가주. 귀족들에게의 영향력을 비롯한 드러난 힘만 봐도 승화에 도달해 전략병기 취급받는 자탑주와 동급인 거물이며 드러나지 않은 힘을 감안하면 그 이상일수도 있는 남자. 실패한 자에게 용서가 없는 엄한 성격인 듯 하며 왕위 계승전에 엮여 이런저런 음모를 꾸미고 있다.
정체는 제국의 전복을 꿈꾸는 흑마법사 집단의 일원인 네임드 흑마법사 절망 새기는 올가미로, 돔펠 자작을 바지사장으로 내새우고 뒤에서 크라운홀에 최면 마법을 풀어놓는 공작을 벌이고 있었다. 166화에서 자신의 계획의 직접적인 방해물인 퓨어 나이트의 제거와 수도기사단장 루루의 무력화를 위해 본인 소유의 연구소로 그들을 유인해 우화 『예지등롱(豫知燈籠)』으로 그들을 농락하고 죽음으로 몰아넣었지만 함께 있던 엔버스의 우화가 본인의 우화와 극상성이었던 탓에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다.
쾌락 마시는 숫처녀의 패배 이후 악신상을 통한 승계승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여겨 신성도시 트럼펫홀에서 열리는 용사 선발대회를 통해 여신의 힘을 손에 넣는 것으로 번제승화의 경지를 노리게 되고, 이를 위해 고통 삼키는 어린양과 협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식인 페이스리스를 트럼펫홀에 파견하였으며 페이스리스가 죽인 인물[44] 중 하나인 카렌의 생존소식을 듣고 찾아간 시셀 유렌스토와 페이스리스가 싸우게 되자 예지등롱을 사용해 그녀를 지원하지만, 주인공이 시전한 위조승계승화에 힘입어 시셀이 우화의 변질을 겪으면서 또 다시 패배한다.
여담으로 고통 삼키는 어린양이 주인공을 죽이기위해 패 여럿을 희생하는 계획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교육에 재능이 있는 것 같지만 아직 우화에도 도달하지 못한 햇병아리'라며 주인공을 평하는 옹이구멍 눈깔(...)을 과시한 바 있다.[45]
-
우화(羽化) -『예지등롱(豫知燈籠)』
본인이 아는 정보와, 자신이 모르던 정보를 마력을 이용해 밝혀내고 이를 통해 운명을 조종하는 능력. 크게 2단계에 걸쳐 작동하며 정보를 바탕으로 모략을 준비하는 계획 단계, 계획을 바탕으로 운명을 조종하는 실행 단계로 나뉘어진다. 이 중 실행 단계는 예지등롱의 영향하에 있는 대상의 운명을 막시무스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게 만들 수 있는데, 이에 당한 퓨어 나이트는 함정을 빠져나가기 위해 승부수를 걸 때마다 하늘에서 암석과 뼈다귀가 정확히 정수리를 향해 떨어지고, 루루의 경우 화력 투사를 시도하면 숨겨진 함정이나 마법진이 퓨어 나이트를 노려 그녀를 지킬 수밖에 없도록 유도당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상대에게 지독한 불운을 선사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으나... 순간적으로 현장의 정보가 과포화되었을 경우 우화가 무효화당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운명을 조종하는 데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상당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필살의 함정에 몰아넣어 상대를 죽이는 것 외에도 타인을 서포트하며 정보를 수집해 우화와 연동시켜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식으로도 응용 가능하다. -
페이스리스
막시무스 레드번의 자식. 얼굴이 없다는 그 이름대로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레드번 공작의 직속 암살자이다. 흰 머리카락과 피부를 가진 미녀이지만 본인의 우화에 걸맞게 가학적이고 잔혹한 성향의 소유자. 부친인 막시무스 레드번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
하양이
페이스리스가 공포 먹는 시체꽃의 자폭에 휘말려 수도 인근까지 날려보내지는 과정에서 머리에 충격을 입고 기억상실에 걸려있는 동안, 로데루스&루루 커플 및 뭉게(로 의태한 주인공의 분신 중 하나)에게 거두어져서 돌보아진 결과 생성된 또 다른 인격이다. 하양이라는 이름은 그 외견을 본 루루가 지어준 것. - 능력
-
우화(羽化) -『정육자재(精肉自在)』
본인이 접촉한 상대의 육신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능력. 온몸의 근육과 뼈를 베베 꼬아서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위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의 의사를 대행할 수 있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쓸 수도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2명 이상의 인간을 하나로 합치는 것으로 고기인형의 출력을 높일 수 있는 등 인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활용이 무긍무진한 능력. 페이스리스의 경우 근접해서 대상에게 단검을 찔러넣는 것을 트리거로 삼았으나 페이스리스가 자멸한 후 주도권을 되찾은 하양이가 치료 용도로도 사용하는 것을 보아 굳이 단검으로 상대를 찌를 필요 없이 접촉만 해도 발동할 수 있는 모양이다. -
로데루스 레드번
레드번 공작의 차남. 우화에 달한 검사로 마법의 천적에 가까운 우화 덕분에 '마법사의 악몽'이라는 별명이 있다. 본래 엔버스와 마찬가지로 레드번 공작가의 사생아 출신이었으며 흑마법사/서큐버스/마법사에 특화된 우화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한 실험체 중 하나였다. 이때도 실력이 출중했는지 다른 상위권의 형제들을 재치고 1위를 차지했을 정도. 어린 엔버스가 잘 따른 것으로 인해 본인도 귀찮아하면서도 나름대로 엔버스를 챙겨주었지만, 최종 선발 때 본인이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엔버스에게 잘못된 마력 운용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엔버스를 나락으로 떨어뜨려 버리고 막시무스의 차남으로써의 지위를 손에 넣게 되었다.[46]
주인공을 습격해서 죽기 직전까지 밀어붙이지만, 역으로 파심현전에 직격당해 정신적으로 중상에 빠져 임무속행이 불가능하다 판단해 도주. 패주하고 돌아온 후 임무 한번 실패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갇혀 파심현전의 부작용에 시달리면서 1주일간 감옥에서 인간 미만의 취급을 받으며 피폐해지다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TS 마법소녀 세션 속에서 현대 지구를 배경으로 한 환상 속에 떨어져 기어이 성전환을 당하고 만다(...).
독자들로부터는 일레인의 예시처럼 TRPG에 정신적인 영향을 받아 우화가 어그러져 현실에서도 TS마법소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비뚤어진 애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결국 마법소녀 세션이 끝나고 우화가 뒤틀려서 마법소녀 변신능력을 손에 넣었다. 세션 내에서 보낸 일상 덕분에 레드번 공작가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공작에게 반역하여 레드번 공작가를 고칠 생각을 하고 있으며 크라운 홀에서 '마법소녀' 활동을 한다. 이후 소문을 들은 루루와 재회하고 유리의 협력하에 레드번 가문의 수족 중 하나를 잘라낸다. 여담으로 '포섭'된 로데루스가 자경단 '푸른 장미'(마법소녀 퓨어 나이트)와 동일인물이라는 보고를 받은 이리드는 '포섭이 아니라 정신을 반쯤 박살낸거 아닌가?'하고 합당한 의문을 표했다.
개심한 후로는 엔버스에 대해 자신이 승부에 눈이 멀어 몹쓸 짓을 했다며 언급하는 등 그와 재회하면 사과하고 싶다고 하는등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세션에서 새로 사귄 친구(김루루)한테도 오른팔은 이미 임자가 있으니 왼팔 시켜주겠다고 할 정도. 하지만 엔버스에게 우화 폼과 여성의복이 발각된 뒤, NTR충이 아닌가 의심받는다. 로데우스 입장에서는 우화를 커밍아웃하거나 NTR충으로 오인받거나 죽음의 이지선다에 걸려 고통스러워한다.
-
우화(羽化) -『마력경화』
본디 형체가 없는 마력을 단단히 굳혀 물질화 시킨다. 본래는 방어불능인 마법도 이 우화로 마력을 굳히면 쳐내는 것이 가능하기에 사실상 마법사 전담 암살자로서 레드번 공작의 명령을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
세션 종료 이후 본인의 심상이 바뀐 영향인지 기존의 성능이 약해진 대신[47] 드리밍 미러를 구현해 '로데루스 레드번', '인간 오대수'와 '마법소녀 퓨어 나이트'로서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
엔버스 레드번
레드번 공작의 사생아이며 현재 아카데미 1학년으로 재직중. 소개글 마지막 줄에 나온 '남궁청휘'의 당사자이기도 하다.[48] 로데루스 레드번과는 이복형제 관계이며 무능한 자신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속이 좀 좁고 질투가 상당하다는 측면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로데루스가 남을 까칠하게 대하는 소위 '너는 천민'이라는 형태로 발현된 반면, 엔버스의 경우 자신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이른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형태로 발현됐다고 한다. 주인공이 평가하길 '마검이 있으면 뽑을 녀석'이라고.
과거 레드번 공작의 사생아로 태어나 길러졌으며, 힘든 사정에서도 자신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한 어머니의 애정속에서 자라왔다. 어머니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선별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선별에서 만난 로데루스와도 일치단결해 상위서열까지 올라왔으나 마지막 선별 때 마음이 조급해진 로데루스의 배신으로 잘못된 마나연단법을 사용하다가 마나회로가 망가져 실패작 취급을 받고 버려진다.
이후 어머니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자신조차 투명인간처럼 무시당한 것에 대한 반발로 가문 사람들 모두에게 자신은 쓸모 있는 인간이며 자신들을 내버린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게 하고자 아카데미에 들어왔으나, 이미 내부가 진탕이 된 탓에 하루종일 노력해도 실력이 늘긴 커녕 간신히 중하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이 설치한 '시련의 탑'을 발견해서 다들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있을 때 최초로 발을 디뎓으며, 이후 왕성한 도전정신으로 쉬지 않고 뛰어들면서 시련의 탑 첫날 트라이가 끝난 사람을 포박해버리는 질서없는 개판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이후 어느정도 정리가 된 뒤에는 5층의 보스 '발도술의 제이'와의 승부에 집착하게 된다.[49] 그러던 와중 최대한 많은 인원이 모인 집단공략으로 발을 들인 8층에 배치된 개방의 거지를 통해 무공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무공에 홀리는 모습을 보인 것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거지에게 제자로 들어가 최초로 히든피스를 발견, 주기적으로 거지를 찾아가 그의 휘하에서 무공 수련을 받고 있다.[50] 다만 과하게 무공에 몰입한 부작용인지 말투까지 무림인 같아져서 머리가 이상한 놈 취급을 받는 중이기도 하다.(...)
히든 보스 '천마'에 대한 정보가 해금된 뒤로는 루나, 셀비어와 함께 3인 파티[51]로 히든 퀘스트업적작을 하고 있었으며 루나와 절차탁마 하면서 빠르게 성장한다. 다만 5층의 보스인 발도술의 제이를 공략하기 위해 암시장에서 구해온 도핑용 물약을 먹었다가 약빨에 홀린다거나 급성장한 베네트를 보며 자격지심에 쭈구리가 되고 8층에선 아예 스승인 개방 방주마저 베네트 1명에게 패배하는 걸 보고 심란해하는등[52]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결국 천마가 처음 본[53] 자신의 폭쇄결을 가볍게 동작 몇개를 고친 정도로 훨씬 완벽하게 개선하는 모습[54]에 완전히 멘탈이 나가 무림인 말투까지 쓰지않게 되고 술독에 빠져사는 등 폐인 직전까지 몰린다.[55]
그러나 주인공의 조력을 받은 셀비어의 조언으로 초심과 컨셉을 되찾고 시련의 탑 앞에서 루나와 재회하여 무림에 다녀온 엔버스와 천마에게 계속 도전한 루나 둘이서 실력을 쌓은 뒤 결투를 하자는 약속을 맺게 된다.[56]
이후 무림 세션에서 남궁세가의 후계와 연관된 음모에 얽히게 되며, 세션 최후에 '남궁소의 육체에 깃든 천마'와 싸우다 깨달음을 얻어 '제왕검형'을 발현, '모든 공격에 대응'가능한 천마에게 무한한 정보량을 내리꼿아 제한 시간동안 묶어두는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낸다. 세션이 끝난 후 루나와 겨뤄 키스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카데미에 휴학계를 내고 레드번 가문으로 돌아간다.
-
우화(羽化) -『
제왕검형』
마음으로 엮어낸 무한히 넓고 재빠른 검. 자세를 잡고 상대의 행동에 대응할 무한한 수를 전개해 주위 일대를 짓누르는 제왕의 검술. 무협 세션에서 목도한 하늘을 베어가른 남궁가의 전설과, 천마를 대적하며 얻은 깨달음이 하나되어 태어났다. 하늘을 벤다면 하늘을 검으로 써야 하듯, 무한을 대적하려면 무한으로 맞받아쳐야 한다. 상대의 어떤 행동조차도 무력화할 무한한 대처법을 만들고, 그 정보를 상대에게 강제로 주입해 무력감과 위압감을 일으킨다. 무한히 많은 대응법이라는 과도한 정보를 주입해 위압을 일으키는 우화의 특성상, 전개시 인근 일대에 디도스와 유사한 현상을 일으켜 주위의 관측 장비 등을 마비시키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아버지이자 숙적인 막시무스 레드번의 최대의 천적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
돔펠 자작
레드번 가문의 부하 겸 최면 정보망을 운용하고 있던 귀족. 정확하게는 흑마법사들에게 최면 마법을 제공받은 뒤 바지사장으로 이름만 올려둔 채로 본인은 최면으로 자기 욕망을 채우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평민 사용인들을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데다 심지어는 귀족 영애들조차 자신을 멀리한다는 이유만으로 비싸게 군다면서 역으로 원망하는 등 막장스러운 인성의 소유자.
명의와 마법을 도용당한 로레이의 합류로 그의 자택이 크라운홀에 퍼진 최면어플들의 본거지임을 알아낸 주인공 일행이 최면어플을 반사시켜 환상 속에 빠져 있는 동안 그를 감시하던 연락책들에게 토사구팽당할 뻔 하지만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무사히 살아남아 체포되었다.
- 율리우스 대공가
-
엘빌리온 율리우스
율리우스 대공가의 현 가주. 전형적인 북부대공 캐릭터로 소설 초반부에 하트로 활동하던 주인공의 단골이었다가 약혼 건으로 인해 만남을 끊었다는 식으로 짧게 언급되었다. 주인공이 부르는 호칭은 데이지. 훗날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이상론자였던 부친이자 선대 북부대공이 북부 전체의 이로움을 위해 신하들에게 선의로 권력을 나눠주었다가 북부의 분열이라는 결과로 뒤통수를 맞고 시름시름 앓으면서 "……너는, 관용을 베풀지 말아라. 승냥이들에게 고기를 던져 주지 말아라. 남을 믿지 말아라. 나는 아직도 그 순간을 후회한단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으며 북부대공으로 취임한 직후 북부를 분열시키고 혼란스럽게 만든 죄인으로써 자신의 부친의 시신을 목매달아 중앙 광장에 매달았으며, 대공가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 아득바득 권력을 한곳으로 모으는 냉혹한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트럼펫홀에서 열린 용사선발대회 에피소드(209~239화)에서 등장.
-
에르바실리온 율리우스
엘빌리온 율리우스 대공과 아르테 로펠만 사이에서 나온 첫째 딸. 202화에서 모종의 이유로 15살[57]의 어린 나이에 가문에서 쫒겨나 변방의 수도원에 유폐될 처지였으나 도중에 거쳐가던 마을이 변절한 성기사와 손을 잡고 인신매매를 일삼던 곳이었던지라 마부와 호위를 살해당한 채 마을의 창고에 감금되어 겁탈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그녀의 뒤를 이어 엘메스트 영지로 가기 위해 근처를 지나가던 주인공 일행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되었으며 한동안 주인공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엘메스트 영지의 일이 해결된 후 여신의 조사를 위해 신성도시 트럼펫홀에 도착한 후, 자신을 삼촌인 다키텐 율리우스에게 인계해 줄 것을 부탁한다.잠시 베네트를 설득하기 위해 인질 신세가 된 다음개혁파에 속해 있던 다키텐에게 인계되면서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
-
다키텐 율리우스
여신교의 전임 추기경이자 종군사제. 엘빌리온 율리우스의 동생이자 에르바실리온 율리우스의 삼촌이다. 추기경까지 올라간 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 순수한 사제라기보다는 정치질에 능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첫 등장은 이리드가 TRPG를 진행하다 센트라가 위기에 빠지고 세션이 강제 종료된 직후 대책 마련을 위한 싱크 탱크 소집 때 참여하여 이리드에게 응급 치료법을 알려주었다. 이후 트럼펫홀에서 열린 용사 선발 대회 때 재등장하는데, 베네트 파티가 속한 개혁파에 합류하여 타라가 원활하게 신성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었다.
-
아르테 로펠만
엘빌리온 율리우스의 첫째 부인으로, 엘빌리온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가졌다.[58] 연금술사 길드의 수장이며 5년 전[59]에 엘빌리온과 결혼했다. 자식들의 탄생과 급속한 성장속도로 인해 가문 내에서 구설수가 돌았지만 대공 본인이 자신의 자식이 맞다고 공언함으로써 이러한 의혹은 일단 잠잠해졌다는 모양.
본인 휘하의 하인들을 부려 네리엘을 대공가에서 쫒아내려고 한 흑막...으로 추정되었으나 실제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르테 본인은 자신의 연구에만 관심이 있으며 자기 휘하의 시종들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고, 엘빌리온과의 관계는 철저히 후계자를 만들기 위한[60] 비즈니스에 불과하며 정작 본인은 엘빌리온에게 어떠한 이성적 호감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
네리엘 브로뉴
엘빌리온 율리우스의 둘째 부인. 율리우스 대공가가 약화된 계기인 배신자 가신 집안 출신이며 본인 또한 자신의 아버지의 과오를 인정하고 그렇기 때문에야말로 엘빌리온과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왔으나 알은채도 해주지 않는 엘빌리온의 태도, 첫째 부인 아르테와 그녀 휘하의 시종들의 견재에 정신적으로 지쳐가고 있었다고 한다. 타고난 품성 자체는 선량한 편이라 집안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으나, 자신을 배신한 것이나 다름없는 측근에게도 그 사정을 해아려서 용서해주려고 하는 무른 일면도 있다.
그러던 와중 북부대공저로 날려져버린 뒤 시종장의 호의로 저택에서 일하게 된 하트와 만나게 되고 그녀와 친구같은 관계를 구축해가고 있었지만 저택으로 복귀한 엘빌리온이 자신을 무시하고 하트에게 살갑게 굴자 방에 틀어박혀 하트의 만남 요청을 거부하지만 이내 방문을 부수고 들어온 하트에 의해 사건의 진상[61]을 알게 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하트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문에서부터 따라온 소피라는 시종이 편지의 전달역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인들 사이에서의 괴롭힘을 두려워해 아르테 파벌의 메이드에게 편지를 넘겨줬음이 밝혀지고, 하트가 자기 대신 소피를 따끔하게 혼내주자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지만 뒤이어 아르테의 방 앞에서 하트가 주인의 말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축객령을 내리는 아르테의 메이드를 액자로 후려쳐서 기절시키고 아르테마저도 유사시에는 액자로 후려치겠다는 것을 보고 말을 잃고 만다.
사실 편지 실종사건의 진짜 범인이자 흑막이다. 대공가 내부의 권력을 얻기 위해 아르테 휘하의 하인들도 대다수 포섭해놓은 상태였으며, 대공가에 메이드로 들어간 하트가 하인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하다가 네리엘에게 구해진 것도 본인이 꾸민 자작극이었다. 하트의 주도 하에 자신이 괴롭힘당하는 사태를 해결하는 식으로 연출한 것 또한 엘빌리온의 총애를 받는 하트를 자신 쪽으로 포섭할 수 있다면 보다 확실하게 권력의 중추로 다가설 수 있을 거라 여겼기 때문. 다만 이렇게까지 해서 권력을 추구한 이유는 배신자 집안 출신이라는 이유로 훗날 엘빌리온이 북부를 일통한 후 배신자 가문들을 전부 숙청해버린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브로뉴 가문의 사람들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죽고 싶지 않다는 네리엘 나름대로의 발버둥이었던 것이다. 즉 살고 싶어서 이런 짓을 벌였다는 것. 결국 모든 진상을 파악하고 찾아온 하트에게 액자로 두들겨 맞는 것으로 참교육을 당하게 되었다.
- 유렌스토 백작가
-
유렌스토 백작, 이벨레 유렌스토
본래 평민[62]이었으나 공을 세워 귀족이 된 케이스이며, 본인들이 이룬 업적에 심취해 자기들 사이에서 나온 세 자식(유나, 시셀, 쥬엘)에게도 자신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며 자신들과 자식들의 업적을 전시해놓은 '영광의 벽'이라는 걸 만들어서 이를 가득 채우도록 종용하는 훌륭한 막장 부모.
-
시셀 유렌스토
유나 유렌스토 바이올렛아이리스의 첫째 동생. 현재는 1황녀 휘하에서 기사로써 활동하고 있다. 젊은 나이임에도 우화급에 달한 강자이나 본인이 개화한 우화의 특성으로 인해 우화를 쓸 때마다 영혼이 깎여나가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기사로써 주군인 일레인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트럼펫홀에서 열리는 용사 선발대회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레인과 이리드로부터 그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주인공이 토너먼트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자 풀어놓은 홀로그램 분신 중 하나인 카렌과 엮이게 되면서 토끼공주라는 이명으로 정체를 숨기고 노래를 하는 등 가수로써의 재능을 선보이게 된다.[63]
그러나 카렌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64] 정신적으로 충격을 입었으나 주인공이 그녀가 죽지 않았으며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있다는 식으로 정보를 왜곡해서 가르쳐주고, 이후 카렌의 모습으로 페이스리스에게 추궁당하고 있던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토너먼트 결승전까지 포기해가면서 난입해 페이스리스와 싸우게 된다. 사기급 우화인 예지등롱의 지원을 받는 페이스리스에게 고전하지만 주군인 일레인처럼 우화의 변형을 겪어 결국 페이스리스의 인형을 쓰러뜨리면서 승리하고, 시간을 끌어주고 있던 결승 상대인 유나 덕분에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게 되면서 『용기』의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데 성공한다.
-
우화(羽化) -『의무협거(宜務挾擧)』[65]
무게의 가중이라는 단순한 개념에서 비롯되는 결과적인 중력조작. 발동하는 과정에서 영혼을 의무로 속박해 쥐어짜는 방식이기에 시셀을 시한부 상태로 만든 주범이기도 하다. 페이스리스와의 싸움에서 우화가 변질되면서 소실되었다.
-
우화(羽化) -『생협거(生挾擧)』
페이스리스와의 싸움을 통해 기존의 우화가 변질되면서 얻게 된 새로운 우화. 영혼을 깎아가며 사용하던 시절의 극단적인 위력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나, 위력이 감소한 만큼 자신에게도 중력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초가속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조절 또한 자유자재로 가능. 위력이 감소하긴 했지만 중력조작 또한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
쥬엘 유렌스토
유나 유렌스토 바이올렛아이리스의 둘째 동생. 시셀의 언급에 의하면 사교계에서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이리드와는 맞선 자리에서 만난 사이로 이리드에 의하면 황실과 몸을 섞어 지위를 올릴 생각으로만 가득해 보여 적당히 상대해주고 자리를 피했다고 하며, 후천적 교육의 산물로 보이는 정치어 번역기와 귀족적인 눈치를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
백렴
제국의 3대 가문 중 하나.
9. 수도기사단
-
루루(김루루)
수도기사단장. 승화에 오른 전사이며, 저런 지위와 다르게 자기 좋을대로 싸움 거는 싸움광. 평소에는 소년기사가 '놀아'주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준 모양이지만 소년기사가 잠시 다른 볼일로 떠난 새에 욕구불만이 쌓인 차에 막시무스 공작에게 제공받은 정보를 명분으로 유나에게 덤벼든다. 여담으로 승화에 도달한 것 치고는 여러모로 부족한 근육뇌스러운 모습을 보인다.[66] 후에 밝혀지지만 그 정체는 현재 율리우스 대공가의 첫째 부인으로 있는 아르테 로펠만이 만들어낸 인조인간으로, 제작 과정에서 드래곤 하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인해 본래 상정했던 것 이상의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론 유나에게 패퇴하는데, 루루가 자신에게 덤빈 탓에 주인공이 위험해졌다 여긴 유나에 의해 로데루스와 같이 꿈을 꿀 때 한정으로 현대 마법소녀 세계관으로 보내지는데, 여기서는 힘의 마법소녀 '매지컬 로데오' 김루루로서 활동했다.[67] 이후 자신보다 늦게 세션에 참가한 오대수(로데루스)와 인연을 쌓게 되다가 어느새 서로가 서로에게 반하게 되고[68] 결국 최종결전 당일에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게 되지만 양 쪽 모두 악의 세력과 싸우다가 사망해 세션에서 추방된다.
이후 오혜인과 오대수에게 떳떳한 인물이 되고싶기에 정의를 배우고 싶다고 소년기사에게 부탁하고 소년기사의 소개를 통해 수도기사단 3팀의 협력자로 찾아갔다가 한창 자경단 활동을 펼치던 로데루스와 재회, 일부러 그(그녀)를 놓쳐주면서 그와 공조하다가 유리와 함께 마약상 무리를 처리할 때도 협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이상 숨기지도 않을건지 이 와중에도 몸풀이도 좋지만 로데루스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는 면모를 보여준다.그리고 이걸보던 대수x루루 지지자인 유나의 행복도는 한계돌파를 했다.
주인공 30등분 이슈에서는 뭉개의 모습으로 떨어진 주인공의 파편과 함께 지내다가 얼마 안 지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로 날려보내진 페이스리스에게 하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돌봐주고 있었다. 그러나 승화급의 힘을 가진 반대급부로 시한부 상태였기에 오래 살지 못할 처지였던지라 로데루스에게 이를 감추고 그가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려고 하지만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로데루스의 프로포즈 자리에서 자신이 시한부임을 실토하게 된다. 그러나 서로 마음을 다지려는 순간 끼어든 본체 주인공에 의해 수명 연장의 비약[69]을 제공받아서 시한부 문제가 해결되어버린다.(...)
-
우화(羽化) -『먹보』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것을 마력으로 전환한다. 마력 최대치까지 제한없이 늘리는 꽤 사기스러운 능력. 본래는 일시적인 증강에 불과했지만 승화에 도달해서 우화를 상시발현 가능해졌기에 무지막지한 출력을 보인다.
-
로널드
수도기사단 3팀 부장. 크라운홀의 치안을 지키다보면 필연적으로 대귀족들과 충돌해서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철저한 책임회피 무빙으로 무장한 이 시대의 불쌍한 공무원...으로 위장한 '뒷배 믿고 설치는 하수인'들이 빽에서 손절 당한 뒤 적법한 심판을 받는 모습을 즐기는 법의 집행자. 아예 작정하고 도청까지 해가면서 빈틈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루루가 정의에 대해 묻자 굳이 로널드에게 가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높으신 분들에게도 정의감은 인정받고 있는듯.
자경단 활동을 하는 '푸른 장미'(마법소녀 퓨어 나이트)를 추적하다가 콧수염을 홀라당 태워먹고 이를 가는 중. 몇번이고 추적전을 벌였다는 것을 보아 이후 괴도와 경찰에 가까운 관계가 될 듯하다. 문제는 상관(수도기사단장)이 내통자다보니 잡을 날이 요원(...)
주인공 30등분 이슈 시점에서는 이미 루루가 푸른 장미랑 손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푸른 장미와 투닥거리는 동안 그에게 품고 있던 악감정도 많이 해소됐는지 이전처럼 이를 박박 가는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
-
에르빈
수도기사단 3팀 보고 담당.
10. 아카데미
아카데미 소속의 교수진들은 약초학 등의 보조 과목을 제외하면 전원 우화의 경지에 도달하였으며 한 분야에서 이름을 널리 떨칠 만큼의 전공이나 명성, 업적을 가진 실력자 집단이라고 한다. 학생들 역시 3성에 달한 실력자들이 간간히 존재하며 개중에는 우화를 목전에 둔 천재들도 포진해 있다고 한다.10.1. 교직원
-
사무원
이름조차 언급되지 못한 동글뱅이 안경 차림의 엑스트라. 3성의 경지가 고작인 주인공을 두고 아카데미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며 우화조차 하지 못했는데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지지만 2황자의 안목을 무시하는 거냐고 받아치자 반론도 못하고 침몰한다.
-
알레한드로 메뉴바
느끼하게 생긴 남성 마법사. 금색 마탑의 실버 등급 마법사이며 아카데미에서는 연무장 유지보수 및 『기초 원소 개론』 과목을 담당하는 인물. 우화를 달성하지 못한 주인공을 내심 업신여기면서도 선심 쓰는 척 말빨로 설득해 스스로 물러나게 하려 했으나 주인공의 환상 마법에 당해 감나무를 주인공으로 보이게 하는 환각에 걸린 상태에서 대상으로 온갖 걱정을 중얼거리다가 자신이 환상 마법에 당했음을 깨닫고 치밀어오르는 쪽팔림에 얼굴이 토마토같이 되어 손수건을 질겅질겅 씹으며 물러나고 만다. 주인공 말하길 나름대로 정신 방벽은 두꺼웠지만 여자 관련 정보로 위장해서 넣었더니 쑥 들어갔다고 한다. 타라의 언급에 의하면 속이 좁고 발화점이 낮지만 자신을 약간만 띄워줘도 금방 화가 풀리는 단순무구한 성질이라는 듯.[70]
46화에서 셀비어의 TMI에 따르면 그가 개발한 『알레한드로 나선 석탑』은 최강의 방어 마법이 무엇이냐는 토론이 나오면 첫 번째로 언급될 정도로 유명하며, 주로 연무장의 유지보수에 쓰이기 때문에 외부인들에게는 저평가받지만 그 많은 아카데미 인원들이 수련과 대련을 수행하는데도 연무장이 형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라고 한다.그리고 학기 시작 전부터 조교를 혹독하게 굴리면서도 누가 물어보면 자기는 행복하다고 대답하게끔 가스라이팅을 해놓는 악질 교수이기도 하다
알렉손 그리고 주인공과 함께 적폐교수 3인방으로 묶여 불리고 있으며[71] 셋이서 회식 자리도 갖는 등 나름 친분을 다지는 사이가 된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지만 헤어지고 난 이후로도 미련이 남아서 다른 여자를 못 만나고 있다는 모양.더불어서 술버릇이 제일 기피되는 유형인 도돌이표형이라서 주인공을 실컷 괴롭혔다
-
알렉손
『근접 전투의 모든 것』 과목을 담당하는 애꾸눈 바이킹 남성. 주인공을 실전 경험도 없어 보이는 멸치로 펌하하며 자기를 쓰러뜨리면 인정해주겠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이 AI를 응용한 전투 데이터를 토대로 벌인 논검에 완전히 논파당하자 주무기인 도끼를 끌어안고 서럽게 우는 신세가 되고 만다.[72]
46화에서 셀비어의 TMI에 따르면 40년간 대륙 곳곳의 치열한 전장을 누비며 다섯 권의 병법서를 집필하였으며 은퇴하기 전까지는 차세대 용병왕으로 여겨졌을 정도의 호걸이라고 한다. 48화에서 추가적으로 설명되기를 '기사 분쇄기' '웨펀 마스터'라는 이명까지 붙어 있으며 언제나 최전선에서 도끼를 휘둘렀고 흉터를 얻었을지언정 패배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네임드 흑마법사를 셋이나 참살한 경력이 있으며[73] 비정한 전장에서도 동료를 버리지 않고 누군가 남아 시간을 끌어야 한다면 자신이 남았으며 가장 먼저 위험에 직면하고 부족한 이들을 이끄는 등 끝끝내 신의를 지켜내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샀다고 한다. 휘하 용병단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대공의 영지 중 하나와 적대한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자기 사람을 무조건 아낀다고 한다.
주인공이 크라운 홀에 가있는 동안 남겨둔 시련의 탑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런 개꿀잼 컨텐츠를 학생들만 즐길 수 없다는 생각에 맨발로 달려와 현실 시간으로 3시간 가량 독점한다. 1일 3시간 10분의 기록으로 10층까지 도달하였지만 10층에서 결국 막혔다.[74] 이후 새벽시간은 자신이 독점하고 그 이후 나머지 시간을 공평하게 분배하자고 앞서 주장하여 시련의 탑 이용에 대한 논의를 찍어누른다.
이후 132화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애들 놀라고 만든 놀이터에 신나서 뛰어 들어가가지고 다 깨부수면서 즐긴 끝에기어이 1일 15시간 2분의 기록으로 10층 돌파에 성공했으나 학생들을 위한 공간에 교수가 날뛰었다는 이유로 보상을 받지 못한 건 물론이요, 클리어 기록까지 남기지 못하는 기록말살형을 당했다(...). 다만 이를 통해 주인공의 세션에 들어온 것으로 취급되어 주인공에게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알레한드로 및 주인공과 회식 자리도 가지게 되고 이때 밝혀진 바로는 젊은 시절 복수에 눈이 돌아가서 살았다 보니 이 나이 먹고서도 아직 동정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주인공이 딜각만 떳다 하면 득달같이 물고 늘어지며 본인을 놀려대는지라 이 때마다 꿀밤으로 응징을 가하기도...
10.2. 학생
-
니오레 레스트맨
셀비어의 기숙사 룸메이트이자 몰락 가문인 레스트맨 자작가의 여식. 외형적 특징으로는 어깨 어림에서 자른 밤색 단발에 둥그스름한 눈매, 눈동자 속에서 흐릿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문양 등이 있으며[75]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용 화이트보드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76] 가난한 가문에 태어나 영약 한번 먹어보질 못했기에 충만은 달성하지 못했으며, 가문에 전해지는 연공법을 꾸준히 익혔으나 아직 조율도 이루지 못했지만 답파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으며 눈으로 본 것만으로도 남들은 보지 못할 수많은 흔적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77] 간혹 일부 독자들에게 마법사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주무기가 언급되지 않았을 뿐이지 일단은 근접전 계열이다.[78] 가문 내력인지 좋게 말하면 정의감이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심한 성격이다.
학기 시작 5일 전 시점에 야밤에 비를 맞으며 산책을 나갔다가 미끼용 가짜 마검[79]을 매장중이던 주인공과 유리를 목격하고 그들이 사람을 죽여 매장했다고 오해하고, 역설적으로 진짜 흑마법사인 베네트를 그들의 진상을 쫓는 정의의 탐정(...)으로 오해해 그와 성녀와 협력해 그 흔적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개설한 선택강의 『이세계 여행』을 듣게 되고, 크툴루 세션 속에서 이사악을 통해 가죽으로 정장된 특이한 책을 습득해 외신의 주문을 쓸 수 있게 되지만 본인의 정의감 때문에 아브라함이 사망했다고 여기게 된 후로는 가치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 시점에서 GM이 변경되고 외신에게 '그것'의 7%가 씌이면서 악의덩어리가 작정하고 '속삭이는' 정신공격을 하는바람에 급격히 피폐해진다. 세션이 해결된 후엔, 성격이 좀 여유있고 요염하게 변했다. 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화에 눈뜬 다른 동료들과 달리 쌓아놓은 기초가 부족한 상태여서 우화에 눈뜨지는 못했지만 각성을 이룬 베네트에게 반해서 타라와 사이좋게 베네트를 노리는 친구 겸 라이벌 관계가 된다.
경이적인 '답파'수준으로 3인방 중 탐정 역이지만 정작 사건의 핵심을 찾는 추리력은 모자란 듯. 애초에 동료들과의 만남부터가 서로의 의도를 헛짚어서였고, 세션 중에는 전체적으로 휘둘리기만 했으며 시련의 탑 9층에서도 기믹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인공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베네트 파티를 평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탐정보다는 척후에 어울리는 인물상. 다만 그럼에도 다른 둘 보다는 추리력이 뛰어나서 마법사 특유의 빙빙 돌려말한 편지의 본 뜻을 정확하게 해독해냈다.
이후 개혁파에 합류하면서 교단의 창고를 털 때 세션을 통해 자신의 성질이 바뀐 것에 더해 상대의 사기를 꺾겠다는 실용적인 의미로 흑마법사보다도 흑마법사같은 외형이 되었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성녀가 교화시킨 흑마법사(거유)가 성녀파티의 일원이다.'라는 반은 사실인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틀린소문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듯.
-
베네트 힐튼
아카데미 2년차 학생. 칙칙한 잿빛 머리카락과 얼굴의 반을 덮는 징그러운 흉터 + 멀어버린 한쪽 눈의 소유자로 과거 네임드 흑마법사인 『공포 먹는 시체꽃』에게 여동생 베르다의 육신을 빼앗겼으며[80] 그녀가 들어준다는 보장이 없음에도[81] 언젠가 이뤄질지 모를 베르다의 해방만을 위해 흑마법사에 입문해 시체꽃에게 사실상 노예계약처럼 부려먹히고 있다.
베네트는 시체꽃이 혼란을 일으키기 전 사전준비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았고 또한 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알렉슨의 눈에 띄도록 판을 깔아 현재는 느슨하지만 나름대로 신임받는 사제관계를 구축하고 있었다.[82]
알렉슨이 주인공에게 가르침을 받으라고 추천하자 주인공에 대해 조사하던 중 주인공이 묻어놓은 마검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니오레와 성녀 타라와 엮이고 말았다. 주인공을 '2황자의 사주를 받고 아카데미에 마검을 들여놓아 3황자 파벌을 없애려고 한다'고 여기고 있으며 주인공이 자신과 같은 흑마법사인지, 아니면 2황자의 측근일 뿐인지는 모르나 그가 혼란을 일으킬거라는 건 확실하다 여겨 그와 손잡거나 또는 작전을 이용하고자 하지만 니오레와 잘못 엮인 탓에 생각대로 행동하진 못하고 있다.
크툴루 세션에 들어간 이후로는 흑마법사로써의 정체성과 다른 두 사람과의 동료의식 사이에서 고뇌하는 중으로, 나날이 피폐해지며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타라와 니오레에 비해 묘하게 혼자서만 정상적이다 못해 정신적으로 성장중이라는 아이러니함으로 독자들에게 '왜 흑마법사가 제일 정상 ㅋㅋ'이라는 반응을 사고 있다. 실제로 성녀에 따르면 흑마법사들은 다른 이들의 영혼을 제물로 쓰기에 영혼이 누더기처럼 덕지덕지 끊어지지만, 베네트는 자신의 영혼만 제물로 썼기에 영혼에 기워진 부분이 없었다고.
결국 타라로부터 제의받은 고해성사를 빌미로 자신이 흑마법사라는 사실을 동료들에게 털어놓고 이중첩자라는 명목으로 이를 묵인받게 된다. 그 이후로는 멘탈이 탈탈 털린 니오레와 타라를 이끌고 외신교단의 교주를 상대하다 마법에 휘말려 니오레와 함께 100년 후의 세계로 날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외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힐링시간을 조금 가진 뒤, 세션 내 NPC인 요셉에 빙의한 주인공의 조언을 통해 우화를 각성하고 마침내 외신을 소멸시킨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것에 성공한다. 그 이후는 전향한 흑마법사이자 우화를 각성한 자로써 주인공에게 정보를 넘기고 자탑주 자유 이용권(데스빔 3회 무료)을 받았다. 게다가 세션 도중 보여준 강철멘탈과 인연으로 타라와 니오레 둘 모두를 홀려버려 둘 모두의 육탄공세도 불사하는 대쉬를 받으며 러브 코미디스러운 아카데미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며, 남자생도들에겐 '미인 여자친구를 둘이나 끼고 다니는 놈'하고 은근슬쩍 질투받는 듯 하다.
이후에도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동시에 니오레와 함께 타라를 도와 교회에서 '개혁파'의 권위를 넓히고 있다고 한다. 이 와중에 부패 성직자들이 모아두던 재산을 압류하는 과정에서 성기사용 장비들을 인계받아 현재는 말그대로 '용사'스러운 외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실력자로서 소문도 떨쳤는지 1황녀 본인에게 직접 섭외돼서 일행 다함께 동부전선 최전선 행에 참여하기로 예정되어있기도 하다.
동부전선에 참여하기 전 엔버스 일행이 자신들을 찾아오자 엔버스와 함께 이 탑이 단순한 환상마법은 아닐거라며, 자신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강대한 악을 막기 위한 자발적 희생자들이 골렘이나 다름없는 신세로 활동하고 있을거라고 추론한다. 실제로 입력된 데이터대로라면 싸우는 것만 가능해야 했을텐데도 8층 보스인 개방 방주가 엔버스에게 무술도 가르치고 자의로 패스권까지 줬다고 말하자 자신의 주장을 확신하고 엔버스도 자신과 비슷하게 잠재력을 품고 있기에 미친 마법사에게 발탁된게 아닌가 추측한다.
이후 묘사를 보면 결국 양손의 꽃을 얻고 매일 밤마다 버티기 위해 노력하는듯 하다.
* 우화(羽化) - 호원(護願)
자신의 여동생도, 아카데미에서 사귄 친구들도 모두 구하고 싶다는 욕심과 바램으로 베네트가 각성한 우화. 더이상 무언가를 포기하며 다른 것을 구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둘 모두를 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발현되었다. 빛나는 검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절삭력도 준수한 듯. 베네트의 의지에 비례하여 강도가 절대적으로 상승한다.
자신의 여동생도, 아카데미에서 사귄 친구들도 모두 구하고 싶다는 욕심과 바램으로 베네트가 각성한 우화. 더이상 무언가를 포기하며 다른 것을 구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둘 모두를 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발현되었다. 빛나는 검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절삭력도 준수한 듯. 베네트의 의지에 비례하여 강도가 절대적으로 상승한다.
-
타라
현세대 성녀. 원래는 평범한 의복점 아가씨였으나, 성녀의 재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로 성녀가 되었다. 이에 대한 반발심 탓에 일부러 성녀가 해야할 행동을 전부 거꾸로 하며 불량스럽게 살았고,[83] 그 탓에 교단 측에선 애물단지 취급을 받다가 유배 겸 템플스테이같은 느낌으로 아카데미로 보내진다.
그러던 어느날 니오레와 베네트에 의해 주인공이 추진하던 가짜 마검 사태가 훨씬 빨리 벌어지고 저 둘이 서로에 대한 오해도 겹치면서 우연찮게 셋이서 마검 수색대(가칭)이 되어 마검의 족적을 쫒고 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요주의 인물인 주인공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인공이 신설한 선택 강의 『이세계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환상 마법 대응』의 첫 수업 전날 꾼 꿈의 내용 때문에 분노하며 대놓고 주인공의 아카데미 마검 반입 혐의에 대해 규탄하지만 수업 직전에 도착한 2황자의 명령서와 자탑주의 논문을 위시한 반론에 막히고,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게 해줬을 뿐인데[84] 무슨 내용이었길래 그러냐고 되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85]
세션 속에서 만난 미스캐토닉 대학 교수 아브라함의 호의로[86] 그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에게 과도할 정도로 정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61화에서 아브라함에 대한 처우로 베네트와 싸운 뒤 니오레에게 들려준 과거사에서 이러한 모습의 이유가 드러난다.
과거 의복점을 운영하던 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역병이 돌기 시작했고, 부모님 역시 역병에 감염되어 사경을 헤매는 신세가 되었지만 본인은 어째서인지 멀쩡했다고 한다.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교단 측에서는 돈이 없는 이들에게 신성력을 배풀지 않았고, 연금술사와 마탑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부정적인 답밖에 돌아오지 않아 아무런 방도도 없이 수척해져만 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던 그 때, 교단 측에서 찾아와 그녀에게 성녀의 자질이 있다면서 성녀가 되기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해 여신교 본단으로 올 것을 권유하고, 타라는 교단으로 가서 성녀가 되는 대신 부모님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며 집을 떠났다.
성녀가 되기 위한 온갖 허례의식을 거쳐 한 달 후 정식으로 성녀가 된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부모님은 이미 역병에 시달려 죽어있었다. 신성력은 여신님과 가까이 있다는 증거였기에 성녀 탄생의 순간을 여신님과 함께 온전히 즐기고 싶다는 이유로 사제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희열을 위해 타라의 부탁을 등한시했던 것. 심지어 그런 주제에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오는 사제들에 대한 원망이 자기 자신에게도 향하게 되어 결국 자신의 양심이 허락하는 한에서 최대한의 반항으로써 교단의 지침을 어기게 된 것이었다. 본인도 이런다고 부모님이 돌아오시지는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지만, 다른 세계에서라도 잠깐이나마 행복했던 그 때를 떠올리고 싶었기에 아브라함에게 정답게 대했던 것.
다음 날 니오레와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엿들은 후 아브라함과의 대화를 통해 심경의 변화가 와서 방침을 수정하기로 마음먹은 베네트와 극적으로 화해한다. 그러나 잘못된 판단으로 아브라함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다시금 부모같은 존재를 잃게되자 신앙심을 잃으면서 결국 신성력의 회복이 멈춰버리게 되고 사투끝에 남은 신성력마저 사용해 비전투인력이 된다. 이런 이유로 최종전에서는 불가피하게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후 교주와 동료들의 공멸[87]을 확인하면서 소중한 사람을 한번도 지키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가짜 마검을 기반으로 우화 - 회한만극(悔恨蔓棘)를 발현한다.
그렇게 회한만극으로 광신도들을 도륙내고 다니던 중 주인공이 만들어준 소통의 통로를 통해 100년뒤 세계의 일행과 대화하는데 성공하고, 서로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결과적으로 외신을 처리하고 현실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베네트에게 단단히 반해버렸고 똑같이 그에게 반한 니오레와 베네트 몰래 밀담을 나눠 서로 베네트를 향해 연심을 가졌음을 털어놓고 제 3자가 추가로 연애전선에 들어온다면 몰라도 자신들끼리는 괜히 암투를 벌이지 않기로 약속한다.
이후 썩을대로 썩은 여신교 상층부를 갈아엎고자 자신을 지지하는 성직자들을 모아 '개혁파'라는 파벌을 세우고 부패한 사제들을 숙청하며 기존 파벌과 내부항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부패 사제들의 재산들도 압류했는데, 니오레의 넓은 마음씨에 맞서 베네트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의 커스텀 성녀복에 이런저런 악세사리까지 추가해 이전보다 더 추잡한 꼴이 되었다고 한다(...). 본인도 객관적으로 자기 디자인을 잘 알지만 사랑을 위해서라는 마음 하나로 부끄러움을 참는 중.
-
승계우화 - 톱니바퀴:항상성
우화란 자신의 신념으로 영혼을 물들여 특수한 마력을 발하는 기술이지만, 성직자들은 신이 내려준 힘(신성력)을 받아들인다는 특성상 여신의 우화까지도 일시적으로 빌려쓰는게 가능하다. 이것을 '승계'우화라 칭한다. 이중에서 톱니바퀴:항상성은 지정된 인물들에 한하여 절대적인 치유력과 일정 수준의 방어력을 보장해준다. 세션 말기라 강해진 이교도들도 일반인 포로들을 제대로 죽이지도 못하는 수준.
-
우화(羽化) - 회한만극(悔恨蔓棘)
친구들을 죽게 내버려뒀다는 극심한 슬픔, 그리고 응답하지 않는 여신과 썩을대로 썩어버린 여신교에 대한 분노로 각성한 우화. 이름대로 가시나무 덩굴을 소환해 상대를 포박할 수 있으며, 포박된 상대로부터 모든 힘을 뺏어 흡수 및 비축하는게 가능하다. 상대의 힘을 뺏는 다는 점에서 마력만이 아닌 신성력까지 비축할 수 있어 신성력을 모두 잃은 뒤로도 부패 성직자들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회한만극으로 신성력을 강탈해 성녀행세를 할 수 있었다.
루루와 비교할 때 흡수할 대상이 필요하며, 그렇게 흡수한 힘도 영구적으로 느는게 아니라 사용하면 휘발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마력만 누적할 수 있는 루루와 달리 마력과 신성력, 생명력까지 종합적으로 모을 수 있고 포만감에 영향을 받아 한번에 채울 수 있는 양이 제한된 루루와 달리 이 쪽은 대상만 있으면 이론상 무한하게 힘을 흡수할 수 있다는게 장점. 또한 우화의 특성상 유지력이 매우 좋아서 승화에 다다르지도 못했으면서도 평타쓰듯 우화를 꺼내쓴다.
-
고르디우스
학생들중 『금색』 파벌의 리더이며 금탑주의 수제자. 자세한 내용은 금색 마탑 문단을 참조.
-
백렴공녀
백렴공작의 외동딸이자 귀족 중심으로 구성된 아카데미의 양대 파벌 중 하나, 통칭 『장미 휘장』 파벌의 과잉충성하는 광신도들 에게 둘러쌓인 파벌 내 유일한 정상인. 마음씨가 넓은 듯 하지만 니오레 정도는 아닌 듯 하다. 『금색』 파벌에 비해 재력은 부족하지만 공녀 특유의 리더십과 넓은 마음씨로 커버한다는 모양.
-
셀비어
적색 마탑의 마법사. 자세한 내용은 적색 마탑 문단을 참조.
-
백설
청색 마탑의 마법사. 자세한 내용은 청색 마탑 문단 참조.
-
엔버스 레드번
『일반 학생』 파벌... 이라기보다는 파벌에 들어가지 않은 어중이떠중이들의 대표. 자세한 내용은 귀족 문단의 레드번 공작가를 참조.
-
루나 스테리
아카데미 최하위권이었으나 탑 공략에서 인지도가 급부상한 학생. 기본적인 스펙은 약해서[88] 5층 즈음부턴 돌파하지 못했지만 그 이하 층은 최상위권인 베네트 파티보다 압도적인 기록을 경신한 스피드러너.[89] 최전방 도전보다는 온갖 기믹 및 버그 발굴과 스피드런을 파고드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90] 현재는 마음이 맞는 엔버스, 기믹 파훼를 위해 데려온 샐비어와 함께 히든 보스 진입 퀘스트를 하는 중.
분석 및 해석능력은 탑 클래스로, 오거의 일격을 몇번이고 받아내면서 공략한 끝에 오거의 일격에 담긴 힘을 완전히 흘려보내는 기술을 창안해서 보여주는가 하면 '무공의 본질'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엔버스에게 자신이 이해한 타구봉법을 해설해주기도 하였으며[91], 완전히 새로운, 하지만 평범한 환경에서 쓰면 목숨이 한 30개쯤 되고 치료하기위해 사제가 10명 이상 대기중이어도 제대로 완성되기전에 불구가 될 정도로 정신나간 마력 운용법을 창안해내기도 했다.[92] 해당 마력운용법 '폭쇄결'은 이후 그녀의 부족한 공격력을 메꾸는데 사용중. 엔버스에게도 가르쳐주긴 했지만 엔버스는 아직 반쯤 자폭기이기에 시련의 탑 밖에서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루나는 바깥에서도 큰 부상 없이 발동시키는게 가능할 정도로 숙달되었으며 한 동작 도중에 연속발동하여 후려패는게 가능해졌기에 발도술의 제이의 공략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베네트 파티의 도움을 받아 6층 이후 도전과제를 돌파한 뒤 천마와 조우하고는 자신의 길의 완성형을 천마에게서 보며 더 높은 목표를 노릴 향상성을 가지게 되나 자신과 반대로 벽에 부딪혀 절망하는 엔버스를 보고 심란해하다가 주인공으로부터 둘 중 한명은 천마가 살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선 '이 타이밍에 그런 제안을 하냐'며 당혹스러워한다. 결국 목표를 잃고 방황하던 엔버스를 위해 기회를 양보해주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서로 각자의 방향에서 실력을 쌓아서 돌아온 후에 대결해보자고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간접키스를 시전한다. 엔버스가 이기면 진짜로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평소엔 손짓등 제스처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니오레처럼 함묵증이거나 한건 아니고 단지 말수가 적을 뿐이라 그런 것이다. 실제로 필요하면 평범하게 말도 할 수 있지만 본인이 길게 이야기할 재주가 없거나 하기 싫어하는 지 말 중간중간에도 제스처를 섞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편.
11. 교단
-
여신
본작의 최대 종교세력인 여신교에서 모시는 신으로, 본질적으로는 주인공 머리 속의 악신과 동족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한다. 악신짱이 언급하기를 현상유지를 중요시하는 성향이라고 하며 이러한 성향은 작중에서 등장한 여신의 승계우화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작중에서는 성녀인 타라의 도움을 바라는 기도에는 일절 응답조차 하지 않다가도 이로 인해 타라의 신앙이 약해지자 타라에게 내리는 신성력을 줄이더니 기어코 신을 원망하며 저주하기까지 하자 신성력을 완전히 끊어버리기까지 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흑마법사인 '쾌락 마시는 숫처녀'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제나 성기사들조차 믿음이 있다는 이유로 멀쩡히 신성력을 쓰는[93] 것으로 인해 뭔가 이상하다는 암시가 주어졌는데...
사실 현재의 여신은 기계장치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이는 다른 누군가의 술수가 아니라 '신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필멸자들에게 개입하면 안 된다'는 개인적인 사상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이 때문에 여신교의 타락이 극에 달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게 된 데다가 유일하게 여신의 법칙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교황은 교단 수뇌부들의 꼭두각시로 전락해서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법칙을 추가하는 데 이용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우회적인 권한 남용으로 인해 시스템이 정한 손상률 한계치가 거의 가까워지기 일보 직전인지라 이를 초과했을 경우 작중의 현생 인류가 멸망하게 된다고 한다.[94]
-
교황
통칭 꼬마 교황. 추악한 추기경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었다. 282화에 용사 업무를 수행중인 핀을 만나고 친해진다.
-
핀
여신이 용사들을 퇴출할 때 남아있어 용사가 된다. 이후 교황의 대부가 되었다.그리고 짬을 맞는다
-
다키텐 율리우스
추기경->종군사제->추기경루트를 탄 남자.
12. 흑마법사
작중 주요 악역들. 강력한 흑마법사에겐 이런저런 이명이 붙어『네임드』로 취급되는듯 하고, 본인들도 정체를 숨기기 위함인지 본명보다는 이명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제국 각 위치의 고위층으로 보이며, 본인들의 실력에 자신이 있는지 변수만 없다면 제국을 손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공포 먹는 시체꽃』
아카데미 습격의 총지휘를 맡고있던 흑마법사. 베네트의 상사이며 과거에 한번 사망한 몸이었으나 영혼만은 남아있었기에 숙주로써 베네트의 여동생 베르다의 몸을 뺏어쓰고 있다. 사령을 다루는 것에 능하며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해서 마법의 위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 300년가량 축척된 마력으로 대상이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를 구현해내는 마법을 주인공에게 사용해 제국 최강의 전력인 소년 기사를 수족으로 만드려고 했지만 주인공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다름아닌 청소용 골렘이었기 때문에 마력만 헛되이 날려먹고 멘붕해있다가 페이스리스를 방패 삼아 도주를 시도하지만 주인공에게 발목을 잡히자 결국 베르다의 몸을 포기하고 영혼만 남아 도주에 성공한다. 그러나 어린양의 언급에 따르면 도주 이후에는 은거에 들어갔다는 모양.
-
『절망 새기는 올가미』
여러 네임드 흑마법사들의 지원하에 크라운홀의 습격과 탈취를 위한 여러 계획을 진행하고 있던 흑마법사로, 정체는 레드번 공작가의 가주 막시무스 레드번. 이명의 유래는 '인간의 몸과 마음에 노예의 낙인을 새겨, 그의 확고부동한 통제 아래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절망 속에서 비명을 지르기를 소망'했기에 스스로 붙인 별명이라고 한다. 자세한 행적은 위의 막시무스 레드번을 참조.
-
『고통 삼키는 어린양』
절망 새기는 올가미에게 광역 최면 마법 - 가칭『빅브라더』를 지원해준 마법사. 유나를 탄생시킨 실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있고, 자탑 내부 사정에도 정통한 것으로 보아 자탑 관계자로 보인다. 주인공의 잠재능력을 위험하게 봐서 유나와 떨어뜨린 뒤 암살하는 계획을 세운다.
주인공이 30분할나는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을 없애기 위해 올가미의 협력까지 받아가며 흑마법사들을 동원해 주인공의 조각을 회수하여 사악한 인격을 불어넣어 장기말로 삼으려다 실패...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주인공의 조각 중 가장 정신적으로 나약한 인격을 가진 조각을 골라 충동질하여 다른 조각들을 흡수하게 만들어 주인공을 죽이기 위한 비수로써 벼려내어 고의적으로 방치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그렇게 만들어진 도플갱어가 수도권에서 대규모로 깽판을 친 것으로 인해 주인공에게 있어 가장 큰 잠재적 위협으로 격상되었다.그리고 올가미는 그 와중에 단락적인 발상으로 또 까였다
'과거에 존재했던 악신'에 대한 지식도 가진 걸 보면 흑마법사 연합중 '지식'이라는 면에서는 최고로 추정된다.
-
『쾌락 마시는 숫처녀』
벤스톤 백작의 마약 사업을 뒤에서 밀어주던 흑마법사. 흰 머리카락에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미녀로, 유리의 언급[95]이나 본인의 귀족들을 종복으로 만들었다는 묘사로 보아 서큐버스 퀸 본인으로 추정되었으며, 이후 서큐버스 시점에서 언급되면서 확정. 작중에서는 통칭 여왕으로 불린다.[96] 서큐버스들을 본인의 능력으로 쾌락에 절여 자신의 수하로 부리고 있었으며, 아카데미에 서큐버스를 파견해서 '힘을 갈망'하는 자들을 홀려서 흑마법사들을 늘리고 있었다. 유리의 고향을 파괴시킨 철천지원수이기도 하며[97], 스스로 긴 시간을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하고 사랑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것조차도 신선한 자극 취급할 정도의 성격파탄자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누군가에[98]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며 본인은 그러한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직접적인 전투 능력은 거의 없으며 서큐버스 퀸으로써 타고난 강력한 매혹 능력으로 상대를 무력화하는 것이 특기. 악신상을 완성시켜 얻은 악신의 승화 역시 이러한 전투 방식의 연장선에 있다.
177화에서 말살대와 함께 서큐버스의 본거지인 둥지의 입구를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하던 유리 앞에 본인이 직접 등장, 숫처녀 본인이 등판할 것조차 예상 범위 내에 포함해 두었기에 대원 전원이 정신방어 아티팩트를 둘둘 두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 인원을 제외하면 말살대 대원들 전원이 무력화되고, 우화 특성상 본인의 상극이 되는 유리마저 제정신을 유지하는 게 고작인 상태로 몰아넣어버린다. 이유는 흑마법사 4인방의 최우선 목표인 '쾌락의 악신상'을 완성시켜 승화의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 그리고 악신상에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유리의 공격에 자신의 승화를 발동시키고, 처음엔 어떤 효과를 지녔는지 잘 몰랐으나 이내 그 본질을 이해하고 유리를 제압한다. 이후 유리의 기억에서 '미친 마법사'가 벌이는 TRPG라고 하는 '자신이 얻은 승화를 사용하는 모범답안'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미친 마법사를 꿰어낼 '세션'을 준비한다.
세션 내 대결에서 GM의 위치에 서서 '세계 전체'에 대한 권한이 있음에도 미친 마법사에게 '방식이 구멍투성이'라고 까이면서 쭉 유린당하다가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큐버스 퀸이니 승화에 도달한 네임드 흑마법사니 하는 이름이 붙어도 환상마법 대결에선 미친 마법사 상대로는 안된다는 인상을 줬었는데, 그것이 실은 세리스를 세뇌해서 대리로 세우고 자신은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다라는, 사실상 미친 마법사를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위상이 치솟았다. 그리고 187화에서 그녀가 과거의 유리로 변장하고 있었음이 드러나면서[99] 승화에 완전히 집어삼켜진 주인공에게 열쇠라고 생각되었던 함정을 찔러넣어 구명줄을 무효화시키고는 2층인 『위장』으로 떨어뜨려보내고는 승리감을 만끽한다.
그러나 주인공을 잃게 된 유나가 폭주하여 둥지로 쳐들어가 순식간에 둥지를 10초만에 40%가량 말소해버리자 이에 대처하고자 주인공과 유리의 정보를 소화시키는 데 할양하던 9할의 의식 중 4할을 끌어다가 총 5할의 의식으로 유나를 둥지에서 쫒아내는 동안, 침투조로 파견된 악신쨩(=에스포와르 드 이터널 다크)을 상대하느라 추가로 2할의 의식을 분할해 『위장』에 쏟는 의식이 3할 분량으로 떨어진 시점에서 주인공과 유리가 탈출하자 둘을 다시 『위장』으로 보내버리기 위해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시작부터 승화를 전개해 시선을 교란하지만 주인공이 전방위 정보 수집으로 카운터한 후 이를 유리에게 전송하여 계속해서 접근해오자 '히로인:마음을 녹이는 독'으로 무력화를 시도했으나 주인공과 유리의 합동기인 변이우화(變異羽化) 『백(白) : 본망해방(本望解放)』에 막힌다. 이에 새로운 기술인 '히로인:웨딩 마치'를 사용하지만 주인공이 피해를 죄다 떠안은데다 그 특성상[100] 연심으로 인한 무력화가 먹히지 않는지라 이번에도 제압에 실패하고 접근에 성공한 유리와 근접전을 치르게 되었으나 주인공에게서 빼앗은 정보를 기반으로 천마를 구현해 취약한 근접전을 커버[101]한다. 그럼에도 결국 유리의 앞뒤 돌아보지 않는 저돌적인 공격에 밀리지만 '히로인:웨딩 마치'의 숨겨진 효과인 지연성 폭발로 인해 주인공에게 타격을 입힌다. 승화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부담이 컸던 모양인지 둘을 끝장내고자 마지막으로 '히로인:내세에서 다시 한번'을 시전하지만, 이게 패착이 되어[102] 주인공의 기습 파심현전에 맞아 그로기에 빠진 틈을 타 유리가 쓴 변이우화(變異羽化) 『흑(黑) : 본망소산(本望燒散)』에 상반신이 통째로 날아가며 사망하게 된다. 죽기 직전 파심현전의 효과로 인해 질투에 불타는 상태로 유리의 이름을 단말마처럼 부르짖은 건 덤.
여왕 사후 둥지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여왕은 생사불명이 되었으며 쾌락의 악신상은 주인공이 확보했다고 한다.
이후 여신의 부활을 외치는 여왕 숭배 세력의 존재로 인해 아직 살아있는 것 아니냐는 떡밥이 나왔지만... 실상은 악신쨩이 둥지에서 탈출하면서 삼켰던 여왕의 정보체 일부가 액체 형태로 봉인되어 악신쨩의 체외로 배출된 것이었으며 이를 확보한 변절한 여신교도들에게 '성액(聖液)'이라 불리며 숭배되고 있던 것. 대사제와 3성급 성기사가 나눠서 가지고 있었으며 성기사가 갖고 있던 것은 주인공 일행이 확보해 위치 추적에 사용되었고, 대사제가 갖고 있던 것은 승계우화를 쓰고도 주인공에게 밀리게 된 대사제가 여왕의 힘을 빌린답시고 냅다 들이키는 바람에 악신의 흔적을 감지한 여신에 의해 내려진 신벌로 인해 대사제와 함께 통째로 증발당하고 만다.
네임드급 흑마법사 중에서도 가장 먼저 악신상을 완성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카운터인 유리를 포함한 제국의 정예부대인 말살대를 단신으로 무력화시킨데다가 작중 등장한 악역들 중 최초로 주인공을 패배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농락했던 주인공과 유리, 그리고 본인의 장난감처럼 취급했던 유리의 연심으로 인해 결국 네임드급 흑마법사 중 가장 먼저 패배하고 만 인물이기도 하다.좀 무리해서라도 둘 다 붙잡아서 서로 다른 사람에게 안기게 해버리겠다라는 사망 플레그는 덤 -
『승계승화 - 톱니바퀴:히로인』
과거에 존재했던 '운명을 지배하여 비극과 희극을 만들어서 놀았던 악신'의 승화. 어린양이 '신의 도구함'이라고 부른 수많은 능력들의 집합 중 하나.
주변의 존재에게 '이야기의 배역'을 부여한 다음 자신을 그 배역의 '히로인'으로 만들어서 홀린다. 작중에서 평하길 '세계 자체를 움직여 홀리는' 궁극의 매혹. 다만 그 특성상 시전자 본인도 배역에 속박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103] -
『히로인:마음을 녹이는 독』
'톱니바퀴:히로인'에서 쾌락 마시는 숫처녀가 가장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아무리 미워해도 그 이상의 애정이 솟아올라서 공격이 불가능해 질 정도로 만들 수 있으며 이 능력으로 유리의 공격에서 힘을 빼버렸다.
어디까지나 '증폭'하는 능력이지 무에서 유를 만드는 능력은 아니기에 '감정이 없는'존재였으면 통하지 않았겠지만 감정을 '억누르는'정도로는 우화인 본망구속 조차도 뚫어버리고 사용자에의 애정이 넘쳐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에는 한계치가 있기 때문에 대상자의 감정이 최대한으로 증폭된 상태라면 통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
『히로인:웨딩 마치』
주인공&유리 페어와의 2차전을 벌이게 된 쾌락 마시는 숫처녀가 유리의 변이우화(變異羽化) 『백(白) : 본망해방(本望解放)』에 대응하기 위해 발동한 기술. 여왕을 중심으로 방어 불가능한 정보 파동이 방사형으로 발산되며, 이에 닿으면 대상자의 온갖 감정이 여왕을 향한 연정으로 변질당하는 바이러스계 공격이다. 심지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증식된 연심을 연료로 삼아서 대상을 폭발시키는 후속타까지 달려 살상력까지도 보장되어 있다.[104] 주인공&유리 페어와의 싸움은 유리의 정신세계 내부에서 정보체인 상태로 진행되었으니만큼 상당히 치명적인 공격인 셈. -
『히로인:내세에서 다시 한번』
히로인:웨딩 마치를 파훼당한 쾌락 마시는 숫처녀가 주인공&유리 페어를 끝장내기 위해 시전하려고 했던 기술. 웨딩 마치의 전례를 보아 조건부 즉사기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결국 시전되기 전에 여왕이 사망하면서 불발되었다. -
『가죽 도둑』, 『사악한 땅지기』, 『핏줄 칼』
과거 악명을 펼쳤던 흑마법사들. 다만 셋 모두 현역시절 알렉손의 손에 사망했다고 한다.
13. NPC
환상 TRPG 속의 NPC. 기본적으로 AI가 탑재되어 있으나 주인공이 캐릭터 속에 들어가서 직접 연기하기도 한다.[105][106]-
하트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든, 환상마법을 이용한 넷카마 아바타이다. 환상 TRPG의 NPC 연기를 대비할 목적으로 로자리아 창관에서 데뷔, 몸이 아닌 대화를 파는 컨셉으로 북부대공을 비롯한 수많은 귀족들의 구애를 받으며 활동하다가 3년 만에 증발한다.[107]
제국수호방위국에선 환상의 여인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구애자들의 양과 질이 상당한 만큼 만약 하트가 마음을 바꾼다면 무제한의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사살해야 할 위험 인물로 보고 있다. 위험도는 2급.[108] 이후로도 마탑 남성진을 유혹하기 위해 소환수처럼 부려진다거나 모델링을 센트라에게 재탕당하거나 하고 있다.[109]
239화에서 여신에 의해 30등분난 주인공의 일부인 멘탈케어 및 상담 모듈이 하트의 모습으로 북부대공저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248화에서는 북부대공의 부인과 치정싸움을 하는 대목이 나오게 되는데...
'사랑과 우정 사이'(249~254화)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활동. 북부대공저로 떨어진 후 시종장의 호의를 사 그대로 저택에서 메이드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북부대공 엘빌리온의 제 1부인 아르테 파벌의 메이드들에게 트집을 잡히고 괴롭힘을 당하던 찰나 제 2부인 네리엘의 도움으로 괴롭힘에서 벗어나게 된다.
- 두 번째 세션 -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
-
센트라
주인공이 하트의 모델링을 재활용해서 만든 NPC. 여관에서 일하는 평범한 여급으로 보이지만 그 실체는 왕국 연합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리더이며 온건파 성향이다. 전대 리더의 딸이며 인망 있던 전대 리더의 영향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레지스탕스 대부분의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노숙자 신세였던 이리드 크라운을 발견하여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하며, 가상현실 TRPG가 차원 이동 마법이라고 믿고 있던 이리드는 그 과정에서 NPC 센트라를 사랑하게 된다. 이후 센트라는 '맥주와 노래' 계획을 통해 왕국 연합에 노래와 맥주로 항거하려 하지만, 레지스탕스 과격파에 의해 죽음의 위기에 처하였다. 이때 이리드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모든 세션이 끝나고 센트라는 기억을 잃어버렸으며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의 세상이 멈춰버렸다. 하지만 주인공이 환상 마법을 이용한 세상을 만들 때 누군가 그곳을 현실이라고 생각할수록 그 믿음을 동력 삼아서 세상을 유지할 수 있는 마법을 만들었는데 그 결과 이리드가 그 세상을 현실이라고 센트라는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끊임없이 믿고 있으니 그 세상에 작지만 지속적인 마력이 공급되어 센트라는 그 세상에서 유일하게 움직일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적지만 지속적인 마력 공급으로 인해 센트라는 이리드와의 추억을 점차 떠올렸고[110] 현재는 유나의 배려로 이리드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천리도피행 세계에서 재회를 기다리는 중이다.
주인공이 센트라에 푹 빠진 이리드에게 죄책감을 품고 그가 가진 미련을 해소시켜준 뒤 다른 여자를 소개해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탓에 본의 아니게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결국 230화에 와서야 유나가 센트라와 직접 소통을 시켜줌으로써[111] 주인공이 센트라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다. 그 후죽음의 5단계를 거쳐센트라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 주인공의 도움으로 임시 육체를 받아 이리드와 재회, 그와 함께 미처 못 했던 데이트를 즐기기로 한다. 하루 뿐이라고는 해도 이리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센트라는 마지막에 이리드와 서로 사랑을 고백하며 다시 재회할 것을 약속하고 그녀의 임시 육체는 한계가 찾아와 그대로 먼지처럼 사라진다.
-
로냐
센트라가 일하는 여관에서 주방을 맡고 있는 여자 용병. 일렁이는 불꽃같은 붉은 머리카락에 얼굴을 커다랗게 가로지르는 흉터, 살벌하게 치켜 뜬 눈의 소유자로 묘사된다. 소년 기사식 전투력 측정법에 따르면 '날리는 용병단의 중견' 정도의 실력자이며 주무기로는 단검을 사용한다.
사실 레지스탕스 내부의 강경파 소속으로 센트라의 미온적인 대응에 불만을 품고 그녀를 암살하여 레지스탕스의 주도권을 잡고자 하고 있었으며, 대놓고 센트라를 죽였다가는 레지스탕스가 분열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왕국 연합 소속 흑마법사의 소행으로 꾸며 죽이려 했으나 센트라가 습격받은 직후 세션을 벗어났다가 대응책을 구가해서 돌아온 이리드 때문에 실패, 여관 내부에 위치한 비밀통로로 숨어든 두 사람을 통로의 입구를 부수면서까지 쫒아와 둘을 죽이려 들었지만 이리드의 필사적인 동귀어진 전법에 당해 사망하고 만다. 본래는 이 정도의 비중을 부여받은 인물도 아니고 최종보스도 아니었지만 이리드의 의심암귀 때문에 어쩌다 보니 악역이 되어버린 케이스이며 이때 주인공이 직접 진행하고 있었는데, 준비한 엔딩이 망했다며 속으로 황자의 정신상태를 욕한다.
- 세 번째 세션 - 천리도피행
-
에스페로
주인공이 세번째 세션을 위해 모험을 떠나며 고용한 모험가중 한명인 '눈물점가이' 로윌렌을 본떠 만든 NPC.[112] 애칭은 페로. 세상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고 하는 '낙원'을 찾고 있다.
일레인에게 여러 차례 사랑 고백을 하지만 전부 까이고, 여정 끝에서 마침내 '낙원'[113]의 입구를 찾아내고 마침 시간이 끝난 일레인과 결별하게 된다. 그러나 센트라와 마찬가지로 일레인이 그를 접하며 인간성이 개화한데다가 유나의 관리 덕분에 센트라와 같이 현대는 쉘터에서 머무르며 그녀에게 관리받고 있다.
-
레아로
에스페로와 같은 마을 출신의 생존자 남성. 길게 늘어진 잿빛 머리카락과 실눈 사이로 얼핏 보이는 녹색 눈동자를 가진 교활해 보이는 인상의 모험가 차림으로 묘사된다. 에스페로 때문에 마을이 망했다고 여기고 있어 그를 원망하고 있다.[114] 괴물과 습격하기 전 주인공이 탑승해 조종했다.
- 네 번째 세션 - 콜 오브 크툴루
-
은의 황혼 교주
외신을 불러내고자 하는 '은의 황혼'이라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 각종 종교의 성표와 그것을 모욕하기 위한 표식을 포함한 수많은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는 남성으로, 인간 제물을 대가로 마법 방벽을 치거나 투명한 장풍같은걸 쏘아대는게 가능하다. 유리의 언급으로 보아 유리 혼자서도 어느정도 상대할 만 하다 느낄 정도. 다만 유나가 개입하면서 외신의 힘을 팍팍 부여받은 후에는 베네트 일행을 거의 전멸시킨다.
-
아브라함
미스캐토닉 대학에 천문학 교수로 재직중인 노령의 남성. 천체관측을 좋아하고 처음 본 사람이라도 곤경에 처해 있다면 망설임없이 손을 내미는 인격자이지만, 그의 연구가 신의 강림에 방해된다고 여기는 은의 황혼 교단에 의해 감시와 협박을 받고 있다. 이후 베네트 일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저택을 습격한 딸 이사악에 의해 살해당한다.
또한 주인공이 교수가 되기 전 잠시 모험가 체험을 떠났을 때 청소용 골렘에게 인격을 부여하였는데, 이때 쓴 모델이 바로 아브라함이다. 다만 시전중 공격에 맞은 탓에 미완성인채 시전되어 기억 일부가 없는 상태. 결국 주인공 일행이 돌아간 뒤 뒤늦게 자아를 각성하게 되는데, 본질적으론 같은 인물이니만큼 이 쪽도 매우 선한 성격이라 아무리 골렘의 육체라 해도 고물이라 한계가 있음에도 제 몸을 말그대로 깍아내면서까지 던전 곳곳의 함정을 찾아내고 이를 벽면에 표시해 올지 안올지도 모를 후발대들을 위한 주의를 남겼고 골렘 창고의 벽에도 자아를 유지하기 위한겸 이 곳에 찾아올 인간을 위해서 자신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지식을 남겨놓고 의자까지 만드는 인류애, 인간찬가의 극치를 보여준다.
실제로 이 던전으로 체험을 온 베네트 일행이 벽면에 쓰여진 글씨체가 아브라함과 동일하다는 걸 깨닫고 추적하며 재회하게 되는데, 서로의 상황이 맞물렸기에[115] 서로에게 불필요한 이야기는 굳이 피해가며[116] 담화를 나누게 되고 마침 작동정지[117] 직전에 다다르자 이들을 배웅해준뒤 홀로 창고 내에 남은 채 정지된다.
그러나 미친 마법사의 마법에 의해 골렘에 빙의되었던 '아브라함'은 서버실에 가사상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자탑주와 주인공이 서버를 정리하던 중 발견해 자탑주의 인솔로 인간형 육체로서 센트라, 에스페로가 있던 천리도피행 세션의 쉘터로 옮겨진다.
현재까지 나온 NPC 중 유일하게 세션 플레이어의 믿음, 미친 마법사의 마력에 구애받지 않는 존재. 골렘에게 사용된 인격 부여 마법 때문에 생겨났고 이를 유나가 거둔 것이기 때문에 마력도 유나로부터 부여받고 있다. 베네트 일행이 아브라함을 깊게 생각하지 않거나 존재를 믿지 않는건 아니고[118] 베네트 일행 시점에서 아브라함은 세션 내 인격이든 골렘 인격이든 모두 사망한 것이 맞기 때문에 추모는 할지언정 지금도 존재한다고 믿지 않아 자의식이 생겨날수가 없었다.
그리고 현재 세션 향우회에 있는 아브라함은 청소골렘에게서 추출 된 것이기 때문에 세션 내에서 동고동락을 겪었던 아브라함과는 다르며 베네트 일행과도 청소로봇으로서 잠깐 만났던게 다다. 이처럼 세션 바깥의 존재인데다가 마력도 유리로 부터 받고 있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자체가 셧다운에 걸려도 아브라함의 인격은 존재할수 있다고 한다.
-
이사악
아브라함의 딸. 세션에서는 아브라함의 저택을 나가서 살고 있었으며, 아브라함은 그녀의 방을 꾸준히 청소해두고 있었다. 은의 황혼 교단의 성녀임이 밝혀졌다. 아버지를 살해하고 강림의식을 준비해서 플레이어들과 싸운다. 꽤 잘 싸우지만, 외신에 너무 많이 접촉한 탓에 막판에 SAN수치가 전부 까여 정신이 붕괴해 유아퇴행한다. 그 상태에서 아브라함의 살해 건으로 인해 복수심에 불타고 있던 타라에게 살해당할 뻔 하지만, 베네트의 설득으로 결국 방치당하는 것으로 세션에서 리타이어하게 된다.
이후 어찌저찌 살아남았다는 설정인지 100년 후 세계선에선 이사악의 후손이라는 설정으로 모델링 돌려먹기한'요셉'이 등장하는데, 그녀의 말을 통해 이 가문이 대대로 신전을 지키며 역사를 구전을 통해 계승해왔음을 알 수 있다. 외신에 심취한 이사악의 후손이 그 외신을 해치운 베네트 파티를 신으로 모셨다는게 아이러니.
-
샐리
기자. 은의 황혼 교단을 조사하다가 신도들에게 걸려 봉변을 당하기 직전 베네트 일행에 의해 구출되었다. 그러나 그 사이 아브라함은 광신도들에게 살해당하고 번제물로 바쳐졌다. 외신이 강림하기 시작하자 사무실에 숨어있다가 소환진을 파괴하기 위해 광신도들을 때려눕히며 이동하다가 쫓기던 플레이어들을 발견하고 사무실로 불러들였으며, 세상이 이 꼴이 됐는데 초능력 가진 요원들도 있구나 하며 희망을 가졌다고 한다. 초반에는 베네트 일행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았지만, 후반부에는 나름 안전가옥을 제공해주기도 하는 캐릭터. 기자라는 특성 때문인지 베네트가 날아간 100년 뒤의 미래에서는 선지자로 불리며 세 사람의 활약을 세상에 퍼트린 역할로 나온다. 시간을 넘나드는 세션 특성 때문인지 세션 종료 후에도 존재할거라는 믿음을 받진 못해 아쉽게도 자의식을 갖진 못했다.
나중에 세션 망가지게 생긴 자색 마탑주가 허둥지둥하다가 샐리에게 능력을 부여해보려고 했지만 용량이 부족해서 불가능했다는 언급이 있다.
-
롯
수학 교수. 아브라함의 동료로 아브라함이 남긴 연구 자료에 적힌 좌표값의 해석을 위해 베네트와 니오레가 찾아간 것으로 언급된다. 보통 인간[119]과는 대화가 안된다고 여기는 괴팍한 성격으로 외신이 강림하며 도시가 혼란스러워지자 아파트 문을 용접해서[120] 봉인해놓고 숨어 있었다가, 플레이어들이 건네준 자료를 해석한 끝에 인류가 멸망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베네트 일행에게 좌표값에 대한 메시지를 녹음으로 남기고선 스스로 권총으로 자결한다.
-
요셉
아브라함과 이사악의 후손. 100년 후의 미래에서 니오레의 멘탈을 케어하며 플레이어들을 보조한다. 타라가 과거에서 개변을 일으키자 그 간섭을 직접적으로 받아 여러 직업을 얻거나 이런저런 세력을 구축했으며, 도중에 주인공이 탑승해서 베네트를 케어해주기도 한다.
- 다섯 번째 세션 - 마법소녀는 굴복하지 않아!
-
마법소녀
긍정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힘인 '퓨어 에너지'를 모으는 정의의 세력. -
퓨어 라이트/오혜인
이세계에 떨어져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로데루스와 처음 조우하는 마법소녀. 본래는 '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계획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로데루스의 상태를 이상하게 본 주인공에 의해 계획변경. 현재는 로데루스에게 변신아이템을 털린 뒤 파손되어 더이상 변신할 수 없는 전직 마법소녀가 된 상태로 로데루스에게 일상을 안내해주게 되었다. 마법소녀로서는 밸런스형이다 보니 '자신보다 강한'상대에게는 이렇다 할 수를 낼 수 없다는게 약점.
'TRPG는 사실 차원마법이 아닌 환상마법'이라는 걸 오대수와 루루가 제일 먼저 알게 되면서 얼결에 수혜를 받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어차피 환상마법인 것도 아는 김에 종종 대수나 루루가 혜인을 보러 환상 속으로 놀러가기도 한다. 덕분에 세션이 끝난 뒤에도 마력을 부여받은 네오 서울에서 세 명이서 종종 놀곤 하는 듯 하다. 그래도 보고 싶은건 마찬가지인지 꿈버스[121]를 누가 탈지 정하는 젠가에서는 마법소녀의 힘을 사용하려고도 했었다.
-
뭉개
오혜인의 마스코트. -
퓨어 나이트/오대수
이세계에서 전이해왔다가 마법소녀가 되어버린 전 소년 현 소녀. 플레이어 로데루스 레드번 -
퓨어 로데오/김루루
마법소녀. 상식이 로데루스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루루의 플레이어 캐릭터. 같은 PC인 오대수와 달리 작중 최초의 '플레이어와 별도설정을 지닌 캐릭터'로서 본래부터 마법소녀 활동을 하고있다는 설정이 붙었다가 루루가 탑승한 캐릭터다. -
악의 조직
부정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힘인 '임퓨어 에너지'를 모으는 악의 세력. -
에스포와르 드 이터널 다크
사천왕 서열 4위. 주인공이 굴복시켜서 반쯤 사역마에 가까운 위치가 된 '그것'의 7%가 운전하고 있다. 다들 놀자판인 윗선들에 비해 '일'에 진심...인데 악의 덩어리다 보니 너무 막나가는 것 같아서 주인공이 종종 브레이크를 잡는 중. -
유리 프로스트러버
사천왕 서열 3위. 핑발레즈가 운전하고 있다. 오혜인을 압도하며 가지고 놀다가 유나리스를 쓰러뜨리고 온 로데루스에게 '자신들 역시 이계의 존재'인 것을 밝히고 자신들의 편이 될 것을 제안하나 거부당하고 로데루스의 마력으로 만든 분신을 이용한 페이크에 (굳이)속아 쓰러진다. -
무한허무의 존재 유나리스
사천왕 서열 2위. 유나(자색 마탑주) 운전하고 있다. 캐릭터 롤플레잉을 따라가지 못하고 손발이 오글대는 모습을 보인다. 포격 특화형으로 마법소녀 퓨어 로데오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위해 (굳이)전 에너지를 담은 포격을 쐈다가 그로 인해 방어가 풀린 틈을 노린 공격에 당해서 쓰러진다. -
타락마법악마왕 루시퍼 제크니엘
악의 조직 '레전드 오브 데빌즈'의 마왕이자 사천왕 서열 1위. 주인공이 운전중. 자신의 힘으로 마법소녀가 된 퓨어 나이트와 최종전을 벌이다 핵을 꿰뚫려 패배한다. 3페이즈 까지 있다.
- 여섯 번째 세션 - 이고위감(以古爲鑑)
-
청휘(靑輝)
남궁명이 지어준 엔버스 레드번의 별명. 엔버스의 눈이 푸르게 빛난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남궁명의 파괴된 단전을 영약을 통해 회복시킨 대가로 남궁의 성씨를 받아 남궁청휘가 된다.
- 남궁세가
-
남궁채공
남궁가 가주.
-
남궁명
남궁채공의 셋째 아들. 활기차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의젓함으로 그것을 억누르고 있다. 남궁세가의 가주 자리를 노리는 남궁소의 음모로 남궁채공의 생신 잔치 때 단전을 파괴당하는 사고를 겪지만 엔버스가 무협 세션에 들어오기 전 구승개로부터 전해들은 영약을 통해 단전의 회복에 성공한다.
-
남궁패
남궁세가의 방계.
-
남궁호
-
남궁섭
-
남궁소(南宮昭)
남궁채공의 첫째 아들.
세션 시간으로 3년 전, 혈교의 무리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마공서 마강신술(魔降神術)을 익히고 있었으며 남궁명을 습격하게 만든 것도 모두 이 인물의 짓이었다. 마강신술을 통해 천마의 힘을 손에 넣는 것으로 누구도 남궁세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만드려고 했지만 마강신술 자체가 의지가 깃든 기물이나 다름없기에 혈기에 잡아먹혀 폭주하고 있었고, 결국 남궁청휘가 된 엔버스를 불러내어 불완전한 대법으로 천마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했으나 천마에게 육신을 빼앗기고 실시간으로 육신의 기력을 빨려 시한부 상태가 되고 만다. 결국 우화를 각성한 엔버스의 제왕검형에 발목이 잡혀 있던 사이 한계를 맞이하여 결국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
남궁승아
남궁가의 차녀.
-
희영현(希永玄)
하오문 분타 개방 방주.[122]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몸을 움찔 떨게 만드는, 묘한 악의가 서린 앙칼지고 날카로운 목소리에 눈꼬리가 팔자로 쳐져 얼핏 보기에는 무척 소심해보이는 인상이나 눈빛이 심상치 않아 보일 정도로 독살스러우며, 기루의 여인들처럼 은근히 몸매를 드러내는 복장을 하곤 있지만 요염함보다도 서늘함이 두드러지는 자세 및 손의 근육의 발달 상태로 보아 극도의 암기술 수련자로 추측되는 인물. 그녀를 본 엔버스는 '축축하게 젖은 뱀과도 같은 여자'라고 평했다.
당연하지만 그 정체는 주인공에게 절찬리에 부려먹히고 있는 NPC '에스포와르 드 이터널 다크'로, 희영현이라는 이름 또한 '에스포와르 드 이터널 다크'를 한자어로 바꾼 것이다. - 시련의 탑
-
투사 노예 오크 => 달빛숲의 혼혈 오크
힘: 3/10
민첩: 1/10 => 4/10[123]
지능: 1/10||
달에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마력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어떤 종족은, 다른 짐승들보다도 달빛에 예민하여……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정신을 잃고 숲을 배회한다고 들었다.
자아를 잃어버린 채로, 거미줄에 비친 달빛에 묶여 춤을 추는 것이다.||
1층의 보스 NPC. 일반적인 오크보다 한층 더 큰 체구와 도끼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일반적인 오크보다 힘이 세지만 움직임이 둔해 손쉽게 처치가 가능하지만... 사실은 늑대인간의 피가 섞여 있기 때문에 1층 입장 후 12시간이 경과하여 밤이 되면 내제되어 있던 늑대인간의 피가 깨어나 4배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해온다.
본래 나름대로 사연이 있다는 설정이었고[124] 엔버스 파티의 공략을 통해 이를 풀어내어 '각 NPC들에게 나름의 사연이 있다'라는 것을 알리는 게 주인공의 의도였으나 입장을 기다리던 셀비어가 '패턴 발동 전에 공격해서 약체화시켜놓고 패턴 발동하자마자 쓰러뜨리면 되는 거 아님?'이라며 패턴 스킵을 고안해버리는 바람에 사연풀이도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
* 길잃은 오우거
마력: 사용하지 않음본래 나름대로 사연이 있다는 설정이었고[124] 엔버스 파티의 공략을 통해 이를 풀어내어 '각 NPC들에게 나름의 사연이 있다'라는 것을 알리는 게 주인공의 의도였으나 입장을 기다리던 셀비어가 '패턴 발동 전에 공격해서 약체화시켜놓고 패턴 발동하자마자 쓰러뜨리면 되는 거 아님?'이라며 패턴 스킵을 고안해버리는 바람에 사연풀이도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
* 길잃은 오우거
힘: 4/10
민첩: 2/10
지능: 1/10
특성:피투성이 가죽
=>HP가 감소할수록 가죽의 강도가 증가 ||
2층의 보스. 숲속을 랜덤하게 돌아다니고 있으며, 숲을 헤매다가 오우거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2층 필드에선 항상 오우거의 머리 위에 태양이 떠 있다. 학생들 중상위권의 힘을 가지고 있고 속도도 있는데 특성효과로 방어력을 올리기 때문에 정면승부로 때려잡는건 매우 힘들지만 필드 기믹인 발리스타를 이용하면 한방에 체력의 약 1/3을 날려버릴 수 있기때문에 공략 자체는 쉬운 편. 다만 도전과제인 '발리스타 만으로 잡기'는 어려운 편인데, 화살 자체가 3발밖에 없으니 한발도 빗나가선 안되는건 둘째치고, 한방에 체력의 1/3을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의 발리스타지만, 오우거의 특성 때문에 두번째, 세번째 발리스타 사격에는 대미지가 덜 들어가서 3발을 순차적으로 날리면 딸피로나마 살아남는다는 문제가 있다.
* 드워프
2층의 히든피스 NPC로 한 쪽 눈에 상처가 난 오우거에 대한 원한에 미쳐버려 그 오우거가 죽은 뒤에도 복수에 목말라 있다는 설정이다.
2층 지저에 땅굴을 파고 지내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2층에 도달할 때마다 땅구멍에 몰래 매설해둔 망원경으로 이들을 지켜보고 있으며, 그를 찾아서 그에게 오우거를 쓰러뜨릴 의지를 표명하면 발리스타용 화살 2발을 넘겨주고 이들이 자신이 만족할만한 조건[125]으로 2층을 클리어하면 히든피스 클리어 자격을 인정해주는 시험관 역을 맡고 있다.
* 사슬낫의 제니 => 각성 사슬낫의 제니
마력: 사용하지 않음* 드워프
2층의 히든피스 NPC로 한 쪽 눈에 상처가 난 오우거에 대한 원한에 미쳐버려 그 오우거가 죽은 뒤에도 복수에 목말라 있다는 설정이다.
2층 지저에 땅굴을 파고 지내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2층에 도달할 때마다 땅구멍에 몰래 매설해둔 망원경으로 이들을 지켜보고 있으며, 그를 찾아서 그에게 오우거를 쓰러뜨릴 의지를 표명하면 발리스타용 화살 2발을 넘겨주고 이들이 자신이 만족할만한 조건[125]으로 2층을 클리어하면 히든피스 클리어 자격을 인정해주는 시험관 역을 맡고 있다.
* 사슬낫의 제니 => 각성 사슬낫의 제니
힘: 1/10
민첩: 4/10
지능: 2/10
특성 : 성장
=>나이를 먹으면 [각성 사슬낫의 제니]로 진화한다 ||
시련의 탑 3층 보스. 초능력자들간의 전쟁이 일어난 뒤의 폐허가 된 도시의 놀이터에서 사슬낫으로 그네를 만들어 놀고 있다.
원래는 어린 시절에도 먹고살기 위해 전쟁터에 투신했던 아이였으나, 결국 능력을 제대로 개화하기도 전에 죽었다는 설정으로, 설정상 도전자가 3층에 도달하는 시점은 제니의 생일 하루 전이다.[126] 생일을 맞이해 나이를 먹을 경우 성장해 강해진다.
* 채찍마녀
시련의 탑 4층 보스. 채찍으로 바닥을 때리면 그림자 마수를 소환하는 기믹이 있는 최초의 '집단전' 타입 보스이기도 하다.
마녀의 얼굴에는 여러 획으로 이루어진 문신이 있으며, 해당 문신은 채찍을 되받아치면 1획씩 사라진다. 해당 문신이 바닥날 때 까지 채찍을 받아치면 채찍마녀 자체가 그림자로 돌아가면서 클리어되게 짜여있었다.
설정상 모종의 이유로 본인 스스로도 그림자 마수가 되어버린[127] 망국의 공주로, 나라가 망한 이후로도 모종의 이유로 그림자를 깎아가며 그림자 마수를 늘리고 있다는 백스토리가 있지만 당연하게도 씹혔다(...).
* 발도술의 제이
마력: 사용하지 않음원래는 어린 시절에도 먹고살기 위해 전쟁터에 투신했던 아이였으나, 결국 능력을 제대로 개화하기도 전에 죽었다는 설정으로, 설정상 도전자가 3층에 도달하는 시점은 제니의 생일 하루 전이다.[126] 생일을 맞이해 나이를 먹을 경우 성장해 강해진다.
* 채찍마녀
시련의 탑 4층 보스. 채찍으로 바닥을 때리면 그림자 마수를 소환하는 기믹이 있는 최초의 '집단전' 타입 보스이기도 하다.
마녀의 얼굴에는 여러 획으로 이루어진 문신이 있으며, 해당 문신은 채찍을 되받아치면 1획씩 사라진다. 해당 문신이 바닥날 때 까지 채찍을 받아치면 채찍마녀 자체가 그림자로 돌아가면서 클리어되게 짜여있었다.
설정상 모종의 이유로 본인 스스로도 그림자 마수가 되어버린[127] 망국의 공주로, 나라가 망한 이후로도 모종의 이유로 그림자를 깎아가며 그림자 마수를 늘리고 있다는 백스토리가 있지만 당연하게도 씹혔다(...).
* 발도술의 제이
힘: 4/10
민첩: 6/10
지능: 3/10
특성 : 굶주린 마검
=>공격력을 올린다. 킬 카운트가 늘어날수록 공격력이 낮아진다. ||
시련의 탑 5층 보스. 순수 스펙으로 압도하는 탑 최초의 통곡의 벽으로 여겨진다.
특성에 적혀있듯 살인을 하면 할수록 공격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스펙이 떨어진다면 인해전술로 버림말들을 갈아넣고 나서 약화된 제이를 잡는게 정석 공략법이다. 정공법으로 잡으려면 힘스탯이 1층 오거와 같고 민첩은 성장한 제니보다도 높아서 베네트 파티같은 학생 최강급이 아닌 이상 희생없이 잡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전투패턴은 칼날이 닿는 중거리에서는 발도로 상대를 제압하고, 상대가 자신의 지근거리까지 다가오면 체술로 상대를 떨치고 거리를 벌리고 다시 발도술을 시전하는 것의 반복으로 비교적 간단한 메커니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는 상술했듯 기본 상태 발도에 찢겨나가는게 일반적인 수준의 살벌한 공격력에 본인도 미친듯이 지근거리를 내주지 않으려 한다는 것. 심지어 히든 퀘스트는 발도를 막은 채로 제이를 죽여야하는 만큼 매우 고난이도다.
사실은 마검에 깃든 저주에 의해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을 죽일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기에 자신을 쓰러뜨려 저주에서 해방시켜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배경 설정이 있다.
* 황야의 건맨 제임스
시련의 탑 6층 보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사를 자랑하는 건맨.
영창없이 날아오는 강력한 위력의 탄환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즉사기를 날리는 기믹이 있으며 필드에도 특정 시점에 물소 떼가 몰려오는 시간벌이 기믹이 존재하다 보니 희생자를 쌓아올려서 공략하는게 가능한 5층과 달리 즉사기 패턴에 들어가기 전에 제임스를 죽일 화력이 없으면 공략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통곡의 벽.
문제는 제임스 본인은 온갖 방호장비를 잔뜩 두르고 있기에 어지간한 화력으론 돌파가 불가능하다는 것. 베네트 파티의 경우 타라가 우화로 11분간 딜을 때려박아서 통과했다. '흡수할 거리가 없었다'는 발언이나 서부풍 복장인걸로 보아 마력은 0에 가까운 듯.
도전과제는 이 인물과 퀵드로우 승부를 해서 승리하는 것인데, 입장시에 나오는 도전과제 메시지를 통해 얻은 퀵드로우라는 키워드를 제임스에게 들려주면 매우 기꺼워하면서 퀵드로우에 대한 찬양을 곁들여가며 룰을 설명해주고, 도전자가 총을 갖고 있지 않다면 친절하게 자기가 가진 쌍권총 중 한 자루를 빌려준다. 이후 자신이 지닌 방호장비들을 눈앞에서 전부 빼놓고[128] 정정당당하게 한 발 승부를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방호장비를 일부 남겨놓은 상태이며, 무엇보다 상대에겐 일부러 약한 총을 빌려주는 등 사나이의 승부답지 않은 졸렬함(...)을 보여준다. 심지어 베네트 전에서 쓴 탄환은 원래 즉사기를 쏠 때나 쓰는 마탄이라 맞추면 즉사한다.[129] 다만 베네트 쪽에선 공간지각력에 한해선 최고 수준인 니오레가 미리 모든 좌표를 읽고 베네트가 이에 맞춰 공중에 호원을 전개해 도탄시켜 제임스에게 적중시키는 것으로 돌파한다.
* 개방 방주 구승개
8층 보스겸 히든피스 안내인 NPC. 최후반 보스중 1명답게 무력 하나는 엄청나게 강해서 첫 챌린지에서는 고르디우스가 작정하고 모은 학생 연합을 혼자서 갈아버렸으며, 이후 베네트 파티와 금색 파티만이 여러번 꼬라박고 간신히 돌파에 성공했다.[130]
다른 이들과 달리 자신에게 싸움을 걸지 않고 오히려 배움을 청하는 엔버스에게 히든피스로 8층까지의 직통권을 주었으며 그가 찾아올 때마다 기초적인 무공을 알려주었었다. 이후 레드번 공작가의 정보수집을 위해 주인공이 빙의해서 엔버스의 과거사를 캐내기도 하고, 엔버스가 자신의 과거를 물을 때 '천마'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게 탑의 히든보스인 '천마'에 도전할 권리를 스스로 주장하라며 전반층 도전과제를 시험으로 내려준다.
무협세션이 시작되면서 이름이 밝혀졌다.
* 천마
검은 장발에 긴 수염을 한 근육질 거구의 남성. 개방 방주를 포함해 수많은 의협지사들이 목숨을 건 희생으로 간신히 차원 너머로 보냈으며, 이 탑에서도 탑의 보스들 전원이 전력으로 덤벼들어서 간신히 봉인시켰다는 설정의 히든보스 NPC. 개방 방주에게 인증받은 인물만 천마에게 도전할 수 있다.
이후 모든 도전 과제를 돌파한 베네트&엔버스 파티 연합이 천마가 있는 곳의 입장권한을 얻는데 성공하는데, 탈 학생급인 베네트 일행마저 1대1로는 손도 못쓰고 속절없이 패배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131] 주인공이 쓰는 천마 AI가 서버까지 적용받고 날뛰기 때문에 공간 내에서라면 주인공보다 신체능력도 높고 무술에 대한 묘리도 뛰어나다.[132]* 여덟 번째 세션 - 폭성의 스텔라리아
* 우채린재앙 전에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였으나, 재앙 이후에는 스텔라리아의 리더.
특성에 적혀있듯 살인을 하면 할수록 공격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스펙이 떨어진다면 인해전술로 버림말들을 갈아넣고 나서 약화된 제이를 잡는게 정석 공략법이다. 정공법으로 잡으려면 힘스탯이 1층 오거와 같고 민첩은 성장한 제니보다도 높아서 베네트 파티같은 학생 최강급이 아닌 이상 희생없이 잡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전투패턴은 칼날이 닿는 중거리에서는 발도로 상대를 제압하고, 상대가 자신의 지근거리까지 다가오면 체술로 상대를 떨치고 거리를 벌리고 다시 발도술을 시전하는 것의 반복으로 비교적 간단한 메커니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는 상술했듯 기본 상태 발도에 찢겨나가는게 일반적인 수준의 살벌한 공격력에 본인도 미친듯이 지근거리를 내주지 않으려 한다는 것. 심지어 히든 퀘스트는 발도를 막은 채로 제이를 죽여야하는 만큼 매우 고난이도다.
사실은 마검에 깃든 저주에 의해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을 죽일 수밖에 없게 되어버렸기에 자신을 쓰러뜨려 저주에서 해방시켜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배경 설정이 있다.
* 황야의 건맨 제임스
시련의 탑 6층 보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사를 자랑하는 건맨.
영창없이 날아오는 강력한 위력의 탄환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즉사기를 날리는 기믹이 있으며 필드에도 특정 시점에 물소 떼가 몰려오는 시간벌이 기믹이 존재하다 보니 희생자를 쌓아올려서 공략하는게 가능한 5층과 달리 즉사기 패턴에 들어가기 전에 제임스를 죽일 화력이 없으면 공략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통곡의 벽.
문제는 제임스 본인은 온갖 방호장비를 잔뜩 두르고 있기에 어지간한 화력으론 돌파가 불가능하다는 것. 베네트 파티의 경우 타라가 우화로 11분간 딜을 때려박아서 통과했다. '흡수할 거리가 없었다'는 발언이나 서부풍 복장인걸로 보아 마력은 0에 가까운 듯.
도전과제는 이 인물과 퀵드로우 승부를 해서 승리하는 것인데, 입장시에 나오는 도전과제 메시지를 통해 얻은 퀵드로우라는 키워드를 제임스에게 들려주면 매우 기꺼워하면서 퀵드로우에 대한 찬양을 곁들여가며 룰을 설명해주고, 도전자가 총을 갖고 있지 않다면 친절하게 자기가 가진 쌍권총 중 한 자루를 빌려준다. 이후 자신이 지닌 방호장비들을 눈앞에서 전부 빼놓고[128] 정정당당하게 한 발 승부를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방호장비를 일부 남겨놓은 상태이며, 무엇보다 상대에겐 일부러 약한 총을 빌려주는 등 사나이의 승부답지 않은 졸렬함(...)을 보여준다. 심지어 베네트 전에서 쓴 탄환은 원래 즉사기를 쏠 때나 쓰는 마탄이라 맞추면 즉사한다.[129] 다만 베네트 쪽에선 공간지각력에 한해선 최고 수준인 니오레가 미리 모든 좌표를 읽고 베네트가 이에 맞춰 공중에 호원을 전개해 도탄시켜 제임스에게 적중시키는 것으로 돌파한다.
* 개방 방주 구승개
8층 보스겸 히든피스 안내인 NPC. 최후반 보스중 1명답게 무력 하나는 엄청나게 강해서 첫 챌린지에서는 고르디우스가 작정하고 모은 학생 연합을 혼자서 갈아버렸으며, 이후 베네트 파티와 금색 파티만이 여러번 꼬라박고 간신히 돌파에 성공했다.[130]
다른 이들과 달리 자신에게 싸움을 걸지 않고 오히려 배움을 청하는 엔버스에게 히든피스로 8층까지의 직통권을 주었으며 그가 찾아올 때마다 기초적인 무공을 알려주었었다. 이후 레드번 공작가의 정보수집을 위해 주인공이 빙의해서 엔버스의 과거사를 캐내기도 하고, 엔버스가 자신의 과거를 물을 때 '천마'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게 탑의 히든보스인 '천마'에 도전할 권리를 스스로 주장하라며 전반층 도전과제를 시험으로 내려준다.
무협세션이 시작되면서 이름이 밝혀졌다.
* 천마
검은 장발에 긴 수염을 한 근육질 거구의 남성. 개방 방주를 포함해 수많은 의협지사들이 목숨을 건 희생으로 간신히 차원 너머로 보냈으며, 이 탑에서도 탑의 보스들 전원이 전력으로 덤벼들어서 간신히 봉인시켰다는 설정의 히든보스 NPC. 개방 방주에게 인증받은 인물만 천마에게 도전할 수 있다.
이후 모든 도전 과제를 돌파한 베네트&엔버스 파티 연합이 천마가 있는 곳의 입장권한을 얻는데 성공하는데, 탈 학생급인 베네트 일행마저 1대1로는 손도 못쓰고 속절없이 패배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131] 주인공이 쓰는 천마 AI가 서버까지 적용받고 날뛰기 때문에 공간 내에서라면 주인공보다 신체능력도 높고 무술에 대한 묘리도 뛰어나다.[132]* 여덟 번째 세션 - 폭성의 스텔라리아
* 우채린재앙 전에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였으나, 재앙 이후에는 스텔라리아의 리더.
-
조셉 윌리엄스
작중 신 스텔라리아의 자금을 대준 대주주. 과거 세상 모든 삼라만상을 확률적인 계산으로 정의하겠노라는 큰 꿈을 품었지만, 정작 꿈에 비해 수학자로써의 성적은 -B 정도로 재능이 있다고는 말 못할 인물이었다. 하지만 술 먹고 친구의 꼬득임 때문에 비트코인에 전재산을 배팅했던게 미친듯이 떡상하면서 얼떨결에 억만장자가 된 인물.
억만장자가 되긴 했지만 막상 투자를 본인이 잘해서 된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꼬라박은게 얼결에 떡상한 것에 불과한만큼 하루만에 억만장자가 된 것처럼 하루만에 개털이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이 두려움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자신과 자신의 재산을 지킬수 있어야 한다는 생존주의자식 마인드로 이어졌고, 전 세계 곳곳에 지하벙커를 만들게 된다. 이는 그대로 신 스텔라리아의 전신이 된다
스텔라리아의 잔존멤버를 끌어모으며 스텔라리아의 이름을 이어받긴 했으나 신 스텔라리아는 대괴수 토벌에는 관심이 없고 대괴수에게 홀려 벙커를 습격하는 이들을 격퇴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태다. 마력 엔진 개발의 핵심 인물인 우채린은 사망, 고르디우스는 냉동상태로 잠들어버리며 과거 미티어를 만들 정도의 기술력을 재현 할수 없었기 때문. 과거에는 죠셉도 거대로봇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시도도 못하고 있었는데, 김윤서가 고르디우스를 깨워 데려오며 미티어 2기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스텔라리아의 리더였던 우채린이 그랬듯 로봇 제작과정에서 고르디우스와 마찰을 빚는데, 한번에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부 사용해서 싸워야한다는 고르디우스와 이 일이 실패했을 때를 생각해야한다는 죠셉 간의 싸움으로 이어진다. 죠셉은 원래도 안전지향적인 성격이었고, 미티어는 쓸수 있는 모든 자원을 전부 태웠다가 패배하며 스텔라리아가 괴멸하는 것에 일조했다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르디우스는 분개하며 스텔라리아 때 분명 죠셉에게도 자재를 받았을 텐데, 그 때도 지금처럼 생존과 대괴수 격퇴 중 어느 쪽에 걸지 몰라 자재를 일정량만 거는 안전 투자를 했을거라고 예측하며 미티어는 딱 일주일이 모자라 패배한만큼 죠셉이 찔끔찔끔 간보지만 않았어도 10년 걸릴 것도 없이 미티어 선에서 괴수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일갈한다.
이 말을 들은 죠셉은 느낀바가 있었는지, 그 날밤 술을 가지고 고르디우스와 이야기를 나눈다. 죠셉은 잔뜩 쌓인 금괴를 보여주며 사태 당시 일이 이렇게까지 길게 이어질 즐 몰랐던 만큼 식량과 자재 등을 사는 동시에 자신의 재산을 안전한 현물자산으로 바꾸었는데, 대괴수의 파괴활동이 이 지경까지 오고나니 자신이 현명한 투자랍시고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투자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투자는 술을 먹고 한 투자였다며 술을 들이키고는 미티어 2기의 모든 것을 걸어보기로 한다.
시간을 돌린 시점에서는 거의 호구로 등장. 대괴수가 나타날테니 거대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투자해달라고 말하는 고르디우스를 보며 나를 웃겨서 암살하려 한거냐며 잔뜩 비웃었지만, 고르디우스가 자신이 마법사인 걸 보여주며 나름대로 비범함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전 시간대의 자신이 현명한 투자를 하도록 도와달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멱살 잡고 흔들어대는 통에 거의 반 억지로 미티어 작전에 투자하게 된다. 거의 대주주 포지션인데도 불구하고 발언권은 꼴찌인 수모를 겪고 그 많던 돈을 절반이나 날려먹어가며 어찌어찌 미티어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런 밑지는 장사를 왜 하나 싶지만, 다시 돌아온 시간 선의 우채린이 고르디우스에게 희미한 호감을 느꼈듯, 죠셉 또한 이들에게 묘한 호감을 느낀 듯하다. 다행히 죠셉의 투자 덕분에 미티어는 성공적으로 대괴수가 퇴치됐지만, 오히려 너무 잘 싸운 나머지 대괴수의 위험성을 알릴수가 없다보니 깜빵에 가느냐 마느냐의 상태가 되자 엄청나게 억울해한다.[133] 다만 대괴수가 사망하며 이전 시간대의 기억이 돌아오자 나름대로 받아들이며 대괴수를 잡은 것에 만족한다. 이후 김윤서에게 이끌려 우채린과 고르디우스를 단 둘이 있게 해주며 등장 종료. 다만 세션 종료 후에 자의식을 얻을거라는 암시를 주긴한다.
- 김윤서
14. 기타 인물
-
로윌렌
주인공의 전투 데이터 수집을 위한 외출에 동행하게 된 로레이가 고용한 3인조 모험가 파티의 리더로 2등급 인간 모험가. 금색[134]에 이른 실력자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본인의 감정보다는 의뢰 수행을 더 중요시하는 프로페셔널한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2대 8 가르마 스타일에 여우 같은 눈매와 눈물점까지 달려 있어 주인공에게 첫 대면부터 『눈물점 게이』라는 호칭으로 불려 은근히 개빡쳐하기도. 파티원인 엘프 궁수와 수인 도적과는 연인 사이였던지라 호칭이 『눈물점 가이』로 수정된다. 이 중 수인 도적은 흑마법사들의 산제물로 잡혀 있던 걸 구해준 사이라는 듯. 오우거와의 싸움에서 주인공의 트롤링으로 팔에 부상을 입지만 1황녀가 보낸 편지에 딸려온 보석으로 산재처리를 받았기에 잘 넘어갈 수 있었다.
이후 엘메스트 영지에서 마법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고자 그를 고용한 로레이와 함께 맥주잔을 기울이는 것으로 재출연하는데, 이 시점에서 두 파티원을 임신시킨 상태임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해져서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엘메스트 영지까지 장기 출장을 왔다는 모양.그리고 눈치 좋게 추가금을 챙겨주겠다는 로레이에게 나중에 아기들 초상화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그렇게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중 서큐버스 여왕과의 싸움에서 주인공들에게 방치당한 악신쨩과 조우하게 되고 악신쨩이 주인공의악성루머에 가깝지만 내용만은 진짜인정보를 정보상에 팔아서 얻은 돈으로 고용되어 아카데미까지 그녀를 호위하게 된다. 아카데미로 향하는 도중 들리게 된 신성도시에서 용사 후보라는 작자에게 희롱당하던 종업원을 악신쨩이 구해준 건으로 인해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주인공이 순순히 돌아온 악신쨩에게 과민반응을 하는 것을 보고는[135] 쓰레기를 보는 눈으로 '그녀는 아직 제 고객이고 아직 의뢰고 종료되지 않았으니 더 이상 위해를 가한다면 고객 보호를 위해 움직이겠다'고 나선다. 다행히도 주인공이 굽히고 들어간 탓에 미심쩍어하는 시선만 보내고 끝냈지만.
주인공이 악신쨩이 엘메스트 영지에서 만난 소년에게 벌린 일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몸소 출발하기 전, 사전에 남매의 신원을 확보하고자 로레이와 함께 엘메스트 영지로 보내졌지만 여왕을 숭배하는 변절자 여신교도들에게 습격당하게 되고, 결국 소년의 누나와 로레이를 먼저 탈출시키고 본인은 소년과 함께 변절자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로 인해 주인공에게 호칭이 '눈물점 게이'로 격하당하고, 구하러 온 주인공에게 '눈물점 게이'라고 불리자 빡쳐하며 2성 모험가가 우화 상대로 어떻게 이기냐고 항의하지만 오히려 주인공에게 자기는 우화 없이도 우화 이겼다며 꼽을 당한다.악신쨩이 감옥 창살을 구부려서 만든 좁은 틈을 낑낑거리면서 빠져나오는 것은 덤이후 유리 및 소년과 함께 로레이 측에 합류한다.
-
'그것'
주인공에게 깃든 정체불명의 존재. 일부 고위층에게는 악명이 자자한지 유나가 알아보기도 했다. 아주 복합적인 마법-정신체이며 자신이 깃든 사람의 기억을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워내고, 성격을 극단적으로 변화시키며 재미와 흥미만을 위해 살아가는 광인이 된다. 또한 실체를 가지지 않고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며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조차 모른다. 주인공에게 깃들기 전엔 1황자에게 깃들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황제가 자식들을 경계하는 이유도 이 존재가 제국 황실의 존재에게 주로 깃들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재미와 흥미만을 위해 국정을 휘두르는 사람이 황제가 되면 큰일이니까
유나는 비교적 초창기에 주인공에게 '그것'이 들러붙었다는 걸 알고 주인공의 정신이 어느 정도 부숴지는 한이 있더라도 조기에 제압을 시도하려 했었으나, 최소 몇 년이나 씌였음에도 감정이 남아있는 주인공의 본성을 알아보고 과격한 방식은 지양하고 확실하게 제령하기 위한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주인공이 크툴루 세션을 시작했을 무렵 유나가 로레이의 증언으로 주인공이 무생물에 인격을 부여하려고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이에 착안해 실체가 있는 다른 존재에게 그것을 깃들게 만들어서 처리하려고 계획중이며, 어지간한 대상으로는 그것의 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크툴루 세션에서 은의 황혼 교단이 소환하려고 하는 외신을 그것의 그릇으로 삼으려고 계획했다.
그리고 감당 가능한 한계치인 '그것'의 7%를 분할해 외신 AI에 삽입하자, 이제는 외신 AI를 침식해 외신이 갖고 있던 세션 내부 권한들을 마구 휘두르며 플레이어들에게까지 간섭하는 진짜배기 악신이 되어버린다. 다만 이 깽판이 위기상황으로 인식되고, 서브 GM인 유나의 패닉으로 인해 대처가 불가능해지자 역으로 세션 관리 시스템이 주인공을 깨워 데려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물론 이 외신은 주인공에게도 거세게 저항하며 세션을 박살내려 했지만, 주인공의 TS빔으로 인격이 산채로 개조되는 괴로움에 빠져있는 동안 주인공이 세션을 맡아 깔끔하게 해피엔딩을 내버린다.
단 7%만으로도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 괴악한 존재지만, 가상세계에 삽입하면 현실에는 간섭할 수 없기에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그것'의 7%를 적출한 후 주인공은 자신의 머리에 얹혀있던 돌덩이의 7%가 소멸한 것처럼 개운하다는 감상을 남겼고, 영향이 있는건지 세션 진행 방식이 상당히 상냥해졌다.
-
에스포와르 드 이터널 다크/아이샤[136]
크툴루 세션에서 악신 역할을 담당하던 13번 NPC 역할의 AI에 유나가 주인공의 머릿속에 있는 '그것'의 7%에 해당하는 용량을 분할해 넣으면서 탄생한 존재로, TRPG 세션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믿음에서 자아를 각성한 다른 AI 인격체들처럼 개별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당시 해당 AI가 담당하던 악신이라는 NPC에게 주어진 설정값 + 숙주를 극단적인 쾌락주의자로 만드는 '그것'이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내서 자신의 재미를 위해 인간(플레이어)을 파멸시키고 싶어하는 혼돈 악 성향의 인격을 갖게 되었다.
탄생 직후 해당 세션 내에서 GM에게 순종적이고 협조적인 AI이기에 부여받은 각종 권한[137]을 이용해 플레이어인 베네트 파티를 철저하게 정신적으로 괴롭혔으며, 세션 조작 능력이 미숙한 유나가 어떻게 해보지도 못할 정도로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넣어서 세션을 터지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다만 이로 인해 TRPG의 세션 관리 시스템이 세션 내부에서 잠들어있던 주인공을 깨워서 데려오게 되었고, TRPG 내에서 무소불위의 절대 권한을 휘두를 수 있는 주인공과는 철저한 상하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주인공에게는 꼼짝달싹 못 하고 제압당하게 되었다.[138]
세션 이후에는 주인공의 손에 붙잡힌 채 격리되어 계속해서 미소녀 TS빔(?)[139]을 맞으며 차라리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고통받고 있으며, 주인공은 이놈을 복종시켜 악성향 NPC로 써먹을 궁리를 하는 중이다. 그 결과 마법소녀 세션에서 에스포와르 드 이터널 다크[140]라는 괴악한 중2병 고스로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본인은 아주 경멸하지만 나름 악당 역할이라 그런가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너무 지나치다고 판단한 주인공 일행이 계속 차단을 먹이고 딴 짓이나 하며 지들 욕망이나 채우는 모습을 보고는 온갖 짜증을 부린다.
시련의 탑 컨텐츠에서도 10층의 최종보스 역할로 쓰였으며[141], 무협 세션에서도 '하오문 분타 개방 방주 희영현(希永玄)'이라는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서큐버스 여왕과의 싸움에서도 참전해 여왕의 정신 총량의 2할을 자신에게 할애하게 만들고 위장에 갖히면서 손실된 정보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나가던 서큐버스를 갈아 만든 비늘형 정보체를 위장으로 보내 주인공이 여왕과의 싸움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데 공헌하지만... 이후 거듭되는 문제들로 인해[142] 그대로 둥지가 있던 곳에 방치당하게 되고 본인은 '언젠가는 데리러 오겠지'하면서 둥지에 방치되어 있던 희생자들이 죽지 않도록 돌봐주면서 기다리지만 정작 도착한 방위국 사람들은 희생자들만 챙겨가고 본인은 찾지도 않자 진짜로 본인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에 열받아서 길길히 날뛴다.(...) 그리고 나가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한 놈의 정신을 어그려뜨려서 스노우볼을 굴려 도시 하나를 전복시키려고 하지만, 폐허가 된 여신교 건물에서 조우한 한 소년을 덮치려고 하자 주인공이 미리 심어놓은 억제장치 '긴고아'로 인해 감도 3000배를 비롯한 온갖 악성정보에 시달리다가 결국 여왕과의 싸움에서 흡수했던 여왕의 정보들을 액체의 형태로 배출시키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이세계 수속성 지도제작자
이후 어린 사제의 의뢰를 받고, 미친 마법사의 정보를 팔며 얻은 돈으로 로레인과 눈물점 용병을 고용해 아카데미로 돌아온다. 과정에서 선행뽕이 찬 탓에 악신이라기에 애매한 상태로 변질된다. 돌아오자마자 맞이한 것은 악신을 경계한 유나와 주인공의 정보 제거제였던 탓에 로레이와 로윌렌의 주인공에 대한 평판이 떨어지지만 어찌저찌 극적 합의를 본 탓에 해결한다. 이후 그녀에 대한 대처 방향성을 억압이 아닌 교화로 잡은 주인공과 열심히 서로 엿먹이기 내기를 걸며 의뢰 받은 사제의 도시로 돌아간다.
이후 가짜미마와 함께 배신했다가 돌아온다. 이때 자기 이름을 짓는다.[143] 또한 우화방해능력을 선보였다.
-
이사벨라
'쾌락 마시는 숫처녀'가 부리는 서큐버스 중 하나로, 그녀의 술수로 '단 하나의 쾌락'을 위해서 뭐든 바칠 수 있게 세뇌된 서큐버스. '특이한 트리를 탄' 유리 랜스터 보다는 확실하게 급이 높은 서큐버스이며 종족적 특성도 있어서 '아무리 날고 기는 마법사라도 정신분야에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의 환상마법사이기도 한 듯. 암시장을 관리하면서 느리지만 꾸준하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으나 '미친 마법사의 악몽'사태로 기껏 늘린 흑마법사들이 대대적으로 검거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미친 마법사에게 이를 갈며 보복의 기회를 보고 있었으며, 이런저런 준비를 한 뒤 꿈에 침입했으나 '정신나간 난장판'이 대기중이던 미친 마법사의 정신세계에 탈탈 털린다.
그 와중에도 주인공의 정신세계 최심부까지 침입을 하는 위업을 이루긴 하지만 그 탓에 오히려 최심부의 봉인을 지키던 '약속'과 만나버린 바람에 '숫처녀'가 박아넣은 쐐기가 뽑혀버렸기에 '그깟 쾌락 좀 얻겠다고 이 짓을 하는게 아니었어'라며 후회하게 된다.
-
카르간
트럼펫홀에서 개최된 용사를 선발하기 위한 토너먼트의 용기 부문에 출전한 용병으로, 이명은 『파산』. 시셀과 A조 32강전 상대로 만났으며 시작부터 우화를 써가면서 선공을 날렸으나 시셀의 우화 『의무협거』에 카운터를 당해 결국 항복하고 만다.
이후 추기경들의 폭주로 인해 트럼펫홀이 통째로 날아가버릴 상황이 발생하자 성검이 보관된 용사전에 침투하고자 하는 주인공 측에 착지 수단으로써 고용되었다.[144] - 능력
-
우화(羽化) -『대지종속』
반경 3미터 내의 대지를 조종하는 능력. 작중에서는 흙먼지를 일으켜 시야를 가리거나 암석을 뽑아내어 탄환으로 써먹는 식으로 사용했다. -
변이우화(變異羽化) -『백(白): 대지조율』
우화 엑스트라 모듈 백(白)의 효과로 보조능력이 상승한 변형 우화. 작중에서는 추기경파에 의해 봉쇄된 용사전에 침투하기 위해 준비된 얼음구를 무사히 착지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용되었으며, 대리석 바닥의 성질을 변화시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부드럽고 쫀쫀한 구조로 변화시켰다.
-
크라벨린 렌더
남성. 본래 적탑에 소속된 우화급 마법사였으나 현재는 '마법사 살해 및 연구자료 탈취'[145]의 죄를 물어 파문된 상태. 적탑의 추적을 피할 뒷배를 얻고자 트럼펫홀에서 열리는 용사 선발 대회에 출전했으며 도중에 여신의 강제 텔레포트에 휘말려 동부전선으로 쫒겨나버렸다.
그대로 동부전선 근방에서 용병 활동을 하다가 베르밀리온의 직접적인 지시로 인해 주인공과 셀비어의 추적을 받게 되는데, 이 때 폴메이커라는 도시에서 주인공으로부터 분리된 영혼의 조각 중 하나인 '사이코패스 모듈'을 악용해 산재물을 수급하고자 하던 흑마법사들을 태워죽이고 영혼 조각도 챙겨갔다. 뒤늦게 흑마법사들의 은신처에 돌입했다가 그가 남긴 흔적을 보고 뒤쫒아온 주인공과 셀비어에게 추적당한 끝에[146] 인근의 작은 공터에서 정면으로 대면하게 되는데, 이때 적색 마탑에서 파문당하게 된 계기인 마법사 살해의 이유가 '더욱 강한 화력을 얻기 위한 인신공양을 그들이 방해했기 때문'이었으며 사이코패스 모듈을 챙겨간 것도 누구의 개입도 받지 않고 대량 살상을 실행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이 모든 것이 적탑주 베르밀리온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으며 비원에 심취한 그녀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태양을 만들어내어 그녀에게 바치겠다는 뒤틀린 욕망을 드러내기도.
전투에서는 기습적으로 자신의 우화인 구애염사를 부려 주인공의 왼팔을 날려버리는 것으로[147] 셀비어의 멘탈을 흔들어놓아 우세를 점하기도 했으나, 이를 역으로 이용한 주인공에 의해 셀비어가 우화 염천사(焰天使)를 개화하게 되자 숙련도 차이를 이용해 셀비어를 공략하려고 하지만 방어를 도외시한 셀비어의 극단적인 우화와 옆에서 보조해주는 주인공으로 인해 승기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셀비어를 흔들기 위해 다른 여자들(유나, 유리)의 존재를 언급했다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셀비어의 말을 패배자의 사고방식이라며 부정하나 정작 자신의 말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결국 전의를 상실한 채 셀비어의 기술을 맞고 재가 되어 산화한다. 산화하기 직전 자신의 사랑은 독선이었던 거냐는 후회는 덤. - 능력
-
우화(羽化) -『구애염사(求愛炎巳)』
고도로 응축된 화염으로 만들어진 직경 10미터 가량의 거대한 뱀을 만들어 부린다. 『추진』이라는 키워드로 화염을 분출해 로켓마냥 급가속시켜 적이 대응하기도 전에 공격을 적중시키는 것도 가능. 또한 만에 하나 구애염사가 적의 공격에 당해 머리를 손상당하더라도 얼마든지 재생이 가능하며 머리를 분열시키고 머리만 따로 때어내어 부리는 것도 가능하다. 주인인 크라벨린 벤더의 뒤틀린 애정을 상징하는 우화.
[1]
첫 등장 기준. 후술할 인물들도 모두 첫 등장 기준으로 이들 모두 주인공보다 +n년 선배다.
[2]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연차를 고려할 때 그렇단 것이지 당연히도 마탑 전체로 보면 아직 어린 축에 속하다보니 다른 마탑의 원로 앞에선 설설기어야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3]
서술만으로는 성별을 구분하기 힘든 탓에골렘과 조우했을 때 비명을 지르던 것도 개그씬의 일환으로 취급되기도 했고 독자들이 상당히 놀라워했으며 이에 작가가 41화 후기에서 '물론 남캐도 좋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남동생을 위해서 자신의 육체(여자임)를 선물하는 선물하는 소망을 품었다는 쪽이 신나지 않느냐'고 언급하였다.
[4]
이름 그대로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데, 이는 과거 자탑에서 수행하던 시절 섣부르게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고 실전으로 나갔다가 입은 부상이다.
[5]
간단하게 말하면 1주일중 3,4일은 외출을 한다는 뜻. 당장 주인공이 마탑에 들어오고 수년간동안 바깥 생활한게 예산 타오겠다고 유나와 같이 시연회에 나갔던 적과 로레이와 같이 모험가들 따라 며칠 여행떠난 것 말고는 수년동안의 시간중 99%이상을 탑 안에 박혀있었다.
[6]
주인공의 회상에 따르면 자탑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TRPG용 마법을 개발하기 위해 신체 데이터 스캔의 대가로 소원권 같은 걸 뿌리기도 했었는데 소원권으로 '몸 한번 바꿔보지 않겠냐'고 말해서 꽤나 진땀 뺏다고 나온다.
[7]
연락이 올 당시엔 한창 연구하던 마법이 궤도에 올라 남동생의 영혼을 자신의 육체에 깃들이던 중이었다.
[8]
특히나 자신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차단하는 장벽정도는 가볍게 우회할 수 있다고 한다.
[9]
크라운 홀의 시장판에서 장사치가 저 마법이 걸린 방패에 누가 무언가를 명중시키면 10골드를 준다는 내기판을 나름 오래 열었으나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본작의 환상마법의 단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방패(역장)을 피하다가 본인에게 맞아버리는 사례가 나올수도 있으니 여전히 애매한 것도 사실.
[10]
다만 난이도가 일반적인 마법사 수준으로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본래 이름 대신 <절망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11]
당시 주인공은 여신의 강제 텔레포트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을 정보체화시켜 30등분된 상태로 대륙 곳곳으로 흩어진 상태였으며, <약속>이 사용중인 93%의 리소스를 제외한 나머지 7%의 두뇌 리소스의 30분의 1밖에 쓰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적탑주가 이렇게 말한 것.
[12]
참고로 주인공은 마을에서 고생하고 있는 셀비어를 도와주며 "내 소꿉친구였을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난 저런 캐릭터를 좋아하거든. 정의의 편 말이야."라고 핑발레즈에게 말했다.
[13]
마을에 들린 것도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시작하면 짬내기 힘들기에 그전에 소꿉친구가 왔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들려본 것이라고 한다.
[14]
사실 이것도 셀비어 앞에서 핑발레즈가 자기들을 귀족과 그 수행원으로 자칭하면서 주인공이 저택에서 메이드와 밀회하느라 집 밖에 안나와서 상식이 부족하다며 음해하자 주인공이 핑발레즈가 바로 그 메이드이며 시도 때도 없이 보챈다고 받아쳐 버려서 이 장면도 플레이의 일환이라고 판단한 것.
[15]
당시 아카데미에는 '범위 내의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을 증폭시키는'마법이 걸려있는 상태였다.
[16]
학점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입학전부터 미리 와있는 생도들을 보고 '성장욕구가 강해 자발적으로 훈련받기 위해 노력하는 선배들'이라 포장하고 마찬가지로 방학과제나 학기 준비등으로 도서관에서 갈려나가는 학생이나 조교들을 보고서도 '피곤함을 무시하고 공부에 매진할 정도로 학구열과 생도를 걱정하는 마음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사람들'이라고 평가한다.
[17]
원래 주인공은 '학생이니 피곤할 수 있다.', '적당한 시련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시킨다.', '극단적인걸 원할 수 있으니 그래도 하드 모드 정도는 하나 만들어주자.'라는 의미로 순서대로 휴식에 극대화된 공간, 학생선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면 해결할만한 공간, 1황녀가 겪은 것과 비슷한 험난한 다크 판타지풍 세계등을 초안으로 잡고 있었는데 셀비어의 과대포장에 넘어간 주인공이 하나씩 지우고 난이도를 상향조정하면서 최종안으로 남은게 결국 『이세계 크툴루: 커다란 절망과 커다란 고통을 중심으로』라는 컨셉이었다. 참고로 유리가 원했던 '여러 체형의 메이드와 집사에게 둘러 쌓여 주인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천국같은 휴식 공간'은 휴식따윈 아카데미 생도에게 필요없다는 식의 셀비어의 평가에 의해 제일 처음 나가리됐다(...).
[18]
거짓말은 아닌지 촉수 미궁의 경우 세션을 돌파하면서 성장한 베네트 파티나 수십명 단위의 물량공세로 뚫어낸 금색, 백렴공녀 파티와 달리 홀로 촉수를 모조리 얼리고 돌파했다. 당연하지만 샐비어는 중간에 촉수에 잡혀 리타이어.
[19]
심지어 엔버스가 마법진에 나온 이후 정보료로 10골드를 제안하는데, 그러면서 들이민 돈주머니가 방금 백렴공녀가 준 돈인지라 '내가 준돈으로 잘난 척 하는거냐'며 오히려 백렴공주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20]
2황자는 황제의 눈에서 '경쟁자를 보는 경계심'을 느꼈고 3황자는 황제의 눈에서 '자식을 어여삐 여기고 지키려는 눈'을 보았다. 1황녀는 저 두명의 감각을 포함해 여러 감각이 동시에 소용돌이치기에 뭐라고 딱 정의할 수 없다는 감상을 남겼다.
[21]
다만 이 와중에도 자식끼리 혈투를 벌이는 걸 경계하여 자신의 측근을 고루 배치해 이를 경계했으며 동시에 정치적 공작이나 주변인 암살까진 가능할지언정 직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것 만큼은 절대로 금한다고 선언했다.
[22]
현 시점 주인공에게 씌인 것
[23]
황태자는 당연히 일레인에게만 자신의 진실을 말하고 다른데서는 이를 숨겨 일레인을 정신병자로 몰고갔고, 황태자를 사실상 아버지처럼 여기던 남동생들과 주변인들도 하나같이 황태자의 말을 더 믿어준터라 결국 자신이 모든 오명을 뒤집어쓸 수밖에 없었다.
[24]
양쪽 모두 TRPG 체험 이후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본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덕분에 평등한 입장에서 대화가 가능했다. 이리드도 누나라는 이유만으로 믿기로 한건 아니며 오히려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사람'으로서 진실된 반응과 침착하게 증거를 제시한 모습을 보고 마음을 돌린 것.
[25]
이때문에 일레인의 양팔은 마치 좀비가 팔을 기워넣은 마냥 여러 수술자국으로 난잡하게 도배되어 있다시피하다.
[26]
첫 번째는 유나와 주인공이 함께 했던 '현대 문명 유람기'.
[27]
정확히는 2번째 체험까지 끝난 뒤 유나가 강경히 밀어붙인 이름이다.
[28]
주변 사람들의 모멸 정도는 창피함이나 수치 정도로 넘겼으나 이러나 저러나 제국을 위해 활동하려 했던 자신이 제국 멸망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멘탈이 박살났다. 주인공 입장에선 자신만만하길래 이 정도 긁는 게 오히려 기폭제가 될 거라 여겼으나 실제로는
외강내유였기에 일어난 일. 이 세계선에서 이리드의 묘호가 다름 아닌
영락제인데, 주인공에 따르면 사실은
왕국 연합이 흑마법사와 손을 잡고 제국을 점령한 후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뒷설정이 있다.
[29]
이 설정은 하필 나무 텍스처를 유나가 대충 자기가 본 걸로 설정한 탓에 시작된 임기응변으로, 원래는 적당히 근미래 스팀펑크를 보여주려 했으나 저 나무 하나 때문에 실전감 넘치게 만든다고 스토리를 갈아 엎은 것이다. 원래 계획은 그냥 적당히 스팀펑크 도시를 탐방하고 오는 게 끝이었다.
[30]
여기서 주인공이 이리드의 멘탈을 회복시켜주기 위한 여러 가지 상황과 만남을 준비해뒀지만 지나치게 자신감이 낮아진 탓에 이리저리 회피해가는 바람에 죄다 허사로 돌아갔다.
[31]
원래는 평범한 여관 종업원으로 하려 했으나, 그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한 '갭'을 주려고 이후 신체능력이 상당히 굉장한 정체모를 소녀로 노선을 틀었다.
[32]
시간 비율이 현실의 1시간이 가상시간의 3일로, 약 72배정도 차이가 난다. 다만 마력 소모에 따라 어느정도 오차가 있다.
[33]
덤으로 이 결론 때문에 주인공에 대한 평가가 '황족인 자신을 우습게 보고 뻔한 거짓말을 귀 따갑도록 거듭하는 건방진 놈'에서 '자신과 비슷한 시련을 겪었으나 자신처럼 좋은 인연이 없어 처참히 실패한 현실을 부정하는 미치광이, 실패한 가능성의 자신' 정도로 그 평가가 격상해 대접이 좋아진다. 호칭이 미치광이로 변하되 재시전을 명령하는 게 아니라 부탁한다던가, 1황녀에게 결례를 범하자 미치광이란 사실(?)을 밝혀주며 변호한다든가.
[34]
이를 위해 평소라면 근처에 가지도 않았을 1황녀에게 자존심까지 팔아가며 지원을 요청했다.
[35]
이번 사태는 1차 시도와는 역으로 지나치게 자신감이 붙고 센트라에게 사랑에 빠진 이리드의 과감함을 주인공이 알아보지 못하게 생긴 일로 원래는 주인공이 적당히 배신자를 조종하다가 져주고 도시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시켜줄 예정이었으나, 이리드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확실히 센트라를 살리겠다며 공멸을 선택한 탓에 데이트 작전이 물건너갔고 사망 직전 키스라도 시켜줄까 했으나 자신이 아는 키스 데이터가 마탑주가 자신에게 볼키스 해준 것뿐인데 이걸 경험시키자니
왠지 모를 불쾌감이 느껴져서 중간에 강제로 셧다운시켰다.
[36]
실제로는 역으로 센트라는 하트랑 똑같은 모델링을 차용했기 때문이며, 미래의 여관과 로자리아 창관이 같은 위치 같은 생김새인 것도 하트로 활동할 적 주인공이 이곳을 그대로 봐뒀다가 모델링으로 땄기 때문이다. 즉 이리드의 생각이 틀리진 않았으나 순서가 틀렸다.
[37]
미래에서 센트라와 만난 이리드는 '자신과 만나지 않아 의심병을 극복못한 이리드'였기 때문에 괜히 그런 상태에서 자신을 알아볼 리도 없고 이 세계에서 신분이 없는 센트라가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도 없을거라고 여겼다. 이는 '하트'로 활동할 때 하트가 워낙 검소하고 누구에게도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설정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38]
저쪽 세상의 몸과 이쪽 세상의 몸은 별개이지만 저쪽 세상의 몸이 죽었으니 다시는 그 세상 속으로 못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추측한다.
[39]
상술된 세션 진행이 극단적으로 흘러가게 된 이유도 이 인간의 정신상태 때문이다.
[40]
아이러니한 건 본인은 끝까지 자신이 겪은 마법을 차원 마법이라 여기면서도 '남들에게 이 정보를 주지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아카데미에는 차원 마법사가 아닌 환상 마법사라고 거짓말을 써서 사실대로 알려준 묘한 사례가 되었다(...).
[41]
실제로 2황자가 엘프 대수림의 조사단 대표로 임명되어 출전하느라 호위로 요청해도 효율을 중시하는 황제에게 '너무 과한 전력이다'며 거절당할 정도였다.
[42]
실제로 본인이 서양식 판타지와는 괴리가 있는 반로환동의 경지에 이른 특이한 인물이기 때문인지 다른 이들이 주인공의 천마 CG를 허무맹랑한 개소리라며 무시하는 와중 본인은 '무의 묘리 자체는 명백히 존재하고 있으나 마술사의 안목으로서는 무술가의 그 묘리를 완벽하게 드러내지 못했을 뿐'이라고 여겼다.
[43]
이때 남자인 로데루스가 여자인 오대수로 TS당하고 마법소녀가 됐다는걸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 바람에 앞뒤 사정을 이해못한 소년 검사가 로데루스가 여장취미가 있는 페도필리아인거 아니냐며 오해하기도 했다(...).
[44]
후술할 카렌을 포함해 전부 용사 선발대회의 토너먼트에서 우승자를 임의대로 선발하고자 주인공이 홀로그램으로 만들어낸 가짜 신분들.
[45]
감상용 세션인 현대문명 요람을 제외한 세션을 뛴 8명중 3명이 우화에 눈떴고, 우화를 지니고 있던 2명은 우화에 변화를 겪었다. 1명은 이미 승화를 보유하고 있었고 우화를 얻지 못한 2명은 애초에 우화의 전제조건인 답파/충만/조율을 달성하지 못한 상태였다는걸 감안하면 3성에 도달한 세션참가자들은 모두 우화에 눈을 뜬 셈. 마법사를 조지는 우화 하나 만들겠다고 사생아 수십명을 싸질러서 서로 죽이게 만들어야 했던 올가미의 무능한 교육과정과는 비교조차 안되는 효율이다.
[46]
사실 이는 엔버스가 피튀기는 경쟁에 휘말려서 죽지 않게 하려는 로데루스 나름의 배려였다. 그 이전에도 분위기가 과열될 거 같으면 대련에서 과하게 손을 쓰는 것으로 부상을 입혀 훈련에서 빠지게 해서 경쟁심에 눈이 돌아간 다른 형제들에게 죽지 않게 만드는 식으로 신경을 써주고 있었다는 모양.
[47]
작중 묘사로 보아 신체 변환에 리소스를 쓰느라 상대적으로 출력이 약해진 듯.
[48]
레드번 공작가의 사생아라는 언급, 무림에 빠졌다는 묘사등등이 일치한다.
[49]
다만 일행의 말에 따르면 당시엔 일격에 썰리는게 일상이었던듯 하다. 그래도 4층까지는 솔격이 가능해 체력을 보존하기 위한 파티가 엔버스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엔버스 입장에선 도전권을 빨리 얻고 파티 입장에선 체력을 아끼니 상부상조하는 셈.
[50]
잠시 거지에 들어온 주인공도 그와 의견을 나누면서 이세계 전생 이후 처음으로 무림에 대한 취미가 맞는 사람이 생겼다며 매우 흡족해했다.
[51]
처음엔 2인으로 하고자 했으나 초기부터 딜링 능력의 부재에 발목이 잡혀 셀비어를 영입했다.
[52]
베네트는 엔버스가 자신처럼 자괴감에 빠진것 자체는 알아봤어도 엔버스의 마력회로가 박살난걸 모르고 단지 실력 부족만으로 발목이 잡혔다고 생각하고 조언을 해줬으나 엔버스는 이걸 알고도 주인공 왈 '다리 박살난 놈에게 점프 잘 하는 법 알려주는 격'이라 할 정도로 비참함을 느꼈다.
[53]
정확히는 주인공이 미리 개선안을 개발시키긴 했으나, 작중에 보여준 천마 AI의 성능을 보면 크게 차이나진 않았을 것이다.
[54]
심지어 초반 일부 동작은 이해했으나 중반에는 이해조차 못했고 단지 결과가 더 좋았다는 사실에 더더욱 자학하게 되었다.
[55]
다만 이렇게까지 몰리게 된 이유는 물약을 구하러 갔던 암시장에서 만난 여성-정체는 서큐버스-이 사전에 암시를 걸어놓았기 때문. 결국 주인공이 나서게 되면서 위험한 상황은 넘기게 된다.
[56]
처음엔 서로 친구기도 하고 서로 돈 없는 걸 알아서 보상은 걸지 않으려 했으나, 루나 쪽에서 엔버스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이기면 키스해주겠다고 보상을 건다.
[57]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녀의 부친인 엘빌리온이 약혼이 8년 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58]
아들은 현 제 1 계승권자이며, 딸은 권력 집중을 위해 수도원으로 보내졌는데 그녀가 바로 위에서 언급된 에르바실리온 율리우스다.
[59]
주인공이 하트로써의 활동을 멈추게 되었던 그 시기.
[60]
즉 그녀의 두 자식들은 연금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
[61]
엘빌리온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꼬박꼬박 편지를 써서 보내고 있었는데, 그 편지가 중간에 가로채져서 애초에 전달조차 되지 못했다는 것. 이 때문에 엘빌리온은 네리엘에게 사적 원한은 없지만 오히려 그녀 쪽에서 자신을 싫어하고 있다 여기고 있었다.
[62]
백작은 떠돌이 소작농 출신이며 이벨레는 상인 집안 출신이라고 한다.
[63]
본래 어린 시절에도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백렴 예술 아카데미에 추천장까지 받았지만 해당 추천장은 이벨레에 의해 쓰레기 취급받고 버려졌다.
[64]
정확히는 범인인 페이스리스의 우화를 통해 카렌의 시체로 위장당한 누군가의 시체.
[65]
일반적인 의무(義務)와는 한자가 약간 다르다. 일반적인 의가 옳을 의 자를 쓴다면 이쪽은 마땅 의.
[66]
후술할 우화로 인해 마력의 총량을 따지는 '충만'은 자색마탑주인 유나조차도 자신을 확실히 상회한다고 인정했을 정도이나 그 외 부분에 대해서는 아카데미 생도만도 못한 수준을 보인다. 또한 정기 안정화 시간을 가진다던가, 이를 위해 한번 잠들면 며칠은 내리 잔다는등 인체개조를 받는다는 암시가 나온다.
[67]
처음엔 워낙 생각이 단순해 별난 꿈이라 여겼다가 부관의 문답을 통해 차원마법일지 모른다고 인식하게 된다.
[68]
본인은 처음에 이런거 로맨스 만화에서 자주 봤다며 자신이
심부전에 걸렸다 착각해 종합병원까지 가서야 의사의 말에 자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았다.
[69]
주인공이 아르테에게 컴퓨터 노릇을 하면서연산력을 빌려주고 받아온 물건.
[70]
이때문에 툭하면 자신의 속을 긁어대는 인물을 이단이라며 툭하면 성녀에게 고발할 정도이나 그 바로 다음날에 자신을 약간만 띄워줘도 화를 푼 적이 많아서 성녀는 아예 다루는 법을 숙지하고 있다.
[71]
이유인 즉 셋이 능력이 하도 출중해서 다른 과목 교수들의 과목까지도 대체할 수 있는 인재라서 다른 아카데미 교수들에게 꺼려지기 때문.
[72]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억지에 가까운 주장까지 하며 세 번이나 논검에서 어떻게든 우위를 점하려 몸을 비틀었으나 결국 처참하게 패배했다고 한다. 이때 AI의 방식을 평범한 용병이나 전쟁에서 만나는 군인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모든 감정을 배제한 채 어떻게 사람을 잘, 확실하게 죽일지만을 고민하는 살인귀의 방식이라고 평한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부상입는건 극도로 피하고
육참골단식 방법도 기피하며 살을 아주 약간씩 깎아내는 식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확실하고 안전하게 이기는 방법만을 따지는 검술이라고 한다. 검 모르는 무지렁이가 주장하는 허황된 말이라고 넘길 순 없을 정도의 체계성도 있어서 그걸 부정하지도 못했다고...
[73]
이명도 언급되는데 각각 가죽 도둑, 사악한 땅지기, 핏줄 칼.
[74]
탑안의 시간이 10분의 1로 흘러간다고 가정할 시, 첫트만에 10층까지 도달한 것이 된다.
[75]
그 외에는
압박붕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뛸 때마다 무게중심이 과하게 흔들리는 신체부위가 있다고 한다.
[76]
이 때문에 어지간하면 목에다가 화이트보드를 걸고 다닌다.
[77]
실제로 베네트가 도주할 때 신체강화를 쓰면서 바닥에 발자국이 살짝 찍히는데 이 실낱같은 마력을 추적해서 베네트를 쫓았다. 흑마법사로 나름 경력 쌓은 베네트조차 질려할 정도의 기예.
[78]
다만 크툴루 세션 이후로는 근접전은 베네트와 포지션이 겹쳐서인지 혹은 세션 내에서의 경험 때문인지 마법사로 전향한 것으로 나온다.
[79]
실제로는 AI를 짜내던 실력을 이용해 평범한 철제 검에 누가 잡으면 말을 하도록 설정해놓았을 뿐이다.
[80]
74화에서 더 자세한 사연이 밝혀지는데 본래 사냥꾼 마을 출신으로, 이른 시기에 오우거에게 부모님을 잃고 혼자서 여동생을 먹여살리던 중 혹한으로 인해 여동생이 폐병에 걸리게 되었고, 마을의 치료사 겸 연금술사에게 여동생을 맡기고 그가 요구한 치료비를 벌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냥을 한 끝에 치료비를 완납하는데 성공했지만 연금술사는 베네트가 도착하기 전날 여동생이 죽었으며 시체는 감염을 우려해 태워버렸고 베네트가 보낸 돈의 절반은 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것이 거짓임을 눈치챈 베네트는 연금술사를 고문해 그가
여동생을 팔아넘겼음을 실토하게 만든 후 그를 살해, 이후 여동생의 흔적을 추적하며 연관 있는 이들을 죽여가면서 거슬러 올라간 결과 우화에 이른 흑마법사와 조우했고 경지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고 한다. 얼굴의 상처도 이 때 생긴 것.
[81]
베르다에 대한 꿈을 꾸고 본인 스스로 '시체꽃이 돌려줄리가 없지...'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함에도 그 한줄기 희망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
[82]
다만 알렉슨이 주인공과의 논검 후유증으로 시무룩해있는 걸 보고 그를 위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도 신뢰관계를 더 다지기 위해서일 뿐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나 알렉슨이 주인공에게 자신의 제자를 보내겠다며 말할 때 살짝 시무룩한듯 서운한 반응을 보인걸 보면 자신도 알렉슨과 지내며 정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83]
성녀는 정결해야 한다길래 일부러 자신이 버틸 수 있는 선에서 야하게 성녀복을 고쳐입고 다녔고, 기부금 내고 돈지랄로 축언이나 축복 받으려는 사람들도 죄다 무시하고 쫓아냈다. 그래도 본성은 착하다보니 순수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솔직히 축복을 내려주었고, 본인도 본인 복장이 창피한걸 아는지라(...) 이 이상으로 줄일까 생각하면서도 부끄럽다며 미루고 있다.
[84]
실제로 학생 대부분은 적당히 만족스러워하거나 자신이 환상 마법에 걸렸단 것에 당황하는게 대부분이었고, 흑마법사들은 한층더 나가 자신들의 비원의 때가 도달했다며 폭주하다가 베네트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모조리 체포되기도 했다.
[85]
여동생을 되찾는 꿈을 꿨던 베네트의 경우 이루어질 수 없는, 지나친 희망이기에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다.라며 자신과 비슷한 경우일 것으로 추측했다. 베네트의 추측과 타라의 과거를 고려하면 성녀가 되지않고 가족과 함께 화목하게 살게 되는 꿈으로 추정.
[86]
노출이 심하게 많은 그녀의 의상 때문에 강도라도 당한 것으로 착각하고 자기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87]
실제로는 100년뒤의 세계로 날라갔으며, 베네트의 팔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유도 아직 세션에 남아있기 때문이었으나 타라는 이걸 몰랐기에 안전장치가 발동하지 않아 베네트와 니오레가 즉사했다고 오해하게 된다.
[88]
마력도 신체능력도 명백히 최하위에 심지어 몸치다. 루나에게 무술을 알려주던 엔버스도 말하는 거 보면 이해는 분명 했는데 왜 못하지?라며 독백했을 정도.
[89]
작중 묘사를 보면 말그대로 패턴을 프레임 단위로 외우고 그에 대응할 자신의 움직임까지 마찬가지로 전부 암기해서 움직이는 식. 말이 프레임 단위지 아무리 부활한다해도 직접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도전하면서 도달한 경지라 엔버스도 이 끈기에 대해선 인정했다.
[90]
실제로 사슬낫의 제니 무력화 버그를 발견한 것도 루나로 주인공도 '그야말로 루프물에 특화된 인재'라며 세션 테스트용 대학원생(조교)로 채용하고 싶다며 눈독들이고 있다.
[91]
루나 본인의 최고기록은 5층이기 때문에 개방 방주의 패턴은 본적도 겪어본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를 때려잡기 위한 기술'이라는 개념 하나만 가지고 타구봉법을 재현해낸 것이다.
[92]
일단 해당 기술은 보다못한 주인공이 천마AI를 통해서 개량한 다음 그 개량 버전을 영감으로 속여서 알려줬기에 그녀가 직접 만들었을 때 보다는 안정성이 올랐다.
[93]
심지어 주동자격인 대사제의 경우 승계우화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4]
교황이 여신의 법칙을 수정하기 위한 콘솔 장치에 이러한 경고가 교황만이 읽을 수 있다는 문자로 친절하게 다 나와 있지만, 문제는 교단 수뇌부 측이 교황을 꼭두각시로 부리고자 너무 어린 나이에 교황 자리에 앉힌데다가 현 교황 또한 나이가 너무 어려서 해당 문자를 전혀 읽지 못하는 중이다.그 덕분에 지금 누가 봐도 위험한 걸 알 수 있을 수준으로 빨간불이 점등중인데도 불구하고 탐욕에 눈이 돌아간 수뇌부에 의해 멸망을 향해 풀악셀을 밟고 있기도 하다
[95]
벤스톤 백작이 유통하던 마약중 일부는 심리장벽을 무너트려 서큐버스가 간섭하기 쉽게 만드는데 이런 류의 상급 물약은 서큐버스 퀸의 체액이 있어야만 한다.
[96]
흑마법사들 사이에서는 숫처녀로 호칭된다.
[97]
본래 유리가 속한 서큐버스 일족은 인간을 착취하는 삶을 거부하고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떠돌다가 한 산골 마을에 정착해서(결정적인 계기는 마을 촌장의 아들과 서큐버스 일족의 대표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곳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었는데, 그 소문을 접한 여왕이 직접 마을 근처에 접근해 아무것도 모르던 순진한 유리를 꼬드겨서 여왕을 막기 위한 정신방벽을 돌파한 다음 마을의 서큐버스들을 모조리 폭주시켜 유리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 전원을 죽여버렸다.
[98]
192화의 내용에 따르면 주인공의 머릿속에 봉인된 악신. 악신쨩에 따르면 프로토타입에 불과하며 동부에 개량된 버전이 있는 듯하다.
[99]
자신이 진짜 유리와 다르다는 것을 지적당하지 않기 위해 당시 유리와 동거중이던 C 같은 주변인물들의 존재를 없애버리고, 유리가 주인공에게 품고 있는 연심을 스스로에게 연동시킴으로써 주인공을 향한 진심까지 품게 되었다.
[100]
주인공의 머릿 속에 봉인된 악신의 영향으로 인해 악신의 악성 일부가 주인공에게 반영되어
좋아하는 사람을 파멸시키고 고통을 주고 싶어하는 가학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101]
100% 완전한 천마는 아니라서 주인공이 서포트하는 유리라면 이길 수 있는 상대였지만 심리전으로 커버해서 거의 대등한 대치를 이어나갔다.
[102]
늘어지는 싸움을 끝내고자 커다란 한방을 준비 + 공세로 나서서 스스로를 방어할 여유가 없음 + 캐스팅 중이라서 다른 수작을 부릴 여유도 없음 + 주인공이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인공에 대한 어그로가 빠짐.
[103]
본래 사랑을 모르는 서큐버스 여왕이기에 본래대로라면 감정에 휘둘릴 일 자체가 없었겠지만, 주인공과의 TRPG 대결에서 주인공을 속여넘기기 위해 유리의 연심을 스스로에게 붙여넣기 했었고 이것이 최종 전투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해버리고 말았다.
[104]
이에 주인공은 정보오염을 자신이 받아낸 후 자신에게 감염된 악신의 악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무력화를 회피했으며, 후속타를 직감적으로 감지하고 최대한 빨리 홀로그램으로 성별반전된 자신을 만들어내 변질된 감정의 8할을 담아내는 것으로 폭사마저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냈다.
[105]
이때 세션밖의 믿음을 통해 생명을 가지게 되면 조종자가 움직이는 모든것을 느낄수 있으며 조종하는 것에 조금의 간섭이 가능하다고 한다.
[106]
하지만 환상 마법의 동력이 플레이어의 믿음이라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공이 조종하는 비중은 줄고 AI가 직접 생각해서 움직이는 비중이 늘 것이라고 추측된다.
[107]
이때의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자탑주가 주인공을 보고 '님 진짜
게이임?'이라는 의미가 담긴 눈빛을 보냈다.
[108]
이것도 잠적했기 때문에 1등급 하향 처리 된 것이라고 한다. 22화 이후 이리드가 하트를 센트라로 인식하게 됨으로써, 사살해야 하는 인물보다는 이라드를 찾아 미래에서 온 연인 정도로 인식된다.
[109]
다만 마탑 밖에서는 그 인지도로 인해 논란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가면을 씌워놓는다고 한다.
[110]
작중에서는 '그와의 추억이 다운로드되었다'라는 표현 또한 추가되어있다.
[111]
사실 일전에도 유나가 세션 속 등장인물들이 자아를 각성했다는 사실을 주인공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유나가 주인공에 대해서 상당히 겁을 주는 발언을 해두었던 탓에 AI들이 죽은 척을 하며 주인공이 떠날 때까지 버티는 바람에 주인공이 '유나가 심심해서 캐릭터들 모아다가 인형놀이라도 했나 보구나' 하면서 그냥 넘어가버렸었다.
[112]
세션 종료 후 페로를 관찰한 자탑주에 의하면 일레인의 호감을 사기 쉽게 만들려던 것인지 이리드의 요소도 섞여 있는 것 같다고 한다.
[113]
정체는 현대식 쉘터.
[114]
정확히는 본인도 에스페로가 악의를 지니고 있어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다는건 이해해도 감정적으로는 그걸 받아들이기 싫다는 애증의 감정이라고 한다. 본인도 대놓고 이를 인정하고 있으며 일레인에게도 '님이 쟤를 믿든 말든 내 알바는 아닌데, 내가 쟬 싫어하든 말든도 님 알바는 아니지 않냐?'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115]
아브라함은 애초에 AI 데이터가 덮어쓰였던, 그것도 애매하게 덮어쓰인채라 기억이 불확실한 상태였고 데이터간 연동도 안 돼서 베네트에 대한 데이터도 없었다. 다만 이걸 베네트 일행은 '사망과 고통및 환생으로 인한 충격으로 기억상실한 것'으로 오해해 서로간 암묵적 합의로 정보를 숨겨 과거 인연이 있었다는 정도로 넘긴다.
[116]
베네트 입장에선 은인과 재회했는데 그의 사망같은 불길한 안건을 꺼내고 싶진 않았고, 아브라함도 자신이 기억을 잃은 분량과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썩 좋지 않은 죽음을 겪은걸 눈치채고도 이들이 죄책감에 사무치지 않게 일부러 해당 주제를 피해간다.
[117]
상술한대로 무리하게 함정을 작동시키고 자신의 몸을 깎아가며 주의를 남긴지라 기체 대부분이 고장난데다 수리도 받지 못해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다. 베네트 일행도 수리를 해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아브라함 본인이라면 구차하게 살기보단 인간답게 죽기를 선택할거라며 그의 최후를 받아들이기로 정한다.
[118]
실제로 공포를 먹는 시체꽃이 미친 마법사 내부의 공포를 구현화하여 청소 로봇을 꺼내자 베네트는 아브라함의 영혼을 모욕하려는 거냐며 검을 빛내며 각성까지 한다. 베네트가 아브라함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
[119]
정확히는 지적 능력이 일반적인 인간.
[120]
혹시나 문을 파괴하고 쳐들어올걸 우려해 안쪽에서 용접을 해놔 아예 죽을 각오로 은거하고 있었다.
[121]
믿음을 준 플레이어의 꿈 속으로 들어가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복지
[122]
배경상 정마대전 당시 방주였던 구승개가 천마와 함께 실종된 것으로 인해 타구봉법의 초식이 실전되었고, 그 결과 개방은 몰락하고 새롭게 그 자리를 차지한 하오문의 일개 분타로 전락했다는 설정이다.
[123]
특수 패턴 발동시.
[124]
작중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강제로 투기장에 끌려와 노예가 되었지만 자신의 전력을 끌어내 싸울 적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추측된다.
[125]
'자신이 준 화살과 발리스타'만으로 오우거 처치하기. 주인공이 제시한 정석 공략법은 '그의 호감도를 얻어 판정 기준 완화하기' 또는 '시각으로 판정하므로 그를 기절시킨 뒤 흔적을 위조하기' 또는 엔버스 파티에서 이야기 나온대로 '화살 1발을 강화시킨 뒤 그걸로 막타치기'등이라고 한다. 최초 2층 히든피스 클리어 파티인 엔버스 파티는 오우거가 언제나 태양의 아래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타이밍 맞춰 곡사로 3발을 동시에 맞추는 것으로 클리어한다.
[126]
본인에게 말을 걸어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고 주변 폐허를 뒤져서 제니의 일기장을 찾음으로서 이를 알아챌 수도 있다.물론 그것을 플레이어가 활용하는지는 별개 문제다.
[127]
채찍은 그림자를 깎아서 마수를 만드는 아티팩트인데, 이걸 채찍마녀 본인에게 맞출때마다 약화된다는 것 자체가 힌트였다.
[128]
얼마나 많았는지 작은 탑이 쌓였다고 묘사된다. 탑을 통과할 때 제임스를 때려잡았던 타라는 '어쩐지 단단하더라'며 치를 떨었다.
[129]
일반 탄환은 베네트 정도의 실력자에게 어지간하면 먹히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이 상향 조정한 것. 엔버스가 상대로 나왔다면 일반탄환에 맞아도 즉사라 굳이 속임수를 쓸 일도 없을 것이고 마탄도 꺼내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130]
알렉손은 학생이 아니란 이유로 제명처리당했고 백렴공녀 파티는 희생을 만들기 싫다(=희생없이는 돌파할 수 없다)는 이유로 도전을 포기했다. 정식으로 클리어한 베네트 파티도 파티중 순수 파워 밸런스가 높은 편에 대인전 특화도 많았음에도 길을 잃어 공략에 실패한 9층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시간을 썼고 금색 파티도 파티원을 자폭시키는 무리수를 던져서야 겨우 클리어했다.
[131]
정석적인 싸움법을 보여준 베네트, 타라는 1대도 못맞췄고 그나마 니오레가 실수로 손이 엇나간 탓에 오히려 AI의 인지능력을 뚫고 럭키펀치로 생채기나마 냈다. 당연히 엔버스 파티는 동일하게 1대도 못맞추고 패배.
[132]
관찰력으로는 베네트 파티조차 압도하는 루나마저 관찰력에 대해 자신과 비슷하지만 명백히 자신보단 위라고 인정했고 똑같은 안목에 자신보다 위인 능력치라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전제를 깔고 실력이나마 늘리고자 도전했을 정도였다.
[133]
원래는 고르디우스가 마법사인만큼 어떻게든 해줄거라고 생각했지만, 고르디우스는 자신은 자색 마탑의 제자가 아니라며 발빼버린다.(...)
[134]
아카데미 기준 2성.
[135]
여왕의 '위장'을 참조해서 만든 정보를 흐물흐물하게 녹이는 점액질로 악신쨩의 옷을 녹여버렸다.
[136]
희영현, 악신쨩이라고도 불린다.
[137]
모든 시간에 걸쳐있는 외신이라는 설정으로 인해 가진 배경 시간 조작, 마도서와 접한 플레이어의 SAN치를 떨굴 수 있는 외신으로서 지닌 플레이어에게의 접선, 광기를 퍼트리는 능력으로 엔피시 성향 조작 등.
[138]
주인공이 게임 마스터 권한으로 뒷설정에 '사실 미소녀', '인간을 너무 좋아함', '거울 앞에서 패션쇼를 한다' 등의 정신나간 설정을 마구 때려부어버렸다. 당연히 이 악신도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권한을 이용해 저항하긴 했지만, 일개 NPC의 권한과 세션 내 모든 것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게임 마스터의 권한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기에 부질없는 저항일 뿐이였다.
[139]
본체가 마법 정신체였던 만큼 성별이나 외형에 큰 의미가 없었지만 뒷설정이 적용되면서 외형이나 성별을 의식하게 되었다.
[140]
에스포와르(espoir)는 프랑스어로 '희망', '기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이를 영어로 치환하면 호프 더 이터널 다크가 되며 해석하면 '영원한 어둠의 희망'이라는 의미가 된다.
[141]
이때 도전과제를 수행중이던 베네트 파티와의 2차전 희망 여부를 주인공이 묻자 본인 쪽에서 거부하여 바로 히든보스인 천마로 넘아가게 된다.
[142]
악성을 받아들인 주인공을 모종의 이유로 거부하려 드는 유나와 여왕과의 싸움에서의 영향으로 인해 주인공에 대한 연심을 자각해 자꾸 거리를 두는 유리, 그리고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에 멘붕한 주인공(...) 등으로 인해 세 사람은 서로간의 관계 이외에는 신경을 쓸 여력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둥지 쪽에 방치되어 있던 악신쨩은 잊혀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143]
아이샤
[144]
이때 착지 타이밍을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침투에 참여한 인원들이 탑승한 얼음구 안에 타지도 못하고 밧줄에 묶여 얼음구 바깥에 매달린 상태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아무리 돈 때문에 받아들였다고는 해도 이런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 불평하다가 주인공의 우화 엑스트라 모듈 백(白)을 적중당하자 굉장히 긍정적인 성격이 되는 개그씬을 보여주었다.
[145]
무려 연구동 하나를 피바다로 만들어버리고 도주했다고 한다.
[146]
이 과정에서 흑마법사들의 은신처를 습격했을 때는 목조 건물 내부에서 화염 마법을 쏴갈겼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에는 그을음만 약간 남기고 흑마법사들만 태워 죽이는 화염 컨트롤 능력과 추격전에서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마법 함정을 셋이나 설치하는 등 재능의 편린을 보여주었다.
[147]
다만 이 때의 주인공은 일종의 정보생명체에 가까운 상태였던지라 피격 직전에 왼팔을 신체 내부에 수납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타격 없이 피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