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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2:32:35

이블아이(오버로드)

청장미
{{{#!folding [접기 · 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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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퀴스 알베인 데일 아인드라 이블아이 가가란 티아 & 티나 }}}}}}

이블아이
イビルアイ
Evileye
파일:external/lohas.nicoseiga.jp/5874848?.png
소개 키워드 극대급 매직 캐스터
우리 땅꼬마 (by 가가란)
본명 키노 파스리스 인베른[1]
キーノ・ファスリス・インベルン
Keno Fasris Invern
이명 랜드폴(国堕とし)
종족 인간종( 알코바나) → 이형종( 진조)
성별 여성
나이 250세 이상
직함 청장미의 멤버
주거 왕도
속성 ? [카르마 수치: ?]
레벨 합계 레벨 ?Lv[2]
종족 레벨 진조(True Vampire) ?Lv
[취득총계 ?Lv]
클래스 레벨 뱀파이어 프린세스(Vampire Princess) ?Lv
소서러(Sorcerer) ?Lv
엘리멘탈리스트: 어스(Elementalist: Earth) ?Lv
[취득총계 ?Lv]
생일 청색 41일
취미 마법개발 및 실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모리 유미리
파일:미국 국기.svg 스테프 가렛
<rowcolor=#FF0000> {{{#!folding (외전 프로필 • 스포일러) 키노 파스리스 인베른
キーノ・ファスリス・インベルン
Keno Fasris Invern
파일:키노 프로필.png
소개 키워드 망국의 흡혈희, 신생 아인즈 울 고운 제2석
종족 인간종( 알코바나) → 이형종( 진조 레서 원)
성별 여성
나이 250세 이상
직함 신생 아인즈 울 고운 제2석
주거 주소불명( 사토루의 곁)
속성 ? [카르마 수치: ?]
레벨 합계 레벨 34Lv
종족 레벨 진조(True Vampire) 7Lv
열화 흡혈조신(Lesser One) 4Lv
[취득총계 11Lv]
클래스 레벨 뱀파이어 프린세스(Vampire Princess) 3Lv
소서러(Sorcerer) 8Lv
세이지(Sage) 5Lv
하이 세이지(High Sage) 7Lv
[취득총계 23Lv]
생일 청색 41일
취미 세계를 여행하고, 여러 가지를 함께 보는 것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모리 유미리
파일:미국 국기.svg 스테프 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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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성향
3. 작중 행적4. 능력5. 이미지6. 테마곡7. 기타8. 관련 문서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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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OVERLORD Ⅱ 3 [Blu-ray].jpg
BD/DVD 3권 키 케이스 일러스트
personal character
<rowcolor=black>한때는 "랜드폴(Landfall)"이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뱀파이어. 13영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마신과 싸웠던 인물. 원래는 인간이었으며 외견은 뱀파이어가 된 당시 그대로이다. 그녀가 왜 뱀파이어가 되었는지, 또한 왜 한 국가를 무너뜨렸는지 그 이유는 입을 다문 채 결코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이는 이블아이의 텔런트와 관계가 있는 듯하다. 참고로 청장미에 가입한 것은 마지막이지만 태도는 제일 건방지다.
{{{#000 {{{#!folding【 외전 • 스포일러 】 personal character
<rowcolor=black>이블아이라 불리게 될 소녀의 가능성. 참고로 이 데이터는 에필로그 시점의 것으로, 스즈키 사토루라는 강자에게 지켜졌다 보니 이블아이보다는 레벨이 훨씬 낮으며, 적절한 클래스를 습득했다 하긴 어렵다. 그와 함께한 모험의 경험이 이런 길을 고르게 한 것이다.
취미도 바뀌어서 특별한 마법 개발 같은 것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스즈키 사토루의 약한 부분(지식 등등)을 보충하는 직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에게는 매우 소중하게 다뤄지고 있다. 물론 길드원이라는 것도 이유 중 하나지만.
그녀의 탤런트는 "당하거나 본 적 있는 마법 하나를 스톡시켜 자신의 것처럼 발동"하는 것이다. 초위마법이든 원시 마법이든 가능하다. 그러나 능력치는 그녀의 것을 사용하고, 지불해야 할 대가가 있다면 당연히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초위마법 〈추락하는 천공〉을 그녀가 발동할 경우, 시전 시간도 있고 능력적이 떨어지므로 아인즈가 발동하는 것보다 약한 식이다. 다만 필요 능력치 등의 전제조건은 모두 충족한 것으로 취급한다.
스톡에 채운 마법은 의지만으로 제거할 수 없고 한 번 사용해서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스톡이 넣을지 말지는 그녀의 의지로 결정된다. 다만, 후술할 대로 '이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된다면'이라는, 있을 수 없는 가능성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그녀가 좀비가 아니라 뱀파이어가 된 것은, 그때 무의식적으로 탤런트를 사용하여 큐어이림의 원시 마법을 복사하여 주위 사람들의 영혼을 빨아들임으로써 큐어이림이 목표로 한 언데드── 또 한 명의 큐어이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상시발동(엄밀히는 조금 다르지만)함으로써 언데드로서의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탤런트는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 만약 이 탤런트── 원시 마법이 해제될 경우, 지성이 없는 좀비로 전락하리라.
신생 아인즈 울 고운에서는 제2석이지만, 전투능력과 레벨은 가장 낮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한 지식 덕분에 길드원들에게는 존경받으며 현자로서 받들어지고 있다. 사토루라는 괴물을 서포트하는 데에도 능하다보니, 누가 봐도 서브 리더이다.
}}}}}}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2. 특징

파일:hGYS3c8.jpg
2기 엔딩 일러스트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가 파티 ' 청장미'의 일원. 칠흑색 로브로 온 몸을 감싸고 이마 부분에 붉은 보석을 박아넣은 가면으로 얼굴 전체를 가린 몸집 작은 여성. 가면의 효과인지 늘 목소리가 변조되어 나이와 특성을 가늠할 수 없게 하고있으며 말투도 중성적이다.[3] 왕국어로 사안(邪眼)을 뜻하는 "라지아 엘레(ラージア・エレ / Razia Elle)"라는 가명을 쓰는데 이것이 아인즈 등 나자릭 출신 인물들에게는 자동으로 번역되어 이블아이라 들린다.

그 정체는 250년 이상 살아오면서, 국가 하나를 무너뜨린 전적이 있어 '랜드폴'[4]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설의 흡혈귀.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흡혈귀가 되면서 지금의 소녀 모습으로 외형이 고정되었다고 한다. 13영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마신들과 싸워나간 전설적인 영웅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랜드폴'의 악명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13영웅에게 격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변조하는 것에 집착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인 듯.

과거에 ' 리그리트 베르스 카우라우'를 위시한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 팀 청장미와 교전하여 패배했고, 은퇴하는 리그리트와 교체하듯 청장미에 가입하였다. 패배 이후 본인은 "리그리트에게 진 것이지 너희에게 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데, 애초에 "여기서 지면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 + "옛 동료를 죽일 정도로 힘을 쓰기는 싫다"는 실로 소녀스러운 이유가 겹쳐서 전력을 다해 싸우지도 않아놓고는 저렇게 핑계를 늘어놨다.

6권 띠지에서의 소개 문구는 '완전 강력 흡혈귀 소녀'인데, 나자릭의 커스텀 NPC와 동격으로 겨룬 최초의 인물이라는 점에서는 기념비적인 인물. 덤으로 이블아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전부 토해내면 이 작품의 복선을 반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블아이의 종족인 진조는 원래 뱀파이어 계열 중에서도 특히 흉측한 외견을 가진 상위종이지만 그녀는 특수 케이스로 종족 전환이 된 사례인 탓인지 눈 색깔 제외하면 외모가 생전 그대로다.

2.1. 성향

얼핏 냉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동료를 소중히 하고 배려심도 있는 인간적인 성격이다. 클라임의 사사 요청을 거절하는 것도 그가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고, 얄다바오트를 "괴물 중의 괴물"이라 칭하면서 끔찍할 정도로 강하다고 판단하면서도 동료 둘이 얄다바오트의 <지옥불의 벽 Hellfire Wall>에 맞아 바로 즉사하자 이성을 잃고 덤벼들기까지 했다.
파일:DguTLypX0AABbAg.jpg
모몬의 이야기는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만난 것은 왕도 동란 때였다. 대악마 얄다바오트와 조우하여 전투가 벌어지지만 절망적일 정도의 역량 차라는 것을 깨닫고 좌절하는데, 이때 난입한 모험자 모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처음에는 도움을 요청하고도 괜한 목숨을 버리도록 만든 게 아니었을까 후회하지만,[5] 모몬은 그 얄다바오트를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싸웠으며, 이블아이는 그 강한 모습에 홀딱 빠진다.

250년 만에 처음 가진 사랑이라 그런지, 모몬에게 무척이나 열심히 어필하지만 결과는 대체로 신통치 않다. 그녀 자신이 연애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기도 한 데다가, 종족이 뱀파이어라 인간과의 사랑이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이다. 모몬이 먼저 늙어 죽을 것이고, 모몬의 자식을 가질 수도 없다. 하지만 자식은 모몬이 첩을 들여 낳은 자식이라도 괜찮고 자신이 모몬의 제일가는 사랑을 받을 수만 있다면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진심으로 푹 빠졌다.

대신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응원해주지는 못하고 있다. 모몬의 옆에는 절세의 아름다움을 가진 ' 나베'라는 미녀 매직 캐스터가 파트너로 있는 데다가, 모몬 본인도 이블아이에게 무뚝뚝하게 대하기 때문이다. 이블아이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진 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왕도 동란 사건 이후 평소에는 냉정하고 침착하지만 모몬에 관련되는 순간 성격이 180도 돌변해 모몬 찬양가로 바뀐다.[6]

3. 작중 행적

3.1. 과거

본명은 키노 파스리스 인베른. 인구 500만의 알코바나(홍동인)[7] 국가인 인베리아의 파스리스 왕과 안네 파스리스 인베른 사이에서 왕녀로 태어났다.

다소 엄격한 아버지와 인자한 어머니로부터 후계자로서의 교육과 마법을 배우며, 소서러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해 10살의 나이에[8] 2위계 마법을 익힌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인베리아 왕도의 시민 모두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괴이한 이변이 일어났고, 당시 어머니의 방에서 마법을 익히고 있던 키노와 안네 왕비 또한 이 이변에 휘말리고 말았다. 모두가 바닥을 구르는 와중에 전속 메이드 나스타샤의 희생으로 아버지인 파스리스 왕과 합류해 어머니의 <전이 Teleportation> 마법으로 탈출을 시도하였으나[9], 어떠한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 만다.

영혼이 뜯겨나가는 것 같은 고통 속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키노 왕녀는 가족들을 포함해 성 내의 모든 인간을 느끼는 감각, 마법을 사용할 때 세계와 접하는 감촉과 비슷하지만 어딘가 다른 '거대한 무언가'를 느끼며 그대로 기절하고 만다.
외전
파일:망국의 흡혈희 1장.jpg
1장 망국의 만남
기절에서 깨어나자 고통이 사라진 대신 맥박이 뛰지 않는 차가운 언데드로 변해있었고, 가족들을 포함해 왕도 내의 모든 생물들은 좀비로 변해있었다. 홍동인으로서의 증거인 무지개빛 눈동자도 붉은 눈동자로 변해버렸다.

절망에 빠진 키노는 좀비에서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을 찾고자 했으나, 부모님 곁을 차마 떠날 수는 없는데다 고작 2위계를 익힌 10살짜리 꼬마인지라 다른 도시까지 마수로부터 살아남은 채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설령 간다고 해도 세간에서 적대받는 언데드의 몸이 된 탓에 차라리 왕도의 폐허에 계속 머무르기를 택했다. 그러면서도 외부에서 조사나 구조하러 오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오지 않았다.

좀비에서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을 찾기 위해 몇 년간은 텅 빈 신전에서 빌려온 서적을 보며 신앙계 마법을 익히려고 시도했으나 재능이 없는지 익혀지지 않아 단념하였다. 그때 인베리아의 왕도로 어떤 강력한 리치가 다가오자 서적 몇 권만 가지고 도주해 하수도에 숨어서 이후로도 연구를 집중하였다. 그렇게 40년간 인베리아의 폐허에서, 자신의 부모님과 백성들을 돌려놓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자신이 뱀파이어 종족이라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매직 캐스터로서의 능력 향상조차 포기한 채 그저 지식을 쌓는 데에만 집중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0년 전, 13영웅과 만나 합류하였고 어떠한 이유인지 마신들과 맞서는 싸움에 함께하였다. 허나 이 시기 인베리아의 멸망이 키노가 저지른 대학살로 알려졌고 어느새 뱀파이어 로드 '랜드폴'의 전설로 포장돼 악명이 퍼져나갔다.

3.2. 5권~6권

4권까지는 청장미 자체가 지나가듯 언급되는 정도였기에 미등장. 첫 등장은 5권 1장으로, 청장미가 여덟 손가락의 마약재배 거점을 습격하는 과정에서 티아 & 티나가 암살한 보초들을 좀비로 만들어서 위장했고 전언을 통한 정보 유출을 막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 후 라나 공주의 심부름을 온 클라임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 이블아이를 만날 때마다 마법의 사사를 청하는 클라임에게 늘 그러했듯 재능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클라임에게 힘을 지나치게 추구한 끝에 '인간이길 포기하지는 말라'는 말을 하면서 '이상을 위해 언데드가 되었으나 그 결과 인간의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데 정황상 나라도 무너뜨렸던 전설적인 흡혈귀 "랜드폴" 시절의 자신에 대한 얘기일 것이다. 에 란텔에서 탄생한 3번째의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가, '칠흑'의 모몬에 관한 이런저런 소문을 늘어놓으면서 자기 나름의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6권
파일:Blue_Rose_vs_Entoma.png
일러스트
6권의 왕도 내 여덟 손가락 소탕작전에서는 청장미 멤버가 각각 나뉘어 행동했으며, 벌레 메이드 가가란과 티아를 먹으려고 할 때 정확한 타이밍에 합류해 저지했다. 다른 두 명과는 달리 자신과 동등한 이블아이에게 벌레 메이드는 가장 강력한 공격수단인 파리 숨결을 사용했으나, 그녀에게는 과거에 벌레 마신을 상대하면서 직접 개발한 비장의 마법 '<충살 Vermin Bane>'이 있었다. 결국 정체를 드러낸 벌레 메이드를 동료들과 함께 차근차근 몰아붙여 제압하는 것에 성공한다.

벌레 메이드의 숨통을 끊으려던 찰나 난입한 악마 얄다바오트에게 동료들이 순식간에 사망한다. 자신 또한 죽음을 직감하면서도 리더가 동료들을 발견하고 부활시킬 수 있게 전장이라도 옮기게 하려던 와중, 난입한 모몬에게 보호받으면서 한 방에 반했다. 열심히 서로의 입장과 목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얄다바오트와 모몬을 보면서도 '상대에게서 정보를 얻기 위해 대범하게 도발을 받아 넘기는' 식으로 해석할 정도.
6권
파일:오버로드6권5.png
10장 최강최고의 비밀병기
다른 동료들과 합류하기 전까지도 계속 속으로 모몬에 대한 여러 생각과 어필을 고민하는 건 물론 그의 파트너인 미희 나베를 질투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몬은 사실 아인즈 울 고운이며, 그 마왕 얄다바오트조차 수하로 두고 있기 때문에 둘이 맺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아인즈 쪽에서는 그녀가 자신을 의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경계한다. 얄다바오트와의 관계를 혹여 들키지 않았을까 걱정하고[10]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블아이의 '벌레 메이드를 거의 죽일 뻔 했다' 발언에 대해 살의에 가까운 분노를 감추지 못한 점도 이블아이에게 의심을 샀을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이다.[11]

나자릭 NPC들을 동료들의 자식처럼 아끼는 아인즈는 이블아이의 말을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으나,[12] 그렇다고 죽여버리면 손해가 너무 막심할 것이라 생각해서[13] 일단 참은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도 조금은 성장했다'라고 여기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아인즈에게 다행인 일이 되었는데, 청장미 동료인 라퀴스가 부활 마법 사용 가능자라서 아인즈가 이블아이를 살해했다면 모몬이 얄다바오트와 한 패라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칠흑의 영웅 모몬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라퀴스를 보고싶어하는 모몬에게 이블아이는 크게 당황하며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아인즈는 이를 의심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이블아이가 모몬에게 반한 것을 생각하면 아마 이블아이가 놀란 진짜 이유는...

어쨌든 엔토마를 죽일 뻔 했으니 아인즈와 이블아이는 사실상 척을 지게 되었다. 사실상 나자릭의 지배자 입장에서 이블아이를 보는 시선이 고울 리가 없다. 거기다 이블아이 본인은 모몬(아인즈)에게 나름대로 호감을 얻어 보겠다고 하는 행동이 '영웅 모몬'을 연기해야 하는 아인즈에게는 성가신지라[14] 호감도는 더욱 떨어졌다.

또한 결정적으로, 이블아이는 모몬 앞에서 줄곧 가면을 벗지 않았으며, 목소리 변조도 계속하고 있었다.[15] 성별이야 청장미의 일원이라는 것에서 미루어 짐작했다고는 해도, 가면 쓰고 목소리도 이상한 여자아이가 아무리 들이대봐야 연애감정이 싹틀 리가 없다.[16]

동란 최종결전에서는 나베와 함께 모몬이 얄다바오트에게 도착할 수 있도록 호위하고, 벌레 메이드를 비롯해 특기할 만큼 강력한 수하가 있을 경우 그것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섯 명의 메이드들이라는 숫자에 경악하면서도 모몬의 승리를 믿고 알파 델타, 두 명의 강적을 상대로 필사적으로 싸우게 된다.[17] 그 와중에 연적이라고 생각하는 나베에게도 상당한 호감을 품는다.

기나긴 싸움 끝에 동란은 악마를 쓰러뜨려 물러나게 한 칠흑의 영웅의 활약으로 종료되며, 그에게 승리를 선언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일련의 소동이 마무리 된 후 에 란텔로 돌아가는 모몬을 다른 청장미의 멤버 및 레에븐 후작과 함께 전송한다. 만약 모몬이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면 팀을 떠나는 한이 있더라도 동행했겠지만 모몬은 쿨하게 떠났다. 그리고 그녀의 뻔히 보이는 연심에 청장미의 동료들은 '원거리 연애는 힘들다'거나 '차였구만' 같은 식으로 놀림을 받는다.

칠흑 일행을 전송하며 나중에 에 란텔을 찾아 이동식 게이트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하며, 후에도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들끼리의 지속적인 교류를 부탁한다. 후에 칠흑 일행이 떠나는 것을 동료들과 보던 중 가가란이 '차라리 지금 같이 떠났으면 이동식 게이트 설치를 빌미 삼아 며칠 간은 같이 이동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라는 식의 말을 듣고 후회하며 절규한다.

3.3. 10권~14권

10권
파일:The_Conspiracy.png
일러스트
10권에서 청장미의 티나와 함께 등장했을 때는 마도왕과 모몬 소식을 듣고, 상당히 흥분하며 모몬 같은 대영웅이 사악한 마도왕 휘하에 들어갔다는 것을 불쾌해 한다. 개인적으로 모몬을 만나러 에 란텔에 한 번 몰래 다녀오려 하는 것을 적어도 얄다바오트가 재침했을 경우를 대비해 모몬이 합류할 때까지 시간벌이라도 할 수 있도록 부활 후유증을 겪는 멤버가 전력을 되찾은 이후에 하라는 티나의 강한 만류에 별 수 없이 뒤로 미룬다.

마도왕의 힘에 대해서는 너무 황당무계할 정도라 믿기 어려워 스스로도 조사해보고 리그리트 등에게 연락도 해봤던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역시 거짓이 아니라면 마도왕은 신대의 힘을 가진 자로서 소환 몬스터 하나 정도라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18] 그런 걸 복수로 조작하는 자에게 자신으로서도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결론을 냈다.[19]

한편 가지고 있는 탤런트에 대해 얼핏 언급이 되는데 순진하게 물어보는 라나에게 소리를 버럭 지르며 비장의 카드이기에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그 힘의 규모는 어렴풋이 이야기하는데 라퀴스의 검이 폭주하는 것처럼 나라 하나까지는 아니더라도 도시 하나를 멸할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는 탤런트로 여기고 있다.
12권
파일:Blue_Rose_Delegation.png
일러스트
12권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로블 성왕국 사절단을 만나서 얄다바오트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다. 이 때 이블아이가 얄다바오트랍시고 그럴듯한 자세로 그림을 그렸지만 어린애가 낙서한 듯한 수준이었고 티아, 티나 쌍둥이에게 빼앗겨 말릴 틈도 없이 찢겨버렸다.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쌍둥이 중 하나가 새 종이에 멋들어지게 그림을 그려버리자 신음을 흘리며 분노를 삼켰다. 그 후 전력이 채 회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왕국의 원병 요청을 거절, 대신 모몬에게 소개장을 써준다. 이 때 마도왕과 모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데 여전히 마도왕 아인즈에 대해서는 심드렁하게 짧게 설명한 반면 모몬에 대해서는 요란스런 몸짓까지 하며 장광설을 읊어 사절단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했다.

13권에서는 여러 악재로 거의 정신줄을 놓은 레메디오스가 모몬을 소개시켜준 이블아이도 마도왕의 한패였다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언급된다.
14권
파일:오버로드14권3.png
3장 최후의 왕
14권에서는 칠흑성전의 제10석차에게 자신이랑 비슷하거나 강하기에 한번 싸워보고 싶다는 평을 들었으며, 왕도에 남아서 최후까지 싸우려는 라퀴스를 무력화시킨 후 데리고 인베리아로 도주한다.[20]

3.4. 외전

3.4.1. 불사자의 왕!

청장미와 함께 엑스트라로 종종 나온다. 주로 모몬에 푹 빠져 깨지는 모습이 다수.

3.5. 스핀오프

3.5.1. 웹연재판

서적판과 행적이 대동소이하다. 다만 모몬의 정체가 아인즈가 아닌 나베랄인데다 왕도 동란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기에 사랑에 빠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성격도 진지한 그대로다. 참고로 흡혈귀라서 기술이나 무장을 빼고 육체 능력만 보면 가가란보다도 위라고 한다.

라나의 의뢰로 청장미가 여덟 손가락을 박살내러 갔을 때, 이블아이가 맡은 암흑 창관은 이미 아인즈의 허가 하에 세바스가 박살내고 있었고, 이를 감추려고 입구를 지키고 있던 데미우르고스와 조우한다.[21] 비킬 생각을 하질 않는 데미우르고스를 수상하게 여겨 결국 싸우게 되는데, <지배의 주언>이 안 통하는 걸 보고 데미우르고스는 세바스가 보고를 게을리했다며 이를 갈았지만[22] 미지의 마법을 경계한 전초전이 끝나자 이블아이의 마법은 모조리 무효화될 정도로 힘에서 너무도 격차가 나는 상대임이 밝혀지고, 다른 가게를 처리하고 온 가가란과 티아, 티나의 도움으로[23] 가까스로 도주에 성공한다.

한편 나베랄의 위장 신분인 모몬은 전설의 흡혈귀 '랜드폴'에 주워듣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랜드폴의 3제자 중 한 명인 카밀라에게 고향을 몰살당해 원한을 품고 있으며 아인즈 울 고운을 스승으로 두고 있다는 설정으로 갔는데, 하필 이블아이 본인을 지인으로 두고 있던 라나에게 거짓말임이 들통났다. 이 회의 과정에서 레에븐과 자낙에게 이블아이의 정체가 폭로된 것은 덤.

3.5.2. 망국의 흡혈희

애니메이션 3기 BD 전권 구입 특전으로 집필된 단편 망국의 흡혈희(亡国の吸血姫)의 메인 히로인. 2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평행 세계이다보니 13영웅과의 접점이 생기지 않고 본편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작중에서는 이블아이라는 가명을 쓰지 않고 본명인 키노로 활동한다.
외전
파일:망국의 흡혈희 2장.jpg
2장 두 사람의 첫 여정길
인베리아 왕국이 멸망한 이후 키노가 홀로 폐허 속에서 마법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던 어느 날, 위그드라실에서 전이된 모몬가(스즈키 사토루)가 인베리아의 폐허로 홀로 전이당한다. 너무도 강대한 언데드인 모몬가를 목격한 키노는 도주하려고 했지만,[24] 스킬 '불사의 축복' 덕에 주변의 언데드를 감지할 수 있던 모몬가는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언데드를 발견하자 쫓아갔고, 그렇게 키노와 스즈키 사토루는 서로 통성명을 하며 첫 조우하게 된다. 키노는 자신이 겪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사토루가 그런 일을 벌인 게 아닌가 싶어 모두를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고 부탁해서 사토루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 후 사토루의 설명을 듣고 나서는 오해를 풀고 사토루의 상태를 점검하는데 도움을 주면서[25] 사토루의 능력을 보고 희망을 갖게 된다.

왕성을 차지한 언데드를 쓰러뜨리겠다는 약속을 받고 2일 정도 자신의 능력을 점검한 사토루에게 원색의 건틀릿을 받아서 착용한다. 이후 사토루는 왕성에 잡입해 그 언데드를 삼중+최강화를 건 <현단 Reality Slash>으로 처치한다. 그런데 언데드가 너무 쉽게 죽어버리자 사토루는 위험한 상황이라 착각해서 키노를 부르기 위해 보낸 사토루의 전언을 거짓말로 여겨 끊어버려 당황하게 만든다.[26] 이 때문에 잡입을 위해 사토루가 미리 소환해둔 언데드 짐승수의 안내를 받아서 사토루를 찾아가게 된다.

자신이 처치한 언데드를 자신과 같은 종족인 오버로드라고 착각해서 속임수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토루에게 그냥 힘의 차이 때문에 쉽게 이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지만, 여전히 의심을 떨치지 못한 사토루가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2시간을 더 기다려서 왕성에 있는 자신의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방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지라 먼지가 가득했고, 사토루가 준 제1위계 몬스터 소환 스크롤으로 소환한 2마리의 정령들을 이용해서 방 청소를 한다. 방 청소를 마친 후 사토루가 처치한 언데드가 모아둔 쌓여 있는 양피지 뭉치들부터 조사를 하려고 하지만 사토루는 함정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고 만류하고, 죽음의 기사를 소환해 양피지를 열어서 확인했다.

이후 며칠 간 왕성에서 양피지와 서적들을 조사했지만 이렇다 할 정보나 인베리아의 국민들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고,[27] 혹시 자신들보다 더 잘 아는 자를 찾아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키노도 이에 동행한다. 여행을 떠나면서 키노는 자신이 읽은 책 중에 공주님이 여행을 떠나면서 긴머리를 짧게 잘랐다는 대목이 있다면서 사토루에게 머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한다. 본편과 달리 숏컷인 이유가 이것.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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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그렇게 5년의 시간 동안 칠채용왕과도 조우하는 등 많은 일들을 겪었으며 인베리아의 왕성에서 제거한 언데드에게 얻은 단서를 바탕으로 언데드로 구성된 비밀조직인 심연의 주검[28]을 습격하여 마법에 대한 자료와 보물을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인베리아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는 도시들에 용병단을 파견해서 조사하고 지도를 만들어 왔다.

그렇게 원흉이 있을 만한 위치를 도출해낸 사토루와 키노는 케테니아스 산맥의 근처에 위치한 에나 다종동맹국의 도시인 '스루쿠3'으로 향했다. '스루쿠3'에 도착하자 그곳에 있어야 할 좀비들이 모조리 사라지고 텅 빈 도시만 남아 있자 원흉이 인근에 위치했음을 확신하게 된다. 최종결전의 순간이 다가오자 불안해진 키노는 사토루에게 가지 말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그냥 잊고 살자고 애원하며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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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토루는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을 건내주며 아인즈 울 고운의 42번째 멤버이자 신생 아인즈 울 고운의 첫 멤버라고 인정해주고,[29] 길드원의 원수는 반드시 갚는 것이 아인즈 울 고운의 원칙이라는 명목으로 인베리아를 멸망시킨 원흉 후관용왕 큐어이림과 맞서러 떠났고, 결국 쓰러뜨려 복수를 마쳤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로도 인베리아의 국민들은 되살릴 수 없었고, 사토루와 키노는 여행을 계속하며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신생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키노는 제2석[30]이며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순수한 모험을 즐기고 있었는데... 그렇게 200년 후에 나자릭 지하분묘가 전이해와서 일대의 인간 국가 셋이 멸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끝난다.

엔딩 시점의 캐릭터 시트의 레벨을 보면 13영웅의 여정에 동참하지 않았고 전투는 사토루가 전담하기 때문에 본편의 레벨보다는 훨씬 낮다. 거기에 사토루를 보조하는데 주력하기 위한 지식 습득에 집중한 결과 매직 캐스터 클래스가 아닌 현자계 클래스인 세이지와 하이 세이지를 습득하였다.[31] 또한 캐릭터 시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베리아를 멸망시킨 참극은 본래 큐어이림이 혼 강탈을 목적으로 일으킨 것인데, 그녀가 탤런트로 큐어이림의 원시 마법을 베껴 사용한 덕에 사람들이 죽어가며 빠져나온 영혼을 흡수,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났다. 즉, 키노의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영혼들 중에는 부모님과 나스타샤를 비롯한 성내의 모든 사람들의 영혼도 섞여 있다는 뜻.

작가 후기 그림에서 사토루와의 웨딩 그림이 그려졌는데,( #) 일러스트레이터 so-bin이 결혼한 기념으로 그려진 낙서이기에 실제로도 결혼한 관계가 되었는지는 불명.

3.5.3. MASS FOR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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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의 마법영창자 혼돈적응 : 마정의 혼돈적응 : 성열의

원작과 달리 모몬이 없으며, 왕도동란에서 구해지는 사건도 없기에 모몬가에게 반한 계기가 없어[32] 성격도 그대로 진중하다.

청장미가 행동할 때 같이 움직이는 행적이지만, 평소에 가면으로 얼굴을 숨기고 다닌 덕에 들킬 염려가 적으니 임무에게 변장 역할을 맡으라고 밀어붙여지면서 신부의상이나 바니걸, 산타, 할로윈 분장 등을 입는 갖은 굴욕을 당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워낙 인기 캐릭터다보니 바리에이션 캐릭터를 실장시키는 용도이며, 아예 스토리에 나온 적도 없는 오리지널 의상도 여럿 받았다.

이렇듯 대놓고 얼굴을 까는 경우가 많은데, 작중에선 딱히 흡혈귀란 사실이 지적되거나 경계 받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3.5.4.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번외편 플레플레 플레아데스 ~클레만티느 도망편~의 2화에서는 솔루션과 엔토마의 언급에 짤막하게 나온다.

4. 능력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전설적인 존재라는 평가에 걸맞게, 드래곤으로 치면 "용왕"의 영역[33][34]에 걸칠 수도 있는 강자로 위그드라실 플레이어 같은 예외적인 존재들이나 절사절명 등의 규격외의 강자들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작중에서 등장한 캐릭터들 중에선 최강에 가까운 강자. 대지속성의 원소 마법 중에서도 보석, 특히 수정에 집중한 "엘리멘탈리스트"이다.

속성의 범위를 한 가지로만 한정시킨 만큼 특화되었기에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반대로 그 특기분야에서 밀리면 매우 약해지는 약점이 있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제5위계에 이르며, 뱀파이어의 종족 특성상 육체능력도 뛰어난데다 비행 능력에 보너스가 붙기 때문에 '<비행 Fly>' 마법을 이용한 기동전도 우수하다. 최소 레벨이 20대 후반 정도로 추측되는 현 청장미 멤버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최강자.[35] '순수한 공격 마법에만 의존하는 매직 캐스터는 2류'라는 지론에 걸맞게 각종 보조 마법에도 능하다.[36]

플레이아데스 육연성인 엔토마를 이겼기 때문에,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 유리 알파, 시즈 델타보다는 근소하게 레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37] 따라서 추정 레벨은 51 이상, 60 이하 가량의 역량. 다만 이블아이가 가진 비장의 카드인 '충살' 마법이 엔토마에게 하드 카운터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상대했다고 볼 수 있으며, 주로 구타+찌르기의 물리 대미지가 주가 되는 마법의 특성상, 플레이아데스 중에서도 물리계에 출중한 유리와 시즈의 협공에는 상당히 고전했다.

게다가 나름 비장의 카드라고 공격에 네거티브 에너지를 실어서 추가 대미지를 노렸지만 유리는 언데드인 듀라한이기에 효과가 없는지라 더욱 고전을 한 감이 있다. 거기다 인간은 벌레 취급하는 그 나베랄이 본인 입으로 직접 적당히 강한 존재라고 인정하긴 했지만, 나베랄과 같은 엘리멘탈리스트인 만큼 기본적인 전투법이 비슷해서인지 공략법을 간파당한 상태.

다양한 마법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지만, 사실 이블아이는 순수한 매직 캐스터라기보단 하이브리드형 캐릭터에 가깝다. 작가의 설정에 의하면 흡혈귀 종족 자체가 전사계 종족이므로 뱀파이어 프린세스까지 올라간 레벨(전사계 종족)+5위계 매직 캐스터가 혼합되어 실제론 마법전사형인 셈. 특전소설에서 공개된 종족 레벨 및 뱀파이어 프린세스 레벨에 5위계 구사에 필요한 마법직 레벨(29~35레벨)을 추가하면 그녀의 추정 실력과 비슷해진다.

이런 하이브리드 특성 때문에 레벨에 비하여 실제 실력은 조금 아래로 추정되며[38], 실제로 시즈 델타, 유리 알파와 싸울 때 시즈는 원거리 엄호를 해주면서도 별로 필요 없다고 판단했고 알파와 델타 모두 피해는 전혀 없었고 델타가 견제로 대충 쏜 총질 만으로 성가시다 평가했다. 이로 추정할 때 실질적인 전투력은 대략 플레이아데스 육연성의 하위권에게는 상성 등에 따라서 이길 수 있지만 상위권보단 조금 아래로 추정된다.[39]

여담으로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이블아이의 순수 재능(레벨 한계)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서 본래였다면 기껏해야 영웅의 영역 쯤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즉 '원시 마법의 혼 흡수로 인한 종족 전환'이란 특이 케이스로 레벨 한계가 높아진 사례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순수한 이세계의 인간이 영웅의 영역에 들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이세계 기준으로는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가 맞긴 하다.

4.1. 탤런트

작가가 언급하길 대륙 굴지의 무지막지한 탤런트이며 어떤 의미론 이 탤런트 덕분에 현재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랜드폴이라 불리게 된 계기도 이 탤런트와 관련돼 있고 도시 하나쯤은 멸망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제는 두 번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캐릭터 차트에서는 차트표에서 고를 수 있는 C~S급을 뛰어넘은 EX급으로 분류되어 격이 다름을 나타냈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드러난 정체는 당하거나 본 적 있는 마법 1개를 스톡에 저장한 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초위마법이든 원시 마법이든 제약은 없다. 저장할지 말지는 본인의 의지로 결정되며, 필요 능력치 등의 전제조건은 모두 충족한 것으로 취급한다. 단 위력은 원 사용자가 아닌 이블아이 본인의 능력치에 좌우되기에 제 효력을 내기는 어렵다. 일례로 초위마법 <추락하는 천공 Fallen down>을 발동할 경우를 예로 들면 아인즈가 발동하는 것보다는 위력이 약하다. 스톡에 채운 마법은 자신의 의지로 제거되지 않기에 한 번 사용해서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본편의 이블아이는 혼을 강탈하는 원시 마법으로 주위 인간들의 영혼을 빨아들여 큐어이림이 목표로 한 언데드가 되었는데, 그 결과 큐어이림과 마찬가지로 원시 마법으로 언데드로서의 영적 구멍을 틀어막아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종의 수단으로 이 원시 마법이 해제될 경우 지성 없는 좀비가 되어버리며, 이것을 무의식적으로 자각해 자신에게 문제의 원시 마법을 상시 발동시켜서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 마법의 타겟이 자신이기에 스톡의 마법을 해방하여 자신에게 발동시키고 그 마법을 다시 스톡에 저장하는 루프에 빠져 있어 이 탤런트는 그 외의 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4.2. 마법


그 외에, 자신의 몸속을 흐르는 네거티브 에너지를 폭주시켜 마력에 깃들어 모든 공격에 네거티브 효과를 부여하는 특수기술, 좀비를 만드는 능력[40]도 있다.

4.3. 아이템


이외에도 주위의 소리를 멈추는 아이템, 청장미 멤버 간의 위치 교환이 가능한 아이템을 비롯한 다수의 매직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4.3.1. 외전

5. 이미지

5.1. 라이트 노벨

파일:external/ebten.jp/3_24370_500x500.jpg 파일:Keno_Fasris_Invern_LN_2.png
본편 외전

5.2. 코믹스

파일:코믹스_이블아이_1.png 파일:코믹스2_이블아이.png 파일:불사자의 oh 이블아이.png
1부 <신>세계편 불사자의 왕!

5.3. 애니메이션

파일:Evileye_Profile1.png 파일:sd 이블아이.png
본편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5.4. 컨셉 아트

파일:이블아이.png

6. 테마곡

TVA 전용 테마 "힘내라, 모몬 님"

7. 기타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1] 영문 스펠링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7권 정발본에서는 '임베룬'으로 번역되었다. [2] 추정 50Lv대. [3] 애니메이션에서는 보이시한 목소리톤에 에코가 껴 있다. [4] 원서에서는 '|나라 무너뜨리기(国堕とし)'이라고 불리지만 한국어로는 뉘앙스를 전하기 어려운지라 정발본에서는 영미 팬덤에서 불리는 이름인 랜드폴로 번역하였다. [5] 아다만타이트 모험자인데다가 그 아다만타이트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인 자기도 상대가 안 됐으니, 같은 아다만타이트 모험자인 모몬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6] 티나 왈: "이블아이, 너 정말 모몬 얘기만 나오면 망가지는구나." [7] 눈동자가 무지개빛인 인간형 종족이라고 한다. [8] 본편에서는 12세 정도의 나이에 성장이 멈추었다고 했으나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당시 10살이었다고 언급된다. 200년 간의 세월 차이와 최신권임을 감안하여 후자로 서술. [9] <전이 Teleportation>이 5위계 마법인 것으로 보아, 어머니 역시 상당한 실력을 가진 매직 캐스터로 보인다. [10] 데미우르고스가 얄다바오트라는 사실은 아인즈한테 사전설명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얄다바오트와 처음 조우했을 때 정체를 알고 당황했다. 그래서 제대로 연기했는지 확신이 없었다. [11] 아인즈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이블아이는 모몬의 분노를 '청장미 멤버들이 괜히 가만히 있는 벌레 메이드를 건드려 얄다바오트를 불러들인 것이라 생각해 분노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 [12] 얼마나 분노했는지 아인즈의 독백으로 정수리에 그레이트 소드를 박아버릴 뻔했다고. [13] 특히 아인즈가 가장 원하던 것이 라퀴스와의 연줄이었다. 이 당시 아인즈는 자식 같은 NPC들을 죽여서 시험해보기가 꺼려졌는지, 아니면 부활 마법에 드는 비용이 아까워서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시험해보지 못해 이세계에서 부활 마법이 위그드라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그래서 이블아이를 통해 같은 청장미 팀원인 라퀴스와 접촉해 부활 마법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싶어했다. [14] 혹시라도 가제프와 대면하면 목소리 때문에 정체를 들킬까봐 일부러 다른 모험자들과 인사하면서 가제프가 갈 때까지 시간을 끌었는데, 이블아이가 무례하다고 다시 불러오려 해서 아인즈가 필사적으로 막았다. [15] 목소리 변조를 빼버린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히려 소녀스러운 톤으로 말투가 변한다. [16] 실제로 11권에서 아인즈의 생각으로는 이블아이를 가면 쓴 음성변조 매직 캐스터로 생각하고 있을 뿐, 이성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자릭의 일원을 해치울 뻔 했으며, 자신과 얄다바오트의 관계를 눈치챘을지도 모르는 위험인물로 상정해두고 있다. [17] 플레이아데스 측에서는 이블아이를 칠흑의 영웅의 '증인'으로 내세워야 했으므로 살의는 없었지만, 유리도 시즈도 성실한 성격이기 때문에 싸움 자체에는 진지하게 임했다. [18] 이블아이의 레벨은 50대 초반에서 후반 사이로 추정되기 때문에 "<새끼 흑산양 Dark Young>" 단 한 마리조차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당시 아인즈가 카체 평야에서 소환한 몬스터인 '새끼 흑산양'들은 각각 레벨이 9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19] 목숨을 버릴 것을 각오하고 본인 탤런트를 사용해 아인즈의 초위마법이라도 배껴 쓰지 않는 이상에야 순살이다. [20] 그나마 다행인 건 아인즈가 아즈스의 파워드 슈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 후 라퀴스의 마검도 비슷한 레벨일 것으로 오해, 청장미에 대한 접촉을 포기하고 동시에 엔토마에게 사과해야 되겠다고 하면서 사망 플래그가 일단 사라진 것이다. 물론 후술하듯, 아직 부정적인 전망이 남아있다. [21] 웹연재판의 데미우르고스는 애초에 인간형이 아니다보니 로브를 눌러쓰고 가면으로 얼굴을 감추고 있었다. [22] 정작 이건 정보 전달을 게을리한 아인즈의 잘못이었다. [23] 그나마도 위그드라실이면 60레벨은 넘어야 익힐 수 있는 닌자 클래스를 보고 경계한 덕이다. [24] 모몬가가 폐허가 된 인베른 왕국의 왕성을 점거한 언데드와 매우 닮아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25] 키노가 사토루에게 쓴 제1위계 공격 마법인 <마법화살 Magic Arrow>로 상위 마법 무효화 Ⅲ가 기동하는지에 대한 실험과 사토루가 <만뢰격멸 Call Greater Thunder>과 <소이 Napalm> 같은 강력한 공격 마법들을 시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26] 이세계에서는 전언의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왕성을 차지한 언데드가 전언을 보내 속인 것이라고 착각했다. [27] 키노가 기대했던 인베리아의 국보 '무지개로부터 흘러내린 백색(Lost White)'으로도 사람들을 살릴 수 없었고, 사토루는 유성의 반지를 소모해 초위마법 <별에 소원을 Wish upon a star>으로 언데드가 된 인베리아의 국민들을 되살릴 방법을 알려 달라고 빌었지만, 실패해서 되살릴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28] 6권에서 세바스가 여덞 손가락의 부하들과 싸우기 전에 잠깐 언급되는 비밀결사이다. [29]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3가지 가입 조건을 충족시킨다. 뱀파이어는 이형종이고, 공주 같은 왕족은 늠료라고 해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았으니 이것을 직업으로 취급하며, 이세계에 있는 길드원은 사토루 한 명이기에 사토루가 동의해서 길드원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냈다. [30] 다만 레벨과 전투력은 신생 아인즈 울 고운에서 가장 낮다고 한다. [31] 이와 반대로 본편에서는 아버지인 파스리스 왕이 바랬던 것처럼 전투에 효율적인 마법을 익혔고 육체능력도 뛰어난 마법전사가 됐다. [32] 자신의 이상형이 누군지 상상해보기도 했는데, 모몬의 갑옷으로 얄다바오트를 이긴 보좌대리가 강함으로는 자신보다 위지만 떠올려도 딱히 욕구가 일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자신이 얄다바오트 상대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구해지는 상황을 상상하니 망상의 나래를 펼친 걸 보면 그 부분이 완벽하게 스트라이크 존인 모양. [33] 이블아이의 추정 레벨이 "<서리용왕 Frost Dragon Lord>"(레벨 46)보다 5~10레벨 더 높다. [34] 슬레인 법국에서 분류하는 기준에 의하면 원시 마법을 쓸 수 있어야 진정한 용왕으로 인정하는데 후술하다시피 이블아이는 영혼을 흡수하는 후관용왕의 원시 마법을 탤런트로 복사해 끊임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이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용왕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35] 청장미의 리더인 라퀴스 본인이 직접 인증했다. 자신들의 난이도가 90 정도라고 치면 이블아이는 150이라는 모양. 벌레 메이드가 마찬가지로 150, 이블아이를 압도한 얄다바오트가 추정 200 이상. 대략 레벨*3 정도로 보이는데(즉 실제로는 300 가량) 얄다바오트는 비교 대상이 없어서 확신하지 못한 듯하다. [36] 길드 멤버들 사이에서 모몬가에 대한 평가가 높은 이유가 718개나 되는 방대한 자신의 습득 마법을 모조리 꿰고 있으며 그것들을 적절히 사용한 전투 보조에 있다는 점에서 둘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37] 강함을 측정하는 능력이 있는 이블아이가 자신이 레벨 51인 엔토마보다도 강하다고 언급했다. [38] 이세계에서도 두개의 상반된 클래스를 모두 습득하면 한쪽 기량이 필연적으로 낮아지는 것이 서큘런트를 통해서 밝혀졌다. [39] 다만 유리와의 전투에서 고전한 이유가 알파의 약점을 착각해서 잘못된 대응을 했기에 불리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상대의 약점을 간파하는 것도 실력이다. 실제로 아인즈가 세뇌 된 샤르티아와 싸울 때 자신의 약점을 속여서 유리한 싸움을 한 만큼 저또한 알파의 약점 간파를 실패한 이블 아이의 역량의 한계로 볼 수 있다. [40] 청장미가 흑분을 생산하는 마을을 습격했을 때 티아와 티나가 흡혈칼날로 죽인 보초들을 좀비로 만들어 움직이게 해서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시켰다. [41] 불사자 탐지라는 스킬을 가진 아인즈도 흡혈귀라는 것을 몰랐던 것을 보면 탐지를 방해하는 종류인 듯하다. [42] 모몬이 샤르티아를 랜드폴의 제자라는 식으로 속였기 때문에 잘못하면 모몬의 실체가 드러날지도 모르는, 잠재적인 폭탄 같은 요소였다. [43] 웹연재판에서 "뱀파이어 프린세스"가 "<진조 True Vampire>"에 해당되는 이세계 특유의 클래스라 했지만 서적판에서는 진조 클래스는 별개로 가지고 있다. 덧붙여 뱀파이어 종족 레벨을 거치지 않고 진조 종족 레벨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44] 현 시점에서 굳이 완전한 '적군'이라 한다면 7권에서 함정이었다지만 나자릭에 직접 쳐들어 온 워커들이나, 부활했을 가능성이 있는 클레만티느, 슬레인 법국 번외석차를 제외하고 직접 샤르티아와 대면한 칠흑성전 멤버들 정도일 것이다. [45] 이때 어투로 보아서는 스스로 목숨을 취하기보다는 이블아이의 이용가치가 떨어진 후 나자릭의 누구든 이블아이를 죽일 타이밍이 온다면, 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46] 다만 지금까지 작가가 희망고문을 여러 번 했으니 안심하기는 이르다. 나자릭이 세계 정복을 성공하는 결말이면 아무리 아인즈가 조심성이 많아도 이블아이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47] 또 부정적인 전망이 없진 않은데 아주스가 백금용왕의 협력자이기에 아주스랑 재회할 가능성이 꽤 높다. 그리고 아주스가 죽어서 파워슈트를 탈취하고 내막을 밝혀내면 라퀴스에 대한 경계도도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라퀴스와 친한 라나가 이미 나자릭에 편입 되었기에 라나를 통해서 라퀴스에 대해 알게 될 가능성도 있다. [48] 이세계인 캐릭터 중에선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나자릭을 싫어하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주로 나자릭 없이 아인즈 혼자만 전이했다던 설정의 팬픽에서 히로인 역할을 한다. 이런 내용을 망국의 흡혈희에서 공식으로 다루기까지 했으니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