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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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율 해석에 앞서 주의할 점
기본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은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하며, 여론조사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해석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을 요약하면,- 서로 다른 조사기관의 지지율끼리는 비교할 수 없다. 사용한 조사 문항, 실 조사 대상[1], 심지어 사소할 수 있는 조사 방법의 차이까지 모두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모든 여론조사는 항상 오차범위를 감안해야 한다. 이를테면 조사 결과가 A%인 결과에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가 ±3.1%p"라 함은, 조사가 의도한 대로 되었다는 전제 아래 실제 지지율이 A-3.1%부터 A+3.1% 사이일 확률이 95%라는 뜻이다. 즉 지지율이 4%라고 조사되었어도 실 지지율이 2%라거나 6%라거나 하는 확률이 유의미하게 있는 셈.
- 좀 더 나아가서 두 여론조사의 결과가 오차범위의 2배 이상 차이나지 않는다면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3.1%p 오차일 경우 6.2%p 차, ±2.2%p 오차일 경우 4.4%p 차)
- 전체 지지율이 아닌 연령별/지역별 지지율은 사람 수가 적으므로 훨씬 오차범위가 높다는 점도 주의할 것.
- 문서 전체에서 지지율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실제로 대부분 여론조사에서의 질문 문항은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가?"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는가, 잘못하고 있는가?"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잘한다고 평가하지만 지지하지는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잘못한다고 평가하지만 지지는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므로, 지지율이라는 단어의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즉,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나 국정운영 평가, 혹은 국정지지율이 정확한 표현이다.[2] 2020년 7월 30일 갤럽리포트에서는, 발표 자료에 이에 관한 내용을 넣기도 했다.[3] #
2. 개요
이명박 정부는 압도적인 지지로 출범했고 2008년 총선에서도 승리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것 같았으나 2008년 촛불집회 정국으로 인해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는 등, 임기 초에 레임덕을 맞았다. 그러나 이후 그나마 광우병 촛불집회가 소강상태로 들어가면서 그나마 지지율이 약간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 등 여러 사건사고와 경제성장률이 0%대였던 불황기를 거치면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2009년 후반부에 쇄신 정국을 불러일으키면서 다시 상승에 성공했으며 UAE 원전 수주, G20 정상회의 등의 치적들을 이뤄내고 7%에 육박하는 고도성장도 보이면서 2년차 4분기~3년차 4분기[4]에는 골든크로스도 이뤄냈다. 그러나 2011년에 부동산 문제와 반값등록금 문제 등으로 데드크로스를 맞았고 그래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30%대를 유지했으나 선관위 디도스 사건, 내곡동 사저 논란을 위시한 본인과 친인척과 측근들의 비리,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 재조명 등의 여파로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다. 이후 리얼미터 기준으로는 30.4%의 지지율, 한국갤럽 기준으로는 24%의 지지율로 퇴임, 마감했다.참고로 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이명박의 지지율은 취임 4개월도 되지 않았던 2008년 6월 6일 16.9%를 기록했으나[5][6] # 그로부터 1년 7개월 후인 2010년 1월 초 동일 기관 조사에서는 50.4%를 기록해 지지율이 최저치 대비 3배나 올랐고,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더 높았던 것은 당연지사다. # 즉 한국갤럽 분기별 지지율에서 유추할 수 있는[7] 10%대 지지율을 기록한 후 시간이 지나 50%대 지지율로 회복했다는 어림짐작은 (조사기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사실에 가까운 셈이다.
3. 여론조사
3.1. 한국갤럽
이명박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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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득표율 | ||
제17대 대통령 선거 |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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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 긍정 | 부정 | ||
2008년 2월-2008년 5월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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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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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2008년 8월 |
21%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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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2008년 11월 |
24%
|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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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2009년 2월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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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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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한국갤럽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분기집계 결과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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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 긍정 | 부정 | |
2009년 2월-2009년 5월 |
34%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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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2009년 8월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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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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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2009년 11월 |
36%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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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2010년 2월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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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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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한국갤럽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분기집계 결과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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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 긍정 | 부정 | |
2010년 2월-2010년 5월 |
44%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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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2010년 8월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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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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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2010년 11월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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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2011년 2월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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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한국갤럽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분기집계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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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 긍정 | 부정 | |
2011년 2월-2011년 5월 |
43%
|
49%
|
||
2011년 5월-2011년 8월 |
39%
|
54%
|
||
2011년 8월-2011년 11월 |
37%
|
55%
|
||
2011년 11월-2012년 2월 |
32%
|
60%
|
||
2012년 1월 1주 |
26%
|
63%
|
||
2012년 1월 2주 |
24%
|
65%
|
||
2012년 1월 3주 |
22%
|
65%
|
||
2012년 1월 4주 |
24%
|
64%
|
||
2012년 2월 1주 |
22%
|
65%
|
||
2012년 2월 2주 |
24%
|
64%
|
||
2012년 2월 3주 |
23%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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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한국갤럽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분기집계와 주간집계 결과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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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 긍정 | 부정 | |
2012년 2월 4주 |
24%
|
60%
|
||
2012년 3월 1주 |
26%
|
60%
|
||
2012년 3월 2주 |
24%
|
61%
|
||
2012년 3월 3주 |
27%
|
58%
|
||
2012년 3월 4주 |
26%
|
58%
|
||
2012년 3월 5주 |
29%
|
54%
|
||
2012년 4월 1주 |
23%
|
63%
|
||
2012년 4월 2주 |
24%
|
64%
|
||
2012년 4월 3주 |
28%
|
56%
|
||
2012년 4월 4주 |
23%
|
62%
|
||
2012년 5월 1주 |
24%
|
59%
|
||
2012년 5월 2주 |
24%
|
58%
|
||
2012년 5월 3주 |
24%
|
57%
|
||
2012년 5월 4주 |
24%
|
57%
|
||
2012년 6월 1주 |
26%
|
56%
|
||
2012년 6월 2주 |
28%
|
53%
|
||
2012년 6월 3주 |
23%
|
56%
|
||
2012년 6월 4주 |
25%
|
56%
|
||
2012년 6월 5주 |
23%
|
55%
|
||
2012년 7월 1주 |
21%
|
58%
|
||
2012년 7월 2주 |
20%
|
63%
|
||
2012년 7월 3주 |
18%
|
62%
|
||
2012년 7월 4주 |
19%
|
64%
|
||
2012년 8월 1주 |
17%
|
64%
|
||
2012년 8월 2주 |
20%
|
60%
|
||
2012년 8월 3주 |
26%
|
54%
|
||
2012년 8월 4주 |
27%
|
53%
|
||
2012년 8월 5주 |
28%
|
55%
|
||
2012년 9월 1주 |
25%
|
57%
|
||
2012년 9월 2주 |
26%
|
55%
|
||
2012년 9월 3주 |
25%
|
58%
|
||
2012년 9월 4주 |
26%
|
59%
|
||
2012년 10월 1주 |
26%
|
61%
|
||
2012년 10월 2주 |
24%
|
57%
|
||
2012년 10월 3주 |
26%
|
63%
|
||
2012년 10월 4주 |
25%
|
62%
|
||
2012년 11월 1주 |
23%
|
66%
|
||
2012년 11월 2주 |
23%
|
66%
|
||
2012년 11월 3주 |
25%
|
65%
|
||
2012년 11월 4주 |
26%
|
64%
|
||
2012년 11월 5주 |
21%
|
64%
|
||
2012년 12월 1주 |
21%
|
62%
|
||
2012년 12월 2주 |
22%
|
64%
|
||
2012년 12월 3주 | 미조사 | |||
2012년 12월 4주 | ||||
2013년 1월 1주 | ||||
2013년 1월 2주 | ||||
2013년 1월 3주 |
22%
|
56%
|
||
2013년 1월 4주 |
22%
|
52%
|
||
2013년 1월 5주 |
19%
|
63%
|
||
2013년 2월 1주 |
23%
|
55%
|
||
2013년 2월 2주 |
24%
|
58%
|
||
이 자료는 한국갤럽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주간집계 결과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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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세
4.1. 1년차
한국갤럽 여론조사 | ||
최고치 | 52% | 2008년 2 ~ 5월 |
최저치 | 21% | 2008년 5 ~ 8월 |
4.2. 2년차
한국갤럽 여론조사 | ||
최고치 | 47% | 2009년 11월 ~ 2010년 2월 |
최저치 | 27% | 2009년 5 ~ 8월 |
4.3. 3년차
한국갤럽 여론조사 | ||
최고치 | 49% | 2010년 5 ~ 8월 |
최저치 | 44% | 2010년 2 ~ 5월 |
4.4. 4년차
한국갤럽 여론조사 | ||
최고치 | 43% | 2011년 2 ~ 5월 |
최저치 | 22% |
2012년 1월 3주 2012년 2월 1주 |
4.5. 5년차
한국갤럽 여론조사 | ||
최고치 | 29% | 2012년 3월 5주 |
최저치 | 17% | 2012년 8월 1주 |
[1]
주요 조사기관은 모두 인구 비례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주어 조사 대상이 전 국민을 대표할 수있도록 노력하지만, 이 방법이 완벽하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다.
[2]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매우 잘함, 잘하는 편, 잘못하는 편, 매우 잘못함 이라는 4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한국갤럽에서는 잘하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 2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한다.
[3]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이나 사안에는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지지하지 않더라도 '잘한다'고 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지지도와 직무 평가는 다릅니다. // 오차를 변화로 해석하는 우(愚)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모든 여론조사 결과에는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한 오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회 조사 결과 수치의 변화는 실제 여론의 변화가 아니라 조사 오차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차를 무시하고 개별 수치의 소폭 변동을 특정 사건과 연관 짓거나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는 경계해야 합니다. 표본크기 50명, 100명, 2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14%포인트, ±10%포인트, ±7%포인트입니다.
[4]
3년차 1분기 제외
[5]
타 10%대 지지율을 찍은 대통령과 비교하면
노태우도 취임 2년차를 넘어서야 지지율 10%대를 찍었으며(1990년 5~8월 평균지지율 18%),
노무현도 취임 3년차를 넘어서야 지지율 10%대를 찍었고(2006년 5~8월 평균지지율 20%, 2006년 8~11월 평균지지율 16%) 심지어
윤석열도 취임 2년 6개월이 지난 2024년 10월 5주에야 10%대 지지율(19%)을 기록했으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2024년 12월 1주에야 지지율이 16%를 기록했다.(물론 계엄선포 이후 지지율은 그보다 더 낮은 13%였다)
박근혜의 경우 취임 3년차를 넘은 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폭로되며 지지율이 10%대를 넘어 4%까지 떨어졌기에 논외. 이를 감안하면 촛불집회 당시 이명박의 인기는 가히
레임덕에 유리한 집권 초라는 것을 감안하면 역대 한국 대통령 중에서도 최악 수준으로 심연을 기는 수준이었던 셈이다.
[6]
덤으로 당시 부정평가는 77.6%로, 임기 1년은커녕 반년도 채 안 되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3배, 아니 4배(!)를 넘기고(정확히는 4.6배) 긍정평가는 대선 득표율(48.7%)의 1/3(약 16.2%)를 겨우 넘기는 데드덕 수순에 이른 것인데, 비교하자면 (이하 한국갤럽 기준) 노태우와 김영삼은 취임 4년 후, 노무현과 박근혜, 윤석열은 취임 3년 후에 기록했고, 김대중과 문재인은 데드덕에 이른 적이 없다.(특히 문재인은 이렇다 할 레임덕에 이른 적도 없다) 취임 반년도 안 되어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거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4배 이상을 기록한 것은
미셰우 테메르(취임(권한대행까지 포함) 4개월 후 지지율 14%, 최저 지지율 1%),
디나 볼루아르테(취임 4개월 후 지지율 15%, 최저 지지율 3%) 등 탄핵 전
박근혜마저 기록하지 못한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한 대통령들 내지 50일 만에 사임한
리즈 트러스(이쪽은 임기 초부터 지지율이 30% 미만이었고 취임 50일 만에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정도나 달성할 법한 대기록이다.
[7]
1년차 2분기(2008년 5~8월) 21%, 3년차 2분기(2010년 5~8월)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