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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6:08

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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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칼소 2.png
[ 주역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191919> [[채사랑|
파일:틀_채사랑.jpg
]] || [[구은조|
파일:틀은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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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틀채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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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틀호진.jpg
]] ||
채사랑 구은조 송채하 은호진
[ 조역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191919> [[김슬기(칼가는 소녀)|
파일:틀슬기.jpg
]] || [[김지수(칼가는 소녀)|
파일:틀지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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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틀정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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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틀연지.jpg
]] || [[이주이(칼가는 소녀)|
파일:틀주이.jpg
]] ||
김슬기 김지수 박정아 이연지 이주이
[[구도준|
파일:틀도준.jpg
]]
[[한희진|
파일:틀희진.jpg
]]
[[혜주의 엄마|
파일:틀혜주엄마.jpg
]]
[[구혜주|
파일:틀혜주.jpg
]]
[[윤재민(칼가는 소녀)|
파일:틀재민.jpg
]]
구도준 한희진 구혜주 윤재민
[[채요한|
파일:틀요한.jpg
]]
[[양미라(칼가는 소녀)|
파일:틀미라.jpg
]]
[[은호진|
파일:틀치사량100%관리자.jpg
]]
[[강준수|
파일:틀준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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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칼가는 소녀)|
파일:틀다정.jpg
]]
채요한 양미라 강준수 정다정
[[은호진의 아버지|
파일:틀호진아빠.jpg
]]
[[은진주|
파일:틀진주.jpg
]]
[[수미(칼가는 소녀)|
파일:틀수미.jpg
]]
은진주 수미
[ 관련 문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191919><width=1000> 등장인물 ||<width=33.3%> 진주제약 ||<width=33.3%> LOVE12125 ||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
은호진
파일:칼가는소녀 은호진.png
<colbgcolor=#800080><colcolor=#ffffff>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진짜 정체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파일:치사량.png
}}}}}}}}} ||
나이 17세
성별 남성
생일 12월 28일[1]
직업 고등학생
스포일러 ▼
치사량 100% 관리자
가족 고모할머니[2],고모, 외할머니, 외삼촌
아버지, 어머니[3]
누나 은진주
해외판
성명
중국판: 인 하오쩬(殷浩鎭)
영어판: Eun Hojin
ID 치사량 100%: hate*love
소속 2학년 1반
진주의 보석함 The Jewely Box of Pearl
치사량 100% → Untitled

1. 개요2. 특징3. 정체4. 작중 행적5. 인간관계
5.1. 채사랑과의 관계
6. 의문7. 평가8. 어록9.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은호진 개요-1.png
착각 하고 있구나 채사랑. 어차피 넌 늘 혼자가 될 건데.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이자 남자 주연.

2. 특징

파일:은호진 과거.png
파일:은호진 중학생.png
유년기 13세
하나. 둘... 셋. ...넷! 이거 이거 이렇게 이으면 점이 꼭 별자리 같아.
채사랑
다시 봐도 큰 흉터구나...
구은조
55화에서 첫 등장한 갈색 머리의 미소년. 많은 점과 오른쪽 어깨의 흉터가 특징. 이름은 56화에서 밝혀졌다. 과거 가족들에게 자주 불려진 애칭은 호야. 중학교 때 미국에서 살았다고 언급되었다. 작중 대놓고 사랑이와 관련된 떡밥을 던졌고 그동안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면이 많은 인물이었다.

3. 정체


파일:칼소.png
[ 메인 빌런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191919><table color=#000000,#ffffff><bgcolor=#394247><rowcolor=#f1f1f1> 1부 ||<bgcolor=#7e7681> 2부 ||
[[구도준|
파일:틀도준.jpg
]]
[[은호진|
파일:틀치사량100%관리자.jpg
]]
<rowcolor=#2e2e2e,#dddddd> 구도준 치사량 100% 관리자
만들어 진 게 아니라 싫어하는 모두가 모여서 저절로 생겨난 거야. 치사량은. 가 만든 게 아냐. 난 그냥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줬을 뿐.

은호진과 채사랑의 대화. (칼가는 소녀 165화 中)

채사랑에게 고함으로써 드러난 진짜 정체는 바로 치사량 100%의 관리자로, 2부[4]메인 빌런.
파일:치사량.png
파일:은호진 후드.png
첫 등장 후드를 뒤집어쓴 모습
사실 은호진이 직접 말하기 이전에도 후드를 쓴 치사량의 관리자가 은호진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은호진이 등장하는 2부 시작부터 관리자가 더 이상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며, 이 두 장면을 비교해 보면 확연하게 유사한 모습을 알아챌 수 있다.
파일:은호진 말풍선.png
파일:은호진 말풍선2.png
또한 초반부 치사량 관리자의 독백 말풍선 색도 보라색이었는데 특히 주연들의 독백 말풍선 색에 각자의 공식 컬러가 쓰여지는 걸 생각하면 치사량 관리자의 정체에 대한 명백한 복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은호진/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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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인간관계

재회한 후에는 그 어떤 말을 해도 자신은 납득할 수 없다며 나 혼자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상상도 안 해 봤냐며 화를 내지만 이내 늘 그리웠지만 미성숙한 자신은 짐이 될 뿐이니 돌아갈 수 없었다는 누나의 말을 듣고는 이내 눈물 흘리며 자신이 화낸 그 날 그렇게 말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후회하며 다 나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그리고 누나와 서로 사과하고 포옹하며 이내 남매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다.

5.1. 채사랑과의 관계

파일:은호진 164화.jpg
의 시간에 가 빠진 적이 없는데

반대로 가 있던 적도 없다.

은호진의 독백. (칼가는 소녀 169화 中)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는데.
자신이 가장 애증하는 관계. 어렸을 때 헤어진 후로 어떻게 나를 이 곳에 두고 갈 수 있냐면서 10여년 동안 잊지 않고 집착하며 증오하고 있다.[7]
파일:은채사진.png
은호진: 아 맞다. 방금 일 누나한테 비밀로 해 줘.

채사랑: 알았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은호진과 채사랑의 대화. (칼가는 소녀 137화 中)

채사랑은 과거 자신의 누나가 입원했을 당시 소개로 만난 친구였다. 서로 얘기를 하며 친해지기도 하였고, 비밀을 만드는 등 꽤나 친근한 관계였지만 엄마가 죽고 사랑이가 방송에 나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누나는 자기도 약 선물 받고싶다고 우는 것을 보고 사랑이와 함께 약을 찾으러 갔다가 약품 비치대를 엎는 사고로 인해 그만 헤어지게 된다.
파일:채사랑 비켜.png
파일:은호진 벙찜1.png
은호진: 사랑아! 나 호진이야. 기억 나?

채사랑: 너 나 알아? 난 너 모르는데. 아. 비켜. 소리 지르기 전에.

은호진과 채사랑의 대화. (칼가는 소녀 163화 中)

헤어진 후에 만나고 싶어 계속 편지를 썼으나 만나지 못하고, 중학생이 되어 수미라는 새 친구와 어울릴 무렵 채사랑의 데뷔를 알게 되고 다시 찾아갔지만 사랑이는 자신에게 매몰차게 대해 충격을 받게 된다.
파일:채사랑 싸움.png
파일:은호진 싸움.png
은호진: 만들어 진 게 아니라 널 싫어하는 모두가 모여서 저절로 생겨난 거야. 치사량은. 우리가 만든 게 아냐. 난 그냥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줬을 뿐.

채사랑: 이... 미친 새끼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

은호진과 채사랑의 대화. (칼가는 소녀 165화 中)

그러던 와중 누나와의 싸움으로 누나는 가출하게 되고 엄마의 죽음에 아버지가 관여했다는 진실을 듣고 어떻게든 채사랑의 답변을 듣기 위해 치사량을 탄생시키게 된다. 결국 이 사실을 사랑이에게 말하게 되고 최악의 원수지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애초에 치사량 사이트를 만들기 이전부터 누나인 은진주와 마찬가지로 채사랑에게 가히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었다. 이는 두 남매를 잠깐이나마 겪어보거나 가까이에서 지켜본 제3자들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사랑이의 엄마인 양미라는 계속 편지를 보내고 연락을 시도하는 호진을 두고 스토킹이라고 단언했고, 호진과 사귀었던 수미마저 진주와 호진 남매를 두고 모든 게 본인들한테 관심도 두지않는 채사랑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자기가 만약 채사랑이라면 오히려 너희 남매를 무서워할 거라고 일갈할 정도였다.
파일:칼소 쓰러짐.png
구은조 말이 맞아. 도 나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

한테 난 오히려 지우고 싶은 기억이야.

차라리 우리 만나지 말걸. 그토록 를 그리워하지 말 걸.

를 좋아하지 말 걸.

은호진의 독백. (칼가는 소녀 180화 中)

채사랑과 원수로 틀어진 후에도 계속해서 진주제약과 치료제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채사랑에 대한 살인 암시를 알게 되고 그 즉시 멈추기 위해 채하의 전시회에 도달하여 채사랑을 죽이려는 노란머리의 인물과 대치하게 된다. 흉기를 가진 인물임에도 뒤에서 기습했기 때문에 둘의 싸움은 은호진이 유리하였으나 채사랑이 갑자기 나서는 바람에 채사랑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순간 몸을 날려 과거 유년기 시절에 자신의 몸으로 채사랑을 감싸 지켜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몸을 날려 어깨에 칼을 맞음으로서 채사랑을 보호하게 된다. 그리고 피를 흘리면서 전부 다 내 탓이라며 미안하다고 사죄하며 너를 좋아하지 말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한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파일:사랑 호진 복수.png
구은조: 네가 빠트린 위험인데..그랬는데...결국 나보다 힘이 센 네가 구했구나.

채사랑: 구했다고? 병이 아니라..그냥 개죽임을 당할 뻔 했어!! 돈 백 만원 값으로!! 그런데도 네가 나를 구한 게 맞아?!!

은호진: ...더..세게 때려..미안해.

채사랑: 이...!! 으아악!!

채사랑: 하하..하!! 이런 게 사랑이라면...사랑 같은 거...필요 없어.

채사랑: 이렇게 하찮고 보잘 것 없이 약해 빠져서 이리저리 이용만 당할 뿐이야!
진주제약 약도 이젠 가짜래...계속 속는 것도 정말...너무 지겨워.


은호진: 사랑아...약은 내가!!

채사랑: 닥쳐!!

은호진과 채사랑의 대화. (칼가는 소녀 182화 中)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 목숨을 구하긴 했지만 은조가 있는 사랑이의 병실에 찾아가 자고 있는 사랑이 앞에 무릎 꿇고 울지만 곧 깨어난 사랑이에게 벽으로 밀쳐지고 구타를 당한다.

결론적으로 치사량 사이트라는 한 순간에 저지른 범죄 행위로 인해 자신이 그렇게 찾던 대상마저 철저히 망가뜨렸고 뒤늦게 정신을 차리는 듯 했지만 이미 남은 기회까지 차버린 뒤라 채사랑과의 관계는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치달아 버린 것이다. 게다가 그동안의 범죄행위가 아버지와 사랑이의 어머니, 은조의 어머니에게까지 밝혀지면서 법적인 처벌과 비난도 피해가기 힘들어졌다. 뒤늦게 반성하고 치사량 사이트를 없애려고 하나 은조는 오히려 치사량 사이트를 복수를 위해 없애지 말라고 하고 사랑이의 최후의 복수에 모종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은호진 사죄 2.png
파일:채사랑 187화_2.jpg
은호진: ...내가 어떻게든...평생을 사죄할게...

채사랑: 내가 너 때문에 죽는다고 생각하는 거야? 어이없게.

은호진과 채사랑의 대화. (칼가는 소녀 187화 中)

그러나 복수를 도와주는 것과 별개로 그동안 저지른 죄가 너무 커서 사랑이에게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하게 되었다. 누나인 진주와 재회하고나서야 모든 불행의 근원은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사랑이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제발 살리게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사랑이는 좋아한다고 했던 호진의 고백을 들먹이면서 평생 나만 바라보고 내 생각만 하라며 난 죽어서도 절대로 널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저주를 퍼붓는다. 이에 자신을 싫어해도 괜찮고 사라지라고 하면 평생 나타나지도 않을 거고, 대신 죽으라면 죽을테니 새로운 약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 모두 거절당한다.

치사량이라는 범죄를 저지르게 된 원흉이자 작중에서 보인 모든 행동의 근원이 오로지 자신을 잊어버린 사랑이의 관심을 끌고 함께 행복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임을 생각하면, 사랑이의 말대로 평생 죽을 때까지 사랑이만 바라보고 사랑이만 생각하며 그토록 좋아했던 존재에게 자신이 가한 악행을 곱씹으며 절대 용서받지 못하는 최악의 벌을 받게된 셈이다. 심지어 진주제약의 진실을 알게된 사랑이가 결국 삶을 포기하게 되면서 최악의 경우 집착하다시피 애증하던 사랑이의 죽음이라는 그보다 더한 형벌과 고통을 당하게 생겼다.
파일:은진주 198화.jpg
은진주: 이게 우리의 벌이야.

좋아하는 사람에게 큰 고통을 줬어. 가장 두렵고... 가장 고통스러운 게 벌이야.

치사량인 걸 세상 사람들이 아는 거 너한테 두렵지 않잖아. 설령 감옥에 간다고 해도 너는 이만큼 힘들지 않을 거야.

사랑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해도, 그게 우리의 돈이래도. 절대 앞에 나타나면 안 돼.

이제부터 영원히 볼 수 없는 거야.

사랑이를 위해 작별해야 해.

은호진과 은진주의 대화. (칼가는 소녀 198화 中)
잘못된 사랑은 멈춰야 해.
치사량을 스피커로 써먹겠다는 계획을 도와주겠다고 한 이후 진실을 담은 인터뷰가 뭍힐 위기에 처하게 되고 채사창과 구은조에게서 진주제약에서 내리라고 요청해도 내리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강 팀장의 녹음본[8]과 인터뷰 내용을 담은 usb를 건네 받는다. 그리고 이걸 치사량에 올린 후 그 다음은 뭘 해야 하냐고 반복적으로 묻지만 다음은 없고 평생 나 좋아하라는 말 취소하겠다 채사랑의 말을 듣는다. 이후 집에 돌아와 누나와 함께 영상과 녹음본을 보면서 이걸 내일 치사량에 올리겠다고 말하고는 눈물 흘린다. 그러면서 누나에게서 이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큰 고통을 준 두려움과 고통이 우리의 벌이라는 말을 듣는다. 또한 치사량인 걸 세상 사람들이 아는 것은 너에게 두려운 일이 아니며 설령 감옥에 간다고 해도 이만큼 힘들지는 않은 것이고 사랑이가 우리의 돈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해도 절대 앞에 나타나선 안 되며 영원히 볼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마침내 자신의 채사랑에 대한 잘못된 사랑을 멈추게 된다.[9]

결국 그동안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로 자신 때문에 이제껏 사랑이가 억울하게 당해야만 했던 사회적 질타와 악플을 고스란히 돌려받고 만약 사랑이가 끝내 사망한다면 살인자라고 까지 손가락질 받게 생겼으며, 그토록 집착하던 사랑이를 살아서나 죽어서나 만나지 못하게 된데다 평생 자신이 한 짓에 대해 용서받는 게 뭔지도 모른 채 곱씹고 후회하며 사는 칼가는 소녀 악인 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형벌을 받게 되었다.

6. 의문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중간부터 등장한 조연 치고는 사랑이와 연관된 듯한 심상치 않은 중요한 떡밥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아래는 그동안의 의문점들에 대한 서술이다. 현재로서는 그동안의 의문점들이 모두 해소되었다.

7. 평가

파일:은호진 평가.png
구했다고? 병이 아니라... 그냥 개죽임을 당할 뻔 했어!! 돈 백 만원 값으로!! 그런데도 네가 나를 구한 게 맞아?!!
구려. 구질구질해. 징그럽고 짜증나. 넌 왜 이토록 불쌍하고 거지같아?
채사랑
너 내 딸한테 접근하지 마. 마지막으로 경고했어.
이... 미친 새끼가!!! 뻔뻔해도 유분수지!!! 어딜 가든 따라다니며 수 백통이상 편지 보내며 괴롭혔는데 뭐 이젠 치사량?!!! 범죄자 새끼를 뭐가 잘났다고 내 딸 옆에 뉘어놔?!!
양미라
이해해보려고 생각할수록 네 마음은 너무 유치하고 어린애같아. 네가 사랑이에게 저지른 일은 선을 넘었어. 넌 후회하게 될 거야.
구은조
둘 다 진짜 이상한 거 알지? 완전 소름끼친다고!
수미
아아...! 호진... 호진아! 무슨 짓을 한 거야...!
은진주
대체 뭘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채사랑한테는 안 좋은 일이고 유감이지만, 호진 군과 하나도 상관없는 일이에요.[13]
오 비서
이번엔 뭘 하고 온 거야?! 내가 어디까지 그냥 지켜봐줘야 해?!![14]
아버지

등장 초반에는 잘생긴 외모, 사랑이와 은조와의 커플링 떡밥, 사랑이와의 과거 서사 등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았지만 현재 호진이가 사랑이에게 가진 감정이 단순히 호의가 아니라는 암시와 또 다른 남자 주연인 채하에 비해 과하게 치우친 분량 등의 이유로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과거의 일이 드러나면서 호진이의 입장도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늘었는데 일단 호진이는 병원의 사건을 사랑이에게 책임전가하고 있던 게 아니며 오히려 누나 진주와 함께 사랑이에게 몇 년간 편지를 쓰는 등 오랫동안 사랑이를 그리워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사랑이는 호진이를 기억하기는 커녕 오히려 차가운 말을 뱉으면서 관계가 꼬이게 된 것.[15]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진주의 친구로 데려온 사랑이를 닮은 수미에게 처음엔 살가운 관계를 유지하다 이후 정식으로 교제하기까지 했지만 중학생이 된 사랑이가 유년기 시절과 다르게 머리를 기른 것을 보고, 짧은 단발머리인 수미를 보며 하나도 안 닮았다고 중얼거린 후 이만 돌아가라고 하거나 아예 헤어지자고 냉정하게 말하는 모습을 통해 수미를 그저 사랑이의 대용품으로만 여겼다는 걸 여실히 드러낸다.[16]

자신의 정체가 다 드러난 이후에도 치사량을 운영하며 채사랑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이 달리고 사실 무근의 루머가 퍼지는데 일조하는 명백한 사이버 범죄를 저질렀으면서 채사랑한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치사량 때문이냐고 하거나 치사량이 있어서 진짜로 큰 피해라도 입은 거 있냐고 주장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작품 내 최고 대인배인 은조 역시 모든 사정을 듣고 사랑이 호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가 보낸 편지에 답장 못 한 잘못은 너무 하찮아서 곱씹어도 이해가 안 될 뿐이고 네 마음은 그저 유치하고 어린애같다고 일침을 놓을 정도였다. 하지만 은조에게마저 이런 소리를 들어도 자신은 그저 채사랑을 욕하는 쓰레기들을 모아 둔 것이라고 변명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악플을 다는 치사량을 정당화시킨다는 행보를 보여 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나마 175화에서는 사랑이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진짜 약을 만들기 위한 쪽으로 방향을 다잡긴 했지만 이전에 은조의 경고대로 어떤 일을 겪은 뒤 결국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크게 암시되어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또한 채사랑을 위한 약을 만들거나 진주제약의 진실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도 죗값을 경미하게 치를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상금 100만원을 노리고 사랑이를 죽이려는 악질 스토커의 칼에 사랑이 대신 맞고 큰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지게 되는 업보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독자들의 평도 조금 갈리는 편이다. 그동안 한 짓은 있긴 해도 마지막에 사랑이에게 고백하는 모습 만큼은 안타깝다는 소수의 반응도 있지만, 스토커의 난입 자체가 호진이 치사량 사이트를 방치한 것이 원인이기에 결국 자업자득에 불과하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17]

이 사건 이후로 채사랑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반성하지만 이미 사랑이에게 범죄를 저지른 후였기 때문에 관계를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본인이 치사량 사이트를 없애겠다고 하고 이를 실행하려 하지만 은조는 복수를 위해 치사량 사이트를 없애지 말고 이용하자고 하며 결국 사랑이의 복수에 가담했다.

이후 역에서 채사랑과 구은조를 만나 사랑이에게 다음을 뭘 하면 되냐는 등 재차 물었지만 다음은 없고 평생 나 좋아하라는 말 취소하겠다 사랑이의 말을 듣는다. 그 후 집에서 누나와 함께 usb의 내용을 보다가 내일 치사량에 올리겠다고 말하고는 그제서야 사랑이가 한 말의 진의를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그 순간 뒤에서 진주가 자신을 껴안으며 이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큰 고통을 준 우리의 벌이라며 치사량인 걸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도 너한테 두렵지 않을테고 설령 감옥에 간다고 해도 이만큼 힘들지 않을 거라고 한다. 이내 사랑이가 우리의 돈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해도 절대 앞에 나타나선 안 되며 이제부터 영원히 볼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마침내 채사랑에 대한 잘못된 사랑을 멈추고 사랑이를 위해 작별하기로 한다.

결국 그동안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로 자신 때문에 이제껏 사랑이가 억울하게 당해야만 했던 사회적 질타와 악플을 고스란히 돌려받고 만약 사랑이가 끝내 사망한다면 살인자라고 손가락질 받게 생겼으며, 그토록 집착하던 사랑이를 살아서나 죽어서나 만나지 못하게 된데다 평생 자신이 한 짓에 대해 용서받는 게 뭔지도 모른 채 곱씹고 후회하며 사는 본작 악인 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벌을 받게 되었다.

8. 어록[18]

착각하고 있구나 채사랑. 결국 넌 혼자가 될 텐데!
만들어 진 게 아니라 싫어하는 모두가 모여서 저절로 생겨난 거야. 치사량은. 가 만든 게 아냐. 난 그냥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줬을 뿐.
결국 부모랑 자식은 서로 원하는 상대를 고르지 못한 거네. 서로 원하지 않은 거지.
난 그 점이 가장 문제인거 같아. 제일 가깝고 중요한 사이. 내 인생에 너무나도 가장 큰 영향을 줘. 때론 가장 나쁘고 안 좋은 영향을 받아.
누나가 행복했던 때는 언제였을까. 우리가 행복했던 때는 언제였을까.
둘이 친하면 뭐, 네 허락받고 은조와 친해져야 하는거야? 채사랑, 네가 구은조 보호자라도 돼?

이건 은조와 나 사이 일이야.

야말로 친구가 처음이어서 별거 아닌 일에도 착각할 수 있으니 조심해.
아, 은조 상처 입을 수도 있으니까? 상처는 네가 준 거 같은데. 오늘 은조에게 제일 상처 준 건 채사랑 너야.
아니. 우리 사이에 뒤늦게 나타난 건 가 아니라 구은조야.[19]
그래... 죽어.

...네가 죽어서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래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그 어떤 짓을 해도 시간은 돌릴 수 없어. 계속 영원히 그대로야.
돈 수 억을 써도, 수 천 명이 동시에 부른다고 죽은 단 한 사람은 결코 돌아오지 않아.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수억도, 수 천 명도 의미가 없어져버려.
사랑이는 우릴 잊은 걸까. 사랑이는 마치... 죽은 엄마처럼 아무리 편지를 써도 답장을 주지 않는다.[20]
채사랑.

애초에 네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슬플 때마다 돌아갈 곳이 없어서 전진했을까.

하필 넌 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마지막 문장이었을까.

그래서 이토록 네가 그리운 걸까.
내가...!! 그동안... 얼마나...!! ... 나 보고 싶지도 않았어. 궁금하지도 않았어!!

내가 그 곳에서 혼자 어떻게 지냈는지 상상조차 안 해 봤을거야.
미안해...! 미안해 누나. 그 날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 누나 때문에 불행한 게 아니었는데! 누나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가 나일 거라 생각했어.

영영 보고 싶지 않을 거야!

나라도 내가 싫을 거야. 원망스러울 거야.
... 누나한테 내가 모르는 시간과 삶이 생겼구나.

누나는 원래대로 돌아갔구나.

원래의 다정하고 좋았던 사람으로.
잘못된 사랑은 멈춰야 해.

9. 여담



[1] 먼저 휴재 특별편에서 밝혀졌고, 자세한 날짜는 10월 10일 작가홈에서 TMI로 밝혀졌다. 생일이 밝혀진 주조연 중 생일이 가장 늦다. [2] 친척 어른 중에 남성분이 하나 있는데 고모부인지 삼촌인지는 아직 불명. 고모와 고모할머니도 서로 부르는 호칭을 통해 관계가 유추될 뿐이다. [3] 과거 회상에서 호진이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잠깐 손 부분으로만 나왔고 현 시점에는 어머니는 등장도 언급도 없는 것을 보면 고인일 가능성이 높았으며 124화에서 호진이가 엄마가 죽었다고 직접 언급한 것을 통해 확정되었다. 그리고 호진이의 회상 시점에선 호진이가 어렸을 때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사망한 것이 밝혀졌다. [4] 사랑이의 복수 이야기 [5] 실제로 채하도 호진이에게 더 이상 사랑이에게 상처주지 말라며 단호하게 말한데다가 이후 길가에서 쓰러진 호진이를 발견했을 때에도 이전처럼 자기 집에 들이지 않은 채로 이제 너 보는 것도 힘들다라고 대놓고 말한다. 저 말도 채하 성격상 그나마 좋게 말한거지, 사실상 이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파탄난 것이나 다름없다. [6] 다만 진주에게 악담을 하는 것을 아빠도 들었기에 이후에는 아빠 쪽에서 선을 그어 직접적인 교류가 끊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7] 그러나 본인은 싫어한다고 하지만 대놓고 증오하지 않고 어물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8]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싸우는 말 [9] 작중 내에서는 늘 그렇듯이'잘 못된'이라 표기되어 있다... [10] 공교롭게도 사랑이가 정다정이랑 처음 엮였던 시절과도 겹쳐진다. [11] 진주는 본인이 직접 가고 싶어했으나 아파서 갈 수 없었다. [12] 마침 당시 정다정의 재등장 시점과도 겹쳐져, 이 문자를 보낸 사람이 정다정이 아니었냐는 일부 추측도 있었으나 은조가 다정이에게 번호를 주진 않았다는 언급을 통해 정다정은 후보에서 자연스럽게 제외되었다. [13] 진주제약에서 만들었다는 사랑이의 신약이 가짜라는 것을 알고도 방관한다는 점에서 다소 무책임한 말이긴 하지만, 사랑이에 대한 의도의 방향을 여전히 알 수 없는 호진이의 태도를 고려하자면 어느 정도는 정확히 짚은 말이다. [14] 이 인간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그간의 호진의 행보를 보면 틀린 말이라곤 할 수 없다. [15] 다만 사랑이는 과거의 충격으로 진주와 호진이에 대한 기억이 애매한 상황이었으며 당시 인터넷 악플로 정신적으로 몰려 있었기에 이런 말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호진이 입장에선 사랑이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몰랐기에 유명해진 사랑이 과거의 친구였던 자신과 진주를 외면한다고 생각할 만했다. [16] 결국 이로 인해 어느 정도 진심으로 진주와 친구가 되고싶어 했고 호진도 좋아하던 수미마저 채사랑에게 반감을 품고 악플을 달게 되었다. [17] 애초에 은호진 본인부터가 이렇게 일을 크게 벌릴 생각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치사량 사이트를 만들지 않았으면 됐었다. 그리고 채사랑이 자신을 못 알아본 사건을 이후로 무조건 뒤에서 집착, 증오만 하면서 치사량 사이트 같은 것이나 만드는 짓거리를 할 것이 아니라, 55화에서부터 은호진으로써 보여준 은조, 채하에게 호의적이던 모습들을 토대로 사랑이에게 서서히 다가가며 다시 친해질 수 있게 노력하고, 은조에 대한 악의만 품지 않으면서 과거를 천천히 밝혔다면, 사랑이와의 관계가 개선되는 등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 대한 발걸음 하나없이 무조건 자신의 감정에 몰입된 추악한 범죄 행위와 자기합리화로 인해 채사랑과의 사이는 더 최악으로 추락했으며, 도움은 커녕 그녀 뿐만이 아닌 자신을 포함한 에게까지도 큰 악영향를 끼치고, 결국 은호진 본인으로 하여금 일어난 대참사에 자신이 또 피해를 입는 등 매우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던 것이다. [18] 망언 포함. [19] 그동안 은조에 대한 호진이의 진정한 마음이 드러난 말. 이 말로 인해 은조에게 가지는 개인적 감정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은조를 사랑이와 자신 사이에 끼어든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20] 편지는 제대로 보내졌다. 다만 사랑이는 편지가 왔다는 사실조차 몰랐는데 그 이유는... [21] 채사랑이 치사량 사이트의 생성 을 듣고 난 뒤의 반응에 대답하며. [22] 여담으로 친구인 채하는 사랑이의 아빠인 요한과 닮았다. [23]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마시는 걸 보아 위스키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살았다는 걸 보아 아메리칸 위스키 중 버번 위스키로 추정. [24] 은조(3월 15일 생)>슬기(5월 5일 생)>사랑이(8월 8일 생)>채하(8월 26일 생)>호진이(12월 28일 생). [25] 특히 본성이 드러나기 이전인 초반에는 성숙하고 똑똑한 엄친아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본성이 드러난 이후로는 주요 인물들 중 가장 미숙하고 어리석은 모습만 자주 보여준다는 의견도 많아졌다. [26] 반면 채하는 밝은 머리색, 순한 외모, 메인 남성 주역에 비해 비중은 적지만 초반부터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등 일반적인 서브 남주 속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재미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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