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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4:16:28

윤이나(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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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김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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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LPGA 로고.svg 단일 시즌 10억 달성 선수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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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시즌 선수 금액 우승 탑텐 피니시
2014년 김효주
( 롯데)
1,208,978,590원 5 18
2016년 박성현
(넵스)
1,333,090,667원 7 13
고진영
(넵스)
1,022,449,332원 3 16
2017년 이정은6
( 토니모리)
1,149,052,534원 4 20
2019년 최혜진
( 롯데)
1,207,162,636원 5 13
장하나
( BC카드)
1,157,723,636원 2 13
2021년 박민지
( NH투자증권)
1,521,374,313원 6 14
2022년 1,477,921,143원 6 12
김수지
( 동부건설)
1,082,580,549원 2 17
2023년 이예원
( KB금융그룹)
1,424,817,530원 3 13
임진희
(안강건설)
1,145,835,048원 4 13
2024년 박지영
( 한국토지신탁)
1,060,275,444원 3 10
박현경
( 한국토지신탁)
1,042,946,085원 3 11
윤이나
( 하이트진로)
1,038,604,286원 1 11
황유민
( 롯데)
1,004,702,290원 1 8
* 2024년 기록은 9월 29일 기준.
※ 볼드체: 시즌 1위 / 파란색 볼드체: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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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尹이나[1]|Yoon Ina
파일:윤이나프로필.jpg
<colbgcolor=#123D8D><colcolor=#fff> 출생 2003년 5월 2일 ([age(2003-05-02)]세)
서울특별시[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0cm, A형
학력 창원남중학교 (졸업)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체육학 / 재학)
종목 골프
소속 구단 하이트진로 (2021~)
소속사 크라우닝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팬카페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21년2.2. 2022년2.3. 2024년
3. 우승 이력4. 상금 순위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오구 플레이 사건
6.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골프 선수.

2. 선수 경력

2.1. 2021년

2019,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 뛰었으며, 2021년 5~6월에 열린 점프 투어 4번의 대회를 모두 상위권[3]으로 마무리한 뒤 2021년 6월 KLPGA에 입회하여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7월부터 합류했는데도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 네 차례 2위, 탑텐 여덟 차례를 기록하며 시즌 시작부터 드림투어에서 뛴 권서연을 제치고 상금 1위로 차기 시즌 KLPGA 투어에 합류했다.

2.2. 2022년

2022 시즌 호쾌한 장타(파5 2온)로 KLPGA 투어에 이름을 알리며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에 우승까지 거머쥐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혔다. 그러나 우승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전 대회에서의 오구 플레이를 실토하면서 선수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시즌 중반인 7월 이후 투어 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그린 적중률, 평균 버디 1위 등 짧은 기간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이와 같은 기록은 단지 장타만 앞세운 선수가 아니라 숏게임과 퍼트 능력까지 갖춘 걸출한 신인이었음을 방증하기에 많은 사람이 안타깝게 여겼다.

후술할 출장 정지가 풀린 뒤 KLPGA 투어에 복귀해도 신인상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KLPGA 규정에 따르면 정규 투어 50% 미만을 유자격으로 참가할 경우, 향후 정규 투어 한 시즌 50% 이상을 참가할 때까지 신인상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된다. 2022 시즌 총 대회 수는 30개로 윤이나는 딱 절반인 15개 대회를 참가했기 때문에 복귀하더라도 신인상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없다.

2.3. 2024년

1월 9일, 호주여자프로골프(WPGA)투어 QT에 참가해 4위로 풀시드를 확보했다. # KLPGA 투어 복귀 전까지는 WPGA, LET 투어 등을 뛸 것으로 보인다. 4월 복귀설에 대해서는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복귀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

한편 KLPGA 공식 웹사이트에서 하이트진로 소속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계약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징계가 끝난 뒤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흥행을 위해 지난 시즌 장타자로 이름을 알린 황유민, 방신실과 같은 조로 참가했다. 보기나 더블 보기가 많긴 했지만 그만큼 버디도 많이 기록해 최종 성적은 공동 34위(-2). 경기력이 완전하지 못했지만 나올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100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 또한 받은 상금은 전액 기부했다. ##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1R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2R에서 3타를 잃는 등 기복을 보이며 최종 공동 11위(-10)로 마무리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는 1R 1오버파로 컷 탈락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2R 8타를 줄이며 상위권에 올랐고 3R와 FR에서 각각 2, 3타를 줄이며 최종 12언더파, 9위로 시즌 첫 탑10 피니시를 기록했다.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뒤, 그 다음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조에 들며 우승을 노렸으나 동갑내기 절친 이예원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처음 참가하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김수지, 임희정, 최민경과 같은 조가 되어 죽음의 조를 만들었다.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8강에서 각각 이가영과 박도영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또 한 번 이예원을 만나게 되었으나 패배했다. 공교롭게도 16강, 8강, 4강에서 이기든 지든 윤이나는 3&2 결과를 만들었다. 3-4위전에서는 이소영에게 완패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1타 차로 시즌 첫 컷탈락을 기록했으며, '그 사건'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여자오픈에서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6월 20~23일 진행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박지영, 박현경과 함께 공동 1위로 마무리하여 올 시즌 첫 연장전에 돌입, 연장 3차에서 박지영을 제친 윤이나와 박현경은 4차 연장까지 갔으나 우승은 박현경이 차지했으며, 윤이나는 또 한 번 준우승을 기록했다.

6월 28~30일 진행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는 OB가 2번 나오는 등 경기력이 흔들렸고 이에 1R를 채 마치기도 전 기권을 하게 되었는데 어깨에 심한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

7월 4~7일 진행된 롯데 오픈에서는 1R 8언더파로 코스 레코드 타이, FR에서는 9언더파로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다. FR 이가영, 최예림과 공동 1위로 마무리하여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우승은 이가영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벌써 3번째 준우승.[4] 공교롭게도 같은 하이트진로 소속인 김민별도 지난 시즌 이맘때 연장 2차례에서 모두 패배한 적이 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반기 성적은 상금 5위, 대상 4위, 평균타수 2위. 왜 협회가 욕을 먹더라도 징계 경감을 해줬는지에 대해 좋은 성적으로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판하는 일부 안티들도 있지만 윤이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흥행을 이끌고 있다.

다만 준우승만 3차례에 우승이 없다는 것이 옥의 티. 우승 없이 벌써 5억 5천만 원[5]을 돌파했는데 만약 이 페이스로 우승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면 무관의 신인상으로 유명했던 22 이예원과 23 김민별의 기록을 경신할 기세다. 이 두 선수는 당시 전반기에 3억 5, 6천만 원을 기록했기에 올 시즌 윤이나의 페이스가 더 빠르다.[6]

8월 1~4일 진행된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을 제치고 박현경에 이어 상금, 대상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는 1R 1언더파에 그치며 컷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2R 이글을 포함, 9언더파[7]를 몰아치며 선두와 1타차로 라운드를 마쳤다. FR에서는 2R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2타를 줄이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2대회 연속 탑텐에 실패해 대상 포인트를 쌓지 못한 박현경을 계속해서 추격 중.

올 시즌이 끝난 후 LPGA Q스쿨에 도전할 의향을 밝혔다. 다만 협회가 이를 막을 것 같다는 의견도 다수. 협회 입장에서는 이런 인기 선수를 1년 만에 보내기가 싫기 때문이다. #

한화 클래식 에서는 3라운드 1번홀에서 쿼드러블 보기를 기록하는 대참사가 발생하며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대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골반 통증으로 불참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했으나 FR에서 퍼팅, 티샷 실수가 나오며 3위로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는 1R 악천후의 영향으로 2오버파를 기록한 뒤 2R 버디 5개로 3언더파가 되었으나 파3에서 미스샷으로 더블보기를 기록한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타차 컷탈락했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불참했다. 몸 상태도 최상이 아닌데다 이 대회 직후 총상금이 15억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있어서 쉬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1주 휴식 이후 출전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대케했으나 발목 부상의 여파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단독 2위 상금을 획득하며 시즌 상금 10억을 돌파했다. 그리고 메이저 대회이자 본인의 후원사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우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공동 3위로 마무리하며 상금순위와 평균타수 순위에서 박지영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을 뿐만 아니라 K-랭킹[8]에서도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 바로 이어 진행된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9]에서도 공동 9위의 성적으로 다시 한 번 탑10 피니시를 기록하며 11위에 그친 박현경을 제치고 대상포인트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공동 69위로 부진하며 컷오프 위기에 몰렸으나 2라운드에서 회복하며 컷오프를 피했다. 3라운드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4라운드 후반에 버디 기록에 실패하며 공동 12위에 그쳤지만 경쟁자인 박지영, 박현경도 탑텐 피니시에 실패하며 여전히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타수 1위를 유지했다.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유지했다. 다만 그 다음주에 있는 S-OIL 챔피언십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누적된 피로 해소 후 시즌 최종전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우승은 한 차례에 불과하지만 11월 3일 기준 탑텐 피니시를 14번이나[10] 기록하며 이미 3승을 거둔 박지영,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에 밀리지 않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다.

3. 우승 이력

4. 상금 순위

5. 논란 및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1. 오구 플레이 사건

2022년 6월 16~19일 진행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15번 홀에서 오구(誤球) 플레이 사건이 발생했다.

전언에 따르면 티샷이 깊은 러프로 빠졌고 볼을 찾는 시간이 지체되다 보니 동반 플레이 선수와 캐디들도 함께 볼 찾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어렵사리 누군가의 도움으로 볼을 찾았고 이미 시간이 많이 지체된 상황이라 빠르게 샷을 이어가게 되는데, 그린에 올리고 나서야 자신의 볼이 아니라는 걸 비로소 알게 된다.[12] 그러나 오구 플레이를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채 다음 홀로 넘어가 계속 플레이를 하였고, 해당 대회가 끝날 때까지 신고를 하지 않았다.[13] 한 달 여의 시간이 경과한 후 뒤늦게 신고를 했고 부정행위로 징계를 받게 되었다.

당시 왜 바로 신고를 하지 않았느냐는 점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과 소문이 무성하다. 상황이 발생한 곳이 풀과 나무가 많이 우거진 깊은 러프였기 때문에 시야를 가리는 요소가 많아 본인 볼이라는 표시가 안 보여 그 장소에서 즉시 눈치채지 못했을 여지는 있다. 하지만 잘못 쳤음을 인지한 다음에는 경기위원 호출 후 사실대로 신고를 했다면 규정에 의해 2벌타를 받은 뒤 해당홀 티박스로 다시 돌아가 진행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그 직후가 아니라도 해당 대회가 끝나기 전, 다음 대회에 출전하기 전 어느 때라도 공이 바뀐 사실이 있었다고 신고를 했다면 물론 징계는 받았겠지만 여론은 익히 있을 법한 골프공 브랜드가 같아서 착각한 사건이라 생각했을 것이다.[14] [뉴시스] 눈덩이처럼 커진 윤이나의 실수... 5번의 기회 있었는데, 윤이나 사태로 돌아보는 골프의 논란들…'실수'와 '거짓말'의 차이

하지만 윤이나는 다음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대회 1라운드를 진행하던 시점에 자진신고를 한다.(7언더로 단독선두였다.) 본인의 진지한 반성이 있었다면 대회를 기권한 뒤 기자회견 등을 열어 대외적으로도 사실을 밝히는 것이 순서였겠지만[15] 윤이나는 협회에 신고를 하고 비공개로 징계를 기다리며 대회를 진행하였고 결국 4라운드까지 이 사실을 대외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우승까지 한다.[16] 심지어는 조용히 그 다음 대회인 호반클래식까지 출전을 하는데, 그녀의 오구 플레이가 세상에 공개된 계기는 이 대회 3라운드 이후 컷 탈락이나 기권 등이 아닌 '실격' 처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윤이나와 소속사의 행보 때문에 골프팬들은 더욱 자진신고나 양심선언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자진신고를 하게 된 계기는 캐디와의 결별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그는 당시의 오구 플레이를 현장에서 함께 확인했던 캐디로, 윤이나의 퀸즈 크라운 대회 우승 직후 해임이 됐고 곧이어 윤이나의 자진신고가 나왔기 때문. 이에 캐디가 교체되지 않았다면 아마 윤이나의 오구 플레이는 영원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캐디가 발설을 할 것이 두려워 자진신고를 한 게 아니냐는 정황적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17]

2022년 8월 19일, 대한골프협회(KGA)는 윤이나에게 3년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윤이나는 징계를 수용하기로 밝혔고, KLPGA 투어도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JTBC] 남의 공으로 플레이한 윤이나...3년 출장정지 중징계 2022년 9월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역시 3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윤이나는 3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하는 모든 프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윤이나 측은 이 징계 역시 수용하고 "지금은 반성할 때"라는 말을 남겼으며, 미국으로 도피성 진출을 할 수 있는 길인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역시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KLPGA 3년 출장 정지 윤이나, 재심 청구 안 했다…"반성하겠다", [동아일보] 윤이나, 한국여자오픈서 ‘오구플레이’ 뒤늦게 시인…대회 출전 잠정 중단, [MBC] '부정 행위 실토' 윤이나 "모든 활동 전면 중단",

메인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측은 이 사태로 스폰서십을 중단하고, 위약금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의리를 지켜 2023년까지 후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

징계 기간 동안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 마이너 투어 13개 대회에 참가했고, 받은 상금은 전액 기부했다.

2023년 8월, 팬들이 5000여 건의 탄원서와 윤이나가 성실하게 수행한 사회 봉사 기록을 KGA에 제출하였다. #

징계가 부여되고 약 1년 뒤인 2023년 9월 26일, KGA 스포츠공정위원회 측은 여러 이유를 통해 윤이나의 3년 출장정지를 1년 6개월로 줄이고, 징계가 끝나는 2024년 2월 16일까지 사회봉사시간 50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KGA에서만 감경한 것이라[18] KLPGA는 별개이지만, 이쪽도 3년에서 감경될 가능성이 생겼다. #

이후 윤이나는 KLPGA에도 징계 감면을 요청했고, 2023년 12월 14일 진행된 '2023년 KLPGA 제10회 이사회'에서 윤이나 징계 감면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며 유보되어 2024년 1월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

2024년 1월 8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1년 6개월로 감경 처리가 되었고 2024년 3월 20일 징계가 끝나게 되어 4월부터 대회에 참가할 전망이다. #

징계 감경을 반기는 팬들은 젊은 장타자들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며 환영 하고 있다. 2023 시즌 슈퍼 루키 3인방인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이 모두 장타 본능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고, 2024 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강자였던 임진희, 이소미, 성유진이 LPGA 투어로 진출했기 때문에 이들의 공백을 대신할 윤이나의 복귀를 반기는 팬들이 있다.

반면 협회 소속인 다른 프로 선수들은 반대를 했다. 현역 1부 투어 프로선수 70명을 상대로 '윤이나 징계 감경'에 대한 비공식적인 무기명 찬반투표를 실시했을 때 반대 100%, 70명 전원의 반대표가 나왔다. 대회를 보이콧 하겠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결국 협회는 징계를 감경해주었고 2024년 4월부터 투어에서 뛰고 있다. #

골프는 심판이 없어서 선수 본인의 양심이 곧 심판인 스포츠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프로 생활을 하는 동안 여러 어려움과 시선들이 꼬리표처럼 따를 것이고 이 또한 스스로 감내해야 할 것이다.

6. 여담



[1] 순우리말 이름이다. [2] # [3] 특히 6차전 1R에서만 무려 이글 3번을 기록하며 역대 KLPGA 전체 투어 가운데 단일 라운드 최다 이글을 기록했다. 다만 이때는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고 다음 7차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4] 그런가 하면 아직까지 무관인 최예림은 2주 연속 연장전 준우승에 통산 준우승만 8번 기록. [5]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23 이소영의 기록을 넘어서 단일 시즌 0승 선수 가운데 최다 상금 6위에 자리했다. [6] 윤이나와 이예원은 국가대표 동기였으며 김민별은 윤이나와 같은 하이트진로 소속이다. [7] 2R에서만 10언더파를 몰아친 배소현이 아니었다면 코스 레코드(종전 8언더파)를 경신했을 수도 있었다. [8] K-랭킹은 2019년 KLPGA에서 도입한 것으로 KLPGA 투어, 드림투어, 점프투어 성적을 토대로 만든 랭킹 시스템이다. [9]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0] 탑10 피니시 최다 1위. [11] 2024년 10월 27일 기준. [12] 다른 참가 선수의 공이 아닌 로스트 볼이었다. 당시 캐디에게도 "삼촌, 제 볼이 아니에요." 라고 분명히 사실을 고지 하였다고 한다. [13] 대회 룰에 따르면 이 경우 즉시 실격이다. 해당 대회에서 윤이나는 4오버파로 컷오프 탈락했다. [14] 예를 들어 캐나다 투어를 뛰던 정일미 안시현은 18홀에서 페어웨이에 공이 가까이 떨어져 서로 공이 바뀐지도 모르고 홀아웃을 한 경우가 있다. 이 두선수는 볼 회사가 같아서 생긴 착각이라 바로 신고하고 실격처리를 당했으나 추가 징계는 없었다.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할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15] 만약 윤이나가 오구 플레이 이후 대회를 뛰기보다 먼저 기자회견을 했더라면 여론은 많이 달랐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16] 한편 이 우승으로 2년 출전권을 확보하였기 때문에 징계감면 복귀 후 바로 투어를 뛸 수 있게 되었다. [17] 캐디의 주장에 의하면 자신은 오구플레이 당시 윤이나 또는 그녀의 가족이나 코치에게 2벌타로 끝나는 문제라 전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진행했다고 한다. [18] 즉, KGA가 주최하는 2024 시즌 한국여자오픈에는 참가할 수 있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KLPGA 투어에는 참가할 수 없다. 거기에 시드권이 2024 시즌까지 적용되는 것이라 감경이 되지 않는다면 시드순위전을 치러서 2026 시즌에서야 복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