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극장판 빛의 피라미드에 대한 내용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유희왕 토에이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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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1998) | 극장판(1999) |
유희왕 遊☆戯☆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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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타카하시 카즈키 |
기획 | 사쿠라다 히로유키(櫻田博之), 주간 소년 점프 |
제작 담당 | 마츠사카 카즈미츠(松坂一光) |
각본 | 코바야시 야스코 |
음악 | BMF |
미술감독 | 나카야마 마스오(中山益男) |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
아라키 신고, 히메노 미치 |
감독 | 시미즈 준지 |
개봉 날짜 | 1999년 3월 6일 |
상영시간 | 30분 |
흥행 | 약 9억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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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레비 아사히 개국 40주년 기념 작품. 토에이에서 제작한 유희왕 TVA판의 방송 종료 후 다음 해에 공개된 극장판.[1]스태프, 캐스팅 모두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TV판과 동일하다. 스토리는 원작의 Death-T5 이후를 다룬 스핀오프로[2] 우연히 소심한 소년 아오야마 쇼고가 입수한 레어 카드 붉은 눈의 흑룡을 둘러싼 유우기와 카이바의 재대결을 묘사하고 있다.
30분짜리 단편으로, 토에이 작품 다운 건전한 분위기가 특징이지만, 화풍과 설정은 TV판에 비하면 원작과 가까워졌으며, 이후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 가까운 샤프한 느낌으로 바뀐 것이 특징.
작품의 분위기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초반과 비슷한 편으로, 카이바 세토의 머리색도 초록색이 아닌 갈색으로 나온다. 성격 또한 DM 초반의 카이바와 유사. 듀얼 자체는 듀얼리스트 킹덤 편의 유우기 vs 가짜 카이바 편과 내용이 비슷하며,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카이바가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던 원반형 듀얼 디스크를 사용한다.
국내에서 알려진 제목인 유희왕 ' 붉은 눈의 흑룡의 전설'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내용상 붉은 눈이 주체이여서 유튜브에 올린 사람이 이 제목을 사용한게 와전된 듯. 원 제목은 그냥 '유희왕'이다.
2. 주제가
자세한 내용은 유희왕/주제가 문서의
유희왕(극장판)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줄거리
아오야마 쇼고는 듀얼몬스터즈를 좋아하며 일류 듀얼리스트를 꿈꾸는 평범한 소년이다. 하지만 쇼고는 카드를 잘 다루지 못해 또래들을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 그런 아오야마 쇼고는 어느 날 환상의 레어 카드 붉은 눈의 흑룡을 얻게 된다. 강한 카드를 얻게 되었지만 붉은 눈을 사용하고도 패배할까 두려워 쇼고는 그저 카드를 가진 걸로만 만족하며 듀얼을 전혀 하지 않는다.그러던 중 카이바 세토는 레어 카드를 차지하기 위해 게임 센터를 열어 몰래 방문객들을 감시하고 있었고, 곧 소유자들의 카드를 빼앗기 위해 안티 룰이 적용된 듀얼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초대장은 붉은 눈을 가지고 있는 쇼고에게도 찾아오게 되었고, 쇼고는 카드를 빼앗기게 될까 두려워 대회 참석을 거부한다. 하지만 카이바의 부하는 강압적으로 소교를 쫒아 강제로 대회에 참가 시키려고 했다.
평소 쇼고를 걱정하며 우려하던 유우기는 카이바의 방식에 분노해 쇼고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천년 퍼즐과 붉은 눈 카드를 카이바의 부하에게 빼앗기게 된다. 그나마 죠노우치의 활약으로 간신히 붉은 눈의 흑룡만 되찾게 된 유우기 일행. 죠노우치는 쇼고에서 붉은 눈을 써서 싸울 것인지 묻지만 이미 패배의 공포에 겁먹은 소교는 싸우는 걸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어 했다.
이에 유우기는 무리하게 싸울 필요는 없다며 쇼고를 위로하고, 카이바를 쓰러트리기 위해 듀얼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죠노우치는 유우기의 뜻을 존중해 쇼고와 함께 유우기의 싸움을 관람하기로 한다.
대회장에서 천년 퍼즐을 되찾은 유우기는 어둠의 유우기로 변화, 카이바와 치열하게 듀얼로 맞서지만 필드에 푸른 눈의 백룡이 소환된 이후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러던 중 유우기는 덱에서 피가 묻은 카드를 드로우 하게 된다. 그것은 죠노우치가 유우기 몰래 덱에 넣어둔 쇼고의 붉은 눈의 흑룡 카드였다. 유우기는 이것이 쇼고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죠노우치가 한 행동임을 깨닫게 된다.
붉은 눈을 뽑았으면서도 사용하지 않는 유우기의 모습에 쇼고는 의아해하고, 죠노우치는 쇼고가 싸울 용기를 보이지 않는다면 유우기는 붉은 눈을 쓰지 않는다고 전한다. 듀얼은 계속 진행되어 필드 위에 소환된 3체의 푸른 눈과 수비봉인 카드[3]로 패배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 유우기. 하지만 유우기는 의연한 태도를 유지하며 최후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쇼고는 그런 유우기를 보며 용기를 얻게 되고, 쇼고의 외침에 유우기는 붉은 눈의 흑룡을 소환한다. 카이바는 당황해 하면서도 붉은 눈은 푸른 눈에 미치지 못한다 말하나, 유우기는 융합 카드를 통해 메테오 드래곤과 붉은 눈의 흑룡을 융합시켜 붉은 눈의 가능성인 메테오 블랙 드래곤을 소환해 푸른 눈의 백룡 3마리를 쓰러 뜨린다.
듀얼에서 승리한 뒤 유우기는 죠노우치와 쇼고의 용기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하고, 쇼고의 밝은 웃음과 함께 극장판의 스토리는 마무리 된다.
4. 기타
본작에 오리지널 카드로 등장했던 메테오 드래곤과 메테오 블랙 드래곤은 이후 게임보이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 및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에 정식 카드로 발매되었다. 따라서 토에이판 유희왕에 등장한 오리지널 카드 중에서 OCG화된 얼마 안 되는 사례가 되었다.사악한 쇠사슬 카드의 효과는 필드에 있는 몬스터들을 동시에 공격시킨다라는 효과인데 OCG로 해석하면 '이 카드의 공격력은 이 카드 이외의 자신 필드의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 합계만큼 올린다. 이 효과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이 카드로밖에 공격 선언할 수 없다.' 정도인데, 선을 넘은 사기효과이다. 비슷한 효과의 아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이 이 작품과 21년의 간극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