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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01:08:13

유강남/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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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시즌 후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포수 유강남의 2024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2. 시즌 전

올해부터 KBO 리그에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프레이밍에 강점이 있는 유강남에겐 악재가 생겼다. 사실 단호하게 말하자면 악재 수준이 아니라 선수로서 가진 최대 장점이 무용지물이 된 거나 마찬가지라 올시즌 도루 저지나 타격 면에서 확실한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돈값을 못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23일 SSG 랜더스와 맞붙는 개막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9회초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선 기어코 끝내기 병살타를 기록하며 경기 워스트 선수가 되었다. 타석에서 타격감이 좋은 상위타선과 나승엽 사이에서 삼진 및 병살로 족족 찬스를 다 끊어먹은 것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지적이 있었는데, 애런 윌커슨이 맞은 홈런 2방도 유강남의 잘못된 리드 탓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홈런 장면을 돌려보면 윌커슨은 유강남의 요구대로 완벽한 로케이션에 제구가 잘 된 변화구를 집어넣었는데, 이게 전부 통타당했다.

24일 SSG 랜더스와의 2차전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후 타석에서 정훈과 교체되었다. 5회말 박세웅이 3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줄 때 장성호 해설위원은 '볼배합에 문제가 있다'며 대놓고 유강남의 리드를 지적하기도 했다.[1]

26일 VS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한 차례 도루를 허용하는 등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3타석을 채우지 못하고 나승엽과 교체 아웃되었다. 최종 경기 성적은 2타수 1안타.

27일 KIA 타이거즈와 2차전에서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선 시즌 첫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전타석 출루에 성공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1회 말부터 포구 실수를 해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2루로 보내더니 고승민의 좋은 백홈 송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타이밍상 충분히 아웃 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득점을 내주는 실책성 플레이를 하고 말았다. 문제는 이런 실책성 플레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이후 나균안은 2아웃까지 잡아놓고도 급격히 무너져 스코어가 6대0까지 벌어져 승세가 일찌감치 기우는 데 한 몫 했다.

3.2. 4월

4일 한화전에서 9번타자로 출장해 만루 상황에서 힘없는 땅볼을 치며 물러난 것을 포함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석에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먹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볼배합에서 또 문제점이 나왔는데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요나단 페라자에게 3구 연속으로 높은쪽 직구를 요구하는 당최 이해되지 않는 리드를 하더니 결국 동점 홈런을 허용해 분위기가 급격히 한화로 기울었고, 이후 구승민의 최악의 투구와 함께 팀 패배의 일조하였다.

5일 두산전에서 다시 선발 출장했지만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팀은 한 점차로 패배. 4월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타율 0.148, OPS는 0.418를 마크하는 심각한 부진을 겪고있다. 수비 쪽에서도 와일드피치가 두 번이나 나오는 등 공, 수, 주에서 어느 하나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6일 두산과 2차전에서 개막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팀은 개막 후 처음으로 7점차의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7일 두산과 3차전 팀이 4대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근의 뒤를 이어 교체 출장했지만 유강남이 들어오자마자 4-6으로 스코어가 뒤집어지는 마법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10회말 1사 2루 끝내기 찬스에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이어진 타석에서 대타 이주찬이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장식한 끝에 유강남의 오늘도 이어진 부진은 묻힐 수 있게 되었다.

10일 현재까지 타율 .129/ 출루율 .229/ 장타율 .171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마크 중이며 투수 리드와 수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말 그대로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노진혁, 구승민과 함께 롯데 시즌 초반 부진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으며, 아직은 시즌 초반이지만 심하면 윤길현을 넘어 롯데 자이언츠 FA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1일 경기에서는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이 .125로 더 내려갔고, 팀도 삼성에게 스윕패를 당했다.

12일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여전히 답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타율은 .118까지 추락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헬멧을 집어던지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본인도 부진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하다.

13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로 안타를 1개 기록하였다. 시즌 성적은 .132 .233 .158 OPS .391 wRC+ 11.7[2]을 기록 중이다. 2023년 이재원을 연상시키는 부진을 하고 있다.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차전 경기에선 팬들의 불만이 기어코 폭발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 2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손현기가 계속 슬라이더를 던지는데도 헛스윙만 하다가 삼진을 당하더니, 2번째 타석 2사 2루 득점권 상황 유격수 정면으로 타구를 날려 아웃됐고, 3번째 타석 팀이 5점차로 뒤처지고 있는 상황 1사 만루 기회에서 3볼 0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3] 바깥쪽 공을 무리하게 잡아당겨 병살을 치면서 오늘 경기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 병살타 직후 KNN 이광길 위원은 돈값을 못 한다고 중계 도중 대놓고 쓴소리를 날릴 정도였다. 6회말 수비 때 정보근과 교체되었고, 덕아웃에서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과 고영민 코치를 불러서 무언가 이야기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찍혔다.[4] 결국 팀은 6연패를 확정지으며 유강남은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로써 sWAR은 벌써 -1을 돌파했다. 게다가 wRC+는 -17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5]

타석에서의 부진과 함께 지난 경기 찰리 반즈에 이어서 임준섭과도 볼배합에서 불협화음이 이어지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포구 능력, 투수 리드에 대한 부분도 타석에서의 부진 못지않게 말이 많던 부분이라 말 그대로 야구 선수로서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는 모습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 직후 유강남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다음날 박진형, 정대선과 함께 바로 2군행이 확정되었다.[6]

19일 상무와의 퓨처스 경기에 출장했지만 병살타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6,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출장해 각각 3타수 1안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군에서의 총 성적은 7타수 1안타.

30일 1군에 복귀했고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으나 첫 타석에서 오른쪽 팔꿈치 쪽에 공을 맞고 손성빈과 교체되었다. 참고로 롯데는 현재까지 유강남이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2승 11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약 15%)을 기록중이다. 롯데가 현재까지 8승을 거두고 있는데 그마저도 대부분이 정보근이 포수 마스크를 썼을때 거둔 승리라는 셈.

3.3. 5월

1일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 8회말 교체 출전하였으나 땅볼로 물러났다.[7] 이로써 42타수 5안타로 타율은 .119 까지 떨어졌다.

2일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1회초 도루 저지를 하기위해 2루로 던진 공이 크게 빠져나가 도루를 허용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투수앞 땅볼로 가볍게 물러났다. 4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말에도 2루수 땅볼, 8회에도 유격수 땅볼을 기록해 최종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109까지 떨어졌다.

3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하였다. 6회말 중전 안타를 기록하여 길고 긴 무안타 행진을 중단하는데 성공하였으나[8] 수비 면에서 아예 도루 저지를 하지 않는 모습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더니 8회말 승부처 상황에서 손성빈과 교체되는 굴욕적인 상황이 연출되었다. 김태형 감독의 과감한 성향을 감안하더라도 몸값이 80억인 주전 포수가 대타도 아니고 수비상황에서 교체되는건 이례적인 케이스. 경기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2개의 도루를 허용하였고 타율은 .120이 되었다.

8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인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9일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면서 타율을 .158까지 끌어 올렸다. 팀의 상승세와 함께 유강남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이 날은 롯데 타자들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경기였고 이전까지의 성적이 말그대로 바닥을 찍었기 때문에 더욱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1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9로 대패했다.

11일 홈 LG 트윈스전에 다시 한 번 선발 출장했지만 그간의 부진이 우연이 아니였다는 듯이 두 번이나 득점권 찬스를 날려 먹은것을 포함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1점차 패배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공교롭게도 상대팀 포수인 박동원은 10일 경기에도 3타점을 쓸어 담았고 이날에도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유강남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팀이 10위를 하고 있어도 김태형 감독에 대한 여론은 좋은 편이였는데 극도로 부진하는 유강남, 박승욱, 이주찬을 지속적으로 기용 하는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12일 LG 트윈스와의 3차전에서 김유영을 상대로 2루타를 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결국 롯데는 역전패를 당했다.

14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4회초 엄상백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 하였다. 최근 멀티히트도 때려내고 홈런도 드디어 만들어 내며 정상궤도에 오른 타격감에 기대감을 갖게 하였으나 팀이 7회초 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17일 윌커슨이 출전했던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에 또다시 손성빈과 교체되었다.

1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0회초에 치명적인 번트 병살타를 기록하였고 12회초 2아웃 1, 2루에서는 홈에서 아웃되었으나 12회말에는 도루저지를 두 번이나 기록하며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경기를 무승부로 만드는 주역이 됐다.

3.4. 6월

3.5. 7월

3.6. 8월

3.7. 9월

4. 포스트시즌[필요시]

5. 총평

2024년 결산
<rowcolor=#fff>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병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6. 시즌 후


[1] 3연속 안타 모두 슬라이더였다. [2] 네이버 기준, wRC+ 100이 리그 평균인 것을 감안하면 연평균 20억을 수령하는 타자가 평균 대비 한참 못 미치는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3] 상대 투수 김재웅이 제구가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였으며 빅볼을 구사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강타자라도 웬만하면 배트를 내지 않는게 불문율이다. [4] 추후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히팅 사인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하며 고영민 코치는 히팅 사인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유강남 혼자 사인을 착각했거나 자기 판단대로 배트를 낸 셈. [5] 참고로 유강남의 출전 경기수는 17경기로, 이 수치는 혼자 힘으로 애런 저지 2022년이나 무키 베츠 2018년, 마이크 트라웃의 전성기 한 시즌을 없애버릴 수 있다는 소리를 들은 2020년 크리스 데이비스와 유사한 수치이다. [6] 유강남의 2군행으로 인해 본인은 하루에 167만원씩 손해가 누적되며 노진혁, 한현희와 함께 170억 FA 트리오가 모두 2군에 내려간 굴욕적인 상황이 연출되었다. [7] 타구의 속도가 느리고 코스가 좋아 웬만한 선수들은 내야 안타가 되는 타구였으나 1루에서 아웃되었다. [8] 사실 이 안타도 수비에서 실수만 안했다면 무난하게 아웃되는 코스였다. [필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