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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장애/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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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물학적 요인
2.1. 생화학적 요인2.2. 유전적 요인
3. 환경적 요인
3.1. 계절성 우울증
4. 신체적 요인
4.1. 산후 우울증4.2. 노인성 우울증
5. 성격적 요인6. 기타 요인

1. 개요

다른 대부분의 정신과적 장애들이 그러하듯, 우울장애 또한 다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을 모두 합쳐, 생물심리사회적(BioPsychoSocial) 요인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면,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Serotonin)의 부족이, 인지적 관점에서는 인지삼제[1][2]가, 행동적 관점에서는 대처방법에 대한 부적절한 학습이, 취약성 스트레스 모델(vulnerability-stress model)에서는 개인이 지닌 취약성과 스트레스의 상호작용이 우울장애의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가정한다.

엄밀히 말해서 우울증은 다른 많은 병들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계속 '연구 중'인 병이며, 아직 우울증의 100% 정확한 원인은 아무도 모른다. 보통 책이나 TV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부족(과흡수)으로 설명을 하지만 (그래서 많은 항우울제들이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막아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한다), 실제로는 모든 항우울제가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것도 아니고 또한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속도보다 우울증이 완화되는 속도가 훨씬 더 느리다는 걸 보면 우울증의 세로토닌 가설은 실상 '일반인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방편'일 뿐이다. 이는 전문적으로 연구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최신 의견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서, 최근에는 신경전달물질보다 더 몇 단계 깊이 들어간 분자생물학의 관점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연구 중이기도 하다. - 즉 항우울제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건드리려고(조절하려고) 하는 그 과정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다른 메커니즘이 작용하여 결과적으로 우울증이 낫거나 완화된다라는 가설도 있다. 어쨌거나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우울증의 원인을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2. 생물학적 요인

2.1. 생화학적 요인

최신의 뇌 영상 기기를 이용한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의 뇌에 변화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면이 있으나 궁극적으로 원인을 가려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우울증의 생화학적 측면은 꽤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는데 이는 1950년대 조현병 등의 치료용 약물로 사용하던 리세르핀(Reserpine)의 부작용이 심각한 우울증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약의 작용을 살펴본 결과,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3]의 분비 억제 효과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그 이후로 우울증 치료에 관해 이 세로토닌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이후 여러가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노르에피네프린[4] 또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우울증의 약물적 치료는 세로토닌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들이 많으며, 몇몇 약들의 경우 노르에피네프린 시스템과 세로토닌 시스템을 동시에 타겟하는 약 또한 존재한다.

2.2. 유전적 요인

여러 연구를 종합했을 때 우울증에 대해 유전적 요인이 분명히 관여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우울증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유전된다는 것과 주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부모나 형제자매는 보통 사람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2~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5] 또한 일란성 쌍둥이의 우울증 일치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다만 우울증에 취약한 유전적 요인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환경에 따라 발병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다. 유전자 수준의 연구도 진행 중이나 아직 명확하게 발병 유전자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

3. 환경적 요인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환경적 요인은 삶에 있어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들인데 성폭력, 가족이나 교우관계 문제[6], 전반적인 대인관계 문제, 기존에 앓고 있던 신체/정신적 질환 문제[7],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8], 효자 신드롬, 경제적 문제[9], 강한 스트레스, 계절 변화[10], 군 복무[11], 감염병의 유행[12], 도전한 것에 대해 실패를 되풀이함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사이버 키배또는 악플, 베르테르 효과 등에도 생길 수 있다.

가족의 투병 또는 사망, 심각한 질병, 신체 장애, 재난 등 중대한 사건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런 사건은 극도의 절망감과 슬픔, 상처를 유발하므로 정신에 매우 큰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높은 인기를 누리다가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도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13] 대중들이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게 되면 전성기 때의 화려했던 자신과 비교하게 되어 '나도 이제 한물 갔구나', '내 인생의 전성기는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과 공허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벌어놓은 돈이 매우 많아서 무조건 행복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공허한 마음은 돈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몇 부자들도 우울증에 걸리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 또한 인기가 있었음에도 우울증을 못버티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들도 있다.

현대 사회가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만큼, 가난과 같은 경제적 요인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가난한 사람이 죄다 우울증에 걸린다는 게 아니다.[14] 가난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그 둘 사이에 무시할 수 없는 상관성이 있다는 말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일 수록 평균적으로 더 장기적인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고, 살면서 더 많은 부정적인 사건을 겪는 데다가,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별로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부정적인 요소들을 취약 계층일수록 '장기적으로'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절망의 일반화를 유발하여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앗아가기 때문에, 결국에는 우울장애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취약 계층에 대한 정신복지방안 역시 심도있게 논의 될 필요가 있다. 정신적 문제를 개선하는데 쓸 매달 몇만원의 비용도 형편에 따라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일단 정신과에서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에 필요한 상담 등의 부가적인 치료는 비용 때문에 꿈도 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단은 지역마다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니, 필요하다 생각되면 도움을 받아보도록 하자. 또, 꼭 가난이 아니더라도 위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게 하는 많은 사회적, 환경적 상황들이 우울장애를 유발하는 환경적 요소가 될 수 있다.

조지 W 브라운과 티릴 해리스의 연구는 사회적, 환경적 요인을 우울증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한 바있다. 이러한 요인을 배제한 채 이루어지는 단순히 항우울제만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는 우울과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을 찾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뇌 속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여 불행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에 불과할 수 있다.[15] 이는 우울증의 재발률이 높은 원인이기도 하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 외부에 있는 경우, 단순 약물, 상담 치료만으로는 그것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치료중인 우울증이 꾸준히 호전되지 못하고 입원치료가 필요해지는 수준까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우울증이 단순 신경의 이상으로만 생긴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우울과 불안은 수많은 요소들에 의해 발생되며, 그러한 요소들을 대부분 배제한 채 제한적인 요인만을 우울증의 원인으로 보고 우울증의 치료법을 연구하는 것보다는 다각적 측면에서 대처법이 논의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치료 역시 위와 같은 측면을 고려하며 시도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지금 현실에서는 아직 이상적인 이야기일 뿐일 수 있으나, 점차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신병원의 폐쇄병동이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자유가 극도로 제한되므로 매우 답답하며, 사회활동과 신체활동을 거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폐쇄병동은 중증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곳이지만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3.1. 계절성 우울증

계절 때문에 생기는 우울증을 계절성 정서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 부르는데, 이는 태양 빛[16]을 충분히 쬐지 못하여 체내의 비타민D가 고갈되는 것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D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데 관여하는데, 이 물질들이 부족해지면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흐린 날의 잿빛 하늘이 몽환적인 느낌을 주므로 우울한 기분을 만든다.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이 좋은 복지환경 등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에도 관련이 있다.

한국은 냉대 동계 건조 기후+ 온대 하우 기후로 일조패턴과 강수패턴이 유럽과 크게 다른 만큼 여름 장마철에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다른 나라같으면 가장 일조량이 많아야 할 7월 장마철이 끼어 있어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고 맑은 날이 적어 7월 전체 평균 120시간 정도의 낮은 일조량을 보이는데다, 습도 자체가 불쾌함을 유발하다 보니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쉬운 것. 오히려 겨울에는 강수량이 가장 적고 맑은 날이 가장 많아 그럭저럭 낫다. 다만 해가 길어져 일조시간이 늘어나는 초봄에 되려 우울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17]

일조량이 적은 동절기에 발생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모든 계절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증상의 강도가 달라진다. 맑은 날보다는 흐리거나 가 오는 날에, 보다는 이나 새벽에 우울감이 더욱 심해진다. 햇빛이 없으므로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며, 어두운 하늘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우울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정한 날씨에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것도 계절성 우울증에 포함된다. 날씨가 우중충할 때 우울해지는 것 자체는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도 흔히 겪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우울해지는 것은 엄연한 우울증이다.

4. 신체적 요인

보통 신체적 요인으로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는 치매 간질, 그리고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이 가장 흔한데, 이는 치매와 간질이나 파킨슨같은 뇌질환들의 경우는 뇌에 직접적으로 타격이 와서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다운증후군처럼 유전성으로 인해 일어나는 질병들에서도 잘 보일 수가 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 장애가 생겨도 생길 수도 있다.

그 밖에 [24], 당뇨, 간경화, 동맥경화, 심장병 등과 같은 만성적이고 사망률이 높은 질병에 걸리거나 심한 부상으로 와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하므로 우울증 발병률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천식, 비염 알레르기 질환이나 자가면역성 질환의 경우도 신경을 예민하게 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부를 수가 있으며,[25]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자궁 질환 등도 호르몬을 교란시키므로 우울감을 유발하여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춘기 갱년기에도 호르몬이 변화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져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진다.

장 내 미생물이 영향에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4.1. 산후 우울증

출산을 마친 산모들도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이 경우 산후우울증이라고 따로 분류된다. 다음 질병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추가하자면, 산후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다르다. 이는 아이를 낳고 며칠간 산모가 슬프고 민감한 시기를 겪는 것이다.[26] 일시적 우울 상태가 48~72시간 안에 사라지는 게 산후 우울기이며, 이 증상이 길어져 몇 주간 지속되는 게 산후 우울증이다.

일반 우울증 진단 기준이 들어맞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경미하고, 증상을 겪는 동시에 머리 속 한구석에서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혹은 '아마 괜찮아질 거야'하는 식의 희망을 품는 경우가 많다.

산후우울증의 원인으로 제시되는 모델은 다양한데 대부분 급격한 생물학적/환경적 변화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예를 들어 출산 전후로 해서 인체의 호르몬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데[27] 이게 정상 수준을 찾는 과정에서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것.

산후 우울증은 모성거부증후군[28]과 같은 다른 우울증으로 변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해당 시기를 잘 버티고 주변에서 적절한 도움만 준다면 약물치료 없이 잘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모성거부증후군으로 진행된 경우는 대화를 통한 심리적 지지 확보 등의 사회적 접촉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별 것 아니라며 방치하거나 또는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산모 본인은 물론 아기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산후 우울증이 발전해 아기를 방치하거나 학대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우울증은 처음에 무기력과 침체 외에 신경증과 공격성 증가 등도 증세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산후 우울증도 발전하면 외부에 적대적이고 신경증적인 증세를 드러내게 될 수도 있다. 이것이 아기 방치나 학대 등으로 다시 이어지는 것. 극단적으로는 이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영아살해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산후우울증으로 산모가 출산 후 본인이 자살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정신과 의사 김정일이 저술한 에세이집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 중에 산후 우울증을 앓는 산모를 주인공으로 한 일종의 연극 대본이 있는데, 그는 우울증으로 인한 온갖 망상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신의 아이를 아파트에서 집어던지는 참극으로 끝이 난다.

4.2. 노인성 우울증

젊은층보다 노인의 우울증 발병률이 더 높다.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다. 40대부터는 외모가 점점 초라해지고, 60대 이상이 되면 몸이 노쇠해져 활동이 불편해지며 건강도 나빠지므로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낀다. 특히 심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걷지 못하고 누워 지내게 되면 극도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진다.

또한 노인들은 배우자와 단둘이 살거나 혼자 사는 경우가 많고, 사회활동도 어려우므로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 노인정 등에서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노인 우울증 예방에는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건강이 나빠지면 몸이 아프며 사교활동, 취미생활 등을 하기 어려우므로 우울증 발병률이 매우 높아진다.

취약계층의 노인의 경우들은 동사무소에서 직접 방문 등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5. 성격적 요인

성격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신경성(예민하고 부정적인 성향)이 높거나 내향적인 성격일수록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밝고 외향적인 성격이라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6. 기타 요인

다양한 물질로 인해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다. 알코올, Phencyclidine, 기타 환각제, 흡입제, 오피오이드 진정제, 최면 또는 불안 완화제, 암페타민 (또는 기타 각성제), 코카인, 기타 (또는 알려지지 않은) 물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물질들이 유발하는 우울장애는 물질/약물이 유발한 우울장애(Substance/Medication-Induced Depressive Disorder)로 분류된다.

리튬(lithium)이 뇌의 기능과 우울증 발병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걸 독일 뮌헨 공대(TUM) 과학자들이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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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와 세상과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2] 이 외에 자동적 - 부정적 사고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것은 부정적인 사고가 자동적으로, 그리고 연쇄적으로 계속 발생해서 머리에서 나쁜 생각이 떠나가지 않는 것. 반복될수록 자기를 둘러싼 환경과 자기 자신 모두를 비하적으로 보며 스트레스가 중첩된다. [3] Serotonin, 5-HT [4] Norephinephrine, NE; 영국 계통에서는 Noradrenaline, NA이라고 부른다. [5] 다만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성장하면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과 함께 자라난다면 그 환경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6] 아동 학대, 가정폭력, 이혼, 집단괴롭힘, 학교폭력, 사회 부적응, 열등감 등이 있다. [7] 특히 조현병이나 PTSD 등의 정신질환을 이미 앓던 사람이 우울증도 나중엔 함께 앓게 되는 경우가 제법 보고된다. 신체 문제로도 영구적 장애나 장기적인 투병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심리상태가 취약해지다가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 더불어 성인ADHD의 경우, 사소한 실수가 잦다보니 주변에서 일부러 사람들을 기만한다는 식의 평가를 듣거나 어디 모자란 사람이란 식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자주 듣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8] 이로 인한 우울증 발생 사례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9] 후술할 가난만이 아닌 경제적 손실도 포함한다. 최근 주식,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큰 손실을 보고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10] 일반적으로 일조량과 반비례한다고 알려져있으나 예외 사례도 있어서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 [11] 대한민국 남성들은 군대에 가는 것부터 병무청이라는 국가권력에 의해서 강제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징집병으로 끌려간 군대에서도 날마다 선임들의 갈굼에 시달리며 고된 훈련을 강제로 받는 것의 연속이다. 그런데다 보고 싶은 가족, 친구, 연인 등을 지금 만날 수 없다는 생각,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지금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밀려오기 쉬운 집단이 군대이다. 징집병뿐만아니라 직업군인인 부사관, 준사관, 장교도 예외가 없으며 진급평정에 대한 압박이 더 얹어진다. [12] 2020년 벽두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의 장기화로 가고 싶은 곳에 맘껏 갈 수 없고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없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맘껏 만날 수 없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다녀야 해서 숨 쉬기도 답답해지게 되자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일명 코로나 블루. [13] 대표적인 사례로 가인이 있다. [14] 반대로,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절대로 우울장애에 걸리지 않는 것 또한 아니다. 예상외로 오히려 목표치의 돈을 모으고 나서 허탈한 마음이나 허무함에도 우울장애에 걸리는 부자들도 많다. [15] 관련된 더 심층적인 정보를 알고 싶다면 조지 브라운의 저서인 Social Origins of Depression과 그외 그와 동료가 남긴 논문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16] 특히 콜레스테롤 비타민D로 합성하는 데 필요한 자외선을 말한다. [17] 동아일보 2017-04-10 《봄, 우울증 환자에겐 ‘잔인한 계절’… 죽음의 유혹 꿈틀》 [18] 꽃이 피어 화려해지는 풍경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19] 여성호르몬은 우울감과 무기력을 유발한다. [20] 장마철이 아닐 때도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다. [21]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이지만 우울감을 유발하는 부작용도 있다. 보다 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것도 멜라토닌 때문이다. [22] 동지 무렵 정오 햇빛과 하지 무렵 18시경 햇빛의 밝기가 비슷하다. [23] 반면 유럽의 겨울은 흐린 날이 대부분이므로 유럽에서는 겨울철에 심한 우울증 환자가 급증한다. [24] 특히 말기 암은 회복이 가장 어렵기 때문에 극심한 절망감과 우울감을 유발한다. [25]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는 대체적으로 약 성향이 비슷하다. [26] 단순 우울과 무기력뿐만 아니라 신경증과 공격성 증가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비슷하게 청소년 우울, 적대적(공격적) 우울도 공격적 태도와 신경증 등을 동반한다. [27] 출산 중에 폭발하듯 분비되는 호르몬 양은 말할 것도 없다. 오죽하면 뇌가 호르몬에 한번 절여졌다가 나온다고도 할까. [28] 말 그대로 출산한 어머니가 육아를 거부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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