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後神 / Ushirogami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 요괴.
성우는 오구시 요우코(1기)[1] / 이케다 마사코(3기)[2] / 에모리 히로코(4기)[3] / 도이 미카(5기)[4] / 쿠와시마 호우코(6기)[5][6]
국내 대원판 성우는 김서현.
투니버스 판에선 후신, 국내 대원판에선 이름이 '뒷머리여인' 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2. 상세
후신(後神)이라고도 한다.전승상에서는 머리에 한 개의 눈이 달린 여성 요괴이나, 게게게의 키타로에서는 얼굴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고 데포르메 된 커다란 노란 눈이 특징인 여성 요괴로 묘사된다.
주로 선인장을 미끼로 두고 그것을 가져간 인간의 집에 나타나 납치하는[7]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3. 작중 묘사
3.1. 1기
61화에서 등장했으며, 요괴로서의 모습일때는 얼굴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검은색이다. 반면 사람의 얼굴일때는 머리색이 갈색이다.
3.2. 3기
유일하게 검은색 얼굴에 큰 눈을 가진 모습이 아닌 푸른색 머리에 창백한 피부색을 한 인간의 모습이다.
인간 세계에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그를 기다리다가 소식이 없자 직접 그를 찾아나서게 되었는데 이게 집착으로 변해 사람들을 습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요괴 선인장에게 이제 그만두자며 포기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그 남자는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그의 몫까지 계속 꽃집을 하며 살겠다며 인간 세계에 잔류한다.
3.3. 4기
55화에서 등장했으며, 자시키와라시가 있는 호타루家의 가장에 접근하여[8] 선인장을 주어 집안으로 진입, 자시키와라시를 포함한 키타로 일행과 대치한다.
디자인은 다시 백발로 회귀했다.
3.4. 5기
원래 작은 신사 안에 있었으나 인간들이 댐을 개발하면서 신사를 밀어버린 탓에 좋은 새 집을 찾으러 인간 세계에 내려왔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마나미라는 캐릭터의 집에 스며들어 살게되며 아르바이트를 하러 찾아온 네코무스메를 시작으로 생쥐인간, 스나가케바바, 키타로를 차례로 요괴 선인장에게 먹이고 눈알 아버지를 김밥으로 만들어 먹으려 했으나 키타로가 내부에서 요괴 선인장의 양분을 역으로 흡수해 모두와 함께 탈출하자 키타로의 뒤에 들러붙어 "이대로 평생 너의 뒤에 붙어있겠다."며 엄포를 놓았으나 체내 전기 한방에 리타이어 된다.
이후 스나가케바바의 제안으로 요괴 골목에 눌러앉았으나 스나가케바바의 낡은 집은 싫다며 탈출, 목욕탕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멋진 새 집을 살 돈을 벌게 된다.
3.5. 6기
6기 59화의 주역 요괴로 등장 확정. 6기에서의 디자인은 원작을 그대로 복사한듯한 모습이며[9], 스토리 또한 3기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 보이나 세부적인 면에선 큰 차이가 있다.
원래는 산 속에서 조용히 지내는 상냥한 성품의 요괴인데 이전에 살던 집을 잃고 자신이 새로 살집을 찾아 인간 세계로 내려와 '야시로 미카'라는 가명으로 꽃집을 운영하며 돈을 벌던 중 미타무라[10]라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미타무라가 사업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자신이 모은 돈을 모두 줄만큼 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돌연 소식이 끊기자 미타무라를 기다리게 되지만, 그 기다림이 집착으로 변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을 마구잡이로 찾아가 이곳이 자신과 미타무라의 집이라며 사람들을 납치하게 된 것.
요괴 선인장과 함께 모모야마 미야비의 도와달라는 문자를 받고 찾아온 마나를 "여기서 나가!"라는 말과 부적으로 위협하고 키타로와 네코무스메가 합류하자 요괴 선인장을 이용해 그 둘을 집어 삼킨다.[11] 하지만 선인장의 약점인 내부에 있는 큰 선인장을 마나가 직접 선인장 안으로 들어가 키타로에게 알려준 탓에 요괴 선인장이 파괴되고[12][13] 산으로 돌아가라는 키타로의 엄포에 미타무라를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며 고집을 부리다가 "그 녀석은 널 버린 못되먹은 놈이라고!"라는 생쥐인간[14][15]의 말을 부정하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운좋게도 자신이 그렇게 사모하던 미타무라가 공항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가나... 정작 미타무라가 자신을 모르는 사람 취급하며 배척하자 생쥐인간의 말이 옳았음을 앎과 동시에 미타무라에 대한 사랑이 분노으로 바뀌고 이내 미타무라를 덮치려하나 키타로가 영모 조끼로 포박해 제지당하고 인간을 사랑한 탓에 네 자신을 잊고 말았으니 예전의 상냥한 너로 돌아오라는 눈알 아버지의 말에 보는 이들도 불쌍하다싶을 정도로 아주 서럽게 울음을 터트린다.[16] 키타로가 미타무라에게 다시는 여자들을 속이는 일을 하지 말라는 충고가 담긴 경고를 해주면서 사건이 마무리되나 싶었으나...
네코무스메가 뒷조사한 바로는 본래 미타무라는 결혼사기 상습범이었다고한다.[17] 한편 미타무라는 키타로의 경고를 무시하고 또 다시 다른 여자를 속이고 있었다. 미타무라가 키타로의 경고를 무시할 거라고 예상했던 우시로가미는 뒤에서 나타나선 "이제부터 죽을때까지 쭉 함께에요..."라는 섬뜩한 말과 함께 미타무라를 덮치고, 미타무라의 비명소리와 동시에 키타로가 맑은 하늘을 바라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난다.[18]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이전처럼 꽃집을 계속하거나 새출발하기 위해 새로 살 집을 찾아 떠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4. 여담
- 요괴로서의 얼굴로 변하기전의 모습은 의외로 참하면서도 이쁜 구석이 있다.
-
6기에선
결혼 사기꾼에 당한 피해자가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는
자신이 사연을 털어놓고 공격했던생쥐인간과 비슷하다. 이때문에 둘이 엮인 팬아트도 있을정도. 다르게 말하면 우시로가미를 속인 미타무라는, 생쥐인간을 속였던 이시야마 요우코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
6기에서의 모습은 여러모로
얀데레 요괴[19]로, 얀데레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지나친 사랑이 눈앞을 가린 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작중에서 저지르고 다닌 짓들을 보면 레이에게 안 걸린걸 다행으로 여겨야한다이때문인지 6기에서의 에피소드는 간만에 나온 호러 에피소드였다.
- 6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묘하게 한국 영화 귀신이 산다의 등장 귀신인 이연화( 장서희 역)와 비슷한 모습이있다. 사랑하던 이를 기다리고 집에서 나가라며 협박을 하는 등. 차이점이라면 배드 엔드으로 끝난 우시로가미의 사랑과는 달리 이연화의 사랑은 해피 엔드로 끝난다는 점. 그외에도 마지막에 자신이 찾던 빌런 남성과 재회하고[20] 그 빌런의 비명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는 점은 같은 호러 만화인 학교괴담의 건널목의 지박령 에피소드와도 비슷하다.
- 6기에서 우시로가미를 속이고 이후 복수를 당했던 미타무라는 이후로도 키타로가 '악한 인간'에 대해 말할때면 회상으로 종종 등장한다.
5. 관련 문서
[1]
스나카케바바와 중복. 이후 2기에서
네코무스메를 맡게된다.
[2]
은하철도 999의
메텔로 유명한 성우다.
[3]
3기에서 스나카케바바 역을 맡았다.
[4]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하야세 미사 역으로 유명한 성우다.
[5]
같은 요괴 만화인
이누야샤의
산고 역으로 유명한 성우다.
[6]
유나(
26화의 조연),후쿠(
49화의 조연) 역도 맡았다.
[7]
선인장 자체가 요괴 내지는 괴물에 가까운 생물체라 꽃부분에서 노란색 촉수를 내보내
사람을 삼켜 양분으로 삼는다.
[8]
호타루의 아빠가
포장마차에서 한 잔 걸치고있을때 접근했다.
[9]
인간 모습은 흰자위가 레몬색이고 이마를 드러낸 생머리의 미녀이나, 미타무라에 대한 집착을 보일 때는 매우 섬뜩한 표정을 보인다.
[10]
성우는 다나카 켄타 /
원종준.
[11]
자신이 직접 키타로를 유인한 사이에 선인장을 이용해 네코무스메를 먼저 삼켜버린다.
[12]
이때 우시로가미는
눈알 아버지를 붙잡고 못을 박으려 했다. 사족으로 우시로가미가 눈알 아버지에 못 박으려하는 모습은 이전 애니판에서도 나온적 있는 유서깊은 모습이다.
[13]
요괴 선인장이 파괴되자 선인장에 잡아먹힌 사람들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온다. 아마 식충식물이 먹은 것을 소화하는데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반영한 듯. 사족으로 이러한 연출은
짱구는 못말려 23기 극장판에서도 비슷하게 나온적이 있다.
[14]
배가 고프던 차에 누가 차린 밥상을 무전취식하려다 우시로가미에게 걸려 요괴 선인장에 먹힐 뻔 했는데 그녀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냐며 잠시 그녀를 진정시키고 사람 찾는게 특기인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했지만 우시로가미의 집착이 도를 넘어선걸 보곤 식겁하여 그대로 튀었다가 곧바로 뒤에서 나타난 우시로가미에게 당해 선인장에게 먹혀버렸다.
[15]
생쥐인간은 우시로가미가 미타무라에게 돈을 줬다는 증언을 듣곤 미타무라가 사기꾼이라는걸 단번에 눈치깠다.
[16]
그렇게 한창을 울다가 갑자기 눈물과 함께 살기를 머금은 섬뜩한 표정으로 씩 웃는다. 정황상 미타무라에 대한 분노심이 더 심화되어 아예
복수심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17]
미타무라에게 속아서 자살까지 한 이도 있다고한다.
[18]
미타무라의 비명과 함께 맑은 하늘의 위로 올라가는
비행운이 나오는 것으로, 미타무라가 우시로가미의 손에 죽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한편 미타무라와 같이 있던 여성은 우시로가미가 나타나자 공포에 휩싸여 황급히 도망친다.
[19]
정확히는
하드 &
네거티브 얀데레.
[20]
마침 둘 다 해당 남성 빌런과 재회할때 그의 뒤에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