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산다

1. 한국 영화

귀신이 산다 (2004) Ghost House
감독	김상진
각본	장재영
출연	장서희, 차승원
장르	코미디 공포, 판타지
제작사	시네마 서비스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
촬영 기간	2004년 2월 9일 ~ 2004년 8월 7일
개봉일	2004년 9월 17일
상영 시간	123분
총 관객 수	2,890,000명
국내등급	12세 이상 관람가[1]

1.1. 개요

1.2. 예고편

1.3. 시놉시스

1.4. 등장인물

박필기 ( 차승원)

본 영화의 주인공. 어렸을 적부터 셋방살이를 하다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언[3]을 받들어 낮에는 조선공, 밤에는 대리기사까지 하면서 성실히 돈을 모아 거제에서 그럴싸한 집을 마련한다. 그러나 그 집은 동네에서 귀신 나오기로 유명한 집이었고, 귀신의 장난질에 온갖 개고생을 하다가[4] 수백마리의 닭 환상 때문에 비오는 날 지붕 안테나를 안고 벌벌 떨다가 번개를 맞는 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이 사고로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게 되고, 사건의 원흉인 이연화를 보게 된다.[5] 처음에는 이연화와 대판 싸우며 집을 팔려고 사방팔방 뛰어다녔지만, 이연화의 사정을 듣고 나선 집을 사겠다는 사람에게 정중하게 판매 의사를 철회한다. 그런데 그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판매를 거절하는 집에 몰래 불을 지르거나 해서 더 이상 못 살게 한 다음 강제로 내쫓는 악덕 부동산 업자였다. 결국 업자의 방화에 집이 불탈 위기에 놓이지만 아버지의 영혼이 나타나 비를 내려 집을 지켜주고, 강제 철거를 하려고 나선 업자와 용역들을 상대로 장 반장과 귀신들의 도움으로 집을 지켜낸다. 이후 퇴마사가 되어 온갖 귀신을 성불하여 유명인사가 되었다는데 극중 성불의뢰를 받고 만난 귀신이 하필 자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닭모습을 해서 비명을 지르며 도망간다.[6][7]

이연화 ( 장서희)

본 영화의 히로인으로 귀신. 가난한 건축가[8]와 만나 짧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냈으며, 남편이 직접 건설에 참여한 신혼집의 완공 기념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관광버스 사고로 현장에서 그만 즉사하고 만다. 부부가 나란히 무연고자라 신혼집은 경매로 넘어가 버렸고, 그대로 신혼집에 묶인 지박령이 되어 각종 초자연적 현상으로 입주자들을 모두 쫓아내며 남편을 기다렸다. 살아 있으면 살아 있는대로, 죽었으면 귀신이 되어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집을 지켜왔으나 남편은 오지 않았고 그 전에 박필기가 이사오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박필기가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은 이후 완전히 공포를 극복해버려 결국 귀신 vs 사람이 아니라 나가라는 원래 집 주인 vs 나가기 싫다는 현재 집 주인이 되어 일종의 동거인 비스무리하게 내내 티격태격하면서[9] 살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사정을 감추었으나, 필기에게 집이 허물어지고 호텔이 지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놀람과 분노, 슬픔이 섞인 상태로 필기에게 사정을 털어놓는다. 용역업자들이 쳐들어왔을 때는 집을 부수려는 굴착기를 귀신의 능력으로 막는 등 필기와 함께 집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지박령이 된 상태라 집을 한 발짝이라도 나가면 능력을 쓸 수 없어서 적극적으로 내쫓아내지는 못했으나, 곧 함께 사고를 당했던 귀신들이 장 반장과 함께 도착해 집을 지켜낸다. 그리고 그 귀신들 중 한 명을 통해 사실 남편이 사고 이후 내내 혼수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0] 이후 필기와 장 반장은 물론 사정을 알게 된 필기의 여자친구 수경까지 도와준 끝에 혼수 상태에 있던 남편을 만나게 되고,[11] 연화를 만나기 위해 죽지 않고 버티고 있던 남편은 연화가 부르자 그 즉시 숨을 거두고 귀신이 되어 연화와 함께 성불했다.

• 수경 ( 손태영)
  필기의 여자친구. 중간에 연화가 둘 사이를 이간질시켜 한동안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지만, 나중에 필기가 철거 용역 업체들을 귀신들의 도움을 받아 물리친 후에 걱정하며 다시 찾아온다. 연화의 사정을 들은 후 그녀를 도와준다. 기가 세서 귀신에 빙의가 안 된다고 한다.[12]

• 장길복 ( 장항선)
  필기가 담당한 구역의 새로운 작업반장. 30년 이상의 베테랑 경력자이며, 규칙을 중요시 하는 필기와는 반대로 실리를 내세우는 타입으로 필기와 사사건건 부딪혔다. 사실 옛날 작업 현장에서 사고가 나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로, 그 이후 귀신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13] 술이 떡이 된 필기를 업어다가 집에 데려다 주고, 연화에게는 원한을 거두고 잘 지내라는 충고를 하는 등 기본적으로는 따뜻한 사람이다. 필기가 귀신을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자신도 같은 처지임을 알려주고 그 이후 필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악덕 부동산 업자가 필기의 집을 강제로 철거하려 할 때는 연화와 같이 사고를 당한 귀신들을 포함해 거제도 전역의 귀신들을 모조리 구워삶아 용역업자들을 쫓아내고, 연화가 빙의에 실패하자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줘 연화가 성불하게 도와준다.

• 백 사장 ( 진유영)
  필기의 집을 사기로 했던 악덕 부동산업자. 하지만 연화의 부탁을 받고 필기가 집 판매를 거부하자, 자신의 사업에 차질이 생겨 집을 몰래 방화하고, 굴삭기와 용역업체 직원을 끌고 와 집을 철거시키려 하지만, 장 반장이 데려온 거제도 지역의 귀신들에게 저지당하고[14] 이후 방화, 거주지 무단침입, 공문서 위조 등으로 쇠고랑을 차게 되었다.[15]

• 박필기의 아버지 ( 윤문식)
  필기의 아버지. 아들 필기와 함께 이사를 반복하다 노환으로 죽는다. 꽤나 올곧고 뚝심있어서 셋방살이를 하는 도중에도 틀린 거나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에 굽힐 필요 없다고 말하며, 특히 셋방살이라고 아들에 대한 차별을 하는 집주인은 내동댕이 치면서 따질거 다 따지는 성격. 집이 없는 것에 대한 유언까지 하면서 죽었음에도 귀신으로 살지는 않았다.[16] 필기의 집이 백 사장의 부하들에 의해 불타던 중 갑작스런 비에 의해 불이 모두 꺼진다. 그때 귀신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아들 필기에게 집이 겉만 탔으니 리모델링해서 쓰라고 말을 한 뒤 떠난다.[17]

1.5. 기타

2.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3. 고순호의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