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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7:24:00

우서 펜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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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등장하는 전설 속의 왕이나 왕으로 서술된 실존인물
귀네드 국왕·웨일스인 웨일스 공 · 영국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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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ad36><colcolor=#fff> 브리튼 제102대 브리튼인의 왕[1]
우서
Uther
파일:우서 펜드래곤.png
왕호 우서 왕
King Uther ( 영어)
Uther Pendragon
재위 5세기 후반경?
종교 그리스도교
배우자 이그레인
자녀 아서왕

1. 개요2. 생애3. 대중문화에서

[clearfix]

1. 개요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아서왕 아버지. 우서(Uther) 혹은 유더라고 번역된다.

아서 왕의 아버지라는 점 외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백성들을 보호하는 강력한 왕으로 알려져있다.

2. 생애

우서 왕의 이야기는 몬머스의 제프리의 < 브리타니아 열왕사>에서 많이 추가되었는데, < 브리타니아 열왕사> 이전에도 아서왕 아버지로 우서 펜드래곤과 관련된 여러 판본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세기, 브리튼의 왕이자 로마황제의 후손인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 왕이 픽트족에게 암살당했다. 그에게는 세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장남인 콘스탄스(Constans)는 속세를 떠나 수도승이 되었고, 차남인 아우렐리우스 암브로시우스(Aurelius Ambrosius)와 삼남인 우서(Uther)는 아직 어린아이들에 불과했다. 당연히 누가 왕위를 계승할지에 대해 논란이 발생했고 이때 당대의 권력자인 보티게른[2](Vortigern)이 나서서 첫째 왕자인 콘스탄스를 왕으로 옹립했고 콘스탄스는 수도원을 나와 왕위에 올랐다. 보티게른은 실권을 가지고 모든 국정을 자신의 의지대로 처리했으며 보티게른은 선왕을 암살한 픽트족을 배척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용하였다. 따라서 픽트족 사이에서는 콘스탄스가 아니라 보티게른이 왕이 되었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어느 날 밤, 콘스탄스 왕은 침실에서 암살당했다.

콘스탄스 왕이 암살당한 이상 그의 어린 두 동생들도 안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린 두 왕자들, 아우렐리우스 암브로시우스와 우서는 신하들에 의해 브르타뉴[3]로 피신하여 그 곳에서 성장하게 되었고 더 이상 경쟁자가 없어진 보티게른은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보티게른은 픽트족을 이용해 왕위에 오르자 껄끄러운 피트족을 축출해냈고 이에 같은 픽스족인 스코틀랜드인들이 남침했다. 외세의 침략이 잦았었던 만큼 용병이 필요하다 생각한 보티게른은 이민족 용병을 왕국에 받아들였다. 이후 이들과 보수문제로 마찰이 생겨나자 보티게른은 용병들을 막아낼 또다른 이민족 용병들을 불러들였고 이민족들은 전쟁이 끝나도 돌아가지 않고 머물려 갈등이 지속됐다. 이도교를 믿는 이민족들은 브리튼인들을 약탈, 학살하고 공격했으며 결국 반란이 일어나 보티게른 왕은 여러 개의 도시와 요새들을 이민족들에게 넘겨주고 간신히 목숨만 건져 도망쳤다.

도망친 보티게른 왕은 캄브리아(Cambria)에 정착해 요새를 건설하려 했으나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건축의 기초를 놓자마자 밤새 땅이 그것을 삼켜 버리고, 결국 다음날이 되면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사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었다. 사제들은 아버지가 없는 소년을 찾아 제물로 바치자고 하였고 한 소년이 잡혀져온다. 그 소년의 이름은 바로 멀린(Merlin)이었다. 잡혀온 멀린은 "일꾼들에게 명령하여 저 땅을 파게 하소서. 그리하면 건축의 기초를 삼켜 버린 연못을 발견하실 것이고 그 연못의 물을 전부 퍼내면 그 바닥에 두 개의 텅 빈 돌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라고 예언하였다. 멀린의 말대로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자 두 개의 돌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돌이 흔들리면서 그 안에서 두 마리의 용이 나와 맹렬히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 적룡[4] 멀린은 적룡 브리튼인들을 뜻하고 백룡은 색슨인을 뜻한다고 고한다. 멀린은 곧 아우렐리우스 암브로시우스와 우서 형제가 선왕에 대한 복수하기 위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짐작한다.

멀린의 예상대로 아우렐리우스 암브로시우스 왕자와 그의 동생 우서는 1만 군대를 이끌고 밀려들어왔다.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몰려들어 그들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아우렐리우스는 즉시 왕으로 즉위했다. 보티게른은 도망쳐서 성으로 들어갔고 그 지역 영주인 글로스터 공작은 아우렐리우스 왕의 편에 섰다. 새 왕의 군대는 보티게른이 들어간 을 무너뜨리려 했으나 여의치않아 작전을 바꾸어 성에 불을 질렀고 성은 함락되었다. 이후 색슨족등 이민족 정벌에 나섰고 아우렐리우스 왕은 너그럽게 이들의 항복을 받아들였다. 새 왕은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기념물을 세우고자 하여 멀린을 수소문하여 찾는다. 멀린은 이에 동의해 아일랜드에 있는 거인의 춤(Giant's Dance)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들을 가져와서 브리튼에 영원히 기억될 기념물을 만든다. 그것이 스톤헨지이다.

전쟁도 승리했고, 역사적인 기념물도 세웠으나 아우렐리우스 왕의 치세는 생각보다 일찍 끝나고 만다. 보티게른의 아들 파센티우스(Pascentius)가 색슨족과 동맹을 맺고 침략해왔기 때문이다. 아우렐리우스 왕의 동생인 우서 왕자가 적들에게 맞서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떠났으며 멀린도 고문으로서 우서와 동행했다. 색슨족은 자객을 아우렐리우스 왕에게 보냈고 왕은 독살당하고 말았다. 왕이 숨진 바로 그 순간, 밤하늘에는 혜성이 등장하여 어둠을 가로질렀고 우서 왕자는 군대를 이끌고 행진하던 중 이 혜성을 보고 공포와 놀라움을 느꼈다. 멀린은 이 드래곤 머리 모양의 혜성을 보자마자 아우렐리우스 왕이 죽었다는 사실과 이제 우서가 왕이 되리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우서가 혜성에 대해 묻자 멀린은 이렇게 대답한다 "저 별과 불타는 드래곤은 왕, 바로 폐하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갈리아의 해안을 향해 쏟아지는 빛줄기는, 폐하께서 매우 위대한 아들을 갖게 되리라는 사실을 상징하며 그의 통치는 저 빛줄기가 미치는 곳까지 닿을 것입니다." 우서는 용의 머리를 닮은 혜성이 그의 즉위를 알렸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우서 왕은 두 마리의 황금 용을 제작하여 하나는 교회에 놓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들고 다니는 상징물로 삼았다. 그리고 "용의 머리"라는 뜻으로 펜드래곤이라는 칭호를 널리 사용하였다.[5]

우서는 자신의 통치에 반발하던 무리의 대장격인 콘월의 공작과 대립하고 있었으며 부활절 축제에서 콘월의 골로이스 공작 부부와 마주치며[6] 콘월을 공략하기로 결심을 굳힌다. 우서는 군대를 끌고가 콘월을 함락했으며 전쟁이 끝나자 틴타겔 고상에 칩거한 이그레인과 멀린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결혼해 콘월과 화친을 맺는다.[7] 멀린은 결혼에 도움을 주며 우서왕에게 태어나는 아들을 멀린에게 넘겨줄 것을 제안했고 우서 왕은 받아들인다. 아서가 왕이 되기도 전에 정적들에 의해 제거당할 것을 염려한 멀린은 아기를 안전하게 키우기위해 이런 제안을 한 것이다. 이그레인과 우서는 금슬이 좋았으며 둘은 아서와 안나 남매를 가지게 된다. 멀린은 장차 태어나게 될 우서의 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걸려 있다는 사실을 예지하고 아기를 데려다가 충직한 기사인 엑터 경에게 맡겨 자라게 했다.[8]

우서는 이그레인과 혼인해 행복한 부부 생활을 보냈지만, 어느 날 개에게 물려 병에 시달렸고 그가 약해진 틈을 타 색슨족이 침략한다. 우서는 색슨족을 막아내지 못하고 도망친 기사들을 꾸짖고 약해진 몸을 이끌고 직접 군대를 이끌었는데, 색슨족은 반송장인 왕이 뭘 할 수 있냐고 방심했다가 대패를 당한다. 하지만 이 싸움 이후 우서의 병세가 깊어져서 더 이상 전선에 나설 수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색슨족의 전의가 되살아났고, 이번에는 우서에게 독을 먹여 암살하겠다는 계략을 꾸민다. 우서가 베룰람에 누워있던 틈을 타 색슨족이 사람을 보내어 우서가 마시는 우물에 을 탔다. 다음날 우서를 포함해 우물물을 마신 백명의 사람들이 고통에 몸부리쳤다. 우서는 죽기 전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들 아서에게 왕위를 물려주라는 유언을 남긴 후 눈을 감는다. 우서의 시신은 그의 형이었던 암브로시우스 아우렐리우스의 곁에 안치되었다.

3. 대중문화에서

전설에서도 그렇지만, 아서 왕의 아버지라는 것 외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다.


[1] 브리타니아 열왕사를 따른 대수 [2] 보티건이란 말은 고유이름이기 보다는 보통명사로 족장이나 참주를 뜻하는 말이었다. [3] 우서 왕의 할아버지가 브르타뉴(Brittany)의 왕 코나누스(Conanus)이다. [4] 아서 가의 상징이자 웨일스의 상징이다. 웨일스 국기에도 그려져있다. [5] '펜드래곤'이란 어느 특정 가문의 성씨가 아니라 켈트족 브리튼인의 지도자에게 바치는 전통적인 경칭이라고 한다. [6] 이때 판본에 따라 공작부인 이그레인에게 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7] 판본에 따라 어떻게 결혼했는지 내용이 다르다. 전쟁이 끝나고 결혼 후 아서 왕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전쟁중 동침 후 결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8] 엑터 경은 친 자식처럼 아서를 키웠으며 아서의 신분이 밝혀지자 친아들 케이와 함께 충성을 맹세했다. [9] 그를 독살한 요정은 오로라였다. 이유는 자기보다 빛나는게 싫어서. [10] 다만 우서와 프밥은 서로 닮지 않았는지 구세주 토네리코가 프밥을 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늬앙스를 보면 일부러 딴소리 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