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시리즈 등장인물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메인 캐릭터 |
마리오 |
루이지 |
|||||
피치공주 |
키노피오 |
쿠파 |
요시 |
|||||
데이지공주 |
와리오 |
와루이지 |
로젤리나 |
|||||
쿠파주니어 |
부끄부끄 |
동키콩 |
키노피코 |
|||||
쿠파군단 |
마귀 · 부웅부웅 · 뻐끔왕 · 좀비쿠파 · 쿠파 7인조 · 쿠파 파랑 · 킹부끄 · 킹폭탄 · 푸웅푸웅 | |||||||
쿠파군단의 부하들 | ||||||||
서브 캐릭터 |
노랑 키노피오 · 파랑 키노피오 · 메탈마리오 · 캐서린 · 캐피 · 키노피오대장 · 도우미 치코 · 키노피치 · 톳텐 · 폴린 · 꼬마요시 · 디디콩 | |||||||
베이비 캐릭터 |
베이비마리오 · 베이비루이지 · 베이비피치 · 베이비와리오 · 베이비DK · 베이비쿠파 · 베이비데이지 · 베이비로젤리나 | |||||||
NPC 캐릭터 |
돗시 · 루바 · 리프튼 · 마리오 형제의 부모님 · 몬테 · 베이비 치코 · 수다쟁이 꽃 · 치코 · 키노영감 · 키노피오 탐험대 · 펌프 · 펭귄 · 포플린 · 플레시 · 플로리안 왕자 · 허니퀸 | |||||||
기타 악역 | 가짜마리오 · 마담 브루드 · 마무 · 번개왕 · 브리들 · 찍두기 · 타탄가 | |||||||
스핀오프 캐릭터 |
구이지 · 동키콩주니어 · 미니 쿠파 · 스파이크 · 아라따박사 · 유랑아지 · 완다 · 파우더네스 코너 · 포치 · 펑키콩 · 핑크골드피치 | |||||||
마리오 시리즈 ·
동키콩 등장인물 ·
3D 조력자 ·
RPG 등장인물 ·
영화 등장인물 |
프로필 | |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의 아트워크 | |
한국어 | 와루이지 |
일본어 | ワルイージ |
영어 | Waluigi |
중국어 | 瓦 路 易 吉[1]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눈 색깔 | 검은색 |
머리 색깔 | 갈색 |
이미지 컬러 | 보라색 | 검은색[2] |
데뷔 | 마리오 테니스 64(2000) |
성우 |
초대
찰스 마티네이(2000~2022[3]) 2대 케빈 아프가니(2024~) |
[clearfix]
1. 개요
Wahahaha! Waluigi, number one!(와하하하! 와루이지, 난 최고다!)[4]
You're lousy!(너는 형편없어!)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와리오의 파트너.[5]2. 탄생 배경
정식으로 첫 등장하기 6년 전인 1994년 "마리오와 와리오" 만화에서 개그로 와리오가 상상의 와루이지를 떠올렸다. 이때는 모자의 마크가 세로로 'WL'이었고 모습도 달랐다.첫 등장은 2000년에 나온 마리오 테니스 64로, 와리오가 마리오의 라이벌 캐릭터로 만들어진 것처럼 루이지의 라이벌로 만들어진 캐릭터. 테니스 게임의 특성상 인간형 캐릭터가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와리오와 복식을 맞출 캐릭터가 필요했기 때문에 마리오 테니스의 제작사인 카멜롯의 개발진들이 미야모토 시게루와 상담을 거쳐 디자인했다.[6] 이후 마리오 카트, 파티, 스포츠 게임 등에서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마리오 시리즈에 편입되었으며, 닌텐도 제작 게임에서의 첫 등장은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였다.[7]
단순히 루이지에다가 '와'를 붙인 듯한 이름이지만, 사실 이름 앞부분인 '와루이'는 일본어로 와루다처럼 '나쁘다'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고 와리오 + 루이지 = 와루이지인 건 아니며 와루이지는 와리오와 루이지를 합친 캐릭터가 아니다. 또한 이 이름은 '이지와루( 일본어로 심술궂음)'의 애너그램인데, 와루이지의 앞의 두 글자를 뒤로 옮겨서 읽으면 이지와루가 된다.
3. 특징
3.1. 외모
외향적 생김새는 와리오와 닮았지만, 키가 크고 비쩍 말랐으며 카이저 수염을 하고 있다. 모자의 마크는 와리오의 'W'가 마리오의 'M'을 뒤집은 모양이듯 루이지의 L을 뒤집은 Γ( 감마) 모양이다.[8] 다크서클, 두꺼운 눈썹, 삼백안, 매부리코 소유자이기도 하다. 와리오가 마리오랑 반대되는 안티테제 인것처럼 와루이지도 루이지와의 반대되는 안티테제이다. 색상은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에 이은 파란색에 가까운 청자색이다.3.2. 체형
마리오 시리즈 인간 캐릭터 중 가장 장신인데, 수염모자 4인방으로 수중 발레를 한 동영상을 봐도 긴 팔다리 때문에 유독 혼자만 튄다.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은 점프를 하거나 점프 + 주먹으로 주사위를 굴리는데 얘 혼자만 점프도 안 하고 그냥 주먹으로 친다.[9] 팔이 주사위 높이까지 닿는 듯. 팔다리가 너무 길어서 평상시에 팔을 굽히고 오다리로 서있으며 이때는 로젤리나와 동급이고[10]똑바로 서있으면 쿠파랑 키가 동급이다.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는 리듬 미니게임인 '포즈 히어로'에서 포즈를 선보이는 역할인데 이 역시 긴 팔다리 덕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유일하게 플레이어블인 캐릭터가 미니게임 속의 진행 캐릭터로 등장하는 케이스로, 와루이지가 플레이 중인 캐릭터일 경우 루이지/피치/데이지/로젤리나[11]가 대신 나와서 와루이지 역할을 하는데 그래도 와루이지와의 기럭지 차이는 엄청나 포즈의 임팩트가 다르다.유연성이 상당히 높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의 피겨 스케이팅, 리듬체조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피치, 데이지와 동급의 유연성을 가졌다. 이 때문에 여성 캐릭터로 취급받는 일도 많다. 특히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는 피치, 데이지와 함께 배꼽을 드러내기도 한다!
마리오 파티 4컷만화 중에는 와루이지가 자신의 기럭지를 자랑하며 여자들은 자기한테 눈을 못 뗀다고 나머지 수염모자 3인조를 디스하는데, 그 여자들은 와루이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장님거미나 꼭두각시 인형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 나왔다.
아무튼 늘씬하고 긴 팔다리가 압도적인 캐릭터인건 틀림없어 각잡고 폼을 잡으면 제법 볼 만한데, 상기한 포즈 히어로에서 댄서 역할을 한 것도 있고, 슈퍼 마리오 파티의 리듬 게임 모드의 우승자 독무대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대동소이한 몸을 흔드는 춤을 추는 와중 혼자서 문워크를 하는 위엄을 뽐낸다. 춤에는 자신이 있는 듯. 근년 등장한 게임들에서는 공통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강조하는 경향이 보인다.
몸무게는 불명이다. 마른 체형 때문에 가벼워 보이기도 하지만, 큰 키를 가져서 평균 이상으로 무겁게 나올 때도 있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대체로 마리오와 루이지보단 높게 나오나, 당연히 쿠파, 동키콩, 와리오 등의 헤비급보다는 가볍게 나온다.
3.3. 인물 관계
와리오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지만 와루이지는 와리오와 형제가 아니라 동료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리오의 동생이 루이지니까 와리오의 동생은 와루이지라고 생각해서 와루이지가 와리오의 동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둘은 생김새가 비슷하고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말을 한 적이 거의 없고 스매시브라더스 X의 피규어에서는 "와리오와는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으나 가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라고 설명돼서 진짜로 형제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같이 대사가 있는 게임들에서 와리오를 형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런던 올림픽 Wii판의 '런던 파티' 모드에서 이 둘의 관계에 대한 퀴즈의 정답이 친구 관계라서 형제가 아닌 걸로 밝혀졌다. 그렇지만 아직도 와루이지를 와리오의 동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선 서로 남남이라는 게 잘 알려졌지만 서양에선 설정이 좀 왔다갔다하고, 서양팬들은 아무리 남이라 해도 너무 닮았고 오랫동안 정보가 잘못 알려졌기 때문에 편의상 형제로 봤었다. 공식 사이트에서 와리오와 같이 활동하지만 형제는 아니라고 명시했다.루이지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지만, 정작 루이지는 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마리오 테니스 64에서 데뷔 할 때 와루이지가 트로피 받았다고 루이지에게 자랑했을 때 루이지는 무시하고 지나갔다. 무시당했을때 루이지에게 경쟁심을 상당히 불태우는 듯. 그래도 마리오 파티 5와 DS에서 이 둘의 팀명이 '운명의 라이벌즈'인 걸 보면 라이벌인 게 어느 정도 지켜지는 듯. 물론 루이지가 의식하는 게 아니라 제작진들이 잊지 않는 것이다. 마리오의 진정한 라이벌이 와리오가 아닌 쿠파인 것처럼, 루이지의 진정한 라이벌은 킹부끄에 가깝다. 루이지와 와루이지랑 서로 활약한 작품은 게임보이 갤러리 4의 복싱밖에 없다.
루이지와 연적을 만들 계획도 있었는지 마리오 파티 4의 설명문에서는 와루이지가 데이지 공주를 좋아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한편 와루이지는 이후에도 데이지가 특히 싫어하는 것처럼 묘사되는 캐릭터이다. 이 작품 이외에는 딱히 데이지를 좋아하는 모습은 안 나오니 단발성 설정이겠지만, 루이지가 은근히 데이지를 끌고 나오듯 와루이지도 공식에서 은근히 데이지랑 엮이고 있다. 아무튼 이후에는 데이지와 꾸준히 사이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같이 다니는 와리오를 제외하면 친구가 없는 듯 하며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도 대부분 그리 좋지 않다.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에서 쿠파랑도 몇 번 손을 잡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사이. 참고로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에서 다른 사람들이 뭔가 자기한테 잘해주면 당황하고 의심부터 한다.
3.4. 성격
중증의 자뻑과 리액션이 매우 심하게 나온다. 말버릇이 "와루이지 넘버원!"인 것도 그렇고,[12] 게임상에서 하는 포즈가 자뻑을 하는 포즈들이 많으며, 이기고 질 때마다 과장된 리액션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는 졌을 때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에 주먹을 날렸다.[13] 심지어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와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에선 빨간 장미를 건네주거나 피겨 스케이팅의 비엘만 스핀까지 한다! 거기에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는 문워크를 기술로 쓰고, 궁극기 발동 컷신에서 장미를 물고 탱고 자세를 한다.물론 이렇게 자기 어필을 열심히 하는 캐릭터이지만... 사실 작중 취급은 루이지한테 존재감 없다고 디스당할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타다키 스트리트에서 보면 와루이지가 루이지한테 수수한 녀석이 있다고 디스하면 루이지가 너만큼은 아니거든?이라고 맞받아친다.
대사가 있는 일부 게임에서 하는 대사들을 보면 언행이 상당히 거칠고 말투가 고압적이다. 모나고 삐뚤어진 성격에다가[14] 교활하고 얍삽하지만 의외로 노력가에 두뇌파라고 한다.
3.5. 능력
스포츠 게임에선 테크닉이나 디펜스 타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스피드나 테크닉은 좋지만 힘이 약하다. 하지만 테크닉 타입들은 전반적으로 힘이 약한 편이며 오히려 와루이지가 같은 테크닉 타입 중에서 가장 힘이 센 편으로 나올 때가 많다.[15]컨셉이 통일되지 않아 필살기로 각종 기계나 감마 마크를 본뜬 기술, 수영, 가시덤불, 회오리, 테니스 라켓, 탱고 등 다양한 능력들을 선보인다.별 연관성도 없어보이는 기술들이 나와서 딱히 정해진 컨셉은 없어보이지만, 일단 스트라이커즈 시리즈 한정으로는 가시덤불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며, 이외에 댄스나 폭탄병을 사용하는 모습이 고정적으로 굳어진 편이다.
3.6. 홀대
닌텐도:
전원 참전! 출처 |
한 마디로 인기에도 불구하고 닌텐도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비운의 캐릭터[16]로, 메인 시리즈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아예 나오지 못했으며, 얼굴을 비출 법도 했던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미니게임과 슈퍼 마리오 64 DS에서도 배관공 4인방 중 유일하게 불참하고 남은 한 자리에 요시를 집어넣는 등, 의도적으로 본가 시리즈에서 배제하는 모양새다.
심지어 와리오의 파트너라는 설정이 있음에도 정작 와리오 시리즈 태생의 캐릭터가 아니라서 와리오 시리즈에서도 활용이 없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의 피규어 설명에서는 와리오 시리즈가 아닌 마리오 시리즈 소속으로 나왔으며, 무엇보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와리오 시리즈에서의 비중은 메이드 인 와리오 고져스에서 아미보 스케치로 카메오 출연한 게 전부다.
사실 불쌍하다는 인식이 워낙 깊이 박혀 있어서 그렇지, 진짜 객관적으로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불쌍한 캐릭터라고 하기는 어렵다. 애초에 마리오 시리즈라는 거대하고 흥행이 보장된 프랜차이즈의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마리오 시리즈 레귤러에 포함되기에 출연작 자체는 50개를 넘어간다. 그리고 단독 주역인 작품이 없을 뿐 마리오 카트 시리즈 등의 스핀오프에서는 다른 레귤러 주연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마리오 스핀오프에는 꾸준히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와루이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게임 상 모습
마리오 테니스 64 | 마리오 파티 6 |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 마리오 골프 슈퍼 러시 |
6. 2차 창작
- 어째선지 츤데레로 묘사된다. 아마 생긴 모습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런던 올림픽 3DS판의 스토리 모드에서 "따... 딱히 너네들을 위해서 닥터 에그맨을 혼내준 건 아니라구!"라는 정석적인 대사를 말했기 때문에 츤데레인게 공식으로 확정됐다. 엮이는 상대는 주로 루이지.
- 모에선을 맞으면 꽃미남이 된다. 키도 크고 몸도 괜찮아서 가끔 정말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미화된 경우도 있다. 게다가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이 녀석의 엠블럼에 쿨한 멋쟁이라는 설정까지 붙었다. 키가 커서 그런지 옷빨도 잘 받는 편이다.
- 뻐끔플라워와 보라색 가시 덩굴, 그리고 폭탄병과 같이 있는 팬아트가 많다. 뻐끔플라워는 마리오 파티 3의 '와루이지 아일랜드'라는 스테이지가 뻐끔플라워 투성이라 그런 것이고, 가시 덩굴은 마리오 파워 사커의 필살기 때문인 듯하다.[17] 폭탄병은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에서의 와리오 & 와루이지의 스페셜 아이템이 폭탄병이어서 그렇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 위드 마리오에서도 와루이지와 배틀을 할 때 중간에 폭탄병이 나온다.
-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 검은색인 것과 이름 앞부분, 설정 때문에 박쥐 날개를 단 흡혈귀로 그려지기도 한다.[18]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될 때는 닥터 에그맨과 많이 엮인다. 이 역시 둘 다 장신에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남캐들 중에서 저 둘만 유연성이 높고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같이 있는 장면 때문인 듯 하다. 특히 서양에서는 저 둘이 자주 엮인다. 거기다가 공통점이 있다면 핑크색 코.
- 또한 위에 서술한 본인의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여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허세 부리고 다니지만 사실은 유리멘탈 소유자', '현실적인 문제로 성격이 뒤틀려버린 성격파탄자'라는 설정이 많다. 서양에서 이런 창작물이 많은데 갭 모에를 노린 건 없고 그의 현실을 처절하고 절망적으로 묘사한 것들 뿐이다. 하지만 이런 설정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가 처한 현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이러고도 남는 게 당연하니까. 미형이나 강캐가 아닌 건 둘째치고(애초에 실현 가능성도 없다.) 하다못해 히비키 단이나 야부키 신고처럼 대놓고 비하 캐릭터였다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그의 불참 자체가 필수요소가 된 뒤론 해외권에서조차 비하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잦아졌다. 주로 참전을 하기 위해 별의 별짓을 다하지만 결국 어시스트 피규어로 나와 파이터들에게 죽도록 얻어터진다던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열폭하는 가운데 파이터들은 또 저러냐며 멸시한다. 사실 이건 악성 팬들의 트롤링이 워낙 심각했던 탓에 그동안 동정하던 여론들이 다 떠나버린 탓이 크다.
- 공식적으로 인정된 커플링은 아니지만, 2차 창작에서는 유독 로젤리나와 커플링으로 엮이는 편이 많다. 공교롭게도 2023년에 신작에 출연하지 않았다.
- 공식은 아니지만, 팬들이 만든 와루이지가 주인공인 게임이 있는데, 바로 와루이지의 타코스탠드(Waluigi's tacostand)다.[19]
6.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참전 밈
출처 |
상술했듯 와루이지는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계속 플레이어블로 참전하지 못했다. 와루이지는 리들리, 킹크루루와 더불어,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역사상 참전 요청을(특히 서양에서) 가장 많이 받아온 캐릭터 중 하나였다. 애당초 존재가 무시당하는 것으로 유명한 캐릭터였고, 유명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캐릭터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던 와루이지를 스매시브라더스에 참전시켜달라는 요청 자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차 창작 매체에서는 거의 항상 거론되었으며,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비공식 개조 모드인 Brawl minus에서 너무나 완벽한 완성도의 와루이지를 만들면서 화제가 된 적 또한 있었다. 그러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역대 참전 파이터가 전원 참전하는 총집편이고, 리들리와 킹크루루는 물론 지금까지 비슷한 신세였던 데이지공주의 참전까지 확정되며 더욱 여론이 커진 것.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고, 강한 JRPG 테이스트를 띄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캐릭터가 얼티밋에서 8명 씩이나 참전하고[20], 심지어는 싸움과는 거리가 먼 여울, 같은 시리즈이지만 일개 잡몹인 뻐끔플라워까지 등장했다.
동업자인 와리오는 X에서부터 참전하는 와중에 와루이지는 어시스트 피규어와 수집 피규어를 통해 출연하는 정도가 전부다. 심지어 서양 측에서는 어느 정도 알아주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지 못했고, 2018 E3에서는 아예 KO당하는 어시스트 피규어의 예시로 등장하며 확인사살까지 당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서 절망하는 서구 스트리머들의 반응) EVERYONE IS HERE라는 캐치프레이즈의 'EVERYONE'은 역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파이터로 참전했던 캐릭터들을 칭하는 것이기에 당연히 수집 피규어와 어시스트 피규어로는 나왔지만 파이터로서는 나오지 않았던 와루이지는 포함되지 않으나, 와루이지라는 캐릭터의 특성과 문구의 적절함, 이번 작품의 성격이 겹쳐 아예 밈으로까지 발전한 셈이다.( 울지 않으려는 와루이지, 와 날 싫어하니, 닌텐도) 실제로 모두가 마리오 시리즈의 새로운 캐릭터로 와루이지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하필 데이지공주가 참전한 것을 보고 또 사쿠라이의 트롤링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덕분에 2016년에 누군가 와루이지를 위해 만든 슬픈 노래 영상이 다시 한번 뜨게 되었고, 심지어는 8월 다이렉트에서 사쿠라이 옆에 있는 의자 색깔이 노란색과 보라색이라는 점에서 와루이지 참전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와루이지가 데이지공주를 위해 출전권을 양보했다는 만화가 만들어지기도. 실제로 supermarioglitchy4가 "The Waluigi Arc"라는 시리즈 영상을 만들었다.
여기까진 어느 정도 봐줄만 했지만 지나치게 분노한 몇몇 와루이지 팬들이 사쿠라이의 트위터에 테러를 저지르는 바람에 전세계적인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이들은 "사쿠라이는 와루이지를 일부러 배제한다"는 식의 포스트를 각종 민감한 이슈와 함께 합성해 올리는 등, 푸념이라고 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친 수준의 글을 올렸고, 결과적으로 각종 포럼에서 와루이지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마저 돌려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비교적 조용하게 와루이지의 참전을 기원하던 온건파 팬들 역시 와루이지의 참전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고 있다.며 이 추태를 맹렬히 비판했다.
사쿠라이도 이에 대해 화가 많이 났는지 이 테러를 저지른 와루이지 팬들의 계정들을 차단하였고 마침 기사로 몇몇 스매시브라더스 팬들의 이상한 요구 때문에 트윗을 자주 하지 않음을 밝혔으며 이후 개발 비화를 이야기할 때도 아무리 신경써서 파이터를 참전시키더라도 누군가는 거기에 대해 비난하고 당연하게 생각한다거나 지나친 요청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말문이 막힐수밖에 없다라고 발언한 걸로 보아 상당한 마음고생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양.
그나마 이러한 밈으로 와루이지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인지도도 예전보단 상승했다는 게 위안거리. 하지만 결과적으로 악성 팬들의 추태 덕에 전세계적으로 안티도 늘어났다.
어시스트 피규어와 스피릿으로 존재하는 arms 캐릭터의 참전이 확정되어 와루이지도 어느정도 참전 가능성이 생겼었지만... 미엔미엔은 스피릿으로만 나왔던 파이터라 어시스트 피규어인 와루이지는 참전 가능성에 아직 변동이 없다.
배틀패스 2 마지막 파이터로 소라가 나온다는 것으로 확정지으면서 결국 와루이지의 얼티밋 참전은 물건너 갔다. 때문에 다시 한번 와루이지의 낮은 비중을 부각하는 짤들이 나오고 있는 중.
7. 기타
- 와리오와 같이 나올 때의 팀명은 배드 보이즈. 비공식적으로 와리오 브라더스나 와루즈(ワルーズ)라고 부르기도 한다.
- 한때 네이버 웹툰의 도전 만화에서 인기를 끈 '훵크뒑'이라는 유저의 만화 " 위기의 슈퍼마리오"에서 월드 2-3과 월드 5-1에 잠깐 나왔다. 근데 댓글들이 "저 보라색은 뭐지?"하는 반응이다.[21] 즉 일반인들은 대부분 와리오 쯤은 알아도 와루이지는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것. 어찌보면 루이지보다 더 불쌍하다.[22]
- 전체적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코와 콧수염에 늘씬한 체형, 키가큰 편이라 얏타맨의 보얏키를 닮았다. 아마도 와루이지의 모티브는 보얏키가 아닌가 추정된다. 실제로 와루이지 제작시에 피치공주의 악역 버전인 와루피치라는 캐릭터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와리오랑 셋이서 너무 노골적으로 삼악(와리오= 톤즈라, 와루이지=보얏키, 와루피치= 도론죠)이 되어버린다며 기각당했다.
- GT 카운트다운에서 선정한 게임 속 멍청한 악역 2위, 짜증나는 게임 캐릭터 5위에 들기도 했다.[23]
- 북미 닌텐도에서 제작한 닌텐도 2DS 홍보 영상에서 루이지의 메일박스를 보면 루이지에게 스팸메일을 보냈다[24]
- 등장하지도 않는 슈퍼 마리오 64 DS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덕분에 와루이지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마리오를 와루이지로 바꾼 핵롬이 배포되기도 했다.
- 언더팬츠에서 파피루스가 대사를 할때마다 와루이지 타임이라며 튀어나오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 Sr pelo의 마리오 패러디 시리즈인 슈퍼 와후 브라더스에서 와루이지가 갑툭튀하던 것의 셀프 패러디.
- 마리오 카트 7에 안 나와서 허니퀸을 와루이지로 바꾼 핵롬이 있다. DS에 등장했던 그의 고유카트 골드맨티스도 만들어놓았다.
- 마리오 인디게임인 머시룸 킹덤 퓨전에서 0.75버전부터 와루이지를 제대로 플레이어블로 사용할 수 있다.
- 바이오하자드 RE:3의 모드로 등장했다. #[25]
- 사실 와루이지가 주인공인 게임이 하나 있긴 하다, 근데 그 게임이란게 마리오 테니스 64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Waluigi's Toenail Clipping Party라는 플래시 게임인데, 와루이지의 발톱을 깎아서 점수를 얻는 괴작으로, 현재는 유실되었다.
- 몇몇 팬아트의 경우 모자의 Γ 마크를 ㄱ자로 잘못 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와루이지를 탄생시킨 카멜롯은 게임큐브용 마리오 테니스를 개발할 당시 피치공주의 '와-' 버전인 와루피치를 디자인하기도 했으나 미야모토 시게루에 의해 반려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2000년에 땜빵용으로 투입된 이후 2022년까지 매년 카메오를 포함하여 신작에 개근했었으나, 2023년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카트, 파티 및 스포츠 계열 스핀오프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에 와루이지의 탄생 이래 최초로 신작에 등장하지 않은 해로 남았다.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 슈퍼 마리오 위키 와루이지 문서 - (영어)
[1]
Wǎ lù yì jí
[2]
마리오 파티 시리즈 및 일부 게임에서 와리오의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이기 때문에 검은색으로 나오거나 두가지 색 같이 나올 때도 있다. 사실 멜빵바지가 검은색이어서 틀린 건 아니다.
[3]
2023년 8월 21일 하차 소식을 알렸고,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부터 와루이지의 성우를 맡지 않는다.
#
[4]
루이지의 "
I'm-a Luigi, number one!!"의 오마주. 넘버원은 두 사람의 공통 말버릇이다.
[5]
많은 사람들이 와리오와 와루이지를 형제로 잘못 알고 있는데, 이들은 형제가 아니라 친구 관계다.
[6]
카멜롯은 '와루피치'라는 이름으로
피치공주의 라이벌 계통 캐릭터도 기획했으나, 이쪽은 미야모토 시게루가 "어차피
도론죠 계열 스타일일 것이 뻔하다"라며 거절했다.
[7]
이 게임 역시 카트를 2명이서 모는 게임이라 여러 캐릭터들이 처음으로 시리즈에 등장했는데, 와리오의 파트너격 캐릭터로 와루이지가 채택되었다.
[8]
실제 감마 문자 발음은 와루이지의 '와' 발음과는 달리 /g/(고대 그리스어 기준)이다. Γuigi라 발음하면
구이지가 된다. 지금 안 쓰이는 문자인
Ϝ(디감마)는 진짜로 "와" 발음이 난다.
[9]
마리오 파티 시리즈 전체에서 그냥 주먹으로 치는 캐릭터는 와루이지 이외에는 쿠파가 유일하다.
[10]
다만 로젤리나는 항상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오다리로 서 있어도 와루이지가 조금 더 크다.
[11]
서술된 캐릭터들 모두 마리오 시리즈내의 인간 캐릭터들 중에서 장신에 속하는 캐릭터들이다.
[12]
물론 넘버원이라는 표현은
마리오와
루이지도 쓴다.
와리오는 시리즈마다 아주 가끔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리액션이 와루이지가 과하다는게 문제.
[13]
사실 카메라 부수는 세리머니는
동키콩도 하지만 이 쪽은 승리한 기쁨에 한 거고 어느 쪽이 손해가 더 심한지 생각을 해보면...
[14]
그 때문에 올림픽에서
타 작품 캐릭터들과의 마찰이 두드러진다. 벤쿠버 올림픽 때는 잘못을 무조건
와리오한테 떠넘기고, 다크챠오한테 시비걸고, 소치 올림픽에서 우승할 때
섀도우하고는 아예 등을 돌렸다.
[15]
다만 테크닉 타입에서 가장 힘이 강한 대신, 스피드가 살짝 느린 편이다. 테크닉 타입 캐릭터들은 대부분 평균보다는 빠르기 때문이다.
[16]
마리오 스핀오프 시리즈에만 등장할 뿐 슈퍼 마리오 시리즈 본가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와리오 시리즈마저도 와루이지가 주역급으로 나오는 게임이 단 한 번도 없었다.
[17]
가시 덩굴 채찍으로 슛을 쏘는 퍼플 스파이크와 가시 덩굴로 벽을 만드는 퍼플 펜스라는 기술이 있다. 참고로 퍼플 펜스의 북미판 명칭은 Wall luigi.
[18]
실제로
마리오 카트 투어의 핼러윈 투어(2021)에 뱀파이어 바레이션을 받은 적이 있다.
[19]
원래는 팬아트였는데, 어느 한 사람이 그것을
슈퍼 마리오 64의 ROM을 이용해 실제 게임으로 만들었다.
[20]
원래 대난투에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참전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의 수가 상당히 많은 것도 한 몫했다. 해당 팬덤의 팬이야 기쁘겠지만 타 작품 팬의 시선으로는 참전 캐릭터들이 다 비슷한 일본만화풍 미형 캐릭터들에 판타지풍 검사들이고,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아무리 입지가 이전보다 높아졌다고는 해도 이건
뇌절,
고리오시가 심하다는 시각이 흔하다. 사실 이런 편애에 대한 불만이 와루이지와 같은 소외되는 캐릭터들을 참전시키라는 목소리로 나타나기도 하는 상황.
[21]
그의 블로그가 아닌
도전만화 쪽을 보면 보라색이 누구냐는 언급이 매우 자주 나오는걸 볼 수 있다. 하다못해 와루이지의 파트너 격인 와리오는 누군지 댓글 창에서도 아는 식으로 언급 되었다. 심지어 작가조차도 그의 등장 위치를 까먹었는지,
1기 에필로그에선 2-3이 아니라 2-2에 등장했다고 적혀있다(...)
[22]
당초에 루이지는 원년 3인방의 일원으로 모든 면에서 와루이지보다 우위에 서 있다. 불쌍한 건 루이지 자체의 컨셉일 뿐. 루이지의 불쌍함은 마리오, 피치, 쿠파 등의 주연들 사이에서 조금 불쌍한 포지션인 정도로, 와루이지와는 비교 대상이 못 된다. 루이지는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도 마리오와 같이 나오는 초록 모자라고 존재를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와루이지는 마리오 관련 스핀오프 게임에 관심이 없다면 잘 알기 어려운 캐릭터다.
[23]
와리오와 벌인 삽질 행각, 찰스 마티네이의 간사한 연기 때문에 선정된 듯.
[24]
처음에 루이지가 메일박스를 열 때 와리오의 메일 밑에 '무료 코인들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클릭하세요!'(Free coins! Click now!)라고 보냈다
[25]
정확히는
네메시스의 2형태에다가 스킨을 입힌 것이다.
[26]
좋은 퀄리티로 원곡자도 본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