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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오시리스신 | |||
스탠드 유저 | 다니엘 J. 다비 | ||||
명칭 유래 | 이집트 신화의 신 오시리스 | ||||
타입 |
인간형 정신공격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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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신 | |||||
파괴력 - E | 스피드 - D | 사정거리 - D | |||
지속력 - C | 정밀동작성 - D | 성장성 -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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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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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 TVA 아이캐치 | OVA |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다니엘 J. 다비( 다비 더 갬블러)의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
부풀어오른 듯한 눈 윗부분과 팔쪽의 혈관, 분홍색의 조합이 인체의 종양을 연상시키는 듯하여 왠지 모르게 징그러운 스탠드. 잘보면 동생인 테렌스 T. 다비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생의 아툼신 또한 외형이 형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서로를 증오하는 두 형제가 결국은 떼놓을 수 없는, 피로 이어진 혈연관계임을 보여주는 장치일지도.OVA에서는 푸르딩딩한 색으로, TVA에서는 초록색과 연두색이 섞이고 원작보다 호리호리해졌으며, 이러한 색상은 5부의 등장인물 초콜라타의 그린 디의 색상과 비슷하다.
손가락의 끝은 빨판같은 것이 달려있는데, 오시리스신이 영혼을 겜블 칩으로 만드는 스탠드인만큼 겜블 칩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3. 능력
다비: 그럼… 약속했지요. [ruby(지, ruby=・)][ruby(불, ruby=・)][ruby(하, ruby=・)][ruby(시, ruby=・)][ruby(도, ruby=・)][ruby(록, ruby=・)] [ruby(할, ruby=・)][ruby(까, ruby=・)][ruby(요, ruby=・)]!
폴나레프: 어, 지불해!? 뭘?
다비: 『영혼』 말입니다. 당신 아까 확실히 걸었잖아요. 「영혼」! 나는 『영혼』을 빼앗는 「 스탠드 유저」! 도박이란 인간의 영혼을 육체에서 빠져나오기 쉽게 만들지! 거기서 빼앗아가는 것이 내 스탠드의 능력!
폴나레프: 어, 지불해!? 뭘?
다비: 『영혼』 말입니다. 당신 아까 확실히 걸었잖아요. 「영혼」! 나는 『영혼』을 빼앗는 「 스탠드 유저」! 도박이란 인간의 영혼을 육체에서 빠져나오기 쉽게 만들지! 거기서 빼앗아가는 것이 내 스탠드의 능력!
3.1.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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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력 E + 스피드 D
덩치가 큰 인간형 스탠드이지만 파괴력과 스피드가 굉장히 낮다. 다만, 스피드는 전투 이외의 부분에선 해당 사항이 없는지 죠타로와 게임을 하기 전 칩들을 새로 생성할때 러시를 보인적은 있다.
3.2. 심판과 영혼 징수
|
원작 |
영혼 갬블 칩 컬렉션 가운데 무어 가족 영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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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TVA |
갬블 칩이 된 죠셉과 폴나레프의 영혼 |
다비는 오시리스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죠타로 일행과 만나기 전까지 도박에서 패배한 상대방의 영혼을 칩으로 만들어서 앨범북에 수집해 왔다. 이 영혼으로 만들어진 갬블 칩은 표면에 패배한 상대의 잠든 얼굴이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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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TVA |
영혼 갬블 칩 분할 |
다비에게 패배하여 영혼을 빼앗기면 대상의 의식이 사라지고 심장이 멈춘다. 작중에서 폴나레프가 오시리스신에게 당한 후에 압둘이 폴나레프의 맥박을 확인했지만 폴나레프의 맥박은 완전히 멈춘 상태였다. 다만 영혼을 빼앗긴 폴나레프와 죠셉이 오랜 시간에 방치되었지만[1] 다비에게 승리하여 영혼을 되찾자 바로 부활한 것을 보면 완전 사망이 아닌, 일종의 가사 상태에 빠지는 것일 수도 있다. 블러핑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다비는 자신이 죽으면 빼앗은 영혼들도 죽는다고 했다.[2] 그래서 술사가 직접 영혼을 풀어주거나, 다비와의 내기에서 승리하지 않는 한은 상대방의 영혼을 되찾을 수 없다.[3]
영혼을 걸 때에는 다비와 내기를 하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동의서만 작성하면 내기에 참여하지 않은 제3자의 영혼을 걸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영혼도 걸 수 있다. 이러한 작중 전개와 대사를 볼 때, 특수능력의 사정거리는 전 세계에 걸쳐져 있다. 다비는 병원에 입원한 카쿄인 노리아키의 혼을 요구했고, 쿠죠 죠타로는 카쿄인의 혼을 걸기에 앞서 옆에 서 있는 무함마드 압둘의 동의를 구하고 그의 영혼을 걸었고, 카쿄인의 혼을 건 뒤에 한술 더 떠 일본에서 투병하는 어머니의 혼까지 걸었다.[4] 다만, 이러한 배팅은 당사자와 해당 인물이 친분이 있으며, 강한 신뢰관계로 맺어져 있는 등의 암묵적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할 확률이 높다.[5] 그것도 아니면 내기에 걸린 사람을 뒤늦게나마 직접 만나서만 빼앗을 수 있거나.
4. 단점
-
비전투형 스탠드
작중에 묘사된 능력이나 스탠드 능력치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직접적인 전투에 매우 부적합하다.[6] 그렇기에 사전에 상대에게서 어떻게든 주도권을 잡지 않으면 대결은 고사하고 만나자마자 리타이어가 확정된다. 작중에서도 자연스레 내기로 꼬드겨서 폴나레프의 영혼을 인질로 잡았기에 죠타로 일행에 유리한 주먹싸움이 아닌, 다비에게 철저히 유리한 도박판으로 대결할 수 있었다.[7]
-
승부에 도움을 주지 않음
오시리스신의 능력은 오직 게임의 승패에 따라 집행하는 심판, 도박판으로 따지면 딜러로서의 역할만 맡는다. 즉, 상대를 진심으로 굴복시킬 게임 실력과 심리전은 어디까지나 술사의 몫이다. 사기를 치든 뭔 짓을 하든, 자기 실력으로 이겨야 하며, 상대의 사기를 막아주는 것도 아니니 그것조차 본인이 알아서 간파해야 한다. 작중에서도 다비의 사기도박과 치밀한 판짜기로 죠타로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었으나 배짱 싸움에서 다비가 패배를 인정하고 말았다. 이는 직접적으로 승부에 도움을 주는 능력을 지닌 아툼신과 대조되는데, 덕분에 순수한 도박 실력만으로 죠타로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은 다비의 평가가 한층 올라가게 되었다.[8][9] 다른 스탠드와는 다르게 본체가 싸우고 이길 때만 능력이 발동되는, 전투 측면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는 스탠드다. 즉, 이 스탠드는 다비의 배짱과 도박 실력으로 빛을 본 것이다.
다비가 순수하게 본인의 도박 실력과 설계로 상대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승부에 도움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스탠드가 발현한 것으로 보인다. 스탠드가 스탠드 유저의 정신이 발현된 것이라는 설정을 생각해 보면, 이는 필연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상대가 진심으로 패배를 인정해야 함
오시리스의 능력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승부에서 이긴 것만으로는 상대의 영혼을 빼았을 수 없으며 심리적인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전에 영혼을 담보할 것을 동의했고 자신이 졌음을 인정하면 설령 내기를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역으로 상대가 게임에서 져도 진심으로 전혀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 영혼을 뺐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작중에서도 영혼 강탈은 동전 넣기에서 잔의 물이 넘치거나, 다니엘이 기권해서 판정된 것이 아니다. 죠셉과의 승부 때는 게임이 끝나기 전에 죠셉이 패배를 인정하자 영혼을 강탈했고, 죠타로와의 승부 때도 다비가 결국 레이즈는 커녕 아무 말도 못 했지만 패배를 인정한 것만으로 조건이 충족되었다. 후에 나온 외전인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에서도 DIO와 처음 만났을 때 목숨을 걸겠다는 선언은 하지 않았다만 DIO는 자신의 패배라 말했는데도 실상은 더 월드로 다비를 농락한 것에 지나지 않아 역으로 다비가 패배를 인정하게 되어 결투도 되지 못했다.
5. 비고
- 조건이 성립되면 저항할 수 없는 절대적인 효과를 내는 점에서 아툼신, 이니그마, 추심인 마릴린 맨슨과 비슷하다.
- 영혼이나 정신을 빼낼 수 있으며 빼앗긴 상대는 식물인간이 되는 점에서 화이트스네이크와 비슷하다. 하지만 내기를 해야만 영혼을 뺄 수 있으며 다른 건 못 하는 오시리스신과는 다르게 화이트스네이크는 전투 및 기타 행동들도 다 할 수 있으며, 영혼을 빼는 조건은 단지 접촉이다.
- 아케이드 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컨티뉴 화면에 등장. 카운트가 0이 되면 나타나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코인으로 만들어버린다.
-
원작을 많이 각색했던 OVA판에서도 별 변화 없이 등장하였으며, 후에 나온 TVA판에서도 당연히 등장했다. 영혼을 주물럭대는 연출이 좀 다른 편인데, 기체를 만지는 듯한 느낌인 OVA판과는 달리, TVA판은
흡사 라면맨이 브로켄멘을 반죽하는 듯한살점을 반죽하는 듯한 그로테스크한 느낌으로 나왔다.
- 유희왕에 등장하는 어둠의 게임이 여러 가지로 이 오시리스신의 능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듯하다. 그래서인지 오시리스는 나중에 특별 대접을 받았다.
[1]
심장이 정지되어 혈류가 멈추고 4분이 지나면 회복 불가능한 뇌 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상태에 가까워진다. 적어도 죠타로와 다비의 승부는 5분은 넘게 지속되었지만 죠타로나 압둘이 딱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2]
웅가로의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스탠드 본체가 모종의 이유로 더이상 스탠드를 못 꺼내게 되면 다시는 능력을 못 사용하게 되니 영혼들도 사실상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 말은 동생 다비도 비슷하게 말했다.
[3]
만약 사용자인 다비에게 가혹행위를 하는 식으로 정신력을 약화시켜도 영혼을 되찾을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가능하다고 해도 다비가 영혼 칩을 자기 손으로 직접 파괴할 수도 있으니 어려워 보인다. 애초에
죠죠 일행이 가혹행위를 즐기는 양아치도 아닌 만큼 더더욱 알 수 없다.
[4]
이 만행에 압둘이 경악해 따지지만 죠타로가 본인 입으로 말했다시피 다비를 비롯한 스탠드 술사들과 싸우면서 이집트에 온 근본적인 이유는 홀리의 스탠드가 폭주한 원인인 DIO를 제거해 홀리를 살리기 위함이다. 다비에게 패배하여 죠타로마저 혼이 봉인되면 홀리를 구할 사람이 없게 되므로 홀리가 죽는 것과 같은 상황이고, 남은 수단이
뻥카밖에 없었던 죠타로 입장에서는
블러핑으로 다비에게 이기고자 최대한
허세를 부리면서 배짱 있게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으므로 해당 상황이
패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만약 블러핑이 잘 안 되었으면
할머니 영혼까지 걸었을 수도. 하지만 동시에 이렇게 해도 어머니는 자신을 이해해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하니 겉으로만 쌍욕 하며 툴툴댔지만 실은 누구보다 어머니를 믿고 의지하는 죠타로의 본심을 볼 수도 있다.
[5]
만약 이런 조건이 없으면 평범한 일반인을 상대로 다비가 없애버리고 싶은 인간의 영혼을 걸게 유도한 뒤, 도박에서 이기기만 하면 전 세계 그 누구도 없앨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죠죠 역대 최강의 암살용 스탠드. DIO의 영혼을 걸게 해서 대결했으면
이겼다! 제3부 끝!
[6]
공식 설정상 파괴력은 E로 매우 낮다. E급이면 같은 E급 파괴력의 스탠드
에코즈 Act.1이나
치프 트릭,
러버즈 등과 비교할 때
솜방망이로 때리는 수준의 타격밖에 못 주고 머리카락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반창고도 못 뗀다. 덩치값 못하는 스탠드.
[7]
다만 다비는 이미 대량의 영혼을 잡은 상태였기에, 여차하면 폴나레프의 혼도 아니라 다른 이들의 혼을 인질로 삼아 싸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러면 그냥 죠죠 일행이 무시하고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이게 주인공 일행이 할 짓인지는 별개의 문제.
[8]
사실 죠타로가 블러핑으로 배짱을 부려 판을 끝낸 결정적인 이유도 상대가 다니엘이기 때문이다. 다니엘 본인의 눈썰미와 실력이 어설펐으면 죠타로는커녕, 죠셉의 야바위 선에서 끝났을지도 모른다.
[9]
본편은 아니지만 원작자가 제작에 참여한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 이러한 점이 다시 부각되었는데, 다비가 죠타로와 재승부를 했다가 패배하자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능력을 쓰지 않았음을 알아채고 자신을 무시하는 거냐며 분노하는 다니엘에게 죠타로는 "너라면 내가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를 썼어도 그걸 진작에 간파하거나 아니면 그걸 대비할 수 있는 속임수를 썼겠지."라며 다니엘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