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오메르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オーメル・サイエンス・テクノロジー Omer Science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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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4, 아머드 코어 포 앤서의 등장 기업.
서아시아의 한 국가를 기반으로 하여 성장한[1] 서아시아권을 거점으로 하는 통합군사기업으로, 정치력이 가장 우수하다. 코지마 기술의 독점 기업이었던 레이레너드와 아쿠아비트를 제외하면 코지마 기술의 독자개발에 성공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는 등 기술력도 높은 편. AC4에서는 로젠탈, 이크발, 테크노크라트와 연합하고, ACfA에서는 로젠탈, 알제브라, 테크노크라트와 기업체를 형성하고 있다.
AC4에서는 '로젠탈 그룹'에 소속된 기업으로 등장하는데, 주력 비중은 로젠탈 측에 쏠려 있어 그다지 얼굴을 자주 비추지 못했다. 시뮬레이터 팩에서는 셀로와 팔메트, 미도 아우리엘을 보유한 것으로 되어 있다. 링크스 전쟁 당시에는 아나톨리아 콜로니를 지원하는 등 동맹 관계에 있었으나 최종 미션의 하드 모드에서 아나톨리아의 용병을 격파하기 위해 조슈아 오브라이언을 아레사에 탑승시켜서 전투를 벌이고 셀로까지 투입하는 등 철저한 이해 관계에 따라 움직인다.
ACfA에서 그룹명이 '오메르 그룹'으로 바뀌는데다 컬러드에서의 입장도 상당히 높은 편. AC4 시대에 전력을 잃고 쓸모없는 바지사장으로 전락한 로젠탈을 원래 있어야할 자리로 떨구고 그룹의 수장 위치를 차지했다. 설정집에 의하면 애초에 로젠탈은 오메르의 괴뢰였을 뿐이고 실질적인 지배자는 오메르였다고 한다. 보유 링크스는 컬러드 랭크 1 수몰 왕자님과 컬러드 랭크 12 리자이아.
미션 브리핑에서 만나게 되는 오메르 그룹의 의뢰 중개인은 굉장히 뺀질뺀질한 것이 특징. 거들먹거리는 어투로 "기껏해야 그 정도"라든가 "구태의연한 발상"이라는 등 적들을 여러 가지로 깎아내린다. 게다가 마무리 멘트는 "오메르/로젠탈/알제브라와 인연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입니다, 당신께도 나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GA의 중개인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일본팬 중 하나는 이를 '정중하지만 건방진' 어투라며 칭찬했다. 확실히 일본판 음성을 들어보면 정중하지만 건방지다.[2] 대신 정보의 정확도는 3대 세력 중개인 중 가장 높다.
설정집 A NEW ORDER of NEXT에 의하면 중개인의 이름은 "아디 네이선(アディ・ネイサン)". 성우는 모가미 츠구오로 4에서 등장한 링크스 Sir 마우로스크와 중복.
요약하자면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기업 중에서 가장 크고 나쁜 기업 중 하나.
기업 연합을 움직여서 라인아크를 없애려 한 장본인이다. 방향성에서 대척에 있는 라인아크를 좋아할 리는 없다.
이렇듯 거의 세계관 최종보스급 기업이지만, 의외로 허당스러운 모습이 많이 보여준다. 4에선 중간 줄타다가 레이레너드를 흡수하고 아나톨리아의 용병과 조슈아 오브라이언을 공멸시키고 혹시 몰라 셀로까지 보내두는 철저함을 보여줬지만, 정작 최고 전력인 셀로까지 죽어버린다. fA 시대에 이르러선 기업 연합의 최대 지분을 확보하고 온갖 사악한 짓에 다 가담하지만, 정작 클로즈 플랜의 지원 기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흡수한 레이레너드 기술이 기반이 된 파츠가 판매된다거나, 단독으로 개발한 암즈 포트가 하나도 없고 인테리올 유니온과 공동개발한 앤서러 하나뿐이고 쓸만한 링크스도 사라지는 등, 이상하게 기업 전력은 만신창이고 기술도 영 신통찮다. 오죽하면 레이레너드를 잡아먹은게 아니라 역으로 잡아먹힌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을 정도(...).[3]
[1]
중동 국가를 제외하면 해당 국가는 단 하나,
이스라엘이다. 설정집에서 '오메르 뒤에 있는 거대자본'이라며
유태계를 암시한다. 그리고 파츠 설정화에서 이스라엘제라고 언급된다. 눈가리고 아웅. 오메르라는 단어도 보리 한 묶음을 의미하는
히브리어이다.
GA와
레이레너드는
미국,
BFF는
영국,
로젠탈과
알브레히트 드라이스는
독일, 알브레히트 드라이스의 소속 그룹이기도 한
인테리올 유니온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심의
유럽권 전반,
이크발과 그 후신인
알제브라는
중동권 전반+
인도,
테크노크라트는
러시아,
아리사와 중공은
일본 등등의 연관성이 약간씩 보이긴 하지만 대놓고 나라명을 기술한 예는 오메르가 유일하다.
[2]
다만 오르카 여단이 아르테리아 시설을 공격했을 때 하는 의뢰에선 일종의 초조함이 느껴진다.
[3]
사실 그럴듯한 게 넥스트는 기업 수준의 조직이 없으면 관리가 지극히 곤란하다. 기존 오메르인 상층부를 구 레이레너드 멤버들이 뒤에서 조종하며 은근슬쩍 옛 목적을 다시 성취하기 위한 얼굴마담으로 오르카 여단을 지원했다고 한다면 그럴 듯 하다.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한통속으로 양다리 걸치고 있었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