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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4:11:43

오도로키 호스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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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편3. 불행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오도로키 호스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본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역전재판 4

파일:external/images.wikia.com/ApolloArtwork.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역전재판 4
테마곡 오도로키 호스케 ~ 새로이 개정!
추궁 테마 추궁 ~ 궁지로 몰아세우자
파일:오도로키_삿대질.png
본작의 주인공인 신인 변호사.
붉은 정장과 뾰족한 앞머리가 트레이드 마크.
그의 등장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변호인 측은...그게...괜찮습니다!"

역전재판 4의 주인공. 천재 변호사 가류 키리히토의 제자로, 가류 법률 사무소에서 1년간 재직했다. 그러나 처음 수임한 사건의 진범이 가류 키리히토로 밝혀지며(< 역전의 와일드카드>) 직장을 잃는다. 그 이후 해당 사건의 의뢰인이었던 나루호도 류이치가 운영하는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로 소속을 옮기고, 사무소의 가사와 및 변호 의뢰를 맡고 있다.

조수는 나루호도의 딸이자 마술사인 나루호도 미누키다. 라이벌 검사는 가류 쿄야로, 전작의 검사들과는 다르게 진상 규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오도로키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법정에서는 ' 잡아내다'를 사용한다. 팔에 찬 팔찌를 이용해, 상대방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하여 거짓말을 간파하는 것. 정확히 말하면 팔찌는 능력을 사용할 타이밍을 파악하는 용도로, 잡아내다 자체는 오도로키가 타고난 능력이다.

작중에서 만나는 의뢰인들이 하나같이 비협조적이다. < 역전의 와일드카드>의 의뢰인 나루호도 류이치는 재판 내내 의미심장한 태도를 고수했고, < 역전의 골목길>의 의뢰인 키타키 타키타는 계속 자신이 범인이라고 우겼으며, < 역전의 세레나데>의 의뢰인 마키 토바유는 일본어를 못 해서, < 역전을 잇는 자>의 의뢰인 에세 마코토는 지나치게 내성적이라 대화를 거의 못 했다. 그래서인지 오도로키의 시니컬한 태도와 독백이 자주 등장한다.

< 역전을 잇는 자>에서 나루호도가 위조 증거를 제출하여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사건의 전모를 밝혀냈다. 나루호도에게 열등감을 느낀 가류 키리히토가 나루호도에게 간접적으로 위조된 증거를 넘겼던 것. 그 이후에도 키리히토는 사건 관계자를 모두 살해해 사건을 은폐할 계획을 세웠는데, 오도로키가 그의 악행을 고발하여 나루호도의 누명을 벗기고 다음 타겟이 될 뻔한 에세 마코토까지 구해낸다. 나루호도는 그 이후 변호사로 복귀할 마음을 내비친다.

< 역전을 잇는 자>의 후반부에서 오도로키의 친모가 아프로미아( 아루마지키 유우미)이며 오도로키와 미누키가 이부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오도로키와 미누키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채로 작품이 끝난다.

2.2. 역전재판 5


파일:/host/0B0RBZG87l0eqSnpTeUwzZWVkRzg?.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역전재판 5
테마곡 오도로키 호스케 ~ 새로이 개정! 2013
추궁 테마 추궁 ~ 궁지로 몰아붙이자
추궁 테마 추궁 ~ 궁지로 몰아붙이자 바리에이션[1]
붉은 정장을 몸에 걸친 열혈 변호사.
1년 전 사건을 통해 나루호도를 알게 되고, 지금은 그의 사무소 일원으로 성장 중이다.
신인 변호사 코코네에게 선배로서 조언해 주기도 한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오도로키 : "변호인 측 오도로키 호스케, 준비됐습니다!"
재판장 : "흠, 오늘도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군요. 힘찬 변호를 부탁드립니다."
오도로키 : "네! 제 발성 연습은 폼이 아니니까요!"
3D 모델링
파일:external/nintendoeverything.com/ace_attorney_5-1.jpg 파일:external/img.inside-games.jp/398593.jpg
법정파트 탐정파트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등장. 코코네가 변호를 맡은 5-3에서는 조수 역할도 맡았다.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에 후배 변호사 키즈키 코코네가 들어오면서 선배가 되었다. 코코네와 동행하며 선배로서 조언을 해 주거나, 코코네가 저지른 무리수 주장을 뒷수습하는 등, 전편에 비해 노련해진 모습이 보인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무소의 저녁밥 담당인 듯.

라이벌 검사는 유가미 진. 유가미는 오도로키를 도로노지(泥の字)라고 부른다. 이는 오도로키의 성 王泥喜에서 泥(진흙 니)에 'の字 (양반, 형씨)'를 붙인 것. 게이머즈에서는 '흑자'라고 번역했으며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번역에선 앞뒤 다 자르고 '로키 씨'라고 부른다. 즉, 굉장히 무례한 호칭으로 부르는데다가, 애완 매 '긴'으로 잡아내다를 방해하여 오도로키의 능력을 막아버린다. 오도로키도 유가미를 좋아하지는 않는 듯, '유가미 검사 녀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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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이자 오도로키의 오랜 단짝친구인 아오이 다이치가 첫 비행을 앞두고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 호시나리 타이요는 아오이와 친했으며 자신과도 친했던 오도로키에게 변호를 의뢰하고, 오도로키는 현장을 조사하던 중 코코네가 동요하는 것을 꿰뚫어보고 코코네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오도로키는 그 탓에 괴로워하다가, 팔찌에 의존하지 않고[2]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붕대로 오른쪽 눈을 봉인한다. (< 별이 된 역전>)

<별이 된 역전> 1일차 법정에서 법정 폭파 사건이 발생하고, 오도로키는 대피하던 중 모리즈미 시노부를 구출하면서 큰 부상을 입는다. 게다가 폭파된 법정에서 홀로 사건 조사를 하다가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고 병원에 입원한다. 법정 폭파 사건이 해결된 직후에는 아오이 다이치 살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해당 사건의 의뢰인 호시나리 타이요의 변호를 나루호도에게 맡기고 사무소를 떠난다. (< 역전의 카운트다운>) 이 사건을 비롯하여 여러 번 도움을 받은 모리즈미 시노부는 오도로키에게 반해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그 뒤로도 혼자서 조사를 이어나가다 <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 증거를 가지고 등장. 당시 코코네가 키즈키 마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유가미 카구야에게 고발되어 무너진 제4법정에서 재판이 이루 나루호도가 코코네의 무죄를 밝혀냈으나 이에 오도로키가 아직 재판은 끝나지 않았다며 난입했다. 그리고 오도로키는 그 근거로 아오이 다이치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코코네를 고발한다. 나루호도는 코코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나, 오도로키는 증거를 제시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대립한다. 사실 오도로키는 키즈키 코코네가 범인이 아님을 바랬지만, 친구인 아오이의 죽음에 대해서 반 고조 형사가 가져온 증거품이 너무도 결정적이었기에 나루호도에게 암묵적으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요구하는 마음가짐으로 강경하게 나갔던 것이다. 이걸 알아챈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는 그의 바람대로 신문을 통해 코코네의 무죄를 입증하는데 성공한다.

이 시점의 오도로키의 팔짱 낀 포즈와 웃으면서 내려다보는 표정이 전 스승과 매우 닮았다. 그 밖에도 나루호도의 주장을 반박하며 "법정에선 증거가 전부"라는 시니컬한 대사를 하는데, 가류 키리히토와 완벽히 겹쳐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그렇지만 체격이나 행적, 옷차림이 사춘기 청소년처럼 보이기에 오도로키가 중2병에 걸렸다는 농담도 나온다. 재판장도 “한창 어려운 나이대로군요...”하는 반응이었다.

재판 끝에 나루호도는 코코네의 무죄를 입증하는 데 성공한다. 대기실에 온 오도로키는 코코네에게 무척 미안하다며 한 대 때려달라고 하지만, 코코네는 일단 따귀 한 번 때리고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며 오도로키를 용서한다. 그 이후 오도로키는 붕대를 풀고 사무소에 다시 합류하여 코코네, 나루호도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진범 망령을 잡는다.

엔딩에서는 호시나리가 우주 비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코코네와 함께 환호한다.

2.3. 역전재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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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역전재판 6
테마곡 오도로키 호스케 ~ 새로이 개정! 2016
추궁 테마 추궁 ~ 궁지로 몰아넣자
추궁 테마 추궁 ~ 궁지로 몰아넣자 바리에이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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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정장을 몸에 걸친 열혈 변호사.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
그럼에도 일과인 발성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입버릇인 '괜찮습니다!'가 오늘도 법정에 울려 퍼진다.
증인의 사소한 버릇을 통해 거짓말을 '잡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괜찮아. 나루호도씨가 없더라도 나는 싸울 수 있어. 이겨야만 해. 설령 그 녀석이 상대라고 하더라도!"[4]
"괜찮아. 날마다 한 발성 연습의 성과를 보여주겠습니다."[5]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사실상의 진 주인공.

라이벌 검사는 나유타 사드마디로, 쿠라인 왕국 출신 국제검사다.

2.3.1. 역전의 마술쇼

미누키가 용의자로 몰리자 해당 사건을 맡는다. 타인 앞에서는 울지 않는 미누키가 오도로키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것으로 보아 이제 가족 같은 사이가 된 듯. 시노야마 카네나리의 계략으로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지만, 오도로키가 무죄 판결을 받아내어 사무소를 지켜낸다. 나루호도는 오도로키에게 사무소와 미누키를 지켜주어 고맙다고 하며, 이제 한 사람의 변호사가 됐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나유타와 아는 사이임이 밝혀지는데, "너, 많이 변했구나"라는 오도로키의 대사로 볼 때, 한때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던 것 같다.

사건 이후에는 미누키의 마술 쇼를 돕느라고 바쁘다. 이 탓에 < 역전 만담극장>에서는 불참했으며 코코네 혼자 법정에 서게 된다. 이를 보고 "뿔이라도 잡고 도로노지를 데려와라"라는 유가미가 압권.[6]

2.3.2. 역전의 대혁명

2.3.2.1. 일본에서의 행적
갑작스레 쿠라인 왕국의 혁명파 우두머리이자 오도로키의 양아버지인 드루크 사드마디가 의뢰를 맡긴다. 의뢰를 맡기면서 드루크는 선물로 오도로키의 친아버지 사진을 건네준다. 23년 전 쿠라인 왕국에서 벌어진 아마라 여왕 암살사건에 휘말려 사망했으며, 그 뒤 어렵게 구한 사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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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 내용은 시조의 보물 양도에 변호사로 참석하는 것. 하지만 막상 가니 보물을 양도해준다고 한 사나기 박사는 책에 깔려 죽어 있었다. 시조의 보물을 찾기 위해 여러 단서를 수집하면서, 전날 사나기 박사가 시조의 보물을 '아니마산'에 숨겼음을 알게 된다. 보물을 찾으러 오도로키와 드루크는 함께 아니마산을 오른다.

동굴을 한참 탐색하며 오도로키는 드루크에게 변호사 생활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다. 첫 법정에서는 스승이 진범이었고, 속바지 도난 사건을 수사하는데 검사는 자기를 이마 변호사라고 부르고, 법정에서 칼부림을 하는 검사도 만났다며 파란만장한 경험을 토로하는 오도로키에게 드루크는 그 동안 방치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다가 둘은 마침내 시조의 보물이 담긴 상자를 발견하고, 암호를 풀어내며 보물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드루크가 출구를 찾으러간 사이, 동굴 입구가 막히고 갑자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수영을 못하는 오도로키는 최선을 다해 버티지만 물은 끝까지 차오른다. 그 와중 오도로키는 어린 시절 나유타와 같이 강에서 놀다가 급류에 빠졌던 기억을 떠올린다. 당시 자신들을 구해줬던 드루크를 생각하며 정신을 잃어가는 오도로키를 극적으로 나타난 드루크가 안아올리는데, 직후 오도로키는 물 속으로 끌려들어간다. 오도로키가 정신을 차린 곳은 쿠라인 마을이었다. 동굴이 바다와 이어져있다는 것을 알아낸 드루크는 오도로키를 꺼낼 방법을 고민하다가, 닷츠와 미누키의 도움을 받고 오도로키를 어선에 로프로 묶어 탈출시킨 것. 오도로키는 이를 계기로 드루크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보물을 얻어낸 기쁨도 잠시, 키요키 마사하루가 나타나 이 보물이 자신의 가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물건의 소유권을 가리기 위해 재판을 하기로 하는데, 왜인지 상대 변호사는 나루호도 류이치. 그렇게 작중 최초의 민사재판이 시작된다.

한편 오도로키의 조수를 맡은 키즈키 코코네는 공항을 착각하는 바람에 지각하고, 재판 내용도 모르는 상태로 등장한다. 민사재판이라는 말을 들은 코코네는 상대 변호사가 누구인지, 나루호도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입정하는데, 상대편에 선 나루호도를 보고 놀란다. 재판장은 이 법정이 "모의재판 같은 훈련이냐"고 의아해한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해당 물건이 시조의 보물임이 확실시되면서 오도로키의 승소가 기정사실화되지만, 나루호도가 어거지로 주장하면서 재판이 질질 끌리게 된다. 알고보니 키요키 마사하루가 사나기 박사를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한 것이었으며, 마요이를 인질로 잡아 나루호도에게 승소를 따내라고 협박하고 있었다. 협박에 대해 알게 된 오도로키는 고발을 취하하려 하는데...
드루크 : 이의 있음! ...... 호스케...
오도로키 : 아, 아저씨?
드루크 :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만... 변호사가... 그런 표정을 지어선 안 되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얼굴에 쓰여 있구나.
오도로키 : !
드루크 : .....용은 굴복하지 않는다. 상처 입은 용은 죽기 전까지 적을 물고 늘어지는 법이지. 노려보고, 포효하며, 물고 늘어져라. 마지막 순간까지... 알겠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오도로키 : .....아저씨. (용은 굴복하지 않는다...... 그래, 포기하면 끝이야!
소장님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니까 내가 나서야 해!
항상 소장님이 도와주셨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소장님을 도와드려야지!)

드루크의 말을 계기로 오도로키는 생각 루트에 돌입하여 마요이가 가진 영매의 힘이 시조의 보물의 암호를 푸는 데 꼭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할 것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전세가 역전되며 키요키는 살인용의로 긴급체포되고, 시조의 보물은 혁명파의 소유가 된다. 오도로키는 이 모든 게 드루크의 덕분이었다고 생각하며 "용은 굴복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가슴 속에 새긴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마요이가 아직 쿠라인 왕국에 납치된 상태라며 걱정한다. 이를 들은 드루크는 마요이는 무사하다고 단언한다. 이 때, 납치범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납치범의 정체는 쿠라인 왕국의 법무부장관 잉가 칼쿨 쿠라인으로, 마요이를 풀어주는 대신 시조의 보물을 넘길 것을 요구한다. 드루크는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쿠라인으로 가자고 하는데, 오도로키는 지명수배자가 비행기를 어떻게 타냐고 답한다. 때마침 검찰청장 미츠루기 레이지가 등장해, 나루호도에게 사건의 정황을 들었다고 말하며, 항공기를 전세냈으니 바로 출발할 수 있다고 한다. 오도로키: (검찰청장의 권력이란 건가.)
2.3.2.2. 쿠라인 왕국에서의 행적
오도로키는 잉가 장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드루크를 변호하기로 한다. 현장조사 이후 나유타 사드마디와 재회한 오도로키는 뭔가 숨기는 기색을 느끼고 잡아내다를 쓰려 하지만, 나유타에게 오히려 힘을 역이용당하여 쓸 수 없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오도로키는 다시 드루크의 면회를 가고, 드루크는 오도로키에게 '중요한 말'이 있다며 운을 뗀다.
드루크: 호스케. 만약 내일 네가 무죄판결을 받아내도... ......나는 그리 오래...... 살 수 없다.
오도로키: 뭐? ......그, 그게 무슨 말이야?
드루크: ......머지않아 저세상에서 날 마중하러 올 거다. 결코 도망칠 수 없는... 죽음. 그게 날 기다리고 있다.
오도로키: 앗... ...... 노, 농담이지?
드루크: ......농담이면 얼마나 좋겠냐.
오도로키: ......하, 하하하. 아저씨, 나한테 거짓말은 안 통한다고......
(어? 이상하네. 어째서...
왜 팔찌가 반응을 안 하지!?)

오도로키는 갑작스러운 시한부 선언에 슬픔에 잠기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드루크의 자유와 나유타의 미소를 되찾겠다고 결심한다. 드루크는 뒤이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드루크 : 호스케. 너는 내일 법정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에 직면하게 될 거다.
하지만 너라면 그 어떤 진실도 감당해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난 그렇게... 믿고 있다.
넌 내 아들이니까!
오도로키는 면회 후 쿠라인의 사원 앞에서 나유타를 만나고 드루크가 오래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전해주지만, 나유타의 결심을 완전히 돌리는 데에는 실패한다. 나유타의 마음에 대해 걱정하며 오도로키는 떠난다.

다음 날, 심리가 진행되면서 사실 아마라가 살아있었음이 공표되고 아마라가 잉가를 영매했을 가능성에 대해 추리가 이어진다. 그리고 그 추리가 참이기 위해서는 현장에 또 한 명의 사망자가 존재했어야 한다. 오도로키는 스스로 추리한 결과이지만, 이게 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말을 이어나간다.
(...... 이, 이게.... 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안 돼...)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 이게... 진실이라면...)
......드루크 씨는... 모든 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본인 입으로 말할 수 없었죠...
......드루크 씨는 사랑하는 사람을... 고발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마라 님에게 빙의한 또 다른 죽은 자는 바로...
......이 재판의 피고인인 드루크 사드마디...
드루크 씨가... 또 다른 죽은 자였습니다!
그렇게 오도로키의 양아버지, 드루크가 이미 죽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 말을 들은 나유타는 강하게 반발하며 증거를 제시하라고 말한다. 마침 현장에 있던 과학수사관 호즈키 아카네가 영묘의 관 조사 결과를 보고하러 나온다.
아카네 :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도로키 : (제발...! 내 추리가 전부 틀렸기를! 그리고... 드루크 아저씨가 평소처럼...)
(호방하게 웃는 드루크의 모습.)
아카네 : ...... 영묘의 관에서...... ......숨진 지 며칠 지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오도로키 : ! 그, 그럴 수가...! 혀, 형사님. 그 시신은... 드루크 씨가 아니죠? 제 추리가 틀린 겁니다... 그렇죠?
아카네 : ......주검사진을... 제출하겠습니다. 시, 시신의 신원은......
드루크 사드마디 씨가 확실합니다.

오도로키 : ...... 크윽! (머리를 책상에 박으며) 으... 안 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나는... 왜... 왜...! 이런 답을 내린 거야!)
(드루크 아저씨! 어째서......)
(나, 나는... 뭘 위해... 누구를 위해...... 변호한 거야?)
(난... 어떡해야 하지?)
(난... 이제 더는......)

<회상>
드루크 : .... 호스케... 변호사가... 변호사가 그런 표정을 지어선 안 되지.
용은 굴복하지 않는다.(竜は屈せず.)
상처 입은 용은 죽기 전까지 적을 물고 늘어지는 법이지. 노려보고, 포효하며, 물고 늘어져라. 마지막 순간까지... 알겠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하지만...... 드루크 아저씨. 난 이제 더는...)

<회상>
드루크 : 호스케. 너는 내일의 법정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에 직면하게 될 거다.
하지만 너라면 그 어떤 진실도 감당해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난 그렇게... 믿고 있다.
넌 내 아들이니까!

(나를... 믿어준 건가?)
<드루크와의 추억들을 떠올린다.>

(..... 이제 알겠어. 드루크 아저씨.)
(맞아, 굴복해선 안 돼....! )
(드루크 아저씨는 모든 걸 알면서도 날 믿어줬어!)
(게다가... 내겐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어!)

나루호도: 오도로키 변호사, 괜찮아...?

오도로키: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이제... 괜찮습니다!
갑작스럽게 알게 된 아버지 드루크의 죽음, 오도로키는 강인한 의지로 이 슬픔을 이겨내며 추리를 이어나가며 아마라가 범행을 자백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후 아마라의 범행 동기에 대해 듣던 중 팔찌가 반응하고, 잡아내다를 통해 사실 아마라는 알리바이가 있었으며 가란의 알리바이가 대신 없어짐을 알게 된다. 모든 사실이 들통난 아마라가 진범의 이름을 말하려는 순간, 가란 친위대에게 총격을 당하여 쓰러지고, 급히 후송되어 수술을 받는다.

아마라의 부상으로 잠시 휴정하고 다시 법정으로 돌아오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유타가 자신이 진범이라고 자백을 한다. 나유타는 사실 레이파를 인질로 붙잡힌 셈이었기에 가란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쿠라인에는 범죄자의 자녀라는 족쇄가 있기 때문. 오도로키는 그런 나유타를 구하기 위해 23년 전 사건의 재심리를 이뤄내고, 이를 통해 드루크가 진범이 아니었음을 밝혀낸다. 나유타는 거짓자백을 철회하고, 오도로키는 가란을 고발한다.

그러나 가란은 자신을 고발하면 나유타도 자신을 편들었기 때문에 변호죄로 유죄가 된다는 것을 이용하여 오도로키를 망설이게 만든다. 하지만 나유타는 오도로키에게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가란을 고발하라고 말하자, 가란은 아예 '왕의 지위를 위태롭게 하는 자는,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여왕령에 의거, 그 자리에서 즉각 사형을 집행한다!'라는 법률을 졸속제정해버린다.

결국 오도로키는 나루호도, 나유타와 함께 가란 친위대에게 둘러싸여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오도로키는 여기는 법정이라고 말하면서 강하게 반항하지만, 나루호도는 진실도 중요하지만 목숨이 더 중요하다며 오도로키를 제지한다. 조금만 반항했다가는 목숨이 날아갈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상황. 하지만 오도로키는 답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며 나루호도에게 말한다.
오도로키 : ......소장님이 전에 가르쳐주신 게 생각나네요. "변호사는 위기에 처할수록 뻔뻔하게 웃어야 한다"고 하셨죠.
나루호도 : ! 오도로키 변호사, 이런 상황에서도... 너는...!
오도로키 : 나유타...... 네 가슴 속에 새겨진 말, 기억해? "용은 굴복하지 않는다"
나유타 : ......! 호스케...
오도로키 : 그냥 단순한 말이 아니야. 우리가 짊어진 거라고. 혁명파가 계승해온 그 말과, 속에 담긴 마음 전부를...
나루호도 : ......그래, 오도로키 변호사. 나한테도 소중한 말이야. 이럴 때일수록 반드시 기억해야 해.
나유타 : ......호스케. 아무래도... 가슴 속에 "두 마리 용"[7]을 품고 있나 보군요.
하늘을 뒤덮은 암운을 날려버리는... 용맹스러운 쌍룡을요!
목숨을 걸고 부리는 허세에... 저도 찬동하는 바입니다!
오도로키 : (이제 그 말의 의미를 알겠어. 말에 담긴 의지도...)

오도로키는 팔짱을 낀채 웃는다.
가란 : 왜, 왜 웃지? 아직도 포기할 줄 모르다니!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법과 공포심 때문에 사로잡혀 진실을 파헤치길 포기할 수는 없지요. 어느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을 겁니다.
나유타 : ......맞습니다. 드루크가 보고 싶어 했던 법정의 모습은... 사람들을 옥죄는 거미줄 같은 숙명을 벗어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나루호도 : ......악법에 속박된 채 공포에 굴복하여... 진실을 외면하고 도망치는 모습은 내 사전에도 존재하지 않아.
나유타 :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혁명을 일으킬 순간입니다!
......드루크가 꿈꿔왔던 법정의 모습을 실현할 때가 왔습니다!
오도로키 : 가란 검사님. 당신이 쿠라인의 법이라면... 당신의 존재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도로키는 생각 루트를 통해 가란이 영력이 없다는 사실, 그렇기에 가란은 왕의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얻어낸다. 모든 생각을 정리한 오도로키는 가란을 거세게 추궁하기 시작한다.
왕... 이라고요? 가란 검사, 당신이요? 웃기는군요.
가란 검사님이 시조의 보물에 집착하는 이유와... 아마라 님을 살려둔 이유... 아마라 님이 빙의 의식을 대신 치른 이유...
그 이유들에 대한 답은,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쿠라인 왕국의 근간을 뒤흔들... 마지막 진실 말입니다!

......가란 검사님.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당신은 사실... 영매술을 쓸 수 없습니다. 아닙니까?

가란은 크게 당황하고, 오도로키는 최후의 일격으로 아예 작동된 시조의 보물을 가란의 눈앞에 제시하여 시조의 얼굴도 봤고, 여왕에게만 전해지는 시조의 이름도 알고 있으니 지금 이 자리에서 시조를 영매하여 자신의 영력을 증명하라고 요구한다. 가란 친위대가 가란의 영매와 시조를 볼 생각에 들떠서 가란의 뒤로 돌아와 기립박수를 치는 바람에 가란은 영매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된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가란은 변호사를 불러보지만 오도로키는 가란 자신이 만든 변호죄로 인해 쿠라인의 변호사들은 말살되었다는 사실을 되새겨준다.
파일:가란오도로키.webp
오도로키: 영매술을 쓸 수 있다면 당당히 보여주시면 될 것 아닙니까!
가란: 으으으윽. 네, 네 이노오오옴! 비열한 놈 같으니이이이!
오도로키: 그러고 보니... 아까 저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말입니다... 창피하지도 않으십니까?
나유타: 훗. 지당한 발언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였군요. ......호스케. 썩어 빠진 기만 덩어리 여왕에게 가르쳐드리십시오.
오도로키: 알겠습니다. 가란 검사, 아까 그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포기할 사람은...... 바로 너다! 가란!

오도로키의 결정타를 먹어버린 가란은 영매를 시도하지만 꼴사나운 모습만 보인채 보란듯이 실패하고 미쳐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감격스러운 무죄 판결이 내려진다. 거기다 그동안 얼굴 한 번 못보고 만나지도 못했던 친아버지의 원수까지 완벽하게 갚았으니 감격 그 자체.
(드루크 아저씨... 보고 있어? 아저씨의 결백을 증명했어... 나유타의 미소도 되돌아왔고... 아저씨가 꿈에 그리던... 혁명도... 이뤘어...)

이렇게 혁명에 성공함으로써 쿠라인 왕국의 영웅으로서 역사에 남게 된다. 재판이 끝난 후, 오도로키는 드루크의 아들인 나유타에게 드루크의 변호사 배지를 건네지만, 나유타는 받을 수 없다고 말하며, 오히려 오도로키에게 드루크의 사무소를 이어받아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승은 검사로서, 호스케는 변호사로서 함께 쿠라인의 사법제도를 다시 세워보자는 제안을 하며, 드루크가 목표로 했던 "올바른 법조계의 모습"을 같이 실현시켜보지 않겠냐고 묻는다. 오도로키는 소중한 사무소의 동료들과 법조인으로서의 사명 사이에서 갈등한다.

결국 하루밤 내내 고민한 끝에, 공항 가는 버스가 도착하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사무소 동료들을 찾아간다.
저... 결정했습니다. 저 아직 일본 법정에서... 소장님께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 쿠라인에 남으려고 합니다.

......드루크 아저씨가 남긴 일들을 이어받으려고 해요. 도저히 그냥 놔둘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 소장님께 배운 신념을 쿠라인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아저씨가 그리던 미래의 꿈과... 소장님께 물려받은 변호사의 신념...
둘을 합치면, 혼란에 빠진 쿠라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제가 해보고 싶어요. 꼭 해야만 해요!
나루호도: (오도로키...정말 흐뭇하고... ......자랑스러워. 너처럼 훌륭한 변호사가 내 부하여서 영광이야.)

그리고 오도로키는 쿠라인의 법조계가 안정되면 반드시 일본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나루호도는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사무소의 오도로키의 자리는 남겨놓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오도로키는 정든 사무소 동료들과 작별을 고한다.

이후 오도로키는 드루크의 사무소를 정리하다가 레이파의 행진을 구경한다. 그리고 이 때 나유타 뒤에 나타난 드루크의 영혼을 보고 미소짓는다. 그리고 드루크의 영혼으로 추정되는 나비가 '오도로키 법률 사무소' 간판에 앉는다.

몇 달 후, 나루호도에게 근황에 대한 편지를 보내는데, 무수한 의뢰가 몰려들어와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듯하다. 아직 쿠라인 왕국에 오도로키를 빼면 변호사가 단 한 명도 없어서 달리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듯. 15건의 의뢰를 동시에 받아서 입정하느라 기본적인 증거물 체크도 못하는데 재판장이랑 나유타를 통해서 또 수십 건, 레이파는 아예 멋대로 지금 신청하면 무료라는 광고까지 해서 380개(...)의 의뢰가 추가로 들어왔다.[8]

제대로 분노한 오도로키는 결국 시리즈 전통대로 '이의 있음!'을 외치고 역전재판 6의 막을 내린다.

혁명을 일으킨 구국의 영웅인 것은 물론이고 쿠라인 왕국에서 '시조의 화신' 이라 불리는 절대적 종교지도자이며 전직 국가원수였던 아마라를 구한데다 그 아마라가 양모이고 의남매인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이 여왕이라는 후덜덜한 스펙을 가지게 되었으며 변호사를 넘어 수상 자리를 노려도 전혀 이상함이 없을 정도로 초특급 인생역전을 해버렸다[9].

쿠라인 왕국의 법정 제도가 대대적으로 변하면서 그간 억눌려왔던 공평한 재판에 대한 소망이나 원죄를 진 사람들의 요청 등 일거리가 그야말로 넘쳐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씨가 말랐던 변호사들의 수는 차츰 회복되겠지만 당분간은 절대적인 인력부족이라 눈코뜰새 없이 바쁠 듯 하다. 언젠가는 일본으로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이쪽에도 소중한 인연들이 생긴 데다가 쿠라인 왕국에서 오도로키라는 귀중한 인재를 쉬이 보내려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차기작에서 어떤 방식으로 등장할지는 미지수이다. 그래도 엔딩에서 나루호도와 이 분 진실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으므로 어떻게든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10]

3. 불행

이 게임의 특성상 주인공 변호사가 수난을 당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루호도처럼 육체적인 수난보단 정신적인 수난이 많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차이는 오도로키는 작품 외적으로도 불행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 많았다.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는 그의 신세한탄 모두 듣는(...) 업적도 존재할 정도.

< 역전재판 4>
< 역전재판 5>

< 역전재판 6>
작품 외적으로
그나마 6편에서 엔딩은 희망차게 매듭지어졌고, 이런 불행 자체와 더불어 이걸 다 겪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강철 멘탈도 오도로키의 캐릭터성으로 승화된데다, 시리즈 두 번째 합본 타이틀의 주인공으로 끝끝내 자리매김했으니 해피엔딩이라 볼 수 있겠다.


[1] 위의 추궁 테마와 같은 곡이지만,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시작한다. 보통 상대방의 반론을 재반론할 때 사용되는 곡. [2] 정확히는 잡아내다에 의지하지 않기 위해. [3] 위의 추궁 테마와 같은 곡이지만,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시작한다. 보통 상대방의 반론을 재반론할 때 사용되는 곡. [4] 역전재판 6 1차 PV [5] 역전재판 6 3차 PV [6] 오도로키는 이미 한 사람 몫을 하는 변호사지만 코코네는 아직 미성년자인 데다가 한 사람 몫을 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한 말이다. [7] 오도로키의 스승인 나루호도 류이치, 아버지인 드루크 사드마디의 의지를 의미한다. 오도로키는 그 두 명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8] 나도 그대를 위해 전단지를 뿌려두었느니라. 「법률상담부터 불륜조사, 야크의 젖 짜기까지 뭐든 말씀만 하시라. 지금이라면 무료로 접수합니다. 오도로키 법률사무소」…대략 380건 정도 의뢰가 들어왔다고 하는구먼. 법률사무소가 아니라 흥신소로 전락한 듯 하다 참고로 변호 외 잡다한 의뢰로 소개된 업무들은 드루크가 현역 변호사 시절에 이런 것도 맡아봤다고 너스레 떨었던 것들이다. [9] 쿠라인 왕국은 외국 출신자가 고위직에 임명되는 것에 매우 개방적인 것으로 보인다. 아우치 후미타케는 3개월만에 수석검사가 되었고, 포트디노 니카와스는 6개월 만에 지인 사원 주지가 되었다. 하물며 오도로키의 경우는 일본인이지만 어린 시절 드루크 사드마디를 양아버지로 쿠라인 왕국에서 자란 인연도 있고, 혁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여왕을 비롯한 고위직들과 탄탄한 인맥을 구축한 것은 물론, 24세라는 젊은 나이부터 쿠라인 왕국의 유일한 변호사로 맹활약한 만큼,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쿠라인 왕국에서 고위직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10] 마요이도 1편에서 수행을 이유로 떠났다가 2편에서 돌아온 케이스도 있기에 완전한 일본 복귀까지는 아니더라도 격무에 시달리던 와중에 한숨 돌리려고 휴가차 일본에 귀국했다가 사건에 휘말려들었다는 전개도 가능하다. [11] 오도로키가 사무소에 입사하면서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름을 바꾼 것은 당시 소장이던 미누키. [12] 그 이유는 자신이 죽인 걸로 착각한 것도 있지만 일단 진실 여부를 떠나 야쿠자 정도면 빨간 줄 정도는 있어야지라는 매우 철없는 이유였다. [13] 보다시피 오도로키는 역전재판4에서 자신이 변호해야하는 대상과 제대로 사건 이야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14] 이후 역전재판6에서 양부의 존재가 드러나 사랑도 못 받고 자란 건 아니라는게 드러났지만 애초에 역전재판6와 역전재판4의 발매 기간은 매우 차이가 났을 뿐더러 역전재판4에서 이런 내용이 전혀 없었으니 역전재판4만 보면 오도로키가 사랑을 못 받고 자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다. [15] 찾지 않았다기보다는 찾는 게 불가능해져서 그런 것이다. 쿠라인 왕국에서 아버지 오도로키 소스케가 사망하면서 연고를 알 길이 없게 되었고 이후 드루크가 거두었기 때문. 거기다 드루크는 또 여왕 살해죄로 쫓기게 되었고. 유우미는 이로 인해 몸이 약해져서 결국 친가로 돌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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