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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1411><colcolor=#ffffff> 우카리 테루오 살인 사건 재판 | ||
피고인 | 키타키 타키타 | ||
피해자 | 우카리 테루오 | ||
재판장 | 재판장 | ||
변호사 | 오도로키 호스케 | ||
검사 | 가류 쿄야 |
[clearfix]
1. 개요
이런저런 이유로
나루호도 씨의 딸,
미누키가 소장을 맡는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었다.
첫 의뢰는 나루호도 류이치 뺑소니 사건,
라면 포장마차 도난 사건,
미누키의 속바지 도난 사건,
점점 사건 규모가 작아진다 싶더니…
살인 사건의 변호 의뢰가 왔어, 왔다고!
뭐, 뭐지? 이건 내 ' 팔찌'가... 평소와는 '달라'!
「 역전재판 4」 제2화 '역전의 골목길'
괜찮아! …… 괜찮겠지? 오도로키 호스케!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에피소드 소개 트레일러
첫 의뢰는 나루호도 류이치 뺑소니 사건,
라면 포장마차 도난 사건,
미누키의 속바지 도난 사건,
점점 사건 규모가 작아진다 싶더니…
살인 사건의 변호 의뢰가 왔어, 왔다고!
뭐, 뭐지? 이건 내 ' 팔찌'가... 평소와는 '달라'!
「 역전재판 4」 제2화 '역전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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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4의 에피소드.
나루호도의 부탁으로 그의 사무소에 갔다가 나루호도 부녀에게 낚여버린 오도로키. 결국 그들의 부탁에 동네 사람들의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노릇을 하게 된다. 처음엔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각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며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 보이기 시작한다.
2. 구성
- 사건의 진행 및 흐름은 해당 위키아 페이지에서 인용.
2.1. 1일차 탐정
이전 에피소드에서 졸지에 스승이 체포당해 무직자가 된 오도로키 호스케는 아무리 처지가 궁해도 나루호도만큼은 절대 안 찾아간다고 이를 갈고 있었으나, 두 달 동안 무직으로 있다보니 도저히 가망이 없어져 어쩔 수 없이 나루호도가 알려준 주소를 따라 나루호도의 사무소에 간다. 사무소에 들어서자 나루호도의 딸 미누키가 면접을 보러 왔냐면서, 오도로키의 특기를 묻고, 변호라고 답하자 그걸로 웃겨 보라고 한다. 영문을 모르는 오도로키에게 미누키는 이곳이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가 아니라 나루호도 엔터테인먼트가 된 지 오래이며 소장은 자신이라고 말한다.나루호도는 일전에 인정공원 입구에서 뺑소니를 당해 히키타 의원에 입원해 있던 터라 사무소에 부재 중이었다. 차의 보닛에 들이받혀서 10미터를 날아간 뒤 전봇대에 심하게 머리를 부딪혔는데 발목만 삐고 끝났다고 한다. 심지어 날아가면서도 상대방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뜯어냈다. 하지만 결국 입원하여 피아노를 치지 못하게 된 처지가 된 나루호도는 오도로키에게 전화로 '사무소가 난리가 나서 도와달라'고 연락을 했던 것.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오도로키에게 나루호도는 '우리 가족은 맞벌이라 내가 누우면 수익이 반이 된다, 네가 도와주지 않으면 우리 부녀는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라는 허세 가득한 낚시를 시도, 여기에 낚여버린 오도로키는 결국 나루호도를 도와주기로 한다. 이어 나루호도가 뺑소니의 범인을 찾아달라고 의뢰. 법정에 서는 게 아니라 탐정 노릇을 하게 된 오도로키가 그만 돌아가려고 하자 나루호도는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뢰일 뿐, 진짜 의뢰인이 지금쯤 사무소에 와 있을 거라고 달랜다.
사무소로 돌아가자 야타부키 무기츠라라는 웬 라멘집 아저씨가 있는데, 이 사람도 변호를 의뢰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된장라멘집 "야타부키야"의 포장마차를 지난밤에 도난당했는데 그걸 찾아달라는 것. 여기에 미누키도 지난밤에 자신의 마술용 속바지[2]가 도난당했는데 찾아달라고 한마디 보탠다.
뺑소니 사건현장에 가니 '키타키파 총본부'라고 쓰인 저택 앞에서 한 아주머니가
곧이어 오도로키와 미누키는 코우메가 사고로 생긴 쓰레기를 처리한, 인정공원 입구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사이드미러를 얻는다. 사고 차량에서 쥐어뜯긴 것 같은 사이드미러였다. 그리고 공원에 들어가서 조사를 하려는데 입구의 경관에게 저지당하고, 형사 호즈키 아카네와 만난다. 역시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미누키와 세트로 어린애 취급까지 받는다.
이어 무기츠라의 집 앞에 간 이들은 야타부키야의 그릇 하나가 바닥에서 뒹구는 것을 발견. 또한 그 집 옆에 "우카리 외과의원"이 있었는데, 미누키는 속바지 도둑이 이 병원의 차고로 숨어들어갔다고 말한다. 차고에 주차된 차의 배기 파이프를 살펴보니[4] 다름아닌 미누키의 속바지가 쑤셔넣어져 있었다. 또한 차 뒷바퀴 바로 앞에 누군가의 휴대폰이 떨어져 있고, 왼쪽 사이드미러가 쥐어뜯어져 있다. 쓰레기통에서 주운 사이드미러와 색과 모양이 일치하는 것이었다.
다시 키타키츠네 저택으로 돌아가면 코우메가 지난밤 자신의 속바지도 도둑맞았다는 새 사실을 알려준다. 또 키타키츠네 일가 사람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등장하는데, 미누키는 이 사람에게 사무소의 전단지를 건네준다. 어딘가 곤란한 일이 있어 보이는 것 같아서 그랬다나.
히키타 클리닉으로 가자 나루호도가 우카리 의원의 정보를 조금 준다. 그 병원은 키타키츠네 일가와의 뒷거래를 통해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이어 사무소로 돌아가면 아까의 여성 나미나 미나미가 와 있는데, 변호를 부탁하고 싶다고 한다. 대상은 자신의 약혼자 키타키 타키타. 공원에서 벌어진 어떤 살인사건의 용의자라고 한다.
사건현장을 조사하러 공원으로 돌아가면 오도로키의 스승 가류 키리히토와 많이 닮은 사람이 있다. 경관이 여전히 오도로키 일행을 못 들어가게 막자 대신 현장으로 데려다 준다. 현장에는 포장마차와, 그것을 끄는 형상을 재현한 모형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아카네와 다시 만나는데, 여전히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으며 시끄럽게 과자를 먹을 뿐.
할 수 없이 조사를 포기하고 돌아온 이들이 나루호도를 찾아가면, 이런저런 정보를 준다. 아카네와는 10여년 전 쯤에 어떤 사건을 통해 알게 된 사이이며, 가류 키리히토와 닮은 사람은 그의 동생 가류 쿄야라는 것. 또 이전에 아카네와 수사를 할 적에 썼던 지문 검출 도구를 가져다주면 협력해줄 거라고 한다.
아카네에게 이것을 보이자 크게 놀란다. 또 나루호도에게 15살짜리 딸이 있다는 데에도 놀라며, 이내 생기를 되찾고 대화를 받아준다. 피고인 타키타는 범행 순간을 목격당했으며 그 목격자가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다. 또한 포장마차가 서 있는 뒤쪽(북쪽)의 쓰레기통에서 미누키의 것이 아닌 속바지 하나를 또 발견. 포장마차 정면에 떨어진 사시미에 묻은 지문을 확인하니 타키타의 것이었다.
이러다 보니 면회 가능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아 유치장으로 향하지만, 무죄로 만들어 달라고 반 협박을 하는 타키타의 아버지와 달리 타키타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고 난리를 치고 있었다. 결국 타키타에게 아무 이야기도 못 들은 채 1일차 종료.
2.2. 1일차 법정
어제 사건 현장에 오도로키 일행을 데려다준 가류 쿄야가 상대편 검사로 나선다. 사건의 피해자는 외과의사 우카리 테루오.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목격자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타키타가 개정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하여 첫 증인으로 나서 증언한다.우카리에게 간 이유는 반 년 전 수술에 실패한 것을 은폐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기 때문이라고 증언. 수술은 다른 파와 세력다툼을 하던 도중 총격을 당한 부위의 치료였다. 최근 키타키 일가가 전체 건강진단을 받으며 알게 된 사실이며, 탄환은 심장 근처에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이고 빨리 손쓰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 한다. 가류 검사는 이것을 보고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고 타키타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동요한다.
이어 사건의 목격자 카와즈 쿄사쿠가 나와 증언한다. 그는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공원을 지났는데, 그 때 타키타가 우카리를 쏜 것을 목격했다는 것. 카와즈는 총알은 정면에서 우카리의 이마를 꿰뚫었다고 증언했지만 이는 '총알이 오른쪽 관자놀이를 관통'이라는 우카리의 해부기록과 모순되는 것이었다.
이 부분을 지적하면, 사실 카와즈 본인은 대치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둘 다 멈추세요!"라고 외쳤으며 피해자가 자신 쪽을 돌아본 순간 총에 맞은 것이라고 말을 바꾼다.[5] 그리고 타키타는 총을 쏜 후 총을 그대로 던져버린 뒤 줄행랑쳤다고 말하지만, 이는 권총의 지문이 닦여 있다는 사실과 모순된다[6]. 가류는 피고인이 장갑을 꼈을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오도로키는 이것도 반박한다. 타키타가 현장에서 실제로 던지고 간 것은 사시미였는데, 여기에는 그의 지문이 있으므로, 타키타는 그때 당시에 장갑을 끼지 않았다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류는, 이 지적으로 두 가지 사실이 더 드러난다고 꼬집는다. 어쨌든 타키타는 범행 현장에 있었으며, 피해자에게 살의를 갖고 있었다는 것. 그리하여 다시금 카와즈에게 목격에서 신고까지 벌어진 일에 대해 증언을 받지만, 별달리 추궁할 거리가 없었고, 가류 검사가 나이프에 대해서도 피고인이 권총을 버리면서 기존에 지니고 다니던 나이프를 실수로 떨어트린 것이라고 반박하며 모순이 사라져버렸다. 이대로 심문이 종료되고 판결이 내려지려는 순간...
미누키의 비명 소리가 들리고, 난데없이 검은 옷을 입은 괴한이 나타나 칼로 미누키를 겁박하며 20분 휴정을 요구하고, 미누키를 납치해 간다. 끌려가면서 미누키는 '오늘 아침의 대기실로 오라'고 한마디 남긴다.
2.3. 법정 대기실에서
놀란 오도로키는 휴게실로 곧바로 달려가 미누키를 발견한다. 오도로키는 미누키를 발견해 다행이라면서 울기까지 하고, 미누키를 끌고 간 괴한이 키타키츠네 가 쪽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해도 되는 일과 안 될 일이 따로 있잖아! 지금 당장... 고소하겠어!'라는 얘기까지 하지만, 사실 괴한은 미누키의 마술인 '모자맨'이었다. 이걸 본 오도로키는 어이가 없어져서 미누키에게 앞에서 한 대사를 그대로 날린다. 이에 미누키는 어제 타키타의 아버지와 한, 무죄를 받아내겠다는 약속을 어길 셈이냐며 자신은 판결을 멈추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든 할 거라고 일침을 날린다.하지만 오도로키는 이전의 카와즈의 증언에는 추궁할 거리가 없었다고 분해 한다. 이걸 본 미누키는 자신은 마음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얘기한다. 좀 더 자세하게는, 이전에 카와즈가 모순된 증언을 두 번 했을 때, 그는 그 증언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다. 따라서 모순된 부분을 얘기할 때만 유독 책의 페이지를 힘을 줘서 만지는 행동을 공통되게 했다.[7]
미누키는 오도로키에게 증언을 잘 '듣는' 것이 아닌, 잘 '보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2.4. 카와즈 쿄사쿠의 진실
심리가 재개되자, 재판장은 그 '괴도 실크햇'의 일을 묻고, 오도로키는 적당히 얼버무렸지만 가류 검사가 왠지 미누키가 무언가 공작을 했다는 것을 눈치챈 듯한 말을 한다. 물론 가류 검사는 성격상 대충 넘어가 주었고, 오도로키가 그 휴정 시간 동안 얻은 결론에 대해 묻는다. 그러자, 오도로키는 카와즈가 페이지를 만지는 버릇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그를 다시 한 번 신문할 것을 요청한다.신문을 하려고 하자, 오도로키는 팔찌가 무언가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페이지를 만지작거리는 증언을 추궁하자 마치 팔찌가 증언의 모순에 반응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그 순간 증인의 얼굴과 표정만이 자신의 머릿속으로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으며 '잡아내다'가 시작된다. 잡아내다에서 카와즈가 "그래서 경찰에게 휴대전화로 신고했다"에서 휴대전화라고 할 때 페이지를 만지작거린다는 것을 잡아내면, 오도로키는 이 부분을 그에게 지적하면서 휴대전화에 대해 자세히 들려달라고 요구한다. 카와즈에게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면, 카와즈는 당황하면서 가지고 있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오도로키는 전날 우카리 외과의원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의 타이어 밑에서 발견한 분홍색 휴대전화를 제시한다. 이 휴대전화늘 사실 카와즈가 잃어버렸던 휴대전화였다. 휴대전화가 그런 곳에 있었던 이상, 카와즈가 경찰에 휴대전화로 신고하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결국 카와즈는 자신이 휴대전화가 아닌, 근처의 공중전화를 이용해 경찰에게 신고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공중전화의 위치는 공원과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있었다.
이 사실을 감춘 이유에 대해서 오도로키는 그가 우카리 외과의원에 무단침입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카와즈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것이 반드시 사건 당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반박하지만, 오도로키는 우카리 원장의 차에서 떨어져나온 사이드미러를 증거품으로 제시한다. 우카리 원장은 사건 당일 오후 9시 인정공원 바로 앞에서 나루호도를 차로 치는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따라서 차고에 차가 들어간 것은 이 사고 이후가 된다. 만약 휴대전화가 차가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다면, 휴대전화는 타이어 바로 옆에 놓여 있었으므로 깔려서 박살이 났어야 한다. 즉, 카와즈가 차고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은 적어도 사건 당일 오후 9시 이후였다는 것이 된다.
카와즈는 다음 증언에서, 그는 슈퍼에 장을 보러 가던 도중 휴대전화를 떨어트렸고, 그 길로 공원을 지나다가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한다. 또, 자신은 범인도, 피해자도, 포장마차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것은 분명히 피고인 타키타였다고 말한다. 오도로키의 팔찌가 이번에는 반응하지 않았고, 따라서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증언은 아니었다. 여기서 "포장마차"에 대해서 추궁하면, 카와즈는 포장마차의 상호가 "야키부타야"였다고 증언한다. 포장마차의 상호에 대한 걸 증언에 추가하고 증거품 "포장마차"를 제시하면, 오도로키는 포장마차의 원래 상호는 "야타부키야"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카와즈가 상호를 잘못 본 이유는, 그가 사건을 목격한 곳이 당초 주장과는 다르게 포장마차를 지나 공원 반대쪽이었기 때문이다. 포장마차의 남쪽에서 상호를 보면 분명히 "야타부키야"라고 보이지만, 반대측인 북쪽에서 상호를 보면 카와즈가 본 그대로 "야키부타야"라고 보이게 되는 것.[8] 가류 검사는 사건을 본 장소가 남쪽이든 북쪽이든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고 반론하지만, 미누키는 사건의 목격 위치가 반대가 되면 탄환이 오른쪽 관자놀이가 아닌 왼쪽 관자놀이에 명중했어야 한다고 재반론한다. 즉, 해부기록과 또다시 모순되는 것.
카와즈가 남쪽에서 외쳤다면, 카와즈 쪽을 돌아본 피해자의 오른쪽 관자놀이에 총알이 명중한다. | |
하지만 카와즈가 북쪽에서 외쳤다면, 피고인이 총을 쐈을 때 총알은 피해자의 왼쪽 관자놀이에 맞게 된다. |
결국 피해자의 오른쪽 관자놀이를 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사건 현장에 목격자인 카와즈 한 명뿐이었다는 것이 되어 버린다.
가류 검사는 오도로키에게 카와즈를 살인죄로 고발할 것이냐고 묻고, 이에 오도로키는 카와즈를 살인죄가 아닌 다른 죄로 고발하겠다고 하며 미누키의 마술용 속바지를 증거물로 제시한다. 법정은 순간 침묵. 카와즈는 "아니, 왜 그런 눈으로 절 보는 겁니까아아아아아!"라며 크게 당황하고, 오도로키는 사건 당일 오후 9시를 지나 미누키가 속바지 도둑을 쫓아갔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 도둑이 숨었던 곳이 바로 우카리 외과의원의 차고였고 그 속바지가 자동차의 배기 파이프에 구겨 넣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통해, 카와즈가 바로 정체불명의 속바지 도둑이었다는 것을 고발한다. 카와즈는 변태적인 의미로 속바지를 훔치려던 것은 아니었고, 미누키가 바 '원더'의 공연에서 '매직 속바지'를 선보이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느껴 속바지를 훔쳐서 그 원리를 파악하려 했던 것. 재판장은 이것을 듣고 그것만으로는 굳이 왜 증인이 공원의 북측에서 사건을 목격한 사실을 숨겼는지가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그것에 대해 질문한다. 오도로키는 공원 쓰레기통 안에 있던 코우메의 속바지를 증거물로 제시한다. 공원의 쓰레기통은 공원의 북측, 카와즈가 사건을 목격한 곳 바로 옆에 놓여 있었다.
사진의 빨간색 사각형이 있는 곳이 쓰레기통의 위치였다. 즉, 카와즈가 서 있던 곳 바로 옆.
카와즈는 이것을 듣고 결국 모든 것을 자백한다. 그는 우카리 외과의원 차고에서 몸을 숨겼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누키가 있는 사무소를 피해서 공원 남쪽 입구로 향했다. 그러던 중 그는 키타키츠네 파의 집 앞을 지나게 되었고, 거기 널어져 있던 비슷하게 생긴 코우메의 속바지를 발견해서 탐구하려고 훔쳤던 것이다.
사무소를 피해서 도망가느라 카와즈는 공원 남문을 지나야 했고, 그때 키타키츠네 가 앞을 지나갔다.
그러고 나서 카와즈는 공원의 북측에서 사건을 목격했고, 근처에 있던 공중전화로 경찰에 신고한 후 문득 몸수색 같은 것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옆에 있던 쓰레기통에 속바지를 버렸던 것.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는 공원의 남측에서 사건을 목격했다고 위증한 것이었다.
결국 2일차의 법정은 피고인이 사건 현장에 분명히 있었고 피해자에게 총을 겨눴었다는 것, 그리고 그에게 살해의 동기 역시 존재했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관자놀이에 있던 탄환의 방향이 어째서 카와즈의 목격 위치와 충돌하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재판장은 검찰 측과 변호 측에게 더 면밀한 조사를 요구하고 2일차 법정이 종료.
2.5. 2일차 탐정
2일차의 법정이 끝이 나고, 사무실로 미나미가 찾아와서 오늘은 고마웠다고 얘기하며, 타키타와 자신이 다음 달에 결혼한다고 한다. 오도로키는 이 말을 듣고 역시 질 수 없다고 다짐한다. 미나미에게 오도로키는 야쿠자 집안과 결혼하는 것이 무섭지 않냐고 얘기하지만, 미나미는 자신이 타키타를 좋아하니까 상관없다고 얘기한다. 미누키가 타키타와는 어디서 만났냐고 묻자, 미나미는 예전 직장에서 만났다고 말하며 말을 그다지 해 주려 하지 않는다. 또, 미나미는 키타키츠네 일가가 최근에 엄청난 돈을 모으면서 야쿠자 세계에서 손을 씻으려고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타키타의 수술에 대해서는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였는지는 몰랐다며 놀란다.형무소로 가면 타키타는 취조 중이라서 만날 수 없지만, 카와즈는 취조가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그의 얘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카와즈는 오도로키를 보고 놀랐지만
키타키츠네 가 앞으로 가면, 코우메를 다시 볼 수 있다. 코우메는 자기 속바지를 훔친 범인을 잡아낸 것에 대해 얘기한 후, 타키타의 일에 대해서 묻는다. 아들 타키타에 대해 물으면 반년 전 항쟁에서 그가 권총을 갖고 있었더라도 상대를 쏘진 못했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사라진 권총에 대해 물으면, 권총은 키타키츠네 가에서 사라진 것이 맞으며 그걸 반출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은 두목, 오른팔, 타키타 정도밖에 없다는 얘기를 해 준다. 미나미에 대해 물으면 최근 그녀가 키타키츠네에서 묵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데, 미누키가 이때 코우메가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러자 코우메는 미나미가 예쁘긴 하지만 뭔가 신경쓰이는 점이 있다는 듯이 얘기한다. 부자지간에 대해 얘기하면, 야쿠자 일에서 손을 씻으려는 아버지와 그걸 반대하는 아들 간의 갈등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다. "깨끗한" 돈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보면 뭔가 사정이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인정공원의 쓰레기통을 터치하면, 그곳에 우카리 원장의 차에서 떨어져 나온 깨진 사이드미러와 함께 떨어져 있던, 페인트가 묻은 슬리퍼를 주울 수 있다. 페인트가 쏟아진 건 뺑소니 사고 때였으므로, 페인트가 묻어 있다는 건 적어도 그 사고 이후에 쓰레기통에 버려졌다는 것이 된다. 슬리퍼를 줍고 조사하면 페인트 자국이 낙엽 모양으로 나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슬리퍼 바닥에 낙엽이 붙은 채로 페인트를 밟았다가 그 이후 낙엽이 떨어진 것.
야타부키의 집 앞으로 가면, 포장마차를 찾아 준 것은 고마운데 포장마차가 현장이 되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녀석은 죽어서까지 남 장사를 방해한다"고 얘기하는데, 죽은 건 우카리 원장뿐이므로 "그 녀석"은 우카리 원장이 된다. 포장마차에 대해 물으면, 야타부키는 본래 포장마차를 이어받을 생각이 없었지만 우카리에게 방해를 받아서 자신에게 남은 건 포장마차뿐이었다고 얘기한다. 우카리 외과의원에 대해 물으면, 우카리는 깨끗한 얼굴을 하고는 일하는 방식이 더럽다고 화를 내며, 그가 병원의 성공을 위해 야쿠자인 키타키츠네 일가와 손을 잡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야쿠자의 특성상 항쟁 같은 싸움이 잦았으므로 부상자가 많았고, 우카리는 "키타키츠네 할인" 같은 것으로 그런 야쿠자 손님들을 끌어모았다. 당연히 치료비를 의사가 맘대로 정하는 것은 위법이었지만, 어찌 됐건 우카리는 키타키츠네 일가와 가까워졌고, 주변의 일반 손님들까지도 자연히 그쪽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 여기서 무기츠라는 자기 꼴이 이렇게 된 것도 다 이것 때문이라고 화를 낸다.
여기서 오도로키는 그의 원래 직업이 외과의사냐고 질문하고, 무기츠라는 자신이 재작년까지 외과의였다는 것을 밝힌다. 우카리와는 " 라멘의 파" 같은 악연으로 꼬여 있었다고. 우카리와는 두 살 때부터 알았으며, 그는 언제나 자신이 가는 길을 뒤에서 따라와서는 추월했다고 얘기한다. 외과의가 된 것도 무기츠라 쪽이 먼저였으나, 우카리가 훨씬 성공한 것. 이런 푸념을 늘어놓다가 무기츠라는 외과의의 일이 궁금해지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얘기한다.
우카리 외과의원으로 곧바로 들어가려 하면, 전날 인정공원에 있던 경관이 그들을 알아본다. 경관은 공원의 사건이 병원과 관련되어 있지 않은 이상 들여보내 줄 수 없다고 얘기한다. 이후 유치장으로 돌아가면 타키타의 취조가 끝나서 면회할 수 있다.
타키타에게 권총과 소도를 제시하면, 둘 다 자기네 가문의 것이라고 얘기해 준다. 미누키가 더 자세히 얘기해 달라고 하자, 겁없는 점이 마음에 든다면서 사건 당일 밤의 일을 좀 더 자세히 얘기해 준다. 자신이 피해자를 쐈는지 자기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한다. 자신의 수술 실패를 알게 되자, 그는 자기네 가의 권총과 사시미를 가지고 우카리를 만나러 갔고, 공원에서 포장마차를 끌고 있던 우카리와 맞닥뜨렸다. 그 이후의 일은 자신도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얘기한다.
인정공원 앞으로 가면, 여성 팬들한테 둘러싸인 가류 검사를 볼 수 있다. 수사가 끝나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오토바이의 배기 파이프가 막혀 버려서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 그는 자동차든 오토바이든 배기 파이프가 막히면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를 한 후, 오토바이를 수리하려고 수리점으로 간다.
인정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공원의 파란 시트가 치워져 있고, 오늘도 기분이 안 좋아 보이
아카네의 권유에 따라 이곳에서 미니게임 형식의 족적 조사를 하면, 사건 현장의 남서쪽에 남아 있던 타키타의 발자국을 먼저 발견할 수 있다. 그 후, 남동쪽의 발자국을 조사하면, 관계자의 구두와는 맞지 않고 나뭇잎 자국이 남은 발자국을 발견한다. 이 수수께끼의 발자국에 대해 병원 슬리퍼를 제시하면, 바닥에 남은 낙엽 자국을 근거로 우카리 외과의원이 이 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 이를 들은 호즈키에게 병원의 조사를 부탁해서 지령서를 받을 수 있다. 또, 북쪽의 발자국을 조사하면 역시 카와즈의 구두와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카와즈는 실제로 공원 북측에서 사건을 목격한 것. 그 후 호즈키에게 쓰레기통에서 주워 온 병원 슬리퍼를 제시하면, 슬리퍼 안쪽에 희미하게 남은 발가락 자국으로 지문 감식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경찰에서 발가락 지문의 데이터까지는 보관하지 않으므로 당장 조사해도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다시 우카리 외과의원 앞으로 가서 경관에게 호즈키 형사의 지령서를 보여주면, 병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접수대의 슬리퍼장에는 딱 한 칸만 슬리퍼가 없었고, 그들이 공원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슬리퍼는 역시 병원에서 들고 나간 것임을 알 수 있다. 슬리퍼장 앞에는 여성용 샌들 한 짝이 놓여 있는데, 우카리 원장의 개인적인 손님이었다면 원장의 자택 앞에 있었을 것이므로 환자의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또한, 샌들을 벗어놓고 갔다면 어떻게 이 환자가 돌아갔는지가 문제로 떠오른다. 한편, 접수대 앞에는 "야타부키야"의 라멘 그릇들이 깨끗하게 된 채 대량으로 놓여 있었다. 발견한 샌들의 발가락 자국을 이용해 지문 감식을 하면 엄지발가락 지문을 얻을 수 있지만, 데이터가 없으므로 조회는 불가능했다.
원장실을 터치하면, 원장실 쪽에서 누군가 있는 듯한 소리가 난다. 원장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미 안에 있던 누군가는 도망친 후였고, 오도로키와 미누키는 원장실 안을 내친 김에 조사하기로 한다. 바닥에 세워져 있던 비싸 보이는 전등은 전구가 깨져 있는 상태였다. 똑바로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안에 있던 도둑이 떨어뜨렸다고 볼 수 없었고, 전원 코드에 뭔가 피는 아닌 듯한 붉은 얼룩이 묻은 걸 발견할 수 있다. 작은 금고를 터치하면, 4자리 숫자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금고에 이미 "79"가 입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둑이 열려다가 오도로키와 미누키가 오는 것을 듣고 도망친 것. 오도로키는 지문을 채취해 비밀번호가 "7952"인 것을 알아낸다.[9] 금고를 열면 금고 안에 탄두가 찌그러진 탄환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 금고 안에는 "의사: 우카리 테루오, 환자: 키타키 타키타, 담당 간호사: 나미나 미나미''라고 써 있는 타키타의 카르테가 들어 있었다.
여기서 다시 인정공원의 안으로 들어가서 아카네에게 샌들과 병원 슬리퍼에 남은 두 발가락 지문이 같은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완전히 똑같은 엄지발가락의 지문이란 것을 알 수 있다.
히키타 클리닉으로 가면, 나루호도에게 7년 전의 일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자신은 그저 17살 신인 검사에게 패배하고 법조계를 떠난 것뿐이라고 얘기하지만 오도로키는 당시 뉴스에서 "날조"라는 단어를 분명히 들었다고 반박한다. 날조에 대해서 다시 질문하면, 나루호도는 자신이 정말 날조를 한 것 같냐고 반문한다. 오도로키는 믿고 싶어하지 않지만, 이전의 가류 키리히토를 몰아붙이는 과정에서 나루호도가 있을 리 없는 증거[10]를 제시했던 것을 생각하고 차마 부정하지는 못한다. 결국 나루호도에게서 날조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는 못한 채로 얘기가 끝난다.
다시 형무소로 가면
무기츠라에게 돌아가서 타키타의 카르테를 제시하면, 무기츠라는 크게 놀라면서 지금은 재판 같은 것을 받을 때가 아니라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할 때라고 얘기한다. 그는 머리에 쓰고 있던 라멘 그릇을 벗으며 "외과의로서" 얘기하겠다고 선언한다. 탄환이 적출 수술 이후에도 심장 근처에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은 수술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탄환은 심장 옆의 대동맥에 박혀 있었고, 수술을 할 시 mm 단위의 실수로도 대출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의사라면 손도 못 댈 수술이었고[11], 무기츠라는 살 날이 길어야 반 년밖에 남지 않았어야 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총알이 박힌 것은 반 년 전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무기츠라가 이것은 일각을 다투는 사태라고 얘기한 것. 이런 수술을 할 수 있는 건 있어봐야 전세계에 한 명 정도일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카리는 이 어려운 수술을 회피하고 모른 체 해 왔을 것이라고 무기츠라는 말했다. 게다가 이런 심각한 사태를, 카르테에 담당 간호사라고 쓰여 있던 나미나 미나미 역시 모른 체 했다는 것이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도로키와 미누키는 크게 놀라며 2일차 탐정 파트 종료.
2.6. 2일차 법정
개정 직전, 대기실에서 나루호도가 찾아와미나미는 사건 당일, 타키타의 범행 계획을 건강진단 결과를 전해받은 날 그에게서 직접 전해 들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타키타는 키타키츠네 가의 권총을 꺼내들고 그 의사를 죽여버리겠다면서 나가 버렸다는 것. 또한 우카리를 살해한 탄환은 선조흔을 통해 그 권총에서 발사되었다는 것이 입증된 상황이다. 여기서 미나미의 "피해자를 쏠 수 있었던 것은 타키타 군뿐이었다"를 추궁한 후, "범행이 가능했던 것은 타키타 외에도 있었다"를 선택하면, 미나미 역시 사건 당일 타키타에게서 권총과 범행 계획에 대해 들었으므로 권총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애인 사이라지만 대신 사람을 죽여주는 것은 부자연스러웠고, 따라서 오도로키는 미나미와 피해자 간에 개인적인 동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반론한다.
여기서 금고 안에 있던 타키타의 카르테를 제시하면, 담당 간호사에 미나미의 이름이 있는 것을 토대로 미나미와 피해자 간에도 연결점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 오도로키는 미나미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지만, 미나미는 표정이 싹 바뀌면서 그 병원에서 반 년 전까지 일했던 것인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반론한다. 재판장은 방금 전 증언에서는 "피해자와 아무 관계도 없다"고 증언했지 않느냐고 묻지만 미나미는 "지금은 아무 관계도 없다"라고 말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여기서 우카리 외과의원 현관에서 발견한 미나미의 샌들을 제시해서, 지금도 미나미가 피해자와 관계가 있었음을 입증할 수 있다. 미나미는 똑같은 샌들이라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변명하지만, 가류 검사가 발가락의 지문을 조사하면 금방 알 수 있다고 얘기해 버린다.[12]
결국 미나미는 사건 당일 우카리 외과의원을 방문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증언한다. 가류 검사는 신고 왔던 샌들이 어째서 현관 앞에 남아 있었는지 지적하며, 혹시 꼭 닮은 샌들이 있어서 잘못 신고 간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증언의 구멍을 메워 버린다. 증언에서 "난 켕길 일이 없다" 부분에 카르테를 제시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카르테가 금고 안에 있었던 이유는, 우카리 원장이 자신의 수술 미스를 키타키츠네 조직에게서 감추기 위해서였다. 미나미는 당시 이 카르테의 담당 간호사였고, 따라서 수술 실패를 모를 리가 없었다. 미나미는 카르테에 책임을 지는 것은 의사뿐이고, 간호사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여기서 잡아내다를 할 수 있다. "6개월도 더 된 진료 기록 때문에 이제 와서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라는 증언에서 이제 와서 부분을 말할 때, 그녀가 엄지손가락으로 반지 뒷면을 문지르는 것을 지적하면 된다. 여기서 증거품 "타키타의 건강진단서"를 제시해서 카르테의 위협이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다가오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다. 카르테가 키타키츠네 일가에게 들어가는 순간에는, 미나미 본인도 끝장이었던 것.
미나미는 여전히 카르테가 위협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은 그저 우카리 원장에게 타키타에 대해 경고하려고 병원에 갔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가류 검사는 그녀가 감춘 것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그것에 대한 증언을 추가시킨다. 미나미는 병원을 방문했을 때 원장실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했지만, 금고 안에 박혀 있던 탄환을 봤을 때 원장실에서 무언가 일어났다는 것은 명백했다. 가류 검사는 탄환이 반드시 사건 당일 발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반론하지만, 사건의 흉기였던 권총은 키타키츠네 일가에서 사건 당일 반출되었다. 즉, 원장실에 있던 탄환의 선조흔이 권총의 것과 일치한다면 탄환은 사건 당일에만 발사될 수 있었던 것이다. 재판관은 급히 선조흔 조사를 명령하고, 결국 두 개의 선조흔이 같다는 것이 밝혀진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사건 당일 흉기인 권총이 원장실에서 발포되었고, 그 발사의 순간 금고 문은 열려 있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 금고 안에 카르테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누군가 우카리 원장을 협박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것이 가능했던 건 나미나 미나미 한 명뿐이었고, 변호 측은 미나미가 진범이라고 강하게 몰아붙인다.
이때, 누군가가 "이의 있음!"을 외치고, 타키타가 미나미한테 손대지 말라며 난동을 부린다. 그때 미나미가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이렇게 웃긴 것은 오랜만에 본다고 하며, 타키타에게 현실을 좀 보라고 말한다. 자신은 최근에 장사로 거부가 된 키타키츠네 일가의 돈을 노리고 접근해 왔으며,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 식을 올릴걸 그랬다는 등 망언을 한다. 또, 원장실의 탄환은 타키타가 자신이 돌아간 뒤에 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거기다 가류 검사는 만약 미나미가 원장을 협박해 카르테를 얻어내려 했었다면, 금고가 열려 있었음[13]에도 불구하고 미나미가 카르테를 가져가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고 공격한다. 재판장은 사건 당일 미나미가 우카리 의원에서 무엇을 했는지 자세한 증언을 요구한다.
미나미는 우카리 외과의원에 갔던 이후 "한 번 더" 병원을 방문했고, 이것이 바로 오도로키와 미누키가 2일차 탐정 파트에서 들었던 불법침입자의 정체였다. 여기서 원장이 굳이 자신에게 큰 위협이 되는 카르테를 보관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바로 미나미가 자신을 배신하지 못하도록 태워버리거나 하지 않았던 것. "관자놀이의 총알 자국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 부분을 추궁하면, 가류 검사가 상면도를 보며 다시 한 번 현장에 대해 생각해 보자고 얘기한다. 카와즈가 공원에 북측에서 사건을 목격했다면, 타키타의 위치에서 피해자의 오른쪽 관자놀이에 총을 쏘는 것은 불가능했다. 미나미는 이것이 카와즈의 사소한 착각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가류 검사는 오도로키에게 네가 이 문제의 답을 입증하라고 얘기한다.
여기서 오도로키는 범인은 실제로 그 동안 논의되었던 범인의 위치[14]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진범이 권총을 쐈다고 주장한다. 카와즈가 실제로 북측에서 사건을 보았던 이상, 현장의 상면도에서 피해자의 오른쪽 관자놀이를 맞추는 것은 타키타에게 불가능했다. 여기서 상면도로 범인이 있던 위치를 '포장마차'로 제시한다.[15] 피해자의 오른쪽 관자놀이는 이 순간, 바로 포장마차를 향해 있었다.
즉, 이곳이야말로 진짜 범인이 있던 장소였던 것이다. 가류 검사는 그래서야 피해자가 포장마차에 범인을 실고 공원까지 끌고 왔다는 것이 되어 버린다고 반론한다. 하지만 쓰레기통 안에 있던 우카리 외과의원의 슬리퍼는 포장마차 안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증거물이었다. 현장의 포장마차 바로 옆에는 슬리퍼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고, 이 슬리퍼에는 미나미의 발가락 지문이 분명히 남아 있었다. 이것은 미나미가 포장마차 안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가류 검사는 슬리퍼 자국이 오직 '하나'뿐이었다는 건 이상하다고 하지만, 상면도에서 슬리퍼 자국은 돌로 된 산책로 바로 옆에 있었다. 돌로 된 산책로 위를 걸으면 당연히 발자국은 남지 않게 되는 것.
하지만 여전히 이것이 하나만 찍혀 있던 슬리퍼 자국이 발자국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었고[16], 또한 가류 검사는 포장마차 안에는 보통 장사를 위한 물품들이 차 있으므로 사람이 들어갈 만한 자리가 있었을 리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카리 외과의원 대합실에 있던 대량의 그릇을 보아 포장마차 안을 비우려는 공작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고 오도로키가 반론한다. 무기츠라는 분명히 포장마차 의뢰를 맡길 때, "장사를 위한 그릇도 포장마차 안에 전부 실려 있다"라고 얘기했다. 즉, 그릇이 치워진 것은 사건 당일 밤이었고 심지어 그 공작이 이루어진 것은 우카리 외과의원이었다. 미나미는 말도 안 된다고 발악하지만, 재판장은 이것에 대한 최후의 증언을 명령한다.
"그래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어. 정말로 말만 했어!"라는 부분에서 "말만 했어"를 말할 때 잡아내다로 스카프 근처의 목덜미를 매만지는 것을 잡아 주자. 미나미가 이것을 지적당하고 생각보다 더 당황하자, 오도로키는 원장실 안에서 있었던 사건과 목덜미의 스카프를 만지는 행동이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리한다. 원장실에 있던 전구가 깨져 있고 코드에 빨간 얼룩이 진 스탠드가 이것의 증거. 오도로키가 목의 스카프를 벗어달라고 하자 미나미는 완전히 멘붕. 자기는 증언을 하러 나온 선량한 제삼자라고 발악하지만 재판장은 그녀가 이미 선량한 제삼자라고 할 수 없으니 스카프를 벗으라고 명령한다.
스카프를 벗자, 미나미의 목에 있던 것은 명백하게 줄 같은 것으로 목을 졸린 상처였다. 즉, 스탠드의 전선으로 목을 졸렸던 것이 명백해졌다. 그녀는 타키타의 권총을 훔쳐서 진료 기록을 되찾기 위해 우카리 의원을 위협했으나, 원장실에서 되려 반격당해서 스탠드로 목을 졸린 것이다. 코드에 남아 있던 빨간 얼룩은 그녀의 립스틱이었던 것. 그러나, 그녀는 이렇게 목을 졸린 뒤 기절했다. 포장마차에 숨어들 수 없었다고 그녀는 주장하고, 오도로키가 오히려 멘붕. 이렇게 그녀의 증언이 끝나고 오도로키도 포기하려던 순간에, 갑자기 가류 검사가 이의 있음!을 외친다.
가류 검사는 변호사들은 하나같이 끈기가 없어서 탈이라면서, 사건 이후의 일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사건 이후에 우카리 원장은, 나미나 미나미를 교살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포장마차를 공원까지 굳이 끌고 갔다. 게다가 포장마차 안에 있던 라면 그릇들은 모두 병원 안에 있었으므로, 포장마차가 병원까지 옮겨진 것은 엄연한 사실이었다. 여기서 추리할 수 있는 것은, 우카리 원장이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한 미나미를 포장마차에 실어서 처리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우카리 원장이 굳이 막다른 길인 공원에 간 이유는, 공원 옆에 흐르고 있던 강에 미나미를 유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목적지인 공원에서 타키타를 마주치게 되었다는 것이 변호인의 추리였다. 하지만 미나미는 여기서 우카리 원장이 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포장마차를 훔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한다. 미누키는 차가 고장일 가능성에 대해 논하지만, 그날 밤 나루호도를 뺑소니 친 차가 우카리의 차였으므로 그날 밤 차는 멀쩡했다. 당황한 오도로키에게 가류는 이틀 사이의 일을 정리해 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오도로키는 사건 당일 밤 우카리는 차를 사용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그 근거로 미누키의 속바지가 다시 등장한다.
미누키의 속바지를 훔친 카와즈는 우카리 의원의 차고로 숨어들어가 속바지를 차의 배기파이프에 밀어넣었고 그로 인해 오도로키가 미누키의 속바지를 찾기 전까지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하여 우카리 원장이 시체를 유기하려면 야타부키야의 포장마차를 훔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변호사를 잘못 고른 것이라 말하며 '자신이 오도로키에게 변호를 의뢰한 건 수상쩍은 만능사무소에서 일하는 변호사니 타키타를 유죄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오도로키는 패배했음에도 어쩐지 후련해 보이는 가류 검사의 모습에서 분명 미나미가 진범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찝찝해한다.
2.7. 재판 이후
오도로키는 자력으로 첫 재판을 어찌저찌 넘기는데 성공했지만, 막상 피고인인 타키타는 미나미를 고발했다고 쌍욕을 해대고, 뒤이어 타키타의 무죄를 축하하러 온 츠네카츠에게도 똑같은 욕을 퍼부으며[17] 왜 야쿠자 일을 포기하고 제과 일 같은 같잖은 일이나 붙드냐고 자신의 불만을 직접 늘어놓는다. 하지만 부자의 싸움을 보던 미누키는 왜 츠네카츠가 야쿠자 일에서 손을 떼고 돈을 모으는 지 타키타에게 보여달라 하면서, 타키타의 진료 기록을 제시한다.츠네카츠는 오도로키가 제시한 진료 기록을 보며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타키타의 심장에 아직도 탄환이 박혀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우카리에게 분노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타키타를 구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그렇기에 그는 전세계를 돌아다녀 그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의사를 수소문하며 그와 동시에 그 의사에게 지불해야 할 막대한 수술비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야쿠자의 두목이었던 그에게 폭력 조직 활동으로 수술비를 버는 것은 일도 아니었지만, 그는 야쿠자 일 때문에 타키타가 죽음의 위기에 처한 것에 큰 죄책감을 갖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타키타를 살리는 건 정정당당하게 번 돈으로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며칠 전,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큰 돈을 마련했고, 동시에 수술을 해줄 수 있는 의사를 찾아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타키타는 차마 아버지에게 고맙다고 말은 못 하고 멍하니 있다 마음에도 없는 욕을 퍼부으며 뛰쳐나가고, 츠네카츠는 아들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오도로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3. 인물 파일
오도로키 호스케 (22) | |
(1인칭 시점 인물) | |
나루호도 류이치 (33) | |
피아노를 못 치는 피아니스트. 예전에는 뛰어난 변호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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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미누키 (15) | |
대마술사를 꿈꾸는 소녀. 나루호도 류이치의 딸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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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타 원장 (??) | |
겉모습은 수상하지만 나루호도 씨의 담당의라고 한다. | |
키타키 코우메 (42) | |
키타키파 4대 두목의 부인. 페인트로 얼룩진 저택 앞을 청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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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부키 무기츠라 (46) | |
<야타부키야> 라멘 포장마차 주인. 전직 외과의사로 피해자의 라이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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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 미나미 (21) | |
내가 담당하는 의뢰인. 약혼자의 변호를 의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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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류 쿄야 (24) | |
법조계 스타 검사이자 밀리언셀러 밴드의 리더. 가류 선생님의 남동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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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즈키 아카네 (25) | |
과학수사 마니아 형사. 사건의 초동 수사 담당. 불만이 가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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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키 츠네카츠 (56) | |
키타키파 4대 두목. 타키타의 아버지. 폭력배 일에서 손을 씻으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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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키 타키타 (19) | |
이번 사건 피고인. 키타키파 후계자이자 미나미의 약혼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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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리 테루오 (46) | |
이번 사건 피해자. 우카리 외과의원 원장. 포장마차를 끌면서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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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즈 쿄사쿠 (22) | |
용맹대학교 이공학부 3학년 남학생. 이번 사건 목격자이자 속바지 도둑이다. |
4. 평가
시종일관 법정에서 팬티를 들먹거리는데다가[18] 마지막까지 중요한 증거로 쓰이기에 팬들에게는 역전 팬티의 거리나 팬티 연쇄의 거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마술용품일 뿐 실제로 입는 팬티는 아닌지라 그렇게 외설적일 것은 없지만 어쨌거나 속옷은 속옷이므로 좀 듣기 뻘쭘해지는 것은 사실이다.그래도 대체로 에피소드들의 전개, 개연성, 트릭 등이 혹평을 받은 역재4의 에피소드 가운데서는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4-3은 역전재판 시리즈 전체에서 제일 비판받을 정도로 혹평을 받고, 4-4는 트릭의 다소간의 무리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메이슨 시스템의 비판점이 적지 않다. 4-1의 경우 튜토리얼 시나리오 답지않게 놀라운 반전과 나루호도의 중후반부 활약이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주인공보다 피고인이 더 활약해버리는 주객전도 문제가 있어 다소 평가가 깎인다. 반면 4-2는 분위기가 가볍기는 해도 아주 터무니 없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또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마을의 잡다한 사건들이 '연쇄'라는 제목에 걸맞게 하나로 엮어져나가는 전개는 볼만한 부분이다. 신변잡기적인 조사를 한다는 부분도 4-1에서 스승이 감옥에 가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알거지가 된 바람에 뭐라도 손에 잡히는 대로 해야만 하는 오도로키의 신세와 나름 잘 어울린다. 진범까진 아니지만 흑막에 가까운 의뢰인의 존재 역시 사건 구조를 좀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이다.
다만 오도로키가 아무리 초보 변호사라고는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미숙하게 나온 점은 분명히 문제다. 거의 가류와 미누키가 떠먹여주다시피해서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미누키는 몇 번이나 오도로키에 앞서 사건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류는 오도로키가 어쩔 줄 몰라할 때마다 알아서 기회를 주기까지 한다. 특히 마지막에 미나미가 증언을 마치고 도망치려 했을 때 오도로키가 아니라 가류가 막은 것은 상당히 억지스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추가로, 피해자 우카리 테루오가 외과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나미나 미나미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후 나미나 미나미가 사망한 상태인지 아닌지 구분하지 못하고 시신을 유기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이 옥의 티로 남아있다는 점이 아쉬운 평을 받는다( 관련 문단 참고). 분명 의사라면 사람이 죽었는지 기절했는지는 구분이 가능할텐데 이야기 전개 상 필요한 트릭을 위해 피해자가 직업에 맞지 않는 비상식적 행동을 한 셈이 되었다.
과거 에피소드 중에서는 2-2 재회, 그리고 역전과 사건 얼개가 비슷하다.
5. 여담
아줌마로 추정되는 사람이 배경에서 등장. 키타키츠네 저택 앞에 있는 인정공원서 월담을 시도하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다. 실제로 오바인지는 알 길은 없지만 말투를 볼 때 그 아줌마랑 판박이다.최상단의 라멘가게 포장마차의 노렌에는 '야타부키야'가 한 글자씩 들어가있는데 이는 일본어로도 'やたぶきや'로 동일하다. 일본어는 보통 한자로 적으면 글자 수가 적어지기에 한자로 한 글자씩 적은 것을 한글로 적으려면 자리가 모자라서 1칸에 2개씩 적어야 하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여기서는 일본어로도 히라가나로 적혀있어서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역전재판 시리즈/모순점/게임 구조적 문제에서 보듯 역전재판 시리즈의 변호사들은 대체로 현실 변호사보다는 탐정에 가까운 역할을 많이 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는 특히나 그렇다. 아무리 현실 법과 다른 역전재판 시리즈 세계라지만 역전재판 시리즈 세계에서도 팬티 도난범 의뢰를 받는 변호사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당시에는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라는 명칭을 쓰고 있어서 정말 뭐든 의뢰를 받는 흥신소 같은 느낌이었을 수도 있다.
[1]
일어 원문은 역전 연쇄의 길목이란 의미지만, 영문판을 기준으로 연쇄라는 단어는 빠졌다.
[2]
원문에서는
팬티라고 한다. 작중에서 묘사된 팬티는
드로어즈라 속바지라고 번역해도 큰 무리는 없고, 발매 후 시간이 많이 흐른 요즘 시대에 미성년자가 팬티 팬티 외치고 다니는 묘사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
[3]
북쪽의 여우라는 뜻인데, 미누키가 이 이름이 왠지 귀엽다고 말한다.
[4]
오도로키는 과거 나루호도의 사건 기록 중
자동차 배기파이프에 막혀있던 천조각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된 기록을 읽고 나서 자동차의 배기 파이프를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5]
이 증언을 들은 가류는 카와즈가 포장마차 남쪽에서 사건을 목격하고 '멈추세요!' 라고 외쳤으니, 피해자가 카와즈 쪽을 바라본 순간 피고인이 총을 쐈다면 탄환은 해부기록처럼 오른쪽 관자놀이에 명중하게 된다고 정리한다.
[6]
카와즈의 말대로 타키타가 총을 쏜 직후 도망쳤다면, 총에 묻은 지문을 닦아낼 시간이 없으므로 모순이다.
[7]
이 방법을 써서 나루호도가 보르쉬에서 큰 승부를 할 때, 미누키는 옆에서 상대의 마음의 '움직임'을 읽어서 알려주었다. 이것 덕분에 나루호도는 포커에서 무패라는 전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
[8]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교통수단이나 수레 형태의 포장마차 등 이동하는 물건의 진행방향 우측면의 글씨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 즉 진행방향 앞쪽부터 읽어야 맞다는 것. 그러나 100% 그런 것은 아니어서 어느 쪽으로 읽어야 할지 헷갈릴 수도 있는 것이고 오도로키는 이 점에 착안한 것이다.
[9]
누른 키패드가 2, 5, 7, 9뿐이었는데 79가 이미 입력되어 있었으므로 7925 또는 7952만 비밀번호가 될 수 있다.
[10]
피해자의 피가 묻은 카드
[11]
물건이 몸에 박혔을때 함부로 빼면 안되는 이유와 비슷하다. 잘못빼면 주위 혈관이 다 터지거나 상할수 있고, 이 경우엔 그 혈관이 대동맥이라 터지면 돌이킬수 없다는것.
[12]
이 파트에서는 샌들을 먼저 제시하고 나중에 카르테를 제시해도 되며, 이 경우에는 샌들을 제시했을때 잠시 치료를 위해 방문했다고 둘러대는 등 대사가 조금씩만 변하고 스토리가 이어진다.
[13]
상술했듯 탄환이 금고 안에 박혀 있었다는 것은 탄환이 발사되었을 당시에 금고 문은 열려 있었다는 것이 된다.
[14]
타키타가 서 있었던 위치.
[15]
제시할 때 가류 검사가 에어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오답 시의 페널티를 두 배로 늘린다.
[16]
가류 검사는 슬리퍼가 포장마차에서 떨어져서 우연히 자국이 찍혔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17]
원문은 "テメエこのヤロウくそオヤジが!(이 자식, 이런 망할 빌어먹을 아버지가!)", 비공식 한글패치판에서는 한국 정서 충만한 이런 빌어먹을 엿같은 아버지가!라는 매콤한 패드립으로 번역되었다. 오도로키 셀렉션에서는 "아버지야말로 철 좀 들라고!"로 번역.
[18]
정확히 말하면
드로워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