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즈 쿄사쿠 河津 京作 | Wesley Stick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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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골목길 |
나이 | 22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대학생 |
테마곡 |
역전재판 4 테마곡 "벨 소리/GUILTY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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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4 제2화 < 역전의 골목길>에서 목격증인으로 등장.눈매나 입술 등 이제껏 역전 시리즈에 없었던 디자인을 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콘셉트는 미청년이었다고. 현재의 디자인은 하미가키 쇼타로처럼 디렉터 타쿠미 슈가 적극적으로 개입한 결과이다.
1.1. 이름의 유래
우물 안 「 개구리(蛙, 카와즈)」라서 시야가 「좁음(狭窄/협착, 쿄사쿠)」이 아닐까 추측된다.북미판 이름은 웨슬리 스티클러. stickler는 '잔소리가 심하고 까다로운 사람'을 뜻한다. 프랑스판 이름 에드가 타티용(Edgar Tatillon)의 tatillon도 마찬가지다.
2. 작중 모습
2.1. 모범적으로 보이는 대학생
세상 만물에 호기심을 갖고 진리를 탐구하며 보내는 나날을...
"직업"이라 함은 사회에 노동력을 제공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이른바 "생존"을 목적으로 한 활동을 가리키는 것이나, 그런 의미에선 저는 "무직"이라고 불러야하는 상황 속에 놓여있다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려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직업"이라는 단어에는 통례로서 <현재의 자신>이라는 의미가 그것에 부여되는 사실도 또한 왕왕 존재하게 되기도 합니다만, 즉 이것은 일본어가 구조적으로 가진 <불분명함>이 가져오는 문제이며, 나아가서는 세계에 퍼진 <일본>의 폐쇄적인 이미지와 문화론에도 적용됨으로써......
용맹대학교 이공학부 3학년 재학중인 대학생. 왠지 학사모와 두꺼운 사전을 끼고다니는, 모범 대학생 같은 인물.
매사에 호기심이 많으며 ' 진리를 갈구하는 친구'를 자칭하는 나르시시스트로 보인다. 근데 말이 너무 많다. 오바 카오루, 모로헤이야 타카마사의 뒤를 잇는 인물. 현학적인 개소리가 대부분이다.[1] 이래저래 오해받기 쉬운 타입이지만, 모로헤이야처럼 남을 깔아뭉개거나 잘난 척을 하는 방향은 아니며 그래도 속은 순진한 편이라고 한다.[2]
사인텔리를 자칭하는 듯 싶으나 휴대전화에 시계를 달고 다닐 정도로 덤벙대는 성격.
여담으로 1인칭은 와타쿠시(ワタクシ)이지만, 법정 후반부에서 카와즈의 죄를 밝혀낼 때 잠깐이지만 보쿠(ボク)도 사용한다.
2.2. 호기심이 부른 기행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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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와일드카드 | → |
역전의 골목길 (속바지 도난 사건) |
→ |
역전의 골목길 ( ??? 살인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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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카와즈 쿄사쿠 | → | ??? |
"제발 가르쳐주세요!"
"제 인생을 망쳐버린 속바지의 비밀을 가르쳐 주세요!"
바 '원더'에 갔다가 일생일대의 대발견을 하게 된다. 바로
나루호도 미누키의 매직 속바지. 즉, 속바지 도난 사건의 진범이다.[3]"제 인생을 망쳐버린 속바지의 비밀을 가르쳐 주세요!"
항상 진리를 추구하던 카와즈로서는 무엇이든 뽑아내는 속바지에 크나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매직 속바지의 작동 원리를 파헤치기 위해 비슷한 모양의 속바지를 줄줄이 훔치고 다니는 기행을 저지르기에 이른다. 결국 기어코 미누키의 매직 속바지까지 훔치게 된다.
하지만 미누키의 추격에 쫓기다 우카리 의원 차고에 간신히 숨은 뒤, 눈물을 머금고 속바지를 차 배기구에 숨겨서 위기를 탈출한다. 이때 휴대전화를 차 뒷바퀴 앞에 떨궈서 증거를 남긴다.
나루호도 엔터테인먼트를 피하려고 키타키츠네 일가쪽으로 빙 돌아가다, 빨랫대에 걸린 키타키 코우메의 속바지를 보고는 또 훔쳐 달아난다.
2.3. 살인 사건의 목격
"둘 다 멈추세요![4]"
코우메의 속바지를 훔친 후 인정 공원에 들어갔다가 포장마차를 끌고 가던
우카리 테루오와
단도를 든
키타키 타키타가 대치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모습을 본 카와즈는 둘 사이에 난입하여 키타키가 살인을 저지르려고 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불행히도 정말 살의를 가진 인물은 타키타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우카리가 오른관자놀이에 총상을 입고 사망하고 타키타가 들고 있던 단도를 내던지고 도주하자 카와즈는 망연해 있다 공중전화로 경찰에 신고한다.
이후 타키타의 법정에 목격증인으로 출두하게 되는데, 저도 부끄러운 줄은 아는지 속바지 도둑에 대한 건 숨기려다 오도로키 호스케에게 잡아내다로 불리한 말을 할 때 책장을 만지작거리는 버릇을 간파당한다. 나중엔 속바지 도둑으로 몰려서 유치장 신세.[5]
유치장에서 미누키를 만나 당신 속바지의 비밀을 알고 싶다며 제자를 청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한다. 오도로키에게는 복장이 마술사스러우니 그럴싸할 것 같다는 평가를 듣는다. 후일담에서 출소한 뒤엔 친구들에게 '빤스 쿄사쿠'로 불리며 유명인이 된다. 초범이니만큼 벌금형 혹은 집행유예로 끝났을 듯. 따로 미누키의 속바지를 제시해서 대화하면 진짜 원하는건 속바지에서 연필, 공책을 꺼내며 학교 가방처럼 쓰고싶어한다고 말한다...
총평하자면 아무리 호기심 때문이라고는 해도 여자들의 속바지를 멋대로 절도해가는 해괴망측한 범죄를 저지른 다른 의미로 위험해 보이는 요주의 인물이지만, 살인 사건을 목격하자마자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한다던가, 본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 목격 증언을 해주는 등 수사협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최소한의 상식은 갖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1]
교수에게서 들은 칭찬이랍시고 '쿄사쿠 군은 눈만은 참 좋아'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대학에서도 관찰력 이외에는 영 꽝이라는 평을 받고 다니는 듯 하다.
[2]
애초에 살인사건을 목격하자 위축되지 않고 말리려 했던 것부터 정의감을 꽤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원문에서는
팬티이나,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의 공식 한글 버전에서
속바지로 번역했다.
[4]
법정 내내 카와즈가 자신이 목격 당시 발언했다고 주장하는 대사. 근데 나중에 모든 진상이 밝혀질 때 나오는 회상에 따르면 실제로는 "거, 거기 당신들! 지, 지금 뭐 하는 겁니까...!"이라는 당황하는 투가 역력한 대사였다.
[5]
처음에는 자신이 사건을 목격한 위치를 실제 사건과는 반대 방향으로 증언한다. 이렇게 되면 우카리 테루오가 카와즈 쿄사쿠의 외침에 돌아봤다가 타키타에게 오른쪽 관자놀이를 보이게 되니 타키타의 혐의가 더 짙어지게 된다. 이랬던 이유는 사건을 목격한 위치의 바로 옆 쓰레기통에 훔쳤던 다른 속바지를 버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