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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03:46:27

키요키 마사하루

키요키 마사하루
清木 まさはる | Paul Atishon-Wimperson
파일:KiyokiOA.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역전의 대혁명
출생년도 2002 ~ 2003년
나이 25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정치인
가족 할아버지 키요키 도쿠지로
테마곡 역전재판 6 테마곡
"키요키 마사하루 ~ 깨끗한 한 표를!"
1. 개요2. 상세3. 행적4. 평가

[clearfix]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역전의 대혁명에서 등장한다.

2. 상세

일본 민사재판 법정의 원고. 예전 아야사토 가문과 연결되었던 정치 가문의 후예이며, 대대로 정치인을 한 집안인 듯하다. 25세인데도 선거유세를 할 만큼 능력이 좋... 을 리는 없고, 가문의 후광을 믿고 정계에 나서려는 얼빠진 야심가로 나온다. 나루호도 미누키는 대놓고 금수저(七光り)[1]라고 그를 평가했으며, 쿠라인 마을 주민들도 또 저 시끄러운 2세 녀석이 와서 난리를 치고 있다고 불평한다. 선거유세를 오후 11시에도 도는 등 민폐형 도련님 캐릭터. 그에 걸맞게 1인칭도 오레사마다.

참고로 성과 발음이 같은 키요키(清き)는 '깨끗함'을 의미하여 아이러니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사용된 장치이다. 또 '마사하루'는 정치 지망생답게 한자로 政治(정치)[2]라고 쓴다.[3]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폴 어티션(Paul Atishon)인데 영어식 발음대로 읽어 보면 politician(정치인)을 변형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清木 政治에 대응되는 표기는 더 긴 풀네임으로 번안되었는데 폴 어티션윔퍼슨(Paul Atishon-Wimperson)이다. Wimperson은 wimp(겁쟁이)와 whimper(훌쩍이며 말하다)를 모두 의미하는데, 멘붕 상황에서 드러나는 그의 성격을 반영하였다.[4] 한편 그는 일본판과 북미판 모두 명패를 들고 다니는데 일본판에서는 세로로 써져 있는 명패,[5] 북미판과 한국어판에서는 가로로 써져 있는 명패로 나온다.

특이하게도 아우치 후미타케처럼 직접 이동하는 모션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가마에 탔을 때랑 서 있을 때의 모델링과 모션이 다른 것도 그렇고, 제작에 상당히 공을 들인 캐릭터다. 심지어 일본어판 이외에선 명패가 가로로 나오기 때문에 모션도 다르게 지원된다(!)

오도로키 셀렉션에 수록된 일러스트 초안을 보면 원래는 '키요키 잇페이'(清木 [ruby(一平,ruby=いっぺい)])라는 이름으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3. 행적

시조의 보옥을 쿄코의 수정옥이라 주장하며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나루호도 류이치를 고용해서 '쿄코의 수정옥'을 확보한 후, 어떤 분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정계에 나가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

드루크 사드마디 오도로키 호스케가 동굴에서 시조의 보옥을 찾아내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 그들을 절도 혐의로 고발해 비보의 소유권을 두고 재판이 열린다.이 때 드루크가 째려보자 쫄아서 가마 안에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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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역전 만담극장 역전의 대혁명
(민사 재판)
역전의 대혁명
??? 키요키 마사하루 ???

사나기 후미아키를 살해한 진범. 또한 나루호도를 고용한 것도 아야사토 마요이를 인질로 잡아 협박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오도로키에 의해 시조의 보옥의 소유권이 드루크에게 넘어가게 생긴데다 살인 혐의를 닷츠 디니겔에게 덮어씌우는 것도 실패하게 생기자 나루호도를 협박해 재판을 질질 끌지만, 결국 오도로키에 의해 마요이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다는 게 밝혀지면서[6] 방패가 되어줄 나루호도를 잃어버린다. 이에 자신이 박사를 죽였다는 증거는 없지 않느냐며 발악해 보지만 결국 사나기 중사의 증언과 휠체어에 남아 있던 그의 지문에 의해 더 이상 도망칠 수 없게 된다.

진범으로 밝혀지고 나오는 브레이크 연출은 자신은 정치가가 될 남자라면서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이건 전부 꿈이라고 현실도피하다가 갑자기 화면이 TV 선거 결과 중계로 바뀌며 자신의 지지율이 올라가서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기뻐하지만, 바로 화면 위에 자신이 살해 용의로 체포되어 당선 무효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뜨며 에...? 하다가 선거 운동원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대로 발 밑이 꺼져서 나락으로 떨어지며 절규하는 단간식 처형연출. 재판 도중에 조금씩 망가지던 자신의 명패도 완전히 박살난다.[7] 이후에는 완전히 멘붕한 채 의무실로 실려가는 형식으로 체포된다.[8]

그 어떤 분은 쿠라인 왕국 법무대신 잉가 칼쿨 쿠라인. 그가 비보를 통해 영력을 얻은 후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보물창고에서 빼돌려 키요키에게 전달했고, 키요키는 그걸 다시 고고학에 정통한 교수에게 맡겨서 연구를 의뢰한 것. 이 와중에 혁명파가 이 비보를 보고 원래는 쿠라인 왕국의 물건이고 우리에게 맡기면 책임지고 왕국에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매체를 통해 물건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교수는 자신의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조건 하에서 그러기로 하고 정식 양도서까지 작성해 준다. 하지만 키요키가 혁명파는 위험하다고 바람을 넣었고, 지식은 물론 문화재에 대한 책임감도 나름대로 투철했던 교수는 비보를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고 숨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숨기기로 한 그 날 그는 마침내 비보의 수수께끼를 풀어 수정구에 열을 가하면 시조의 얼굴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산 속의 유적지에 비보를 보관하고 돌아온다. 키요키는 자신의 위험 운운한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교수가 비보를 감춰 버리자 분노하여 2층에 있던 닷츠의 캐리어를 밀어 떨어뜨려 1층에 있던 교수를 살해한 것. 키요키는 스스로 산 속의 동굴에 들어가서라도 비보를 찾아내고자 했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했는데, 오도로키와 드루크가 탐사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잉가와 연락해 민사소송으로 비보를 빼앗을 계획을 세운 듯 하다. 그리고 비보를 마침내 찾아낸 일행 앞에 나타나 그것을 쿄코의 수정옥이라 갖다 붙인 것.

정황상 1년 전에 도난 신고된 가문의 보물이라는 이 쿄코의 수정옥은 실존하는 물건으로, 전기작에서 칠지도와 항아리로 친숙한 아야사토 쿄코가 당시 마이너[9]한 아야사토 일족을 보호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키요키의 선조에게 바친 것이라 한다. 게다가 조부도 훌륭한 정치인으로 이름부터가 도쿠지로(徳治郎)[10]이라 하니 훌륭한 집안이지만 본인은 그와도 비교도 안되는 3류 악당 그 자체다.

재판에서 패소하게 되면 키요키가 비보를 차지하게 되면서 혁명은 유야무야되고 사무소에서 다시 평상시처럼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나루호도와는 그때부터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오도로키의 독백이 나온다.

4. 평가

재평가조차 불가능한 무능함과 찌질함의 극치로써 순수 캐릭터성 하나만으로 역전재판 시리즈 최악의 비호감 진범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당장 6-1의 포트디노조차도 캐릭터성 자체만 문제였다기보단 텍스트가 느리게 넘어가는 외적인 문제 때문에 짜증이 가중된거였지, 고발당하자 본모습을 드러내는 반전 덕에 나쁜 평가만 받은 것은 아니었다.[11] 반면 키요키는 전형적인 정치인의 부정적인 모습을 극대화시켜놔서 겉으로만 주민들을 위한 척 하면서 실상은 자신이 유세행위를 하는동안 주민들이 성토하는 불만은 귀 닫고, 자신의 생각에 반할 때마다 어리석은 시민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 정도까지였으면 재수없는 금수저로 취급하고 말았겠지만, 법정에선 이런 행동이 더 심해져 추궁 내용과 하등 상관없는 자기자랑이나 딴짓만 계속 해대기 때문에 인내심 테스트를 하는 수준이다. 사실상 6-5에서 나루호도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12] 민사재판 파트의 평가까지 박살낸 원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첫 줄에서부터 무능하다고 했던 것처럼 작중에서 본인의 힘으로 뭘 한것을 보여준 것이 없으며 그런 주제에 행동만 대담해서 일을 벌여놓는다. 뒷배의 도움을 받으려고, 일절 원한도 없던 사나기 박사를 끔찍한 방법으로 죽였으며 오도로키 드루크를 동굴 절벽에 떨어뜨려 죽을 고비를 겪게 만드는 등 답도없는 또라이. 거기에 그 둘이 겨우 살아돌아오자마자 궤변을 늘여뜨리며 날먹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법정에서도 나루호도가 변호해주지 않았으면 진즉 결판났을 법한 상황도 많이 있었고, 목격위치에 대한 실언과 맨손으로 휠체어를 만졌던 행동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 범행이 들통나는 등 허술하기 짝이없다. 꼬락서니를 보면 의원 선거에 출마 자격이 있는것도 본인의 노력이 아닌 할아버지를 비롯한 조상 덕일 것이므로 이마저도 본인이 한게 없다.[13]

사건을 연결시켜주는 장치로써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 키요키의 자리에 아무 캐릭터나 적당히 둬도 스토리 진행에 문제가 없다. 잉가가 어떻게 알고 정치계에 출마하려는 그에게 협력을 제안했는지도 알 수 없는더러 키요키도 굳이 살인까지 하는 리스크를 짊어지면서까지 협력을 해야했는지 등 대충 보면 말이 안되진 않지만 상세히 되짚어보면 관계성이 너무 두루뭉술 한 것이 많다.

[1] 親の七光り의 약자이며, 부모의 후광을 의미하는 용어다. 한국어의 금수저에 대응시킬 수 있다. [2] 마사하루는 훈독이고, 일반 명사 政治는 음독으로 せいじ(세이지)라고 읽는다. 政治가 마사하루 외에 세이지라고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법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일본에서는 선거 때 유권자가 기표 용지에 후보 이름을 자필로 적는다. 전자 개표기 도입을 막는 원흉. 한자를 써도 되고 가나를 써도 된다(섞는 것도 됨). 그래서 후보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릴 때 평상시 한자로 쓰던 글자를 가나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가나가 유권자들에게 기억시키기에 더 용이하다고 판단될 때 이렇게 한다. 그래서인지 키요키 마사하루도 정식 표기는 清木政治이지만 선거 유세 때는 清木まさはる라고 쓴다고 한다. 清木政治라는 표기는 법정 파트에서 확인된다. [4] 북미판에서 Paul Atishon은 유세할 때 사용하는 이름으로 돼 있고 Paul Atishon-Wimperson은 법률상 풀네임으로 설정돼서 나온다. 이 풀네임의 이니셜이 법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일본에서는 명패에 이름을 세로쓰기로 새기기 때문에 명패를 세로로 세워 놓는다. 국제 뉴스에서 나오는 일본 국회 본회의장 영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6] 키요키는 이 사실이 밝혀지자 당황하면서 아야사토 하루미를 찾지만 오도로키는 하루미는 돈 따위에 흔들리지 않으며 마요이가 다치거나 하면 절대 협조하지 않을 거라고 못을 박았다. [7] 하술할 할아버지가 쓰시던 것이다. 이름을 스티커로 덧붙인 건지 가끔 마사하루의 이름이 벗겨지기에 할아버지의 것임을 직접 볼 수도 있다. 키요키가 이탈리아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거라며 자랑해서 오도로키가 그거 대단한 건가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마사하루가 당황할 때 마다 두 손으로 쥐어짜서 조금씩 금이 가는데,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서 수리하다가 결국 마사하루의 멘탈과 함께 완전히 깨진다. [8] 다른 진범들은 전혀 받지 못한 파격적 대우인데, 명색이 정치인 집안의 자제이다 보니 함부로 대할 수가 없어서 그런 듯 하다. [9] 영매만 해도 초자연적인데 형태까지 바뀌는지라 두려워한 사람들에게는 배척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그들의 힘을 이용하려는 자들의 표적이 되어 있었다. [10] 해석하면 '덕으로 다스리는 자' 라는 뜻이 된다. [11] 의외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변모하기 전에도 보쿠토뿐이라네~ 라는 대사가 계속 곱씹어진다면서 반쯤 밈 삼아 긍정적인 반응도 있던 편이며, 본모습을 드러낼 땐 "좀 치는데?" 같은 반응도 적잖이 있다. 물론 헤비메탈에 내성 없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무조건 긍정적이라기보단 호불호쪽에 가까우나 최소 극불호까진 아니라는 것. [12] 오도로키는 협박을 받아서 본래 실력이 안나왔던 것이라고 나름 체면을 세워주는 말을 하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추하게 억지부리고 질질 끌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 그닥 좋게 보이진 않는다. [13] 마찬가지로 다른사람들의 등골 빨아먹던 코나카 마사루도 법정파트에서 미츠루기의 비호를 받아 위기를 넘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법정 전까지만해도 나루호도에게 위기감을 심어준 상대였으며 여럿 권력가들의 목줄을 잡아 이점으로 만든것도 어찌보면 유능한 부분이 있었기에 가능한거다. 운빨에 의존한 키요키따위보단 훨씬 낫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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