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2인조 | GTO |
우리는... 우리는, 아무리 애를 써도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어. 그것이 아무리 좋았다고 해도... 과거는 과거야. (원판)
어차피 우린... 어차피 우린, 아무리 기를 써봤자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어. 그게 아무리 아름다웠다 해도... 과거는 과거야... (한국어 더빙판)
- GTO 애니판 1화 中[1]
어차피 우린... 어차피 우린, 아무리 기를 써봤자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어. 그게 아무리 아름다웠다 해도... 과거는 과거야... (한국어 더빙판)
- GTO 애니판 1화 中[1]
당신한텐 400명의 학생 중에 한 명일지 몰라도, 학생에게 담임은 한 명밖에 없단 말이야!!
1. 개요
후지사와 토오루의 만화 상남2인조와 반항하지마( GTO)의 주인공. 키는 '상남2인조'에서는 168cm, 현시점인 'GTO'에서는 175cm로 커졌다. 몸무게는 55kg인데 키와 근육량에 비해 적은 편이다.애기는 카와사키 제피어 1100(Kawasaki Zephyr 1100)[2]이지만, 마사키 선배의 홍련의 ZⅡ[3]도 물려 받았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상남2인조 OVA), 타카기 와타루/ 성완경[4]/ 데이비드 루카스[5](GTO).
드라마에서는 1998년판은 소리마치 타카시[6][7], 2012년판은 EXILE의 AKIRA가 맡았다.[8] V 시네마 상남2인조에서는 미야시타 나오키, V 시네마 BAD COMPANY에서는 아오키 신스케가 각각 오니즈카를 연기했으며 아마존 프라임에서 공개된 8부작 상남2인조에서는 칸이치로가 맡았다.
초기에 정식 발매됐을 때는 에이키치의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영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의외로 어감도 좋고 한국에서는 남성 이름으로 제법 흔히 쓰이는 이름이라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이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애장판부터는 원래 이름으로 나와서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다.
2. 상세
1975년 8월 3일생으로[9][10], 쇼난에서 이름을 날리던 폭주족이었으며, 현재는 사립학교의 교사로서 살아가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오니즈카의 폭주족+고교 시절을 다룬 만화가 상남2인조, 그런 오니즈카가 고교 이후 상경해서 교사가 되어 벌어지는 좌충우돌의 사건을 그린것이 GTO이다.기본적으로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고 잡스러운 말썽과 사고도 자주 치지는 불량학생+선생. 학창시절 밥 먹듯이 사건사고를 일으키기 일쑤고 심지어 어른이 되어서도 별로 달라지지 않아서 베프인 단마 류지를 비롯한 주변인들이 꽤 골머리를 썩고 있다. 심지어 경제 관념도 제로에 가까워 돈만 생기면 주로 게임 소프트나 야동, 야한 잡지 등을 구입하거나 빠칭코나 경마에 올인한다. 주위에도 류지 빼고는 전부 사기꾼에 양아치 같은 인간들만 우글우글하니 돈이 남아나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11] 이런 오니즈카의 경제 습관은 여름 수련회비 횡령사건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쿠니오가 혀를 끌끌 차면서 하는 대사 '담배도 얻어피우는 인간이 무슨 돈을 모으냐' 라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허나 동시에 나름대로 정의로운 선성을 가진데다 나름대로 깊은 생각이나 눈치도 있기 때문에 남들의 고민이나 문제점을 단박에 파악하는 뛰어난 통찰력도 가지고 있다. 얼핏 얼빵해보이고 제대로 생활이나 하는지 신기할 지경이지만, 여차 싶으면 눈썰미와 통찰력을 발휘해서 주변의 문제아들을 수정해주는 패턴이 사실상 상남2인조와 GTO의 주된 골자라고 할 수 있다.[12]
더불어 마음 먹은 일에 대해서는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끈기와 의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오니즈카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려는 여러 방해가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든 끈기와 괴력으로 극복하는것. 후술하겠지만 '자신의 패배'는 곧 '자신의 죽음'과도 같다고 할 정도며, 마사키 쿄스케는 살아 생전 몇 번이고 쓰려져도 덤벼 들어오는 오니즈카의 끈기와 의지를 높게 사서 자신의 특공복을 물려주었을 정도였다.[13]
2.1. 취미
겜덕후이며 그 중에서도 플빠에 속한다. 고민하면서 하는 말이 "아, 이러다가 올해 안에 PS2를 살 수 있는가 모르겠네." 사실 GTO 연재 당시는 PS2의 전성기라서, 결국 PS2를 사기는 샀는데 에로 DVD를 보던 중에 우루미가 학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는 바람에 보기좋게 날려먹었다. 다만 애니판은 방영시기가 1999년이라 PS1만 나온다.《 GTO SHONAN 14DAYS》에서는 소지품 가운데 몬스터 헌터와 PSP가 끼어 있다.게임 외에도 애니메이션과 특촬물에도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린 민메이나 츠키노 우사기의 피규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쇼와 라이더 시리즈의 등신대 판넬 등과 피규어 다수, 울트라맨, 슈퍼전대 시리즈, 자이언트 로보, 과학닌자대 갓차맨 등의 관련 상품을 다수 가지고 있다.
가장 주된 취미는 역시 AV감상이며 수십개의 에로 비디오를 소유하고 있다. 수많은 성인용품을 가지고있으며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애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AV 비디오를 보며 딸을 치다가 동료 교사와 반학생들에게 걸린 적이 있다.
일단 이력서에 적힌 그의 취미는 인터넷, 프로바이더, 경마, 빠찡코이다.
2.2. 신체능력
상남 2인조 시절 전투력 묘사는 미성년자 수준은 이미 까마득히 넘어섰고 성인 폭력배들을 상대하는 수준인데, 그래도 위에 언급된 공수도 유단자 선생이나 마찬가지로 유단자인데다 군에서 무술 교관인 근육질 미군에게는 발린다. 다만 이때부터 지속적으로 위기에 몰리면 각성해 자신의 원래 신체능력을 까마득히 초월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묘사되었다. 미군과 싸울 땐 힘, 체격, 기술에서 상대가 안되며 단 한대의 유효타도 못 내다가 근성을 발휘해 저 미군조차 감탄할 정도의 발차기 한방을 먹였으며, 개그묘사긴 하지만 거구 근육질인 게이 야쿠자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처했을때[14] 각성해 이 야쿠자를 피떡으로 만들었다.상남2인조에서 오니즈카 전투력의 최고점을 찍은 것이 바로 폭주천사 토벌 에피소드로, 소년원을 출소한 폭주천사의 2대 총장 아쿠츠 준야를 중심으로 전성기 수준으로 부활한 폭주천사를 거의 단신으로 상대한다. 이때 베프인 류지가 준야의 수작으로 나기사와 함께 죽을 뻔한 위기를 겪자 작중 최고 수준으로 꼭지가 제대로 돌아 각성하는데, 이때 분노로 얼굴 표정이 싹 굳은 모습은 그야말로 악귀 그 자체. 마사키의 특공복을 입고 마사미로부터 받은 홍련의 Z2를 타고 준야에게 쳐들어갈 때 무전으로 부하들이 하나하나 작살나는 소리가 나다 무전이 하나하나 끊기는 묘사가 압권이다. 폭주천사의 이름값과 그 무력, 그리고 준야 본인의 광기로 인해 당시 그 누구도 감히 눈을 마주칠 수 없는 존재였던 준야마저도 이때의 오니즈카에게는 기에 눌려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5]
상남2인조에서 오니즈카와 맞먹는 유일한 상대는 카마타 준의 옛 친구였던 '죽음의 신' 나츠(미즈키-스미스 나츠키)였다. 초반에는 아에 에이키치가 밀려버렸고 후에 각성해서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운다. 나츠가 어느 정도로 강하냐면 이런 느낌은 오랜만이라고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평가했었다. 심지어 에이키치는 나츠에게 밀리면서 류지를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죽음마저 뛰어넘는 엄청난 공포였다고 회상했다.
상남 시절 공수도 유단자로서 오니즈카와 류지를 압도하던, 미나미노 요우코 선생이 있었는데, 그것이 인상 깊었는지 대학에선 공수도 유단자가 되었으며 공수도 부 주장까지 되었다. 고1~2시점이던 상남2인조 시절에도 저 정도였으니 성인이 되면서 몸도 자라고 근육질이 되고 공수도를 익히며 전투력이 무지막지하게 업그레이드된 GTO시점에서는 주먹으로 오니즈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괴수와도 같은 체력은 더욱 강화되어, 최종 에피소드에서 심장이 한 번 멈춘 후에 바로 일어나서 오토바이를 타고 불타는 학교로 뛰어들어 다이몬 미스즈 교장을 구하고, 수영하기 바로 직전에 식사를 하며, 잠수만 해서 니체대를 졸업한 체육교사 후쿠로다와의 수영 시합에서 이겨버렸고 400m 달리기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이겨버린다.[이건] 게다가 팔이 부러졌음에도 팔굽혀 펴기도 간단히 하고, 남자 100명과의 팔씨름에서도[17] 모세혈관이 다 터지면서도 이기고, 권총을 지닌 야쿠자 십여명과 난투를 벌이기도 한다. 그 유명한 도라에몽 에피소드에서는 오로지 자신의 손바닥에 가해지는 힘만으로 무라이 일당이 강력접착제를 발라 손에 붙었던 볼링공을 떼어버린다.[18][19] 그외에 자살하는 사람을 구하러 옥상에서 뛰어내려도,[20] 총을 맞아도,[21] 칼을 맞아도, 다리에서 떨어져도, 차에 치여도 전혀 죽지 않는 불로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바로 학생들을 위해서. 피가 철철 흘러도 병원 갈 생각은 전혀 없고 어디선가 배고프다며 라면을 취식하거나 할 뿐이다.[22]
덕분에 의사들에게 스트레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작중에서는 T 바이러스에 감염된 게 아니냐는 소리도 듣는다.[23] 대학에 입학하고 들어간 공수도부에서 체력이 늘어난 게 아닌가 추측을 해본다.[24]실제로 오니즈카는 그 대학 공수도부 주장이다. 그래도 인간은 인간인지라 이 모든 기행의 대가로 머리에 데미지가 누적되어 뇌경색이 생겨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25] 끝내 종반부에 이게 터져서 뇌사 상태에 빠지지만 마사키 쿄스케를 만나는 임사 체험 직후 학교를 구해달라는 요시카와 노보루의 외침에 다시 부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치료는 해야 해서 문화제에는 불참해야 했다.
탈것에 대한 능력도 당연 최고다. 원작에서는 안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역시 엄청난 이름을 날리던 하코스카의 여왕에게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대결에서 꿀리지 않았으며. GTO 초반 킷쇼 학원 재면접을 알게 되었을 때 트럭을 인간의 한계 이상으로 몰아서 오기도 했다. 게임도 엄청 잘하는 것으로 나오지만,[26] 자신의 반에 진정한 최강자에게는 밀렸다. 무엇보다 자신이 마사키에게 물려받다시피한 홍련의 ZII를 탔을 때 오니즈카의 실력은, 상남에서 가장 빠른 사내이자 사실상의 넘사벽 캐릭터로 나오며 오니즈카의 인생 선배였던 마사키 쿄스케에 가장 근접한 남자라 평가받을 정도로 대단하다.[27]
교장은 오니즈카에 대해서 젊은 시절의 역도산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28]
2.3. 수업능력
표면적으로는 사회와 윤리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수업을 하는 적을 보여준 적이 없다. 수업시간에 매번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온다던지 애들과 농담따먹기를 하거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 자습을 시키는 일이 잦다.[29] 교실에 있기 싫어지면 애들과 밖에 놀러가거나[30]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노가리를 까거나 운동장에서 논다.[31] 교사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멍청하다고 인식되는 두뇌 수준과 농담따먹기에 가까운 수업내용으로 인하여 교감으로부터 교사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게 되고 이것 때문에 중학생들이 치르는 전국 모의고사를 교사의 신분으로 응시하는 치욕까지 겪는다.물론 어디까지나 말이 치욕이지 작중에서 후유츠키가 이야기하듯 본인이 담당하는 과목 외의 비 전공과목도 있는데다가 제 아무리 중학레벨의 시험이라고 해도 전국 1등을 해야한다는 게 쉬울리가 없다. 굳이 오니즈카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힘들다. 실제로 도쿄대를 졸업한 테시가와라도 만점을 받지는 못했다. 즉, 퇴직 권고.
하지만 무수한 방해요소를 뚫고[32] 치른 시험에서 기어이 만점을 따내고야 만다.[33][34] 덤으로, 오니즈카가 시험 당일 아침에 나가기 직전에 풀었던 모의고사의 점수대는 거의 80~90점대에 육박해 있었다. 컨디션에 따라서는 충분히 만점을 노려 볼 만큼이 되었고, 키쿠치는 오니즈카의 답안지를 채점하고 나서 '이. 이건?' 하며 깜짝 놀랐다. 원래부터 오니즈카는 집중하거나 위기에 처하면 원래 능력를 까마득히 초월하는 캐릭터였으니, 작중 묘사로 만점을 받아도 이상할 건 없다. 본편에서나 상남2인조에서나 원채 파멸적인 능지의 꼬락서니를 보여줘서 그렇지, 머리쓰는거는 오니즈카가 다했다.[35]
다만 문제는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하는 것은 좋은데 다른 교사들 수업교재를 몰래 빼돌리거나 소음으로 타반 수업도 방해된다는 것.
사실 작중 하는 걸 보면 학업을 가르쳐주는 교사라기보다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스승에 가깝다.[36] 실제로 인성교육 측면에서는 다른 교사들을 전부 합쳐도 못 따라올만큼 엄청난 성과를 거뒀는데 단체로 준 수업거부 중이던 반 전체를 정상화시켰고, (주요 에피소드도 아닌) 점수를 따기 위한 미션 중 하나로 장기 등교거부 중인데다 아버지가 야쿠자 두목인 학생 하나를 간단히 다시 학교로 데려왔다. 그 외에도 갱생시킨 학생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 중 상당수는 사회면에 나올만큼 엄청난 사고를 친 문제아들이다.
2.4. 인격
진지할 때는 대사 하나하나가 이미 반 정도 인간으로서 성장을 끝낸 어린시절보다 더 무게 있게 변했으며 어린시절 상처받은 친구나, 바보짓을 하던 동료나 주변인물들에게 하던 설교들은 선생이 된 오니즈카에게서 더욱 더 찬란하게 빛을 발하며, 어린시절 이미 많은 사람들을 감화시킨 그 인간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말들과 행동은 수많은 상처받아 삐뚤어진 학생들을 바로잡고 구해내고, 사회에 썩어버린 어른들마저도 감화시킨다. 특히 오니즈카의 이런부분은 쇼난 14days나 2012년 드라마판에서 매우 두드러져 나온다. 이미 악귀 오니즈카가 아닌 해당 만화의 제목처럼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가 그에게 더 어울리는 이명이 돼 버렸다.[37]물론 악귀가 완전히 죽은 건 아니고 딱 한번 진심으로 썩은 인간을 수정하기 위해서 악귀가 부활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모두 진정한 교사로서의 행동이나, 말로 감화시킨다. 많은 학생들 혹은 어른들까지 갱생시키고 그들의 인간적 성장을 도와주곤 하는데 결국 일부 학생들은 하는 행동까지 오니즈카와 닮아버리곤 해서 좀 난감해지기도 한다.[38]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오니즈카가 교사로서 긍정적인 면모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만 놓고보면 그렇게 보이지만 자잘한 사건들을 놓고보면 사실 문제될만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예를들어 오키나와 수학여행 편에서 자기가 담당하는 반 여학생들의 옷갈아입는 모습을 엿본다던가, 숨겨진 보물을 찾겠다고 자기 반 학생 전원을 섬으로 끌고가서 단체로 구덩이를 파게 하다 결국 2명의 학생이 섬에서 길을 잃고 조난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다행스럽게도 두사람은 구조되었지만 그 둘을 구조한 것은 담임선생인 오니즈카가 아닌 후유츠키 아즈사 외 같은 반 학생들이 탄 배였다. 그때까지 오니즈카는 폭포수 한가운데에 떠 있는 나뭇가지에 옷이 걸려 오도가도 못하면서 역으로 구조를 받아야할 상황에 있었으니 교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듯 문제가 많은 오니즈카이지만 어찌됐든 이 만화의 주인공은 주인공이다보니 이런 자잘한 사건들은 대개 가벼운 장난처럼 코믹하게 연출되거나, 위험천만하지만 별 탈없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심각성이 잘 인지되지 않을 뿐이다.
애니판에서는 길을 잃은 이유가 우에하라가 오니즈카를 엿먹이려고 요시카와가 조난을 당한 것으로 꾸몄다가 자기도 길을 잃어 그렇게 된 것으로 설정해 오니즈카의 책임을 없앴고 개그스럽긴 하지만 둘을 마지막에 구해준 것도 오니즈카였다.
무엇보다도 오니즈카의 도덕성이 가장 근본적으로 의심되는 사건은 코믹스판 58화에서 드러나는데, 58화에서 오니즈카는 같은 반 학생 칸자키 우루미를 실수로 옥상에서 떨어트렸다가 자신의 몸을 내던져 간신히 우루미를 구한다(건물 밑에 박스더미가 있어서 살았다). 하지만 숨소리가 느껴지지 않아 오니즈카는 우루미를 죽었다고 판단하고, 살인범으로 몰릴 것이 두려워 우루미를 차에 실어 수해까지 데려가 시체를 파묻으려는 시도를 한다. 그러다 교사로서 할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인공호흡을 시도하려하지만 그 와중에 이상성욕을 느꼈는지 우루미의 치마를 들춰보는 만행을 저질러 버린다.[39] 다행히도 우루미는 죽은 게 아니라 잠시 정신을 잃었던 것뿐이라 결국 도중에 눈을 뜨게 되고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되지만 현실에 대입해 생각해보면 소름이 돋는 일이다. 만약 우루미가 살아나지 못했다면 오니즈카의 행위는 형법상 과실치사, 사체유기, 사체등오욕죄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살았으니 된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해도 여전히 사체유기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것, 기절한 학생의 팬티를 훔쳐본 것 등은 심각한 문제로 남는다. 사실 이게 실제사건이었으면 충분히 고소를 먹고도 남고, 평생 감옥에 갇힐 여지조차 있는 심각한 중범죄인것. 작가도 이걸 인지는 하고 있었는지 후속편인 GTO SHONAN 14DAYS에서는 첫화부터 오니즈카가 학생을 산채로 묻어버릴 뻔한 사실을 방송에서 웃으며 떠벌리다가 학교 전체가 난리가 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한다.[40]
이런 면에서 보면 GTO라는 만화에서 현 교육계에 내던지는 사회비판과 주제의식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지언정, 오니즈카라는 인물 자체를 참된 교육자상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한번도 선생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오니즈카인데다가, 10대 때는 악명을 날렸던 폭주족 출신임에도 사람들이 따르고 학생들이 전적으로 믿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록 칸자키 사건은 심각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오니즈카라는 사람 자체가 사악하다 단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오히려 "악하다"는 느낌보다는 만화를 읽다보면, 어른스러운 면모를 가끔 보여주는데 반해,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미숙하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어른과 선생이라는 직책에 아직 미숙하고, 만화 초반의 칸자키 사건 때의 오니즈카와 후반의 오니즈카를 비교해봐도 훨씬 더 사람이 선해지고 어른스러워졌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역시 어른이 되고 나니까 상남2인조에 비해서 현시창스러운 사건도 많이 겪는데 오니즈카를 상남의 새로운 전설로 만들어준 마사키 선배에게 물려받은 홍련의 ZⅡ를 담보로 맡겨서 겨우 1000원(국내판 반항하지마 코믹스 기준) 받는 일도 있었다. 또한 서로의 목숨을 맡기던 진정한 친구인 류지라면 반드시 어떻게든 해줄 것이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말을 자신의 학생들에게 남기고 진짜로 찾아가서 8000만 정도만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단박에 거절당했다.[41] 상남2인조 시절에는 할아버지로부터 남부 권총을 물려받은 찌질한 동급생이 수많은 깡패들을 거느리고서 총구를 바로 눈앞까지 들이대고 결국 방아쇠를 당길 때까지 눈 하나 깜빡 안하며 폭풍간지를 보여줬는데,[42] 방구석에 처박힌 학생을 갱생하러 갔을 때 그 집 학생의 아버지인 야쿠자의 부하들이 총을 겨누었을 땐 오줌을 지리기까지 한다.[43] 단 이건 그냥 야쿠자가 아니라 이름난 조직의 야쿠자 본관에 직접 간 거였고, 시종일관 목에 칼이 겨누어진 상태였는지라, 누가 봐도 지릴 상황이었다.[44]
3. 여자관계
오니즈카에게 호감을 가진 묘사를 보여주는 인물은 후유츠키 아즈사, 칸자키 우루미, 노무라 토모코[45], 우치야마다 요시코[46], GTO SHONAN 14DAYS에서 화이트 스완의 직원인 시라토리 아야메, 후지사키 시노미. 더 나아가 최근 작인 파라다이스 로스트까지 가면 코다마 나나, 오오이시 나츠까지 총 7명으로 학창 시절에는 친구인 류지에게 밀려서 여복은 없이 고난 뿐이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나름 여복이 생긴 편이다.당초 교사가 되려던 목적인 여고생 꼬시기는 커녕 중등부를 맡는 바람에 변변히 사귀는 여자도 없지만 그래도 동료 교사인 후유츠키 선생과는 나름 엮인다. 게다가 어찌된게 오니즈카의 손을 거쳐서 갱생(?)된 여학생들은 대부분 오니즈카에게 마음이 어느 정도 있다(다만 오니즈카 본인이 학생끼리 엮어주는 등 학생 커플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본인만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이미 그 불순한(?) 목적은 초과 분량으로 달성 직전이라는 이야기. 하지만 정작 진짜 선생이 되고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학생으로 보며 애정을 돌리고 있어[47][48], 끝까지 모를듯 하다.
그 덕분에 나름 학생들에게서 연심을 사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다들 14살 중학생에다가 어디까지나 자신의 학생이라서 교사인 오니즈카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지만, 그래도 학창 시절에 비하면 큰 발전이다. 개중에 한 명은 오니즈카가 죽으면 자기도 죽겠다고 나설 정도이니 아마 8년 정도 기다리면 결실이 있을지도 모른다. 잘됐군 잘됐어. 또 오니즈카가 마지막에 구해준 미스즈 교장도 약간은 오니즈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게 된것 같다.[49]
사실 상남2인조부터 오니즈카는 나이 차이가 조금 있는 연하에게 인기가 있었다는 게 컨셉이었을지도 모른다. 꼬시려고 했던 대상이 연상이나 동년배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에 제대로 못한 건 이 때문이었을지도 하지만 류지 쪽이 오히려 더 본격적으로 중학교 후배들이 백 시트를 노린다.
뭔가 비정상적인 여자, 심지어는 남자들이 노리거나, 미묘한 엇갈림으로 뭔가 마음이 있어도 결국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게 오니즈카의 연애관련 컨셉인듯 하다. 하지만 후유츠키 선생이 나타난 이후로 이미 여자 관계 같은 건 별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된다.
사실 오니즈카를 좋아하는 여성들을 보면 일정기간 이상 그를 알고 지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실 작중 내내 잘생겼다는 묘사가 나오는 류지와는 달리 외모 면에서 딱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적은 없고 오히려 첫 인상이나 외모 묘사 등은 전형적인 양아치(...)에 가깝다. 후유츠키 선생의 경우 처음부터 좋은 관계이긴 했지만 그건 치한짓을 당하는 그녀를 오니즈카가 구해줬기 때문이기도 하고.... 외모나 행실 등으로 오해도 많이 받는 오니즈카이지에 그의 진실된 면모를 오랫동안 봐온 여성들이 호감을 갖게 되는 거다.
하지만 장난스러우면서도 세심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자신의 반 문제학생인 무라이를 거인으로 소문난 쿠지라카와와 연결시켜주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물론 무라이는 무라이대로 굉장히 기겁을 했고 쿠지라카와는 쿠지라카와 대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지만.
또한 우에하라가 요시카와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을 알자 여러 이벤트로 자기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다.
외전격으로 오니즈카 덕분에 아이돌이 된 학생, 노무라 토모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있는데[50] 토모코의 코디 이름이 후지사키 시노미다(!). 이 시노미는 토모코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의 코디 및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연재본에서는 상남2인조의 그 시노미가 맞냐 아니냐로 의견이 많이 갈렸었으나 오니즈카라는 성을 듣고 '오니즈카...?'라고 반응하는 걸 보아 거의 맞다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결국 GTO SHONAN 14Days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사실을 인증. 화이트 스완과 코디 일을 겸업하는듯.[51]
애니판 마지막화에서는 후유츠키에게 고백 비슷한 것을 하기도 했다.[52] "후유츠키, 겨울 달이라는 뜻이죠? 참 좋은 이름이에요.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해서 이맘때와는 다르게 달이 참 아름다워 보이죠."
최신작 GTO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는 최종적으로 본인의 첫 경험 상대이기도 한 코다나 나나 선생과 맺어져 홋카이도에 정착하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4. 작중행적
4.1. 상남2인조(湘南純愛組)
15세부터 시작해서 작품이 끝날 땐 17세. 평소에는 바보 같은 모습도 보여주고 불순한 행동도 많이 하는 전형적인 불량학생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끔씩 폼나는 말을 내뱉으며 진짜 바른 인간이라는 걸 끝내주게 어필하는 멋진 사나이.괴수흉내를 잘 내며 진짜 울트라맨에서 등장한 괴수들과 대면하기도 했다.[53]
포경수술을 하지 않았으며[54] 물건 크기가 매우 작다. 작중 나왔던 사이즈 측정에 의하면 평소 사이즈가 2.5cm라고. 그리고 DDR하다가 몸이 굳었는데 그 장면을 엄마에게 들킨 적이 있다. 게다가 이후 GTO에서는 동료 여교사들에게 들키기도 한다.
싸울 때는 진짜로 화가 나면 악귀가 되며 이것이 오니즈카의 별명이다. 단짝 친구 단마 류지의 별명인 폭탄과 합쳐서 귀폭(오니바쿠) 콤비라 불린다. 폭주천사의 초대 리더이자 상남의 전설인 마사키 선배의 특공복과 홍련의 Z2(ZⅡ)의 진정한 계승자. 상남의 새로운 전설이라 할 수 있다.
상남2인조가 본격적으로 취한 노선인 전투부분과 레이스 등에서는 그야말로 또 다른 주인공이자 친구인 류지를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남을 설교하는 모습도 류지보다 많이 나오며 사실 이때 이미 선생으로서의 자질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싸움은 그야말로 귀신같이 잘 하며 친구 류지와 콤비를 이뤄서 3대 폭주천사를 박살내는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폭주족, 불량학생 무리를 박살냈다. 웬만큼 상처입어도 쓰러지지 않으며, 그 스스로 말하길 자신의 패배는 죽음과 직결된다고 할 정도로 무서운 집념을 가졌다.
오토바이에 관해선 그야말로 최고라 할 수 있으며 마사키 선배의 홍련의 ZⅡ를 타고 300km/h는 가볍게 나온다는 죠이의 ZZR-1100 터보와의 목숨을 건 레이싱에서 구식인 ZⅡ로 미친듯이 질주해서 앞질러버렸다. 또한 병 때문에 약에 쩔어서 고통을 모르던 죠이에게 죽음의 실감을 안겨줬다. 이 레이스는 전설이 돼 버렸고 나중에는 ZⅡ로 1000km/h까지 밟았다는 요란하게 부풀러진 소문까지 퍼졌다. 하여간 저 사건으로 명실상부한 마사키의 후계자임이 밝혀졌다.[55][56]
소중한 친구인 류지가 말하길, 오니즈카를 처음 볼 때 진짜 악귀가 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고, 오니즈카도 류지를 처음 볼 때 만일 싸우게 된다면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된다는 무시무시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가족은 어머니하고만 살고 있으며 웬만한 가족관계는 전부 불명. 아버지는 폭주천사보다도 훨씬 전에 있던 그룹인 SPEED의 리더였던 것 같지만, 오니즈카 스스로 자신에게 아버지는 없다고 말한다. 이후에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언급이 없다. 애장판 11권에서 SPEED의 전 멤버인 마치루다가 '점점 더 자기 아버지를 닮아 간다'고 말하는 걸 봐선 아버지도 한가닥 하는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이번 외전작 GTO(반항하지마) SHONAN 14Days 7화에서 밝혀졌다. 바람둥이라고.
하지만 상남 2인조의 또 다른 노선인 러브, 즉 여자와의 사랑관계에서는 막장이다. 러브 부분에선 류지가 진짜 주인공이라 할 수 있고 오니즈카는 그저 거들 뿐이다.
오니즈카의 연애행보를 적자면,
- 리조트에서 의대생이라고 거짓말하고 만난 여대생들은 사실 여대생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전학가게 될 학교인 신당 고등학교의 교사들이었다. 물론 류지 쪽은 아유미 선생과 어떻게 잘 됐지만 오니즈카는 아무것도 못 건졌다.
- 혼혈이라서 괜찮게 생긴 금발 벽안의 카마타 준의 동생 카마타 카오루를 노리고 자신의 친구들을 모조리 다 배신해서 매장시킨 다음에 접근했지만, 사실 그 동생은 여장남자였다. 그리고 카오루는 여장을 풀고 오니즈카를 때려눕히려 했지만 역으로 당했다. 하지만 어째서인가 카오루는 진짜로 오니즈카에게 반해버렸고, 오니즈카 앞에만 서면 여장을 하게 된다. 친구들은 오니즈카가 불쌍해서 끝까지 카오루가 남자라는 것을 말 안해줬다.
- 여학교 축제에서 낚은 전화번호로 잡은 여자아이는 사실 성병을 앓고 있었다. 정작 류지 쪽 여자아이는 멀쩡했는데 왜 오니즈카는 결국 처음에는 그냥 성병이나 전염시킬 생각이었던 아이나는 자신을 구해준 오니즈카에게 진짜로 반했고, 스키장에서 몸으로 대쉬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니즈카는 거절했다. 이후 자포자기로 남자에게 몸을 팔려던 아이나를 구해서 훈훈한 분위기까지 가는 듯했지만 결국 아이나측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며 나중에 오니즈카가 후회할 정도로 좋은 여자가 되겠다고 맹세하고 나름 훈훈하게 결말을 맺지만. 이걸로 끝나면 좋은데 나중에 류지가 나기사와 거사를 치른 것에 열폭하여 여자가 필요하던 오니즈카가 한 몇 권 이후에 다시 전화했을 때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끊어버렸다.[57]
- 이토 유이가 사실 오니즈카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오니즈카는 츠카이 츠요시가 유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먼저 알게 됐고 둘 사이를 밀어줬다. 하필이면 츠요시가 유이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려준 건 여자 관련으로 매우 순탄하던 류지였다. 결국 유이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건 평생 알지 못했고 유이는 츠요시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다.
- 중학교 때는 그저 추녀였던 시노미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좋은 오니즈카는 시노미를 계속 신경을 써줬고 심지어는 마음까지 조금 있었지만 결국은 헤어졌다가, 상남 2인조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때 시노미는 매우 아름다워져서 돌아왔다. 그리고 시노미는 자신이 추녀이던 시절부터 매우 잘 대해준 오니즈카에게 대쉬를 하지만 옛날에 알던 여자가 조금 예뻐졌다고 다시 접근하는 건 촌놈이나 하는 짓이라며 폼나는 대사를 하고, 시노미는 그저 동생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래놓고는 한 번만 같이 자서 자기 동정을 떼달라고 2층에 있는 시노미의 방을 창문을 통해 무단 침입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58] 결국 시노미와는 쿨한 오빠 동생 사이가 되는 것 같았지만 마지막에 오니즈카에게 육탄공세를 하려다가 뭔가 착오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둘 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는데 결국 히로인도 뭐도 아닌 미묘한 관계로 만화가 완결나버렸다.
-
요코스카의 염무도라는 여성팀의 대장인 사야와는 첫 만남에선 캔맥주를 마시며 나름 좋은 분위기였다. 블루로즈에 싸움을 거는 오니즈카에게 호기심이 있었던듯. 그 다음엔 호색한이란 말을 들었다. 첫 만남은 그렇게 끝났지만 오니즈카와 죠이의 승부가 끝나고 오니즈카에게 더욱 관심을 보였다. 나중엔 직접 오니즈카와 친구들이 놀고있는 가게에 쳐들어가 오니즈카를 (엄청난 색기로) 데려간다.[59] 오니즈카는 사야가 자신을 좋아하고 어딘가에서 야한짓이라도 하겠구나 하면서 기대했지만 사야의 속 마음은 전국재패였다. 그런데 사야가 오해할만하게 말을 늘어놓긴 했다.
이 뒤에 영길이 “나의 여자가 되지 않겠나?”며 꼬시는데 그때 난입한 시노미에 의해 산통이 깨지고, 시노미와 사야가 싸우게 된다[60]
오니즈카에게 연애감정은 없던 것처럼 보였으나 최종화와 그 전화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듯.[61] 게다가 오니즈카가 류지와 함께 떨어질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로리스러운 외모와 체형에 비해 몸매는 끝내준다.
- 마지막으로 진짜로 사랑해서 먼저 사귀자고 용기까지 낸 미녀 미사토는 사실 폭주족 출신의 남자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였다. 이때는 진짜 심하게 상처를 받았다. 같이 자는 것만 빼면 커플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트랜스젠더라는 걸 알고 나서, 미사토가 트렌스젠더라도 사랑할 수 있다는 남자가 나타나 오니즈카에게 '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친다. 미사토가 단 한 번 기다리겠다며 떠나가려 했을 때 오니즈카는 정말로 약속 장소에 나와 미사토를 기다린다. 하지만 결국 멀리서 지켜보던 미사토는 오니즈카의 마음을 알고는[62] 오니즈카를 위해 곁을 떠난다. 결국 미사토를 만나지 못한 오니즈카는 눈물을 흘리며 류지에게 "류지. 나... 진심이었어..." 라고 말한다.[63] 나중에 반항하지마(GTO)에서 나오는 몇 안 되는 회상장면에 이 상황과 관련된 컷이 등장한다. 상남 2인조를 모르면 그저 과거의 여자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보이지만 아는 사람이 본다면 필히 눈물이 흐른다.
결국은 류지는 여자를 2명이나 사귀었고, 그 중에서 한 명인 나가세 나기사 와는 장래까지 약속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오니즈카는 변변찮은 히로인 하나 없이 끝났고 무엇보다 류지는 상남2인조 중간에 동정을 먼저 떼버렸다. 이후 절교 선언까지 하고 방황하다가 AV에 빠져버렸다. 참고로 후속작인 반항하지마(GTO)에서 22세나 먹었음에도 여전히 동정 못 뗐다.[64]
참고로, 오니즈카의 성인물 취향은 SM이다.
4.2. 반항하지마 (GTO = Great Teacher Onizuka)
22세이며 아직도 동정을 못 떼고 있다. 고등학생과 사귀고 싶다는 비교적 심각하게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교생실습을 지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만 처음 배정받은 반은 학교에서 최악의 문제아반이었고, 자신이 원하던 미니 스커트 여고생은 없고 어째 구시대적 파마와 롱스커트 군단에,[65] 오니즈카 자신이 고등학교 다니던 때의 1학년 F반의 남학생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놈들이 있어서 겨우겨우 참지만, 결국 반 안에 유일한 미소녀던 나나코에게 낚여서 원조교제로 오인받을만한 사진이 찍힌다. 그리고 그 일을 계획한 건달 남학생 3명에게 폭주족 부하들을 끌고와서[66] 물고문을 시작으로 선생도 역시 인간이야라는 말과, 선생과 학생의 벽을 무너뜨리고 이야기해보자라는 두 마디를 남기고 미친 듯이 밟아 버린다. 이후 그들은 모두 갱생했으며,[67] 자신을 낚은 나나코가 가지고 있던 집안문제를 화끈하게 해결해주면서[68] 단순히 여고생이나 꼬시려는 폭주족이 아닌 진정한 그레이트 티쳐로서의 길을 한 발짝 걷게 된다.[69]저 위에서 약점 잡힐 뻔한 것은 사실 자신이 상남2인조 시절 1학년 F반에서 그 반 담임의 약점을 잡았던 게 인과응보로 돌아온 것 같다. 물론 그 사람과는 다르게 오니즈카는 멋지게 해결을 봤지만. 게다가 그 담임은 실제로 아동성범죄자였으니 오니즈카랑은 차원이 다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판 기준으로) 나나코를 설교할 때 잠시 상남 2인조 시절의 일, 즉 고교 시절의 일을 회고하면서 "어차피 우린 아무리 기를 써봤자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어. 그게 아무리 아름다웠다 해도, 과거는 과거야."라고 못을 박으면서 과거를 잊지는 않지만 거기에 얽매여서 사는 삶은 살지 않겠다, 또 그렇게 살아서도 안 된다는 것을 더욱 분명히 했다.
사쿠렌 제단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하필이면 자신이 구해준 후유츠키 선생에게 추근거리던 치한이 바로 이 학교 교감이었고 막장 수준의 문법과 맞춤법으로 써간 이력서는 교감에게 태클만 먹고 빽을 당한다. 이후 이 학교를 쳐들어온 퇴학생들을 쓰러트려서 다시 취직할 기회를 얻지만 그 퇴학생을 대놓고 쓰레기라 부르는 교감에게 화가 나서 저먼 스플렉스를 걸어서 반 죽여 버리고 교육이 이런 것이라면 자신이 먼저 사양을 하겠다는 멋진 대사를 해줬다.[70]
또한 이러한 모습과, 바로 전에 매점 아줌마로 위장하고 있던 이사장[71]에게 자신이라면 자신이 어릴 때 선생들에게 들었던 쓰레기 등의 학생들을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을 했는데, 저렇게 파워풀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아는 모습이 마음에 든 이사장에게 취직 허락을 받고 본격적으로 교사가 된다. 여기서 이사장은 교사가 되는 대신 조건을 하나 달게 된다. 그것은 오니즈카의 숙소 문제인데 학교 옥상에서 숙식을 하는 조건이었다. 즉 24시간 학교에 상주하는 것이 교사가 되는 조건이다.[72] 그러나 미니 스커트 여고생이 넘치는 고등부 교사가 아니라 사회과 교사로서 중2병이 도진 상태에서 심각해져있는 중등부 3학년 4반을 맡았다(참고로 사립이라서 2학년이 반의 구성원은 바꾸지 않고 그대로 3학년으로 올라가서 작중에서는 "작년의 2학년 4반"이라고 불린다). 거기다 이 반은 과거에 배신당한 기억 때문에 선생 죽이기라는 끔찍한 행동을 하는 막장 반이었고 이 반을 갱생시키는 것이 반항하지마(GTO)의 테마이다.
그야말로 학생과 같은 입장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또 학생들과 대화를 했기에 과거에 상처입은 3학년 4반을 조금씩이지만 갱생시켜 나간다. 결국 중반부터는 미야비를 제외한[73] 나머지 4반 학생들이 그를 따르게 되며, 매번 해고당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가 잘리지 않게 하려고 발벗고 나서줄 정도가 된다.
4.3. GTO PARADISE LOST
GTO PARADISE LOST에서는 시작부터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오니즈카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타 다른 시리즈만큼이나 오니즈카의 인생이 굴곡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다만 감옥에는 어떤 목적이 있어서 일부러 수감된 것으로 보이지만 말이다.[74]정든(?) 킷쇼 학원 중등부를 떠나 꿈에도 그리던 고등부로 발령받아 그 중에서도 현역 아이돌 등 연예인 특수반인 G반에 부담임으로 배정받아 꿈같은 생활을 할 것처럼 보였지만 현실은 여전히 기상천외한 일들을 겪으면서 살고 있다. 그러나 전작 SHONAN 14DAYS에 비해 학생들의 연령이 올라가서 그런지 더욱 현실적이고 어두운 일본 연예계의 뒷모습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정발 시점까지는 감옥에서 학교의 일들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등장 중이다.
12권 이후 PL 2부에선 기존의 학교 스케일에서 벗어나 감옥에 들어간 오니즈카의 탈옥 스토리, 그리고 평범한 정담임이자 왕년 그라비아 아이돌인줄 알았던 코다마 나나 선생과 얽혀진 연예계+정재계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게 된다. 그리고 코다마 나나 선생과의 정사로 24년만에 드디어 동정에서 졸업하게 된다.
5. 기타
상당히 많이 우려먹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남2인조부터 시작해 GTO, GTO 쇼난 14days에 이어 교도소까지 가는 GTO PL이 연재되는걸 보면. 이라고 하는데, 사실 후자사와 토오루의 작품중에서 확실히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상남 2인조와 GTO(반항하지마) 밖에 없는 터라 할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작가 자신은 GTO 완결 후 다른 장르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개척해보고 싶었는지 상당히 야삼차게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미소녀 주인공을 내세운 이능력/밀리터리 배틀물인 특수기동수사대 토코와 로즈 힙 시리즈를 내놓았지만 둘 다 참패했고, 다른 작품중에도 별로 재미본 것이 없다. 그러니 그저 영길이를 비롯한 상남/GTO 캐릭터들이 올드 팬덤의 지속력에 의지하여 앵벌이하는 것으로 작가를 먹여살릴 수밖에 없는 것.
[1]
원작에는 없는 애니판 오리지널 대사.
[2]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양산된 일본의 네이키드 바이크. 작중에서는 MK 미드나이트의 커스텀 사양이다.
[3]
일본명 카와사키 750RS
[4]
GTO 원작, 애니메이션, 드라마까지 섭렵했다고 밝혔을 정도로 광팬. 그래서 내심 탐내던 배역이었는데, 국내 정식방영이 확정되면서 담당인
신동식 PD가 직접 오니즈카역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단다. 여담으로 신동식 PD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오니즈카역에 캐스팅해주는 대신, GTO 방영 전타임에 하는
기동무투전 G건담의
도몬 캇슈 역까지 맡아달라는 조건을 달았던 모양. 그리고 성완경은 철학과 출신으로 실제 교원자격증도 가지고 있으며, 아마 성우가 되지 않았다면 오니즈카 같은 교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5]
후지요시 코지와 중복.
[6]
성완경과는
가시고기의 미디어 믹스 작품을 하나씩 같이 담당했다. 성완경은 연극판, 소라마치 타카시는 굿 라이프 고마워 안녕이라는 일본 리메이크판의 배우로 담당했다.
[7]
동시에 동 작품의 주제가도 맡았다.
[8]
댄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하이앤로우 시리즈에서 무겐의 코하쿠도 연기하는데, 오니즈카 역과 캐릭터성이 정반대인 코하쿠를 비교하면 단번에 실력파 연기자라는것을 알수있다.
[9]
반항하지마(GTO) 초반부 이력서에 생년이 나온다. 원작에서는 1975년, 소리마치 타카시가 연기한 드라마판에서는 1973년 4월 18일생으로 소개한다.
[10]
다만 외전과 후속작이 출시되면서 햇수만 살짝 지났을 뿐 묘하게 사자에상 시공처럼 변해버려서 정확한 생년월일이 의미가 없게 됐을 수도 있다.
[11]
특히 불량 경찰이자 다단계, 밀수사업을 하고 있는 사에지마가 절친이니.
[12]
그리고 클리셰이기도 하지만 개그캐가 진지해질 때만큼 간지폭풍인 것도 없다.
[13]
아쿠츠 준야와 나카죠 쿠니토 등 실력으로만 따지자면 어디를 가도 꿀리지 않을 강자들조차도 오니즈카의 근성은 인정하며, 라이벌이자 가장 트러블이 잦았던 나카죠도 후에 남자로서 대단하며 뭔가 다른 놈이었다고 고평가를 한다.
[14]
실제로 강간하려는 건 아니고 야쿠자 두목의 딸인 여교사가 부하들을 연기하도록 시켜서 오니즈카를 혼내주려고 꾸민 일이다.
[15]
준야도 만만찮은 강자라 반격을 시작하자 오니즈카가 왼팔을 칼에 베이는 등 일방적으로 맞고, 초대 폭주천사의 간부들과 동료들이 잠시 걱정하기도 했으나 사실 오니즈카가 일부러 맞아준 것으로 별 타격도 입지 않았었다.
[이건]
사실 속임수다. 출발점에서부터 트랙을 한 바퀴 돌아서 결승선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트랙을 안 돌고 그냥 결승선으로 걸어가 있는다. 후쿠로다는 달리면서 바로 뒤만 보다가 오니즈카가 출발을 안 한 것도 모르고 있었다. 학생들이 키득키득 거리며 웃는 모습이 압권.
[17]
중학교 중퇴자들이지만, 중퇴자 출신일 뿐 작중에선 거의 다 성인이다. 팔만 무지하게 단련했다는 건설 쪽 노동자까지 있는데, 이 친구는 시작하자마자 아예 팔을 부러뜨렸다. 심지어 강자들이 아닌 일반인들은 한꺼번에 두 명, 세 명씩 넘겼다.
[18]
참고로 GTO에서 오니즈카를 맡은 성우 타카키 와타루는 2005년부터 도라에몽에서도 진구네 담임 선생님을 맡게 된다. 더구나 여기서 오니즈카의 손에 볼링공을 붙여버린 주범인 무라이를 맡은
세키 토모카즈는
비실이를 맡아서 여기서도 사제 관계로 등장.
[19]
애니판에서는 바닥에 내리쳐 박살낸다.
[20]
이 경우엔 교감이 눈물을 흘린다. 밑에 깔려 박살난
자동차 때문에.
[21]
배에 총상을 3번 맞아 구멍 뚫린 채로 전국 모의고사를 친다. 그것도 끝까지. 이건 정신력이 대단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미친놈이다.
[22]
다만 이런 말도 안되는 인생을 살아온 덕분에 GTO 후반에서는 뇌에 조금만 충격이 가도 목숨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뇌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결국 오니즈카도 초인의 수준이긴 하지만 불사신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살던 그대로 그냥 똑같이 산다. 여러모로 미친놈.
[23]
한쪽 팔이 부러진 상태에서 팔굽혀펴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댔고 나중에서야 팔이 부러진 걸 깨달아 "이게 뭐야?! 타이런트도 아니고!!" 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진짜로 의심할 법도 하다.
[24]
유라시아 대학 공수도부원들은 기본적으로 맥주병 목을 수도로 따는데다, 5류대학이라는 설정이라 그런지 야쿠자들이 회식자리때 옆자리에 앉아 그윽한 눈치를 주며 스카웃을 시도하려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25]
이것도 웃긴 게 죽는 게 당연한 일을 여러 번 겪었는데 뇌만 위험해지고 몸에 겪은 데미지는 아무 문제 없이 회복했다는 얘기다. 저렇게 굴리면 관절이고, 근육이고 뼈고 작살이 나야 정상이다. 오니즈카 본인도 씁쓸한 표정으로 "그런 짓을 계속 했으니 당연한가." 라며 납득한다.
[26]
무라이 쿠니오를 게임장에서 박살내버린다. 대전액션게임, 레이싱 게임, 슈팅 게임 등등 쿠니오도 게임을 엄청 잘하는 축에 속하는데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다 못해 인형 뽑기와 운세 뽑기에서마저도 이기지를 못한다. 심지어 슈팅 게임은 집에 그 게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오니즈카의 아킴보 플레이에 간단히 최고 기록을 내주고 말았다. 레이싱 게임은 아예 오니즈카가 일부러 한참 뒤져서 출발해줬음에도 발렸고.
[27]
상남2인조에서 죠이와의 오토바이 스피드 대결 때 작중 이미 구식 오토바이인 ZII를 타고 300km를 훌쩍 넘기는 속도를 내기까지 했다. ZII의 속도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뒤따라가는 죠이의 오토바이의 속도계가 300을 넘겼는데도 계속 못 따라잡고 있었다. 사실 마사키가 전설로 나오지만 작중 오니즈카가 탄 ZII는 레이스를 위해 온갖 마개조한 물건으로 마사키가 타던 시절보다 성능이 월등히 좋다. 게다가 마사키가 300을 넘겼다면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리 없으니, (실력과 별개로) 상남에서 가장 빠른 사내는 오니즈카일 수도 있다.
[28]
엄청난 체력에 몸이 안 좋은데도 식사까지 거나하게 하다가 결국 쓰러져 버린 것까지 똑같다.
[29]
그 시간에 본인은 경마방송을 듣거나 자기 방에서 게임을 한다.
[30]
이를 야외수업이나 사회참관이라고 핑계를 댄다.
[31]
애니판에서는 주로 물로켓을 쏜다. 피해자는
후쿠로다 하지메.
[32]
심지어 배에 총까지 맞았다! 일반인이라면 복부출혈로 사경을 헤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상처다.
[33]
사실 키쿠치가 시험지를 한번 바꿔쳐서 500점 만점에 494점이 나왔어야 했는데, 만점이 나오고, 이는 이사장이 손을 쓴 결과였다. 하지만 바꿔치기한 시험지를 키쿠치가 채점해보는데,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나, '선생님은 몇점이라고 생각하세요?' 라는 키쿠치의 질문에 오니즈카가 '당연 만점 아니겠어?'라고 대답하고 키쿠치가 미소짓는 것으로 보아 오니즈카의 순수실력으로도 만점이 나왔을 것이다.
[34]
키쿠치는 오니즈카의 답안지가 자신보다 2점짜리 문제 하나만 더 맞추도록 했는데, 키쿠치가 3문제를 실수하는 바람에 만점은 나올 수 없었다. 하지만 3문제를 실수한 키쿠치는 오니즈카를 제외하면 전국 1등.
[35]
1등은 오니즈카 만점, 2등은 키쿠치 492점, 3등이 테시가와라 486점이다. 칸자키 우루미는 이때 시험을 보지 않았다.
[36]
채용 과정을 보면 이사장도 그의 능력을 생각해서 채용한 게 아니라 그의 성격됨됨이를 보고 채용한 것이다. 애초에 교사 시험도 날짜를 착각해 못 봤고 (심지어 이 시험도 본인이 보려는 게 아니라 대타를 끌고 왔다. 지각해서 무용지물이 되긴 했지만), 킷쇼 학원에 취직한 이유도 시험을 못 봤기 때문에 면접만 보고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다. (작중 이 학교는 등록금이 비싼 명문 사립학교로 설정되어 있는데, 당연하지만 이런 학교에선 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더욱 철저히 검증하기 때문에 들어가는데 더 어렵다. 작중 교사들만 봐도 도쿄대나 와세다 대 등 명문 출신들이 많다) 삼류대학 출신이라 면접관들이 불합격시키려던 것을 이사장이 권위로 밀어붙혀서 합격시킨 것. 물론 지적 능력과 별개로 작중 행적을 보면 명문대 출신일 뿐 변태거나 열폭 스토커 등이 넘쳐나는 다른 교사들보다 훨씬 참교육자의 귀감이라고 할만하다.
[37]
하지만 악귀 시절의 수많은 인생 경험과 말그대로 팔방이 사고천지인 상남에서 배운것들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훌륭한 선생이 될수 없었을것 또한 사실이다.
[38]
특히 제자중 무라이 쿠니오는 가장 오니즈카와 많이 티격태격거리지만 동시에 그를 가장 닮아가는, 외형이나 성격이나 점점 오니즈카 2가 되가는 중.
[39]
애니판에서는 인공호흡 시도를 하다 칸자키가 눈을 떠 기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40]
사실 작품을 직접 보면 이 부분의 오니즈카는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 의한 패닉 상태로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게 묘사되기에 사안의 심각성과 별개로 개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까고 말해 gto가 이렇게 가벼운 분위기 중에도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보기보다 진지한 작품이라 다른 작품이라면 그냥 바보가 또 바보짓 했네 식으로 넘어갈 이런 짜투리 에피소드조차 현실에 대입 씩이나 해주는거고 도덕성을 의심 씩이나 받는것. 이런 식으로 각잡고 따지면 이 작품에서 흠결 없는 등장인물은 류지, 후유츠키, 양호선생, 이사장 등의 조연급 조력자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41]
그래도 결국 해결해준건 류지였다. 그냥 대충 던져준 상품추천권 상품이 벤츠 E430. 당첨된 후에도 우여곡절이 있기는 하나 결국 이걸로 해결하니 오니즈카의 믿음은 결과적으론 옳았던 셈이다. 사실 이때 류지는 너무 운이 좋은데? 느낌이 좋지 않아. 식으로 언급했다.
[42]
사실 이 총이 불량으로 폭발이 많기로 악명높은 그 권총이라 그걸 믿고 그런 것이었지만, 어디까지나 그럴 확률이 높았을 뿐이고 보통 사람같으면 그 상황에선 조금이라도 움찔할 것이다.
[43]
하지만 평소의 개그캐릭터로 등장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총 세방 맞은채 야쿠자를 박살내기도 한 사람이니까. 그것도 자신을 괴롭히던
오오타 히데미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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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오니즈카 목에 칼을 겨눈 야쿠자 꼬붕은 손님한테 뭐하는 짓이냐며 다른 야쿠자들에게 붙잡혀 린치당하는데 오니즈카가 보는 앞에서 손가락이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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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코는 출연이 적어서 잘 모를 수 있지만 최신 시리즈였던
GTO PARADISE LOST에서 오니즈카에게 호감을 나타낸 아이돌 후배인 오오이시 나츠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묘사가 나온다. 애초에 토모코의 꿈은 최고의 아이돌이 되어서 에이키치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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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아예 반려견의 이름을 디카프리오에서 에이키치로 바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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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등부였다면 모를까 중등부이기에 일정 수준의 수위를 즐길 뿐 엄연히 중학생한테는 오니즈카도 진짜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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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NAN 14DAYS에서는 아예 우루미가
선생님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말까지 하는데도 학생과 선생이라며 칼같이 선을 긋는 모습까지 나왔다. 우루미: 졸업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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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무라 토모코, 후유츠키 아즈사, 칸자키 우루미, 우치야마다 요시코에게는 확실히 플래그를 꽂았다. 요시코는 아예 자기가 키우던 개 이름을 디카프리오에서 에이키치로 바꿔버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미남의 이미지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에이키치로 바꾼 건 백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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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GTO 완전판 3권에 통째로 묶였다. 이전에는 중간 혹은 마지막 에피소드 겸 해서 외전식으로 조금씩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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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남2인조에서도 이에 대한 나름의 복선이 있었다. 거의 완결 직전의 에피소드에서 오니즈카가 시노미에게 졸업하면 뭐 하고 싶냐고 묻자 시노미가 "글쎄, 메이크업이라도 배워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도 해볼까 하고."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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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미는 호감은 있지만 애니에선 히로인보단 악우에 가깝고, 토모코는 아이돌로 너무 바빠서 거진 공기화, 이외에도 딱히 연결되는 여성 캐릭터가 없어서 애니판에서는 후유츠키가 진 히로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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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평범한 여자. 못생긴 단역을 그릴 때 가끔 울트라맨 과수들을 패러디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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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경수술 비율은 1~2%이며 한국처럼 남성은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한다는 비의학적인 오해는 없다. 아마 진성포경 상태여서 포경수술이나 이외의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인다.
[55]
당연히 만화니까 가능한 것으로 70년대 물건인 Z II(가와사키 Z750RS)로는 뭔 짓을 해도 300km/h는 못넘는다. 물론 작중 Z II는 순정이 아니라 마사미의 여러 마개조를 통해 260km/h 이상을 쉽게 낼 수 있게 된 물건이나, 마사미가 직접 오토바이 자체가 구형이라 압축과 핸들의 떨림이 굉장히 심한 데다가 차체 자체가 얇게 세팅되어 있어 10분 이상 달릴 경우 엔진이 타버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리 마개조를 한다고 해도 프레임 자체가 오래된 물건인 데다가 옛날 기술로 만든 물건인데, 엔진 힘만 무지막지하게 올린다면 엔진이 타버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달리는 도중 차체가 아예 분해가 될 수도 있다. 기계의 문제 분 아니라 작중에서 최신 물건인 죠이의 오토바이도 풍압으로 보디가 휘고 날아온 낙엽에 얼굴이 베일 정도인데, 카울도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고글이나 헬멧도 안 쓰고 300km/h 넘게 달릴 때의 풍압을 이겨내는 건 초인적인 의지고 뭐고 그냥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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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정확한 속도는 나오지 않지만, 죠이가 ZZR-1100 터보로 280km/h를 넘길 때 영길이 이걸 가볍게 추월해 앞으로 갔고, 이후 320km/h를 넘기며 (정확히는 320km/h 이후 계기판 상에서 숫자는 가려져 보이지 않으나 눈금으로 유추해보면 330km~340km/h 정도 될 만한 부분이다) 죠이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도 ZII를 따라잡지 못했다. 즉, 최소한으로 잡아도 시속 330km 이상 냈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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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페이지에서 작가가 다시 등장시킨다고 했는데 결국 나오지도 못하고 퇴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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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즈카가가 자고 있던 시노미의 팬티를 벗기기 직전 '산과 대지의 노여움!'이라는 기술(주먹질)로 오니즈카를 때려서 순결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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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이 없다고 하자 자기 가슴골에 라이터를 끼워서 불을 붙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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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나카죠가 등장해 둘의 싸움을 말리려다가 몽둥이로 뒷통수를 얻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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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미랑 싸울 때도 연적들이 싸우는 분위기였고, 워낙 생각하는 게 이상해서 전국재패하자는 것 자체가 좋아하는 감정에 의한 것이었어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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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감동할 것을 다 했다"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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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류지는 그 마음 이해한다는 듯이 '한 잔 하자'는 위로의 한 마디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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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드라마판에선 떼지만 원작 코믹스 기준으론 GTO 쇼난에서도 못 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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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롱스커트 교복은 옛날 일본 날라리 여학생들을 표현할 때
클리셰로 많이 쓰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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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폭주족들에게 붙잡힌 것을 낚아챈다. 당연히 3명은 오니즈카가 구하려고 오는 줄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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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내가 만약 선생이 되지 못하면, 그건 어디까지나 너희들 때문이야!!! 그땐 네 녀석들 모두 불지옥을 맛보게 해주겠어!!!!"라고 뻑큐를 날리며 협박까지 했다. 당연히 이런 협박에 겁을 먹지 않을 고등학생이 있을 리 없다.
[68]
나나코의 부모님이 또 말다툼을 하려던 순간 문을 도어 브리칭하고 등장. "오니즈카 에이키치, 한명의 교사로서 가정 방문을 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나나코의 방 벽을 오함마로 때려부숴버렸다.
[69]
마지막에 노팬티 모습을 보면서 선생 굿(= 선생하길 잘 했다).
[70]
정확한 원 대사는 사람 깔보지 마십쇼. 사람을 무슨 물건 보듯 쓰레기니 뭐니, 주먹질은 안되고 그런 말로 하는 폭력은 됩니까? 댁들 같은 사람이 선생질을 하니까, 이런 아이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거라구요 이런게 교육이라면. 그놈의 교사, 해달라고 빌어도 안합니다!!
[71]
희한하게 학교에서 담배를 판다. GTO 자체에서 흡연이 빈번하게 나오고, 별로 금지되는 것으로 언급되지도 않기는 하다. 흡연에 대해 그닥 거부감을 갖지 않았던 90년대라서 가능한 설정일 수도 있다. 작중 시간대는
1997년~
199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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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술 마시러 자주 나다니기도 하고 외박도 가끔 하는 듯한 모양(술이 약해서 류지와 마시면 꼭 뻗어버리는데, 그때마다 류지가 학교까지 데려다 주었을 리는 없다) 동학사 전국 모의고사 때는 1주일간 후유츠키 선생과 동거 아닌 동거를 했다. 2학기에선 옥상에서 강제 퇴거당하지만 이내 초호화 트레일러 캠핑카를 끌고 옴으로서 해결했다.
[73]
원작 한정.애니메이션에서는 그나마 마지막에 갱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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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니즈카가 감옥에서 교도관들을 먼지나게 패거나 탈옥을 시도하지 않고 비교적 얌전히 있다는 거 자체가 죄를 지어서 잡혀 들어온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