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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9:29:27

츠카이 츠요시

塚井 強

상남2인조에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 OVA판의 성우는 야마자키 타쿠미(1, 2화), 모리카와 토시유키.(4화)

조연 중에서만 따지자면 꽤나 비중이 있는 캐릭터다. 주연인 오니즈카 에이키치 단마 류지의 바로 밑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하시리 마코토와 같이 귀폭에게 달라붙는 역할로 첫 출연했다.

하지만 마코토와는 달리 중학교 때부터 꽤나 이름 날리던 파이터였고 귀폭과 같이 다니는 무리 중에서도 전투력으로는 손에 꼽힌다. 통칭 에노 중학교의 사천왕이라 불렸으며, 그 중에서도 톱이었던 듯. 탈인간급인 오니즈카나 류지, 그리고 그들의 경쟁자에 묻힐 뿐이다. 일례로 카츠유키와 히노켄을 상대로 2대 1로 싸운 적이 있는데, 이 둘이 싸움을 잘 한다는 묘사가 작중에도 등장하는데 츠요시가 간신히긴 하지만 둘을 동시에 상대로 싸웠는데도 결국 이겨버린다. 그리고 카츠유키와 히노켄은 사실 그냥 주먹 좀 쓰는 양아치 수준이 아닌, 카츠유키는 오니즈카의, 히노켄은 류지의 직속후배들이자 오른팔로서 둘다 오니즈카와 류지가 인정한 실력파들이다. 즉 카츠유키나 히노켄이나 귀폭이 없었더라면 상남 최강 자리를 다툴수 있는 2인이고, 그 둘을 동시에 맞붙어서 이긴 츠요시도 상남 준최강자들 중 하나인 수준급 파이터라는 것. 심지어 그렇게 싸우고 난 바로 다음 날 상처도 안 아문 채 BLUE ROSE 소속 폭주족 둘과 싸워 또 이겼다. 물론 이때도 거의 지기 직전까지 싸워서 간신히 이긴 거지만...[1]

에노시마 출신으로 나카죠 쿠니토와도 친했던 모양이다. 반말에 호칭 접미어 따위는 붙이지 않는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항상 '나카죠 선배'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 나카죠도 나카죠 대로 츠요시를 잘 알고 있어서 애장판 6권에서 나카죠가 츠요시에게 "네가 귀폭 따위랑 어울릴 줄이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같은 반 여학생 이토 유이를 어느 순간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으나, 정작 유이는 츠요시 앞에서도 오로지 오니즈카 외길. 그러나 정작 오니즈카 본인에게 말하지 못하는 사이에 오니즈카와 류지가 유이의 마음을 알아버렸고, 그들의 푸시 끝에 결국 좋은 관계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둘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한 화를 채웠으며, 유이는 츠요시를 대놓고 남자친구라고 칭하고 츠요시는 유이에게 인생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둘의 관계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스토리.[2]

GTO에서 사에지마 토시유키의 정보에 의하면 육상 자위대에 들어갔다고 하며[3], 유이와 결국 결혼까지 다다랐다고 한다.

GTO SHONAN 14DAYS에서 카츠유키와 함께 출연. 그런데 역자가 상남2인조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인지 오니즈카에 대한 호칭을 '형'으로 번역했다. 물론 상남2인조에서도 높임말을 썼지만, 실제로는 같은 학년. さん[4]이라고 호칭하는 것을 잘못 번역한 듯하다. 더불어 상남2인조에선 카츠유키와 주먹다짐을 할 정도로 사이가 별로 안 좋았으나, 14Days에선 같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사실 대부분 카츠유키쪽이 미성숙한 행동으로 나댈(?) 때 그것을 중재한다고 충돌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성장한 지금은 관계가 개선된 듯.


[1] 츠요시는 처음부터 압도하기보다는 처음에는 서로 비등하게 싸우다가 몇 번을 얻어맞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결국은 쓰러뜨리는 맷집과 불굴의 근성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2] 참고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유이랑 예전에 알고 지냈다던 한 양아치에게서 유이에 대한 온갖 험담(그녀가 한때는 너무 문란했었고, 그래서 붙은 별명이 전화 한 통만 때리면 언제든지 와서 태워주는 '콜택시'였다는 등...)을 듣고 그 양아치랑 시비가 붙기도 했는데, 사실 그건 이토 유이와 동명이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작가가 그 해명을 한다는 걸 깜빡 잊었다나. [3] 한국 만화판에서는 '육상을 시작했다'고 잘못 번역되어 있지만, 일본 위키에서도 육상 자위대가 맞는 것으로 나온다. 육상 경기의 육상과 육상 자위대의 육상이 같은 한자이기 때문에 생긴 번역의 오류인듯. 참고로 애장판에서도 이 오류는 수정되지 않았다. [4] 일반적으론 ~씨라고 번역하지만, 일본은 이름을 높여 부르는 것을 거의 다 이 さん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번역할 때 두 인물의 관계를 고려해 알맞은 호칭으로 의역하는 게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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