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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1:21:40

예비군/대한민국/훈련/동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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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동미참훈련과의 비교3. 팁4. 동원사단 근무자5. 문제점

1. 개요

, Mobilization drill

예비군훈련의 한 형태이다. 정확히는 '병력동원 소집훈련'. 보통은 현역 출신인 예비역 중 전역한 후 대학이나 특수직장(교사 등)에 종사하지 않을 때 받게 되는 3일짜리 예비군 훈련을 동원/동미 구분없이 뭉뚱그려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예비병력을 ' 동원'해서, 현역과 같은 수준으로 교육훈련에 임하게 하는 훈련형태를 뜻한다. 훈련 통지서도 '병력동원훈련 소집통지서'같은 거창하고 두툼한 것이 날아오며, 때로는 동원부대 지휘관의 '지휘서신'(귀하를 동원 블라블라...)이 날아오기도 한다. 훈련 시간은 2박 3일(28시간). 병 5~6년차도 1박 2일(18시간) 받기도 했으나 5~6년차 동원은 2015년에 폐지되었다.

몇 몇 부대는 2014년도부터 방식이 조금 바뀌었다. 원래는 현역병들이 예비군들을 통제했다면 이제는 예비군 간부들이 현역간부들과 같이 예비군들을 통제한다. 그런게 무슨 상관이야?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예비군 간부들이 ' 아저씨 우리 함께해요' 이런 말을 듣게 되면 무시할 수가 없다. 거의 모든 훈련교육과정을 다 이수해야 하지만[1] 예비군끼리 하하 웃으면서 이리저리 해가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짜증이 줄어들면서 예비군들이 교육, 훈련을 빨리 해치우기 때문에 총 훈련 시간은 줄어들고 무엇보다 협상이 가능하다.[2] 다만 이런 제도의 시행도 부대마다 다르다. 군지사 예하부대의 경우, 현역 장교(주로 중위급), 현역 부사관(주로 하사급)이 통제하기도 한다.

동원사단이 각 지역의 지역방위사단으로 통폐합됨에 따라 2012년부터 '동원지원단'이라는 게 새로 생겼다.[3] 해당되는 지역의 동원지정 예비군은 동원지원단에서 지정하는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는다. 이때는 현역병과 함께 생활하지 않고 예비군끼리만 지내게 된다. 통제교관도 전부 예비군 간부이며(정확히는 군무원이다.) 주로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영관급 장교(대부분 소령)들로 이루어져 있다. 동원지원단에서 현역인 사람은 초병, 훈련조교 등의 관리중대 병사들과 동원지원단장(대령)뿐이다.

교관들도 같은 예비군이라 그런지 휴대폰 사용 등 자잘한 부분에서 눈감아 주는 경우가 더러 있으나, 반대로 현역 끼를 아직 벗어나지 못해(...) 예비역을 현역처럼 굴리는 교관도 있다. 동원지원단으로 바뀌면서 훈련 메뉴도 더 빡세졌는데 병기본훈련으로 산 한바퀴 굴리는 건 기본이고 사격때는 PRI를 시키기도 한다. 주특기훈련은 더 빡센데 소총수는 전술훈련에 투입되는 데다가 본부중대와 참모부로 배정된 인원들은 24인용 텐트를 친다.[4]

조교들도 보통의 예비군 관리대대보다 훨씬 더 빡세다. 예비군 관리대대에서 동원훈련은 1년에 한두번이지만 동원지원단의 동원훈련은 최소 15번이다. 훈련 한번 끝나면 다음 훈련을 위해 교장과 교보재 정리를 하고 시설, 장비 사열도 전부 새로 받아야 한다. 그만큼 다른 임무에서는 해방되겠지만...

아무튼 제대 예비역에겐 힘들고 여러모로 짜증나는 연례행사이다. 그래도 총 훈련 시간이나 훈련응소 횟수는 동미자보다 나으니 동미자가 일년에 3번(총 5일)이나 소집되어 투덜거릴 때 한번 미소지어 주도록 하자. 그런데 공군은 동원이건 동미참이건 전부 입영훈련이라[5] 이런것도 없다.(공군 동미참은 수원이나 진주에서 2박 3일 동안 입영하여 훈련받는다.)

하지만 최근 동원사단에서 쌍룡훈련을 동원훈련때 실시하게 되면서 72사단, 66사단, 60사단으로 갔던 예비군들은 죽어나갈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7년차 예비군과 1년차 예비군 모두 멘붕.

한편 하사 이상 직업군인 예비군 복무 기간은 계급 정년에 따라 최소 하사는 40세까지이나, 전역 이후 6년 간 병과 똑같이(반면 병은 3년차까지) 1년에 2박 3일(28시간) 동원훈련만 받으면 끝이다. 훈련기간은 현행 2박 3일이며 2020년부터 차차 늘어날 계획이다. 예비군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은 민방위에 편성되어 있지 않아 민방위 훈련은 없다.
예비역 편입을 선택한 경우(명예퇴직수당 수령을 하기 위해) 민방위 편성 기간은 평시의 경우 40세, 전시의 경우 45세이므로, 전역 이후 오직 6년 간 동원훈련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또한 현역에 20년 이상 근무한 경우 본인 선택에 의하여 예비역으로 가거나(명퇴수당 받으려면 예비역 신청해야함) 바로 퇴역 할 수 있다. 퇴역의 경우 현역, 예비역, 민방위가 모두 제외되는 군역에서 퇴출됨을 뜻한다. 연령정년에 도달한 경우(20년 이상은 정년이 무조건 지남)나 여군의 경우에는 본인 지원에 의하여만 예비역으로 편입된다. 여군은 기본적으로는 바로 퇴역됨은 물론 민방위로도 편성되지 않는다(군인사법 제41조). 물론 본인 지원에 따라 예비역으로 편입되는 만큼 예비군 편성을 희망하는 여군들은 높은 확률로 동원부대로 불려간다.

예비군의 감면, 면제에 관해서, 그 외 동원 지정/미지정이나 기타 예비군 훈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예비군 항목 참조. 출신 예비역이 다시 간부로 임용된 후( 재입대) 또 다시 전역하여 예비역이 된 경우, 과거 예비군훈련은 인정되지 않아 예비군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한다.

2. 동미참훈련과의 비교

개개인마다 동원이 낫다는 의견과 반대로 동미참이 낫다는 의견이 많이들 갈리지만 전자의 경우 출퇴근 형식으로 치러지는 '동미'(동원 미지정) 훈련에 비해 짜증 게이지가 높게 차오른다. 다만 공군은 동미참도 동원훈련과 동일하게 2박 3일 입영이기 때문에 오히려 동원지정 돼서 집 근처 비행단에 가게 되면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왜냐면 3일간 현역 부대에 '입영'해서 먹고자고 다 해야 하기 때문. 심지어 6시 기상이나 점호까지 현역들과 함께 받는데, 즉 3일 간 다시 현역이 되는 것이다. 사단/비행단 동원으로 소집될 수도 있고 일반 부대로 소집될 수도 있다. 동원사단의 경우 평소 보유한 현역병 수준의 복지 시설만 유지하고 있어 훈련/실제 상황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예비역에 대한 제대로된 복지시설이 없고 그마저도 노후화된 시설이 많이 남아있어 훈련은 힘들고,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과자도 못 사먹고, 밥도 맛 없고, 생생가득 하나 못 얻어먹는 경우가 많지만 잠도 텐트에서 자고, 볼일도 간이화장실에서 보고, 일반 상비사단 등으로 소집될 경우 예비군의 수가 적기에 현역병/예비역 모두 맘 편히 훈련받고 제대로 씻고, 군것질하고 지낼 수 있다. 단, 일반 상비사단은 훈련 강도가 상대적으로 동원사단이나 기행부대에 비해 높을 수도 있다.

물론 나중에 퇴소해서 민원이 올라올 것을 우려하여 예비역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기에 아무리 어슬렁거리고 말 안 들어도, 통제 간부들도 욕설이나 손찌검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절대 터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비역 입장에서는 일년에 한두번 군복 입는 것도 짜증나는데, 2박 3일간 부대 울타리 내에 갇혀 맛없는 군대 짬밥 먹고, 딱딱한 침상에서 매트리스 깔고 자며 온갖 귀찮은 훈련 다 받아야 하니 분통이 터질 노릇. 게다가 출퇴근 훈련과는 달리, 무단불참 시 병무청이 바로 고발한다.

이 때문에 포털 지식 서비스 등을 뒤져보면 '동원지정을 미지정으로 바꿀 수 없나요?' 같은 질문이 수두룩하지만, 지역예비군 소속이라면 주민등록지를 여러 번 옮겨서 동원미지정이 걸리길 바라는 로또스러운 방법밖에 없다. 아니면 대학에 진학해서 대학생 신분으로 학생예비군이 되거나 직장예비군이 되든지.[6] 그것도 요즘에는 권역화 동원지정부대 출신(주로 전방 상비사단, 동원사단) 전역자로서 권역화 동원부대로 지정된 경우 2작사 지역으로 이사가지 않는 이상 아무리 이사를 여러 번해도 그 부대로 동원지정된 것이 해제가 안 된다. 더군다나 2014년부터 규정이 개정되어 연차초과자 대학 5학년들은 이제 학생예비군으로 편성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보충역이라면 동원미지정이라 동원훈련을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도 동원훈련을 어떻게든 서류를 꾸며서 연기해서 동미참 훈련으로 빠지는 방법도 있으나, 재수없으면 바로 동미참으로 가는 게 아니라, 동원훈련 통지서가 한 번 더 나오는 황당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이렇게 연기해서 동미참 훈련을 받으면 보통 11월 말에 받는다. 재수없으면 훈련장 출근해서 오들오들 떨게 될 수도 있다는 것.[7] 차라리 그냥 일찍 동원 갔다오는게 더 나은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다만 예비군 중대 간부, 즉 예비군소대장이나 예비군 부중대장 등은 제외된다. 이들은 지역예비군들의 간부로써 지역방위의 임무를 받기 때문. 대신 미지정에 비해 훈련 시간도 짧고 이거 한번으로 1년치 예비군 일정 종료라는 점에서 위안을 삼자. 대신 동미참은 출퇴근하기 때문에 밤에 쉴 수 있지만 동원훈련은 야간훈련이 별도로 있다.

그 외엔 좀 드문 일이긴 한데, 현역 부대의 큰 훈련일정에 맞춰 동원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야외에서 대형 텐트를 치고 숙영하며 훈련을 치르게 되는데... 당연히 야외인지라 씻을 물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이용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예비역으로서 억하심정에 분통 터지는 건 말할 것도 없다. 때문인지 이 경우엔 통제 간부들도 거의 '놀게' 해주는 배려를 한다고.

3일 내내 부대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타격이긴 하지만, 훈련 내용 자체는 동원이 동미참보다 오히려 덜 빡센 경우도 있다. 동원지정부대가 군수지원부대나 군 병원 등 기행부대에, 지정특기도 기행병과 특기라면 동원훈련 자체가 주특기 직책 훈련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일단 몸이 편할 가능성은 꽤 있는 편이다.[8] 물론 알보병에게 그런건 없다. 사단 기행직할대에 기행병과로 지정된 경우도 저런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보병사단의 경우 행정병, 의무병, 운전병 동원지정자들도 보병처럼 다 같이 구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참고로 동미참도 얼마든지 포복하고 방독면 쓰고 구를 수 있다.

게다가 동미참과는 달리 성과제 조기퇴소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예비군들 입장에서도 딱히 열심히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건 현역 간부 기간병들도 알기 때문에 그들도 딱히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사고만 안 치고 일정대로만 따라주는 것만으로도 현역들은 충분히 만족한다.

2018년 8월 9일 기사화된 단축안은 2020년 3월 국방부에 따르면 2022년 이후로 검토 중이라고 하였다.[9](1~3년차 동원, 4~5년차 지역, 6~8년차 대기) # # #[10]

3.

※ 당연하지만, 아래의 내용들은 시기와 부대에 따라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나무위키의 군대 관련 문서들이 다 그렇듯 10년, 20년 전에 군생활한 사람들의 경험담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2020년대 현재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도 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예비군 훈련이 2년 간 중단됐다가 재개되었다 보니 거의 리셋된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4. 동원사단 근무자

동원사단은 일반적으로 비중이 적은 부대이다 보니 휘하 병력도 몇 명 없다. 소대장은 아예 없다. 대신 소위 중위가 중대장을 하며, 이 외에도 1차 및 2차 중대장이 모두 완료되어 갈 곳이 없는 말년대위[25] 대위 지휘참모과정에서 가장 낮은 성적인 中 성적을 받아 장기복무가 막혀버린 대위가 중대장을 하며 휘하 병력이 8명이다. 그렇게 중대 편제는 현역 기준 1/0/0/8 이다. 대대 편제 역시 임기제 진급을 했거나 혹은 더 이상 올라가기 어려운 중령 대대장을 하며 참모진은 중대장이 작전장교를 겸직하는 등 겸직이 많다. 그래서 동원사단은 사단장도 말년 준장으로 채워진다.[26] 동원군단에 해당되는 동원전력사령부 군단장격인 동원전력사령관이 동원직능의 말년 소장 보직이다.[27] 부사관의 경우 행정보급관은 공석이지만 주임원사는 반드시 존재한다. 사실상 대대가 중대 같아서 주임원사가 행정보급관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어떤 곳은 그나마도 원사가 아니라서 주임상사인 경우도 있다.

다만 동원훈련으로 인해 예비군이 충원되면 비어있던 소대장, 행정보급관 등의 보직이 예비군으로 충원되는 형태이다. 소대장은 갓 제대한 예비역 중위가 담당하거나 동원훈련 마지막 년차의 예비역 병장 또는 예비역 전문하사가 주로 담당하며 행정보급관은 예비역 중사가 주로 담당한다. 동원훈련에서는 중대장은 겸직이 분리되어 중대장만 전담하며 작전장교 같은 참모 보직은 예비역 대위가 담당하는데 이 예비역 대위는 사실상 대대 안의 예비군 최선임자가 된다. 대위 전역자는 생각보다 인원이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중위 전역자의 5분의 1도 안 된다. 소령 전역자의 경우, 대대에 배치되면 갈 곳이 부대대장밖에 없으며, 대대장보다 기수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 작전과장을 시키기도 애매하다. 연대에 배치되어야 작전과장이 된다. 중령 전역자는 대대에는 안 오며 부연대장이나 사단 참모장을 한다.

소위로 임관할 경우 장교 자력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부대라서 육군사관학교 같은 장기 복무자에게는 가장 기피되는 근무지인 반면 근무여건은 동원훈련때만 바쁘고 나머지는 반쯤 회사원 수준이라서 엄청나게 편하기 때문에 학군사관이나 학사장교 같은 단기 복무자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부대이다. 실제로 학군사관이나 학사장교의 복무지 결정에서는 동원사단이 걸리면 해맑은 표정이지만 특전사가 걸리면 똥씹은 표정이다. 물론 장기 할 사람들의 경우 ROTC나 학사 출신이라도 육사 출신과 비슷하다.

병의 경우 중대 단위로 생활관을 사용하는데 드넓은(...) 생활관에서 몇 명 생활하지도 않다 보니 생활 공간이 참 넓다. 게다가 중요한 업무도 별로 없어서 군기도 참 널럴하다.

부사관은 의외로 잘 오지 않으며 대대에 부사관이 주임원사 혼자인 경우가 많다.

동원사단 주둔지는 대부분 도심지 근처인 경우가 많아 근무자의 일상생활은 매우 편안하다. 특히 제73보병사단의 경우는 경계선만 넘으면 서울특별시이니, 집이 서울인 간부들의 경우는 굳이 BOQ / BEQ나 관사가 필요 없고 집에서 출퇴근하는 게 가능하기까지 하다. 때문에 단기 복무자들이 동원사단에서 복무하면 그야말로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다.

과거에는 동원사단도 완편부대였다. 차이점이라면 상비사단은 현역병으로 병사가 구성되었지만 동원사단은 방위병으로 병사가 구성되었다. 박정희 정부에서는 현역으로 군복무를 못할 정도로 허약한 청년들도 이름만 방위로 바꾸고 현역과 똑같이 군복무를 시켰던 것이다. 현재는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방위병 제도가 폐지되었으며 그 대신 군복무가 아니라 민간인 신분으로 일을 하는 사회복무요원 제도로 대체되었으며 동원사단은 병력의 숫자가 5~1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5.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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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자신이 환자라면 몇 가지는 제낄 수는 있다. 훈련전 반드시 통제간부들에게 자신의 지병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2] 참고로 아침에 기상해도 현역병이 뛰어오지않고 그냥 기상나팔만 울린다. 그런데도 예비군들은 잘만 일어나는 기적을 보여준다. 오오 10분을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시던 예비군님이 기상나팔에 기상하시다니 [3] 기존의 동원사단은 평시에 정상의 1/10 정도의 병력을 지니다가 전시에 동원 예비군을 불러서 완편하는 반면 동원지원단은 대대 단위의 순수 예비군들로만 이루어져 있고 전시에 병력이 부족한 곳으로 부대가 통째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동원사단은 사람은 없어도 총기와 각종 장비는 모두 구비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동원지원단은 총기, 군장까지 전부 보급한 뒤에 가지고 이동한다. [4] 왜 하필 24인용 텐트냐면, 대대급 제대 지휘소의 기본 단위가 24인용 텐트이기 때문이다. 즉 '지휘소 설치 훈련'이다. [5] 여기서 동원지정과 동원미지정의 차이는 전쟁이 났을 때 어디에 소속되고, 어떤 보직을 받느냐의 차이이다. [6] 대학원생도 학생예비군으로 편성되지만 설마 학생예비군 하나 보고 대학원에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7] 물론 무더운 여름철 폭염 장마에 고생하는 것보단 차라리 겨울이 낫다. 그것도 후방이라면 더더욱.. [8] 실제로 일부 기행부대의 경우, 주특기 훈련 때 교육 시청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다. [9] 처음엔 편성기간(복무기간) 5년, 훈련기간 4년으로 하려 했었다. 그것도 편성기간을 4년으로 하려다가 수정한 것. # [10]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모든 예비군 훈련이 몽땅 취소되었다. [11] 여행용 세면도구나 견본품을 구매해가면 좋다. [12] 모양말과 일과 후 입을 양말을 2개 정도 챙겨오면 된다. [13] 다이소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할 수 있다. 3일만 있을건데 이것들이 왜 필요하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만, 땀냄새나 퀘퀘한 냄새가 나는 전투복을 3일 내내 입는 것은 주변 예비군 대원들에게 민폐를 제대로 끼치는 짓이다. 그래서 최소 훈련 2일차에는 세탁을 할 필요가 있으니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탈취제로 해결하려고 해봐야 대변에 향수뿌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쓸데없는 행동이다. [14] 특히 무좀의 경우가 그렇다. [15] 실제로 모 부대 동원훈련에서 예비군 본인이 소지 중이던 휴대전화와 현금 10여만원이 없어져서 훈련 마지막날에 군사경찰대까지 출동해 수사를 한 경우도 있다. 문제는 예비군들이 퇴소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사실상 수사가 불가능해 해당 예비군이 찾는 것을 포기했다. 해당 부대가 보관하던 물건이 아니었기에 대대는 책임을 피해갔고 예비군만 애꿎은 물건만 잃어버린 셈. [16] 어떤 부대의 경우 3일차에 동원훈련의 꽃이라고 부르는 전술훈련을 하는데 이 조기퇴소자의 경우 해당 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 즉, 3일차에는 일조점호 후 아침만 먹으면 사실상 퇴소다. [17] 저녁을 먹고 하면 사람들이 몰려서 북새통이다. [18] 샤워를 빨리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도 되지만 자신의 중대가 식사 순서가 빠르다면 빨리 먹고 와서 하는 게 좋다. [19] 보통 PX에 가서 때우게 된다. [20] 무선 이어폰을 끼고 복도를 돌아다녀도 취침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하다 무선 이어폰을 쓰고 잠들어도 터치안한다. [21] 2번째 적발시에는 퇴소당할 수 있다. [22] PX 규모가 작고 물품가짓수가 적으며 임시로 피돌이를 맡은 현역이 굉장히 굼뜨게 계산한다. 그러니 카드를 쓰자. 심지어는 포스기도 없어서 현금결제만 되는 곳도 있다. [23] 공군은 PX가 아니다. [24] 보통 배가 나오거나 해서 [25] 이 경우 3차 중대장을 하게 되는데 3차 중대장은 동원사단과 특전사 중에서 선택한다. 몸이 편하고 싶으면 동원사단을 택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특전사를 택한다. [26] 단 여단장(연대장)은 반드시 대령이 임명된다. 게다가 이순진, 엄기학, 김용우 같이 동원연대장을 지내고 대장진급에 성공한 인물들도 존재한다. [27] 심지어 기수가 꼬이면 사령관보다 사단장의 기수가 더 높은 경우도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