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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21:34:37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Yeongyang International Dark Sky Park
Yeongyang Firefly Eco Park
파일:IDA-logo.jpg
파일:870x1_1485224853_1.jpg
종류 공원
주소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일대[1]
개장 2015년 10월 31일
규모 390헥타르
소유주 영양군
운영기관 영양군생태공원사업소
연락처 054-680-5332
홈페이지 IDA
파일:img_nightsky06.jpg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범위

1. 개요2. 상세3. 관내 시설
3.1.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3.2. 반딧불이생태공원3.3. 반딧불이생태숲3.4. 닥터헬기장3.5. 펜션3.6. 청소년수련원3.7. 캠핑장
4. 관내 관광지
4.1. 수하계곡4.2. 송방마을4.3. 오무마을
5. 접근 방법
5.1. 자가용5.2. 택시5.3. 대중교통
6. 갤러리

1. 개요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및 수하반딧불이생태마을 특구 일대에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2015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A Park)로 지정된 보호공원이다.[2]

2. 상세

권영택 전 영양군수의 공약이었던 군 관광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대 초기부터 조성된 공원이다.
지정된 등급은 Silver Tier로써 인공 조명으로 인한 생태계의 교란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양질의 밤하늘을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냥 하늘만 올려봐도 타 지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수 많은 별은 물론 은하수까지 눈으로 볼 수 있으며 밤하늘보호공원 중심에는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가 위치해 있어 천체관측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국내의 별덕후나 천체관측 매니아들 사이에는 '은하수맛집'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인기스팟이다.

이 곳의 최저광도는 0.207 mcd/m2로 보틀 밤하늘 척도의 3에 속한다.

특히 6월~8월엔 은하수 관측에 가장 적절한 시기인데다 반딧불이가 절정에 달할 시즌이라 이 때가 되면 미어터지는 인파들을 볼 수 있다. 요즘은 여러 TV 매체의 방송을 타다 보니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이 오다보니 별과 반딧불이를 관찰하는데 개념없이 플래시를 쏘아대는 무개념 관광객들이 많아[3] 쾌적한 관찰이 어려울 수 있다.

여담이지만 공원 부지 내 5G 이동통신망이 구축되어 있다. 속도는 의외로 2Gbps에 근접한다. 통신사는 SKT KT. 이는 영양군 최초의 5G 커버리지 지역이기도 하다.

2022년 들어 노후화 시설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다.

무려 Apple Pay 사용이 가능한데 당일 현장에서 펜션, 캠핑장 연박 신청 시 사무소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결제 단말기가 EMV Contactless 결제가 가능한 VeriFone P400를 구비해놓고 있다. 해당 단말은 국내에서 공공기관이나 주민센터 등 행정복지센터에 보급되어 자주 쓰이는 단말로 영양군에서 보급한것으로 보이며 동일한 단말이 쓰이고 있는 영양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oogle Pay 역시 결제가 가능하다.

3. 관내 시설

3.1.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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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반딧불이생태공원

천문대 앞 다리 건너편에 바로 위치한 인공호수 공원이다. 반딧불이생태숲과 더불어 반딧불이를 쉽게 볼 수 있다.

3.3. 반딧불이생태숲

공원 접근 도로 초입에 위치한 제법 넓은 삼림 공원이다. 반딧불이생태공원과 더불어 반딧불이를 쉽게 볼 수 있으나, 밤하늘보호공원 특성상 어떠한 조명도 점등하지 않기에 달빛이 없는 밤에는 오싹할 정도로 어둡고 달빛이 비춘다 하더라도 호러영화에 나올법한 창백한 숲으로 변한다. 때문에 반딧불이를 보러 여기까지 올라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상 수 많은 인파를 피해 쾌적하게 반딧불이를 보고 싶으면 여기로 오는걸 추천한다. 물론 관찰하는 동안 플래시나 스마트폰의 액정 빛을 비추는 행위는 금물.

낮에는 평온한 소나무 삼림으로 삼림욕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3.4. 닥터헬기장

좌표

생태공원에서 숲으로 올라가는 언덕위에 위치한 헬기장으로 경북권 권역외상센터 안동병원에서 운용중인 닥터헬기를 띄우기 위한 헬기장으로, 공원 내에서 가장 하늘이 넓게 보이는 장소로 전체 관측하기에 상당히 좋은 곳이다. 때문에 평상시엔 천체관측을 하러온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며 이 곳에서 차박을 하며 천체 관측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다. 은하수 관찰 시즌이나 삭(朔)인 날은 매일 미어터지니 자리를 잡으려면 오전에 오는 것을 추천. [4]

3.5. 펜션

영양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펜션으로 야생화관, 반딧불이관, 천문대관으로 구성되어있다. 야생화관, 반딧불이관은 수하계곡을 따라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청소년수련관 부지 내에 위치해있고 천문대관은 생태숲과 헬기장 근처에 위치해있다. 단, 직화 사용이 금지되어있고 가스버너만 정해진 위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

영양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펜션이라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가 많다.

3.6. 청소년수련원

영양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원이다.

3.7. 캠핑장

청소년수련원 관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팬션과 동일하게 영양군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4. 관내 관광지

4.1. 수하계곡

울진군을 통해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장수포천(왕피천) 상류이다. 천문대 앞 장수포천이 둥글게 흐르는 곳은 ' 기푸내'라 불린다.

4.2. 송방마을

정식 명칭은 수하3리로 여러 민박이 위치해있다.

4.3. 오무마을

반딧불이로 끝지점에 위치한 아주 작은 마을로 열 가구도 채 안 되는 취락이 언덕 위에 있으며 과거에는 '오산(悟山)'이라고 불렸다. 영양 군내와 경북 도내는 물론이고 전국 내륙 지역에서 오지 중의 오지 1순위로 꼽히는 마을로, 1990년대까지 전기는 물론 수도시설도 들어오지 않았으며(!) 전화도 이웃 송방마을까지 가야 겨우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상황이 이런데 심지어 송방마을까지 연결되는 도로조차 없었다고(...). 도로가 깔리지 않았을 시절 송방마을과의 왕래는 장수포천을 따라 이루어졌는데, 비공식적으로 지어진 돌다리 하나가 유일한 진입로였다고 한다. 비가 많이 오면 개천의 수위가 올라가 이마저도 출입이 불가하여(...) 비가 그치고 수위가 다시 내려갈 때까지 고립되는 일이 여러 번이었다. 시대를 감안하면 88 서울 올림픽이 성황리에 종료되고 IT 기반 디지털 혁명과 정보화 시대의 도래가 화두가 되기 시작하던 때까지 전기·수도·도로·전화 그 어느 것 하나 없이 살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오지 끝판왕 마을인 셈.

199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전기와 수도 시설이 설치되고 외부로 통하는 도로도 드디어 뚫렸으나, 그마저도 비포장도로였다(...). 이곳에 포장도로가 처음 들어선 건 놀랍게도 2010년대 초반 반딧불이 공원이 조성되면서였다(!!). 이후 마을 주변에 영양군밤하늘반딧불이공원과 생태체험마을 시설이 건립되고 2015년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일대가 생태관광지로 발전하면서 꾸준히 개발이 진척되어, 2021년에는 오무버스정류장 부근에 SKT 5G 기지국까지 들어섰다.[5] 1990년대 초에 비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지만 그래도 오지는 오지인 곳.

여담으로 이 마을의 자연 경계 바깥부터 이웃한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의 양지마을이 나올 때까지 쭉 이어지는 왕피천 유역 계곡은 인공적인 길은커녕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 하나 없는, 말 그대로 '미개척지'다. 해당 구간은 탐사나 트래킹 목적으로 들어가려면 들어갈 순 있지만, 사람이 일상적으로 드나든 적이 아예 없는 곳이라 임의로 만들어진 길조차 없어서 돌아다니기가 매우 힘들다. 하천을 걸어서 건너거나 산비탈을 그대로 타야 하고, 길을 '개척'하며 첫 걸음을 내디디면서 나아가야 하기 때문. 심지어 비가 와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아예 진입도 못한다. 양지마을까지의 직선거리는 2.5km밖에 안 되지만, 바로 연결되는 도로는 당연히 없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더라도 돌고 돌아 50km를 2시간 이상 운전해야 도달할 수 있다. #[6] 다만 상술한 대로 2021년 SKT 5G 기지국이 들어온 덕에 미개척 구역 한가운데까지 들어가도 전파[7]는 미세하게 터진다. 거꾸로 말하면 2021년까지는 국내인데도 전파가 아예 안 터지는 곳이었단 소리(...).

여담으로 위의 미개척지 구간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트레킹을 하며 찍은 구글 스트리트 뷰가 존재한다.

5. 접근 방법

5.1. 자가용

수도권에서 접근 시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내려 바로 바이패스인 36번 국도를 타서 울진쪽으로 가다가 옥방교차로에서 917번 지방도로 빠져 남하하다가 수하2리 삼거리가 나오면 7시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된다.

남부권에서 접근 시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청송·영양IC까지 온 뒤 여기서 내려서 영양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영양을 지나고 수비면이 나올때 까지 올라온 뒤 발리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이후에 수하2리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면 된다.

5.2. 택시

참고로 영양군에서 카카오 T 우티, 타다(서비스)같은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는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택시 업자한테 직접 콜을 해야 한다. 영양읍내에서 개인택시로 평균 30000원으로 접근할 수 있다. 반대로 다시 돌아갈 땐 영양읍의 택시업체가 아닌 수비면의 개인택시업체에게 콜을 부르는게 더 빨리 온다.

5.3. 대중교통

5:50, 12:00. 17:30에 영양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신암, 수하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천문대앞에서 내리면 된다. 만약 송방이나 오무까지 들어가고싶으면 더 타고 들어가도 되며, 펜션(야생화관, 반딧불이관)으로 가려면 다음 정거장인 청소년수련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다시 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는 천문대를 기점으로 7:05, 13:15, 18:25쯤에 천문대 앞을 통과한다. 위 시각은 대략적인 시각으로 탑승 5분전에 미리 정류장에 나와있도록 하자.

추가로 수도권에서의 연계 방법중 낮에 도착하는 방법으로는 청량리역에서 6시, 6시 50분에 출발하는 KTX-이음이나 무궁화호 안동역까지 간 뒤 08:55나 09:45에 출발하는 코리아와이드 경북 시외버스로 갈아탄 뒤 영양에서 12:00에 출발하는 농어촌버스를 타면 대략 13:00 부근에 도착할 수 있다. 만약 밤에 도착해도 상관 없다면 동서울터미널에서 그냥 영양행 시외버스를 탄 뒤 18:25에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를 타면 된다. 사실 이게 가장 편한 방법인데 이렇게 되면 해가 진 뒤 19:20쯤에 도착한다. 다시 돌아갈때는 대부분 영양에서 시외버스로 동서울까지 바로 가는 추세이다.

6. 갤러리

파일:yyg_darksky1.jpg 파일:yyg_darksky2.jpg 파일:yyg_darksky3.jpg
[1]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사실상 주소가 반딧불이로에 속하는 지역이 전부 공원 내에 있다고 보면 된다. [2] 한때 아시아 유일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었지만 일본 야에야마 제도 이리오모테-이시가키 국립공원(西表石垣国立公園)( 이시가키시, 타케토미초)과 이즈 제도 코즈시마(神津島)가 추가됨에 따라 아시아 유일은 아니게 되었다. [3] 반딧불이는 강한 불빛을 보면 도망간다. 무엇보다 이 행위는 빛공해를 유발한다. 그러므로 해당 공원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할 행위. [4] 천체관측의 특성상 빛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으므로 손전등과 같은 물건을 이용하여 빛을 이리저리 비추는 행위는 금물이다. [5] 여담으로 이 곳의 기지국은 막상 5G를 쓰는 사람이 전혀 없어 5G폰을 가지고 이 곳에서 속도 측정을 해 보면 속도저하가 전혀 없어 1.8Gbps는 우습게 넘는다. 속도측정을 하는 시점에 해당 기지국의 5G 주파수에 연결된 기기가 속도측정을 하는 기기 단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일대 역시 왕복 1차선 산길을 타고 한참 들어가야 접근할 수 있어 오지로 분류된다. [7] 물론 SKT의 기지국이므로 SKT 이외의 통신사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전파는 당연히 잡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