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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2:06:53

연변라지오TV방송국

연변라디오TV방송국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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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bottom: -15px"
<colbgcolor=#ee1c25> TV 국가급 방송국 파일:차이나 미디어 그룹 로고.jpg CNTV, CCTV, CGTN
교육부 CETV
신화통신 CNC
기상국 CWTV
공안부 CCTBN
성급행정구 방송 베이징, 톈진, 허베이, 산시, 황하, 내몽골,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 헤이룽장 개간방송, 상하이, 장쑤, 저장, 안후이
푸젠, 장시, 산둥, 허난, 후베이, 후난, 광둥, 남방, 광시, 하이난, 충칭, 쓰촨, 구이저우, 윈난, 티베트, 산시, 간쑤
칭하이, 닝샤, 위구르, 위구르 병단방송
지급행정구 방송 연변
현급행정구 방송 샤먼, 선전, 산샤
OTT Le.com, iQIYI, Mango tv, Youku, 腾讯, CMMB, CDMB
같이보기: 중국의 라디오 방송
중국어권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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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연변라지오TV방송국.png
한글명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한자명 延边广播电视台(중국어 간자체)
延邊廣播電視臺(중국어 정자체)
영문명 YanBian Radio and Television
Broadcasting Station(YBRT)
국가
[[중국|]][[틀:국기|]][[틀:국기|]]
슬로건 사랑희망으로 래일[1]을 열어가는
연변텔레비죤
총국설립 2014년 ([age(2014-11-01)]주년)
방송언어 중국조선어, 표준 중국어
운영기관 중국공산당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선전부
기관성질 사업단위[2]
개국 TV 1977년 12월 31일 ([age(1977-12-31)]주년)
라디오 1938년 4월 1일([age(1938-04-01)]주년)
운영채널 TV 파일:YBTV-1.png
파일:YBTV-2.png
파일:CYS.png
라디오 파일:연변 조선말 라디오.png
파일:연변중국어뉴스종합방송 로고.jpg
파일:연변조선어문예생활방송 로고.png
파일:연변중국어교통문예방송 로고.jpg
파일:연변중국어여행생활방송 로고.jpg
방송품질 화질 576i(PAL), 1080i[3]
음향 2채널 돌비 디지털
송출방식 PAL, DTMB
링크 홈페이지 연변방송 조선어 홈페이지
연변방송 중국어 홈페이지
다음카페 연변방송 한국사무소
실시간방송 YBTV-1
YBTV-2
CYS-TV
조선어뉴스종합방송
중국어뉴스종합방송
조선어문예생활방송
중국어교통문예방송
중국어여행생활방송
송출방식 디지털, 아날로그[4]
송출채널 VHF Ch.4 (아날로그)[PAL-D/K], (디지털)
주소 별관: 중국 지린성 연길시 국자거리 1558번지
본관: 중국 지린성 연길시 연북로[6]
대표번호 86-433-815- 7601 7612, 7613
해외지사 연변방송 한국지사 (대표:리호국)
해외
자매방송
KBS, MBC, EBS, 조선중앙방송, 한미방송(L.A.)
1. 개요
1.1. 사가(社歌)1.2. 조직 및 부서(TV 부분)
2. 역사
2.1. 라디오 방송 역사2.2. TV 방송 역사2.3. 로고 변천사2.4. 로고송 변천사
3. 운영 채널
3.1. TV 채널3.2. 라디오채널
3.2.1. 방송 멘트
4. TV 프로그램
4.1. 보도ㆍ탐사
4.1.1. 연변뉴스(延邊新聞)4.1.2. 지구촌 뉴스4.1.3. 기타
4.2. 법률ㆍ사회4.3. 문화ㆍ교양 4.4. 연예 ㆍ오락4.5. 드라마4.6. 어린이ㆍ청소년
4.6.1. 우리네 동산4.6.2. 청춘스타트4.6.3. 꽃봉오리
4.7. 기타
5. 시청 방법
5.1. 연변조선족자치주 내(內)에서 시청하는 방법5.2. 연변조선족자치주 외(外)에서 시청하는 방법5.3.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6. 아나운서7. 사건 사고
7.1. 홈페이지 접속불가
8. 대내외교류9. 사드보복 여파
9.1. 한국드라마 방송 금지9.2. 2017 음력설야회(구정갈라쇼) 통편집 사건9.3. 연변내 케이블망 한국방송 재전송 정지
10. 교통
10.1. 대중교통
11. 기타

200만 겨레의 목소리

21세기 다정한 동반자

중국연변텔레비죤

연변TV방송국 舊 C.I.(1997~2000, 나레이션: 리국호 前 아나운서)
사랑과 희망으로 내일을 열어가는 연변텔레비죤
연변TV방송국 시그널송(2007~현재, 로설아 詞 박광춘 曲 윤경학 김선희 唱)
연변라지오텔레비전방송국

[clearfix]

1. 개요

파일:연변방송국 전경.jpg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본사 (옛사옥, 2010년 촬영 추정)
(연길시 국자거리 1558번지)


연변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중국조선어, 문화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중국어간체 : 延边广播电视台, 중국어번체 혹은 중국어정자 : 延邊廣播電視台, 영문 표기: YanBian Radio Television Broadcasting Station 줄여서 YBRT).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및 그 주변지역을 가시청권으로하며 지상파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방송사이다. 중국공산당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의 선전부 산하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여행국에서 관리 및 운영하는 지역급(지방) 방송사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방송사다보니 논조는 중국 관영 논조를 기본으로 한다.

한반도를 제외한 해외 우리말 방송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20만[7] 재중동포를 대상으로 TV(지상파, 케이블), 라디오 방송, 위성방송 및 인터넷 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9월 현재 TV 라디오 채널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본사는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국자거리 1558번지에 위치하여 있다. 2018년 5월 말, 행정과 라디오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서들이 연길시 연북로에 위치한 새 사옥으로 이전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본사 건물은 현재 별관으로 사용 중이며, 새 사옥이 실질적인 본사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변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은 2014년 완전 별개의 방송사였던 연변TV방송국(텔레비전 방송사)연변인민방송국(라디오 방송사)이 합병하여 생긴 종합 미디어 그룹[8]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채널은 총 7개이며 그 중 TV 채널이 3개[9], 라디오 채널이 5개[10]이다.

방송언어는 한국어, 정확하게는 중국조선어 표준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가끔씩 국제적 행사를 진행할 경우 과거에는 영어 러시아어로 특별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방송하기도 했다.

연변방송[11]은 중국의 방송 분류상 지역급 방송국임에도 불구하고 대외교류가 상당히 활발하며 특히 대한민국 방송사와의 교류가 잦은 편이다. 현재 C&M 케이블 방송과 MOU를 맺어 서울 금천구, 구로구 일대 해당 케이블 가입자들은 주말에 연변뉴스등 연변방송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으며 위성 안테나 등 장비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연변위성방송을 국내에서도 위성으로 직접 수신할 수 있다.

연변이나 산재지역[12]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방송국이다. 단순히 서열로만 따진다면 연변지역에서는 연변일보 다음으로 가는 언론사이다.[13] 또한 중국 동포 언론사[14] 중 규모가 규모이니만큼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이기도 하다.

과거 TV 방송국 건물과 라디오 방송국 건물이 서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00년대 건물 확장 공사를 하면서 현재는 하나의 건물로 이어져 있다. TV 프로그램 제작 및 편집은 주로 과거 TV방송국 건물 및 라디오방송 건물 8층 HD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은 과거 연변인민방송국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동포 언론사 중 유일하게 자체 스튜디오를 소유하고 있는 방송국이기도 하다.

같은 연길시에 소지하고 있는 연길시방송국과는 규모나 설비 등 면에서 훨씬 월등하다. 연길시교육TV방송국(우리나라의 EBS 성격의 방송)도 90년대에 있었다. 주로 애니메이션을 틀어줘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중국교육방송(CETV-1)를 중계하는 채널로 바뀌었고 현재는 아예 종적도 감추어 버린 상태이다.

중국의 방송체계로 구분하면 연변방송은 중앙급, 성급 아래 격인 3급 방송사인 지역급 방송사에 속한다. 방송사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변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국이며 연변 자치주 정부가 운영하는 지역단위 국영방송사이다. TV 지상파 커버리지 지역은 연변 전체는 물론이고 북쪽으로 헤이룽장성 무단장시까지, 남쪽으로는 북한 함경북도 남양시, 회령시 및 라선시까지, 동쪽으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서쪽으로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도 연변방송의 지상파 신호가 잡힌다. 라디오 방송은 FM의 경우 주로 연변지역 내에서만 방송이 잡히며 AM방송(조선어뉴스종합방송 1206KHz 기준)의 경우 대한민국의 남쪽지역까지도 신호가 잡힌다.

나라마다 방송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국에서는 지상파에 대한 개념이 대한민국만큼 강하지 않다. 심지어 지상파를 뜻하는 중국어 낱말도 없다. 하여 연변방송은 방송국 1층 로비에 있는 대외 홍보용 게시판에 지상파 방송을 지면채널( 간체:地面频道, 번체:地面頻道)이라 번역하여 홍보를 하고 있다(2009) 이는 중국의 TV방송이 시작된 것이 1958년이지만 TV 대중화가 이루어진 시기가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친 데다가 때마침 케이블 방송이 세력을 확장하던 시기라 가입한 케이블망을 통하여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중국동포들에게 공시청 안테나 등 지상파 관련 용어들을 물어보면 나이 있으신 윗세대만 알 뿐 젊은 세대들을 잘 모르고 있다. 북한에서도 상당한 시청층이 있는지 탈북자 중 함경북도 출신이 유독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물론 평양과 멀어서 단속이 느슨한 것도 있지만 연변방송국에서 방송하는 한국드라마를 보고 탈북을 결심했다고 말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은 해당 방송국에서 공식으로 대외에 공지하는 명칭이다. 하지만 TV 채널은 연변TV방송국이라 불리고 라디오 방송의 경우 연변인민방송 혹은 줄여서 연변방송이라고도 한다. 중국 조선어( 한국어의 일종인 함경도 사투리) 및 표준 중국어로 각각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메인 언어는 채널별로 다르기는 하나 주로 중국조선어( 한국어)이다.
채널명 방송언어 한-중 언어비율
YBTV-1 조선어, 중국어 6:4
YBTV-2 2:8
CYS(연변위성) 5:5

중국내 방송사 중 한국드라마를 가장 많이 방송하는 방송사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중국동포들이 주요 시청층이고 같은 언어, 같은 문화, 같은 습성을 가지고 있는 같은 민족으로서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정이 넉넉치 않아 직접 한국측 방송사로부터 방영권을 구입해서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중앙급 방송사 혹은 성급 방송사가 구입한 방영권을 재구매하여 방송한다. 간혹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판권을 특별 제공받아서 방송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연변방송에서 처음으로 방송한 한국 드라마는 1995년 9월에 방송된 MBC 드라마 질투였다. 이 드라마는 당시 흑룡강성방송국에서 판권을 구입하여 중국에 방송했는데 연변방송은 이를 재구매하여 중국어 더빙을 제외한 한국어 원본 그대로 방송하였다. 그 후 1997년 MBC 문화방송이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연변방송국에 무상으로 특별 제공하였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시청률이 대박을 쳤다. 이를 인연으로 MBC와 지금까지 폭넓은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아래 대외활동부분 참조) 그 외 KBS, EBS와도 교류가 잦은 편이며 지상파 방송 중 유일하게 SBS와 교류가 드문편이지만 강남엄마 따라잡기같은 SBS 드라마도 여러번 수입해서 방송했기는 했다.

2006년 8월 연변위성 개국과 함께 MBC 드라마 대장금을 방송했는데 중국어 더빙 없이 한국어 그대로 방송하였고 대신 중국어 자막을 입혔는데 지상파 방송인 YBTV-1에서 방송을 했다면 아예 중국어 자막도 입힐 필요가 없었는데 위성방송이라 연변을 제외한 타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중국어 자막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적판 DVD에서 받은 중국어 자막이라서 그런지 번역이 시원치 않아서 한족도 아닌 조선족들이 해당 방송사 게시판에 항의하는 일까지 있었다. 사드 보복 여파로 2016년 말부터 한국 드라마 방송이 전면 중단되었고 지금은 아예 중국산 드라마로 도배질(?)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방송되는 중국 드라마들은 오히려 중국 조선어로 더빙되어 방영 중이다.

흔히 연변방송이라고 하면 TV 방송국인 연변TV방송국을 말한다. 연변인민방송국은 라디오 방송국이며 중국에서 인민방송국이라 하면 보통 라디오 방송을 말한다. 연변TV방송국과 연변인민방송국은 2014년 합병을 단행하여 현재 연변라지오TV방송국을 설립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역사 부분 참조)

중국에 있는 조선족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다보니, 한국어로 방송을 실시함에도 중국 현지의 체계를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한민국에서 접속한 사람의 경우에는 다소 괴리감이 들 수도 있다. 이는 과거 주은래 중국조선어의 규범을 정리하면서 북한 문화어를 표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로 방송국 아나운서들이 서울 억양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으나 아직도 문법적으로 평양에 가까운 문화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다보니 서울에서 방송되는 방송언어와는 약간의 괴리가 있다. 베이징 시간[15]을 사용한다던가, 두음법칙이 무시된다던가, 중국어 발음 대신 한자음을 읽는다던가.[16] 여러모로 만일 북한이 개혁개방을 했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해준다.

2010년 HD 고화질 방송을 목표로 장비 업그레이드 등 사업을 추진했으나 재정 등 여건상 불가하여 차일피일 미루다가 2016년 12월 21일부터 고화질 방송을 시작했으나 한때 송출 시스템 구축이 되지 않아 표준화질에 아나몰픽(16:9 화면에 4:3화면으로 방송하는 등)으로 송출했다. 그러다 2017년 9월 기준, 인터넷 실시간 생방송이 16:9 사이즈로 늘어나고 高清(HD)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예고없이 고화질 송출을 시작한 모양이다. 하지만 위성채널의 경우 위성직접 수신이 아닌 현지 방송망을 통하여 수신되는 신호는 고화질이 아닌 16:9 SD급 화질이다.

송출 방식은 NTSC가 아닌 PAL 방식을 사용한다.

1.1. 사가(社歌)

1992년 12월, 연변TV방송국 창립 15주년 기념야회에서 첫 전파를 탔다.
{{{#FFFFFF YBTV 사가(社歌)
1절 백두의 정기를 한 몸에 안고

날마다 정답게 안기는 영상

연변의 산천을 오르내리며

행복한 새생활을 꽃피워주네

문명의 시대를 노래부르며

영원히 빛나라 연변텔레비죤
2절 진달래 반기는 두만강반에

겨례의 하얀얼 숨쉬는 영상

세기의 염원을 고이 담아서

연변을 세계에로 떠올린다네

희망찬 미래로 앞장서가며

영원히 빛나라 연변텔레비죤
작사 :전체 임직원
1992년 연변TV방송국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사가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임직원이 단체로 작사하였고 당시 연변TV방송국 문예부 소속인 작곡가 고창모씨가 멜로디를 붙여 만들었다. 창립 15주년 야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한 동안 방송을 하지 않다가 1996~2000년 아침 방송 시작 전 그리고 저녁 방송 끝날 때 사가를 틀었다. 국가기간 방송이 아니라서 국가를 틀 수 없었기 때문에 사가를 틀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변방송이 한창 잘 나갔던 시절이라서 덕분에 사가 하나만큼은 사람들 기억속에 확실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1절 부분만 틀어 2절 가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방송국 사람들조차도...

2000년대 들어서는 거의 방송이 되지 않았으며 지금은 YBTV1(지상파 방송)에서 방송종료할 때만 사용하고 있으며 1절만 송출한다. 아마도 가사에 백두 등 낱말이 있어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파를 타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노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한민국 애국가와 비슷하며 장엄하고 리듬이 느린 특징이 있다.

1.2. 조직 및 부서(TV 부분)

2. 역사

2.1. 라디오 방송 역사

연변방송(TV, 라디오 통틀어)의 뿌리는 1938년 4월 1일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이 간도 땅에 세운 일본어 방송인 연길방송국(延吉放送局)이다.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조선어와 일본어로 방송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패망하면서 소련이 만주에 군사를 파견하였고 따라서 소련군이 연길방송국을 물려 받았다. 1946년 6월 길림성이 공산화된 후 소련군으로부터 연길방송국을 넘겨 받았다. 이후 연길신화방송국으로 이름을 바꿨고 같은 해 7월 1일 첫 전파를 탔다. 연길신화방송국은 중국대륙의 첫 조선어 방송국이자 첫 소수민족 언어로 방송하는 방송국이 되었다. 1948년 10월 길림성의 수도격인 장춘이 공산화된 후 연변이 장춘보다 먼저 공산화 되다니... 연길신화방송국의 운영주체가 중국공산당 연변지역위원회로 옮겨졌다. 1949년 5월 연길인민방송국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1951년 4월에는 연변인민방송국으로 승격되었다.

너무 복잡해서 아래 테이블로 정리를 해놓았으니 참고바람
방송사명 개국일자 운영기관 사용언어 비고
연길방송국(延吉放送局) 1938.04.01 만주국 조선어, 일본어 간도지역 첫 방송국
연길신화방송(延吉新华广播) 1946.07.01 소련군정 조선어 중국 대륙 첫 조선어 방송
연길인민방송(延吉人民广播电台) 1945.05.01 중국공산당 연변지역위원회 조선어 중국어 방송 개시
연변인민방송(延边人民广播电台) 1951.04.01 중국공산당 연변지역위원회 조선어 중국어 방송 폐지

조선어뉴스종합방송 주파수는 1978년 ITU 협약 이전에는 1210KHz였는데 당시 일본의 MBS 라디오와의 혼신이 극심했다. 이로 인해 MBS 라디오는 1977년 5월 15일에 1180KHz(현 1179KHz)로 주파수를 변경했다.

2.2. TV 방송 역사

1977년 12월 31일, 중국 인민대회당(한국의 국회의사당에 해당)에서 사용했던 영화투영기 두 대를 들여와 상영한 것이 연변TV방송국 시초이다. TV는 물론 당시 변변한 라디오도 없었던 시절, 연변방송은 주로 영화를 송출하거나 장춘에서 보내주는 중앙방송국(현 CCTV) 신호를 받아 조선말로 번역 후 뉴스를 재전송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북경-장춘-연길 순으로 방송신호를 받아서 송출을 진행하다 보니 북경에서 방송된 뉴스가 2일 뒤에 조선말로 번역이 되어서 연변지역에 방송 되었다.

연변TV방송국의 전신(前身)은 '연길텔레비죤방송국'(1977~1984)이었으나 1984년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의 허가를 받아 연변텔레비죤방송국(1984~2014)으로 승격되었다. 2014년에는 연변인민방송국(라디오방송국)과 합병하여 TV와 라디오 채널 전체를 소유한 연변라지오TV방송국(2014~현재)으로 종합미디어그룹이 되었다.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조직부 산하 광전총국으로 있으며 임직원들은 공무원 처우를 받고 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방송장비를 점차 구축해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 "연변소식"은 연변TV방송국이 자체제작한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당시 5분짜리 뉴스였으며 주로 정치적인 뉴스가 주를 이뤘다. 방송장비 및 인력의 확대와 함께 소년아동부, 편집반공실 등 여러 부서가 생겨났으며 1987년에는 "꽃봉오리"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였다. 연변지역 출신 청소년들이 주로 등장해 노래와 춤 등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내에서도 큰 화제성을 모으며 여러 방송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연변TV방송국은 1996년까지 별다른 로고가 없었다. 90년대 중국 TV방송의 특징은 30분에 한 번씩 TV 오른쪽 상단에 시간이 표기되었고 왼쪽 아래부분에 방송사 명칭이 노출되었다. 연변방송도 그 법칙을 따랐으며 방송화면 왼쪽 하단에 [연변TV延边]이라고 사명이 노출되었다. 1996년 새해를 기점으로 TV화면 왼쪽 상단에 첫 로고가 노출 되었고 30분에 한 번씩 노출되는 예전과는 다르게 거의 방송시간 내내 노출이 되었다.

1. 빨강색 바탕 갈매기 로고 시대(1996~1998)
빨강색 원모양 바탕에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가는 모양을 형상화 하였으며 로고 밑 부분에 YBTV(Yanbian Television의 중국식 표기 약자)를 표기해 두었다. 이는 연변TV방송국의 첫 로고이다.

2. 푸른색 바탕 갈매기 로고 시대(1998~1999)
1998년 빨강색 바탕색이 푸른색으로 바뀌었으며 원 아래 1/5 부분이 잘려나갔고 대신 YBTV 영문이 위로 이동하여 디자인이 세련되게 바뀌었다.

3. 영문 투명 로고 시대(1999~2002)
1999년 CCTV가 영문 반투명 로고로 변경하였고 이는 전국적인 유행으로 번졌다. 연변방송도 이 물결에 동참하여 1999년 10월자 개편 때 로고를 알파벳 YBTV로 변경해 영문투명로고를 노출시켰다. 그 때 당시 채널이 3개로 재편성 되어 연변TV방송은 각자 YBTV-1, YBTV-2, YBTV-3 로고를 분리해 채널을 명시하였다.

4. 2차 빨강색 바탕 갈매기 로고 시대(2002~현재)
2002년부터 로고가 다시 빨강색 바탕 갈매기 로고로 회귀하였으며 디자인도 예전에 비하여 많이 세련되었다.
파일:YBTV.jpg

5. 위성채널 푸른색 바탕 갈매기 로고 시대(2006~2007)
2006년 위성방송 개국과 함께 푸른색 바탕 갈매기 로고가 재등장하였다. 하지만 지상파 채널인 YBTV-1은 빨강색 바탕을 계속하여 사용하였고 위성채널인 CYS만 푸른색 바탕을 사용하여 지상파 채널과 위성채널간 변화를 주었다.

파일:연변위성.jpg

6. 위성채널 2차 푸른색 바탕 갈매기 로고 시대(2007~현재)
푸른색 바탕의 갈매기 로고 밑에 CYS(China Yanbian Satellite 약자)라고 새겨져 있었으나 윗선의 의견 때문인지 얼마 가지 못해서 延边卫视로 변경되었다.

7. 위성채널 부로고(2006~2008)
위성방송은 개국과 함께 2개의 로고가 나란히 화면에 노출되는 진풍경이 나타났다. 앞서 서술한 갈매기 로고 외 화면 오른쪽 하단에는 한글과 중문으로 연변위성이라고 붓글씨로 적은 방송사명 로고가 5초에 한 번씩 변화를 주어서 노출이 되었다. 이는 2중언어 환경인 연변방송의 특성으로 인한 독특한 로고이나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하여 사라졌으며 현재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방송된 채널 시그널송
YBTV-1 사랑과 희망으로 내일을 열어가는 연변텔레비죤
CYS
사랑과 희망으로 내일을 열어가는 연변텔레비죤 (지상파 채널 로고송)
연변TV방송국 시그널송(2007~현재, 로설아 詞 박광춘 曲 윤경학 김선희 唱)

2008년~2010년 지상파 채널인 YBTV-1에서만 사용되어 왔던 연변방송국 지상파 채널의 처음이자 마지막 시그널송이다.
현지 시간 18시 30분 연변뉴스 시작 바로 전에 방송되었으며 민요풍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한 번만 들으면 바로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이다.
연변대학예술학원 민요전공 학생들이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로고송 역시 한국풍을 조장한다는 윗선의 압력 때문인지 어느 순간부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위성방송인 CYS도 개국과 함께 시그널송을 쏟아내다시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취를 감추었다.

2.3. 로고 변천사

파일:연변방송 1세대 로고.png 파일:연변방송 2세대 로고.png 파일:연변방송 3세대 로고.png
1세대 로고 (1992년 ~ 1995년) 2세대 로고 (1996년 ~ 1997년) 3세대 로고 (1998년 ~ 1999년)
파일:연변방송 4세대 로고.png 파일:YBTV.jpg 파일:연변위성 로고.jpg
4세대 로고 (1999.10.1 ~ 2001.12.31) 5세대 로고 (2002년 ~ 현재) 위성방송 로고 (2006년 ~ 현재)

공식적으로 연변TV방송은 1996년 전까지 별다른 로고가 없었다.
1990년대 중국방송의 특징은 30분에 한 번씩 TV 화면 오른쪽 상단에 시간이 (1분간) 표기되었고 화면 왼쪽 하단부분에 방송사 명칭이 노출되었다. 연변방송도 그 법칙을 따랐으며 방송화면 왼쪽 하단에는 [연변TV延边]이라고 사명이 노출되었다. 1996년 새해를 기점으로 TV화면 왼쪽 상단에 공식적인 첫 로고가 노출 되었고 30분에 한 번씩 노출되는 예전과는 다르게 거의 방송시간 내내 노출이 되었다.

1996년 새해를 기점으로 TV화면 왼쪽 상단에 첫 로고가 노출 되었고 30분에 한 번씩 노출되는 예전과는 다르게 거의 방송시간 내내 노출이 되었다. 빨강색 원모양 바탕에 갈매기로 추정되는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모양을 형상화 하였으며 로고 밑 부분에 YBTV(Yanbian Television의 중국식 표기 약자)를 표기해 두었다.

1998년 무슨 이유에서인지 로고의 바탕색이 빨강색에서 검푸른색으로 바뀌었으며 YBTV 영문 스펠링 폰트도 새로 바뀌었다.

1999년 CCTV가 영문 반투명 로고로 변경하였고 이는 전국적인 유행으로 번졌다. 연변방송도 이 물결에 동참하여 1999년 10월 1일자 개편 때 로고를 알파벳 YBTV-1로 변경해 영문 투명로고를 노출시켰다. 로고에 제1채널이 등장한 것이 바로 이 때부터이며다.[17][18]

2002년부터 로고가 다시 빨강색 바탕 갈매기 로고로 회귀하였으며 디자인도 예전에 비하여 많이 세련되었다. 다만 과거 완전한 원에서 아랫쪽 1/5부분이 잘려나갔다. 이 때부터 지상파 로고의 바탕색은 빨강색으로 고정되었으며 4년 후 연변위성방송의 개국과 함께 위성방송의 로고 바탕색은 푸른색으로 고정되었다.[19]

2006년 위성방송 개국과 함께 푸른색 바탕 갈매기 로고가 재등장하였다. 하지만 지상파 채널인 YBTV-1은 빨강색 바탕을 계속하여 사용하였고 위성채널인 CYS만 푸른색 바탕을 사용하여 지상파 채널과 위성채널간 변화를 주었다. 로고 아래부분엔 연변위성방송의 영문 약자인 CYS (China Yanbian Sattellite)가 노출되었다.

푸른색 바탕의 갈매기 로고 밑에 CYS는 윗선의 의견 때문인지 얼마 가지 못해서 延边卫视로 변경되었다.

위성방송은 개국과 함께 2개의 로고가 나란히 화면에 노출되는 진풍경이 나타났다. 앞서 서술한 갈매기 로고 외 화면 오른쪽 하단에는 한글과 중문으로 연변위성이라고 붓글씨로 적은 방송사명 로고가 5초에 한 번씩 변화를 주어서 노출이 되었다. 이는 2중언어 환경인 연변방송의 특성으로 인한 독특한 로고이나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하여 사라졌으며 현재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2.4. 로고송 변천사

연변방송 로고송은 1980년대 후반(1987년으로 추정 됨)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2016년 8월 10일 위성방송 개국과 함께 봇물처럼 터져 나왔지만 2010년을 전후로 하나둘씩 없어지더니 지금은 아예 자취를 감췄다. 방송의 한국화를 막기 위한 윗선의 지시가 있는듯 하다 다만 지상파 방송인 YBTV-1에서는 민요풍의 로고송이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다.

나름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오프닝곡을 만들어서 방송했다. 음악과 함께 백두산 밀림과 함께 백두산이 멀리서 보이며 클로즈업 되며 화면 전환과 함께 백두산 폭포, 백두산 천지 및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이라고 나온다.

1998년 아침방송이 없고 낮방송이 있었던 시절이었던터라 11시 방송개시와 함께 연변방송 개시곡(오프닝 관현악)이 전파를 탔으며 뒷이어 당시 연변방송 아나운서였던 리국호 아나운서가 200만 연변인의 목소리, 21세기의 다정한 동반자, 중국연변텔레비죤이라는 멘트를 한다.

2006년 위성방송의 개국과 함께 로고송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눈 감고 얼핏 들으면 이게 연변방송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국화한 로고송을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위성방송에서 로고송은 자취를 감추었다.

MBC에 유명한 민요풍의 로고송이 있다면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 연변방송에도 유명한 민요풍 로고송이 있다.

연변대학교 민요학부 학생들이 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작사 작곡자도 명확하지 않지만 연변TV방송국 로설아 전 아나운서가 작사를 하고 박광춘 氏가 곡을 붙여 만든 현재 로고송은 연변방송에서 제작한 로고송 중 몇안되는 수작이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멜로디도 중독성이 강하여 한 번만 들어도 바로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이다. 가수 윤경학 김선희가 노래 불렀다.
사랑과 희망으로 내일을 열어가는 연변텔레비죤
연변TV방송국 로고송(2008~현재, 연변대학예술학원 민요부학생 唱)

3. 운영 채널

현재 공식적으로 TV 채널은 3개, 라디오 채널 5개를 보유하고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TV 채널
파일:YBTV-1.png 파일:YBTV-2.png 파일:CYS.png
(조선어종합채널) (중국어종합채널) (위성방송)
라디오 채널
파일:연변 조선말 라디오.png 파일:연변중국어뉴스종합방송 로고.jpg 파일:연변조선어문예생활방송 로고.png 파일:연변중국어교통문예방송 로고.jpg 파일:연변중국어여행생활방송 로고.jpg
(조선어뉴스종합방송) (중국어뉴스종합방송) (조선어문예생활방송) (중국어교통문예방송) (중국어여행생활방송)

3.1. TV 채널

TV 채널은 현재 지상파 채널 1개(YBTV-1), 케이블 채널 1개(YBTV-2), 위성 채널 1개(CYS, China Yanbian Satellite) 총 3개를 운영 중에 있다. 그 외 비공식적으로 YBTV-Radio(오디오는 중국어 라디오 방송에 화면은 광고를 넣어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즉 보이는 라지오), YBTV-Apartment(아파트 판매 전용채널)이 있다. 위의 두 채널은 현지 케이블망을 통해서만 볼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시청이 불가능하다. 케이블 채널을 제외한 위의 세 채널은 모두 대체적으로 베이징 시간 기준으로 현지시간 새벽 5시부터 자정을 넘긴 새벽시간대까지 방송된다.

3.2. 라디오채널

메인 주파수는 볼드체로 표시. 시보음은 조선어 방송[20]의 경우 대부분의 중국 라디오 방송[21]과 다른 독특한 형태의 4초 시보음을 내보내지만 중국어 방송[22]은 5초 시보음[23]을 쓰고 있다. 조선어 시보음 중국어 시보음(0:09)
* 조선어뉴스종합방송(연변인민방송국 조선어뉴스종합방송, 중파 1206KHz(연길)[24], 1188KHz(연길)[25], 585kHz(훈춘)[26], 603kHz(돈화)[27], 1476KHz(안투)[28] 초단파 91.9, 94.9, 103.0MHz)
전신은 연길신화방송국이다. 중국 내 소수민족 방송 중 가장 먼저 민족언어로 방송을 시작한 라디오 방송 중 하나이다. 중파(AM)와 초단파(FM)으로 방송을 송출한다. FM은 주로 연변 지역과 함경북도 접경 지역 일부 지역에서 청취가 가능하지만 중파는 1206KHz 기준 200kW의 강한 출력으로 남한 지역과 러시아 연해주, 일본 대부분 지역[29]까지도 청취범위에 들어 심야시간대에 청취가 가능하다. 방송시간은 베이징 시간으로 아침 5시 30분에 시작해 밤 11시 5분에 끝난다.
* 조선어문예생활방송(연변인민방송국 조선어문예생활방송, 초단파 102.3MHz)
초단파로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시간은 베이징 시간으로 아침 5시에 시작해 밤 12시에 끝난다.
* 중국어뉴스종합방송(연변인민방송국 한어신문종합방송, 중파 1053KHz(연길)[30], 1566KHz(연길)[31], 1233kHz(왕칭)[32], 초단파 98.3MHz)
연변인민방송국(합병 전 연변라디오방송국) 중국어 채널이다. 방송 개시 일자가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한족 인구 유입의 증가로 생겨난 채널이다. 그 전까지 연변지역에는 중국어 방송이 없었다.
* 중국어교통문예방송, 延广交通文艺台(연변인민방송국 한어교통문예방송, 초단파 105.9MHz)
중국어 방송으로 초단파(VHF)로만 방송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교통방송과 비슷하다.
* 중국어여행생활방송(연변인민방송국 한어여행생활방송, 초단파 104.6MHz)
중국어 방송으로 초단파(VHF)로만 방송을 진행한다.

3.2.1. 방송 멘트

북경시간으로 정시를 알려드립니다.
연변조선어뉴스종합방송 표준 시보 #

4. TV 프로그램

4.1. 보도ㆍ탐사

4.1.1. 연변뉴스(延邊新聞)

현존하는 연변방송 TV프로그램 中 최장수 프로그램 (1980.7.19~현재)
파일:연변뉴스.png
연변뉴스 (우리말 버전 1980.7.19~현재)

1980년 7월 19일에 첫 전파를 탔으며[33] 우리말로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초창기에는 연변소식이었으나 한중수교(1992) 이후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1994년부터 타이틀을 아예 연변뉴스로 교체했다. 물론 연변뉴스로 교체한 시점을 방송시작 시점이라쳐도 남한의 지상파 뉴스프로그램에 비해서[34] 그리 역사가 짧지 않은 편이기는 하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방송시간은 줄곧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50분까지 약 20분 정도이며 주말에는 방송하지 않다가 2008년 전후부터 "주말뉴스"를 새로 만들어 주중에 방송된 뉴스를 편집하여 재방송하는 식으로 방송하고 있다.[35]

평일 뉴스는 매 회당 꼭지뉴스가 7~8개 정도 방송된다. 그 중 정치뉴스가 반이상을 차지한다. 지역방송이다보니 뉴스가 주로 정치 뉴스로 채워지는데 오늘은 위에 높으신 영도동지께서들이 어떤 중요한 회의를 했네, 어떤 중요한 연설을 했네, 누가 누가 참석을 했네를 방송하다가 10분이 훌쩍 넘어간다. 2000년대에 들어 나름 뉴스 내용의 다각화를 실천하여 생활과 관련있는 생활, 경제쪽 뉴스도 많이 방송한다. 날씨 및 절기 소식도 가끔씩 집어넣어 무미건조하던 뉴스를 어느정도 볼만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현재 연변뉴스는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뉴스센터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중국어로 번역된 연변뉴스는 1992년부터 제작, 방송되었으며 1995년 두만강지역 국제무역투자회를 하면서 영어로 번역된 연변뉴스도 한동안 방송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거...

2006년 8월 연변위성방송 개국으로 기존의 연변뉴스가 지상파 방송용 연변뉴스과 위성방송용 연변위성뉴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 방송되었다. 지상파 방송용의 연변뉴스 경우 위에서 서술한 일반 뉴스 제작틀을 따르는 반면 위성 방송용의 연변위성뉴스는 저녁 9시 위성TV에서 방송하여 제작과정에서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고 지상파 방송용 연변뉴스에 국제뉴스 몇가지를 짜깁기 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나 2019년 4월 현재 방송되는 뉴스 양상을 보면 지상파 채널과 위성채널 모두 같은 시간대인 6시 30분에 방송하고 있으며 타이틀도 연변뉴스로 통일했다. 원래 위성채널은 이 시간대에 한국드라마를 방송했으나 한한령으로 드라마 송출이 불가하여 편성표 자체를 통째로 바꾼 듯 하다.

2018년 5월, 연변방송국 본사(구사옥) 6층에 있던 뉴스센터가 번역센터 건물(신사옥, 연길 외곽에 위치)로 이전하면서 과거에 비해 장비들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위에 자료 화면을 보면 알다시피 뉴스룸이 예전에 비해 많이 화려해졌다.얼핏보면 MBC 뉴스데스크 스튜디오 비슷하다

4.1.2. 지구촌 뉴스

파일:지구촌뉴스.png
지구촌뉴스(2015.12.31~2024.02.29)

도대체 왜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되는TV 뉴스 프로그램. 자제제작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중국 신화통신사에서 받은 뉴스화면을 우리말로 번역을 해서 제작하는 뉴스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내용은 타이틀과 맞지 않게 중국 국내 뉴스 대부분에 국제뉴스는 어쩌다 조끔만 한다.

지상파가 아닌 위성채널에서만 방송하며 굳이 보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2024년 2월 29일자 업데이트를 끝으로 홈페이지에 더 올라 오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프로그램이 종영된 듯 하다.

4.1.3. 기타

4.2. 법률ㆍ사회

4.3. 문화ㆍ교양

파일:즐거운 낚시.png
즐거운 낚시(2013.1.26~2017.2.20)

대한민국 낚시 채널과 MOU를 맺고 수입하여 방송하고 있는 낚시 관련 전문 프로그램.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중국어 더빙을 하지 않고 중국어 번역은 자막으로 대신한다. 사드 도입 영향으로 2017년 2월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현재 방송되지 못하고 있다.

4.4. 연예 ㆍ오락

4.5. 드라마

4.6. 어린이ㆍ청소년

4.6.1. 우리네 동산

파일:우리네 동산.png
우리네 동산(1996.7.6~현재)

꽃봉오리의 후신격인 프로그램이다.

1996년 6월 연변TV방송국 청소년부(구 소년아동부)[36] 김선녀 주임이 정년퇴임을 하고 당시 최동일 부주임이 그 뒤를 이어 받았는데 취임하자마자 기존에 있던 프로그램을 모조리 폐지시키고 새 프로그램을 대거 투입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면 내용은 같고 겉포장만 다른 식이어서 당시에 이를 두고도 방송국 내부에서도 뒷말이 상당히 많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네 동산" 오프닝 타이틀은 자체제작이 아닌 KBS의 어린이 프로그램 TV 유치원 하나 둘 셋의 화면을 편집하고 짜깁기하여 만든 것이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고 위성송출이 되지 않았던 시절이기에 문제가 적었으나 방송통신의 발달로 인해 기존의 짜깁기 오프닝 영상을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고 2006년 연변위성방송국 개국과 함께 "우리네 동산" 타이틀이 모두 자체제작 화면으로 바뀌었다.

타이틀 음악은 노랫말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전형적인 연변동요풍으로 만들었다.
랄랄랄랄랄랄라 우리네 동산

랄랄랄랄랄랄라 정다운 동산

우리네 동산이 우리네 동산이 손 저어 부른다
"우리네 동산" 오프닝 음악(최동일 작사, 최학주 작곡, 연길시소년궁전 학생 唱)


1980년대 중반생까지 이른바 "꽃봉오리" 세대들 중에서 특히 안티들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 프로그램 이름을 빙자해 "우리네 산동"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4.6.2. 청춘스타트

연변TV방송국 청소년 프로그램 "황금렬차" 시즌2
파일:청춘스타트.png
청춘스타트(1996.7~2018.7.15)

1996년 6월, 연변TV방송국 청소년부 제2대 최동일 주임의 등장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내용은 기존 프로그램인 황금렬차 물타기 프로그램보다 타이틀 음악이 더 유명한 대표적인 케이스. 타이틀 음악 역시 당시 문예부 소속 고창모 작곡가가 곡을 붙이고 최동일 당시 청소년부 주임이 작사를 했다.

2018년 7월 15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되었다.
연번 프로그램 송출채널 방송시간 방송시작 방송폐지 시청대상 제작부서
1 꽃봉오리 연변TV 매 주 토요일 18:30~19:00 1987년 1996년 5월 14세 미만 어린이 소년아동부
2 황금렬차 연변TV 매 주 일요일 18:30~19:00 1991년 1996년 5월 중ㆍ고등학생 소년아동부
3 퐁퐁퐁 연변TV 매 주 토요일 19:30~20:00 1996년 6월 ? 7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부
4 우리네 동산 YBTV-1 | CYS 평일 18:00~18:25 1996년 6월 방송중 전체 어린이 청소년부
5 청춘스타트 YBTV-1 | CYS 주말 18:00~18:25 1996년 6월 2018.07.15 중ㆍ고등학생 청소년부
꽃봉오리, 소년아동부 폐지된 프로그램 혹은 부서

4.6.3. 꽃봉오리


파일:꽃봉오리2.png
꽃봉오리(1987~1996.07)

1987년 정초부터 1996년 6월까지 연변TV방송국에서 제작하여 연변지역 조선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송했던 소년아동(청소년) 전문 프로그램이다.

방송 당시 초등학교(현지에서는 소학교[37]라고 부름) 학생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민족적 색깔이 짙어 당시 나갔다 하면 중국 각종 TV 프로그램의 대상을 휩쓸었으며 이로 인해 연변은 물론 전 중국에 이름을 알린 연변TV방송국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흥행과 함께 "꽃봉오리 예술무대" "황금렬차" 등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그 유명한 "꽃봉오리 예술단"도 조직 운영하였다.

KBS 개그콘서트 꽃봉오리 예술단의 원조가 바로 연변TV방송국 꽃봉오리예술단이다.

4.7. 기타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그대로 본떠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내용이나 형식이 사랑의 리퀘스트와 똑같으며 심지어 자막도 KBS와 같다. KBS의 라이선스 허락을 받아 연변조선족자치주 자선총회의 주최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월 1회 방송되고 있으며 2000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방영하고 있는 중국의 유일한 방송 성금모금 프로그램으로서 해마다 국가급 최고영예를 받는다. 진행자인 김춘희 아나운서가 방한할 때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랑으로 가는 길의 특징은 모금 이후 사후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것하고는 다르게 직접 방송 현장에서 수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해준다. 그래서 수혜 가족들은 스튜디오에 늘 초청되어 있다. 그리고 매년 8월에는 불우가정 대학생들을 초청해 입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5. 시청 방법

5.1. 연변조선족자치주 내(內)에서 시청하는 방법

지상파 혹은 연변지역 케이블 방송망인 길시전매(吉视传媒)를 통하여 시청 가능하다.
지상파 수신 케이블 위성방송 재송신 인터넷 스트리밍 DMB
YBTV-1 가능 가능 불가 가능 불가
YBTV-2 불가 가능 불가 가능 불가
CYS 위성방송 불가 가능 가능 가능 불가

5.2. 연변조선족자치주 외(外)에서 시청하는 방법

연변지역기반 방송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연변지역 내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권역外 채널별 수신 방법
지상파 수신 케이블 위성방송 재송신 인터넷 스트리밍 DMB
YBTV-1 일부지역 가능 불가 불가 가능 불가
YBTV-2 불가 불가 불가 가능 불가
CYS 위성방송 불가 가능 가능 가능 불가
CYS 위성 수신방법
위성명(중계기) 프리퀀시빔
(下行频率)
SR-FEC
(符号率)
수평 수직 비디오PID 오디오PID
China Sat 6A125°E
China Sat 6D 125°E
03909 08934 수평(H) 768 769
CYS 위성방송 수신 가능 국가 및 지역
동아시아 한국, 북한, 중국, 몽골, 타이완, 홍콩, 마카오, 일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동남아시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동티모르, 싱가포르
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카슈미르지역, 네팔, 부탄
서아시아(아랍) 이란,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튀르키예, 시리아, 튀르키예, 요르단, 레바논, 사이프러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아시아 기타지역 극동러시아, 연해주
동유럽지역 벨라루스, 폴란드, 우크라이나, 그리스
아프리카지역 이집트, 수단 공화국,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오세아니아 호주, 파푸아뉴기니 외 일부 태평양 지역 섬국가

5.3.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연변라지오TV방송국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연변뉴스(延边发布)'로 라디오 및 TV 생방송 시청취와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모바일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볼 수 있다.

무서운 점은 그냥 실시간 스트림으로 생방송 시청취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타임쉬프트(타임머신) 기능이 탑재된 실시간 스트림 서비스이다. 대한민국 방송사에서도 KBS+를 제외하면 대부분 안하는 서비스를! 그래서 생방송인데 무려 되돌려보기가 가능하다.

6. 아나운서

파일:서방흥.jpg 파일:김계월.jpg
[라디오]서방흥 前 아나운서(우) [라디오]김계월 주임 아나운서(좌)
파일:설상순 리혜자.jpg 파일:설상순 리혜자.jpg
설상순 아나운서(우) 리혜자 아나운서(좌)
파일:서태문.jpg 파일:리영화.jpg
서태문 아나운서 리영화 아나운서
파일:김광호.jpg 파일:김춘희.jpg
김광호 아나운서 김춘희 아나운서
파일:리봉.png 파일:최향매.png
리봉 아나운서 최향매 아나운서
파일:신금철.jpg 파일:조송매.jpg
신금철 아나운서 조송매 아나운서
파일:윤걸.png 파일:김민혜.jpg
윤걸 아나운서 김민혜 아나운서

7. 사건 사고

7.1. 홈페이지 접속불가


2018년 8월 5일, 연변TV방송국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면서 해당 홈페이지 접속이 하루종일 접속이 불가한 사태 발생.

하지만 오후 2시 45분 기준으로 복구가 완료되어 정상적인 방문이 가능해짐.

2018년 11월 14일 오후 연변TV방송국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면서 해당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한 사태 발생.

8. 대내외교류

중국내 지역급 방송국 중에서도 대외 교류가 가장 활발한 방송사 중 하나이다. 지리적으로 중국어권에 속해있고 문화적으로 한국어권에 속해 있는 연변방송의 특성상 중국내의 가급 방송국은 물론이고 해외 특히 대한민국 방송사와의 교류가 잦은 편이다. KBS, MBC 교류가 잦으며 그 지역방송국과도 교류가 잦다. EBS와도 교류가 잦은데, 특히 최고의 요리비결은 그 무섭다는 한한령마저 뚫고 계속 송출되고 있다. 그 외 중화TV, 구로 케이블 C&M과도 제휴를 맺고 프로그램을 호환하여 방송하고 있으며 현재 연변방송국의 연변뉴스는 구로 케이블을 통해 해당지역에 송출까지 되고 있다.

9. 사드보복 여파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국이 방송통신위원회 심의규정을 준수하듯이 연변방송도 중국의 방통위에 해당하는 광전총국(중국어 간체: 广电总局, 중국어 번체:廣電總局)의 모든 규정을 따르고 준수한다. 이에 따라 연변방송도 이른바 한한령(限韩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나마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타지역에 비해서 분위기가 험악하지는 않다.

9.1. 한국드라마 방송 금지

TV만 틀면 한국드라마가 나왔던 과거에 비해 현재 연변방송은 한국드라마를 일절 방송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중국드라마로 도배(?)질하고 있다. 드라마 외에도 일체 한국과 관계되는 프로그램을 방송을 하지 못한다는 윗선의 지시 때문에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한국의 한자도 찾아보기 힘들다.

9.2. 2017 음력설야회(구정갈라쇼) 통편집 사건

연변방송국의 가장 큰 연중 행사의 하나인 음력설 문예야회는 조선족 누구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1984년부터 제작되어 30년이 훌쩍 넘었건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0년 이후부터 과거 단순하게 연변방송 스튜디오에서만 제작하던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연길과 서울, 또는 연길과 평양. 이렇게 이원 스튜디오 방송제로 제작 방송되었으며 점차 정례화 되기 시작했다. 2017년 음력설 문예야회는 연길-서울 이원스튜디오를 연결하여 제작 되었는데 제작 당시에는 한국과 중국이 밀월관계였으나 편집이 끝난 후 방송 때 사드보복으로 모든 한국프로그램을 방송하지 말라는 윗선의 지시로 한국부분을 통째로 편집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더군다나 연변방송이 2016년 10월부터 HD방송을 개시해 이 해 갈라쇼는 처음으로 HD로 제작, 방송되는 갈라쇼였던터라 사전심혈을 많이 기울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회자까지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를 기용해 편집에 애를 먹었다. 결국엔 아나운서 부분(한석준 아나운서와 함께한 소품 포함)은 편집하지 못하고 대신 한국 가수가 출현한 부분은 통편집되어 전파를 타지 못했다. 인순이, 남진 등 굵직한 가수를 거금을 들여 초대를 해놓고 결국 전파를 타지 못한 연변방송국 사상 가장 어이없는 갈라쇼로 기록이 되었다.

하지만 2014년 연길-평앙 이원제작 당시에는 대북제재가 없어 잘 방송되었으나 지금은 대북제재로 못한다.

9.3. 연변내 케이블망 한국방송 재전송 정지

연변지역 케이블망인 길시전매(吉视传媒, JiShi Media)에는 KBS1, KBS2, MBC, SBS 지상파 3사의 4개 채널이 별도의 유료채널로 편성이 되어 현지 케이블망을 통하여 재전송된다.해당 지상파 3사의 동의는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2017년 3월 사드가 성주기지에 실전 배치되면서 해당 채널의 실시간 방송이 전부 중단되어 이미 비싼 시청 요금을 지불한 조선족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항의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10. 교통

구사옥은 연길시 국자거리 1558번지에 위치하여 있으며 연길도심과 멀지 않으며 나름 번화가에 위치하여 있는 편이다. 교통도 상대적으로 편리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방송국 건물을 기준으로 동쪽엔 연변1중 연변2중, 서쪽엔 연변병원, 남쪽엔 객운잠연길뻐스북역[객운잠][뻐스역]이 있으며 북쪽엔 연변뇌과병원이 있다. 하지만 근처에 지나가는 대중교통은 많은데 이상할리만큼 방송국이라는 역명이 아닌 연변병원 아니면 연변병원 동문(동쪽 문이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실제로 연변병원 정류소에서 하차하는 것보다 연변병원 동문 정류소에서 하차하는 것이 더욱 빠르다.

신사옥은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연북로에 위치해 있다. 2번 버스를 타면 바로 앞에 내려준다.

10.1. 대중교통

구사옥
버스번호 출발역 종점역
1 연길공룡왕국 군분구 동쪽
3 기차역 연변병원부속병원
11 군분구 동쪽 리민
12 연길인민체육관 광진소구역
22 연변병원부속병원 연룡소구역 동쪽
27 태안골목 기차역
B29 연변뇌과병원 연길공항
31 연변과기대 남군소구역
36 대우아파트 공공뻐스그룹5차대
B38 연길서역 대중운전면허학교
41 흥안소학교 연길공룡왕국
B45 연길공항 공공뻐스그룹5차대
47 공농촌 대암8대
50 흥안소학교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신사옥
버스번호 출발역 종점역
2 기차역 고지공원

종점 하나 전인 서울봄날[아파트단지]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

11. 기타

홍콩특별행정구 RTHK를 제외한 중국의 여러 방송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음력설인 춘절 특집 프로그램(문예야회)을 연변조선어 버전으로 자체 제작하여 방송한다. 현지 아나운서가 서울에서 이원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지 아나운서가 평양에서 이원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43]지금은 대북제재 때문에 못한다. 특히 여기서 방송되는 콩트 코미디 코너는 '소품'이라고 불린다. 한국 KBS하고 같이 합작해서 방송하는 경우가 종종있으며, 이외에도 한국 TV드라마도 수입해서 방송한다. 다만 방송법과 중국 광전총국의 한한령(限韓令)[44] 때문에 현재 한국 드라마 편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에서 제작하는 뉴스 프로그램 신문연파가 여기서 중국 조선어로 더빙되어 방송한다. 물론 더빙하는 작업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차가 있다. 밤 10시와 오전 7시에 각각 방송된다.

연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뉴스인 연변뉴스도 자체 제작한다. 방송 퀄리티는 대체로 남한의 방송 환경에 북한의 향이 살짝 들어간 느낌이며 남한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모습을 보인다. 프로그램 타이틀부터가 연변신문이나 연변보도가 아닌[45] 연변뉴스이며 한국보다 TV 광고가 훨씬 더 자유로운 중국답게 프로그램 도중에 협찬광고와 중간광고[46]가 나오고 일기예보에서 자막광고를 띄워준다. 과거엔 오늘의 중요뉴스를 소개할 때 MBC 뉴스데스크 오프닝 음악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허락은 받고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연변 현지에서 시청률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조선족들이야 위성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KBS, MBC, SBS, tvN, JTBC 등 남한방송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이고 설사 단속이 이루어지더라도 남한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영화들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 다 올려져있기 때문에 그걸로 보면 되고, 한족들은 아예 CCTV같은 대형 방송사들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연변의 인구가 고작 200만 정도이고 남한[47]과 중국 각지에 위성방송을 송출한다지만 한국인은 잘 안봐서 시청인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때문에 아무리 중간광고를 열심히 띄운다 해도 한계가 있다. 다만 인접한 북한 함경북도 일대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연변방송을 애용하는 시청층이 꽤 있는 편이라고 하며 한한령 이전까지 북한내에 한국드라마와 한국영화를 접하는 통로 가운데 하나가 이 연변텔레비죤이었다.

[1] 연변방송은 문화어를 기반으로 방송하기 때문에 두음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따라서 방송에서 흔히 래일, 력사 등 북한식으로 표기한다. 다만 현지 아나운서들의 발음은 서울 표준어로 두음법칙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 정부산하 공익 2급 공공기관. 재정의 50%는 정부에서 지출을 하지만 타 기관과는 달리 광고운영으로 인한 수입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50% 정도는 자체 광고 수입으로 충당 및 해결한다. [3] 현지에서 케이블 방송망을 통하여 수신 되는 방송은 16:9 화면에 화질은 SD급에 가깝다. 오히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보는 게 화질이 더 선명하다. 또한 케이블 채널인 YBTV-2인 경우 한때 4:3 비율로 제작하나 송출은 16:9 화면으로 하고 있어서 보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2020년 9월부터 16:9 고화질 방송을 시작했다. [4] 2020년 9월 22일자를 기준으로 공식적으로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으나 변경지역임을 감안하여 아직도 아날로그 방송을 송출하는 것으로 추정됨. [PAL-D/K] 영상 77.25MHz, 음성 83.75MHz [6] 2018년 5월, 행정과 라디오 방송을 제외한 모든 부서가 이 신사옥으로 이전함. [7] 가장 최근에 행해진 중국인구통계정황을 보면 조선족은 현재 170만 좌우밖에 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통계적 수치일뿐, 한국을 비롯해 해외로 출국한 조선족들이 100만을 훌쩍 넘어서고 있으며 현재 중국내에 남아있는 조선족 실제 인구는 100만 가량 정도밖에 되지 않을 거라는 추산이 있다. [8] KBS처럼 TV 및 라디오 채널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방송사 [9] 우리말 지상파 채널인 YBTV-1, 중국어 케이블 채널인 YBTV-2, 위성방송 채널인 CYS 연변위성 [10] 조선어뉴스종합방송, 조선어문예생활방송, 중국어뉴스종합방송, 중국어여행생활방송, 중국어교통문예방송 [11] 연변TV방송국을 칭함 [12] 연변을 제외한 조선족 동포들의 주거지, 주로 길림성의 연변지역을 제외한 지역이나 흑룡강성, 요녕성을 말하지만 요즘은 조선족의 인구이동이 워낙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연변을 제외한 중국 전역을 가리키기도 한다. [13] 연변일보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기관지, 연변방송은 연변정부 선전부 산하기관으로서 서열이 한 단계 아래 낮다. [14] 대표적인 언론사들로는 지린성의 길림신문(한글판), 연변일보, 연변방송(TV, 라디오 통틀어), 헤이룽장성 지역의 흑룡강신문(한글판), 목단강조선어방송(라디오), 랴오닝성지역의 료녕일보(한글판) 등이 있다. [15] UTC+8:00. 대한민국보다 1시간이 늦은 중화인민공화국 전역의 표준 시간대이다. [16] 예를 들자면 시진핑 → 습근평, 리커창 → 리극강, 왕치산 → 왕기산. 대한민국에서도 한때는 중국어 발음을 쓰지 않았다. 마오쩌둥을 모택동이라 읽고, 덩샤오핑을 등소평이라 읽었다가 1990년대-2000년대를 거치면서 중국식 발음으로 대체되었다. [17] 비자상파 케이블 방송인 YBTV-2 채널이 이 때 런칭되었다. 개국 초창기에는 우리말로 된 프로그램을 많이 방송하였지만(주로 YBTV-1 프로그램을 재방송 하는 형식) 점차 중국어 프로그램이 늘어나게 되었으며 2002년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경제채널로 채널명을 변경하였으며 현재 방송되는 언어의 80% 이상이 중국어이다. 때문에 2TV는 중국어 종합채널로 봐도 무방하지만 현재 공식적인 명칭은 경제 문화채널이다. [18] 1999년 10월 1일, 연변유선방송국이 연변TV방송국과 합병 되면서 원 유선방송국 소속 채널이었던 YBCATV 채널이 YBTV-3으로 변경되었다. 당시 호출부호는 연변TV방송국 사회교육 채널이었고 이 채널은 추후 YBTV-2와 합병하면서 폐지된다. [19] 연변위성방송 개국 두 달 정도쯤에 위성방송 로고가 빨강색으로 바뀌는 소동이 있었으나 바로 다음날에 원 푸른색으로 환원되었다. [20] 뉴스종합방송 기준 [21] 6초 시보음을 주로 사용하지만 시보음이 없는 방송도 있다. # [22] 뉴스종합방송 기준 [23] 대부분의 중국 라디오 방송에서 쓰는 6초 시보음과 비슷한 형태이다. [24] 출력 200kW. [25] 극동방송과 주파수가 동일한데 중국 정부가 조선족에 대한 기독교 탄압(극동방송) 및 언론통제(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소리)를 하고자 해당 방송의 방해전파 역할을 하기 위해 고의로 설정한 것이다. 여기에 연길에서는 1206KHz가 이미 있는데도 이 주파수를 더 뚫은 것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다만 출력은 더 강한 출력으로 송출하는 1206KHz가 있기에 25kW 밖에 되지 않아 극동방송(D100kW)보다는 약하다. # [26] 출력 10kW. # [27] 출력 1kW. KBS 제2라디오와 주파수가 동일하다. # [28] 출력이 1kW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도 수신된다는 보고가 있다. # 수신 영상 [29] 1977년 이전에 MBS 라디오와 혼신이 잦았던 것도 이 때문. [30] 출력 20kW. # [31] 제주극동방송과 주파수가 동일한데 중국 정부가 중국인에 대해 기독교 탄압하고자 해당 방송(특히 중국어 방송)의 방해전파 역할을 하기 위해 고의로 설정한 것이다. 여기에 연길에서는 1053KHz가 이미 있는데도 이 주파수를 더 뚫은 것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다만 출력은 25kW로 제주극동방송(D250kW)보다는 약하다. # [32] 출력 1~10kW. # [33] CCTV 신문연파가 1978년에 방송을 시작했다는 점이나 KBS 전국노래자랑이 1980년에 시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역사가 짧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4] KBS 9시 뉴스가 1973년, (방송시간대가 정착된 시점을 감안하면 1977년)도에 방송을 시작했지만 현재의 타이틀로 방송되기 시작된 것은 1993년 10월부터다. [35] 주말뉴스는 수화방송이 삽입되어 있다. 2024년 6월 현재 수화방송이 사라졌다. [36] 1987년 아동부로 출범했다가 프로그램이 연변은 물론 전 중국에서 인기를 끌게 되고 규모도 커지게 되면서 1994년에 청소년부로 개칭 및 규모를 확대하였다. [37] 이렇게 부르는 곳은 북한, 일본, 중국이다. [38] 76~84MHz. 당연히 NTSC-M이 아닌 PAL-D/K방식이며 NTSC-M 방식의 경우 멀티시스템 TV나 VCR이 필요하다. [39] TV DX(원거리 수신)라면 여름철에 수신해볼 수 있기는 하다. 물론 멀티시스템 TV/VCR이 필요하지만... [객운잠] 과거 연길에서 버스를 타면 객운잠이라고 하는 역이 있었는데 바로 터미널 역이다. 이는 중국어 터미널을 뜻하는 客运站(커윈잔)을 골때리게 그대로 번역을 해서 되도 않는 역명이 생겨났다. [뻐스역] 뻐스역은 연변에서 버스 터미널을 의미한다. [아파트단지] 명칭 [43] 서울 이원 중계는 KBS홀에서 진행되고 한석준 아나운서가 현지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를 맡는다. [44] 2016년 말 중국 광전총국이 한류 콘텐츠 사용과 한국과의 공동 제작 및 제작 협력을 구두로 금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등장한 단어. 사드 문제 때부터 지금까지 풀리지 않고 있다. [45] 중국어로 방송뉴스를 신문(신원, 新聞)이라고 하고 북한에서는 보도라고 한다. [46] 대부분이 건강기능식품 광고인데 중국어 광고를 한국어(중국 조선어)로 더빙해서 내보낸다. [47] 남한에서는 남한에 일하러 오거나 유학온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케이블 TV 업체와 계약을 해서 방송을 내보내고 있지만 남한 사람에게는 그냥 일개 듣보잡 채널 정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