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여민정
한국 성우의 여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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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극회 | 성우 | |
KBS 성우극회 | 강수진, 남도형 | ||
MBC 성우극회 | 김영선, 류승곤, 정재헌 | ||
EBS 성우극회 | 엄상현 | ||
CJ E&M 성우극회 | 김가령, 김현지, 신용우, 이호산 | ||
대원방송 성우극회 | 김혜성, 서유리, 심규혁 |
1. 개인사 관련
- 존경하는 선배 성우로는 나루토에서 수년간 같이 호흡을 맞춰온 이선주를 꼽았다. 녹음 후마다 후배들을 코칭해주는 배려심과 여민정 본인이 남아역에 욕심이 많아서 소년 연기에 정평이 난 경지를 동경한다고.
- 주변에 친한 성우로는 상술한 선배 성우인 이선주가 있으며 같은 성우극회 선후배들인 투니 1기의 양정화, 이계윤, 이지영, 최준영, 후배들인 투니 5기의 이용신, 정유미, 신용우 등과 가장 친하다. 커리어 대표작인 안녕 자두야에서 함께 가족 레귤러를 맡은 성우들은 본인과 다 친하다.
- 남편인 하도권이 예능에 나올 때마다 한 번씩 여민정에 대해 언급을 하기도 한다. 일례로 남편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가정에서는 굉장히 엄격하고 일처리가 확실한 연상 안방마님 타입. 남편에게도 로우톤의 명령조로 이것저것 직접적으로 지시하는 일이 많다고 하며, 하도권이 인터뷰를 할 때나 방송에 출연했을 때 관련된 이야기를 일관되게 들을 수 있다. 반면 전화를 받을 때의 목소리나 대외 활동 때의 목소리는 팬들이 흔히 들었던 그 하이톤의 공손한 말투로 바뀌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러한 갭을 가지고 놀리기도 하는 듯. 심지어 딸에게 아빠한테도 그렇게 자상하게 말하면 안 되느냐면서 한소리 듣기도 했다고. 본인도 이에 대해 생각이 있었던 모양인지, 하도권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때 언급한 2021년 자 근황에 따르면 스토브리그와 펜트하우스로 2연속 대박을 치고 나서는 말투와 태도가 누그러졌다고 한다.[1]
- 후배들의 연기 지도에 상당히 엄격하다고 한다. 같은 극회 7기 후배인 김영은이 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에서 노래를 담당했을 때 음을 지나치게 높게 잡아 소리를 좀 들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후배들한테 폐를 끼치는 편은 아니고 연기 지도 외에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줘서 평판은 좋은 편이다.
- 성우 데뷔한 이후로 처음 만나본 선배 성우가 김기현이었는데, TV에서도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성우라 마치 연예인을 만난 것처럼 꽤 흥분을 하며 대했다고 한다. 이후 김기현은 10년이 지난 뒤에도 여민정을 볼 때마다 이 일을 갖고 놀린다고 한다.
- 왔다! 장보리에 나왔던 희대의 악녀 연민정 캐릭터 때문에 어디 가서 이름을 쓸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상한 시선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여태까지 마음에 들었던 자기 이름에 최근 들어서 회의감을 느꼈다고 한다.(창세기전 웹 라디오 6화 中에서)
2. 활동 관련
- 현재 국내 여성 성우 중에서는 양정화와 함께 커리어 출연작이 가장 많은 성우로 꼽히는 편이다. 자신보다 수년은 먼저 데뷔한 선배들인 최덕희, 문선희, 우정신보다도 출연작이 더 많을 정도다. 여민정보다 작품 출연이 많은 성우 정도라면 양정화와 정미숙 정도 밖에 없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성우인 소연과는 출연수가 거의 비등비등하다.
- 국내 유일의 성우 잡지 소리사랑의 2008년 2분기(통권 2호) 타이틀 롤을 장식했다. 더구나 자신이 연기했던 엠마 코스프레를 하고 나온 모습이어서[3]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일부 극성 팬들은 엠마 코스프레의 궁극 아이템인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다며 징징댔지만 그럭저럭 무난하다는 평이 많다. 이로부터 수 년 후에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본인의 소회에 따르면 맨정신이라면 할 일이 못 되었다고 한다. 그러기에 처음에는 못 하겠다고 했지만 워낙 간절하게 부탁했던지라 고민 끝에 수락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도무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번복하기 위해 다시 연락했지만 이미 옷 제작이 시작되어 버린 탓에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입어보는 거지, 나중엔 하고 싶어도 못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체념하다시피 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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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도전 정신도 있는지 한때는
염정아 주연의 드라마
로열패밀리 전편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연기하고 싶어서 연기학원에 들어가 중견 탤런트로 활동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한다. 이 얘기를
강수진에게 털어놨더니 강수진 왈, "네가 거기 가면 학원 교수보다 더 나이 많을걸?"(...)
홍쇼에서 말하길 당시에 드라마를 보면서 대본을 찾아서 연습도 했었지만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난 아닌 것 같다며 연기할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현재는 남편인
하도권이 배우로서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으니 괜찮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하도권 따라 특별 출연하면 이루어진다.[4]
- J.C.STAFF 작품에 자주 출연했다. 토라도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 작은 눈의 요정 슈가 등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거의 저 회사 출신들.
- 주역 캐릭터를 맡은 안녕 자두야, 신비아파트 시리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그리고 히어로 써클이 여러 애니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지라, 20년이 넘도록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주역급 성우로 한국에서 익숙하게 들을 수 있는 타입이기도 하다. 대원 쪽에서 방영하는 애니에는 출연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건 투니버스 성우니까 어쩔 수 없는 거고, 오히려 동기 성우 중에는 가장 많은 편이다. 같은 방송사 선배 성우이자 활동 자체가 드물어져서 여러 애니 채널에서도 목소리 듣기 힘든 김장이나 이지영에 비하면 입지가 굉장히 좋은 편. 대신 일본 애니메이션 출연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다.
- 위에 상술했듯이 여러 애니 채널에서 여민정이 출연한 애니를 많이 틀어줄 정도라서 투니버스를 비롯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방송사의 제작진이나 수뇌부가 굉장히 총애하는 성우다. 브라보키즈 같은 채널 측에서도 여민정에 대한 호감도가 아주 높다. 양정화와 함께 한국 애니 방송사의 페르소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 각종 안내방송 성우이기도 하다. 경기도 시내버스 eb단말기 안내방송 등을 담당하는 중.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성우학과 교수가 되었다.
3. 배역 관련
- 어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에서 연기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영 좋지 못한 결말을 맞는다. 디아블로 3의 레아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자유의 날개 시절에 더빙한 아리엘 핸슨도 비록 정식 분기는 아니지만 저그에 감염되어 짐 레이너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있으며 군단의 심장에서 맡은 라사라도 사라 케리건이 만들어낸 니아드라의 숙주가 되어 죽임을 당하고 본의 아니게 동족들을 전멸시키는 불운한 결말을 맞는다. 사족으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연기한 배역 두 개 모두 과학자다.
- 자신이 결혼한 시기와 한기수 후배 성우 신용우가 결혼한 시기가 같아 신용우와 결혼한 게 아니냐는 오해가 있었다. # #
- 아무래도 성우 활동이 10년 이상이라서 그런지 근래의 어린 소녀 연기는 프리랜서 되기 전에 맡았던 윤나라만큼의 귀여움이 안 느껴진다는 여론이 많은데, 사실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 녹음 당시엔 감기 및 컨디션 난조 상태에서 만든 목소리라 저때의 연기가 안 나온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팬들은 '너무 걸걸해졌다'라는 아쉬움을 느낀다.
- 길티기어 시리즈의 신작인 길티기어 STRIVE에서도 이전에 맡았던 브리짓의 성우도 지금까지 활동이 건재한 여민정이 캐스팅이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후배인 방시우로 캐스팅되었다. 성우 팬덤 측에서도 여민정이 브리짓 역에 캐스팅되지 못한 것에 아쉬운 반응도 많은 편이다. 또한 최근에 더빙된 일본 애니들인 스파이 패밀리나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와 같은 애니에서도 현재까지는 출연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도 성우 활동이 왕성한 만큼 더빙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작품인 귀멸의 칼날에서 여민정이 출연해줬으면 하는 기대를 가진 팬들이 많다. 윤아영이 한번 담당하기는 했지만 코쵸우 시노부 역을 맡을 적임자로 여민정을 점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 자신이 맡은 역할들에 애착이 깊은 것 같다. 홍시호의 홍쇼에 출연했을 때 인상 깊었던 배역을 꼽을 때 '아즈망가 대왕'의 '윤나라'와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의 '구루미'를 뽑았는데 여기서 윤나라의 일판 명칭이 '치요'라는 것과 정글 작가가 데뷔 당시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덧붙여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엠마와 사쿠라라고 한다.[5] 사쿠라는 맡은 기간이 상당하고 청소년기부터 엄마가 되는 과정까지 봐왔기에 더욱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에서 사쿠라를 비판하는 글이 많아서 슬프고 나루토와 사쿠라가 이어지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고 한다.
- 일본 성우 쿠기미야 리에와 겹치는 배역이 많은 편이다. 또한 자신과 동갑인 쿠와시마 호우코의 배역도 몇몇 연기를 한 바가 있었지만 쿠기미야 리에에 비하면 잘 안 엮인다. 최근에는 애니 제작진이나 방송사에게 엄청난 푸시를 받고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는 공통점도 있어서 하야미 사오리와도 꽤나 엮인다.
4. 기타
-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면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성우지만, 의외로 가창력은 평범하다. 애초에 여민정은 애니 OST를 자주 부른 케이스는 아니다.
[1]
재미있게도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성우 중에 동기가 꽤 있다.
[2]
남도형도 동안으로 분류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여민정이 얼마나 동안미모의 보유자인지 감이 올 것이다.
[3]
정확히 설명하자면
메이드복 코스프레에 더 가깝다.
[4]
펜트하우스 같은 경우 이미 동기
정명준,
김선혜가 특별 출연했다.
[5]
창세기전 웹 라디오 6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