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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7:32:01

엘리 맥도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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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 엘리 맥도웰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크로스벨 자치주 편

2.1. 제로의 궤적

파일:53D2894D370BE40035.jpg 파일:pic_elie2.jpg
제로의 궤적 일러스트
이 도시는 좋아해. 하지만 가끔 저주스럽게 여겨질 때도 있어.[1]

항상 제국파와 공화국파로 나뉘어 정쟁을 계속하는 크로스벨의 정치 상황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단기 유학을 반복하며 리벨 왕국, 에레보니아 제국, 칼바드 공화국, 거기에 아르테리아 법국에 이르기까지 각지의 학교나 연구 시설을 돌아다니며 공부에 몰두했다. 그녀가 쓴 논문이나 레포트는 가는 곳마다 인정받았으며, 학자의 길도 수도없이 권유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론이라는 것이 결국 원리로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에의 적용은 또다른 문제라는 사실만을 깨달을 뿐이었다.

이때 시장인 할아버지로부터 '정치란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 접할 것을 권유받는다. 초기에는 유격사 협회 쪽도 염두에 뒀던 모양이지만 '의뢰를 고른다'라는 측면에서 한계를 느끼고 크로스벨 경찰에 지원하게 된다. 엘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현장 업무에 배속되기를 희망했지만, 경찰 입장에서도 크로스벨 시장의 손녀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었던지라 결국은 이름은 그럴듯한 특무지원과에 배속된다.[2]

서장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로이드의 추리나 교섭을 보조하는 역할이다. 어떨 때는 미인계와 같이 로이드가 못하는 교섭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은근 포옹 장면이 많은 편인데 서장에서는 앙리, 1장에서는 병원에서 티오를 껴안는다.[3] 이후로도 꽤 많이 등장.

2장에서 가족 관계 및 뒷사정이 밝혀진다. 공화국 출신의 아버지는 크로스벨의 정치가로 줄곧 여러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제국파와 공화국파 양쪽으로부터 배척당하고 크로스벨 그 자체에 절망하고, 결국 아버지는 크로스벨을 떠나 공화국으로 돌아가며 이를 막지 못한 어머니 역시 괴로움을 참다못해 친척이 있는 제국으로 떠난다. 엘리는 이렇게나 행복했던 가족이 일순간에 무너져 버렸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었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정치가의 길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각국을 전전하며 유학 생활을 반복하고, 실제로 사람들과 접하기 위해 경찰에 지원했지만 결국 깨달은 것은 크로스벨에 남겨진 '저주' 뿐이었다. 대국들 사이에 정의와 이해가 좁혀지고 뒤틀림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에 엘리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절망한다.

이래저래 로이드의 위로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데에는 성공하고 힘을 발휘해 결국 협박장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일조한다. 2장 막바지에 부상입은 맥도웰 시장을 걱정하며 경찰을 그만두고 일을 돕겠다고 말하지만 시장은 엘리를 꾸짖으면서[4] 다시 긍지를 가지고 경찰로 돌아가 자신을 갈고 닦으라 말한다. 결국 엘리는 경찰에 복귀하고 다시금 직무에 힘쓴다.

위에서 장황하게 서술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2장은 그야말로 '엘리의 장'이라 해도 될 정도로 엘리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이후의 장에서의 비중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적은 편. 물론 이전처럼 꾸준히 제 할일은 다하고 있고 동료에서 빠진 적도 거의 없다. 이후 다른 캐릭터의 비중이 높아져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

전반적으로 엘리 루트는 다른 루트에 비해 굉장히 연인 관계 같은 느낌이 강하고 그에 준하는 이벤트가 많다.아까 못한 거 나중에 계속... 결국 후속작에서는……

2.2. 벽의 궤적

파일:Elie_MacDowell_2_(Ao).png 파일:Elie_MacDowell_(Ao).png
벽의 궤적 일러스트

전작 종료 이후 특무지원과가 일시 해체되고 의장이 된 할아버지를 돕고 있었지만, 1장 시작 시점에서 일을 막 끝낸 상태라 전작 4인중에서 가장 빨리 특무지원과에 합류한다. 티오와 랜디가 합류하는 시기는 아직 멀었기 때문에 벽의 궤적의 특무지원과 스타팅 멤버는 로이드, 엘리, 와지, 노엘이 된다.[5]
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이것은좋은것.jpg
벽의 궤적 인게임 일러스트

1장부터 셜리 올랜도에 의해 가슴 성희롱을 당하면서 이래저래 고생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효과음과 그래픽 묘사가 쓸데없이 섬세하다(…) 이 장면은 니코동에서 따로 올라와 있는데 벽의 궤적 이벤트신 영상 중 재생수 1위를 차지했다. 야 이 신사들아 Evolution판에서는 기본적으로 풀보이스에다가 이 장면에 추가 CG까지 집어넣는 고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 Evolution판 장면은 역시나 마찬가지로 발매 당일 니코동에 올라왔다. 에볼루션이 원판보다 등급이 올라간 이유 중 하나

아르테리아 법국으로 유학갔을 때 리스 아르젠트와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엘리는 리스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리스의 부탁으로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6]

이후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부분에서 주로 활약하지만, 크로스벨 자치주가 종주국인 제국과 공화국 이해 관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전작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험악해지다 보니, 유력자의 자제라는 입지는 전혀 살리지 못한다. 서장 말미에 합류한 이후 제국과 붉은 성좌가 수면하에서 움직일 때, 서 제무리아 통상회의가 열릴 때, 각지에서 환수가 출몰해 격퇴할 때, 붉은 성좌가 흑막과의 계약에 따라 자치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지원과가 강제로 해체되었을 때, 지원과가 극적으로 재결성되어 일련의 사태를 해결할 때까지, 그녀가 스토리의 중심에 서거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면은 단 하나도 없다.

종장까지 친밀도가 높으면 메르카바의 갑판에서 로이드가 고백하고 키스까지 하며, 연인이 된다. 다른 동료들도 메르카바 갑판 이벤트가 있고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기는 하지만 이렇게 확정된 연인 이벤트가 있는건 엘리가 유일하다. 노엘의 인연 이벤트도 유사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소지품인 인식표를 맞교환 하는 등 연인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나중에 고백해야지" 같은 애매한 분위기인 반면, 엘리의 인연 이벤트는 엘리가 '나 너님 좋아함' 이라고 먼저 운을 띄우고 로이드 쪽에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형태라 제대로 연인이 되었다는 느낌은 엘리 쪽이 훨씬 강하다.

최종장 이후 엔딩 영상에서 보면, 크로스벨이 에레보니아 제국에게 점령당한 이후 세실, 세르게이와 함께 대민 물자 지원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머리핀.jpg
벽의 궤적 Evolution 엔딩 스크린샷

엔딩에서는 머리핀으로 앞머리를 정리해 본편과는 인상이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섬의 궤적 3, 4와 시작의 궤적의 스토리가 그려짐에 따라 이 장면 또한 수정이 가해져 이 모습이 디폴트인 엘리의 모습은 후속작에 그려지지 않는다.[7]

3. 에레보니아 제국 편

3.1. 섬의 궤적Ⅲ

섬의 궤적 1과 2에 이어 이번에도 본편에선 등장하지 못했다.

다만 다른 사람의 입에서 "엘리" 라는 이름만 언급되거나 "크로스벨 자치주 의장의 손녀" 라는 존재 = 그런 사람도 있다는 것 정도로만 간혹 언급될 뿐 근황은 전혀 알려지지 않던 전작들과는 달리, 3편에서는 루퍼스의 새장 작전[8][9]의 대상으로 미슐람에 구금되어 외조부이자 자치주 의장인 헨리 맥도웰과 함께 "아무래도 좋을 요원들의 응대 같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는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무지원과의 과거 행적이 메인 스토리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2장에서는 일부 인물들의 회상이나 사진 같은 것을 통해 그녀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헤이위에 무역공사에 새로이 지사장으로 부임한 소년 '싱'도 미슐람에 구금되어 있는 엘리를 법적으로 문제 없는 선에서 돕고 있었으나 이런 활동에 트러블이 생겨 곤란해 하던 와중, 마침 연습 목적으로 크로스벨 주를 방문한 린 일행에게 도움을 청하는 은폐 퀘스트를 통해서도 그녀의 근황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최종적으론 린 이하 신&구 7반의 활약으로 크로스벨을 둘러싼 일련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새장 작전도 중단[10], 3장 시작과 동시에 미하엘 어빙에게 말을 걸면 외조부인 주 의장과 함께 크로스벨시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3.2. 섬의 궤적Ⅳ

파일:sen4 eile.png
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다시 만나서 기뻐. 하지만 는 최악이야!

로이드를 보좌하는 역으로 등장이 확정. 전작 2장 종료 후 알리사가 엘리와 만날 예정이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때 린에 대해서 전해들었다고 한다. 또한 예전에는 말만 나왔던 '제국으로 돌아간 어머니'에 대해 보다 자세하고 의외의 사실이 밝혀진다.[11] 2장 후반부에서 엘리의 어머니가 라마르의 남작 가문의 혈연이고, 이 가문은 르귄 백작가와 친척 관계라는 것이 밝혀진다. 즉 엘리는 오렐리아 르귄의 먼 친척이 되는 셈. 그래서인지 엘리 어머니의 머리색도 오렐리아와 같다.

한편으로 7년 만의 등장이다 보니, 현지 팬들에게서 "엘리를 출연시켜달라!"는 말이 쇄도했던 모양. 이에 콘도 사장은 섬의 궤적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바로 지금이야말로 등장할 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등장한 그녀의 모델링을 보고 팬들이 하나되어 충격 받은 점이 있는데, 가슴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것.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히로인들 중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그 엠마조차 제치고! 처음부터 큰 캐릭터가 아니라 재등장시 성장한 케이스라 팬들의 충격은 2배 실리콘? 엘리가 출연이 없었던건 이것을 위함이었다 티오&랜디와 재회했을 때 티오를 껴안고 있으니 티오가 '숨이 막힌다'라고 했고, 랜디도 옆에서 "그새 더 커진 거 아냐?"라고 거들 정도 그리고 위에 서술했듯 르귄의 먼 친척임이 밝혀지는 순간 동석했던 이들은 엘리의 성장을 납득해 버린다(...)

4. 시작의 궤적

파일:elie_hajimari.png
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지금까지 우린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왔구나──

초반에 특무지원과 일행과 함께 크로스벨 탈환 작전에 참여하여 독립의 성과를 이룬다. 그러나 루퍼스 총독과 검은 위사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크로스벨의 재독립은 물거품이 되었고, 로이드는 루퍼스를 상대하나 힘도 못쓰고 패하면서 특무지원과 일행은 뿔뿔이 흩어졌다. 이후 헨리 맥도웰 의장이 피격당함에 따라 아르모니카 마을로 피신해온 상태였는데, 로이드와 다시 재회하면서 그의 품에 껴안으면서 눈물을 흘린다.진히로인 맞네 뭐 이렇게라도 분량 챙겨줌

이후 사건이 흘러감에 따라 다시 특무지원과 일행과 재회했고, 종장의 거울상의 바벨에 들어가는 멤버가 되었다.

5. 칼바드 공화국 편

여의 궤적 2에서 엘리의 아버지인 라이언 의원이 등장한다. 야당인 공화당에서 아직 비주류이지만 떠오르고 있는 정치인이며 현재 대통령인 로이 글램하트와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라이언 의원과 통화를 하는 모습이 나오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부녀 관계는 예전보다 많이 회복된 듯 하며, 이 대화를 통해 엘리가 정계 데뷔를 목표로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직은 여러모로 준비할 게 많다는 모양.

6.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파일:attachment/엘리 맥도웰/ell.jpg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일러스트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에서도 떡밥용으로 참전했는데, 로이드가 스토리에 참여하는 캐릭터라면 이쪽은 그냥 서포트 캐릭터이다(…) 지못미. 서포트 캐릭터로서의 능력은 HP회복, 서포트 캐릭터로서의 능력명은 본작의 S크래프트인 '오라레인'.


[1]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PV 후반부에 작품이 어떤 분위기인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에서 공개된 대사. 정황상 제로의 궤적 2장 1일차 밤에 특무지원과 건물 옥상에서 로이드 배닝스와 대화를 나누던 신에서 할 법한 대사인데, 이 PV 공개 후 시나리오나 대본이 수정되었는지 정작 제로의 궤적 본편에서는 이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2] 엘리는 능력만 보면 유능한 인재지만 수사관 자격이 없으므로 수사 1, 2과는 원칙적으로 배속이 불가능하며, 설령 들어가더라도 강력 범죄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 전문성은 있으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수사과에 비해 경미한 범죄나 사고에 대응하는 광역방범과에 배속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는 있겠으나 정치가로서 주목해야 할 깊은 어둠엔 접근조차 하지 못한다. 게다가 어느 부서든 부패한 정치인이나 권력자의 압력에는 끽 소리도 못하고 굴복하거나 뒤에서 이를 갈아야만 했던 것이 당시 크로스벨 경찰의 실태였으므로, 이러한 상황에서라면 어느 부서에 배속되었든 엘리가 원했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웠을 것이다.
때마침 세르게이의 제안으로 특무지원과가 설립되고 거기에 정식 수사관 자격이 있는 로이드가 들어온 덕분에, 잡무나 뒤치다꺼리도 많지만 엘리 본인이 경찰이라는 조직 속에서 진정으로 들여다 보길 원했던 크로스벨의 어둠과 부조리함을 (한때는 너무 버거워서 경찰을 그만둘까 고민할 정도로) 넓게, 또 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3] 전작의 뺨때리기를 대신하는 역할. [4] "만약 네가, 선택한 길을 후회한다면 곧바로 돌아와야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지 않느냐? 그런데 길을 바꾸는 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실례다. 동료들에게도, 내게도, 무엇보다 네 자신에게도" [5] 티오는 앱스타인 재단이 있는 레만 자치주로 돌아갔고, 랜디는 경비대를 세뇌시킨 그노시스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재활 훈련에 동참했었던 지라 합류가 늦었다. [6] 엘리가 특무지원과에게 리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리스가 먼저 엘리에게 자신의 정식 신분은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작게 부탁했다. 크로스벨 대성당의 에랄다 대주교는 성배기사단을 매우 싫어하므로 에랄다 대주교가 어떤 루트로든 리스의 정식 신분을 듣게되면 리스 입장에선 임무 수행에 대단히 큰 차질이 빚어지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아르테리아 법국 수녀라고 소개한 것이다. [7] 다른 특무지원과 멤버들도 의상의 크고 작은 어레인지가 이루어졌는데, 랜디와 로이드는 기존 의상을 살짝 고친 수준이라 본문의 일러스트와 많이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티오는 앱스타인 재단 연구원용 코트를 추가로 입어 기존에 검은색을 기조로 했던 이미지가 흰색으로 반전되었고, 키아는 위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옷과 머리스타일로 등장한다. [8] 미슐람 일대를 새장으로 삼아 특무지원과와 관계된 경찰 및 군경 관계자가 미슐람 일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사실상 구속해 두는 것. 특무지원과는 자치주 시절 희망의 상징인 만큼 그들이 사건을 해결하게 뒀다가 시민들의 지지, 나아가 제국 정부에 대한 반감을 키울 우려를 막기 위해 루퍼스가 시행했다. 죽이지도 살리지도 않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차츰 잊혀져 무대에서 퇴장하는 것을 꾀한 것. [9] 사실 광대 캄파넬라도 언급했듯 특무지원과의 버거움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에서 오는 것이 크지, 외부 협력자 제외한 결성멤버 4명의 순수한 무력은 랜디 올랜도 외엔 높지 않다. 때문에 루퍼스도 마음만 먹으면 지원과 멤버들을 언제든 "처분"할 수 있었다. [10] 재미있는 점은 결사의 실험으로 인한 크로스벨 주의 혼란과 루퍼스의 새장 작전은 "일련의 문제를 특무지원과가 해결하게 둘 순 없다"는 연결점 외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실험을 마친 캄파넬라의 퇴장 인사를 두 번이나 저지하고선 대화를 이어간 끝에 정보를 얻어낸 올리발트 황자 유나, 그 중에서도 조금 느닷없다고도 볼 수 있는 유나의 특무지원과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 새장 작전은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그대로 이어졌을 우려도 있었으므로, 이 점은 유나의 의도치 않은 공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11] 밀산테 마을 잡화점 디아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잡화점 이름인 디아나가 엘리 어머니의 이름이다. 작품 후반부에 요르문간드 작전 때문에 크로스벨에 있는 엘리가 걱정되어 크로스벨로 왔다가 사건에 휘말리지만 결국 엘리와 재회한다. 직접 만난 것은 제국으로 돌아가고 난 이후 그게 처음이지만 연락 자체는 간간히 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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