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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11:51:22

에임핵

에임봇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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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역사2.2. 핵을 쓰는 심리2.3. 기능
2.3.1. 조준 계열2.3.2. 시각정보 계열2.3.3. 사격편의 계열2.3.4. 기타 부가기능
2.4. 종류2.5. 문제점
2.5.1. 게임 내적인 문제2.5.2. 게임 외적인 문제
3. 에임핵이 존재하는 게임
Aimhack
Aimbot

1. 개요

FPS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에서 에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프로그램들의 총칭이다. 국내에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프로그램 제작/유포자만 처벌되고 이용자에 관한 처벌 규정은 없다. 전세계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서는 관련 법령이 없기 때문에 만들어진 핵을 상용으로 판매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다면 적법한 것으로 본다. 2010년대 이전에는 의 개념에 들어갔었지만, 리플레이 등에서 핵 사용유무를 유저가 판독하지 못하게끔 하거나 부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정교해지면서 점차 의 개념을 끌어오기 시작했다.

2. 상세


FPS 게임에서 에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에임봇을 쓰기로 마음먹은 유저는 적 팀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된다.

최근의 에임봇은 에임을 돕는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여러 편의기능들을 달고 나온다. 벽 뒤의 적이 보이거나(통칭 ESP) 벽을 관통해 사격하는 월핵 기능은 이제 기본이 됐고, 조준한 위치로 텔레포트하거나, 적 플레이어들을 한 곳에 모두 모이게 하는 블랙홀 핵이 합쳐지거나, 총알이 레이저처럼 한 곳으로 전부 몰리게 하거나 0.1초만에 100발을 꽂는 등 숨길 생각도 않고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게임 스트리머들이 늘어나면서 방송용 에임핵은 지금 시대의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방송용 에임핵은 숨어있는 적에겐 에임 고정이 되지 않으며 월핵이 꺼져있고, 핵 사용자의 조준점이 적 히트박스로 이동하는 사이의 프레임 간극을 부드럽게 이어 마치 핵을 실력처럼 둔갑시켜준다. 워낙에 정교해서 핵 자체의 한계가 만들어낸 실수를 잡아내거나,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쪼개서 분석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은 알기가 힘들다.

이 때문에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에서 흔히 초고수 고인물이라고 불리는 유저들이 인터넷 방송에서 이름을 떨치면, 실력이 월등해서 핵 의심을 받는다고 끝까지 실드를 치는 극성팬과 이거 다 핵 아니냐고 일단 바짓가랑이부터 잡는 핵무새들끼리 부딪히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 그러다 진짜로 유명 스트리머 몇몇이 실제 방송용 핵을 사용하던 핵 유저인것으로 밝혀지는 사례가 꽤 잦았다. 이런 사용자들은 핵을 실력으로 둔갑해 방송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사기행위를 했으니 죄질이 무척이나 나쁘다.

2.1. 역사

에임핵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1990년대 퀘이크 아레나를 통해 처음 유저들에게 인지되었다. 당시에는 핵 자체가 널리 퍼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순간적으로 핵을 써도 관전화면에서 실제 사용유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플레이어들도 그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데다 인터넷도 크게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막상 에임핵이란 존재는 존재는 하지만 실체를 본 적이 없는 물건 취급을 했었다.

그러던 에임핵이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인수하기 전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통해서이다.[1] 하프라이프 1 엔진을 사용하던 그 당시 한 외국 유저가 게임 내 Mod 데이터를 해킹하여 적의 위치와 조준을 돕는 프로그램을 공짜로 유포하기 시작하면서 서버 여기저기서 때 아닌 말 그대로의 핵전쟁이 일어났다. 다행히 약 1년 뒤 밸브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렌차이즈를 인수하면서 핵 단속을 시작하자 이전 버전의 대부분 에임핵은 개발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이 때 핵이 가진 가능성을 알아본 유저들이 다른 게임에도 비슷한 개념의 핵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에임핵은 FPS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핵 카테고리가 되었다. 이후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할 것 없이 대형 FPS 게임에 핵이 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서든어택, AVA 등의 게임이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현재도 FPS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모든 게임에 핵이 있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널리 퍼져 있고 꾸준히 개발되는 상황이라,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2.2. 핵을 쓰는 심리

0.01초의 반응속도가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FPS 게임 특성 상, 에임 조절 능력은 1순위라 매길 만큼 중요한 능력이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서로 총을 쏴야 하는 플레이어 중 평균 0.25초의 반응속도를 가지면서 조준이 비교적 정확한 유저와, 평균 0.48초의 반응속도를 가지며 정확도가 낮은 유저가 일대일로 맞붙는다면, 뇌지컬, 포지션 등의 센스가 서로 비슷하다는 가정 시 전자가 무조건 이긴다. 그렇기 때문에 반응속도와 에임 조절 능력은 FPS 게임의 전부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마우스 움직임과 에임을 흔들기 위한 키보드 무빙 역시 모두 이 에임 조절 능력에서 출발한 발상이다.

이러한 FPS 게임의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아무리 캐릭터 레벨이 높아도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없다. 캐릭터 레벨이 높은 고수가 초보에게 털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며, 초보도 재능만 있다면 다른 레벨 높은 플레이어를 역관광시키고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반대로 생각했을 때, 이는 한 번 하수는 영원한 하수라는 개념도 성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캐릭터 레벨을 올려도 자기 실력이 올라가지 않으면 물소령, 물다이아 등의 소리를 듣게 되며, 실력지상주의인 FPS에서 캐릭터 레벨에 비해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능력 향상에 대한 회의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건 과학적인 검증이 된 것이다.

물론 피나는 훈련으로 어느 정도 정확함과 반응속도를 갖출 순 있으나 사람마다 한계라는 것이 존재한다. 사람의 반응속도는 0.2초만 되어도 엄청나게 빠른 축에 속한다. 반응속도만을 훈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0.233 과 0.234 차이로 등수가 갈리기도 한다. 0.17초 정도만 되어도 전 세계 반응속도 순위[2]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정도인데, 상식 선에서의 일반인이 그 정도로까지 반응속도를 올리는 훈련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실제 상황에 따라서는 초보가 이길 경우도 생길 수 있지만, 사람의 손이 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사람이 가능한 영역 안에서만 능력을 갖출 수 있고 사람의 손으로 1닷까지 정확하게 조준하는 것은 손과 마우스라는 물리적인 형태의 것으로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 스스로 생각했을 때 더 이상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 플레이어들은 에 손을 대게 된다. 어떻게든 이기고 싶어하는 심리와 실제로는 그러지 못하는 현실과의 괴리가 핵의 존재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또한 핵이 어느 정도 상용화된 지금의 치터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핵프로그램이 다른 핵 사용자에게 패배하는 걸 참지 못하고 커뮤니티에서 이런저런 사람이 하나 둘 모여 핵 세팅에 대한 연구와 소통을 활발히 이루어내면서 더욱 더 교활한 핵들이 거듭 태어나게끔 하고 있다.

2.3. 기능

일단 기본적으로 적의 약점(대개 머리[3])을 자동 조준한다. 원시적인 수준의 에임핵은 조준만을 도울 뿐 집탄율을 조절할 수 없었기 때문에 초탄 헤드샷이 불가능했으나, 점차 핵이 발전하면서 반동, 탄튐 값을 0으로 만들어버리는 에임핵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의 에임핵에선 조준뿐만 아니라 반동, 연사속도, 장전 없음 등의 부가기능도 들어가 있다.

최초의 에임핵은 다름이 아닌 월핵으로부터 파생되어 나왔다. 따라서 에임핵은 대부분 월핵을 포함하고 있으며, 설령 월핵 기능이 없는 에임핵이더라도 플레이어가 보고 있는 방향에서 적을 식별하여 자동 조준하는 정도의 기능은 가지고 있다.

에임핵이 에임으로 진화하면서부터는 자동 사격 기능(적 등장 시 즉시 사격), 자동 점사 기능, 탄착시간이 있는 FPS의 경우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좀 더 앞을 조준해 주는 리드샷 기능, 월샷, 사운드 감지 기능(발소리가 들린 곳으로 자동 조준), 반자동 총류 연사 기능 등 별의별 게임벨런스 파괴용 기능들을 내장하게 됐다. 모든 기능을 다 키면 영정을 당하니 볼 일이 거의 없지만, 작정하고 게임을 말아먹겠다고 하면 마우스에서 손을 놓고 무빙만 해도 되는 수준.

2.3.1. 조준 계열

적을 자동으로 조준한다. 트리거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2.3.2. 시각정보 계열

몇 번 상기했다시피 에임핵은 월핵에서 파생한 핵인 만큼, 기본적으로 시각정보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월핵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말 그대로 벽 너머의 적을 보여주는 핵이며, 성향에 따라서 에임핵 기능을 끄고 월핵 기능만 켜 사용하는 유저도 많은 편. 대부분의 ESP 핵들은 아래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이 절대 알 수 없는 정보를 핵으로 알 수 있게끔 표시해 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카운터스트라이크 같은 경우는 상대가 든 무기의 이름, 상대방의 자금, 해체킷의 소지 여부, 매치메이킹 계급 등 모든 것을 월핵을 통해 알 수 있다.

2.3.3. 사격편의 계열

조준을 해도 빗맞으면 핵의 가치가 떨어지니 사격에 대한 각종 편의기능을 넣어 언제 어디서든 백발백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개는 조준 기능과 같이 사용하며, 못해도 반동, 탄튐을 0으로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2.3.4. 기타 부가기능

에임핵이 봇으로 발전하면서 추가된 여러 부가기능들. 해당 옵션이 가능하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부가 기능도 천차만별이다.

2.4. 종류



스팀 세일, 준비 되었는가?
결과는…[5]

2.5. 문제점

2.5.1. 게임 내적인 문제

엄연한 불법 프로그램이며, 기존 유저들이 받는 상대적 박탈감과 불쾌함이 기본적인 문제점이 된다. 만약 해당 게임에 에임핵이 개발되어 있고 이 에임핵의 존재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전달되는 경우, 자연스레 지금까지 순수 실력으로 캐릭터 레벨을 쌓아오던 유저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일단 에임핵 자체가 사람이 이길 수 없도록 만든 물건인지라 에임핵 플레이어를 만난 일반 플레이어들은 말 그대로 게임을 집어던진다. 또 '저 사람도 하는데 나는 왜 안돼?'라는 심리를 가지고 핵을 찾아 구매하기도 한다. 결국 개나소나 핵전쟁을 유발하여 일반 유저들은 다 떠나가고 핵쟁이들밖에 남지 않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게임이 이렇게 굴러가면 어느 유저든 해당 게임에 좋은 인상을 가질 리가 없다. 들어가면 핵이 판치고 리스폰되자마자 사살하는 끔찍한 혼종들이 날뛰는 게임을 오래 플레이할 일반 유저는 없다. 자연히 게임의 영향력은 축소되고 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다 보면 섭종 혹은 판매중지 테크를 타게 된다. 자신이 애지중지하고 오래 할 게임이면 더더욱 쓰지 말고, 그렇지 않은 게임이라도 쓰지 말자. 설령 그저 장난 혹은 재미로 쓰더라도 일반 유저들이 떠나가면 결국 남은건 핵쟁이들끼리 누구핵이 더 비싼핵인지, 더 좋은 핵인지 다투게 될 뿐. 핵제작자들에게 돈 만 가져다 바치는 꼬라지며 그마저도 하단의 외적인 문제와 연관시켜보면 온갖 리스크는 다 떠안아 안으면서 알아서 호구해주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게임사도 손을 놓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에임핵을 통한 불법적 시도가 감지되는 경우 해당 계정을 영정처리하고 보안을 강화하거나 외부 보안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게임은 설치됐는데 보안프로그램 때문에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이 기능을 악용하여 신고를 남발해 무고밴을 먹이거나 안티치트의 오진으로 멀쩡한 유저를 밴시켜 유저의 진입을 가로막는 것을 보면, 모든 핵이 그렇지만 에임핵은 골칫덩어리 중 골칫덩어리.

게다가 적발도 상당히 난감한게, 요즘 핵들은 하드웨어 입력 방식을 사용한다. 핵이 동작할 때 물리적 하드웨어 방식으로 컴퓨터로 전송되기 때문에 검출 시스템에 의해서 검출되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핵의 종류도 다양해서 핵을 만드는 프로그래머들은 이것을 월 당 과금을 책정하고 사업을 하고 있다. 유명한 FPS인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경우 월 20만원정도의 사용료를 받고 핵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준다. 핵이 막히거나 게임이 업데이트되어 보안이 높아지면 핵이 실행되지 않는다.

이 중 보안이 극한으로 치닫은 핵 같은 경우는 게임 치팅 보안 프로그램에 의한 적발률 0%를 찍기도 한다. 안티 치팅 프로그램으로 잡을 수 없으므로 결국 심증에 의한 치팅 밴을 가할 수밖에 없으며, 게구리 핵 누명 사건 같은 심각한 마녀사냥도 있었다. 그래서 요즘 게임 회사는 상당히 지능적으로 보안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서, 치터가 명백한 치팅 행위를 했을 때에도 그냥 내버려둔다. 그 후 해당 유저를 조금 더 감시해보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밴 처리를 한다. 어떤 행위를 했을 때 치터가 밴이 되는지 즉각적으로 치터에게 알려주지 않기 위함이다. 어떤 기능을 켰을 때 밴 처리가 바로 된다면 치터들은 빠르게 핵을 업데이트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핵이 자신을 막기 위한 보안이 더 치밀해진다.

어떤 핵의 경우에는 하드에 핵 구동 파일을 저장하지 않고 램에 상주시킴으로써 안티 치트 프로그램이 핵의 파일 시스템조차 알 수 없게끔 만들기도 한다. 대개 USB 저장 방식을 사용하는데, 핵을 하드드라이브에 넣고 실행하면 경고문이 뜨면서 실행되지 않는다. USB에 넣은 후 프로그램을 기동한 뒤 유료로 과금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핵을 켜면 프로그래머가 만들어놓은 서버에 접속되며 핵이 치터의 모니터 오버레이에 씌어지고 핵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경고문이 뜨면서 USB를 분리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USB를 분리하고 게임을 켜면 안전하게 핵을 즐길 수가 있는 것이다.

2.5.2. 게임 외적인 문제

핵 자체가 음지의 프로그램이고 신뢰받지 않아도 무방하기 때문에, 핵을 설치한 컴퓨터로 하여금 각종 악성코드를 심을 수 있다. 핵은 대부분 .exe파일 포멧이며, 핵이 실행된다는 모양새만 보여주면 뒤에서 무엇을 하든 플레이어가 신경쓰는 경우가 없다는 점을 악용한다. 실제로 핵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유저는 게임계정이나 결제정보가 심심치 않게 털린다.

또 돈을 받고 파는 핵의 경우 프로그램만 제공해 주고 업데이트를 해 주지 않거나, 아예 먹튀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사기친다고 해서 불법프로그램을 구매하려던 사람이 사기꾼을 신고하는 제 발 저린 짓을 할 리가 없다는 심리를 이용하는 것. 정 반대로 피싱 사이트처럼 마구잡이로 돈을 인출해 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즉 플레이어의 사이버 보안이 허술해지는 결과를 야기하는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자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 유포를 하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처벌 규정이 없지만 게임사의 약관 위반이므로 게임 계정의 정지를 당할 수 있다.

공정성 면으로 보자면, 당연히 치팅인 만큼 공정하지 않지만 이건 게임 내적인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이 비공정성이 게임 외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데, 바로 E스포츠 프로 리그다. 당연히 상금과 명예가 걸려있는 E스포츠인 만큼 에임핵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중한 부정행위로 취급된다. 실제로 유명 FPS 공식 리그에서 에임핵이 발견된 경우는 한두번이 아니며, 주최측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수단을 마련하지만 선수들도 어떻게든 이런 수단을 무력화할 수단을 만들기 때문에 계속 적발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보통 프로 리그에서 프로게이머는 자신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가져와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는데, 이를 노려 마우스와 키보드 내에 핵 프로그램을 가져와 경기용 PC에 접속하는 순간 작동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PC에 다수의 안티치트 엔진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핵 판별 심판을 별도로 두기도 한다.
유명한 사건으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공식 대회인 eXTREMESLAND2018 아시아에서 OpTic Gaming 인도 팀의 프로게이머인 포세이큰이 결승전에서 에임핵을 쓰다 적발된 사건으로, 발각당하자 심판이 보는 앞에서 핵을 삭제하려 하다가 제지당했고 이로 인해 OpTic 인도팀이 즉각 해산되었다. 이 사건으로 해당 대회 며칠 전 있었던 ESL 인도 프리미어십 2018 가을 결승전에서도 해당 선수가 동일한 핵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forsaken은 5년 출장금지를 당했다. 사실상 프로게이머로써의 인생이 끝난 것.

한편, 게임사에서 자체적으로 에임핵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모바일 FPS게임은 스마트폰 특유의 조작한계로 인해 초보자들의 적응을 위해 오토에임과 자동사격 기능을 기본 혹은 옵션 선택 형식으로 지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페셜솔져 같은 FPS게임이 있다.

3. 에임핵이 존재하는 게임

사실상 유명세를 탄 모든 멀티플레이 FPS, TPS 게임에는 하나씩은 다 있다. 절대 농담이 아니다. 그 외에도 게임 속의 게임 등 수없이 많다.
[1] 논외사항이 좀 있는 게, 당시에는 에임핵보다 월핵이 더 유명했다. 월핵이 만들어지고 난 뒤에 에임핵이 만들어진 셈. [2] aim400kg.com press reaction 반응속도 란에 가면 2017년 8월 26일 기준 Lis 라는 유저가 0.14초대의 기록으로 1위를 유지중이다. 기록은 정확히 0.1457초이며 2위 유저의 기록은 0.1460초여서 0.0003초 차이이다. 0.2초만 되어도 60위권 밖으로 순위가 추락한다. [3] 헤드샷 시스템이 적용될 경우 보너스까지 챙겨먹는 악랄한 경우가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갑자기 킬에 헤드샷이 줄줄이 나오는데 모두 같은 사람이 했다는 것으로 핵을 알아볼 수 있다. [4] 카스글옵의 bSendPacket 페이크 엥글 안티에임은 업데이트로 막혔다. [5] 핵의 현사태를 풍자한 영상이다. 글옵이 세일할 때 핵쟁이들은 한탕 놀아보려고 상당히 싼 값에 계정을 수십 개 구매한다. 그리고 핵을 유료로 결제하고 질려버릴 때까지 학살을 즐기고 노는 것이다. 계정이 모두 적발될 때까지. 이 과정에서 선량한 플레이어들은 처참하게 학살을 당하게 된다. 헌데 이 다음 장면에서 게임회사는 그러거나 말거나 세일로 번 돈으로 파티를 즐기고 있다. 물론 핵문제에 대하여 게임회사가 이런 안이한 태도를 취하고 있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플레이어가 느끼는 감정을 풍자한 영상이다. [6] 대부분 중국인 유저가 핵을 사용한다. [7] 하지만 거의 대다수는 중국 쪽 유저들이 다른 나라 국기 또는 타국 언어를 써서 위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많다. 한글 닉네임인데 뭔가 어설픈 닉네임이면 중국 쪽 유저의 위장을 의심해야 한다. [8] 하지만 모던 워페어2 역시 에임핵에서 절대 자유롭지 않다. 어느 모드를 하던, 핵유저들이 계속 목격되고 있다. [9] 사격 관련 핵은 물론 건축 자재 무한과 같은 기능이 달려있다. 포트나이트 특성 상 세이브 더 월 드 모드와 배틀로얄 모드의 핵이 서로 어느 정도는 호환된다. 다만 세이브 더 월드 모드는 어디까지나 PvE 게임이고 굳이 핵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버그를 활용한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10] 이 때문에 PC방 서비스에서는 머신 밴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포트나이트의 위상이 위상인지라 사실 상 의미가 없다. [11] 이 게임은 FPS게임이 아니라 탱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정확하게 분류하자면 3인칭 TPS 게임이다. 워 썬더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