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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구인
2.1. 일반인
3.
이성인2.1.1.
조준2.1.2.
반갑수2.1.3. 국철2.1.4. 백하나2.1.5. 방범창2.1.6. 유기수2.1.7.
정복자2.1.8. 엄두나, 남아라, 천연두2.1.9. 드자이너 리2.1.10. 우익수2.1.11. 우연희2.1.12. 구제역, 이슬아, 남조은, 추수철2.1.13. 사기범2.1.14. 안진마2.1.15. 한상조2.1.16.
Mr. 퍼 팩트2.1.17. 가비2.1.18. 함유량2.1.19. 이안2.1.20. 콩스탕2.1.21. 호비, 벵구라2.1.22. 줄리2.1.23. 쿠페아 마을 어린이들2.1.24. 고용주2.1.25. 윤은임2.1.26. 입키스
2.2.
랑그레누스 소속2.3.
연방 소속2.4.
레테의 추종자 소속1. 개요
웹툰 에이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지구인
2.1. 일반인
2.1.1. 조준
2.1.2. 반갑수
2.1.3. 국철
조준의 담임선생이자 별명은 끝판왕. 전투력을 보고 착각하기 쉽지만 담당과목은 체육이 아닌 물리.[1] 교육 방침은 ’패면 된다’.[2] 조준이 몇 대 맞고 지구는 안전한다고 할 정도로 강하다. 개그컷에서 팜킨은 끝판왕과 정복자를 보고 "야, 정복 못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 후에 동료가 "왜?"라고 물으면, "와 봐."라고 또 대답한다.
조준이 수업시간에 늦게 들어오자 “자살 도구로 지 담임선생을 택하다니, 나 참, 오래살고 볼 일이군.”이라는 무시무시한 대사를 날린다.
유기수는 물론이고 정복자를 패는 장면조차 생략하고 발라버렸을 정도로,[3] 지구인 중에서는 최강급인듯. 조준과 반갑수를 제외한 일행들을 아프리카로 꽂아준 사람이기도 하다. 그리고 A랭크인 루까지도 존댓말을 내뱉게할 정도의 포스를 풍긴다.
3부에선 레테의 과거와 팜킨과 쿠로, 레테 위주로 진행되어 등장하지 않고 이후 4부에서 오랜만에 등장하여 논란의 가운데에 있는 에이머가 다닌다는 학교에 취제하러 돌진해오는 국회도 뚫는 기자단을 단신으로 제압하는 여전한 포스를 보여준다. 이후 기자들의 물음에 그가 학교 학생이라면 자신의 관리하에 있다는 것이고 난 내 학생의 학습권을 당신들 조회수 놀음에 침해당하게 할수 없다며 일축시키며 기자들을 물린다.[4]
2.1.4. 백하나
교복점 아이보리 클럽의 알바생. 조준의 같은 반 반장이다. 은근히 조준을 디스하는 인물.
2.1.5. 방범창
조준의 같은 반 학생이다. 무언가 호들갑을 떨 만한 일이 있을 때, 조준 일행에게 전해주는 역할의 캐릭터.
2.1.6. 유기수
2학년. 학교 짱이자 쓰레기. 설명 끝. 작가가 직접 이렇게 적었다. 산타에게 추근대다가 조준에게 언젠가 된통 당할 역할인듯... 록히편이 끝나고 재등장하여 조준이 던진 책에 맞고 에이머의 힘을 사용하지 않는 조준을 두들겨 패다가 끼어든 정복자에게 쓰러진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지만 국철의 등장으로 창밖으로 날아가서(...) 리타이어. 하지만 정복자와 대등하게 싸운걸 봐서 유기수도 인간의 범주는 넘은듯하다. 이후 산타의 협박[5]에 조준 일행을 건드리지 않게 되고, 우연희 사태 때는 우연희를 괴롭히는 학교 녀석들은 정말 위험한 녀석들이라는 경고 섞인 조언을 주기도.
시즌 2에 와서는 그의 친구 둘과 조준일행들과 같이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가 처음에는 툴툴대지만 일행들과 아이들과 지내면서 점점 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쿠페아 마을이 반크에 의해 쑥대밭이 되자 전투원이 되는데, 철학자가 걸어준 버프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총을 든 성인 남성들도 버거운 재뮤어 수십마리들을 정복자와 함께 양민학살을 하기까지 이르른다. 철학자가 말하길 훌륭한 그릇을 가지고 있다고. 허나 반크가 직접 등장하여 한방에 보내버리며 리타이어.
우여곡절 끝에 반크전이 끝나고는 무려 직접 구해준 한 꼬마 아이의 무한한 애정을 받고 있다. 산타에게 호되게 당한 이후로 조금씩 바뀌어가더니, 봉사활동을 하며 느끼고 배운 게 많았는지 학교 짱이자 쓰레기에서 말과 행동은 거칠지만 속마음은 착한 캐릭터가 되었다.
2.1.7. 정복자
2.1.8. 엄두나, 남아라, 천연두
정복자의 친구 3인조. 보통은 정복자까지 해서 4명이서 뭉쳐 다닌다.
명덕고교 내에서 악질로 소문난 일진들이라는 뒷배경이 있는 인물들답게, 첫 등장 당시에는 전학 온 산타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인물들. 허나, 이후로는 조준 일행을 구타하는 유기수를 막아 세우거나, 함께 케냐로 봉사 활동을 떠나게 되거나, 모든 인물들이 오브 재단의 선동질에 휘말려 조준을 비난할 때도 편을 들어주는 등, 시즌이 지남에 따라 조준 일행에게 우호적인 인물들로 변화하게 된다.[6][7]
엄두나는 단발에 약간 검은 피부, 이마에 사마귀가 있는 소녀.[8] 만나는 사람마다 얼마 있냐며 말을 거는 버릇이 있으며, 커터칼날을 상처 없이 씹어 뱉을 수 있는 개인기(...)를 가지고 있다.
남아라는 흑발 장발의 소녀.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린 스타일이 특징이며,[9] 보통은 해설역 담당이다.
천연두는 눈에 튀는 형광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흡연자이며, 코인 노래방을 즐겨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나레이션에서도 강조하듯이, 명덕고 4인조 중 최강은 단연 정복자이나, 작 중에서 보여진 행적을 보면 실질적인 리더는 천연두로 추정된다.[10]
2.1.9. 드자이너 리
어멀추어와 비교하지 말게.
교복점 아이보리 클럽의 점장. 본인의 말에 의하면 프랑스 파리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패션계 거장이며, 별명은 폭주 기관차라고 한다.[11] 개그성 짙은 연출이지만 에이머의 전투 이후 찢어진 교복을 눈 깜짝할 사이에 새 것으로 만드는 불가사의한 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295화에선 레테의 추종자들의 의뢰를 받아 에이머 모델 범고래 수트를 제작한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트를 제작하는 걸 보면 확실히 엄청난 사람인 듯.[12]
프랑스 파리 출신이라 그런지 발음이 꽤나 개성이 넘치는 편.[13] '드자이너'도 디자이너를 그렇게 읽은 것이다.
시즌 3 20화에서 그 당시 사이보그계의 권위자, 리 박사라는 랑그레누스의 초창기 협력자가 한 명 나오는데, 수염이나 얼굴형의 모양 등이 드자이너 리와 비슷하다. 이쪽의 경우 머리색이 흑발이다. 다만 랑그레누스에서 일하며 사이보그들을 제조하는 '리박사' 라는 인물도 있는데 과거판에서 공개된 리박사는 이쪽일 수도 있고, 드자이너 리는 얼굴이 닮은 다른 사람[14][15]일 수도 있다. 참고로, 과거에 'Mr.하드캐리'조진과 같은 비행기 안에서 만나 통성명한 적이 있다.[16]
2.1.10. 우익수
흰색 비니를 쓴 소년. 록히에게 붙잡혔으나 자신의 아버지가 연구소의 자료를 넘겨준다는 조건을 걸어 풀려나게 되고, 그 길로 도망쳐 나와 지나가던 조준과 만나 조준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연구원들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파퓰러 드러그로 인해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괴물로 변이하고 만 후였고, 에이머에게 부탁하여 아버지에게 안식을 준다.
그리고 조준이 록히와 전투하는 사이, 록히의 실험실에 들어가 시험관에 갇혀 있던 일반인들을 빼내오는 활약을 펼침으로써, 에이머의 록히 전을 승리로 장식하는데에 적잖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등장 종료.
이후, 시즌 2 후반부에서 짧게나마 재등장. 에이머와 키건이 바벨에서의 결전을 벌이는 것을 Mr. 퍼 팩트 중계로 관전하게 되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보여준다.
2.1.11. 우연희
레오트랑이 원전을 폭발시켜 버리겠다고 난동을 피우는 원인이 된 조준 일행과 같은 학교의 여학생. 어두운 홍미색의, 아래로 묶은 양갈래 머리가 특징이다. 안경을 쓰고 있으며 성격도 얌전한 모범생.
중학생 시절부터 영문도 얼 수 없이 계속된 괴롭힘에 견디다 못해[17] 자살하려는 것을[18] 레오트랑이 제지해준 것을 계기로 레오트랑과 친해지게 된다.
며칠 뒤 레오트랑이 떠나면서 또 자살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연락하라고 무전기를 주었는데,[19] 한동안 조준네가 보호해줘서 위기를 모면하나 싶었으나, 조준과 떨어져있던 사이에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이 자신의 아버지까지 패서[20]당시 일진들이 자기 딸을 괴롭히고 있던 상황이었다. 당연히 아버지도 빡쳐서 우연희를 붙들고 있던 일진 한 명을 패긴 했지만....) 그런데 일진들은 잘못했다고 꿇고 들어가야할 피해학생의 부모(우연희 아버지)앞에서 보란듯이 적반하장적 태도로 심각한 폭력을 휘둘러 이를 폭행사태로까지 발전시켰다. 그래놓고선 먼저 폭력을 쓴 건 너희 아버지라는 식으로 응수한다.
결국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한 우연희는 레오트랑에게 연락하게 된다. 그 결과 레오트랑이 우연희를 괴롭히는 5명이 오지 않을 시 원전을 폭파시켜 버리겠다는 협박을 날리고 그 여파로 자신 역시 사태에 휘말려 방에 틀어박히는 신세가 된다.
다행히 에이머의 도움으로 우연희는 원전에 도착했지만 자신의 삶을 망친 일진들에 대한 분노로 레오트랑을 막으려 들지 않았다.[22] 본인도 이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고 자신의 말 한마디면 멈출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사과도 하지 않고 나타나지도 않는 일진들 때문에 억울해서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어찌보면 지극히 피해자 입장에서 시달려온 일반적인 사람이 보일법한 당연한 반응이긴 한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영 좋지 않은 상황.
하지만 그들이 나타났을 때에는 레오트랑이 이성을 잃고 일진들에게 마구 날뛰어 다니는 도중에 연희에게 사과와 애원을 했지만[23] 등쌀에 밀려 나온 사과에 실망하여 결국에는 연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원망만 어린 채로 저주한다.
그러나 연희 자신의 소식을 뉴스를 통해 보고, 무리하게 병석에서 일어나서 딸 찾아 원전까지 온 아버지의 만류[24]와, 거의 죽을 위기에 처할 정도로 부상이 심한 레오트랑의 상황을 고려해 결국 레오트랑에게 멈춰달라고 부탁하게 된다.[25]
이후 피해자인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 또한 대중에게 신상이 다 알려저 한국에 있게 될수 없자 정부에 도움을 받고 해외로 가서 살게 된다. 조준이 에이머임을 눈치체나 모른척 하고 레오트랑에게 받았던 무전기로 레오트랑에게 감사와 사과를 전한다.
레오트랑이 나중에 그녀가 괜찮냐고 조준에게 물어보는 걸 보면 레오트랑에게도 나름 소중한 존재로 각인된듯. 사실상 지구와 적대하는 입장의 이성인과 유일하게 친구 먹은 캐릭터이다(...)
여담이지만 이 소녀도 친구 운이 묘하게 박복한데, 자살 시도도 막아주고 자기를 괴롭히던 놈들을 잡아내주기 위해 원전 폭발 위협이라는 극단적 수단까지 써갈 정도로 그녀를 위해주는 친구 레오트랑은 지구를 정복하러 온 이성인 이다. 그녀와 레오트랑은 종족을 뛰어넘은 친구지만, 각 소속 세력의 입장상 결국 각자가 소속된 세력은 대립각을 새울 수밖에 없다.
이성인과 지구인의 대립이 더 심해지는 작중 전개상[26] 둘이 다시 만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27]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레오트랑이 온갖 리스크를 감안하고 지구에서 만난지 겨우 한 번밖에 안 된 하루짜리 친구 우연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줬기 때문인지 은근 둘이 어울린다는 사람들도 있다.[28]
2.1.12. 구제역, 이슬아, 남조은, 추수철
한상조로부터 사주를 받아 수 년간 우연희를 괴롭혀온 우장고교 4인조. 그 유기수조차 조준에게 넌지시 경고했을 정도로 질이 나쁜 학생들이다.
우연희와 그녀의 아버지를 상처입힌 일을 저질러 레오트랑이 울진 원자력 발전소에서 무력 시위를 벌이게 된 계기를 제공한 인물들로, 이 때, 레오트랑에 의해 지명 수배됨에 따라, 자신들을 레오트랑에게 넘기려는 이들로부터 피하기 위해 몰래 숨어 지내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피난 생활 중에서 자신들의 신변을 노린 조폭들에게 끌려나가 험한 꼴을 당할 뻔하기도 하나, 반갑수와 에스나 덕에 본격적으로 큰 일을 당하지는 않게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자신들을 구해준 반갑수 일행의 협조 제안에도 퇴짜를 놓는 등, 자신들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을 끝내 지지 않으려는 비겁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이러한 행태에 분노한 갑수에게 무력이 동반된 응징을 당하게 되고,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배후의 존재인 한상조의 위치를 누설하게 된다. 그리고, 반갑수 일행에게 인도받아 한상조와 함께 울진 원자력 발전소까지 끌려가게 되는데, 자신들을 수배하였던 레오트랑이 에이머와의 싸움에서 사실상 패배하였음 파악하고는, 우연희에게 저질렀던 만행에 대하여 사과하길 사실상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주변인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짓을 저지른다.
구제역은 연갈색 머리의 소년. 주로 앞장서서 악행을 저지르는 행동대장 타입의 인물이다.
이슬아는 흑발 단발의 소녀. 한상조와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동창으로, 그로부터 괴롭힘 사주를 처음 접수 받은 인물이다.
남조은은 연갈색 머리의 양갈래 머리를 한 소녀로,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추수철은 눈에 튀는 까까머리 소년. 우장고교 4인조의 리더로 생각된다.
2.1.13. 사기범
우장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추수철의 셔틀로 부려먹히던 인물.[29] 레오트랑이 울진 원자력 발전소를 인질로 우장고교 4인조를 수배하기에 이르자, 이들의 피난 생활을 반강제적으로 돕게 된다. 하지만, 해당 사태를 계기로 추수철에게서 벗어나고자 마음을 먹고는 이들을 배신, 조폭들을 끌어들여 이들의 위기를 초래한다.
2.1.14. 안진마
시즌 1 72화에서 처음 등장한 조폭 두목. 수백억대 사업이 레오트랑이 일으킨 원전 사태로 인해 날아가게 생기자, 그가 모시는 어르신이 내건 현상금을 노리고 레오트랑이 요구한 우장고교 4인조의 신원을 확보하려 든다. 이 과정에서 깡패 흉내나 내며 으스대는 우장고교 4인조를 향해 가소롭다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머잖아 이들을 구출하고자 등장한 반갑수와 에스나 일행에 의하여 리타이어당하고 만다.
이후, 시즌 2 103화에서 펀칭 머신을 치는 모습으로 잠시 재등장. 479점을 기록하며 기록을 갱신하는 것으로 부하들의 존경어린 감탄을 즐기는 중이었으나, 머잖아 등장한 산타의 펀칭에 의해 펀칭 머신이 박살나는 일이 벌어지게 되고, 졸지에 여자애에게 지냐며 부하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는 처지로 굴러 떨어진다(...).
앞서 설명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어째 등장할 때마다 랑그레누스 소속 여성들과 비교되어 굴욕을 겪는 인물이다. 이 외에 특이사항으로는 말을 할 때, 미묘하게 철자가 다른 단어를 사용한다는 점. 가령, 예를 들면 새옹지마를 새홍 치마라고 말하는 식인데, 부하와의 대화를 통해 추측해보자면 아무래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성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2.1.15. 한상조
명덕고교에서 항상 전교 1, 2등을 다투는 모범생.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엘리트이나, 쓸 데 없이 자존심이 강한 인물이다.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내기로 우연희에게 고백을 하였으나, 누굴 만나기도 전부터 손익 계산부터 하는 사람과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멘트와 함께 거절당한 기억이 있다. 이때, 자신에게 이런 수모를 준 연희를 가만 두지 않겠다며 이슬아를 통해 현재의 우장고교 4인조를 사주, 이를 시작으로 수 년간 연희를 괴롭히는 악행을 저지른다. 즉, 레오트랑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
이후, 자신들의 위치를 불어버린 우장고교 4인조로 인해 자신의 집에서 갑수와 마주하게 되고, 잠시 간의 설전 끝에 갑수의 손에 이끌려 울진 원자력 발전소로 가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괴롭힘을 사주하고 있었던 이가 자신임을 깨달은 연희로부터 분노어린 원망을 듣게 된다. 뒤이어, 쓰러진 줄로만 알았던 레오트랑의 폭주에 휘말려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나, 에이머 덕분에 목숨만은 구할 수 있게 된다.
레오트랑이 일으킨 무력 시위 사태가 끝난 이후, 경찰서 취조실에서 연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나, 담당 경찰로부터 '앞으로 영원히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말아달라'는 연희의 말을 전해 듣고는 눈물을 흘리며 참회의 시간을 갖게 된다.
작중에서 상조가 연희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갑수와의 설전에서 오고간 말을 보면, 사실은 우연희를 좋아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고등학교도 우연희와 같은 학교로 일부러 입학을 하고, 같은 반도 아닌데 하루에 한 번 이상 연희를 보기 위해 아닌 척 반에 찾아 갔다고.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사주하였던 이유도, 표면적으로는 아무리 밟아도 꿈쩍도 안하길래 오기로 더 괴롭힌 것 뿐이라고 말했으나, 실은 한 번 차인 기억 때문에 다가설 용기는 없고, 괴롭히는 것이 연희와 자신을 연결하는 유일한 끈이라고 생각했기에 저지른 것이었다.
2.1.16. Mr. 퍼 팩트
2.1.17. 가비
DNN 소속 카메라맨이자, Mr. 퍼 팩트의 후배. 진실을 알리기 위해 물, 불을 가리지 않는 선배를 동경하는 인물이나, 이런 선배의 살신성인에 휘말려 온갖 고생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연방과 팜킨 소대간의 2차전에서 연방의 패전을 목도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Mr. 퍼 팩트와 함께 바벨을 탈출할 것을 권하였으나, 죽음을 무릅쓰고 자신의 할 일을 하러 떠다는 Mr. 퍼 팩트를 막지 못하고는 끝내 눈물을 흘리게 된다.
부모님이 계시며, 약혼을 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
2.1.18. 함유량
조준이 에이머의 능력을 발현하게 되는 계기를 준 인물. 어렸을 때부터 호주에서 같이 지낸 소꿉동생으로 조준보다 두 살이 어리다. 유치원 시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일것을 조준이 몸을 날려 지켜준다. 그러나 바로 또 차가 오자 조준은 에이머의 능력을 발현하고 차를 박살내며, 함유량을 업고 뛰었다.능력을 들키면 안된다는 직감이 그를 이끌었던 듯. 물론 이때 함유량은 기절상태. 스스럼 없이 준이에게 안기는등 거의 가족처럼 여기고 있다. 조준과 반갑수를 아프리카로 봉사활동하러 가게 만든 장본인.(그리고 그곳은 질량보존의 법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조준과 산타를 '사귀는 사이' 라고 여겼으며 둘을 은근히 밀어주는 면모도 보여줬다.
케냐 쿠페아로 와서는 봉사단체인 클로버 재단들과 조준일행들과 함께 아이들과 놀아주며 봉사활동을 한다. 첫날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반크와 만났는데, 반크의 사연을 듣고 좋은 녀석으로 판단했으나, 반크의 배신으로 마을이 붕괴 직전까지 가버리고, 이 상황에서 반크의 공격으로 절벽에서 떨어질 뻔한 아이도 구하고 확성기를 통해 남아있는 사람들을 의료센터로 규합하는데에 힘을 쓴다.그리고 상당히 조준과 오래 지냇던 것인지 조준이 에이머임을 눈치채고 추궁하기 시작한다. 반갑수의 증언으로 결국 확인사살. 이로써 에이머의 원래 정체를 알고있는 사람이 되었다.
2.1.19. 이안
약간의 돈, 조금의 시간 투자로 누군가의 인생을 구할 수 있다.
청춘을 바쳐 볼 만한 일이 아닌가.
에이머 시즌 2 5화 쿠페아의 손님들 中
클로버 재단 소속 봉사팀 인솔자이자,
케인의 동료. 첫 등장부터 함유량의
삼촌팬을 자처하며, 유랑과 소꿉친구인 조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로 인해 명덕고교 봉사단 일행들로부터 소아성애자 아니냐는 뒷담화를 당하게 된다. 추가로, 이 일을 계기로 조준은 이안을 교복 변태라고 부르게 되면서, 초창부터 이미지가 완전히 구겨지게 된다.청춘을 바쳐 볼 만한 일이 아닌가.
에이머 시즌 2 5화 쿠페아의 손님들 中
허나, 등 떠밀려 하는 봉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투덜거리는 조준에게 사람은 변한다며,[30] 이러한 선순환을 끌어내는 것에, 첫 시작은 무엇 보다 중요하다며 조언을 해주는 등, 근본적으로는 선한 인물이다.
2.1.20. 콩스탕
꿈,
행복,
명예⋯ 흔히들 말하는
사람 답게 산다는 건⋯, 배고픔이라는
기본 욕구가 해결된 다음에나 가능한 일.
그런 면에서 아프리카 빈국의 다수의 사람들은 짐승 같이 산거나 다름 없어.
수 세기 동안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기아 문제.
그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카드를 들고 외계인이 나타났다.
하지만, 배부른 돼지들은 그 것 마저 내놓으라 하는군.
절대 내어줄 수 없다!!
에이머 시즌 2 12화 보스 콩스탕 中
무장강도단의 두목. 그리고, 줄리의 아버지이다.그런 면에서 아프리카 빈국의 다수의 사람들은 짐승 같이 산거나 다름 없어.
수 세기 동안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기아 문제.
그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카드를 들고 외계인이 나타났다.
하지만, 배부른 돼지들은 그 것 마저 내놓으라 하는군.
절대 내어줄 수 없다!!
에이머 시즌 2 12화 보스 콩스탕 中
시즌 2화에서 첫 등장. 쿠페아 마을로 봉사 활동을 오는 조준 일행을 약탈하려 했으나, 에스나와 산타에 의해 저지당하고, 그대로 퇴각하게 된다. 결국, 별 수 없이 마을로 돌아와 정비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자신이 습격한 봉사단체가 자신의 마을로 봉사 활동을 온 것임을 알게되자, 경악하며 한동안 몸을 숨기게 된다. 이 와중에 겸사겸사 정신나간 소릴 하는 어느 헐벗은 노인네를 구타하기도.
이후, 반크가 내걸은 비즐리아의 열매를 보자 이성인이라면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반크의 신병을 요구하는 클로버 재단 측을 총으로 위협, 마을에서 퇴거할 것을 명한다. 이 과정에서 반크와의 협업을 통해 조준과 산타, 에스나를 무력화시키는 데에는 성공하였음이 밝혀지나, 머잖아 본색을 드러낸 반크에 의해 토사구팽당하는 신세에 놓인다. 결국, 마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제압해두었던 조준 일행을 풀어 주고는 도움을 요청한다.
반크가 일으킨 피내리는 밤 사태가 끝난 이후, 무언가 느낀 바가 있었는지 경찰에 자수를 결심하게 된다.
2.1.21. 호비, 벵구라
무장강도단의 일원으로, 좌측의 인물이 호비, 우측의 인물이 벵구라이다. 두목인 콩스탕의 심복이다.
2.1.22. 줄리
아프리카 케냐의 작은 마을인 쿠페아에 사는 소녀. 해당 마을에서는 유일하게 청소년기이다. 클로버 재단과도 많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랑과 친하다.
그녀의 아버지인 콩스탕은 무장강도로써 활동한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모르고 지내왔었는데, 이를 알게되자 아버지와 절연을 선언하며 가족의 해체 위기까지 간다. 이후, 반크가 본색을 드러내고 한 밤중에 큰 소란을 일으키며 흐지부지. 그럼에도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는 않았고, 바다를 보고 있는 날이 많아진다. 그리고 연방과 이성인의 전쟁을 알렸으며 그후 쿠페아의 마을 사람들과 같이 전쟁을 지켜본다.
2.1.23. 쿠페아 마을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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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보 | 쿠페아 마을 어린이들 |
이후, 시즌 2 후반부에서 짧게나마 재등장. 에이머와 키건이 바벨에서의 결전을 벌이는 것을 Mr. 퍼 팩트 중계로 관전하게 되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보여준다.
참고로 아이들의 이름을 거꾸로 하면 유명 축구 선수들의 이름이다.
2.1.24. 고용주
조준의 중학교 동창. 산타와의 약속을 잡고 기다리던 조준과 우연히 마주치자,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자랑하며 조준을 조롱하며 등장한다. 허나, 이 광경을 본 산타가 조준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연인 행세를 하자, 순순히 조준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퇴장한다.
2.1.25. 윤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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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 |
엄마라는 사람은⋯ 너희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있단다.
그저 말을 하지 않을 뿐⋯.
힘 있는 사람이 그 힘을 올바르게 써야 세상이 똑바로 돌아간다.
갖고만 있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어떻게 준이를 막을 수 있겠니.
⋯더는 못보겠구나.
에이머 시즌 2 19화 에이머 vs 키건 (12) denouement 中
주인공
조준의 어머니. 시즌 2 77화에 첫 등장하였으며 나이는 43세. 꽤 이른 나이에 조준을 낳은 듯. 산타가 놀러오자[31] 잘 대해주고 딸처럼 대접해주지만 산타에 의해 납치되고 죽을뻔하게 된다. 아무 기억이 없기에 다행. 다만 연방과 이성인의 전면전에서 조준이 나갔다 온다고 하자 ......으로 일관한다. 그전에도 조준이 외박하고 돌아올때도 그렇고 조준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눈치챈듯 하다. 또한 랑그레누스와 연방과 레테의 추종자들의 리더였던 mr.하드캐리가 조준의 아빠라고 의심하고 있는 현재, 남편이 죽은 이유와 아들이 하는 일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함유량이 왜 오빠의 정체를 알면서도 막거나 하지 않았냐고 묻자 "힘을 가진 사람이 힘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을 아버지가 했었다고 말하며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왔단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빼박 인증했다.그저 말을 하지 않을 뿐⋯.
힘 있는 사람이 그 힘을 올바르게 써야 세상이 똑바로 돌아간다.
갖고만 있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어떻게 준이를 막을 수 있겠니.
⋯더는 못보겠구나.
에이머 시즌 2 19화 에이머 vs 키건 (12) denouement 中
2.1.26. 입키스
퍼 팩트와 같이 DNN에 소속된 저널리스트. 그러나 성향은 퍼팩트와 정 반대로 자극적인 이야기를 짜집기해 보도하는 기레기로, 오브재단의 농간에 부채질을 하며 에이머를 영웅병걸린 관심종자로 여론을 바꿔버린다. 이에 퍼팩트가 분노해 멱살까지 잡은 후론 만날때 마다 싸우는 관계로 변한다.그후 르가와 에이머의 싸움에서 에이머가 아이를 놓지 않고 싸우자 에이머가 아이를 인질로 잡고 싸우고 있다며 망언을 쏟아내며 에이머에 대한 비난여론에 다시 부채질을 했다가 격분한 퍼 팩트에게 RKO를 당하고, 다시 한번 피니쉬를 당해 쓰러지는 듯 했지만[32] 근성으로 다시 일어나 퍼 팩트에게 무슨짓이냐 일갈한다. 이에 퍼 팩트는 야근하는 사람한테 그딴 걸 보여줘 놓고선 그런말이 나오냐며 입키스의 선동과 날조를 비판하자 오히려 퍼 팩트에게 레슬링피니쉬기술을 날리며 퍼 팩트를 쓰러뜨리고, 진실이 뭔지 알게뭐냐, 사람들이 보고싶은 걸 보여주는게 뭐가 나쁘냐, 내 방송이 DNN을 먹여살리고 있고 팩트를 퍼날르는 넌 거기에 쓰러져 있는 지금이 현실이다.라며 오히려 퍼 팩트를 꾸짖는다.
이에 퍼 팩트는 입키스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은 듯이 "내 앞에서 날 뛰어넘겠다며 축하주를 원샷했던 맹랑한 녀석은 이제 없다. 이게 네가 말한 길이라면 내가 더이상 할말은 없다. 기자와 선동가는 결국 종이 한장차이인데." 라고 말하며 DNN을 걸어 나간다.
2.2. 랑그레누스 소속
2.3. 연방 소속
2.4. 레테의 추종자 소속
3. 이성인
[1]
고등학교 2학년인 조준의 반 수업을 맡고 있으며, 물리2 교과서를 들고 가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고3 수업도 맡고있는 듯.
[2]
급훈도 맞기전에 잘하자. 이를 보기만 하면 잘못을 했던 안 했던 일단 패고 보는 80년대 시절의 선생이 생각 날 수준이나, 실제로는 꽤나 개념적인 선생님이라 보통 학생들은 건드리지 않고,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만 팬다. 대표적인 것이 학교에서 싸움을 벌인 위의 일진 두 명.
[3]
비상식적인 강함을 가진 국자조차 비상식적 강함이라 공인했을 정도.
[4]
이 멋진말은 한마디로 패도 내가 팬다. 라고 본인입으로 요약한다.(...)
[5]
백련을 1장 사용하여 눈앞에서 차를 폭파시켜 버린다.
[6]
로빈 역시, 이러한 이들을 두고, 좋은 친구들을 뒀다며 에이머를 칭찬하기도 했다.
[7]
사실, 무게 잡으며 첫 등장한 회차에서도, 산타에게 휘둘려 꽁트나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지라, 그 당시에도 이들의 행보는 독자들에게 악질 비행 청소년들이라는 인상을 주긴 어려웠다.
[8]
꽤 이국적인 외모 탓인지, 처음 만난 산타에게 어느 나라 사람이냐는 질문을 들은 적도 있다.
[9]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렇듯,
가려져 있는 눈을 걷어보면 상당한 미인이다.
[10]
국철이 이들을 아프리카 케냐로 자원 봉사를 보낼 때, 이들을 천연두 외 3인이라 지칭하기도 했다.
[11]
시즌2 172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12]
그리고 레테의 추종자들이 직접 의뢰한 것으로 봐서 그들과 아는 사이라는 암시가 있다.
[13]
감기란 발음도
게임기라고('감'을 '게-임'으로 읽는 것.) 혀를 굴려서 읽는다.
[14]
혈연일 가능성도 있다. 생판 타인끼리 얼굴이 닮는 경우는 매우 확률이 낮으므로.
[15]
결국 시즌3 에필로그에서 리 박사가 따로 등장하면서 다른 인물임이 확인됐다. 다만 혈연일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16]
이 시절에도
스튜어디스의
치마 트임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단번에 봉해버리는 신기에 가까운 수선 실력을 자랑했다.
[17]
단순 언어폭력도 아니고 매일 으슥한 곳으로 불러내서 육체적으로도 갈궈대는 등, 심한 수준의
이지메를 몇 년씩 반복해왔다. 심지어 옷도 찢어지고 머리칼까지 잘린 적도 있었으며 그 전에도 우연희가 당한 직후의 모습이 엉망진창인걸 봐선 얼마나 일진들에게 맞고 다녔을지(...)
[18]
가해학생들은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 있었으며 이를 빌미로 우연희를 집단괴롭힘 하는 걸 지속해왔다. 그 와중에 2, 3년만 더 부탁해 하면서 우연희를 돈줄 취급하고 떠나는 꼴까지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약자인 우연희를 무자비하게 괴롭히던 이놈들이 자기들이 궁지에 몰리자 우리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거야? 하는
적반하장수준의 소리만 지껄이며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그들이 만만하고 약한 우연희에게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수준의 폭력을 저지른 거 치고는 결국 별 거 없는 평범하고 찌질한 학생들에 불과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실제 가해학생들도 의외로 별 거 없는 녀석들인데도 불구하고 피해학생에게만 최고로 두려운 존재가 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무서운 현실고증.
[19]
그러나 기왕이면 이 무전기를 쓰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레오트랑이 직접 말했다. 걱정해서 준 것과는 별개로 우연희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레오트랑의 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훗날 대사건을 만들 무서운 복선
[20]
머리를 각목으로 때렸는데 어찌나 강하게 때렸는지 성인 남성이었던 우연희의 아버지가 저항도 못하고 머리에서 핏방울을 흘리면서 그대로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말았다. 우연희의 아버지가 그 전에 일진들에게 화를 내긴 했지만 그 이유는 일진들이 장기간 자기 딸을 괴롭히던 걸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아버지로써 당연히 분노해서 화를 낸 것이었다. (게다가 우연희의 아버지가 딸과 일진들을 본 상황은
[21]
머리에 붕대를 싸매고 중태상태에 빠졌으니 얼마나 심하게 쳤는지 가늠할만하다. 우연희 아버지도 우연희를 괴롭히던 학생 한 명에게 폭력을 휘두르긴 했지만 저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실재로 맞았던 일진 학생은 좀 다쳤을 뿐 멀쩡하게 일어나고 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있었다) 다른 방식의 제압법도 충분히 가능했을텐데도 저런 심한 수위의 폭력을 휘두른 걸 보면 그 일진 학생의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자칫하다간 우연희 아버지가 (맞은 뒤에) 중태상태에서 안 끝나고 사람 하나 잡을 뻔한 상황이었으니...
[22]
에이머는 우연희가 레오트랑을 말려주길 기대하며 대려간 것이었으나 우연희는 에이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레오트랑을 막고싶지 않다라고 레오트랑 앞에서 직접 말함으로써 자기 스스로가 레오트랑이 전투를 멈추지 않게 할 도화선이 되어버렸다.
[23]
그것도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고 그저 레오트랑에게 도망치면서 두려움에 떨은 채로 나오는 위기상황 만회용의 말일 뿐, 진정성 있는 사과는 결코 아니었다.
[24]
환자 복장인채로 자기가 원래 있던 병원에서 한참 떨어진 원전까지 몸소 와서 딸을 제지했다. 당연히 연희는 당황했고 나름 자기 입장을 피력해보지만 자기와 마찬가지로 피해자였던 아버지의 진심어린 제지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우연희의 아버지가 (자기 딸 괴롭히던 일진들을 이제와서 감쌀 정도로) 생각없는 호구는 당연히 아니고, 그 역시 딸의 분노를 이해하지만 딸이 자칫하면 대량학살 사주범이 된다는 최악의 상황을 원한 건 아니었기에 (원전이 폭격당할 경우 현행범은 레오트랑이 되지만 레오트랑의 연관자이자 레오트랑을 움직이게 한 우연희는 잘못하면 사주범이 될 수도 있고, 사주범 수준이 아니더라도 인간과 적대적인 이성인과의 연관자라는 입장에서 온갖 추문과 조사에 시달릴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러니 아버지의 이런 반응이 우연희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갈지라도 우연희의 미래를 생각하면 옳은 일. 또한 정말 원전 폭격으로 대량학살이 일어날 경우 레오트랑 본인이 우연희를 편들어준다 해도 피상적으로 여러 사람 죽겠구나..하고 생각하는 것과 학살을 눈으로 목격하는것엔 엄연히 차이가 있으니 우연희 본인이 받을 충격, 트라우마 등도 장난이 이닐 것이다. 우연희 아버지는 그런 상황까지도 몸소 나서서 막은 셈.) 몸소 말리러 간 모양.
[25]
이대로 하다간 네가 죽는다는 식으로 울면서 절박하게 레오트랑을 말렸다. 자기를 위해 기꺼이 대규모의 복수를 해줌과 동시에 원인까지 다 색출해내준 은인인 레오트랑이 죽는 것을 그녀가 절대로 원할 리는 없을테니 저런 행동을 했을듯.
[26]
사실상 이성인들이 지구 전체를 적으로 돌려서 우연희가 어느 나라에 살든 지구를 정복하러 온 이성인들의 타깃에 들어가는 인간들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녀를 편드는 레오트랑은 일개 수색대 소속이지 군을 지휘하는 레벨은 결코 아니기에...
[27]
사실 다시 만난다고 해도 매우 위험한 처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이성인이 지구인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는데 한 번 이성인을 위험행위로 유도한 지구인이라는 전적이 있는데다가 그 이성인이랑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우연희가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면 대중이 얼마나 물고 뜯을지...등장 안 하는게 외려 다행. 게다가 레오트랑 본인하고만 우호적이지 나머지 동료들이 우연희를 자기 동료와 아는 사이라고 해서 얼마나 봐줄지도 의문이고...
[28]
우연희도 도움만 받은 건 아닌게 레오트랑이 폭주해서 자칫하다 정말 골로 갈 때 나서서 자기의 원망감과 복수심을 다 접고 레오트랑을 살리기 위해 그를 말렸다.
[29]
이런 그의 마음과 별개로, 수철은 나름대로 기범을 친구라고 생각했던 모양. 후술한 배신으로 자신들을 위험에 빠트리게 했음에도, 지금까지 미안했다며 자신을 돌아보곤 사과를 전하였다.
[30]
좋은 일을 하다 보면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일만 하게 된다고.
[31]
본 목적은 에이머의 회유를 위한 대비책 플랜c. 조준이 협력하지 않을 시 무력으로 끌고 오고, 그것도 안된다면 인질로 데려오는 것. 가장 조준과 가까이 있었던 산타가 이 역할을 맡게 된다.
[32]
이때 입키스가 격려했던 수습이 퍼팩트에게 홀드당한 입키스를 도와주긴 커녕 옆에서 심판으로 카운트를 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