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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2:43:23

랑그레누스

<colbgcolor=#000><colcolor=#fff> 랑그레누스
파일:랑그레누스_줌(에이머).jpg
달의 바다
수장 멜로나
근거지 중동 인근 바다 무인도 ➡ 바이콘(동유럽의 어딘가)

1. 개요2. 상세3. 사상4. 내부 구성
4.1. 수뇌부4.2. 과학자4.3. 리인포스 테란
5. 무기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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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에이머에 등장하는 단체.

연방과 더불어 이성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두 단체 중 하나로, 연방과는 달리 사조직이다. 이름의 유래는 달의 바다들 중 풍요의 바다에 있는 크레이터 '랑그레누스(Langrenus)'.

2. 상세

현재 지구에서 연구되고 있는 과학수준을 훨씬 뛰어 넘었으며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강화된 '리인포스 테란' 이다. 그에 걸맞게 평범한 인간의 신체적 능력을 뛰어넘으며 각자 자신에게 맞는 병기를 가지고 있다. 팜킨 일행의 언급에 따르면 신식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변두리 지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중앙은하계 정도의 군사기술력이라고 한다. 펌킨의 추측에 따르면 이전에 이성인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때 이성인의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펌킨이 지구에 불시착한 이유도 이들이 발사한 방해전파 때문.

사실 본의 아니게 팜킨 소대의 지구 침공에 어느정도 기여를 했는데, 팜킨 일행은 원래 수색중 지구에 잠깐 휴식을 취하려고 진입했다가 방해전파로 인해 추락했고, 상층부와 연락하다가 즉석으로 지구 침공이 결정되었기 때문. 다만 침공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에 랑그레누스 측이 뭘 했던 것은 아니었던 만큼 억울한 측면도 있으며, 실제로 스나이더의 부대가 쳐들어왔을 때는 침공 의도가 아닐 가능성도 고려해 어느정도 지켜보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던만큼 팜킨 소대가 본래 목적대로 우주선 수리 후 다시 떠났다면 침공 자체가 없었을수도 있다.

이런 위기 상황속에서 '레테 추적'이라는 이유로 최고 핵심 전력인 리인포스 테란 A랭커를 아껴두고 있는 상황이다. 무언가 믿는 구석이 없다면 이런 식으로 움직이긴 어렵다.

다만 시즌 2 전개가 진행되면서 자신들의 목적[1]을 위해 민간인도 가차없이 해하려드는[2] 모습을 보여줬으며 대의와 현실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건 아주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해 많은 희생을 저질렀다는 암시가 던져지는 등, 과연 긍정적인 조직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

시즌4에서는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이성인이 날뛰는데도 페를라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지구에 있는 본거지는 아예 두동강이 난 상태. 물론 랑그레누스의 진짜 전력은 달에 있긴 하지만, 분쟁을 막으려고 배치한 페를라조차 침묵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무슨 일이 있긴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랑그레누스는 멜로나가 중동 기지를 반으로 가르자, 바이콘으로 이주해 왔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잠자고 있던 이성인의 거대한 무언가를 발견하고, 선제공격을 감행키로 한다.

3. 사상

인류의 생존이란 가치에 비하면 다 하찮은 것일 뿐이야. 작은 것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 에이머 시즌 2 196화 자해의 칼 (1) 中
인류가 만든 대부분의 '총구'는··· 지금 인류 스스로를 겨누고 있다. 그리고··· 그 총구는 이성인이라는 공통의 적이 등장한 지금도 그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역사가 짧은 인류는 어린 아이와 같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감정의 통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무엇이 옳은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이익에 반할 때, 상대방에게 칼을 겨누고 저항한다. 랑그레누스는 그런 인류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우린 '인류의 존속'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최우선시하고,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에이머 시즌 2 117화 D-1 (4) -이성인들 中
인류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이러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더러운 짓이든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현재의 인류는 이성인이라는 절대적 위기가 다가왔음에도 스스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걸 멈추지 못하는 등의 부족한 측면을 보유한 존재라고 간주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인류에게 있어서 랑그레누스의 기술력은 자해의 칼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선진 기술력의 공유를 거절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4][5] 이 때문에, 이성인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 레테의 추종자들과는 대립하고 있는 상태이다.

결국 시즌 2 완결 시점에서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랑그레누스의 보호를 받는 대신 모든 군사력을 폐지하라는 요구를 하였다. 랑그레누스는 강제로 지구 내의 분쟁을 종료시키기 위해 각국 수뇌부들을 위협하였고,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무장 해제시키기에 이른다.

4. 내부 구성

4.1. 수뇌부

4.2. 과학자

파일:리박사(에이머).jpg
* 리박사
리박사 시리즈를 만든 사이보그계의 권위자 겸 박사. 슬하에 삼남을 두고 있는 가장이기도 하다. 또한 멜로나와는 상하관계가 아닌 조력자로써 일해온 나름의 파트너관계이기도 하다. 리박사는 로봇에게도 인간미가 필요하다면서 각 사이보그들에게도 결점을 하나씩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리케이의 say-yo 등등.

3부 20화에서 레테에게 섭외되며 대사를 부여받고 정식으로 첫 등장을 한다.[8] 그러나 기술력 차이가 너무 나고 디자인 센스가 구려서인지(...) 리이(Lee-E)와 리엡(Lee-F)을 선보인 당시에는 레테에게 작품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9] 랑그레누스에 후속기인 리케이와 리엔이 있었던만큼 아직 랑그레누스에 협력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3부 에필로그에서 리즈(Lee-Z)를 개발하고 있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시즌 4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탄생의 비밀을 깨달은 리인포스 테란에 의한 소요 사태가 발생한 이후, 메리즈의 별동대에 전쟁을 선포한 멜로나의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는, 리지를 통하여 돌아선 리인포스 테란들을 설득하여 다시금 지구를 위에 싸우게 하고자 한다. 이에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말하는 멜로나에게, 본인도 마냥 멜로나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며, 서로의 행동에 토를 달지는 말자고 받아친다.

파일:안즈박사(에이머).jpg
* 안즈 박사
C랭크 칩 연구의 총 책임자이자, 세계 최고의 뇌 과학자중 한 사람. 과거, 레테 체제의 랑그레누스 당시부터 멜로나가 벌인 온갖 비인도적인 실험에 동참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리인포스 테크놀로지를 레테가 빼돌리고 도망침으로써 더 이상의 리인포스 테란의 생산이 불가능하게 되자, 멜로나의 제안에 따라 C랭크 칩을 완성시킨다.[10] 그러나, 이러한 칩의 개발 과정에서 안즈 박사는 죄책감으로 인해 심신이 무너지게 되고, C랭크 칩의 연구가 완성되던 날, 자신의 연구실에서 생을 마감한다.

4.3. 리인포스 테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인포스 테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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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기

5.1. 모함

파일:랑그레누스_엘마논.jpg

5.2. 리박사 시리즈

사이보그계의 권위자인 리박사가 손수 제작한 로봇들.[11] 인적 자원이 부족한 랑그레누스에서는 이들이 주로 보병 역할을 담당한다.
파일:리이&리엡(에이머).jpg
Lee-E와 Lee-F

파일:리케이(에이머).jpg
파일:리엔(에이머).jpg
파일:옥스포스(에이머).jpg
Lee-O와 Lee-X
파일:리지하&리지동(에이머).jpg
Lee-Z와 Lee-Z

5.3. 항공 병기

편의상, 항공 병기라고 분류 하였으나, 수중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병기들이다.
파일:랑그레누스_아르쟈켈.jpg
파일:랑그레누스_그리말디.jpg
파일:페를라(에이머).jpg
===# 생체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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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 3까지 랑그레누스가 레테의 추종자들을 필사적으로 추적, 사냥해온 이유. 레테가 가지고 도망친 리인포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후술할 C랭크 칩 이상의 성능을 가질 B랭크, A랭크 칩을 개발하거나, 비셔스 비스트를 통제할 뇌를 수급하기 위해서였다.
지구인의 몸이라는 작은 그릇에 담을 수 없는 강함.
실패작이 실패작이 아니게 되면 리인포스 테크 없이도 전사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아니, 금기 유전자도 쓸 수 있으니 더 강해지겠죠.
팔이 없다면 더 강한 걸 달아주죠.
눈이 없다면 보다 더 정밀한 걸 달아주죠!
멜로나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 죽여줘...[17]
불완전한 리인포스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키메라들. 특기할 만한 점은, 어린 C랭크 리인포스 테란들의 뇌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18]

비셔스 비스트들은 리인포스 테크놀로지를 레테가 빼돌리고 도망친 뒤, 더 이상의 리인포스 테란의 생산이 불가능하게 되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멜로나가 리박사와 안즈 박사에게 제안하여 만들어지게 되었다. (레테의 리인포스 테크놀로지가 있다고 해도) 리인포스 테란 제작의 실패 확률이 높은 이유는, 통제의 용이함을 위해 인간의 지성과 형태를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이었는데, 발상을 전환하여 우선은 전투 능력에만 초점을 두어 제작했던 것. 이러면 가장 문제였던 통제 문제가 남게 되는데, 이들은 이를 뇌만 리인포스 테란의 뇌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해결해버렸다.[19][20]

이렇게, 인륜이고 뭐고 전부 내다 버린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이들이었으나, 그렇게 만들어진 생체병기이니 만큼, 그 위력은 절륜한 수준. 개체별로 차이는 있을 지언정, 하나 하나가 리인포스 테란 따위와는 격을 달리하는데,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스나이더 군의 최정예 전투원 400명을 일방적으로 유린하는가 하며, 비셔스 비스트 단 한 개체가 전쟁 병력인 볼키를 상대로 자폭하긴 했으나 반쯤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경악할 만한 전과를 올렸다. 이렇게 강한 이유는 인간의 형태라는 '틀'을 고집하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과거 레테가 두고온 DNA 샘플 중엔 너무 강한 탓에 오히려 인간형 발현 및 통제에 문제를 일으켜 천하의 천재인 레테도 시뮬레이션에서조차 배제했던 우월종의 DNA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

이들의 모습을 보고 레테와 독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이전까지 "내다버린 17년"이라며 놀림을 받았던 멜로나는 "차라리 내다버리는게 나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21]

전쟁에 투입된 개체 수는 총 26체. 허나, 랑그레누스가 메리즈 군을 상대로 끝내 패퇴한 시점에선, 악톰과 넘버링 어썰터들에게 토벌 당하는 바람에 9체만 남게 된다.

6. 기타


[1] 에이머의 초능력 확보. 작중에선 이를 하얀 새라 언급함. [2] 산타를 시켜서 조준의 어머니와 친구들을 인질로 잡고 살해하려 했고 산타가 이를 실패하자 가만히 안 둔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3] 물론 에스나같이 민간인을 해치는 건 옳지 않다는 자기 신념을 끝내 관철하거나, 산타처럼 정에 휘둘려 스스로 민간인 살해 지령 달성을 실패하는 케이스도 있기에 이들 모두가 악인/공리주의자라 할 순 없다. [4] 무조건적으로 공유하지 않으려는 건 아니고, 인류가 '자격'을 갖췄을 시 대가 없이 군사력을 공유할 것임을 G20 회의에서 본인의 입으로 약속했다. 그 자격은 물론 자해의 칼을 멈추고 서로 화합하는 것. [5] 이를 들은 키건'같은 지구인이면서 본인들은 썩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는군. 이 또한 오만이지 않은가.'라며 속으로 랑그레누스를 깠다. 사실 랑그레누스의 그간 행적들을 생각해보면 이 쪽도 완전히 틀린 평가는 아니지만. [6] 표면적으로는 이쪽이 멜로나보다 윗선이다. 멜로나보다 연장자이기도 하고. [7] 멜로나 바로 아래의 직책에 위치한 실권자이다. [8] 사실, 시즌 1에서도 Lee-K가 수리받는 과정에서 잠깐 나오긴 했었다. 다만, 엑스트라처럼 스쳐 지나가듯 1컷 정도만 등장했을 뿐. [9] 그러나 못다한 기능 설명만 하지 불평불만을 말하진 않는 걸로 봐서 레테의 그런 취급에 아주 큰 불만은 없는 모양. 덤으로 이때 레테는 리케이 쯤 가면 쓸만하겠다고 흘리듯 이야기했는데, 그 말은 후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10] 처음에는 이런 멜로나의 제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안즈 박사였으나, 비 인도적인 일을 누군가가 해야한다면 이미 선을 한참 넘어버린 우리가 해야한다는 귀기 서린 멜로나의 말에 설득되고 말았다. [11] 작중에서는 사이보그라는 표현을 사용하나, 사이보그의 정의를 생각하면, 이들을 사이보그라고 칭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틀린 표현. 굳이 따지자면, 안드로이드라고 정의할 수 있다. [12] 작 중에서는 에너지 볼과 에너지 배트를 생성, 야구를 하듯 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13] 록히한테 털리고 리타이어 됐을 때, 반갑수하고 에스나가 리케이 죽은 줄 알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고 하고 있을 때 갑자기 Say yo?라고 하면서 일어나는 바람에 둘 다 "엄마야!!'"라고 하면서 놀랄 때도 있었다. 죽은 척 이때 리케이 왈, "Say mother?" [14] 구(sphere)형의 탄인데, 멜로나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다. [15] 실제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Pointe du Hoc에서 미국 제2 레인저 대대가 독일군의 해안포대의 구동부를 테르밋 수류탄으로 녹여 무력화 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16] 페를라의 구체적인 수는 극비였는지, 랑그레누스 소속의 리인포스 테란이던 루 역시 그 숫자를 20 ~ 30여 기로 오판하고 있었다. [17] 컴퓨터 화면에 출력되어 나온 희생된 아이들의 마음. 작 중 제조 과정이 짧게나마 비춰지는데, 안즈 박사가 C랭크 리인포스 테란 아이들을 간단한 검사만 한다고 속인 후, 통 속의 뇌로 만들어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18] 댓글 중에서도 이 인물을 떠올렸다는 의견이 있는데, 특정한 목표를 위해 인간성을 저버린 결과물로 만들어진 키메라라는 점에선 비슷한 점이 있긴 하다. 특히 4~6살짜리 어린아이들을 재료로 삼았다는 점에서. [19] C랭크 칩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랑그레누스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의 원류인 레테의 기술 체계가 가진 특성 때문. 레테의 기술 체계 내에서, 지능을 담당하는 기관에는 명확한 서열 관계가 설정되어 있는데, 이 서열 관계에 따르면 뇌는 기계와 생명체를 다 통제할 수 있지만, 기계로는 오로지 기계만 통제할 수 있게 설정되어 있다. [20] 정확히는, 이렇게 탑제된 아이들의 뇌를, Lee-Z冬을 통해 세뇌 기술로 조종,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 물론 이는 작중에서 하우디가 비판했듯이 멜로나가 한 짓을 봤음에도 끝끝내 멜로나를 지키고 목숨을 잃은 하드캐리가 짊어져야 할 비판이기도 하다. 하드캐리 측의 의사를 존중해 하우디가 일부러 싸움에서 빠져주며 하드캐리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던 만큼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