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0:15:54

어둠의 힘(가면라이더 아기토)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판타지의 개념에 대한 내용은 흑마법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의 최종 보스
(스포일러 주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헤이세이 1기
<colbgcolor=black> 가면라이더 쿠우가 운 다그바 제바 <colbgcolor=black> 가면라이더 아기토 어둠의 힘
가면라이더 류우키 칸자키 시로의 대리인
가면라이더 오딘
가면라이더 555 아크 오르페녹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아이카와 하지메
조커
가면라이더 히비키 오로치 현상
&
로쿠로쿠비
가면라이더 카부토 미시마 마사토
그릴러스 웜
가면라이더 덴오 카이
&
데스 이매진
가면라이더 키바
배트 팡가이아
(부활)

&
비숍
[1]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아폴로 가이스트
슈퍼 아폴로 가이스트
[2]

카도야 츠카사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헤이세이 2기
가면라이더 W 카즈 쥰
유토피아 도펀트
가면라이더 오즈 마키 키요토
공룡 그리드
&
메달의 그릇
가면라이더 포제 가모우 미츠아키
사지타리우스 노바
가면라이더 위자드 타키가와 소라
그렘린
(진화체)
가면라이더 가이무 쿠몬 카이토
로드 바론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반노 텐쥬로
골드 드라이브
&
시그마 서큘러
가면라이더 고스트 그레이트 아이저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단 마사무네
가면라이더 크로노스 / 초 게무데우스
가면라이더 빌드 에볼토
에볼토 얼티밋
가면라이더 지오 스월츠
어나더 디케이드
[ 각주 ]
[1] 이크사 사이드의 최종 보스. [2] 디케이드 사이드의 최종 보스
← 쇼와 라이더 시리즈 최종 보스 | 레이와 라이더 시리즈 최종 보스 → }}}

파일:Agito_Logo.png
가면라이더 아기토 언노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오버 로드
어둠의 힘 빛의 힘
엘 로드
물의 엘 바람의 엘 땅의 엘 대지의 엘 불의 엘
로드
재규어 로드
판테라스 마기스트라
판테라스 루테우스ㆍ판테라스 알뷰스
판테라스 트리스티스ㆍ판테라스 키아네우스
판테라스 루베오
토터스 로드
테스투도 오케아누스ㆍ테스투도 테레스트리스
스네이크 로드
앙귀스 마스쿨루스ㆍ앙귀스 페미네우스
크로우 로드
코르부스 인톤수스
코르부스 크로키오ㆍ코르부스 루스쿠스
코르부스 칼부스ㆍ코르부스 카노수스
옥토퍼스 로드
몰리페스 옥티페스
지브라 로드
에쿠우스 녹티스ㆍ에쿠우스 디에스
스콜피온 로드
레이우루스 아쿠티아
자칼 로드
스켈로스 팔크스ㆍ스켈로스 글라우쿠스
하이드로조아 로드
히드로조아 이그니오ㆍ히드로조아 테굴라
비 로드
아피스 베스파ㆍ아피스 멜리투스
스팅레이 로드
포타모트리곤 쿠쿨루스ㆍ포트모트리곤 카시스
시 어친 로드
에키누스 파멜리카레
피시 로드
피스키스 아라파이마ㆍ피스키스 세라투스
크랩 로드
크루스타타 팔레오
오르카 로드
케토스 오르키누스
맨티스 로드
프로페타 크루엔투스
비틀 로드
스카라바에우스 포르티스
리자드 로드
스텔리오 덱스테라ㆍ스텔리오 시니스트라
아울 로드
볼루크리스 울루쿠스
팔콘 로드
볼루크리스 팔코
헤지호그 로드
에리키우스 리쿼르
앤트 로드
포르미카 레기아
포르미카 페데스ㆍ포르미카 에쿠에스
도그 로드 버팔로 로드
타우루스 발리스타
[1]
[1]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만 등장.
}}} ||
← 쿠우가 그론기 목록 류우키 미러 몬스터 목록 →

파일:Agito_Logo.png
가면라이더 아기토의 분기별 보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cfb53b><colcolor=crimson> 서장
불가능 범죄
크로우 로드
코르부스 인톤수스ㆍ코르부스 루스쿠스
중장
밝혀지는 과거
헤지호그 로드
에리키우스 리쿼르
최종장
아기토와 인류의 미래
어둠의 힘
바람의 엘 땅의 엘 강화체
← 쿠우가 분기별 보스 류우키 분기별 보스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어둠의 힘
闇の力|Power of Darkness
<nopad> 파일:아기토_어둠의 힘.jpg
<nopad>
소년기 ▼
파일:어둠의 힘 소년기.jpg
본명 테오스
Θεός / Thĕŏs
이명 오버로드
수수께끼의 청년
토마
성별 남성
성별 불명
종족
연령 불명
첫 등장 퍼즐 해독
(가면라이더 아기토 에피소드 4)
배우 하네오 아키라[1]
카미키 류노스케[2]
야기 유키[3]
아나이 타카후미[4]
성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상범[5]
1. 개요2. 정체와 작중 행적3. 배경 설정4. 기타

[clearfix]

1. 개요

사람은......그저 사람답게 있으면 된다.
人は……ただ人でいればいい

헤이세이 라이더 20작품 기념 공식 사이트 캐릭터 도감
가면라이더 아기토 최종 보스이자 어떤 의미로는 만악의 근원.

초능력자들을 습격하는 괴물 언노운을 지배하는 수수께끼의 청년. 이명은 '오버로드(Over Lord)'. 진명은 그리스어로 을 의미하는 테오스(Θεός/Thĕŏs).

항상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하며 본편에선 나오지 않지만 '토마(斗真)'란 사람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그와 대치되는 존재인 빛의 힘(프로메스)은 사람 모습일 때는 항상 새하얀 옷을 입고 나온다. 오파츠에서 해독된 DNA로 탄생했으며 처음엔 갓난아기로 태어났지만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면서 여성과 헷갈릴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청년으로 성장한다.

2. 정체와 작중 행적

태초 우주에 있던 어둠을 구현화한 힘 그 자체. 스스로 모습을 본떠 인류를 창조한 신이다.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거나 대상을 강제로 태워버리거나 시간을 멈추고 상대 힘을 강제로 빼앗고 염동력으로 별 천체[6]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그 외에도 배리어, 치유, 부활, 육체 성장 가속, 초재생 능력, 순간 이동, 비행, 실행하진 않았으나 타인에게 영생을 부여할 수도 있는 모양이며[8] 사이코키네시스 등 다채로운 능력을 갖추었다. 작중에선 어나더 아기토를 순간 이동으로 농락하거나 충격파로 상대를 밀어내고 광선으로 대상 몸을 관통시키는 등 공격도 종종 보여주었다. 거울에서 불쑥 튀어나오거나 이곳 저곳에서 사람들을 감시하는 모습을 보면 존재 자체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듯하다.

태초에는 자신의 모습을 본떠서 만들어 낸 인류를 자신의 아이처럼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있었으며, 결국 인류를 향한 어둠의 힘의 편애속에 싹튼 인류의 교만함은 신과 천사들(엘과 언노운)의 전쟁으로까지 번지게 되었고 결국 인간과 천사( 엘 로드) 간 싸움에서 빛의 힘(프로메스)이 인류에게 지혜, 즉 아기토라는 힘을 나눠주게되었고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아기토'라는 힘에 두려움을 느낀다.[9]

하지만 사랑하는 인류를 모두 없애기를 주저했기에 전 인류와 생물들을 암수 한쌍씩 방주에 실어서 살아남게 한다.

불의 엘(빛의 힘)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 인류에게 ' 아기토'라는 힘을 퍼뜨려서 먼 미래에서 다시 아기토의 힘을 각성했을 경우를 대비해 아기토가 될 수 있는 인간을 말살시키도록 엘 로드를 놔두었으며 자신도 다시 현세에 부활할 수 있도록 오파츠에 자기 유전자 정보를 남겨두었다.

그 후 현대에 소생한 어둠의 힘은 아기토를 근절하려 했고 자기 손으로 아카츠키 호 사건 생존자였던 미우라 토모코를 살해했다.[10] 하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인류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진다. 후회를 이기지 못해 경찰에 체포되어 정신병 환자로서 경찰 병원 병실에 틀어박혔고 자신이 부리는 사도인 언노운과 사와키 테츠야(진짜 츠가미 쇼이치)를 시켜 아기토를 없애는 방법을 선택한다.
"인류 여러분. 스스로 목숨을 끊으세요. 나는 더 이상 여러분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는 아기토가 자기 생각 이상으로 강대해졌음을 깨닫게 되어 인류를 단념하고 다시 말살하려고 했다. 그 후 츠가미 쇼이치(진짜 사와키 테츠야)가 아기토 샤이닝 폼 시전한 필살기인 '강화 샤이닝 라이더 킥'을 맞아 육체가 파괴됐다. 하지만 사와키 테츠야 집에 도착하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재생을 마치고, 그렇게 도착한 집에서 사와키 테츠야(진짜 츠가미 쇼이치)와 짧게 대화한 후 그가 한 말을 믿고 다시 한 번 인류 장래를 지켜보기로 생각을 고치고는 조용히 자취를 감추었으며 사와키 테츠야는 자신이 이길 것이다는 유언과 함께 어둠의 힘이 준 목숨을 다하고 눈을 감는다.

3. 배경 설정

2014년 3월에 가면라이더 아기토의 오프닝 영상에 나왔던 이콘(성상화)가 상품으로 발매되었는데, 여기에 부록된 책자에는 이콘의 해설도 첨부되어 있다. 이 해설을 통해 가면라이더 아기토의 세계관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이콘 상품의 리뷰(일본어 블로그). 책자에 기록된 이콘의 설명문은 다음과 같다.  원문
파일:Agito Art.jpg
태초에 '테오스'가 있었다.
테오스는 빛과 어둠을 나누고, 낮과 밤을 나누었다. 하늘과 땅을 나누고, 땅과 바다를 나누었다. 세상이 이렇게 창조되었다.[11]
테오스는 이어 ''을 만들고, ' 말라크'[12]를 만들었다. 말라크를 본떠 동물을 만들고, 자신을 본떠 인간을 창조하였다.
세상이 낙원과 같았다.

이윽고 인간이 늘어나 땅을 가득 채웠다.
인간이 말하였다. "우리는 테오스의 형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엘과 말라크를 이길 수 있을 테지. 말라크를 본떠 만들어진 동물들을 우리의 가축으로 삼아야 겠다."
그러자 말라크가 말하였다. "보아라, 인간들이 동물들을 가축으로 삼으려고 하는구나. 우리는 인간을 가축으로 삼아 부리겠다. 인간들이 따르지 않으면 죽여 없애리라."
그리하여 말라크와 인간 사이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들의 규모는 각각 2억 명이었다. 전쟁은 40년 동안 계속되었다.

일곱 명의 엘 중 하나인 프로메스는 인간을 도우려고 땅으로 내려와 인간 여인과 동침하였다.
프로메스와 인간 여인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니 이를 네피림이라 하였다.
전쟁 끝에 프로메스는 죽고, 말라크가 승리했다.
나머지 엘들이 말하였다. "우리가 대홍수를 일으켜 프로메스의 자녀들과 그들이 가축으로 삼은 동물들을 모두 쳐 없애겠다."
곧 물이 지표면을 40일 동안 뒤덮었다.

테오스는 크게 슬퍼하며, 인간과 동물을 한쌍씩 방주에 태워 홍수로부터 살아남도록 하였다.
40일이 흐른 후 물이 마른 뒤, 인간이 생존했음을 알고 엘들이 분노하였다.
엘들이 테오스에게, "테오스 님, 인간은 당신을 거슬렀습니다. 그러니 모두 죽여야 마땅합니다. 저들은 이미 당신께서 몸소 만드신 인간이 아니라 네피림이기 때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테오스가 엘들에게 대답하였다. "엘들아, 나의 말을 거역하는 너희도 다를 바가 없다.[13] 인간이 다시 늘어나 땅을 가득 채우는 날까지 나는 나와 너희들을 봉인하고, 인간이 과연 우리를 거르스른 자들이 될 지 확인할 것이다."

출처
파일:Agito Art - 1.jpg
처음에 위의 그림을 봅시다.
이 중앙에 군림하는 것이 신입니다. 이 신은 극중에 등장한 수수께끼의 검은 옷의 청년(=어둠의 힘)이며, 이름은 테오스입니다.

그리고 그 신을 7명 정도 감싸고 있는 것은 천사들(=엘로드)입니다. 이 천사들 중에는 극중에서 강적으로 그려진 "물의 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14]

그리고 그 엘 로드 아래로 무수히 모인 짐승들도 천사이며 그들은 극중에 매번 등장하는 괴인"언노운"(로드=말라크)입니다.

파일:Agito Art - 2.jpg
그 언노운들 아래로 그려진 것이 인간과 동물입니다.[15]

그들의 신(테오스)이 인간을 만들고 동물을 만들고 지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신은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였습니다. 그 까닭은 신이 당신을 모상(模像)으로 하여 인간을 만들었기 때문이죠.

파일:Agito Art - 3.jpg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 그림에 나오는데, 여기에서 사태는 급변합니다.

인간과 천사들에 의한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을 먹거나 가축으로 사육하기 시작했으나, 천사(엘)들은 그 모습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감히 누구 마음대로, 우리가 만든 동물을 죽이는 것이냐!"라는 식이었죠.

인간을 사랑하는 신은 가능하면 싸움을 멈추고 싶었지만,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16]

파일:Agito Art - 4.jpg
그래서 전쟁 그림의 왼쪽에 그려진 것이 하급 천사들 "언노운"입니다.

파일:Agito Art - 5.jpg
다음에 그 옆에 천사(=엘로드)와 인간과 아기 그림이 있습니다.

이 천사는 극중에 등장한 하얀 옷의 청년(빛의 힘)이며, 이름은 프로메스(=불의 엘)입니다.

언노운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이 전쟁에서 프로메스는 인간을 무척 동정(同情)했습니다.

그래서 신들(테오스와 여섯 명의 동료 엘들)을 배신하고 인간의 편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프로메스는 인간의 여성과 사랑을 나누게 되고, 아이를 낳습니다.

이 아이는 천사와 인간의 피를 절반씩 물려받은 네피림(=길스)라고 합니다. 네피림은 엘의 잔인한 본성을 이어받아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덤비기 시작했고, 이는 인간과 테오스 모두에게 커다란 위협으로 작용합니다.

파일:Agito Art - 6.jpg
또한 맨 오른쪽에 있는 그림이 인간들입니다.
그 중에 녹색의 모습을 한 전사가 있으며, 이 전사이야말로 네피림이며 길스입니다.

파일:Agito Art - 7.jpg
다음의 밑그림을 보면, 전쟁이 끝난 때의 광경을 그려놓은 것입니다.

싸움은 천사들이 승리하고 인간편으로 돌아선 프로메스도 테오스의 검에 쓰러졌습니다.(검에 찔려있는 천사가 그것입니다.).

하지만 죽음 직전 프로메스는 남은 힘을 모으고, 자신이 가진 불의 힘(불=태초의 빛=아기토의 힘)을 인간들에게 줍니다.

수많은 죽음의 광경을 보고 슬퍼한 테오스는 "노아의 방주"처럼 일부 인간과 동물만 방주에 태우고, 모든 것을 바다로 뒤엎고, 세계를 뒤집어 엎습니다.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아기토의 가능성을 지닌 인간들)은 문명을 쌓고 무기를 만들고 전쟁을 거듭하는 종족이 됩니다.

이에 다시 격노한 천사들은 이번에는 한명도 남기지 않고 인간을 멸망시켜야 한다고 테오스에게 탄원합니다.

그러자 테오스는 "엘들아, 창조자인 나의 말을 듣지않은 너희들 천사도 나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들의 말을 듣지 않았던 나마저도 나쁘지! 꿈이란 것은 저주와 같은 것이야." 하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테오스는 자신과 엘들이 오랫동안 자고 깨어난 후에 생각해야 할 거란 결론을 낸 겁니다.

파일:Agito Art - 8.jpg
그리고 마지막 그림에 들어갑니다.

이 그림은 오늘날과 그 앞의 미래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 광경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출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일:Agito Art - 9.jpg
파일:Agito Art - 10.jpg
좌우 양옆에서 천사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파일:Agito Art - 11.jpg
그리고 그 중간에는 인간들이 앞을 향해서 걷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빨간색의 전사 파란색의 전사가 있습니다.
이 빨간 전사는 얼핏 쿠우가로 보이는데 사실 이 전사이야말로 아기토이며 아기토의 가능성을 지닌 인간들입니다.

아기토는 원래 불의 엘에 의해서 진화한 사람인데 모습이 빨갑니다.

그럼 아기토와 함께 있는 무기를 가진 이 푸른 전사는 누구인가? 그는 G3입니다.

과거에는 쓰러뜨릴 만한 인간도 마지막에는 힘을 얻어 천사를 쓰러뜨릴수록 실력을 갖게 됩니다. 인간, 그리고 아기토.

인간은 신(테오스)과 엘들의 우려처럼 싸움을 벌이는 대신, 아기토와 함께 서로 손을 맞잡는 미래를 택한다, 그런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4. 기타

'어둠의 힘'이기에 전작 그론기 쿠우가와 관련 있다고 하지만, 정작 쿠우가 본편에선 쥐뿔도 안 나오며 공식 사이드 스토리에서도 어둠이고 빛이고 뭐고 자연만 숭배한다. 아기토가 쿠우가의 후속작으로 나가려다가 기각된 것의 일부가 와전되어 생긴 것인 듯. 또 저 이야기는 TV판 방영이 끝나고 수 년이나 지나고 나온 이야기라 정보의 출처나 신빙성이 떨어진다. 설령 있다 해도 이미 폐기된 설정일 것이니 믿지 말자.

비록 아기토 세계의 창조주라는 점에서 보면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서 최상위권으로 강하다는 것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지만 옆동네 울트라맨 노아 문서처럼 나무위키 내에 있는 내용들을 곧이 곧대로 전부 믿으면 안된다.[17] 라이더 시리즈 자체가 작품들마다 설정이 다르며 시리즈내 다른 작품 내에서 다른 신적 존재[18]나 이에 비견될 수 있는 설정을 지닌 라이더 및 괴인들도 있기에, 여러 최강 논쟁이나 vs놀이가 그러하듯 사실상 타 작품의 최강자들과 비교하는 것은 라이더 시리즈에선 무의미하기 때문.[19] 덤으로 이 캐릭터는 괴인도 아닐 뿐더러 괴인체도 없기 때문에 다른 후속작이나 크로스오버 작에서 재생괴인으로 재등장하지 못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이래저래 특별한 위치에 있긴 하다. 어둠의 힘과 비교되는 신적 존재들도 자기가 주역인 작품에서 한번쯤은 발려보거나 죽음을 맞았고, 후속작에서 하수인 수준으로 등장하거나 한방컷(...)당하는 굴욕[20]도 당해봤지만 어둠의 힘은 더 싸울 여력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퇴장했고[21] 퇴장조차 추한 부분없이 조용히 대화를 나눈 후 '인간을 지켜보겠다'며 마음가짐을 고치고 퇴장했으며, 그 이후 아기토가 등장하는 모든 매체에서 언급만 어쩌다가 있을 뿐 일절 출연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인간을 사랑한다'는 매우 특이한 최종보스다. 재생괴인이 판을 치는 현 라이더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최종 보스인 셈.

게다가 시라쿠라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어둠의 힘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한다. 헤이세이 세계 전체를 말하는 건지 아기토 세계관을 말하는 건지 범위는 불명이지만, 헤이세이 라이더는 세계관 공유를 하지 않으므로[22] 후자가 사실상 확정이다. 어느 쪽이든 대체로 라이더나 최종보스나 파괴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한 설정은 많지만, 이렇게 창조하는 능력이 쩐다고 설정된 존재는 드물다. 온갖 우주적 존재들이 날뛰는 라이더 세계관에서도 우주를 창조했다고 공식적으로 설정된 존재는 거의 없다.[23] 이쪽은 신적 존재나 우주적 존재와 같은게 아니라 말 그대로 이니까. 사실 위에 다른 신적 존재를 언급했지만, 그 경우는 힘이 굉장히 강하고 능력이 뛰어나서 신과 같은 존재라고 일종의 과장적인 수사를 쓴 것이고 어둠의 힘은 그런 과장적인 수사가 아니라 진짜 프로듀서가 공인한 '창조신'이다. 이렇듯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서 창조신이 직접 나온 것은 어둠의 힘이 유일했다.[24] 이렇다보니 과거에는 가히 엄청난 위엄을 지니고 있었으나, 현재는 가면라이더 오마 지오 우키요 에이스와 같이 세계를 창조하거나 전지전능의 힘을 자랑하는 창조신 내지 주신급 존재가 더 생겨났기에 위상이 이전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이 녀석의 위엄에 비빌 녀석이 그만큼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초 장편으로 제작되어서 더더욱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전작에서 엄청난 수준의 제작비가 투입된 탓에 저예산으로 제작되었고 내내 제작비 부족에 시달리다 급 완결된 탓에 용두사미급 결말과 더불어 강함과 스케일에 비해 허무한 퇴장을 맞이한 점도 없지 않아 있어보인다.[25]

그리고 머나먼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어나더 아기토가 탄생하였는데 역사 개변의 영향을 받았을지는 불명. 설령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인류의 장래를 지켜본다고 했으니 개입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한편 헤이세이 1기가 2기와는 다르게 아무리 레전드 라이더 특별 출연이 이루어져도 절대로 1기의 세계관 통합이 나올 수 없게 만드는 설정이기도 한데. 우주를 창조했다는 신이라는 설정이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 인류의 기원으로 설정된 휴먼 언데드와 정면충돌하여 절대로 같은 세계관일 수가 없기 때문.

여담으로 인류의 신이라는 스케일이 너무 큰 본작의 최종 보스라서 그런지 가면라이더 지오의 같은 진 최종 보스인 어나더 디케이드가 소환하지 못했다.[26]


[1] 청년기 [2] 소년기 1 [3] 유아기 [4] 소년기 2 [5] 극장판의 등장인물인 미즈키 시로와 동일 성우. [6] 전갈자리의 알파별(안타레스), 델타성과 감마성을 움직였다. 결국 전갈자리는 십자가자리로 변해버려서 전갈자리인 사람들이 모두 자살한다. [7] 참고로 안타레스의 크기는 태양의 800배나 된다. 별자리를 비틀어서 해당 별자리의 사람들을 자살시켜 인류멸망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아 모든 별자리를 비틀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바꿔 말하면 우주에 떠도는 행성 아무거나 가져다 지구로 충돌시켜 지구를 산산조각내고도 남는다는 건데, 부하인 로드들이 만들어놓은 다른 동물들이 아까웠는지 이런 방식은 쓰지 않았다. [8] 사와키 테츠야에게 영생을 줄 테니 자신에게 붙어 아기토를 섬멸시키자고 언급한다. [9] 설정에 의하면 네피림(아기토)은 인간이 아닌 엘들과 동일한 존재다. 결국 이 싸움에서 인간이 패배고 엘들이 대홍수를 일으켜 세계를 한 번 멸망시킨다. 아기토 초전집에 의하면 대홍수는 엘들이 벌인 독단 결과였기에 엘들의 독단을 눈치채지 못한 테오스가 급하게 나마 방주를 보냈다고한다. [10] 어떤 신기한 힘으로 죽인 게 아니라 소이치가 흘린 철사 뭉치를 주워서 목 졸라죽였다. [11] 블로그에 기재된 원문에는 조사를 쓰지 않고 "테오스, 빛과 어둠을 나누고 낮과 밤을 나누었다." 라고만 나온다. [12] מלאך(malɛχ/malah)=히브리어로 "천사" [13] 이는 테오스 자신의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대홍수를 일으킨 엘들에 대한 테오스의 꾸지람이다. [14] 일본 본토에서는 맨 우측의 유일하게 등을 돌리고 있는 천사를 불의 엘로 추측을 하는데 이는 7일 중 태양(빛+불)을 그리고 신을 유일하게 배신한 천사를 상징하다고 추측한다고한다. [15] 자세히 보면 물개 근처에 공룡으로 추정되는 동물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6] 어둠의 힘의 작중행적과 엘들이 테오스 허락없이 홍수까지 일으킬 정도를 보면 인간과 천사의 전쟁에서조차 인간만을 편애하며 감싸고돌았을 가능성이크다 [17] 그나마 울트라맨 노아의 경우에는 설정부터 그 개사기 종족인 울트라맨 족 내에서도 울트라맨 레전드와 함께 단 2명뿐인 우주적 존재이며, 공식에서도 최강의 울트라맨중 한명이라고 치켜세워주기는 한다. [18] 예를 들어 금단의 과실을 얻어서 사실상 신으로 등극한 시작의 남자. [19] 비슷한 위상을 지닌 존재인 가면라이더 지오 오마 지오에 대한 시라쿠라 PD의 답변들만 봐도 라이더 시리즈 내의 최강 논쟁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 수 있다. [20] 사실상 신으로 등극했다는 시작의 남자조차도 뒷치기 맞고 죽어봤고 가면라이더 에볼은 아예 오마 지오에게 원펀치로 즉사했다. [21] 츠가미는 결국 죽지 않았으나 어둠의 힘에게 날린 라이더 킥의 폭발에 휘말려 잠시나마 전투불능 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컸다. 즉 어둠의 힘은 츠가미를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츠가미를 죽이지 않고 놔준 것. [22] 후술하겠지만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휴먼 언데드와의 설정 충돌이 일어난다. [23] 이는 가면라이더 시리즈뿐만이 아니라 전 특촬을 다 뒤져봐도 매우 드문 케이스다. [24] 20년 후 같은 프로듀서가 참여한 기계전대 젠카이저에서도 창조신이 나와서 특촬물 통틀어 유일은 아니다. [25] 특히나 중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급하게 진행되는게 느껴진다. [26] 작품의 외적인 이유로는 괴인체가 아닌 인간형태만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배우를 섭외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