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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12

알버트 푸홀스/선수 경력/2009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알버트 푸홀스/선수 경력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후6. 총평

1. 개요

파일:Pujols_2009MVP.jpg
알버트 푸홀스의 2009년을 서술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3월에 열리는 2009 WBC에 불참하기로 했다. 푸홀스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의 신경 관련 수술을 받았다. # 그 수술 때문에 WBC의 주관 보험업체들은 푸홀스에 대한 보험 적용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체들이 보험 적용을 해주지 않는다면 WBC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온 대로 푸홀스는 이날 보험 적용이 불가능함을 확인한 뒤 조국을 대표에 뛰고 싶었지만 결국 못 나가게 됐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팔꿈치 수술로 개막전 출전이 힘들 수도 있었지만, 회복이 빨랐는지 4월 6일 개막전부터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개막전부터 4타수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4번 출루했지만,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인해 한 번도 홈을 밟지 못했다. 팀도 패배. 다음날 7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4월 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22타수10안타 2볼넷-무삼진으로 강했던 듀크에게 루킹 삼진으로 시즌 첫 삼진을 당했다.
한편, 수비에서는 난타 당한 웰마이어 덕분에 1경기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4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멀티홈런(만루홈런, 스리런) 포함 무려 7타점을 쓸어담으며 미친 활약을 펼쳤다. 이날 푸홀스의 7타점은 캔자스시티가 올시즌 현재까지 올린 팀득점과 같다(...) 만루홈런은 개인통산 7번째. 이전까지 푸홀스 VS 로이 오스왈트 성적은 .314/.368/.557 4홈런 9타점에 달했는데, 이날 5홈런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초부터 매우 페이스가 좋다.

4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4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5-6으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전적 12타수 4안타 3홈런을 기록 중인 쿠얼스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뽑아냈으나 팀은 패배했다.

4월 1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시즌 볼넷이 9개인데, 삼진은 1개에 불과하다.

4월 23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1사사구 1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06년 이후 최고의 출발을 하고 있는데, 올 시즌 16경기 6홈런 21타점은 2006년의 11홈런 24타점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4월 25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7회 패튼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만루홈런을 날렸다. 시즌 7호 홈런이며, 25타점째를 기록하며 타점 전체 선두로 올라섰다. 4타점을 올린 푸홀스는 통산 1002타점으로 현역선수들 가운데는 매니 라미레즈(1,194경기)에 이어 2번째(1,257경기)로 빠른 속도로 10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역사상 1000타점을 달성한 선수도 푸홀스와 함께 스탠 뮤지얼(1951), 에노스 슬로터(1148), 짐 보텀리(1105), 로저스 혼스비(1072), 켄 보이어(1001) 6명이 전부다. 2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푸홀스는 올해 100타점을 더 올린다고 가정하면 혼스비를 넘어 세인트루이스 역대 타점 부문 4위에 오를 수 있다.

4월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3볼넷 1사구 출루를 기록했다.

4월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8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통산 1005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행크 그린버그를 뛰어넘는 첫 9시즌 최다 타점 부문 역대 4위 기록이다. 푸홀스는 올해 146타점을 기록해야 조 디마지오, 159타점을 기록해야 테드 윌리엄스의 기록을 넘을 수 있다. 한편, 시즌 비율스탯은 .337/.457/.675로 상승했다.

3.2. 5월

5월 1일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브래드 릿지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10호 홈런. 푸홀스와 릿지의 정규시즌 통산 상대전적은 18타수 5안타 1홈런(2루타1) 6타점 4볼넷 3삼진 타율 0.278이며, 푸홀스가 정규시즌에서 릿지에게 홈런을 뽑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포스트시즌에서는 2005 NLCS에서 기록한 홈런포 포함 9타수 4안타 3볼넷으로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5월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을 통해 올시즌 피츠버그전 5경기에서 18타수 11안타 3홈런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듀크를 상대로는 통산 28타수 14안타(...)이며, 피츠버그전 통산 성적은 132경기 타율 .371 37홈런 109타점이 되었다. 그리고 푸홀스가 최근 5경기에서 올린 5타점은 모두 홈런으로 기록한 것[1]이다. 한편, 최근 도루에 맛들린 푸홀스는 시즌 첫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5월 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당했다. 최근 2경기 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

5월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또한 도루도 추가하며 시즌 5호 째를 기록했다.

5월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1회부터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내며 카를로스 페냐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5월 1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첫 3타석에서 병살타 포함 모두 범타에 그쳤지만 8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라이언 루드윅이 부상으로 인해 아웃된 상황에서 푸홀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이로 인해 투수들이 푸홀스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5월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푸홀스의 앞뒤 타자가 6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치면서 팀도 패배했다. 4경기째 홈런이 없는데, 13개에 머물러 있는 동안 애드리안 곤잘레스(15개)에게 추월을 당했다. 또한 첫 18경기에서 25타점을 기록하던 푸홀스였으나, 최근 투수들이 승부를 피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18경기 12타점으로 맹렬한 타점 기세가 사라졌다. 

5월 1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째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11경기에서 39타수 8안타로 부진해 시즌 타율이 .364에서 .319로 곤두박질쳤다.

5월 2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5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에 도루도 1개 추가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푸홀스와 부상으로 빠져있는 라이언 루드윅을 제외하면 홈런 5개를 넘긴 타자가 없다(...)

5월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상대로 2타수 무안타 3볼넷 고의사구 2개를 기록했다. 푸홀스는 캔자스시티와의 이번 3연전에서 6타수2안타 7볼넷(고의사구 4개)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푸홀스의 볼넷/삼진 비율은 33대12로 크게 좋아졌다. 시즌 비율스탯은 .327/.450/.660이다.

5월 26일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ML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NL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날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11경기 만에 단일경기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40타점을 넘어섰다.

5월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4타석에 나서 고의사구 2개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12볼넷을 기록 중. 벌써 14개째 고의사구를 기록 중으로, 올 시즌 볼넷의 37%가 고의사구다. 이 페이스라면 47홈런-47고의사구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역사상 그보다 더 많은 고의4구를 얻어냈던 선수는 배리 본즈 뿐이다[2].

5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4회초에 솔로포, 9회초에 솔로포를 때려내며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3.3. 6월

6월 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1회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1-2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 동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13타수 7안타 2홈런 5볼넷 5타점 .339/.469/.678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6월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3회 투런홈런에 이어 6회 2루타를 날려 팀의 3타점을 모두 책임졌다. 시즌 성적은 .346/.470/.698 17홈런 48타점.

6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쳐 단일경기 2번 이상의 출루 기록은 15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는 지난 50년간 1980년 키스 에르난데스가 세운 팀 기록과 타이 기록.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기록은 1979년 피트 로즈가 세운 20경기다.

6월 9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는 이틀 연속 4타수 무안타로 최근 15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빠져있다. 시즌 타율은 어느새 .344에서 .320으로 추락했다. 푸홀스가 15타수째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건 데뷔 첫 해인 2001년 17타수 무안타와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최근 4경기에서 볼넷도 1개밖에 얻지 못한 모습.

6월 10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는 첫 타석 볼넷에 이어 2번째 타석에서는 15타수 무안타에서 탈출하는 안타를 때려내고 시즌 8호 도루까지 성공시켰지만, 나머지 3타석에서는 범타에 그쳤다. 팀은 13-4 승리.

6월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는 1-4로 뒤진 6회에 추격의 투런홈런 을 날려 6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0홈런까지는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6월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4회에 솔로포, 6회에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홈런으로 통산 27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 역사상 가장 많은 멀티홈런을 기록한 마크 맥과이어와의 기록인 28회에는 단 1번을 남겨두게 되었다. 또한 올시즌에만 4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단일 시즌 자신의 최다 기록과 타이다. 그리고 이날 2홈런-2타점을 추가한 푸홀스는 인터리그에서만 통산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6월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비거리 136m의 23호 홈런을 때려내 라울 이바네즈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제치고 홈런 부문 ML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여담으로 이날 선발이었던 저스틴 벌랜더는 푸홀스를 2번 모두 고의사구를 걸러보냈다. 벌써 시즌 고의사구는 20개째로 압도적 1위다.[3] 총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시즌 비율스탯은 .326/.446/.701. 최근 5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쏘아오리고 있는데, 현재 58홈런 146타점 페이스이다. 한편 푸홀스는 통산 1000득점에 1점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6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6회초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6월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결승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으로 대폭발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푸홀스는 통산 9호 만루홈런을 기록해 스탠 뮤지얼의 세인트루이스 통산 최다 만루홈런 기록, 페르난도 타티스 등이 가지고 있는 팀 시즌 최다 기록(3개)과 타이를 이뤘다. 61홈런 159타점의 페이스이며, 현재 시즌 비율스탯은 .329/.448/.722(...) 그리고 시즌 25, 26호 홈런을 기록함에 따라 푸홀스는 에디 매튜스(11년)에 이어 데뷔 후 9년 연속 25홈런에 성공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됐다.

21일 기준 푸홀스의 올시즌 ML 전체 성적표다. 타율 .329(12위) 출루율 .448(1위) 장타율 .722(1위) OPS 1.169(1위) 26홈런(1위) 68타점(1위) 56득점(1위) 41장타(1위) 52볼넷(3위) 22고의사구(1위) 볼넷/삼진 1.93(2위)

6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4타수 1안타에 그쳤고, 8회 1사 1루에서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병살타를 날리며 패배에 일조했다.

6월 23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첫 3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고의사구-삼진에 그쳤지만, 1-0으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올시즌 처음으로 70타점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한편, 시즌 3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시즌 비율스탯은 .328/.446/.713이다.

6월 25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2사 만루에서 아쉽게 타구가 워닝 트렉 앞에서 잡혔다.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1회말과 3회말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첫 두 타석에서 2홈런 4타점을 올렸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을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날 멀티홈런으로 개인 통산 29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이로써 푸홀스는 마크 맥과이어를 제치고 세인트루이스 역사상 가장 많은 멀티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6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홈런 1볼넷 3타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근 10경기에서만 무려 3번째 멀티홈런. 타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6경기이지만 나머지 4경기에서 15타점을 쓸어담고있다. 한편, 푸홀스는 6월을 14홈런 35타점으로 끝냈는데, 월간 14홈런은 개인 타이기록[4]이며 35타점은 개인 최고기록이다. 또한 6월 종료 기준 30홈런 77타점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37홈런 87타점 이후 팀 최고 기록이다.

3.4. 7월

전반기까지만 웬만한 강타자가 한 시즌동안 낼 기록을 작성했다. 역시 올스타에 선발되었고 팀 또한 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만루홈런을 특히 많이 기록할 정도로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수비 또한 역시 굉장하다. 팀 타선이 답이 없지만 홀로 캐리하였다. MVP 후보들과의 기록 차이도 엄청나 무난히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7월 3일에는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커리어 10번째 만루 홈런을 쳤으며, 스탠 뮤지얼이 가지고 있던 세인트루이스 선수 최다 만루 홈런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이 홈런은 커리어 350번째 홈런이었고, 알렉스 로드리게스 켄 그리피 주니어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35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7월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와 함께 5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하며 5-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면서 올스타전에서는 NL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받아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7월 13일 홈런더비에서는 1라운드 5개로 동점을 이룬 카를로스 페냐, 조 마우어와 함께 연장승부를 펼친 끝에 2라운드에 올랐지만 2라운드 6개에 그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그리고 14일 올스타전 당일날 버락 오바마의 시구를 받았다.

7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솔로홈런을 두 차례 기록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7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려 올 시즌 가장 먼저 90타점 고지를 밟았다.

7월 2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쳐 최근 10경기에서 무홈런 2타점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7월 2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연장 15회말 2-3 풀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몰린 8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맷 켐프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최근 10경기에서 .211 무홈런 2타점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푸홀스였으나, 이날 7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3.5. 8월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15경기에서 .207/.324/.241 0홈런 3타점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8월 4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는 만루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는데, 시즌 5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하면서 숀 그린과 함께 한 시즌 최다 만루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시즌 만루에서 푸홀스의 성적은 9타수 7안타 5홈런 24타점이며, 통산 성적은 타율 .414 99타수 41안타 11홈런 136타점 7볼넷이다. 한편, 푸홀스는 홈런 2위 마크 레이놀즈(32개)와의 차이를 다시 4개로 벌렸으며, 타점에서도 97타점으로 93타점의 프린스 필더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또한 시즌 비율스탯은 .321/.443/.682로 끌어올렸다. 

8월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는 3타점을 쓸어담으며 시즌 100타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데뷔해부터 9년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8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이틀 연속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5-2 승리에 기여했다.

8월 1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고, 3-2 승리를 따냈다.

8월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철저히 견제를 당해 1타수 무안타 3볼넷 1몸맞는공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도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번째 도루.

8월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4회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통산 359호 홈런슬 날린 푸홀스는 요기 베라의 358호를 넘어섰다.

3.6. 9월

9월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시즌 42호 홈런을 터뜨리며 마크 레이놀즈와의 홈런 격차를 2개로 벌렸다.

9월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에서는 6회초에 스리런포를 때려내며 통산 362호 홈런으로 조 디마지오를 제치고 역대 홈런 부문 69위에 올랐다.

9월 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에서는 1-1 동점인 연장 10회초 칼릴 그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맷 캡스로부터 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한 푸홀스는 내셔널리그 홈런 2위 마크 레이놀즈와 격차를 4개로 벌렸다.

9월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에는 실패했지만 5타수 3안타 1타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5회 2사 2, 3루에서 선제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8회에는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가 맷 홀리데이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오는 등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총 4타수 3안타(2루타2)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2006년 이후 간만에 120타점 고지를 밟았다.

9월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멀티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8월 28일까지 .316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10경기 만에 다시 .331가 됐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무려 .488/.584/.951 6홈런 16타점. 한 시즌 10번째 멀티홈런은 팀 타이기록이며, 프린스 필더가 타점을 추가하지 못해 푸홀스와의 타점 개수 차이가 4개에서 1개로 줄었다.

9월 2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0호 2루타를 날린 푸홀스는 홈런만 3개를 더 때려내게 되면 1921년 베이브 루스(44-59) 1995년 알버트 벨(52-50)에 이어 한 시즌 2루타 40개와 홈런 50개를 모두 작성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된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9월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2루타 2개를 기록해 시즌 42개째를 기록하며 2루타 부문 선두 파블로 산도발에 1개차로 따라붙었다.

4. 포스트시즌

10월 7일 LA 다저스와의 NLDS 1차전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2고의사구를 기록했다. 8일 2차전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고의사구를 기록했다. 10일 3차전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5. 시즌 후

이후 10월에 작년에 이어 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푸홀스는 토미존 수술 대신 뼛조각 제거 수술을 선택했다고 한다. #

팬투표 선정 2000~2009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6. 총평

시즌 최종성적은 160경기 .327/.443/.658 OPS 1.101 OPS+ 189 186안타 47홈런 135타점 16도루 115볼넷 64삼진 bWAR 9.7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1위표 32장을 싹쓸이해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다[5]. 개인 통산 3번째이며, 스탠 뮤지얼과 동률을 이뤘다. 덤으로 실버 슬러거와 행크 애런 상도 수상했다. 마지막 21경기에서 홈런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타율 .308 11타점 밖에 기록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커리어 하이급 시즌을 보냈다.

[1] 솔로포 3개, 투런포 1개. [2] 2004년 120개, 2002년 68개, 2003년 61개 [3] 2위 치퍼 존스 9개. [4] 2006년 4월 [5] 2002년 배리 본즈 이후 7년만의 만장일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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